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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관광객 날로 느는데…KTX 10편뿐

수서발 KTX 고속철도가 연말에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갈수록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전라선 KTX 구간의 증편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전주의 경우 전라선 KTX 이용객수가 2년새 28만명이나 늘었고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다 향후 FIFA U-20월드컵 전주 개최 등 노선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4일 전주시와 전주역 등에 따르면 전라선 KTX를 이용해 전주를 찾는 방문객 수는 지난 2013년 99만3023명에서 2014년 116만7691명, 지난해 127만961명으로 2년새 28만명 가까이 늘었다.빅데이터 분석결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전주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달 들어서만 전주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한지문화축제, 전주 프랑스 위크 등 대규모 축제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지난달 28일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이후 주요 상영작이 매진행렬을 이어가는 등 관람객이 크게 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5월1일까지 4일 간(목요일~일요일) 전주역에 하차한 승객은 모두 1만8092명, 하루 평균 452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영화제 개막 2주 전인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목~일요일) 총 1만5369명이 전주역에 하차한 것과 비교하면 하루 평균 680여명이 증가한 숫자다. 같은 기간 열차를 이용해 전주를 빠져나간 인원도 1만8039명에 달했다.이처럼 KTX 이용객이 늘고 있지만 전라선 KTX의 하루 운행 편수는 10편에 그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5일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완료에 따라 KTX가 운행을 시작한 뒤 처음 6편이던 것이 2013년 4월20일 9편으로 증편됐고, 지난해 호남고속철도 개통시 단 1편만 증편됐을 뿐이다.국토교통부와 코레일측은 수서발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편도 60편을 증편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전라선 증편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 전북도와 전주시는 지난해 11월3일 전남도광주광역시와 함께 전라선과 호남선 KTX 증편을 공동으로 요구한바 있으며, 다양한 창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편을 요구하고 있다.전주시는 또한 남원시와 여수시와 순천시, 곡성군 등 전라선 권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전주에는 연간 100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내년에 열리는 FIFA U-20월드컵 경기 등 축구팬들의 방문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주역 이용객 수와 KTX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정치권 및 타 지자체와의 공조를 통해 수서발 KTX 운행계획에 전라선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05 23:02

전주 '1000번' 명품버스 달린다

전주시내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신규 노선 1000번의 명품버스가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전주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000번 신규 노선에 명품버스 4대가 배치돼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1000번 버스는 전주동물원과 전주역, 시외고속터미널, 중앙시장, 한옥마을, 치명자산 등의 노선을 오가게 된다. 이 노선은 한옥마을 1000만 관광객 유치 달성을 기원하고 천년 고도 전주를 상징해 노선 숫자가 1000번으로 명명됐다.명품버스가 배치된 기존 79번 노선의 경우 전주역과 고속시내버스 터미널, 완산동 시외버스정류소를 모두 경유해 KTX나 버스를 타고 전주를 찾는 외부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지만, 관광객들이 대부분 한옥마을과 전동성당남부시장 정류장에서 하차하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와 함께 79번 버스가 시외지역인 금산사까지 운행되는 부분도 신규 노선 설치의 이유가 됐다.시는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명품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X 도착시간을 고려해 1000번 노선 운행시간표를 만들었고 배차시간은 4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시는 어린이날과 임시공휴일(6일) 등 4일간의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동물원에는 기존 165번 시내버스 외에도 1000번 버스가 증차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명품버스 운행으로 전주하면 한옥마을, 한옥마을하면 명품버스, 대중교통이 편리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 전주의 이미지를 관광객들에게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05 23:02

전주동물원, 생태동물원 변신 첫 걸음

전주동물원이 개장 38년 만에 생태동물원으로의 변신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전주시는 3일 오전 전주동물원에서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의 첫 단계로, 환경개선공사가 완료된 호랑이와 사자 사에 동물들을 방사하고 공개행사를 가졌다.시는 각 사에 자연스러운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동물들이 놀고 활동할 수 있는 물웅덩이와 놀이기구 등을 설치했으며, 호랑이와 사자의 생태적 특성을 배려한 수목 등을 식재했다.호랑이 사에는 우리나라 수종인 소나무와 대나무, 조릿대, 수수꽃다리 등이, 사자사에는 초원환경을 재연하기 위해 잔디, 사초, 띠풀 등의 수목과 함께 열대기후에 사는 특성을 반영해 온열바위가 각각 설치됐다.새 보금자리에는 시베리아 호랑이 세 마리(호강수호춘향)와 사자 세 마리(무진완산덕진)가 방사돼 생활하게 된다.과거 2개 사보다 달라진 점은 동물들의 활동공간이 2배 이상 넓어졌다는 점이다.호랑이와 사자와 같은 맹수는 좁은 공간에 갇혀 생활할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정형행동 등 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특히 시는 기존 맹수 탈출 방지를 위해 깊고 넓게 파놓았던 함정 울타리를 흙으로 메우고 호랑이와 사자의 활동 공간으로 내줬다. 안전펜스와 강화유리 관람대, 수목차폐 등을 통해 바로 앞에서 동물들을 보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했다.시는 지난달 7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물병원을 신축,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해졌다. 5월 중에는 엑스레이 등 필수 의료장비를 구축해 동물 치유 및 동물원의 종보존 기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생태동물원은 민선 6기 중요 공약 중 하나라며 1978년 개장 이래 전국에서 가장 슬픈 동물원이었던 전주동물원이 동물복지와 생태, 종보전까지 생각하는 가장 행복한 동물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04 23:02

"전주한지 4대 과제 해결 선행돼야"

전주 한지의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화를 위해서는 4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가 개최한 ‘전주 한지 전통 계승 및 세계화’ 포럼에서 임현아 센터 연구개발실장은 ‘전주 한지산업 실태와 문제점’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주 한지는 닥나무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고 전통한지의 제조방식의 변화, 문화재 보존과 보수용지의 생산량 저조, 지역의 국가지정 및 도 지정 한지장인 부재 등 4가지 문제점에 당면해 있다”고 지적했다.임 실장은 이 같은 전주한지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원가주도형 장인형 기업(전통한지)과 개척자형 기업(기계한지) 중 하나의 형태를 선택하거나 양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통한지는 전통을 계승하고 고품질에 따른 고부가 가치화를 꾀하는 형태로 품질을 추구하는 형태이며, 기계한지는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신기술을 통한 시장 확대 등 기술혁신을 하는 형태의 한지를 말한다.이날 오후 2시 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및 도지정 무형문화재 한지장과 교수, 연구원 등 한지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 전철 전주대 생명자원융합과학과 교수도 주제발표를 통해 “닥나무가 일반작물 만큼 수확이 이뤄지도록 수매제도를 활성화하고, 닥나무 재배농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교수는 또 “가공공장 지원제도 활성화는 물론 체험관광문화사업과 연계해 활성화하는 방안, 닥나무 가공공장 및 펄프화 공장 설치 등의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제언했다.김은미 전북대 무역학과 교수는 전주한지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방안으로 오피니언 리더들의 세일즈와 전 교황 요한 23세의 지구본을 한지로 복원키로 한 정부의 외교 세일즈 노력 등 사용자 주문에 맞춘 세일즈 전략이 구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문가 3명의 주제 발표 후에는 국가지정 한지장 홍춘수 청웅전통한지 대표를 비롯해 안치용 충북도지정 한지장, 장성우 장지방 대표, 최영재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장, 백철희 고감한지&페이퍼 대표, 조현진 조현진한지연구소 대표, 김화정 FIA대표, 김정기 천년전주한지포럼 대표의 토론이 이어졌다.센터는 이번 포럼에서 주요하게 다뤄졌던 논의 내용을 한지 관련 사업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 전주 한지의 전통적 가치를 구축하고 한지산업을 지역발전의 중심축으로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김동철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포럼을 통해 전주 한지가 처한 현실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오늘 모아진 주요 의제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 전주 한지가 전통도 계승하고 세계화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04 23:02

전주, 5월 가정의달 행사 풍성…동물원 무료입장·노인 식사대접 등

전주시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먼저 시는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30분 시청앞 노송광정에서 ‘제9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품행이 바른 어린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전주동물원은 어린이날 당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이날 전주동물원 내 중앙잔디광장에서는 (사)한국운동건강협회 전주지부(대표 김종완)가 주최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축제 한마당’도 진행된다. 전주자연생태박물관도 이날 박물관과 야외학습장 주변에서 오후 6시까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어린이날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 체험을 실시한다.앞서 4일에는 시가 주최하고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회장 이연숙)가 주관하는 ‘전주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오전 10시부터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안골노인복지관과 금암노인복지관 등 관내 노인복지관 6곳에서도 각각 어버이날 기념 위안행사가 마련된다.평화사회복지관(관장 성동학)은 오는 19일 복지관 주차장에서 ‘평화동 효(孝)문화제’을 열고 지역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과 문화공연을 제공한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03 23:02

전주서 프랑스 문화 만난다

전주시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전주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해 ‘전주 프랑스위크(Jeonju French 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6일 오프닝 행사로 김승수 전주시장과 에띠엔 롤랑 피에그 주한 프랑스 부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진으로 보는 UN 한국전쟁 프랑스 대대’전이 열린다.이날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자수장 故 강소애 선생의 이수자인 전경례 씨와 이소 프랑스자수 본점 대표 강이소 씨의 작품전인 ‘한국-프랑스 자수교류전-생활 속의 자수소품전’이 열린다. 11일에는 전주국제한식조리학교 실습 레스토랑 ‘도리상영’에서 장 폴 보레즈 와인 소믈리에의 ‘봄, 프랑스와인 전주한식을 탐하다’를 주제로 한 와인 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12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전당 모악당에서는 CMBV(베르사유 바로크음악센터)의 ‘샤르팡티에의 신성한 이야기’ 내한 공연이 열린다.현재 숙명여대 프랑스어 교수로 재직 중인 이다도시 씨는 13일 ‘이다도시와 함께하는 프랑스 동화여행(동화구연)’과 ‘이다도시 프랑스 감성교육(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프랑스 위크를 통해 한식과 한국 자수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프랑스에 홍보해 전주를 한국문화의 중심도시로 알리고, 지방도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유럽의 다채로운 문화의 향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5.03 23:02

전주 아이숲 확대 아동친화도시로

전주시가 자연 학습공간인 전주 아이숲 조성을 확대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친다.1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조성을 시작한 딱정벌레 숲과 임금님 숲에 이어 오는 2017년까지 전주시내에 아이 숲을 10곳 정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현재 아이 숲이 조성된 곳은 동서학동의 남고사 인근과 송천동의 조경단 인근 등 모두 두 곳이다. 남고사 아래편에 조성된 아이숲은 딱정벌레가 서식하고 있는 주변환경을 고려해 딱정벌레 숲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으며, 건지산 조경단 주변의 아이숲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21대조인 이한 공의 묘소인 조경단의 유래를 담아 임금님 숲으로 명명했다.딱정벌레 숲에는 밧줄오르기와 흔들다리, 모임터, 소꿉놀이터 등이 설치됐으며, 건지산 임금님 숲에는 기존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밧줄그물암벽과 징검다리, 움막, 산책로 등이 조성됐다.시는 5월 중 전주 아이숲 공식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와 함께 아이들이 도심 숲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혜택과 소중함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숲 체험교실도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운영한다.건강숲 체험교실은 건지산 편백림과 모악산 탐방로에서 진행되며, 생태숲 체험교실은 완산칠봉학산황방산모악산건지산 등에서 진행된다.또 완산칠봉 생태습지원, 건지산 오송제,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는 생태습지체험이, 자연생태체험학습원과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는 야생화체험이 마련된다.전주시는 앞으로 중앙부처와 전북도, 시의회, 다울마당 위원 등과의 협의 및 예산확보 과정을 거쳐 아이숲을 10곳 정도 늘릴 계획이다.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아이들은 숲에서 각자의 생각대로 다양한 경험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자연을 접할 수 있다며 숲은 그 자체가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실이자 선생님이라고 말했다.시는 아동 관련 비정부기구와의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아동권리 홍보교육, 캠페인 등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아동청소년센터와 아이숲 체험장 등 인프라를 확충해 오는 2017년 유니세프(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 전주
  • 김세희
  • 2016.05.02 23:02

전주시, 사회적 경제 청년 창업가 키운다

전주시가 온두레 공동체, 협동조합 등 전주의 사회적 경제를 이끌 청년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전주시와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5월 말부터 7월까지 ‘2016년 사회적경제 청년캠프 백문이불여일견, 백견이불여일행’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캠프에서는 예비 사회적 경제 창업가와 활동가들이 전국의 사회적경제 우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에 중점을 둔다.청년 캠프는 전주에 거주하거나 지역 대학생 중 3인 이상 구성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미디어, 푸드, 도시재생 등 지역 문제를 주제로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5월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전주시는 참가팀 중 7팀을 선정, 팀당 100만원의 활동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오는 5월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6월부터 7월까지는 각 팀별 아이디어 실험을 위한 강연, 학습, 탐방,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국 사회적경제조직 현장탐방, 전문가 특강 및 팀워크 활동 등이 진행되는 워크숍(2박3일)을 통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전주시는 청년캠프가 끝난 이후 활동내용을 정리해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며, 수료자들이 향후 전주시 온두레공동체, 협동조합 등의 사회적 경제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이메일(jsec.or.kr) 또는 전주시 사회적경제선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9332)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김세희
  • 2016.05.02 23:02

전주 시내버스 200번대 이서, 300번대 삼례, 900번대 구이 방향

전주 시내버스 노선번호의 의미를 이해하면 나름 길 박사 혹은 상식박사 로 통할 수 있다.전주 일대를 다니는 버스들의 노선번호는 전주와 관련된 역사와 상징, 지역의 이름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1994번 버스는 전북에 소속된 스포츠 팀을, 1000번 버스는 관광도시로서의 전주의 위상을 상징한다. 노선번호 1994번은 전북현대축구단의 창단년도를 뜻한다. 따라서 이 버스는 전북현대의 주말 홈경기가 열리는 날에만 특별 운영된다.기존에 79번 노선이었다가 1000번 노선으로 바뀐 명품버스는 천년 전주,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전주를 의미한다. 천년 전주는 고대 후백제 왕도부터 조선왕조의 발상지로 이어지는 왕도 도시 전주의 1000년 역사를 상징한다.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전주는 한옥마을 1000만 관광객 유치달성을 기원하기 위한 의미에서 상징성을 부여했다.세 자릿수 노선번호에는 길치 탈출의 비밀이 숨어있다.세 자리 번호 버스 중 200번대와 300번대, 500번대, 900번 대의 맨 앞자리를 보면 노선 방향을 알 수 있다. 200번대의 2(이)는 이서 방면, 300번 대의 3(삼)은 삼례, 900번 대의 9(구)는 구이 방면으로 운행되는 버스라는 것을 의미한다.500번 대에 숨겨진 비밀이 흥미롭다. 봉동에 모음인 ㅗ가 두 번 들어갔기 때문에 첫 자리에 5를 부여했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400600700800번 대 노선번호는 행선지와 번호를 관련시켜 외우는 수밖에 없다.전주시 관계자는 이 노선번호는 인위적으로 정했다고 말했다.400번 대는 성덕, 600번 대는 금구, 700번 대는 관촌, 800번 대는 소양 방면으로 가는 버스다.

  • 전주
  • 김세희
  • 2016.04.29 23:02

전주지역 개별주택 가격 3.25% 올라

전주시는 전주지역 개별주택 3만8866호의 2016년 1월1일 기준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29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전주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3.2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완산구가 3.73%, 덕진구가 2.78% 각각 상승했다.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한옥마을 주변지역으로 풍남동3가(25.5%), 풍남동2가(17.1%), 풍남동1가(11.2%) 등의 순이다. 도도동(0.53%), 서완산동(1.2%), 우아동2가(1.78%) 등은 상승폭이 낮았다.전주지역 주택가격의 주요 상승 요인은 부동산 경기회복 기대심리 증가, 한옥마을과 연계한 구 도심권 개발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풍남동교동중앙동전동다가동고사동), 개발지역(효천지구혁신도시법조타운에코타운 등) 실거래가 상승, 전원주택 수요 증가(중인동평화동), 주택 신축비용 및 토지가격 상승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결정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kais.kr/realtyprice) 또는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 및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해당 구청 세무과와 동 주민센터에 서면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이의신청이 제기된 주택은 오는 6월2일부터 26일까지 이의신청가격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30일 조정 공시된다.

  • 전주
  • 강인석
  • 2016.04.29 23:02

전주 한옥마을에 김치체험관 세운다

전주 한옥마을에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전통 레시피에 따라 김장을 직접 담글 수 있는 김치체험관이 세워진다.27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에 걸맞는 콘셉트를 갖추기 위해 김치체험관 건립을 추진한다.전주시 관계자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외래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900만 명에 육박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맛의 고장 전주의 토속 김치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관광상품 콘텐츠로 김치체험관을 기획했다고 밝혔다.새로 건립되는 김치체험관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전주의 음식 전문가가 제공하는 전통 레시피에 따라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을 할 수 있다.또 다른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의 김치는 호남 각지의 토속 김치문화가 유입된 흔적이 있고, 전주만의 독특한 특성도 있다며 특히 양념과 젓갈을 풍부하게 사용해 감칠 맛이 진한 김치가 바로 그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치체험관에서 운영될 김장 프로그램은 사계절 김치 체험이라는 테마로 이뤄진다.이에 따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과 전주시민들은 사계절에 나오는 각기 다른 식재료를 바탕으로 김장을 할 수 있다. 즉 계절에 따라 김장 프로그램의 콘셉트가 달라진다는 의미다.김치를 담글 재료는 전주푸드에 속해있는 농가들과 제휴를 통해 공급받을 계획이다.전주시는 이와 함께 체험객들이 직접 담근 김치는 집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전주는 한옥마을로 상징되는 관광명소이기도 하지만 음식도시로서의 상징성도 높은 지역이라며 김치체험관을 통해 관광객에게 이러한 상징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김세희
  • 2016.04.28 23:02

김윤철 전주시의원, '가미카제와 태극전사 동일시' 또 논란

“당시 저는 가미카제 특공대의 용맹성이 우리 태극전사와 유사하다는 발언을 했을 뿐, ‘가미카제 만세’라고 외치지는 않았습니다.”김윤철 전주시의원이 지난 2010년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자와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미카제 만세’를 외쳐 친일망언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됐었던 부분을 해명하기 위해 2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김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당시 일본 가나자와시를 방문했을 때 일본 측 의원들과 술을 마시면서 양측이 서로 ‘가나자와 만세’ ‘전주 만세’를 합창했던 것이 ‘가미카제 만세’로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6년이 지난 시점에 해명에 나선 것에 대해 그는 “당시 시의회 관계자가 사안을 마무리하기 위해선 말을 아끼는 게 낫다고 제안했고, 전주시의회 내부에서 신상발언 없이 30일 징계를 제안해 해명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4·13 총선 당시 완산갑의 한 후보가 특정 일간지의 당시 보도 내용에만 의존해 ‘친일망언’인 것처럼 TV토론에서 호도하고 문자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해 저의 명예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공개사과가 없으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김 의원은 이날 해명 기자회견에서 도리어 일본 자살특공대 ‘가미카제’와 2002년 월드컵 대표팀 ‘태극전사’를 동일하게 비교했었다는 사실을 밝혀 또다른 논란을 불렀다.

  • 전주
  • 김세희
  • 2016.04.28 23:02

전주에서 영화 관람 뒤 촬영 명소도 즐기세요

28일 막을 올리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전주가 대한민국의 영화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사)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는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전국 영화 마니아들이 색다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주 곳곳에 위치한 영화촬영장소 안내에 나섰다.그 중 대표적인 장소는 해마다 50여편에 이르는 영화가 촬영되고 있는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의 영화종합촬영소를 꼽을 수 있다.이곳에서 촬영된 영화들은 현재 상영되고 있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을 비롯해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주연 김수현),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주연 송중기이보영) 등을 들 수 있다.또 관상(감독 한재림/주연 송강호이정재), 군도(감독 윤종빈/주연 하정우강동원), 역린(감독 이재규/주연 현빈한지민), 대호(감독 박훈정/주연 최민식) 등도 이 곳에서 촬영됐다.(사)전주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J1스튜디오와 J2스튜디오, 야외촬영장 등 촬영시설 및 촬영장비 등의 인프라 시설과 장비를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야외촬영센터에서는 유명 감독과 배우들의 핸드프린팅 작품과 영화 스틸사진, 소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전주 한옥마을에도 촬영명소가 상당수 있다.먼저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주연 이병헌한효주)와 역린은 전주 한옥마을내 경기전에서 촬영했다. 또 수 많은 영화들이 촬영됐던 전동성당도 촬영명소 중 하나다.고(故) 최명희 작가의 묘가 있는 혼불문학 공원과 조경단이 인접한 송천동 건지산 학술림은 지난해 개봉한 장혁신하균 주연의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혁)가 촬영된 장소로 유명하다.지난 1978년 개장한 전주동물원도 여러 영화 속 배경이 됐다. 이곳에서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주연 공효진신민아),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주연 황정민유준상) 등 다수의 영화가 촬영됐다.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전주에서 촬영된 영화와 영화 명소 알리기를 통해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의 즐거운 영화여행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주에서 촬영된 영화와 영화촬영장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 영상위원회 누리집(http://www.jjc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6-04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김세희
  • 2016.04.28 23:02

전주 서부 신시가지 시외버스 간이정류소 결정

지난해 전주시 효자동에 설치가 추진됐던 시외버스 정류소의 부지가 미르피아 여성병원 앞으로 최종 결정됐다. 공사 계획이 세워진 지 10개월 만이다.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 곳에 총 사업비 1억2000만 원을 들여 폭 3.3m와 길이 85m의 버스베이, 교통시설물, 지하매설물 설치 공사를 오는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또 시민의 편의를 위해 마련되는 화장실은 인근에 신축되는 카센터와 제휴해 임대할 예정이다.당초 효자동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는 전주에서 정읍, 김제, 부안 등을 오가는 주민의 편의를 위해 계획됐다. 이와 함께 서부신시가지 입주기관 직원과 전북혁신도시, 효천지구 등 서부권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따라서 전주시는 지난해 7월 전주시 효자동 전북도교육청 부근에 시외버스 간이정류소 설치 계획을 마련하고 예산 1억 원을 확보했다. 그해 9월 공사에 착수키로 했고, 올해 3월 정류장 이용이 가능하다는 계획도 발표했지만 도교육청 인근 주민의 반대로 10개월 동안 지연됐다. 송준상 전주시 대중교통과장은 “부지를 선정하는데 너무 오랜 기간이 걸렸다”며 “연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세희
  • 2016.04.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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