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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 지붕 리모델링 시급" 전주시의회 5분발언서 지적

전주시의회는 18일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전주시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4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김순정 의원(비례대표)= 지난 2002년 개관한 전통문화관은 한옥마을 브랜드와 어울리지 않는 화강석 건물 외형이 여유롭고 멋스러운 한옥마을 정취를 반감시키고 있다. 전통문화관 한옥 기와지붕 개량 리모델링 사업을 즉시 추진해 전주 한옥마을의 얼굴이자 조화된 전통문화공간으로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야 한다. △양영환 의원(동서·서서학·평화1동)= 전주시는 남부시장 188개 가설점포 중 비어있는 54개의 점포 일부에 ‘징검다리 마켓’이라는 예술인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가설점포 입점을 희망하는 노점상들이 매곡교 인근 새벽시장으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무질서한 노점판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빈 가설점포를 사회적 약자에게 우선 분양해야 한다.△박혜숙 의원(송천1동)= 송천변전소 건립은 사업에 반대하는 송천동 주민들도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지만 주민공청회 한 번 없이 일방으로 진행된 행정이행과 통보 문제는 주민을 무시한 공공의 횡포다. 전주시는 지금부터라도 조정자 역할을 이행해 송천 변전소 재검토 및 이전의 적절한 대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남관우 의원(진북, 금암1·동)= 차량 주행 신호등에 잔여 시간 표시기를 부착해 운전자들이 주행 잔여 시간을 인지해 정지 또는 주행 사이의 딜레마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주시 주요 도로 일부에 우선 1~2곳의 시범운행을 통해 사고예방의 효과와 운전자의 안전편의성이 높아지는 결과가 나오면 전면 시행에 나서야 한다.

  • 전주
  • 강인석
  • 2016.05.19 23:02

전주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예산 턱없이 부족 '험난'

전주에 대규모 화물차 공영주차장(차고지)이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차고지 완공과 정착까지 험난한 길이 예고되고 있다. 전체 예산 중 확보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고 화물차주들의 인식 개선 등 갖가지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15일 전주시에 따르면 덕진구 장동 1054-1번지 장동유통단지 내 4만1680.4㎡ 부지에 120억원을 들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이다.화물차들이 주택가와 아파트 주변 도로에 밤샘 주차, 일명 박차를 하며 각종 교통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혀왔기 때문이다.시는 고속도로 IC와 인접한 부지에 물류거점을 확보,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물 운송산업 발전도 꾀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한다는 목표아래 화물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그어나 문제는 한국토지공사 소유의 이 부지를 매입하기 위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전체 120억원의 예산중 현재까지 확보된 예산은 54억원 이며, 계획된 사업 마지막 연도를 1년 앞둔 아직도 67억원이 미확보 예산으로 남아있다.시는 애초 내년까지 부지매입을 마무리하고 상반기에 주차면과 부대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다.그러나 현재 예산 확보액으로는 내년 상반기 착공이 힘들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예산 확보 어려움 이외에도 화물차 공영주차장 예정지가 월드컵경기장 및 전주 IC와 인접한 시 외곽지역이어서 주차장이 조성되더라도 화물차들이 이곳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다.도심에서 너무 먼데다 대중교통 이용도 불편해 자가용이 아니면 화물차를 주차한 뒤 출퇴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화물차 공영주차장 주변에는 승용차 주차공간도 마련돼 화물차주들의 불편이 없을 것이라며 공영주차장 조성후 박차 차량 단속과 버스노선 조정 등이 추진될 경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16 23:02

"팔복동 산단·주변 공업지역 환경규제 강화해야"

전주시의회 김진옥 의원(송천2동·조촌동·동산동·팔복동)은 지난 13일 열린 제33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건설 폐기물 등 폐기물 처리시설과 대기오염 배출시설이 밀집해 있고, 공장시설이 노후화된 팔복동 일대 전주산업단지 및 주변 공업지역에 대한 환경규제 강화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전주산업단지에는 주거지역 1km 이내에 전주시 소재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6개소가 집중돼 있고, 공단 주변으로 산업폐기물 소각시설 등 대기오염 배출시설과 폐차장 등 폐기물 배출시설들이 몰려 있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에 대거 노출된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환경오염 배출시설이 포함된 공장 신설이나 변경은 매우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공단내 천일제지에 열(스팀)을 공급하는 회사인 TSK그린에너지는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고형연료 사용시설에서 자동차 파쇄 잔재물 폐기물 소각시설로 변경신고 하고 파쇄시설까지 증설했으며 대기배출시설 가동개시 신고도 하지 않은 채 가동하다 최근 고발조치됐다”며 “이 업체의 배출시설 가동을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최근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에서 보듯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는 규제를 강화하고 법체계를 견고하게 해야 한다”며 “환경오염 배출시설이 포함된 공장 신설이나 변경사항은 매우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며 지자체의 특별한 관리와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강인석
  • 2016.05.16 23:02

"U-20 월드컵대회 예산·숙박시설 해결을"

전주시의 U-20 월드컵 축구대회 예산확보와 숙박시설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최근 KCC 농구단에 대한 저자세 행정, 전주실내체육관 건립예산 확보 대책 등 전주시 체육행정의 문제점이 시의회에서 도마에 올랐다.전주시의회 이경신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13일 열린 제33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FIFA U-20 전주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예산확보와 선수단 및 관중을 위한 숙박시설 등 부대시설 확보가 필요하다며 U-20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총사업비 116억 원이 필요한데 전주시는 30억원만 확보한 상태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대회는 24개국 8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미디어 종사자 등 2800여 명이 방문하는데 전주시내 숙박업소 현황은 선수단 수용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며 전주시는 시내 호텔의 공사 진척도를 매일 매일 체크해 축구선수와 팬들의 숙식 해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의원은 또 최근 전주 KCC 프로농구단 이전 논의와 관련, 시가 연고지 이전을 막기 위해 지나치게 저자세 였던 점과 종합경기장 개발을 위해 1400억원의 예산을 시 재정으로 충당하는데도 700억원의 농구장 신축을 약속한 부분 등 시 체육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이 의원은 U-20 월드컵 대회를 위해 조만간 구성될 민관지원협의체를 모든 스포츠 산업을 상시 논의하는 기구로 확대해 U-20 월드컵 성공 개최는 물론 농구장 신축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 시민이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16 23:02

전주시, 단칸방 부녀가정 주거 지원

열악한 경제 여건으로 아버지와 딸이 단칸방에서 함께 살면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돼온 가운데 전주시가 단칸방 부녀가정 보호시스템의 일환으로 주거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전주시는 관내 부녀(아버지와 딸)가정 12세대에 ‘단칸방 부녀가정 주거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딸이 만 18세(대학 입학시 만 22세)까지 경제적 이유로 단칸방에서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는 차상위 계층 부녀가정이다.시는 지난해 12월 관내 부녀가정 347세대를 대상으로 1차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이후 2차 전수조사와 선정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 18세대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6세대는 입주를 포기해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단칸방 부녀가정 12세대는 13일 LH공사와 임대주택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예정 주택에 대한 시설점검 및 보완 점검 후 오는 6월부터 방 2칸 이상의 집으로 이사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 등 소외계층의 경제적 어려움과 각종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가정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심리적·안정적으로 자녀들을 보호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13 23:02

"미래유산 보존, 민간주도로" 전주시 2차 포럼서 지적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유산 사업이 관 주도가 아닌 민간주도로 가야 하며, 미래유산의 특성에 맞게 보전 방식을 다양화하는 등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1일 전주도시혁신센터 다울마당(강당)에서 관련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행정 TF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주 미래유산 제2차 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전주시 전통문화과 최우중 주무관은 “미래유산의 발굴부터 선정까지 전 과정을 시민참여에 의해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주 미래유산 프로젝트(가칭)’는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억의 장소와 오래됐지만 의미 있고, 낡았지만 가치 있는 모든 것들을 미래유산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날 포럼에서 ‘전주시 문화재 관리현황과 미래유산 사업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최우중 주무관은 “미래유산 사업은 민간주도로 가야 하며, 미래유산의 문화적 가치의 특성에 맞게 보전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유산 보전 종합관리계획’을 5월 중으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문화재 보존과 미래유산’을 주제로 발표한 전북대 함한희 교수(고고문화인류학과)는 “미래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전에 용어의 개념을 먼저 확정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미래유산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정체성을 확립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포럼은 함 교수와 최 주무관의 주제 발표에 이어 장걸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을 좌장으로 김용구 문화재청 창조행정담당실 사무관과 이재필 국립무형유산원 조사연구기록과장, 차상민 전주마을조사단 연구원의 토론이 진행됐다.전주시는 지난 4일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다음달 29일까지 총 7차례에 걸친 ‘전주 미래유산 포럼’을 진행, 지역 내·외의 문화재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유산에 대한 논의를 해 미래유산의 개념과 범위를 정립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12 23:02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만큼 쓰레기도 늘어나는데…청소 인력·장비 증가는 '찔끔'

전국적 관광지가 된 한옥마을의 명성에 비해 이를 청결하게 유지할 청소인력과 장비 개선은 미흡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청소행정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에서 나온 각종 생활폐기물(쓰레기)은 2098t에 달한다. 하루 평균 5t이 넘는 쓰레기가 한옥마을 한 곳에서 쏟아져 나오는 셈이다.이 쓰레기들은 위탁업체 4곳이 7대의 장비와 19명의 인력을 투입해 유형별로 수거하고 있다.한옥마을의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지난 2014년 8월과 9월 한옥마을 관련 부서 회의를 통해 청소차량 1대와 청소인원 2명을 늘린 결과다.한옥마을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쓰레기도 늘고 있지만 2년 새 트럭 한 대와 2명의 인력만 증원된 셈이다.한옥마을 가로청소는 평일에는 환경미화원 13명이 쓰레기가 집중 발생하는 태조로와 은행로를 도맡아 실시하고 있다.그러나 관광객들이 집중되고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도 많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6명이 근무하는 상식적으로 이해 되지 않는 인력 운용이 이뤄지고 있다.이에 대폭적인 장비 및 인력 확충은 물론 평일과 주말의 탄력적인 인력 운용, 쓰레기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쓰레기통 설치하는 등의 청소행정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또한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에 불법투기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을 고지하는 행정조치도 요구되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현재 청소용역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 중이라며 한옥마을 관광객이 늘고 있는 점과 각종 축제기간에 쓰레기가 집중 발생하는 경향에 대한 개선책을 고심 중에 있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12 23:02

전주시 쓰레기 대란 우려

전주시 삼천동 쓰레기소각장 주변 주민들이 또 다시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면서 쓰레기 대란의 우려를 낳고 있다.시는 잊을만 하면 계속되는 소각 쓰레기 반입저지 행위를 막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사법조치 등 강력한 제재도 염두에 두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전주시 삼천동에 반입되는 소각용 쓰레기를 실은 차량 36대에 대한 소각장 주민들의 성상검사(쓰레기 분리수거 여부 검사)로 인해 소각장 진입이 힘들어졌고 이 때문에 20여대가 되돌아갔다.이어 이날도 성상검사가 계속되면서 단 한 대도 소각장 진입을 하지 못했다. 쓰레기 소각장의 하루 반입 차량은 72대 정도다. 이에 따라 9일 쓰레기 282t중 160여t이 반입되지 못했고 10일에는 반입이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이번 소각 쓰레기 반입 저지는 시와 주민협의체가 맺은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성상검사와 쓰레기 반입을 거부할 수 있다’는 협약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시는 내부적으로 시의회 등으로 구성된 폐기물 처리시설 특별위원회가 활동하면서 주민들이 실력행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쓰레기 소각장 반입 저지는 이번 한번 뿐만이 아니다. 매년 10여차례 이상 성상검사, 수분함유 과다 등의 이유로 소각장 주변 주민들이 쓰레기 반입을 저지했고 올해 들어서도 3차례 정도 저지활동이 있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시는 소각자원센터 운영비와 주민들의 인건비, 각종 지원 사업 등을 포함해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하면서도 쓰레기 반입 저지행위가 끊이질 않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책을 세우지 않을 경우 올해 9월 준공예정인 종합 리사이클링센터에서도 그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고 대책이 없다면 전주 쓰레기 대란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전주시 자원위생과 관계자는 “일단 소각장 주민들과 대화를 계속해 쓰레기 반입을 독려하는 한편, 여의치 않을 경우 각종 대책 마련을 세워놓고 있다”며 “원활한 청소행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피해를 보는 것은 다수의 전주시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11 23:02

전주종합경기장 대체시설, 시민 의견 묻는다

전주종합경기장 대체시설 건립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가 실시된다.전주시는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 동안 전주육상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와 관련,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문조사 대상은 전주시민 500~1000명과 전라북도 체육 관련 동호회 30여 곳이며,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설문조사 항목은 △기존 경기장 및 야구장 이용 경험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이 신설될 경우 이용 계획 여부 △신설될 경기장 이용의사가 없다면 그 이유 등 10여개 항목이다.앞서 시는 총 사업비 7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 1만5000석 규모의 1종 육상경기장을 건립하고 인근 부지에 8000석 규모 야구장을 신축하는 계획에 대해 지난해 전주시의회의 동의를 얻었다. 또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일부를 확보한 상태다.시는 지방재정법에 의한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융자심사 완료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양연수 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종합경기장 이전사업은 현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의 노후(건립된 지 36년 경과)로 인한 유지보수비 과다 소요와 시설기준 변경에 따른 1종 육상경기장 부재 등의 이유로 꼭 추진되어야 할 전주시의 숙원사업이라며 100세 시대 건강하고 젊은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만큼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11 23:02

세계 최고 비보이 전주서 '배틀'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B-boy)들의 축제가 올해도 전주에서 열린다.전주시는 국내외 최고 비보이들의 한바탕 축제인 제10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대회를 오는 22일 오후 6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국내와 외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크루 3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2일 오후 1시 비공개 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댄스 배틀을 선보인다.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우승상금을 놓고 격돌한다.이번 대회의 본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등 1000만원, 2등 600만원, 3등 2팀에는 각 300만원이 주어진다.이번 대회에는 미국의 리빌과 크럼스, 조성국 씨 등 세계 유명 비보이 출신 3명이 심판을 맡고, 비보이대회 전문 MC인 우정훈, 박재민이 공동사회를 맡는다.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도 마련됐다.오프닝 공연에는 지난 2005년 세계 최고의 비보이 크루를 가리는 배틀 오브 더 이어우승으로 대한민국에 비보이 열풍을 일으킨 전주 출신 라스트포원이 나선다.힙합가수 산이와 가수 제시, 레이저 퍼포먼스 최강팀인 PID가 참가해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를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이밖에도 이날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야외마당에서는 행사 10주년 기념 그래피티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체험의 기회도 주어진다.대회 공동위원장인 우종상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는 지난 10년간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비보잉 대회이자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 젊고 뜨거운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도시 전체에 젊음의 기운을 불어넣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전주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11 23:02

"우리는 '전주시민당' 소속…지역발전 적극 협력"

전주시는 9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413 총선에서 당선된 김광수(전주갑국민의당)정운천(전주을새누리당)정동영(전주병국민의당) 당선인과 김승수 시장, 양 구청장, 각 국실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정책간담회는 간부소개와 당선인 인사, 주요 현안사업 설명, 2017년도 국가예산 확보사업, 도비 확보사업에 대한 설명과 건의, 상생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3명의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당적을 떠나 전주시민당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20대 국회가 시작되는 6월 이후 국회의원실과 전주시 각 부서별로 실무TF팀을 구성해 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정동영 당선인은 66만 전주시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주시 행정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시민들의 편안한 삶을 보살피는 행정이 되도록 국회 차원에서 잘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광수 당선인은 전주는 전라북도의 중심으로 전주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느냐 하는 것이 전라북도가 나가는 방향을 설정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며 당선인들과 시장의 소속 정당이 삼인삼색이지만 당적을 떠나 전주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정운천 당선인은 시민들이 3당 체제에서 변화가 이뤄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낙후된 전주 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꼭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김승수 시장은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주요현안사업과 국가예산사업, 도비 확보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회의원 당선인과 소통하고 힘을 모아 전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10 23:02

전주 만성지구 이전 앞둔 법원·검찰청 청사·부지, 문화체육시설 활용방안 '수면위로'

전주시가 전주 만성지구로 이전할 예정인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의 현 청사와 부지에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계획을 세워 해당 부지의 활용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9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019년 7월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이 만성동 법조타운으로 청사를 이전하면 구 청사와 부지에 영화관람실과 전주기록원을 갖춘 최첨단 디지털 도서관 건립 등 다양한 재생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법원과 검찰청이 만성동 법조타운으로 이전하게 되면 주변지역 공동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특히 현 부지에 대한 체계적인 활용이나 재생 방안이 세워지지 않을 경우 가련산 공원 지정부지가 2020년 7월 공원지역에서 해제돼 난개발이 예상되는 등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8월까지 전문가와 주민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덕진동 법원과 검찰청 이전 부지 재생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2019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문제는 현재 2만8270㎡ 부지와 건물들의 이용계획에 대해 대법원과 법무부가 긍정적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대법원은 현 청사 활용계획 및 구상은 없고 전주지법 이전후 기획재정부에 재산을 이관할 계획이며, 법무부는 현 청사 활용계획 구상은 없지만 구 청사와 부지는 이전 후에 활용계획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시 관계자는 대법원과 법무부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요청을 하고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전주지법과 전주지검은 전주 만성지구내 법조타운 3만2900㎡의 부지에 청사를 신축해 2019년 7월 이전할 계획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10 23:02

전주한지, 직접 체험하며 더 가까워졌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황금연휴를 맞아 진행된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임시공휴일 지정 효과를 톡톡히 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전주시는 전주 한지의 세계화·산업화를 목표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16년 제20회 전주한지문화축제’에 9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린 한지문화축제의 관람객 7만 여명보다 2만 여명 늘어난 것이다.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 측은 임시공휴일 기간이 겹치면서 한옥마을 관광객이 유입됐고 수시로 열리는 음악회와 전북현대 축구단의 사인회, 각종 경품 이벤트 행사 등을 관람객 증가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전주한지, 세계속으로’를 주제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 일원에서 진행된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전통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활용성을 한류문화에 접목시키고, 세계적인 브랜드 육성으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산업화와 세계화를 꾀하기 위한 전주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올해 축제에서는 공예대전시상식과 전주한지국제패션쇼,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한지공예체험, 한지제기차기, 초대작가 ‘한지Plus’전, 한지캐릭터 포토존, 한지제기차기, 한지물싸움 등 40여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조직위는 축제기간 동안 한지 소재 생산품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체험하는데 집중했다.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 일대에서 전시·체험과 공연, 다채로운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집중화시키면서 관람객을 끌어 모았다.또 올해에는 한지와 관련이 먼 공연이나 분위기 확산용 행사들을 대폭 줄이는 대신 한지소비가 많은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한지생산업체와의 상생을 꾀했다. 전주한지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으로 가나 대사와 브라질 대사 등 23개국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한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자리도 관람객들을 끌어모은 하나의 요인이었다.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전주한지문화축제의 주제인 ‘전주한지, 세계속으로’와 같이 전주한지가 널리 알려지고 우수성이 입증돼 지역 한지산업이 더욱 크게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09 23:02

전주 사회적기업, 온라인 쇼핑몰 진출

전주시 사회적기업들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한다.전주시는 8일 시 사회적기업들이 서울시 사회적기업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함께누리(www.hknuri.co.kr)에 입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시 사회적기업들의 입점 결정은 지난 3월31일 체결된 전주시서울시 상생협력 우호교류 협약에 따른 것이다.당시 협약에서 양측은 △전주서울 간 건강먹거리 연결망 구축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교류 △지역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회적 경제 발전 및 복지자원 공유를 통한 협력강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도시디자인 정책공유 등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서울시가 운영하는 함께누리몰은 현재 사회적경제기업 272개사가 입점해 사무용품식품 등 3244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시는 서울시와의 협약 체결 이후 사회적 경제 발전 분야에 대한 우호협력 사업을 우선 추진해왔으며, 서울시 관계자들과 최근 전주시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함께누리몰(www.hknuri.co.kr) 입점에 대한 실무협의를 마쳤다.시는 함께누리몰 입점을 위해 먼저 시 사회적기업 중 입점이 가능한 12개 기업 120여개 품목에 대해 해당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후 입점 대상 기업과 품목이 결정되면 함께누리몰 운영 대행기관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시는 서울시와 민관 사회적 조직 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양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간 교류 정례화,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등의 육성 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협력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김형조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장은 전주시와 서울시가 도시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남는 것들을 도와준다면 양 도시가 잘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와 사회적 분야의 더욱 활발한 교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09 23:02

전주시, 쑤저우 문화유산 공유 협약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인 중국 쑤저우시가 양측의 인문문화유산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전주시는 8일 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중국 쑤저우시 취푸티앤 시장, 셩 레이 부시장, 우신밍 상무국장, 쉬화동 인민정부외사판공실 주임 등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쑤저우 인문문화유산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시는 전통유산인 판소리와 부채, 한지공예, 목공예 등을 쑤저우시에 적극 소개하고 쑤저우시에서는 전통유산인 곤곡(崑曲)과 자수, 옥공예, 전지공예 등을 전주시민에게 알리는 등 다양한 인적문화교류를 활발히 전개하기로 했다.양 도시의 공통 관심 분야인 관광교류 협력 및 음식문화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미식교류 등 유무형 문화유산 분야에서 양 시민 간 상호 이해 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도 펼친다.이번 협약은 지난 1996년 3월 양 도시가 정식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인문문화유산 분야의 교류를 추진해 온 연장선으로, 전주시는 이번 협약이 양 도시의 보다 활발한 교류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승수 시장은 전주시와 쑤저우시가 많은 교류를 통해 시민들이 더 가까워지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취푸티앤 시장은 양 도시가 앞으로도 인문문화유산을 꽃 피우는데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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