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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초등학교에 아이들 공간 조성

전주지역 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이 언제든 찾아가 쉬거나 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전주시와 전라북도교육청, 세이브더칠드런은 6일 전주송북초등학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정태영 세이브터칠드런 사무총장, 황금숙 전주송북초등학교장,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공간인 송북초참새방앗간 개장식을 가졌다. 전주지역 초등학교 내 아동친화놀이공간은 시와 도교육청,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해 조성한 중산초 띵까띵까 놀이터와 덕일초 덕일꿈키움터를 포함해 총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송북초의 경우 실내 공간에 오두막과 평상, 벤치 등이 결합된 놀이방이 만들어져 언제든 친구들과 뒹굴며 쉬고 책도 읽을 수 있다. 또 전주대성초에는 평소 사용하지 않던 파고라를 아지트로 변신시켜 주변을 생태놀이터로 꾸민 대성초비밀기지가, 전주완산서초에는 모래만 있던 운동장 한편에 꿈틀꿈틀 통로가 연결된 놀이박스 완산서랄랄라가 조성됐다. 시는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학교 내 아동친화공간을 늘리는 등 도교육청, 세이브더칠드런과 향후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아동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승수 시장은 놀이터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모험과 협동, 상상력을 키워가는 아이들의 가장 소중한 공간이라며 학교를 비롯한 도심 곳곳에 아이들의 상상과 꿈이 담긴 놀이터를 늘려, 모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커나갈 수 있는 아동친화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9.06 19:40

전주시, '서노송 예술촌 프로젝트' 사업 통합 추진

전주시가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서노송 예술촌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선미촌 일원에서 추진되는 사업들을 통합 추진한다. 전주시는 5일 서노송 예술촌 현장시청과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등 선미촌 일원에서 선미촌 문화재생사업과 전주 업사이클센터 건립 등 현재 노송동 일대에서 추진중인 8개 사업(7개 부서) 부서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노송 예술촌 프로젝트 행정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서노송 예술촌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련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발족한 서노송 예술촌 프로젝트 행정협의회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은 선미촌 일대를 돌며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서노송 예술촌 프로젝트(이상 도시재생과) △전주시 업사이클센터 건립(자원순환과) △성매매피해자 등 자활지원(여성가족과) △선미촌 영상기록물 제작(문화정책과) △중앙(선미촌지구) 하수관로 정비(하수과) △중노송동 마음건강복지관 소로개설(완산구 건설과) 등 8개 사업의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서노송 예술촌 현장시청에 모인 참석자들은 워크숍에 앞서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이 서노송 예술촌 프로젝트로 확대된 배경과 추진 경과에 대해 듣고 각 부서간의 협무협조와 협업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후 참석자들은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송경숙 전북여성인권센터장의 성매매여성 인권과 성구매 남성문화를 주제로 한 인권강의를 들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서노송 예술촌 프로젝트는 여성인권과 주민들의 삶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과정 그 자체라며 도시재생, 혁신캠퍼스, 업사이클링센터, 여성자활지원 등 여러 중앙부처 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수행되는 만큼 일관된 가치 지향과 칸막이 없는 활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9.05 19:42

지난해 전주시 재정, 수입 늘고 지출 줄어

지난해(2017 회계연도) 전주시 재정 수입이 증가하고 채무는 줄면서 재정건전성 상승에 긍정요인이 되고 있다. 전주시는 시민들이 2017 회계연도의 재정 운영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재정 공시사항에 대해 심의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재정 공시결과 전주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1976억원이 증가한 2조 639억원으로, 이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전년대비 166억원이 증가한 6865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채무는 전년보다 135억이 줄어든 1507억원으로 분석됐다. 다만 자치단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와 전체 세입에서 사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인 재정자주도와 재정자립도는 각각 60.97%에서 58.79%, 38.14%에서 36.13%로 하락했다. 시는 이에 대해 하천과 재해지구 관련 국가예산 확보, 복지예산의 증가 등으로 국도비 보조금 등의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대신 통합재정수지는 1823억원의 흑자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시는 시의 재정운영 결과에 대해 시민이 궁금해 하는 사항과 재정 여건 등 재정 전반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지자체와 비교할 수 있도록 전국 공통사항 59개 항목과 전주시만의 주요 역점사업 및 안전관련 사업 등 17건의 추진상황도 특수공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전주시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의 재정운영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운영 투명성 확보는 물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백세종
  • 2018.09.02 19:29

전주 팔복동 국가산단 일대 개발로 '덕진권역 뮤지엄밸리' 조성 박차

전주시가 팔복동 국가산업단지 일대를 문화예술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덕진권역 뮤지엄밸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전주시는 29일 팔복예술공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주재로 민선 7기 핵심사업인 덕진권역 뮤지엄 밸리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팔복동 폐산업시설 재생 3대 사업 사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사업보고회에서는 팔복동 일원을 전주 서북부권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탈바꿈시킬 3대 중점사업인 △팔복예술공단 2단지 꿈꾸는 예술터조성사업 △금학천 정비사업 △팔복동 철길 명소화사업 등 팔복동 문화공간화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협업부서 간 의견교환 등이 이뤄졌다. 덕진권역 뮤지엄밸리 조성사업은 전주종합경기장과 법원검찰청 부지를 활용해 △국립미술관 유치 △전시컨벤션 건립 △청년혁신파크 조성 △미세먼지열섬해소를 위한 명품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낙후된 팔복 공단을 문화와 예술로 재생하면 팔복동 주민들과 노동자, 아이들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팔복예술공장와 금학천, 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철길 등을 포함한 팔복산단 일대를 북부권 문화예술거점지역으로 만들어 전주전체를 문화특별시로 만들어가는 핵심 기지이자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8.29 19:56

한·중·일 대표 문화도시 전주, 일본 가나자와 중국 리장·쑤저우시 손잡는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시가 일본 속의 일본으로 평가받는 가나자와시, 가장 중국다운 도시인 리장 시쑤저우시 등 세계 각국의 대표 문화 도시들과 손을 잡는다. 전주시는 중국과 일본의 전통문화와 전통가옥이 잘 보존돼있는 도시들과 글로벌 전통문화 도시 네트워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전주처럼 전통문화를 도시 발전의 구심점으로 삼고 있는 세계도시들과 연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자매교류도시인 일본의 가나자와시와 중국의 쑤저우(소주)시, 중국의 리장시와의 교류를 계획 중이다. 일본 가나자와시의 경우, 국가 중요문화재 등 주요 전통건축물이 밀집된 찻집 거리로 유명하고, 중국의 쑤저우시와 리장 시는 각각 전통 정원이 어우러지는 고택과 6000여 전통가옥들이 여느 도시보다 잘 보존돼있다. 시는 각 도시의 대표단과 한국관광공사, 관광협회 및 교수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전통문화도시 네트워크 추진단을 구성하고, 전주의 대표적인 축제인 전주비빔밥 축제가 열리는 10월에 각 도시의 대표단을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토론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글로벌 전통문화 도시 네트워크를 통해 전주시가 보유한 문화적 재산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동시에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 관광객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8.26 16:41

전주시,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준비 만전

전주시는 50일 앞으로 다가온 제99회 전국 체육대회와 제38회 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장애인체전은 각각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시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시는 전주에서 열리는 수영과 사이클, 농구, 시범종목인 택견 등 이번 전국체전의 10개 종목을 차질 없이 치러내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종합상황실 구축과 주민참여 분위기 조성,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을 준비중이다. 산악 종목이 개최되는 완산체련공원 인공 암벽장의 경우 이달 중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사이클 종목이 열리는 경륜장은 이달 중 최종 공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수영 종목이 펼쳐지는 완산수영장에는 총사업비 51억원이 투입돼 내외부마감재 교체와 전광판 교체, 샤워장 및 탈의실 리모델링 등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21일 공사가 완료되면 전주시장배 수영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체전 대비 최종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제99회 전국체전 및 제38회 장애인 체육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경기장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해 선수들의 기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여건을 대회 전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8.23 20:02

제12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다음달 2일 전북대삼성문화회관서

비보이들의 축제인 제12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가 다음 달 2일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2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9월 2일 오후 6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국내 최고 비보이들의 축제인 제12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크루 30여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후 1시 비공개 예선전에 이어 오후 6시부터 개회식과 본선 배틀이 이어진다. 본선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우승상금을 놓고 격돌하며, 우승팀에게 영광의 우승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본선대회 수상자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유명 비보이 3명(미국의 RUEN, 우크라이나의 UZEE, 라스트포원의 STYLE M)이 심판을 맡아 진행한다. 비보이대회 전문 MC인 박재민이 사회를 맡고 전 세계 비보잉 현장에서 가장 인정받는 미국의 DJ인 SKEME RICHARDS가 전주비보이 그랑프리의 DJ로 비보이 및 관객들과 함께 첫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번의 대회와 달리 라스트포원 조성국 대표가 대회의 기획을 맡아 행사의 질을 높였다는 평도 받고 있다. 관객들을 위한 화려하고 흥겨운 특별무대도 선보인다. 지난 2005년 세계정상에 오른 라스트 포원이 참여하며, 힙합가수 산이와 쇼미더머니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가수 한해, 레이저퍼포먼스의 최강팀인 P.I.D가 오프닝 공연을 맡는다. 대회장 입장은 배부처에서 받은 좌석교환권을 행사당일 오전 11시부터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매표소에서 지정좌석권으로 교환하면 되며,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선착순 17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8.22 21:10

전주시,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 긴급 재난예방 대책회의

전주시가 제19호 태풍 솔릭 이 북상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재난예방 대책회의를 열고 제19호 태풍 솔릭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북상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은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과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으로, 2010년 한반도를 관통하며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태풍 곤파스에 버금가는 위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막대한 주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김 시장은 △폭염 기간 주요 횡단보도에 설치한 그늘막 철거 △하천 둔치 차량 이동 및 공사자재 반출 △공사현장 점검 △상습침수 등 재해위험지역 순찰 강화 △옥외광고물 추락 위험 점검 △강풍으로 인한 낙과 및 비닐하우스 등 시설피해 최소화 △가로수 등이 전도될 경우 신속히 처리할 것 등을 주문했다. 또, 경찰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통해 만약의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으로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태풍이 지나간 이후에는 시민들의 재산피해를 조기에 파악해 조속한 복구계획 수립과 피해복구 절차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8.08.22 21:10

전주시 덕진구, 관내 5곳 피서용 분수시설 운영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양연수)는 지난 6월부터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하가지구 하늘공원과 만성지구 2호 근린공원 바닥분수, 에코시티 세병공원, 아중리 아람길 공원 고사분수, 호성동 진흥W파크 벽천분수 등 5곳의 도심 속 분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에는 만성지구 어린이공원에도 물놀이형 수경시설 신축이 완료돼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40분 운영, 20분 휴식)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만성지구 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은 2개 이상의 놀이시설을 하나로 묶은 조합놀이대의 형태로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덕진구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성지구 어린이공원 조합놀이대 시설을 제외한 바닥분수와 벽천분수, 고사분수 5곳의 운영을 9월 중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덕진구는 분수시설 바닥청소와 물 교환, 수질검사를 수시로 실시해 최상의 수질을 유지 중이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집에서 가까운 분수대 등 수경시설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다며 수경시설 운영이 끝나는 날까지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분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수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8.21 19:32

전주역 주변 간판개선사업 2년 연속 선정

전주시의 첫인상과 밀접한 전주역 앞 첫마중길 주변 상가 간판들이 모두 정비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첫마중길 조성효과 극대화와 전주역 주변 6지구 상권회복까지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19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서 첫마중길 2단계(명주골네거리~구 한양주유소 구간) 간판개선 시범사업이 지난해 1단계 구간(전주역~구 한양주유소 구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옥외광고센터의 광고수익을 재원으로 전국 230여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20여 개 지자체를 선정해 간판개선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행정안전부에 간판개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내년부터 국비 2억원과 시비 및 주민 자부담 등을 포함한 총 4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사업내용으로는 한양주유소에서 첫마중길이 끝나는 명주골네거리까지 약 500m 구간의 백제대로 주변 상가 65곳의 노후화되고 난립한 간판 146개가 철거되며, 시범사업 구간 내 건물입면과 간판을 전주한옥마을과 풍남문(보물 제308호) 등 주변 전통보전구역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첫마중길 간판개선 시범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첫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지난 1980년대 초 전주6지구 택지개발지구로 준공된 전주의 대표적 상업지역이었던 전주역과 첫마중길 주변 경제도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8.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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