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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진포초등학교 에어로빅부가 제2회 전국에어로빅스 한마음 축제 단체 종목 힙합로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화제가 되고 있다.진포초 에어로빅부는 지난 8~9일 호원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체종목 힙합로빅 1위베이직루틴 3위에 입상하고, 장준수(6학년)학생이 남자 개인 3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제43회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전국에서 모인 에어로빅 꿈나무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으며, 전국의 유망선수들이 서로 실력을 비교점검하는 자리가 됐다.진포초 에어로빅부는 지난 3월 전국소년체전 전라북도 최종 선발전에서 5명이 대표 선수로 선발돼 오는 24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 소년체전에 출전한다. 진포초 관계자는 내년부터 신설되는 소년체전 종목인 남녀 개인전에도 충분히 다른 지역 선수들과 겨뤄볼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남은 기간 충분한 강화훈련을 통해 실력과 자신감을 더 키워 전북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암벽 여제 김자인(26)이 한국 여성 등반사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13일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자인은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조비산 바위 봉우리의 운요선경(雲樂仙景)을 완등했다.이 천연 암벽은 14m 코스로 동굴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등반을 시작한 뒤 깎아내린 듯한 절벽을 사선으로 기어올라야 한다.근육의 엄청난 순발력, 지구력을 요구하는 험난한 코스라서 지금까지 이 벽을 완등한 여성은 아무도 없었다.암벽에 등반 난도를 매기는 요세미티 등급에 따르면 운요선경은 5.14a급으로 평가되고 있다.요세미티 등급은 걸어갈 수 있는 1급, 조금씩 손으로 기어야 하는 2급, 때로 줄을 사용하는 3급, 주로 줄을 사용하고 추락하면 치명적 사고로 이어지는 4급, 등반에 줄을 쓸 수밖에 없는 5급 등으로 나아간다.5급부터는 난도가 숫자, 알파벳으로 세분화되는데 5.13(ad)급은 극도로 어려워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직업 등반가들이 오르는 수준이다.그보다 어려운 5.14(ad)급은 인간의 힘으로 올라갈 수 없을 것 같은 암벽에 매겨진다. 등반가들 사이에서는 5.14 클라이머라는 꿈의 용어도 통용된다.올댓스포츠는 김자인이 한국 여성 중에 최초로 5.14a급 암벽을 완등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 세계를 통틀어도 5.14a급을 오른 여성 클라이머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주로 인공암벽을 오르던 김자인은 크게 고무됐다.그는 등반을 시작할 때부터 자연암벽 5.14 루트를 완등하는 일을 꿈꿔왔다며 앞으로 등반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장애인사이클의 이도연(42)이 아시아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도연은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카스티글리오네 델라페스카이아에서 열린 2014 이탈리아 UCI 장애인사이클 도로월드컵대회 개인도로독주 15km(WH4)에서 26분 17초 55의 기록으로 2위 러시아의 모쉬코비치 선수를 17초 30 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했다. 4위를 한 판 실케(독일)와 6위의 엘리자베스 맥터난(영국)은 각각 세계 랭킹 1위와 3위의 실력자여서 이도연의 앞날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장애인아사아경기대회는 물론 2016년 리우장애인올림픽에도 기대를 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도연은 전북출신으로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3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휠체어 육상 전북선수로 출전해 3관왕에 올랐다. 그 뒤 핸드사이클의 매력에 매료돼 종목을 전환하고 인천시 소속으로 옮겼다. 근력, 지구력 등 탁월한 체력을 바탕으로 종목 전환 첫 해에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국제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2014 전북장애인생활체육 볼링 동호인 리그전이 11일 익산남부탑 볼링장에서 열렸다.이날 대회는 지적, 지체, 시각, 농아 등의 장애 유형별로 나뉘어 경기가 열렸으며, 군산 새만금볼링클럽 등 6개 클럽 1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참가자들은 경기결과에 급급하기보다는 각 시군 클럽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의미를 두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장애인생활체육 동호인 리그전은 지난 4월 30일에 탁구와 론볼 경기가 열렸다. 오는 16일에는 김제지평선게이트볼장에서 게이트볼대회, 17일에는 고창성송체육관에서 좌식배구대회가 열리며, 11월까지 매월 종목별로 경기가 계획돼있다.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은 동호인 리그전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증대로 건강증진은 물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호인 대회를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짜릿한 역전골로 정규리그 10호골을 달성하며 2013-2014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화려하게 마친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독일 일간지 빌트는 10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치러진 레버쿠젠과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2를 줬다.빌트는 1부터 5까지 점수를 매기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활약이 뛰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손흥민의 평점은 이날 경기에 뛴 선수들 가운데 공동 1위에 해당한다. 이날 팀에 첫 골을 안긴 외메르 토프락도 손흥민과 나란히 2점을 받았다.손흥민은 리그 최종 경기가 펼쳐진 이날 양팀이 1-1로 맞선 후반 7분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레버쿠젠은 2-1로 이겼다.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승점 61을 기록, 정규리그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빌트는 손흥민의 골이 레버쿠젠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독일 축구전문지 키커 역시 손흥민이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로 가는 길을 열었다고 칭찬했했다.레버쿠젠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후반전 들어 레버쿠젠이 공세를 이어갔다면서 손흥민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레버쿠젠 구단은 손흥민이 에렌 데르디요크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재빠르게 헤딩 골로 연결했다며 종료 1분 전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고 튀어나왔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새터민 복서' 최현미(24)가 팬들의 도움으로 성사된 챔피언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승리했다. 최현미는 10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과학기술대 특설링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58.97㎏급) 챔피언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태국의 롱마니트 시리완을 8라운드 TKO로 꺾었다. 이로써 최현미의 통산 전적은 10전 9승(3KO) 1무 무패가 됐다. 최현미는 지난해 5월 페더급 타이틀 7차 방어에 성공하자 이를 반납하고 슈퍼페더급으로 전향해 푸진 라이카(일본)를 꺾고 2체급을 석권했다. 그러나 국내 유일의 여자 세계챔피언임에도 슈퍼페더급 1차 방어전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야 할 위기에 몰렸다. 그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된 한국수출입은행이 후원사를 자처하며 4천만원을 쾌척했고,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도 성금을 냈다. 팬들도 인터넷 모금으로 1천548만9천원을 모아 힘을 보태 방어전 기한인 5월 15일을 불과 닷새 남겨놓고 이번 경기를 치르게 됐다.
제48회 전국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 겸 제2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파견 평가전이 지난 6일부터 순창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순창군, 순창군통합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81개팀 선수단과 임원 등 550여명이 참가해 오는 15일까지 10일간 열전을 벌인다.출전자격은 14, 16, 18세부 선수들로, 단복식 3세트 매치 경기로 펼쳐진다.이강오 순창군수 권한대행은 테니스가 매너경기인 만큼 매경기마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주니어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기량이 향상되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10세부와 12세부 테니스경기는 7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열리게 되며,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5일간) 한중일 주니어 정구 대표선발전이 열릴 예정이다.
박주영(왓퍼드)-이근호(상주)-김신욱(울산)의 공격진 트리오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의 공격 선봉을 맡는다. 하지만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명주(포항)는 탈락의 비운을 맛봤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식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빛낼 23명의 태극전사를 공개했다.예상대로 봉와직염으로 조기 귀국해 국내에서 치료와 재활을 해 온 박주영이 발탁된 가운데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이근호와 김신욱이 이름을 올렸다.또마지막 10%를 놓고 고민했던 미드필더와 수비수 자리에는독도 세리머니의 박종우(부산)와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가 발탁의 기쁨을 맛봤다. 또 팀의 구심점 역할을 맡아줄 고참 선수로는 곽태휘(알 힐랄)가 선택을 받았다.하지만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이명주와 봉와직염으로 치료받는 박주호(마인츠)는 홍심(心)을 얻는 데 실패했다.홍명보호는 12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한 뒤 28일 튀니지와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30일 최종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한다.연합뉴스
이종석 익산부시장(시장권한대행)은 7일 익산시청에서 제4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통해 금3 은2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수확한 익산시청 육상부에 대한 메달 전수식을 갖고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지난 3일~7일까지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강나루 선수(31)가 59m63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육상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또 조혜림 선수(28)는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49m23을 기록했고, 김준영 선수(21)가 남자 1500m에서 3분52초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최예은 선수(20)는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로, 이혜림 선수(25세)는 여자 창던지기에서 53m34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앞서 이들 익산시청 육상부는 지난달에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메달 6개를 획득하며 한국 육상의 최강자임을 입증한바 있다.이종석 부시장 이날 인사말에서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자신감이 넘치고 경기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어 올해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서 시의 명예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익산시는 육상과 펜싱 등 2개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펜싱 4명,육상 2명, 코치 1명 등 모두 7명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전주배드민턴클럽은 도내 배드민턴 생활체육의 원조격이다. 내년이면 창설된지 30주년을 맞는다. 회원들의 연령대가 20, 30대 젊은층부터 70대까지 다양하고 회원수도 150여명에 달한다. 그러다보니 한꺼번에 한자리에 모여서 운동하기 어렵고 아침, 저녁반으로 나뉘었다. 50~60대 회원들은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아침반, 20~40대는 일과가 끝난 뒤 7시부터는 저녁반으로 운동을 한다.전주배드민턴클럽은 애초 전주농고 체육관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구도심이 점차 쇠퇴하고 아중지구가 신흥 주택지로 점차 부상하자 2004년에 현재의 온고을중으로 장소를 옮겼다. 회원모집이 보다 용이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그동안 주요 수상경력만도 전주시장기 배드민턴대회 우승 4회와 준우승 6회, 전라북도협회장기 3년 연속 우승, 2011년 한옥마을배 전국대회 종합우승 등 수많은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전주배드민턴클럽은 20여년전부터 논산클럽과 교류전을 통해 친목과 실력을 다지고 있다. 논산클럽도 창설된지 35년이나 되는 논산지역의 대표적인 클럽으로 그동안 많은 성적을 냈다. 논산클럽에서 운동하던 사람이 전주로 이사와서 전주배드민턴클럽에 가입한 것이 교류전의 계기가 됐다.교류의 날짜는 매년 정해져 있다. 3월 1일에는 전주에서, 6월 6일에는 논산에서 모임을 갖는다. 160~2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대회의 방식은 해마다 다르다. 서로 맞붙어 이긴팀이 많은 쪽이 승리하는 방식을 택하기도 하고, 그런 구분없이 복식팀 등록을 받아 남자 우승팀과 여자 우승팀을 가리기도 한다. 어떤 방식으로 하든 클럽간, 선수들간의 경쟁심과 자존심 대결이 대단하다. 시합때면 긴장하고 시합이 끝나면 함께 어우러져 웃음꽃을 피운다.이처럼 큰 행사가 있을때에는 원로들이 함께 자리를 해주는 경우도 있다. 더 이상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70대 대선배들이 일부러 자리를 찾아와 격려해주기도 한다. 이미 서울로 이사했는데도 일부러 찾아오기도 한다. 그럴때면 가족같은 끈끈한 정을 느낀다.사실 이 클럽 회원들은 서로가 서로의 경쟁자이면서도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동지이다. 매일같이 만나서 함께 땀흘리고, 운동이 끝난 뒤에는 맥주 한잔씩 나누다보니 서로 떼기 어려운 끈끈함이 있다.박호열 회장은 아중지구에 살다가 중인동으로 이사했지만 여전히 전주클럽에 나오고 있다. 집에서 전주클럽에 오려면 다른 클럽을 10개는 지나친다. 그러나 어찌보면 가족이나 친지들보다 더 자주 만나는 회원들과의 정 때문에 거리가 먼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95회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종목에서 부정선수가 발각돼 임원들이 영구제명 등 중징계를 받았던 전북스키협회의 정상화가 계속해서 늦어지면서 학생 스키선수들의 교육에 제2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스키협회의 추천을 받아 알파인 종목 코치를 선임해야 할 전북도체육회가 코치활동의 지속성과 새로 구성될 스키협회와의 관계 등을 이유로 코치 선임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설천중고 스키 선수의 학부모 등 5명은 8일 전북도체육회를 방문,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코치 선임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다. 스키협회 현 집행부의 요청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신임 코치가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지만, 정식 코치로 선임되지 않아 급여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등 학생 지도에도 소홀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이는 애초 올 5월말까지 계약됐던 전임코치가 전북스키협회의 요청으로 지난해 연말 해임된 뒤 올 3월에는 현 집행부를 해체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재구성해야 할만한 사태가 발생한데서 비롯됐다.대한체육회는 동계체전 부정선수의 책임을 물어 전북스키협회를 기관 경고하고 2명의 임원을 영구 제명하는 등 강력한 징계를 내렸으며, 전북도체육회는 현 회장단에 대한 인준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전북스키협회의 현 집행부는 이 같은 징계에 불복해 큰 의미없는 재심의를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어 협회의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징계결정에 대해 대한체육회 경기운영부에 재심의를 요청했다가 또다시 영구제명 결정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대한체육회 규정제도개혁부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2차례의 재심의 요구는 법률상 보장돼 있지만 똑같은 법제상벌위원회에서 사안이 다뤄진다는 점에서 징계내용이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더욱 문제는 이번 재심의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언제 결정을 내릴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1차 재심의에 대해서는 30일 이내에 회신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2차 재심의에 대해서는 이같은 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건만을 별도로 심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법제상벌위원회가 다음에 열릴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전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추천을 받은 코치가 현 집행부와 어떤 조건에 합의했는지 등을 전혀 알 수 없어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당사자의 생각을 들어보고 태도를 판단한 뒤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새로 구성될 협회와의 관계가 무엇보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와 전주드림솔병원이 7일 의료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이에따라 솔병원과 전북도체육회는 도내 선수와 감독, 사무실 직원등의 일반치료 및 부상, 재활에 필요한 시스템 연계구축에 협력하고 상호지원을 통한 보건의료와 전라북도 체육발전에 이바지 하게 된다. 양형식 솔병원원장은 전라북도체육회가 선수 관리를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대진 사무처장도 체육회 선수들뿐만 아니라 감독, 코치와 도체육회 임직원 및 직계 가족까지도 의료혜택을 준 솔병원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57회 전국여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또 개인전에서는 하영웅 선수가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손주형길현철 선수는 복식 3위, 김동훈 선수는 단식 3위에 각각 올랐다. 1회전에서 충남 백석대를 3-1, 준결승에서 인천 인하대를 3-0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한 원광대는 지난해 전국체전과 금년 봄철대회에서 우승팀 한국체대를 물리치고 올라온 동의대를 3-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원광대학교 최정 감독은 지난 봄철대회에서 우승을 아깝게 놓쳐 많이 아쉬웠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해 줘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대회 고등부에서는 군산동고 서승재 선수가 남고부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팀 박경훈 선수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현역 은퇴를 기념하는 아이스쇼의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친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의미가 있고 기억에 남을 공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첫날 공연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공연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아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일종의 '은퇴식'으로 꾸며졌다. 공연 중간에는 김연아의 선수 인생을 사진첩 형식으로 되짚기도 했고, 마지막에 는 예전 프로그램을 연기하는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그동안 해온 프로그램의 음악이나 장면, 사진 등이 나오니 당시 생각이 나서 그때의 동작도 장난삼아 따라 하곤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많은 의미가 담겨 있지만 우선 공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의무여서 연기할 때만은 그동안 해온 것과 다름 없이 완벽히 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별한 은퇴 무대를 위해 김연아는 아이스쇼에서 새 갈라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예전부터 한번 연기해 보고 싶었다는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 루고'를 준비한 그는 강렬한 붉은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연기를 펼쳐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연아는 갈라프로그램에 대해 "하고자 하는 연기를 잘했던 것 같고, 팬들도 좋아해 주셔서 기분 좋았다"면서 "특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해서 감동이 컸고, 연습할 때보다 웅장한 느낌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공연을 준비하느라 올림픽 이후에도 일요일을 제외하면 대부분 연습하는 데 힘을 쏟았다는 김연아는 "새 시즌과 공연을 함께 준비하던 예전과 달리 이번에는 공연만 바라보고 연습하다 보니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선수생활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스케줄로 공연을 준비하느라 계획을 고민할 겨를이 없었다"면서 "아이스쇼를 마치고 나면 잠시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며 신중히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향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기자회견 첫머리에서 소감을 말하기 전에 "먼저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에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유가족과 국민의 상심이 큰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개막에 앞서 관객 모두가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기도 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첫 아이스쇼 공연에 나서 국내 팬들에게 아쉬운 은퇴 인사를 건넸다. 김연아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에 출연해 뜻깊은 은퇴 무대를 꾸몄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고점(228.56점) 금메달을 따는 등 역대 최고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중 하나로 꼽히며 활약한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이날부터 6일까지 펼쳐지는 아이스쇼는 김연아가 국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제2의 삶을 축하받는 일종의 은퇴식 무대다. 아이스쇼는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의 삽입곡에 맞춘 단체 공연으로 시작했다. 한국에서 생소하기만 하던 피겨의 세계로 많은 이들을 안내한 '피겨 여왕'답게, 김연아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엘사'처럼 푸른빛 도는 드레스를 입고 '렛잇고'에 맞춰 춤추며 관객들을 따뜻한 5월에 펼쳐진 '겨울 왕국'으로 인도했다. 1부 마지막 순서로 선수 인생을 되짚는 영상과 함께 등장한 김연아는 마지막 대회이던 소치올림픽의 쇼트프로그램으로 사용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팬들 앞에 서 재연했다. 특유의 3회전 연속 점프 대신에 두 차례의 더블 악셀 점프와 한 차례의 트리플 살코 점프를 곁들인 김연아의 연기에 객석을 가득 메운 1만1천 명의 관중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김연아는 2부에서도 마지막 스케이터로 쇼의 절정을 장식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한 새 갈라프로그램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처음 선보였다. 보석으로 장식한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김연아는 나인챔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 속에서 특유의 우아한 연기를 펼쳐보였다. 트리플 살코, 더블 악셀 등의 점프를 곁들여 표현한 사랑의 메시지에 관객은 다시 한 번 기립박수로 답했다. 김연아는 다른 출연진과 함께 꾸민 피날레 공연에서 '타임 투 세이 굿바이'에 맞춰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했다.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을 통해 초대한 겨울 왕국에서 행복하게 연기를 즐긴 관객들 역시 이렇게 한동안 '잠 못 이룰' 밤을 보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김연아는 공연을 마친 뒤 링크에서 깊은 감회가 담긴 표정으로 "함께여서 행복했다"며 "고맙고,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해 고백했다.
제3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한 임실군청 사격팀이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임실군청팀은 지난 23부터 29일까지 충북 청원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백정순과 김영은 선수가 각각 386점, 박정희 선수가 382점, 김수연 선수가 379점을 쐈다. 3명 합계 1154점으로 30년 회장기 역사상 가장 좋은 점수이며, 한국신기록 1156점과 비교해도 불과 2점 뒤진 기록이다.특히 이번 대회는 회장기 사격대회이면서 올 가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파견할 국가선수 선발을 위한 대회를 겸하고 있어 임실군청팀 선수들의 선전이 앞으로 계속될 경우 국가대표 선발도 유망한 실정이다.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와 앞으로 열릴 경호실장배, 한화배 등 3개 대회 종합점수로 30명을 우선 선발한 뒤, 이들 30명만을 대상으로 4, 5, 6차전을 거쳐 6월말 이전에 최종 결정된다.385점 이상이면 아시안게임 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임실군청팀 선수들이 기복없이 꾸준한 성적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국가대표 선발의 최종 관건이 될 전망이다.엄윤섭 감독은 지난 2003년에 임실 청웅면에 전북종합사격장이 문을 열어 연숭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데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실군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우리지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남·녀 탁구대표팀이 201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순항을 이어갔다. 남자 대표팀은 29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조별리그2차전에서 스페인을 3-0으로 완파했다.주세혁(삼성생명)과 조언래(에쓰오일), 서현덕(삼성생명)이 차례로 나서 알바로로블레스와 마르크 두란, 카를로스 프랑코에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특히조언래와 서현덕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전날 벨라루스에 승리한 남자 대표팀은 2승으로 대만과 D조 공동 1위를 기록중이다.전날 네덜란드를 꺾은 여자 대표팀도 프랑스에 3-0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
‘천재골프소녀’ 리디아 고(17)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리디아 고는 29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9.42점을 받아 지난주 4위에 2계단 상승했다.리디아 고는 28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박인비(26·KB금융그룹)가 55주 연속 세계랭킹 1위(10.12점)를 지켰고, 루이스는 3위(9.31점)에 자리했다.박인비를 위협했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최근 부상으로 인한 결장 등이 겹쳐 4위(8.91점)로 2계단 떨어졌다.베테랑 카리 웨브(호주)는 5위(7.24점)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제18회 마이산컵 전국탁구대회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40팀, 800여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이번 대회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으로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 기념식을 생략하고 참가 선수들은 노란 리본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였으며, 희생자들과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하는 추모 묵념을 실시하며 아픔을 함께 했다.또한 성금 모금함을 무대에 설치하여 진안군 탁구협회 박주홍 회장을 비롯하여 참가자들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대회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유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모금된 성금 29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해 애도의 뜻을 표현했다. 김연아는 28일 서울 창전동 한국조폐공사 영업개발단 제품홍보관에서 열린 은퇴기념 메달 실물 공개 행사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학부모 등 주변 사람들의 슬픔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애초 김연아는 조폐공사에서 자신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제작한 기념 메달의 발매에 맞춰 이달 17일 공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로 전국이 슬픔에 잠기자 두 차례 행사를 미룬 끝에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그 사이 유니세프를 통해 희생자들에게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 참석한 공식 석상이기도 하다. 김연아는 이날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가슴에는 노란색 리본을 달아 애도의 뜻을 표현했다. 은퇴를 축하하는 성격의 자리임에도 행사가 진행되는 좀처럼 웃음을 짓지 않았고, 인사말을 하는 자리에서는 차분한 말투로 애도의 뜻부터 밝혔다. 은퇴 메달의 발매와 관련해서는 "감사하게도 많은 이들이 '올포디움' 등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다"면서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짤막한 인사만 했다. 김연아는 "은퇴 선수로서의 생활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새 삶을 시작한 소감도 짧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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