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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전거 타기 안전한 통학로 조성

인도가 좁고 사고 위험이 높은 학교 통학로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 전주시는 자전거를 이용해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많은 전주 해성중고등학교 통학로에 자전거 도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설치 구간은 삼천동 농협공판장에서 해성중고등학교, 정동마을 입구까지 1.2km 구간(712 지방도계룡산길)이다. 이 구간은 효자동과 삼천동, 서부신시가지, 혁신도시, 구도심 등지에서 해성중고등학교와 한국전통문화고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이며, 자전거 통학 학생 비율이 높다. 주말에는 모악산으로 향하는 자전거동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길이기도 하다. 또 신규택지개발지구인 효천지구에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하지만 이 길의 인도 폭은 1.5m로 좁아 자전거 이용자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해성중고등학교의 자전거도로 설치 요청을 접수받은 뒤 올해 초 경계측량을 실시해 잔여 국공유지를 활용, 자전거도로 개설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6월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사고위험 자전거도로 개선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억원을 확보해 착공한 상태로, 올해 안에 공사가 마무리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4일 용산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과 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전주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자전거시범학교를 지정운영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자전거통학을 위해 학교주변 자전거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전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10.09 17:57

전주시, 전국체전 성화 환영식 노송광장서 개최

전주시는 8일 오전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과 전주시의회 박형배 문화경제위원장,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 기원과 성화봉송 환영행사를 가졌다. 전북도 14개 시군 순회 봉송 중 첫 번째 도착지인 전주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합굿마을 기접팀의 신명나는 축하연희, 비보이 공연, 시낭송 등으로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축하무대로 무르익은 분위기속에서 전주를 찾은 전국체전 성화를 맞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5년 만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이 기간 동안 전주를 방문한 선수단에게 전주의 맛과 멋을 보여줄 것이라며 전주에서 열리는 모든 종목에서 모든 참가 선수들이 기대했던 만큰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뒤 성화주자들은 성화를 인계받아 시청광장에서 전동성당을 지나 한옥마을 오목대 관광안내소에 이르는 구간에서 성황봉송을 진행했다.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는 전북도청에 안치됐다가 8일 전주를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을 돈 뒤 개최지인 익산시에 안치된 후 12일 개막장소인 익산종합운동장에 점화될 예정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8.10.08 19:24

전주동물원 곰사 10배 넓어진다

낡고 오래된 콘크리트와 쇠창살로 둘러쌓인 공간에서 생활하던 전주동물원의 곰들이 10배 가까이 넓어진,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는다. 이번 곰사 확장은 큰물새장과 호랑이사자사, 늑대사, 다람쥐원숭이사, 코끼리사에 이은 것으로 전주시는 전주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의 완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곰들의 본래 서식환경에 가까운 생태적인 동물사로 조성하기 위한 전주생태동물원 곰사 신축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단계는 신축 후 새로운 사 적응을 위한 방사훈련으로, 동물원은 10마리 곰들의 적응 완료 후 다음달 께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신축 곰사는 국비 7억5000만원 등 총 21억원을 투입해 기존 261㎡의 좁은 곰사를 철거한 후 약 2326㎡의 규모로 8.9배 넓힌 것이 특징이다. 국내 동물원에서는 드물게 총 11개의 방으로 구성된 내실과 3개의 방사장에 동물을 교차 방사할 수 있는 순환 방사 시스템이 구축됐고, 2개의 내부 방사장도 조성됐다. 향후 전주동물원은 곰사에 이어 시베리아호랑이원숭이사도 신축할 예정이다. 조동주 전주동물원장은 전주동물원은 이제 가장 생태적이고 동물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동물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10.07 19:17

전북지역 최초 4개 지역 광역시티투어버스 달린다

전주와 군산, 고창, 부안 등 전북 4개 지역 관광목적지를 오가는 광역시티투어버스가 처음으로 운행된다. 전주시는 4일 전주역 앞 첫 마중길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전라북도전주시군산시고창군부안군 관계자,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전주대 산학협력단, 코레일, 전라북도 문화관광해설사회, 전주시 도시관광해설사 등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광역시티투어버스 발대식 및 시승식을 가졌다. 전북지역 최초로 운행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광역시티투어버스는 테마여행 10선 7권역 시간여행 101을 주제로 정하고 전주와 군산, 고창, 부안 등 4개 지역이 6개 관광코스로 나눠졌다. 특히 투어버스에는 외국어 가능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국내외 여행객들의 즐거운 여행과 안전을 도울 예정이다. 군산과 고창, 부안에서는 지역별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탑승해 해당 지역 관광해설과 안내하도록 투어 일정이 계획돼 있다. 투어버스는 오전 8시54분 전주역 도착, 오후 7시25분 전주역 출발 KTX와 연계해 여행할 수 있도록 계획 돼 관광객들을 더욱 끌어 모을 전망이다. 광역시티투어버스 이용은 탑승 1일전까지 광역투어버스 운행 전문여행사(063-252-2988, 063-272-9007)로 예약하거나, 전주시 한옥마을 관광안내소(063-282-1330), 외국인 여행객은 외국인 여행 콜센터(+82-63-715-1330)로 연락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북지역 4개 지역을 연결한 광역관광교통수단인 광역시티투어버스가 전주를 비롯한 4개 시군의 노력으로 출발하게 됐다며 전북관광의 새로운 역사를 담은 광역시티투어버스 운행으로 전주와 군산, 고창, 부안지역 관광연계성을 높이고 지역연계관광의 접근성과 편리성, 안정성, 경제성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북지역 관광과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10.04 19:27

전주시, 도심 미관 위해 현수기 게시대 대폭 축소…비용도 올려

전주시가 도심미관과 보행안전 등을 위협하는 현수기(깃발형 광고) 게시대를 대폭 줄인다. 현수기 게시대는 전주시내 주택가와 이면도로, 학교 앞까지 무분별하게 세워지면서 도심미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전주시는 오는 10일부터 불법현수기 게시를 근절하고 도심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로등 현수기의 세부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개선내용은 △가로등 현수기 게시구간을 현행 46개 구간 5100개에서 20개 구간 1300개로 대폭 축소 △민간영역의 경우 게시기간을 현행 30일에서 15일로 단축 △도로(일시)점용료의 신규 부과 △가로등 현수기 게시 준수사항 △국경일재난대비 훈련 등 국가 시책 우선사용 △차량교통과 보행안전 확보 준수사항 등이다. 그동안 시는 현수기 게시대 한 개 당 3000원의 사용료를 받았으나, 이번 개선으로 점용료 4860원이 추가 부과돼 7680원을 내야한다. 이용을 원하는 공공기관과 민간은 해당구청 건축과로 30일 전에 사전신고를 하면 된다. 공공기관은 무료로 30일 이내에 게시가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올 연말까지 적법한 현수기 사용을 위해 완산덕진구청과 합동으로 불법현수기 일제정비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공연대관 업체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현수기 불법게시로 인한 도로변 미관저해를 개선하고 올바른 게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10.02 19:38

'전주 드론축구' 전국대회 잇따라 열린다

전주 발(發) 드론축구 전국대회가 10월 한달 간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전주시는 전국 최초 유소년전국드론축구대회를 포함한 드론축구 전국대회가 3차례 열릴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대한드론축구협회(회장 김승수 전주시장)와 전주시, (사)캠틱종합기술원은 오는 7일 육해공군 통합 군사기지인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벌 2018 드론경연대회에서 유소년 드론축구 활성화와 드론축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국 최초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를 연다. 유소년 드론축구는 드론축구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생들도 쉽게 체험이 가능하도록 성인용과 비교해 크기는 절반으로, 무게는 10분의 1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는 20개 팀이 출전한다. 9일에는 전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본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및 유소년 드론축구 드리블(개인전) 분야 체험행사가 열린다. 오는 27~28일에는 경남 사천시에서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에서 성인부(27일), 유소년부(28일) 공군참모총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도 열린다. 그동안 진행된 6차례의 전국드론축구대회와 12차례의 시연행사를 거치면서 전국에 대한드론축구협회 산하 16개 지부, 96개 팀이 창단됐으며, 영국말레이시아중국일본 등 4개국에 해외 선수단이 창단되는 등 꾸준히 드론축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전국각지에서 전국드론축구대회를 확대 개최함으로써 드론축구 국내외 저변확대와 선수단 추가창단을 도모해 오는 2025년 드론축구 세계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을 착실히 조성해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드론산업의 혁신성장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10.02 19:38

전주 첫인상 관문 호남제일문, 24년만에 전면 개보수된다

전라도 정도 1000년을 맞아 호남, 전주의 관문이자 전주 대표 건축물 중 하나인 호남제일문의 대대적인 보수정비 공사가 추진된다. 전주시는 내년 6월까지 총 3억원을 투입, 전주시 여의동 호남제일문의 하부 바닥면 단청과 교대교각, 바닥판 균열, 계단난간 이격부분 등에 대한 보수정비 공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1977년 세워진 호남제일문은 기린대로 확장에 따라 철거됐다가 1994년 다시 세워졌다. 한옥형의 전주톨게이트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전주에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거치는 주요 관문이지만 재건립된지 24년이 경과하면서 낡고 도색이 벗겨져 미관을 저해해왔다. 교대와 교각, 바닥판의 경우 지난해 정밀안전검검 결과 안전을 위해 보수가 요구되는 D등급 판정을 받기도 했다. 전주시 덕진구청이 관리주체였지만 예산 부족으로 일부 색을 덧칠하거나 임시 보수만 하는 정도였다. 이에 시는 올해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5000만원을 투입해 교대 및 교각에 대한 보수공사를 추진, 올 연말 안에 보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경관조명 설치와 하부바닥 단청 보수예산은 내년도 본예산을 확보한 후 착공에 들어가 6월 이전에는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문화재 단청업체에 자문을 구한 결과, 상부 전체 도색상태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하부 바닥판의 경우 균열을 보수한 후 단청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했다. 전주시 덕진구청 관계자는 호남제일문은 전주를 대표하는 건축물이자 전주의 소중한 미래유산인 만큼 지속적인 보수정비를 통해 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10.01 19:35

자살 시도 막고, 편의점 강도도 잡는 전주시 CCTV

전주시 CCTV관제센터가 한해 1000여건이 넘는 각종 사건 사고 영상을 관련 기관에 제공하는 등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올 들어 이날까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절도와 폭력, 자살 기도자 구조, 교통사고, 청소년선도 등 총 1141건의 CCTV 녹화영상 열람제공을 했다. 현재 전주지역에는 총 1058곳에 2383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관제요원 18명이 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실제 센터는 추석연휴기간인 지난달 9월 23일 자정께 아중호수 산책로를 서성이며, 난간을 넘어가려는 A씨를 발견하고 즉시 112와 119에 신고, A씨가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달 9월 4일 오전 1시 49께는 전주시 효자동 소재 편의점에서 손님으로 가장한 뒤 현금을 빼앗고 달아난 범인의 이동경로를 CCTV로 추적해 경찰이 검거하는데 결정적 도움을 줬다. 관제센터는 개인영상정보 보호를 위해 수사기관에서 범죄 수사 등을 목적으로 요청하는 경우에만 최소한의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녹화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남종희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CCTV 관제센터의 영상자료는 범죄현장의 가장 확실한 목격자이자, 범인 검거를 위한 결정적 증거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에 CCTV 설치를 확대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국제안전도시의 명성에 맞는 전주시를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 전주
  • 백세종
  • 2018.10.01 19:35

10월 전주 구도심(아시아문화심장터) 축제 행사로 물든다

10월을 맞아 전주시 구도심 일대를 비롯한 아시아문화심장터가 각종 축제와 행사로 물든다. 지난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전주 구도심을 중심으로 10여개의 크고작은 각종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먼저 2018 전주비빔밥축제(25~28일)와 전주세계소리축제 2018(3~7일) 등의 대규모 축제, 전주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24~27일), 세계무형유산포럼(25~27일)과 같은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또 제99회 전국체전(12~18일)과 제38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25~29일) 등 대규모 체육행사와 무형문화재주간(8~9일), 태조어진 봉안의례(13일), 2018 한복주간 행사(15~21일), 1593 나라를 구한 전주별시(27일) 등 풍부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전주한지문화축제와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전주시 3대 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는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올해 12회째 열린다. 글로벌 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주시 3대 국제포럼으로 손꼽히는 세계무형유산포럼과 전주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도 마련된다. 전주시는 축제의 달 10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열리면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에 나선 전주의 문화관광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지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점검을 통해 모든 축제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9.30 19:25

전주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가족사진 선물한다

전주시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가족사진을 선물한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10월 한 달 간 초등학교 6학년 졸업예정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복한 우리가족사진 사진촬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의 유대감을 높여주기 위한 것으로, 시는 촬영한 가족사진을 액자로 제작해주고, 중학교 입학 시 필요한 증명사진 등도 선물할 계획이다.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를 통해 가족 간의 지원이 필요한 6학년 졸업예정 아동 가구로, 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은 스폿라이트 전주점(대표 이숭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0세~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바쁜 삶의 굴레,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며 가족의 기능이 점점 약화하여 가는 요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통해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9.30 19:25

전주 한문화 펼칠 한지 전통 생산단지 ‘가시밭길’

한지의 세계화를 꿈꾸는 전주시의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 사업이 험난하다. 서서학동 일대에 2019년까지 한지생산시설을 구축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인데, 일부 토지주들과의 토지보상가격 문제가 얽히면서 자칫 사업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통한지 생산지를 복원, 보존하고 한지장인들의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유무형의 관광자원과 연계, 전통문화 및 관광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전통한지생산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중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 사업은 과거 한지생산지로 알려졌던 전주시 서서학동 흑석골 일대에 70억원을 들여 제조공간과 역사공간, 체험공간, 교육공간, 전시판매공간, 한지미술공간, 기타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먼저 시설 구축을 위해 전주시 서서학동 흑석골 일대 4490여㎡의 토지를 19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1월부터 매입하고 있다. 문제는 제1종주거지역과 밭 등 4개 필지의 이 토지는 7명의 토지주가 소유하고 있는데, 4개 필지 중 2개 필지만 매입이나 토지사용 승낙이 이뤄진 상태다. 나머지 2개 필지는 현재 협의 중인 상태로 현재까지 6번 협의가 진행됐지만 토지주와 보상가격에 대한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시는 협의가 이뤄진 토지 등을 대상으로 2억원을 들여 기본 건축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지만 토지 매입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자칫 사업기간이 길어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전통한지생산시설은 지난 2016년 5월 전주시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이후 지난해 용역을 거쳐 추진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보상을 원활히 마쳐 내년 1월 착공하는 것이 목표지만 전통의 완전한 복원과 보존이라는 가치아래 사업을 진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9.30 19:25

“국가 공모사업 모르는 과장들 많다” 전주시장, 시 간부공무원 질타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이 국가예산 확보에 관심이 없다. 과장들이 국가예산 확보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질타했다. 지난 28일 오전 9시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시청 각 과장과 팀장(계장)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 현안업무 보고회 자리에서다. 이날 김 시장의 질타는 기획예산과의 2020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및 지역밀착형 생활 SOC 추가 발굴 업무보고 후 나왔다. 업무보고는 2020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조기 발굴에 따른 국소별 신규사업을 적기에 발굴해 대응한다는 것이 주내용으로, 이날까지 23개 사업에 4026억원(국비 3181억원) 규모의 사업이 발굴됐다. 김 시장은 업무보고 후 몇몇 과장들을 호명해 해당 부서와 관련된 공모사업이 무엇이 있는지 질문한 뒤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모사업에 대응해야 하는데 일부 과장과 국장들은 국가예산 확보에 관심이 없고 전혀 파악도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오히려 제가 외부에서 전화를 받고 해당부서에 전화해 공모사업에 참여하라고 지시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또 각 부서별 지역제품 구매실적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고, 각 부서 간 협업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행정수요가 다변화되고 있는 만큼 부서별로 다른 과, 다른 팀의 업무라 생각하지 말고 각 부서 별로 다른 부서와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날 열린 현안업무보고회를 비공개로 진행해 외부에 까지 나가 여는밀실현안회의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9.30 19:25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오는 10월 2일 시행

전주시보건소(소장 송준상)는 2018~2019년도 노인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다음 달 2일부터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만65세 이상 (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먼저 만75세 이상 노인(1943년 이전 출생자)들은 다음 달 2일부터 전주지역 277개 병의원을 포함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1일부터는 만65세~만74세 노인도 접종이 가능하다. 단, 만65~74세 노인 들 중에도 장애인이거나 당일진료환자 등은 접종 편의를 위해 예외적으로 2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접종을 오는 11월 15일까지 무료로 실시하며, 보건소에서는 오는 11월 16일부터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자체 예산을 편성 만50세 이상 장애인과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도 오는 11월 16일부터 전주시보건소와 덕진진료실, 평화보건지소, 중인금상도덕보건진료소 등 시보건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cdc.go.kr) 및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health.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관련 상담은 전주시보건소(063-281-6251~3) 또는 전주시 콜센터(063-222-1000)를 이용하면 된다.

  • 전주
  • 백세종
  • 2018.09.27 19:13

선거 때문에…불볕더위로…'사람의 거리 행사' 다시 열린다

6.13 지방선거와 불볕더위로 열리지 못했던 전주 관통로(충경로) 사람의 거리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전주시는 자동차로 가득한 도로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2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주 구도심의 중심인 충경로사거리에서 다가교까지 600m 구간의 자동차 운행을 통제하고 차가 비워진 도로를 사람과 문화로 채우는 차 없는 사람의 거리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시로 열렸던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올해에는 지방선거와 여름철 불볕더위로 인해 한 번도 열리지 못했다. 시는 이번 올해 첫 번째 사람의 거리를 시작으로 충경로를 오는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계절별테마별 문화행사로 채울 예정이다. 먼저 차가 사라진 폭 25m, 길이 600m, 약 1만5000㎡의 충경로는 시민 공원 만들기를 주제로 전주 원도심 방문객들이 충경로에 멈춰 거닐고, 앉아서 쉬고, 누워서 책보고, 편지 쓰고, 음악 감상하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시는 행사부스가 즐비했던 그동안의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부터는 에어매트, 해먹, 안락의자, 풍선화분 등을 배치하고 휴식공간을 늘려 차 없는 사람의 거리의 행사취지를 공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 그동안 수집했던 전주의 오래된 사진과 기록물 등을 전시하는 전주정신의 숲 공간도 운영한다. 시는 이날 차 없는 사람의 거리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충경로 해당 구간에 대해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해당 시간에 운행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공구거리와 전주천 동로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노선이 임시 조정된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올해 차 없는 사람의 거리는 충경로가 줄 수 있는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했고,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는 도로의 주인이 차가 아닌 사람이라는 행사의 취지를 각인시켜, 차 없는 거리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9.27 19:13

전주시,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전주시는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 28억원의 사업비(국비 14억원, 시비 10억원, 민간 4억)를 투자해 본격적으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지역에 2종류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기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등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분야별 전문기업 및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력소비가 많은 공장지역인 팔복동을 중심으로 삼고 주변지역인 덕진동동산동조촌동 지역을 신재생에너지 복합형 시범구역으로 정해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은 2차례 공개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전주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팔복동 산업단지 9곳과 조촌동 매암마을 등 4개 마을, 동산동 화개마을 등 2개 마을, 덕진동 사평마을 등지에 총 212개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종류별로는 태양광 183곳(884㎾), 태양열 24곳(383㎡), 지열 5곳(88㎾) 등이며, 연간 생산량은 1129MW이다. 시는 이를 통한 효과가 374 tOE/년(연간 석유환산톤), 온실가스 절감효과는 509 tCO2/년(연간 이산화탄소 감축톤)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선정이 시와 시민들이 함께 만든 전주시 에너지자립운동인 에너지 디자인 3040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 디자인 3040은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 자립률과 전력 자립률을 각각 30%와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8.09.26 18:30

전라감영 핵심건물 선화당 ‘윤곽’

전주 구도심 100만평 아시아 문화심장터의 핵심공간이자 전주시민, 전북도민의 자긍심이 될 전라감영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전라감영은 핵심건물인 전라감사의 집무실인 선화당과 관풍각의 기둥이 세워지고 대들보가 올라가 목재 조립이 끝난 상태다. 전주시는 총 84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9년 9월까지 추진되는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공사가 40%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시가 계획하고 있는 복원대상은 선화당과 내아, 내아행랑, 관풍각, 연신당, 내삼문, 외행랑 등 전라감영 핵심건물 7동이다. 현재 중심건물인 선화당과 관풍각의 목재 조립이 완료되고 내아, 연신당, 내삼문 등 기타 건물들의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전문가 논의를 통해 전라감영 서편부지(구 전북지방경찰청 부지)에 대한 복원방향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며, 올 연말이면 전라감영의 대략적인 건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복원될 전라감영 내외부 공간을 활용해 최첨단 ICT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전라감영을 박제된 공간이 아닌 창의적인 콘텐츠로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취지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라감영 복원은 단순히 외관을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역사적인 자긍심이 되고 전주의 위대한 번영을 알리는 핵심 공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이번 복원은 단순한 건축물 복원이 아닌 전라감영에 담긴 역사적 가치와 문화, 전주만의 자존감 회복이며, 이를 통해 위대한 전주, 전북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9.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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