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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활체육회 첫 이사회… 신규이사 29명 등 4년 임기 시작

전북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4년 임기를 본격 시작했다.전북생활체육회는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17일 체육회관에서 첫 이사회를 열고 4년 임기의 힘찬 출발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임원진의 헌신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박승한 제12대 도생활체육회장 체제가 개막된 이래 처음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전북지역 생활체육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려면 임원들이 앞장서서 노력해야 한다"며 회비를 내지않는 등 지도자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근절키로 했다.새 이사진 50명중 29명은 새 얼굴로 바뀌었고, 21명은 기존 이사들이 유임됐다.명예회장으로 김완주 도지사가 위촉됐고, 자문위원에는 이동호 전 회장, 서정일 전북수영연합회장, 안홍철 뉴스21 전북본부장, 고미자 도줄다리기연합회장, 김영재 전 전북대평생교육원장 등 5명이 위촉됐다.상임고문은 고영호 전북대 교수가 위촉됐고, 부회장으로는 김미옥 잭니클라우스 익산영등점대표, 김종용 부안군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진 진안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철호 계곡가든 대표,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 노상용 워싱턴예식장 대표, 박경진 (주)하우징빗살 대표, 박성주 군산레저산업대표, 유창희 전북축구연합회장, 은희정 고창군생활체육회장, 이종화 (주)유명사 대표, 지진산 그랑비아또 대표, 최종필 정읍시생활체육회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감사는 총회에서 선출됐던 홍양의 도씨름연합회장과 김영현 공인회계사가 맡았으며, 박효성 사무처장은 유임됐다.박승한 회장은 "이사진에 여성과 젊은 생활체육인을 가급적 많이 포진시켰다"며 "현장 중심 활동을 위해 종목연합회장과 시·군 생활체육인들도 많이 배려했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21 23:02

"내년에 김제에서 만나요"

전북생활체육회와 도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2012 전북도민체육대회'가 3일간의 열전끝에 20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폐막했다. (관련기사 16면)경기 결과 개최지 군산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전주가 종합 2위, 익산이 3위, 정읍이 4위, 장수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내년 도민체전은 김제시에서 열린다.학생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31개 종목에 걸쳐 참가한 1만여명의 선수단은 저마다 자기 고장의 명예를 걸고 보다 높이, 멀리 뛰고 달렸다.종목별 결과를 살펴보면 전주가 축구, 배드민턴, 배구, 골프, 전통무용, 롤러, 태권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군산은 육상과 수영, 게이트볼, 유도, 볼링에서 정상에 올랐다.익은 줄다리기, 탁구, 당구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정읍은 단체줄넘기와 사이클, 김제는 생활체조와 합기도, 완주는 풋살과 검도, 진안은 고리걸기, 장수는 씨름과 야구, 패러글라이딩, 제기차기, 투호에서 1위를 차지했다.임실은 테니스, 순창은 정구, 고창은 족구, 부안은 궁도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관심을 모은 시·군 단체장들과 함께한 릴레이 계주 경기에서는 순창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부안, 3위는 익산가 차지했다.지난 18일 오후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입장상은 고창이 1위, 임실이 2위, 부안이 3위, 남원이 4위, 무주가 5위를 차지했다.전주와 완주는 시군 통합과 관련, 화합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특별상은 김제, 순창, 진안이 받았다.모범 경기단체상은 전북태권도협회와 전북배구연합회가 수상했다.학생부 최우수선수상은 완주중 축구 이민석 선수가 받았고, 최우수지도자상은 정경구 완주중 축구감독이 수상했다.대회 주최측은 올해 시·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종목을 추가해 도민 화합 분위기를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도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과 박효성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우수한 학생 선수들을 독려하고, 도민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축제한마당 잔치가 된것같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21 23:02

도내 초등·중학교 '엘리트 체육' 약해…소년체전 올해도 바닥 머무나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엘리트 체육의 저변이 극히 취약, 오는 26~29일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전북은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도체육회와 도교육청이 분석한 올 전국소년체전 전력 분석에 따르면, 전북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48개로 15위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전북은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9개를 따내 16개 시·도중 제주를 제외하고는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단체종목과 개인단체 종목의 전반적인 전력 약세로 인해 금메달 숫자에 의해 순위를 결정하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북은 올해에도 고전을 면치못할 전망이다.도 체육회 관계자는 "전북의 전통 강세종목인 기록 종목과 체급 종목에서 아주 선전해준다면 종합 11위까지도 내다볼 수 있으나, 보수적으로 분석할때 지난해와 같은 15위권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지난해에 비해 탁구, 씨름, 양궁, 요트 등은 전력이 상승했으나, 배구, 역도, 유도, 체조 등은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면 객관적 전력상 금메달의 주인공은 누가될까.육상 이상민(신일중)이 남중 800m와 1500m에서 확실한 2관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고, 박정민(이리모현초)은 여초 높이뛰기 기대주다.수영 배한별(서일초)은 여초 접영 100m 경기에서, 이일여중 탁구는 단체전에서 금메달 0순위로 꼽힌다.씨름 손유빈(김제초)은 남초 경장급에서, 유도 김재령(영선중)은 여중 -42kg급에서 금메달 기대주다.양궁 성수진(신동초)은 여초 거리 25m에서, 체조 김종덕(전북체육중)은 남중 마루부문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남중 배드민턴 전북선발팀도 금메달을 선사할 것으로 보이며 요트 김주형(하서중)은 남중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된다.태권도 종목에서는 김동욱(무주중앙초)과 이주형(전주초)이 남초 플라이급과 웰터급에서, 유은총(전북체육중)은 여중 헤비급에서 금메달이 유력한 상태다.예상 전력은 은메달권이지만, 얼마든지 금메달권을 넘볼 수 있는 선수들도 많다.남중 원반던지기 이관석(지원중), 여중 멀리뛰기 신수영(전라중), 삼례중앙초 여자축구, 송천초 남자배구, 양궁 여초 거리 30m 성수진(신동초), 체조 남중 개인종합 김종덕(전북체육중) 등이 바로 그들이다.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도내 선수단 1097명 등 총 1만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 17개종목, 중등부 33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17 23:02

생활체육인 참여 폭 넓히고 단체장 계주 이벤트 활성화

2012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총 31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 1964년 처음 시작된 도민체전은 50년 가까운 세월을 거치는 동안 지역문화 창출과 스포츠를 통한 건강사회를 실현하는데 나름대로 큰 역할을 해왔다.△도민체전 열리지 않은 이유는도민체전은 매년 한차례씩 열렸지만, 전국체전이나 소년체전이 열리는 해에는 도민체전이 생략되곤했다.뿐만 아니라, 정치·사회적 격변기마다 도민체전은 열리지 못했다.10월 유신헌법을 제정하면서 사회갈등이 극에 달했던 1972년 전북도민체전은 열리지 않았다. 박정희 대통령의 10월 특별선언으로 인해서다.1973년엔 각 시·군에서 보리갈이 작업을 하면서 역시 도민체전이 열리지 못했다. 1987년은 6월 항쟁과 헌법개정, 대통령 직선 실시 등으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1993년에는 부안 서해 훼리호 침몰사건이 터지면서 역시 도민체전이 열리지 않았다.1980년, 1983년, 1991년, 2003년엔 전북에서 전국체전이나 소년체전이 열리면서 도민체전이 생략됐다.이처럼 역대 도민체전 개최 역사만 봐도 우리사회의 갈등과 굴곡의 이면을 알 수 있다.△올 도민체전 어떤 종목이 개최되나 지난해부터 전북도민체전은 엘리트와 생활체육회가 서로 통합해서 한번의 대회로 치르고 있다.올해의 경우 육상, 축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배구 등 6개 종목은 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수영, 정구, 사이클, 씨름, 유도, 검도, 궁도, 태권도, 볼링, 롤러 등 10개 종목은 도체육회가 맡아서 운영한다.도 생활체육회는 게이트볼, 골프, 당구, 생활체조, 야구, 전통무용, 줄다리기, 족구, 풋살, 패러글라이딩, 합기도,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제기차기, 투호 등 15개 종목을 운영한다.전통 종목인 제기차기, 투호, 단체줄넘기 등 일반 생활체육인들의 참여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무엇이 바뀌나 종전 도민체전 개회식이 열리면 각 시·군별로 홍보 퍼포먼스를 하느라 많은 시간과 예산을 낭비했다.대형 차량은 물론이고, 수백명씩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장하는 비용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 각 시·군 입장식 인원을 45명으로 제한했다.차량이나 손수레 동원도 제한하면서 입장식이 극히 간략히 치러진다.입장식때 국회의원, 단체장, 지방의원, 사회단체장, 체육계 임원 등은 본부석에 들어가기 위해 기를 쓰는 풍경이 벌어지곤 했다.하지만 올해부터 모든 사람은 운동장에서 입장식을 지켜봐야 한다.입장이 끝난뒤 대회사나 축사를 하는 6명만 중앙단상에 오르게 된다.도민체전때 가장 인기가 좋은 단체장 계주 이벤트도 활성화했다.오는 19일 오후 2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는 도지사, 교육감, 도의장은 물론, 각 시장·군수, 지방의원, 일반 직원 등이 계주 경기를 벌이고, 경기가 끝난뒤 참가자들간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3일간의 경기가 끝난후 20일 오후 5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는 각 부문별 시상식이 열린다.내년 도민체전 개최지인 김제시 대표단이 대회기를 인수하면서 이번 도민체전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16 23:02

안방서 또 무너졌다

일전일퇴를 거듭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전북 수비진의 실수가 겹치면서 스스로 무너진 한판이었다.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챔피언스리그(ACL)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일본 가시와에게 0-2로 패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는데 실패했다.하지만 이날밤 늦게 태국에서 열린 태국 부리람과 중국 광저우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실낱같은 가능성은 남겨뒀다.전북현대는 이동국을 원톱으로 드로겟, 에닝요, 서상민, 정훈을 미드필더로 내세우고 김정우와 김상식을 중앙수비수로 나섰다. 진경선을 수비형 미드필더, 최철순, 박원재가 상대 공격수를 막아냈다.양 팀은 전반 45분 동안 일진일퇴를 거듭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일거에 균형추가 무너졌다. 가시와는 후반 3분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북은 후반 중반 어렵게 얻어낸 이동국의 페널티킥마저 무위에 그쳐 추격의지가 꺾였다.전북현대와 가시와는 전반전 치열한 중원싸움을 하며 호시탐탐 골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원톱으로 나선 이동국은 고립되거나 자주 상대 수비에 묶여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이지 못했다.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진경선도 이날따라 잦은 실수로 공격 도중 차단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 전북현대는 전반 16분 에닝요가 왼쪽을 돌파한 후 올린 볼을 이동국이 헤딩으로 드로겟에 패스하며 골을 노렸으나 상대 수비가 먼저 막아내 좋은 기회를 날렸다.양 팀은 전반 유효 슈팅수가 전북 2개, 가시와 1개에 불과할 정도로 수비에 치중하면서 빈약한 공격을 보였다.첫 골은 가시와의 몫이었다. 후반 3분 가시와 도밍게스가 페널티 안쪽 오른쪽에서 슈팅한 볼이 전북 골네트를 갈랐다. 전북 수비수의 실책이 부른 재앙이었다.이후 가시와의 공격은 계속됐다. 6분 콘도의 헤딩슛이 골대를 비켜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북은 드로겟, 진경선을 빼고 이승현과 루이스를 투입했다.두 번째 골은 16분 도밍게스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 한 볼이 골키퍼 김민식 손 맞고 골대를 맞췄다. 골대를 맞고 나온 볼을 다나카가 가볍게 넣었다. 후반 36분 전북에게 기회가 왔다. 이동국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자신이 찼으나 오른쪽 골대를 맞춰 절호의 기회를 무산시켰다.전북으로선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16 23:02

전북사이클 전국무대 '금메달 잔치'

전북 사이클이 전국 무대를 호령하고 있다.지난 11일부터 충북 음성에서 열리고 있는 '2012 음성청결고추 청주MBC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전북은 남고부, 여고부, 남일반, 여일반 등 거의 전 부문에 걸쳐 1위를 차지하며 전북 사이클의 명성을 휘날리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삼양사, 지적공사, 전주시청 등 실업팀이 건재해 합동훈련이 가능하고, 중학교~고교를 거쳐 실업팀까지 연계성을 갖고 지도나 진학취업이 이뤄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대회 폐막을 하루앞둔 14일 현재 전북은 무려 10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선수층이 두텁지 않아 출전하지 않은 종목이 많지만, 전체 금메달중 절반 가량을 전북이 휩쓸었다.남고부 경기에서 전라고는 단체스프린트와 단체추발 4km에서 1위에 올랐고, 전라고 신동인은 개인추발 1km를 석권했다.여고 경기에서도 전북체고가 단체스프린트와 단체추발 3km 1위를 차지했다.전북체고 오현지는 개인추발 1km, 전북체고 권은희는 책임선두 30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남일반부 개인추발 4km 경기에서 장선재(지적공사)는 여유있게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여일반부 경륜과 스크래치 10km 부문에서 삼양사 소속 박현순과 이주희가 각각 1위에 오르며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전북사이클연맹 유정환 회장은 "선수층이 엷은 가운데서도 많은 전북 선수들이 2위나 3위에 랭크되는 등 최근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15 23:02

전북 어머니들의 발끝은 매서웠다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1~13일까지 3일동안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전국 16개 시도 선수들이 시종 열전을 펼치며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끝났다.내년 전국생활대축전은 경북에서 열린다.지난 11일 대전한밭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전북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새만금을 널리 알리고 '전북방문의 해'를 알리는 카드 섹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전북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는 이번 대회에 축구와 농구, 게이트볼 등 총 34개 종목에 걸쳐 78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전북은 축구와 족구, 수영, 태권도 등 여러 종목에서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면서 생활체육 선진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특히 정상에 오른 여자족구가 화제였다.여자족구는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경남을 맞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접전끝에 신승을 거뒀다. 여세를 몰아 여자족구는 결승에서 울산을 2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이밖에도 축구 유소년부가 1위에 올랐고, 대학부는 2위에 오르면서 전북 축구의 힘을 과시했다.수영은 접영 등 개인 부문 11개 금메달을 차지했고, 태권도는 남자 헤비급, 우슈는 노년부 태극권 등에서 금메달을 따냈다.탁구경기에서는 여자 60대가 정상에 올랐다.인라인스케이팅 초등 여자부와 패러글라이딩 개인 조종부, 육상, 합기도, 스케이팅 등에서도 개인 경기에서 각 부문별로 금메달을 따내며 생활체육 선진지인 전북의 위상을 한껏 떨쳤다.박승한 전북생활체육회장은 11일 개막식 참석에 이어 12일에도 임원들과 함께 경기장을 순회하며 도내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다.박 회장은 탁구, 테니스, 테니스 선수단과 만난 자리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되, 다른 시도 선수단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이번 대축전에서도 멋진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 전북의 이미지를 드높여달라"고 주문했다.전북선수단 박효성 총감독은 "전국생활대축전은 한번 참가한 선수가 이후 3년동안 참가할 수 없기 때문에 종전처럼 시도별 경쟁은 큰 의미가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이 모범적인 경기력과 매너를 통해 전북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14 23:02

"흘린 땀방울 결실 맺도록 최선"

전국소년체전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체육회 임원들은 지난 11일 주요 종목 선수들에 대한 격려에 나섰다.박노훈 상임부회장, 서세일부회장, 안홍철·전동일·조화훈 이사 등은 이날 전주야구장에서 훈련중인 전라중 야구부를 찾았다. 이들은 이어 덕진양궁장에서 맹훈련중인 도내 양궁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14일엔 완주중 축구부와 전주대 유인탁 체육관에서 훈련중인 레슬링 선수단을 찾아 격려할 계획이다.올해 주말리그에서 월등한 전력을 선보이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완주중학교 축구팀을 비롯, 치열한 접전끝에 전북 대표팀으로 선발된 전라중 야구팀, 그리고 전북 강세종목인 양궁팀 등의 훈련현장을 방문, 때이른 무더위 속에서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는 어린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는 것.박노훈 상임부회장은 "이제 얼마남지 않은 소년체전 출전을 위해 컨디션 점검은 물론, 할 수 있다는 자기 암시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해달라"며 "특히, 운동도 학습의 연장임을 명심하고, 지금 흘리는 땀방울이 전국소년체전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경기단체나 지도자, 선수가 혼연일체가 돼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14 23:02

귀화 논란 '에닝요' 선제골 "최 감독님! 보셨나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지난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현대가 맞대결'에서 기분좋게 2-1 승리를 거머쥐었다.리그 선두 울산을 홈에서 잡은 것도 컸지만, 승패를 떠나 모처럼 공수의 원활한 조합에 의해 완승을 거둔 한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특히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두고 '귀화논란'의 중심에 선 브라질 출신 용병 에닝요가 최강희 국가대표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멋진 골을 작렬시켜 눈길을 끌었다.지난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2라운드에서 전북은 전반 초반 두 골을 쉽게 얻었다.전반 12분 에닝요의 선제골과 곧바로 터진 드로겟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후반 38분 이근호에게 실점했으나, 승패와는 무관한 골이었다.전반 12분 서상민의 긴 패스가 울산 수비라인 뒤쪽으로 넘어갔고, 쇄도하던 에닝요가 멋진 로빙슛으로 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선제골을 얻어냈다.전반 16분엔 에닝요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서상민에게 연결했고,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드로겟이 받아 그대로 골로 연결시킨 멋진 작품이었다. 이후 두 팀은 일진일퇴를 거듭했으나, 울산 현대는 중원싸움에서 열세에 놓이면서 시종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울산은 미드필드를 거쳐 최종 공격수에게 연결되는 날카로운 패스루트를 찾기 어려웠다.에스티벤-이호 라인은 전북현대 서상민과 정훈에 완전히 막혀 중앙에서의 첫 호흡부터 세밀함이 떨어졌다.후반 중반이후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지면서 공격의 추는 다소 울산현대 쪽으로 기울었다.후반 38분 고슬기의 왼쪽 크로스를 이근호가 단번에 받아 트래핑 후 강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종료직전 고슬기에게 결정적인 중거리슛을 허용했으나 전북은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후반 막판 전북은 김상식, 심우연, 이승현을 무더기로 투입하면서 승리를 향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이날 경기에서 단연 눈길을 끈 선수는 전북현대 에닝요였다.그를 귀화시켜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에닝요는 간간히 날카로운 패스와 선제골까지 성공시키며 현장을 찾은 최강희 국가대표 감독에게 인상을 남겼다.하지만, 이날 경기만을 본다면 에닝요는 무리를 해가면서까지 귀화시켜 태극마크를 달아줄만큼의 빼어난 실력을 보여주진 못했다.후반 중반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교체돼 나가야 할만큼 몸도 좋지 않았다.이날 경기에서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축구팬들은"에닝요가 국내 선수보다 좀 나은 정도일뿐 당장 귀화시켜 국가대표로 써야 할만큼 발군의 실력을 갖췄는지는 의문"이라고 묻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5.14 23:02

전북도민체전 "이상 없다"

오는 18~20일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북도민체전을 앞두고 도체육회는 8일 군산시청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이사회에 앞서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임원들은 군산월명종합경기장을 방문, 전북도민체전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는 도체육회장인 김완주 지사를 비롯, 박노훈 상임부회장, 서세일·박영민 부회장, 도생활체육회 박승한 회장, 박효성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다짐했다.도 체육회장인 김완주 지사는 보고회에서"남은 기간 대회홍보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사이클, 마라톤, 롤러 등 도로경기의 경우 안전대책을 충분히 수립해서 불의에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달라"며 "화합체전인 만큼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군산시청 회의실서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계획안 심의, △2013 전북도민체전 김제시 개최, △공무 국외여행규정안 제정, △임원 보선과 경기단체 임원 인준 문제 등을 다뤘다.이날 심의한 주요 안건을 보면 우선 오는 26~29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전북에서 임원 322명, 선수 775명 등 총 1,097명이 출전한다.또 2013 전북도민체전 개최지는 김제시로 결정했고, 경기일정이나 경기장 시설보수에 따른 예산반영 문제 등은 추후 협의키로했다.도체육회 공무국외여행규정을 제정, 앞으로 단체로 국내외 연수를 실시할 경우 공개경쟁 입찰로 여행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세팍타크로협회 이용선 회장과 루지 최영기 회장 등 경기단체 임원 인준도 있었다.하지만 이날 매듭지을 것으로 전망됐던 임원 보선 건은 미료안건으로 처리됐다.관례적으로 당연직인 전북체고 교장,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 등을 이사로 선임하는 문제에 대해 김완주 지사는 "사전에 도교육청과 도체육회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만큼 충분한 교감을 가진뒤 선임하자"고 제안했다.하지만 전희재 국민체육진흥공단 본부장을 도 체육회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은 별다른 이견이 없는 상태여서 추후 서면결의 형식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와함께 신영옥 전북배구협회 회장, 서채문 원광대 체육실장, 백성기 전북바이애슬론부회장 등도 조만간 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한편, 이사회에 앞서 김병래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지난 2월 전주에서 아시아태평양 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데 힘써 준 김완주 지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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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5.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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