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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풍성

전주지역 작은도서관이 전북도 지원을 받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올해 전북도가 주관하는 2018년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간납대작은도서관 등 전주지역 공사립 작은도서관 29곳이 선정돼 2900여 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작은도서관의 문화적 기능 확대와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독서환경 조성을 도모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요 프로그램은 △책마루어린이도서관의 문학작품을 통한 새로운 상상 △평화꿈틀작은도서관의 나만의 책 광고 북트레일러 만들기 △인후비전작은도서관의 4차산업혁명과 나의 진로이해 △꿈밭장애인작은도서관의 동화 속 소품만들기 △열린점자작은도서관의 손으로 느끼는 즐거움 △개골개골어린이작은도서관의 그림책 속 친친 캐릭터 만들기 등이다. 전주시는 29개 작은도서관에서 이달 말부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주시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문화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7.17 20:29

전주 원도심 미래, 아이들 생각 담는다

전주시가 원도심 마을계획 수립에 초등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하는 작업에 나서 주목된다. 전주시와 전주도시혁신센터, 덕진동 마을계획추진단은 지난 13일 덕진초등학교 강당에서 이 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지도 그리기를 통한 청소년이 바라보는 우리동네 마을계획 워크숍을 실시했다. 초등학생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덕진동의 현재 모습과 미래상을 그림을 통해 살펴보고 마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이었다. 이날 워크숍에서 덕진초등학교 학생들은 10개 분임으로 팀을 나눠 마을에 대한 생각들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종합경기장에서 운동하는 사람들 △하늘공원에서 노는 아이들 △인도가 없는 등굣길 △전봇대 옆의 쓰레기 △골목에 주차된 차량 등 마을 구석구석의 현재 모습들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도서관과 문구점, 분식집, 놀이터 등 자신들이 원하는 것들도 함께 그렸다. 진희천 덕진동 마을계획추진단장은 학생들의 공동체의식이야 말로 우리 마을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자원이라며 초등학생들이 그려낸 마을 그림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마을의제 및 비전설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덕진동 마을계획추진단은 앞서 지난 3일과 4일에는 하가초등학교에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오는 19일과 20일에는 덕일초등학교에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워크숍 결과는 마을계획 확정을 위한 주민총회에 안건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마을계획이 수립중인 금암1동과 동서학동에서도 각각 금암초, 대성초 학생들과 함께 원도심 지역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학생 마을조사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해 덕진동, 금암1동, 동서학동 등 3개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원도심 지역공동체 주민주도 활성화계획 수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전주
  • 강인석
  • 2018.07.15 20:03

'슬로시티 전주학교 오손도손' 운영

전주시는 슬로시티 정신을 시민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한 슬로시티 전주학교 오손도손을 11월까지 5개월 동안 문화의 집과 청소년시설 등을 찾아가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슬로시티 전주학교 오손도손은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전주시 슬로시티의 개요를 설명하고 각 지역의 재미있는 마을 이야기, 전문국악인의 흥겨운 우리가락에 이어 전주푸드로 만드는 오손도손 슬로밥상을 함께 나누며 주민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정감 있는 마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편지를 보내면 3개월 후에 도착하는 슬로 우체통도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문화원에 위탁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슬로시티 전문 강사 8명이 교대로 참여해 시민들이 슬로시티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슬로시티 전주학교 오손도손은 지난 6월 프랑스 미헝드에서 열린 2018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에서 전주시가 슬로시티 어워드 기관표창 부문을 수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슬로정신 확산을 위한 우수 모델로 평가를 받았다. 오손도손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마을과 법인단체 등에서는 전화(063-281-5050)로 신청하면 된다.

  • 전주
  • 백세종
  • 2018.07.12 20:24

"올해도 100년후 보물 전주미래 유산 찾아요"

전주시가 올해에도 글로벌 문화관광도약을 위해 100년후 전주의 보물이 될 유산들을 찾는다. 전주시는 전주시내 한옥과 근현대 건축물, 생활유산 등 시민들의 기억과 감성이 담겨 있으면서 미래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장소와 유물들을 전주미래유산으로 지정해 보존활용하기 위한 시민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8월 17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되며, 공모대상은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전주의 문화유산이다. △특색 있는 장소 또는 경관 △근현대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과 관련된 장소사물 △전주를 소재 또는 배경으로 하는 작품 △전주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기념물 등이 해당되며, 문화재로 지정등록된 것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내려 받은 공모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를 직접 방문(대우빌딩 6층)하거나 전자우편(summit86@korea.kr)으로 할 수 있다. 시는 공모를 통해 발굴된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주 미래유산으로 지정한다. 최종 지정된 2018 전주미래유산은 오는 12월에 공고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삼양다방을 비롯해 남부시장과 노송동 천사 등 전주의 역사와 정체성, 시민들의 기억이 오롯이 담겨 있는 유무형 문화자산 38건을 미래유산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대상지에는 미래유산임을 알리는 동판이 부착됐으며, 전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jeonju.go.kr)를 통해 소개 중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8.07.11 20:36

전주 전통시장 2곳, 관광형 시장 탈바꿈

치맥가맥 축제가 있는 전주 모래내시장과 추억의 포차거리가 위치한 신중앙시장 등 전주 전통시장이 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난다. 전주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18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전주신중앙시장과 전주모래내시장 2곳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은 정부가 특성화기반이 구축된 전통시장에 한해 특성화된 부분에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명품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전통시장은 2년간 최대 8억6000만원(국비 4억3000만원, 지방비 4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을 통해 모래내시장은 상인들이 주도하는 모래내 치맥가맥 축제를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더 발전시키게 된다. 신중앙시장의 경우, 추억의 포차 거리를 시장 대표 상품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시는 향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이용 편리성과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 하반기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남부시장과 모래내시장, 신중앙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서부시장상점가 고객주차장과 신중앙시장 아케이드 개보수도 추진했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서민경제가 회복되려면 무엇보다 전통시장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7.03 20:32

전주지역 요양병원 94% 스프링클러 설치

전주지역 요양병원의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크게 향상됐다. 전주시보건소가 화재로 인한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를 적극 독려한 때문이다. 전주시보건소는 전주시내 요양병원의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35개 요양병원 모두가 스프링클러를 설치했거나,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지난 1월 점검 당시 32개 요양병원 중 13개소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았거나 공사 중이어서 설치율이 60%에 불과했지만, 설치를 적극 독려해 설치율이 94%까지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보건소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2곳의 스프링클러 설치가 완료되는 오는 7월에는 모든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닥 면적 6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인 요양병원은 스프링클러를, 600㎡ 이하인 요양병원은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요양병원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요양병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안전시설 적정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주
  • 백세종
  • 2018.07.01 20:33

전주시내 초교 주변 노란신호등 늘린다

전주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학교 어린이 안전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특수색) 신호등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노란신호등을 오는 9월까지 전라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 우선 설치하고 향후 나머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72곳에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해나갈 방침이다. 노란신호등은 기존 바탕이 검은색인 신호등과 달리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된 것이 특징으로, 시는 지난 4월 교통신호등이 노후화된 곳 완산구 새연초등학교에 시범 설치했다. 이후 시가 시범 설치된 새연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호응도를 질의한 결과, 노란색 신호등 설치로 차량 운전자들이 더욱 주의하고 길을 건너는 학생들도 과거보다 횡단보도 교통신호등을 더욱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 설치하는 등 교통신호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6.27 20:25

전주시, '삼천 악취 제거' 음폐수 전용관로 신설키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우전초등학교 인근 삼천에서 발생하는 음폐수(음식물쓰레기 처리 폐수) 악취가 내년이면 사라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효자동 삼천 둔치에서 발생하는 악취해소를 위해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삼천동 종합리사이클링타운에서 효자동 삼천 둔치까지 약 4.1㎞ 구간에 음폐수 전용관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삼천동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음식물처리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는 이곳을 거쳐 송천동 하수종말처리장까지 13㎞ 정도 전용관로를 통해 이동하는데, 효자동 삼천 둔치 지역만 전용관로가 아니어서 그동안 많은 악취민원이 제기돼 왔다. 최근들어 여름철에는 하루 20~30건의 악취민원이 시청에 접수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악취저감제를 투입하는 등 악취저감에 나서고 있지만 매달 수천 만원의 처리비용이 들고 있다. 이에 시는 근본 원인을 없애기 위해 음폐수 전용관로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전용관로 신설 전까지는 악취저감제를 추가 투입하거나 지속적인 관로 점검 등을 통해 악취를 줄일 방침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6.21 20:57

전주월드컵경기장 '풋살경기장' 조성…내달 2일 개방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동편에 인조잔디로 된 풋살경기장 2곳(경기장 당 가로 38m, 세로 20m)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5억 6000만원의 예산으로 조성된 풋살경기장은 오는 7월 2일부터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일부 시간대는 시설에 투자한 전북현대축구단의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그린스쿨 훈련장으로 사용된다. 이 경기장은 야간에도 경기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이 함께 설치됐다. 이용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월드컵운영부(063-239-2546)로 하면 된다. 전주월드컵경기장 풋살경기장 조성사업은 시가 기반시설 조성과 부대시설을 맡고 전북현대축구단이 인조잔디와 충진재 부분의 시설에 투자한 후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와 전북현대축구단은 이번 업무협의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유소년 축구 활성화와 스포츠 시설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축구동호인과 꿈나무들이 빠른 판단력과 정교한 패스 등이 요구되는 풋살경기로 습득한 기술을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꾸준히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6.20 20:36

1952년 '정부 민족선언서' 전주 공식 기록물 됐다

우리는 3.1정신을 계승하고 민족정기를 다시 진흥함으로써, 남북통일을 맹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이에 민족선언을 선포하노라(이하 생략) 대한민국정부가 지난 1952년 국한문혼용체(한글 토)로 제작, 간행한 민족선언서가 전주의 공식 기록물로 선정됐다. 전주의 출판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주지역 출판 잡지와 신문의 창간호 40점도 전주의 대표 기록물이 됐다. 전주시는 제4회 전주 기록물 수집공모전에 접수된 650여 점의 기록물에 대해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꽃심상(대상) 2명을 포함한 총 48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록물 수집공모전은 3.1운동 부문과 전주기록물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3.1운동 부문 대상에는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52년 국한문혼용체(한글 토)로 제작 간행된 민족선언서가 선정됐다. 1952년 3.1절을 맞아 정부가 제작한 세로 70cm, 가로 50cm크기의 이 민족선언서는 공모한 기증자가 선친에게 물려받아 간직하고 있다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주시에 기증했으며, 제작된 지 70년이 다 됐지만 보관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3.1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관련 정부 간행물 중 족좌형태로 돼 그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전주 부문 꽃심상 대상에는 전주 지역 출판 잡지 및 신문 창간호(40점)가 선정됐다. 전북도민신문, 전주일보, 전라일보(제호변경) 창간호와 번영로, 까치고을, 마당발 등 생활 정보지 창간호, 전주예술(예총잡지), 체신정보(우체국소식지), 소년문학(청소년잡지), 더불어사는 전주(반상회보) 등 잡지 창간호까지 근현대 전주의 출판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기록물들이다. 공모전에서는 △1980년대 3.1운동 기념행사에 사용된 태극기 △독립유공자들의 주요 활동이 기록이 수록된 독립혈사(1949년)가 3.1운동 부문 풍류상(최우수)에 선정됐으며, 그 외에도 △전북의 3.1운동을 포함한 독립 운동 역사 기록이 담긴 자료집 및 기념행사 자료 △생활 속 3.1운동을 기억하는 민간 기록물(기념우표, 잡지, 노트 등) 등이 보존가치가 높은 기록물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 부문 대동상(최우수상)에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주 경로당인 기령당 일지와 운영 관련 고서적 △제18대 국회의원 출마당선자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서화(그림: 문인화가 오죽 김화래, 글: 서예가 산민)방명록이 각각 선정됐다. △전주 본관 족보 △전주유치원 졸업증서(1947년) △삼락원 설립추진위 회의록(1980년) △삼형제 소나무로 유명했던 오성리 소나무밭 사진(1960년대) △ 역사의 교훈 16mm 교육용 필름(1980년대) △전주공립농업학교 학생수첩(1930년) △전북은행 가계예금통장(1976년) 등 시기와 형태가 다양한 기록물들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시는 향후에도 시민과 함께 기록물을 모으고 보존해 전주정신의 숲(기록원)에 집대성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이번 수집 공모전을 통해 한 시대, 장소, 사건에 대한 자료를 꾸준히 모으고 기록하는 이들이 많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후에도 과거 전주의 상징이었으나 현재는 사라진 장소, 사건, 건물, 랜드마크를 주제로 전주의 기억을 찾아내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6.19 20:55

전주시 나들가게 지원사업 본격 추진

전주시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 이하 경진원)은 전주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3차년도 사업 신청 점포에 대해 지난 8일 지원위원회를 개최해 모델숍(시설현대화) 9개 점포, 경영개선(시설개선) 20개 점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지원사업 참여 점포 모집과 점주역량강화교육(집합교육)을 실시 후 7일 동안 45개 신청 점포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자료를 기초로 공정하게 선정했다. 또한 이번 지원위원회에서는 2017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돼 추가로 지원받은 인센티브 2000만원에 대해 최초 계획보다 많은 점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변경 승인하였으며, 전주시는 2016년에도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3개년간 총 11억원(국비 8억, 시비 3억)을 투입해 대기업 편의점과 대형마트들과 경쟁하고 있는 동네슈퍼인 나들가게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을 지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나들가게 환경개선이 되어, 2017년에 4.1%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으며 점주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면서 올해로 사업이 종료되는 만큼 전주시와 협의를 통해 나들가게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 지원 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전주
  • 강현규
  • 2018.06.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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