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5:11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전북, 소년체전 '출발좋네'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대회 절반이 끝난 27일 오후 현재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5개를 따냈다.지난해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5개로 전국 16개 시도중 15위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던 전북은 올 대회에서 지난해보다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소년체전은 종합 점수가 아닌 금메달 숫자만으로 시·도간 순위가 결정되는데,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은메달 또는 동메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던 선수들이 예상외로 금맥 캐기에 나서면서 중반까지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일부 구기종목이나 단체전 경기에서 뚜렷한 부진 현상이 보였으나, 전북은 육상 종목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중반까지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전북 선수단이 이날까지 획득한 금메달 11개중 절반에 가까운 5개가 육상에서 나왔다.육상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트랙 800m와 1500m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상민(전주신일중)을 비롯, 높이뛰기 하은지(고창초)·박정민(이리모현초), 포환던지기 김나미(익산지원중) 등이다.육상 이외의 다른 종목을 보면, 유도 -42kg급 김재령(영선중), 양궁 거리 25m 성수진(전주신동초)·거리 60m 박승연(솔빛중), 태권도 플라이급 김동욱(무주중앙초)·웰터급 이주형(전주초), 씨름 청장급 신종한(김제초) 등이 소중한 금메달을 따냈다.일부 단체종목에서도 전북 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졌다.27일 열린 축구 경기에서 완주중이 경기 풍생중에 4-0 완승을 거뒀고, 삼례중앙초는 제주선발에 2-1로 승리했다.완주중은 전날 제주 서귀포중을 6-0 으로 대파했고, 삼례중앙초 여자 축구는 부산 감전초를 맞아 무려 15-0으로 제압하는 막강 전력을 선보이기도 했다.순창초와 순창중앙초 정구도 나란히 2회전과 1회전을 통과했다.송천초 농구, 남성중 배구, 이일여중 탁구, 전부선발 배드민턴 등도 승리했다.대회 3일째인 28일엔 완주중 축구가 우승 가도에 최대 걸림돌이 될 포항제철중과의 준결승전을 벌이며, 삼례중앙초 축구도 울산 서부초와 준결승전을 벌인다.레슬링, 태권도, 수영, 요트 등 개인종목에서도 이날 금메달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28 23:02

족구 동호인 한마당 잔치 성황

족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전북일보배 2012 호남·호서 족구대회'가 27일 전주덕진체련공원 족구전용구장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전북일보사와 전북족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전주시 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호남·호서 일반부 13팀, 호남 2부 23개팀, 전북 3부 35개팀, 전주관내부 18개팀 등 총 89개팀에서 700여명의 선수가 시종 손에 땀을 쥐게하는 열전을 벌였다.이날 행사에는 전북일보 김남곤 사장·최동성 기획사업국장, 이상직·김성주 국회의원 당선자, 조계철 도의원, 박철우 전북족구연합회장, 서재옥 전주시 족구연합회장, 장순식 전주시 족구연합회 명예회장, 정한웅 전남도·김홍관 광주시·정청식 충남 논산시·어영수 익산시 족구연합회장, 김대식 전주시 스키협회장, 한동희 전주시 배드민턴연합회장, 전현 전국족구연합회 여성부장 등이 참석했다.김성운 전주시족구연합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경품 추첨과 개회선언에 이어 환영사,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경품 추첨을 통해 자전거, 족구공 등을 받은 동호인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전북일보 김남곤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전북일보배 족구대회가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전북일보는 앞으로도 족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성주·이상직 국회의원 당선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들은 격려사에서"평소에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달라"며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박철우 전북족구연합회장과 서재옥 전주시족구연합회장은 족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이번 대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애써준 전북일보에 감사를 표시했다. 주요 참석자들은 개회식이 끝난뒤 기념 촬영을 하며 족구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될것을 다짐했다.곧바로 이어진 경기에서는 시종 불꽃튀는 접전이 벌어졌다.각 부별 치열한 조별 예선리그를 통해 상위 2팀씩 본선에 진출, 최종 승자를 결정했다.각 팀은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됐으며, 4명이 경기에 참가했다. 각 부문 우승·준우승·공동 3위 입상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다.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최종 결승전에서 승부를 가린 뒤 참가자들은 내년 대회에서 만날 것을 다짐한 뒤 석별의 인사를 나눴다.경기 결과 입상팀은 다음과 같다 호남일반부=우승 전주피닉스, 준우승 건지, 공동 3위 삼성하우젠, 전주제이드림호남 2부=우승 부안, 준우승 광주 앗싸, 3위 전주현대카운티, 대전의형(B)전북3부=우승 익산 청문, 준우승 전주솔내 공동 3위 군산 GMKD, 현대 JM전주관내부=우승 강변(청), 준우승 온고을(청), 공동 3위 깡다구, 강변(홍)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28 23:02

"독도는 한국영토, 세계에 알릴 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국제무대에 널리 알리고, 해양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하는 한편, 전북 요트의 자존심을 보여주기 위해 독도까지 왔습니다."제5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23~24일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전북요트협회 김총회 전무이사가 이번 대회에 참가, 눈길을 끈다.김총회 전북요트협회 전무이사(48세)는 현재 부안군청 요트팀 감독을 맡고 있어 평소엔 각종 대회에 지도자로서만 출전하지만, 이번엔 선수로 나섰다.김 전무는 "성적 못지않게 이번 대회를 통해 독도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전북이 앞으로 해양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하는 해답을 찾아오겠다"고 말했다.김 전무는 23일 코리아컵 제2구간(독도~울진후포간 230km) 경기에 참가했다.24일엔 코리아컵 제2구간 경기가 끝나고 종합시상및 어울림 마당 폐회식 등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요트협회에서 주최·주관하며, 러시아와 미국, 영국 등 총 19개국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김 전무는 "올 8월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을 앞두고 이번 코리아컵국제대회에 선수로 직접 참가하게돼 감회가 새롭다"며 "어떻게 하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람객을 변산 일대로 유인해낼지 영감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전북의 취약한 해양레저및 해양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요트인들과 두터운 인적 교류도 갖고 싶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24 23:02

세계 최초 '경사 읽는 골프화' 개발

골프장 그린의 '경사를 읽는 골프화'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충남대에 재학 중인 윤지혜(23전북 익산시) 씨는 세계최초로 골프장 경사를 읽는 골프화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이미 특허를 따냈다.윤씨가 골프화 개발에 나서게 된 계기는 여고 2학년 때다. "골프방송을 즐겨보던 아빠 옆에서 TV를 시청하던 중 짧은 거리 퍼팅에서 우승이 갈리는 것을 봤어요."왜 퍼팅이 어려울까 생각해 보니 경사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판단했다.윤씨는 학창시절 과학 시간에 했던 수평기 실험을 떠올렸다. 수평기를 신발에 부착시키면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윤씨는 부친 윤승규(55) 씨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거듭한 끝에 2008년 수평기가부착된 골프화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국외에서도 창발적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미국중국에서 특허를 따 냈다.윤씨가 현재까지 획득한 산업재산권은 국내외 특허 6건, 디자인 40건에 달한다.일본, 캐나다, 유럽, 인도 등에서는 특허를 심사 중이다.대학에 재학 중인 윤씨는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가 있던 중 골프화 시장에 직접 나서야겠다고 결심했다.미국에서 골프 제품 시장 잠재력이 엄청나 경사를 제대로 읽어주는 골프화를 출시한다면 파급력이 크겠다고 확신했다.귀국후 골프화 제작을 위해 아빠와 함께 신발공장을 쫓아다녔다. 소식을 들은 미국 컨설팅회사에서는 "글로벌회사에 연결해 주겠다"는 제안서도 보내왔다.하지만, 윤씨는 자체브랜드를 만들어 세계에 진출하기 위해 주문생산체제로 금형을 제작하고 디자인도 개발해 상용화 시스템도 갖췄다.이 골프화는 투명관에 알코올을 넣고 기포가 생기도록 밀봉한 수평기를 골프화 내측에 일체화시킨 것이다. 수평이면 기포가 가운데로 이동해 수평기 알이 한가운데 자리 잡는다. 낮고 높음에 따라 수평기 내 기포가 이동하는 이치다.윤씨는 21일 인터넷 쇼핑몰(www.leveling.co.kr)을 개장하고 골프화 시판에 들어갔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5.24 23:02

"국제대회 성공적인 개최 고창군민·공무원에 감사"

제6회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는 유도의 메카인 고창의 이미지를 아시아권에 강하게 심었다.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고창에서 열린 이번 대회 기간중 홍기문 코치(40·도체육회)는 실무를 맡아 밤잠을 설쳐가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노력했다.고창초, 고창중, 우석고, 용인대를 거치는 동안 웬만한 유도대회에 안가본 곳이 없는 그였지만, 이번 대회만큼 가슴벅찬 경우도 없었다고 한다.고창군립체육관은 국제규격에 맞는 매트를 갖추고 전국 어느곳에도 뒤지지 않는 시설로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마음 뿌듯했다고 한다.특히 원활한 경기진행은 물론, 올림픽이나 국제대회를 빛냈던 역대 유도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고창을 방문한 것도 인상적이었다.홍 코치는 "인구 6만의 작은 지역에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고창군민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희생정신이 바탕이 됐다"며 내일처럼 뛰어준 자원봉사자와 유도인들의 봉사정신이 빛났다고 강조했다. "비록 동아시아 국가에 한정됐지만, 외국에 생소한 고창의 맛과 멋을 알린게 기억에 남는다"는 그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비인기 종목인 유도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참 보기좋았다"고 말했다.다만 대회 준비를 위한 기간과 인력이 부족해 마음 한편에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한게 아닌가 하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국제대회 경험이 없어 의전, 통역, 숙소 제공이 원만히 이뤄지지 못한 것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제6회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는 임원과 선수는 적지만 준비하는 과정은 세계적인 대회와 별 차이가 없었다"는 그는 "불과 4명으로 준비팀을 구성해 몇개월동안 뛰는 과정에서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도 컸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23 23:02

'꿩대신 닭이라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FA컵 4회 우승에 도전한다.아시아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탈락한 전북으로선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했지만, '꿩대신 닭'이라도 잡아야 할 처지다.일년 내내 펼쳐지는 K-리그에 올인하면서 중간, 중간에 열리는 FA컵에도 바짝 신경써야 할 상황이다. K-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2관왕을 노렸던 전북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대신 FA컵이라도 쟁취하겠다는 각오다. 그 첫 경기는 2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내셔널리그 천안시청과 벌이는 2012 하나은행 FA컵 32강전이다.지난 2000, 2003, 2005년에 FA컵에서 3회에 걸쳐 우승을 차지했던 전북현대는 올해 첫 4회 우승을 노린다. 2005년 울산미포조선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후, 공교롭게도 지난 6년간 FA컵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전북현대는 이번만큼은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찾아오겠다는 결의가 충만하다.4회 우승 첫 길목에서 만난 천안시청은 실업팀이기에 전북현대의 적수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이날 경기에서는 정성훈과 신세대 스트라이커 김현 선수가 공격에서 득점포를 가동한다.최근 4경기 연속골을 기록중인 에닝요가 공격에 가세하면서 팀 승리의 주역을 자처하고 나섰다.이승현, 황보원, 김동찬, 김상식은 미드필드에서 공수를 조율하고, 진경선, 심우연, 이강진, 최철순 선수가 무실점 수비라인을 선보인다.이번 32강전은 어린이 1000원, 성인 2000원에 E/N석 입장이 가능하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23 23:02

"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출전 채비는 끝났다, 결전의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가운데, 도체육회와 도교육청이 22일 도체육회관에서 경기단체 전무이사 회의를 열고 이번 소년체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도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과 도교육청 윤택 인성건강과장을 비롯, 도내 주요 경기단체 전무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전무이사와 선수들에 대한 출전비 지급 안건과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이 주로 논의됐다.고환승 사무처장과 윤택 인성건강과장은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건강하게 자신의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학습이나 신체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계기가 돼야한다"며 전무이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음식물 관리와 위생상태 점검으로 식중독 예방에 적극 나서고, 특히 소년체전 기간중 선수관리와 안전사고에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눈병 등 각종 전염병은 물론, 메달 가능권 선수에 대한 특별관리, 상대팀에 대한 분석 필요성도 제기됐다.한편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6~29일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며, 초등부는 17개 종목, 중등부는 33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다.전북은 선수 775명, 임원 322명 등 총 1097명을 파견하며, 전국적으로 1만60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도내 출전 선수는 남초부가 166명, 여초부가 123명, 남중부가 303명, 여중부가 183명 등 775명이다.전북 선수단은 김완주 지사를 명예단장으로, 김승환 교육감을 단장으로 편성했으며, 정헌율 행정부지사 외 6명이 부단장, 도교육청 홍진석 교육국장이 총감독, 도교육청 윤택 인성건강과장외 69명이 본부임원으로 활동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23 23:02

전북현대 "현대車 알리기도 닥공"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모기업인 '현대자동차'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전북현대는 지난 15일 모기업인 현대자동차를 방문한 브라질 현지딜러 사장단을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초청했다.이들은 스카이 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경기가 끝난뒤에는 그라운드에서 브라질 출신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선수인 에닝요, 루이스, 그리고 트레이너 파비오 등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브라질 신규 딜러 25명을 초청해 현대자동차 소속감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앞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모기업인 현대자동차 홍보를 위해 올해 완성차 공장(연 15만대 생산) 준공을 앞둔 브라질 상파울루로 해외전지훈련을 다녀왔다.지난해와 올해 브라질 전훈 기간중 전북현대축구단은 현지 지역팀과의 친선경기는 물론, 청년 봉사대 사회봉사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현지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Rupo Aversa사 Jorge Aversa Junior 사장은 " 그라운드에서 선수와의 만남을 갖는 등 색다른 경험이었다"며"이번 방문을 통해 현대차의 비전과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축구를 통해 현대차와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이철근 단장은 초청자 모두에게 각자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하나씩 선물하며 "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처럼 현대차를 사랑해 달라"면서 "브라질에 돌아가면 한국과 전북, 그리고 현대차를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22 23:02

완주중 축구, 역시 '명불허전'

군산에서 지난 20일 폐막된 '2012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완주중학교(교장 박경애) 축구부 정경구 감독과 이민석 선수가 학생부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해마다 한차례씩 열리는 도민체육대회에는 웬만한 엘리트 선수는 물론, 생활체육인들이 총출동해 학생부, 청년부, 일반부로 나눠 평소 실력을 겨루는 자리여서 최우수선수상이나 지도자상을 받는 것은 큰 영예다.완주중은 이번 대회에서 4전4승을 거두며 중등부 축구 우승을 차지했는데, 승패를 떠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줌으로써 오는 26일부터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민석 선수(3년)는 부안초에서 축구를 시작했다.개인 기술이 뛰어날뿐 아니라, 영리해서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전방 공격수를 맡고 있는데 키가 1m60cm에 불과해 축구 선수로서는 아주 작은 편이다.유연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은 물론, 강약과 각도를 감안한 패스 능력 등 중학교 선수로서 손색없는 능력을 발휘했다는게 이번 최우수선수상 선정의 이유.정경구 감독(42)은 광주 금호고와 서울 시립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시청축구단,일본J리그 몬테테이오 FC, 전북현대프로축구단에서 활동했다.전북대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그동안 완주중을 꾸준히 전국무대 상위권에 올려놓았고, 특히 올 2월 군산에서 열린 금석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정 감독은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로 출전하게 돼 부담이 큰 마당에 이번에 도민체육대회 지도자상까지 받게돼 더욱 큰 짐을 지게됐다"며 "더 겸손한 마음으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22 23:02

대회 첫날, 전북 선수들 웃었다

YMCA·대한유도회·전북유도회가(회장 최동훈) 주최·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하는 '제83회 YMCA 전국 유도대회겸 2012 청소년국가대표 선발전'이 21일부터 23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청소년 대표팀 선발을 겸한 이번 대회는 전국 고교부 55개팀 남·여 선수 1173명이 출전하여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대회 첫날인 21일 열린 개인전 경기 결과, 도내 선수들은 여고부에서 4명, 남고부에서 1명 등 모두 5명이 우승을 차지했다.여고부 경기에서 -48kg급 박은이(전북체고)를 비롯, -52kg급 김지수(영선고)·신유용(영선고), -57kg급 박다운(영선고) 선수가 1위에 올랐다.고창 영선고는 이날 3개의 금메달을 따내 유도메카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남고부 -60kg급에 출전한 신재용(원광고)도 소중한 금메달을 따냈다.21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상덕 YMCA본부장, 김정행 대한유도회장, 최동훈 전북유도회장, 이강환 농어촌공사 고창지사장, 고두성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유도회 관계자, 참가선수 및 학부모, 군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전북유도회 최동훈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유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고등학교 유망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선수들 모두가 한국유도의 미래·희망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정진·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근대유도가 우리나라에 보급된 것은 1909년 YMCA에서 비롯됐으며, 1989년 제60회 대회부터 전국대회로 승인받았다.제61회부터는 남·녀 고등부 개인전을 신설해 대한유도회와 공동주최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2.05.22 23:02

동아시아 유도, 고창이 일냈다

고창군청 소속 유도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종합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지난 19~20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고창군청 김영란(-48kg급)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고, 최금매(-52kg급), 김미화(-63kg급), 조혜진(+78kg급)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고창군청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대한민국 선수단에 선사한 것이다.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10개, 은 8개, 동 5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일본은 금 2, 은 1, 동 11개로 종합 2위, 중국은 금 1, 은 4, 동 4개로 종합3위에 올랐다. 전영천 고창군청 감독은 "중국, 일본 등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동아시아유도대회가 고창에서 열려 고창지역이 아시아권 유도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며 "더욱이 멋진 군립체육관이 새로 생겨 각종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고창군립체육관 개관을 기념해 열린 제6회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개막식은 지난 19일 고창읍 월암리에 있는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체육관 개관식을 겸해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완주 지사, 김춘진 국회의원, 이강수 고창군수, 이만우 군의장, 박찬문 고창교육장, 최종문 고창경찰서장,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최종삼 동아시아유도회장, 김정행 대한유도회장, 문원배 아시아유도심판위원장, 고환승 도체육회사무처장, 최동훈 전북유도회장, 고두성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이강환 농어촌공사 고창지사장과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유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유도회와 전북유도회가 주관했다.동아시아 유도인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 괌 등 8개국에서 200여명의 남·여 선수가 참가, 열전을 벌였다.한편, 고창군립체육관은 고창군이 각종 국제 및 전국대회 개최여건을 마련하고 군민 체육활동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총 사업비 192억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7442㎡, 관람석 1526석 규모로 건립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21 23:02

전북생활체육회 첫 이사회… 신규이사 29명 등 4년 임기 시작

전북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4년 임기를 본격 시작했다.전북생활체육회는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17일 체육회관에서 첫 이사회를 열고 4년 임기의 힘찬 출발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임원진의 헌신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박승한 제12대 도생활체육회장 체제가 개막된 이래 처음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전북지역 생활체육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려면 임원들이 앞장서서 노력해야 한다"며 회비를 내지않는 등 지도자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근절키로 했다.새 이사진 50명중 29명은 새 얼굴로 바뀌었고, 21명은 기존 이사들이 유임됐다.명예회장으로 김완주 도지사가 위촉됐고, 자문위원에는 이동호 전 회장, 서정일 전북수영연합회장, 안홍철 뉴스21 전북본부장, 고미자 도줄다리기연합회장, 김영재 전 전북대평생교육원장 등 5명이 위촉됐다.상임고문은 고영호 전북대 교수가 위촉됐고, 부회장으로는 김미옥 잭니클라우스 익산영등점대표, 김종용 부안군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진 진안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철호 계곡가든 대표,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 노상용 워싱턴예식장 대표, 박경진 (주)하우징빗살 대표, 박성주 군산레저산업대표, 유창희 전북축구연합회장, 은희정 고창군생활체육회장, 이종화 (주)유명사 대표, 지진산 그랑비아또 대표, 최종필 정읍시생활체육회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감사는 총회에서 선출됐던 홍양의 도씨름연합회장과 김영현 공인회계사가 맡았으며, 박효성 사무처장은 유임됐다.박승한 회장은 "이사진에 여성과 젊은 생활체육인을 가급적 많이 포진시켰다"며 "현장 중심 활동을 위해 종목연합회장과 시·군 생활체육인들도 많이 배려했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21 23:02

"내년에 김제에서 만나요"

전북생활체육회와 도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2012 전북도민체육대회'가 3일간의 열전끝에 20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폐막했다. (관련기사 16면)경기 결과 개최지 군산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전주가 종합 2위, 익산이 3위, 정읍이 4위, 장수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내년 도민체전은 김제시에서 열린다.학생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31개 종목에 걸쳐 참가한 1만여명의 선수단은 저마다 자기 고장의 명예를 걸고 보다 높이, 멀리 뛰고 달렸다.종목별 결과를 살펴보면 전주가 축구, 배드민턴, 배구, 골프, 전통무용, 롤러, 태권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군산은 육상과 수영, 게이트볼, 유도, 볼링에서 정상에 올랐다.익은 줄다리기, 탁구, 당구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정읍은 단체줄넘기와 사이클, 김제는 생활체조와 합기도, 완주는 풋살과 검도, 진안은 고리걸기, 장수는 씨름과 야구, 패러글라이딩, 제기차기, 투호에서 1위를 차지했다.임실은 테니스, 순창은 정구, 고창은 족구, 부안은 궁도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관심을 모은 시·군 단체장들과 함께한 릴레이 계주 경기에서는 순창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부안, 3위는 익산가 차지했다.지난 18일 오후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입장상은 고창이 1위, 임실이 2위, 부안이 3위, 남원이 4위, 무주가 5위를 차지했다.전주와 완주는 시군 통합과 관련, 화합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특별상은 김제, 순창, 진안이 받았다.모범 경기단체상은 전북태권도협회와 전북배구연합회가 수상했다.학생부 최우수선수상은 완주중 축구 이민석 선수가 받았고, 최우수지도자상은 정경구 완주중 축구감독이 수상했다.대회 주최측은 올해 시·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종목을 추가해 도민 화합 분위기를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도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과 박효성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우수한 학생 선수들을 독려하고, 도민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축제한마당 잔치가 된것같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21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