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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스타트

군산시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가 2023년 1기 강좌 모집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 곁에 다가갈 예정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총 350개 강좌를 모집하며, 사전에 학습장소(사업주)와 협의해 원하는 장소 섭외 후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그간 설문 조사를 통해 개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별 신청자가 동일 강좌로 5인 이상 구성되면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 강좌 접수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올해 동네문화카페는 연 3기 운영하는 기본 강좌 외에도 가족‧직장인‧세대 간의 융합‧숨은 재능 공유 등의 특화 강좌로 평생학습 소외계층의 학습 욕구를 해소시키고 전시, 체험, 거리 공연 등의 재능기부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종필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2018년에 첫 시작한 동네문화카페 사업이 한단계 도약해 배움, 성장(자생), 공유, 환원 키워드와 더불어 성장하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더 나아가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통해 기술 혁신 시대에 미래 불확실성을 대처 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닌 필수 교육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정보망(http://lll.gunsan.go.kr)을 참고하거나, 교육지원과(063 454 26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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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3.03.07 16:07

군산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무료 보장

군산시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 입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2023년도 군산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군산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은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 재난 상황 등의 발생으로 상해사망이나 후유 장해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존 시민안전보험은 14개 항목의 지정된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 장해 등의 경우를 보장했지만, 올해는 교통사고, 질병에 의한 부상 등을 제외한 모든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 장해 보장까지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또한 스쿨존(만 12세 미만 대상), 실버존(만 65세 미만 대상)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보장을 기존 1~5급에서 1~14급으로 넓히고, 사회 재난·자연재난 사망 및 후유 장해 항목을 추가로 가입하는 등 시민들이 누리는 보험의 혜택이 커질 수 있도록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방어막이 되어 작은 위로와 보탬을 드리고자 시민안전보험을 가입·운영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완하며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민안전보험의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까지 가능하며, 지난 연도의 사고는 연도별로 가입한 보험사에 청구가 가능함에 따라 군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전총괄과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07 16:07

군산해수청, 봄철 해양사고 예방 대책 수립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봄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자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 봄철은 일교차가 커 해상에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어업‧레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연·근해 수역 선박 교통량이 증가해 선박 충돌‧전복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안전사고, 충돌‧전복, 화재‧폭발 등 3대 인명피해사고 중점관리 △여객선, 어선‧레저선박 등 취약선박 안전관리 강화 △통항안전 확보 및 안전문화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세웠다. 군산해수청은 3대 인명피해사고를 막기 위해 항만 내 질서를 확립할 뿐 아니라 선박에 탑재된 항해장비의 작동 상태, 제한 시계에서의 항법 숙지 여부 등을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락철을 맞아 여객운송‧어업‧레저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 기관과의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여객선, 어선(낚시어선), 레저선박의 사고 발생에 대비키로 했다. 특히 농무기·통항 증가에 대비해 항내 위해요소 개선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해양 정화 및 항로 정기순찰을 통한 불법 어구 제거 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최창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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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3.03.07 16:07

군산 하제마을 600년 팽나무 천연기념물 될까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하제마을 팽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해 최근 문화재청에 ‘천연기념물 지정 가치가 있는 자연유산’으로 추천한 상태다. 하제마을 팽나무가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긴하나 그 가치와 역사성을 충분히 지니고 있는 만큼 천연기념물로 지정, 자연유산으로 지속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천연기념물은 역사·경관·학술적 가치 중 한 가지 이상 충족되어야 지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문화재청은 추천서를 검토한 뒤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제마을은 국방부의 군산 미군기지 탄약고 안전거리 확보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모두 떠난 상태다. 홀로 마을을 지키고 있는 이곳 팽나무는 수령 600년에 달하는 도내 최고령 거목으로 높이 13m, 둘레 600㎝이다. 전국적으로도 수령 600년 팽나무는 16그루에 불과하고, 도내에서는 유일하다. 실제 지난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수령감정을 위해 시료를 채취한 결과 537±50으로 확인됐다. 특히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창원 소덕동 팽나무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덕동 팽나무는 과거 천연기념물 지정에 실패했다가 방송을 탄 지난해 10월,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바 있다. 하제마을 팽나무는 다른 지역에서 문화재로 지정된 팽나무에 비해 크기와 모양새가 좋고, 생육을 위한 입지적 특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좌우로 균형 있게 퍼진 수관 등 식물학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9세기 통일신라시대 문장가 최치원의 자천대(紫泉臺)가 있던 하제의 최고령 팽나무는 천년 하제의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품어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상징성도 지니고 있다. 군산시의회 송미숙 의원은 “전국 노거수 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팽나무는 예천 용궁면 금남리, 고창 부안면 수동리 그리고 이번에 지정된 창원 대산면 북부리 세 그루뿐”이라며 "이에 못지 않은 하제마을 팽나무 역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우아한 자태를 뿜내고 있는 하제마을 팽나무는 전국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가치 있는 나무”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하제마을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경우 군산에는 말도습곡구조와 산북동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산지 등 세 번째 천연기념물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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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3.03.06 15:20

군산 수송동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서부지사 개청식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서부지사(지사장 박정·이하 서부지사)가 6일 개청식 갖고 주민 서비스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테이프 커팅식, 현판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지사는 지난 1월 수송동(공단대로 197 풍산빌딩 2층)에 신설된 후 전라북도 14개 시·군 관할구역 중 서부권역 3개 시(군산·익산·김제)와 2개군(부안·고창)을 관할하며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인적자원개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직업능력개발부와 자격시험부 2개 부서 16명으로 운영되며 직업개발훈련(근로자 훈련비 지원·중소기업 맞춤형훈련), 일학습병행(청년층 현장·교육훈련 연계), 국가자격시험(제과·제빵기능사·굴착기기능사 등), 외국인고용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직업능력개발 서비스 일부만을 제공하던 기존의 일학습센터와 비교하면 공단의 모든 업무가 직접 제공되는 것으로, 기업과 근로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북서부지사의 신설로 서부권역의 수요자들이 편리하게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군산시도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통한 인적자원개발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을 전했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전북서부지사 개청을 계기로 인적자원개발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참여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울산광역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981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으로 설립한 이래, 현재 전국적으로 32개 지부지사, 16개 국외 EPS(외국인고용허가제 관리)센터, 국가직무능력표준원,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등 2개 부설기관 등으로 조직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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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3.03.06 15:20

군산지역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던다

군산시가 에너지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고물가·고금리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등 난방비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난방비·전기요금 등 최근 30%이상 에너지 요금이 폭등한 가운데 이로 인한 생활고를 호소하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선별적으로 이뤄지는 정부와 전북도의 난방비 지원에 더해 시 자체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준비했다. 시는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구상단계부터 시의회와 긴밀히 논의했으며 부서 검토를 통해 지원대상과 지원 규모를 결정했다. 시는 그 동안 대상자 발굴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저소득 취약계층 긴급 난방비 지원 사업을 포함해 총 47억 8700여만 원 6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겨울철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의 두터운 지원을 위해 국민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약 1만 30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만 원씩 지원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긴급 난방비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등록 지역 경로당 536개소에 대해서도 동절기 난방비 10만 원씩을 긴급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난방비 부담이 큰 시설임에도 정부 특별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된 153개 어린이집에 난방비를 지급하는 한편 4개소의 아동양육시설에도 개소당 30만 원씩 지원, 어린이집과 아동양육시설의 운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은 코로나19에 이어 난방비‧전기세 등 공공요금 폭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매출 3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에게 난방비(20만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유흥·사행성 업종, 법인·단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공고일 기준으로 운영 중인 사업장에 한정된다. 이 밖에 난방비 증가로 경영에 직격탄을 맞은 시설원예농가에 대해서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총 8000만 원 규모의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한두 개의 소폭 지원에 그치는 타 지자체와 달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난방비 지원을 위해 이달 중 세부 지원지침을 마련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가스·전기 등 난방비 급등으로 더욱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에너지 사각지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에 이은 고물가·고금리에 이어 난방비 폭탄까지 많은 시민들이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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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3.03.06 15:20

군산세무서, 성실납세자 5명 포상 수여

군산세무서(서장 장성우)는 최근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난해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5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포상자는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기획재정부장관 표창) △김현주 주식회사 이성당 대표(국세청장 표창) △최은성 유한회사 나성이앤티 대표(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 △장호영 삼성로얄클리닉 대표‧나일환 나일환세무사사무소 대표(세무서장 표창) 등이다. 이와 함께 이지태 ㈜금호엔비텍 대표를 ‘1일명예세무서장’으로, 김세종 김세종세무사사무소 대표를 ‘1일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해 일선 세정현장 체험 및 세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외에도 군산세무서는 납세자의 날을 맞아 건전한 납세의식 함양을 위해 수상자 및 초청인사 등과 함께 세정간담회를 진행하는 한편 민원실을 방문한 33번째(3월 3일), 57번째(제57회) 민원인에 대한 기념품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1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된 이지태 대표는 “직접 느끼지 못했던 세무행정에 직접 체험해 보니 많은 고충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평소 사업을 운영하며 알지 못했던 각종 세무지식과 올바른 세금관념 정립 등 세무서가 결코 딱딱하지 않은 곳임을 알리도록 명예세무서장으로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05 13:31

군산시, 장자교 스카이워크 방문 후기 이벤트 개최

“장자교도 걷고 이벤트도 응모해 보세요.” 군산시는 고군산군도 장자교 스카이워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고군산군도에 위치한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장자교 스카이워크에 21억 8000만 원을 투입, 길이 268m 기존교량 일부 구간 확장과 기존 콘크리트 바닥을 강화유리로 교체했다. 또한, 오는 4월 경관조명설치 공사가 완료되면 야경명소와 함께 고군산군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등 장자교 스카이워크가 관광 필수코스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장자교 스카이워크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 SNS를 소유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방문 후기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계정에 방문 사진(혹은 동영상)과 해시태그(#장자교스카이워크 #선유도 #장자도 #군산관광)를 첨부한 장자교 스카이워크 방문 후기 글을 작성한 다음 군산 문화관광 홈페이지 ‘장자교 방문후기 이벤트 게시판’에 개인정보 및 이용동의서 제출 후, SNS 링크 주소와 연락처를 등록하고 이벤트 신청하면 된다. 추후 방문후기에 게재된 사진 및 동영상 등은 장자교를 비롯한 고군산군도 관광마케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05 13:31

군산형 일자리 국비 추가 확보 ‘사업 탄력’

전북 군산형 일자리 국비를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을 위한 국비 공모사업에 군산형 일자리가 선정됐다. 그동안 군산시시와 전북도는 수요연계형 기술지원, 협업 네트워크 및 사업화의 2개 분야 4개 사업을 발굴해 왔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 원과 지방비 4억 원을 포함한 총 8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 특성을 반영해 △소량 생산 적합형 생산 및 품질확보 기술 △기술 고도화 전주기 지원 △기업 간 협업 및 마케팅 △사후 이행관리 및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차 클러스터 확산을 위해 지원 대상을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에 한정하지 않고 전후방 연계 부품기업으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관기관인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이달 중 20여건의 지원과제 및 참여기업을 선정하는 사업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과 전후방 연관기업의 시너지 효과로 전기차 클러스터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산업부 공모선정이 지역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설계했다”면서 “참여기업의 조기 착근과 추가적인 일감확보가 가능해져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기업 수요에 맞춘 기술 개발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상생협업을 통한 전기차 클러스터 활성화로 산업발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05 13:30

새만금개발청 ‘유명무실’···군산시의회 새만금청 소극행정 질타

“새만금개발청의 무능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새만금 개발을 퇴보시키고 있다”며 새만금개발청의 소극행정을 지적했다. 시의회는 최근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청의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 전면 중단, 수상태양광 사업 표류, 각종 개발사업 재검토 방침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19년 첫 발을 뗀 고군산군도 케이블카는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 4.9㎞구간(사업비 약 975억 원)에 해상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2019년 6월 새만금청과 새만금개발공사‧군산시는 업무협약을 맺고 타당성 용역을 마쳤으나 새만금청이 입장을 바꾸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 지연으로 SK그룹의 2조 원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역시 물거품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바라보던 군산시의회는 “지역 현안과 연계된 새만금 사업들이 새만금청의 재검토 및 방관으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며 새만금청의 유명무실함을 질타하고 나섰다 특히 새만금청의 역할 및 권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시의회는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와 지역 사회에서 적극 건의해 새만금청을 설립했는데, 새만금청은 개발에 대한 독립적 권한과 개발사업 및 인허가를 틀어쥐고 ‘갑질 아닌 갑질’을 하며 오히려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라리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광역자치단체 지위를 부여받게 될 전북도에 각종 권한 및 업무를 이관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일 의장은 “단군 이래 최대의 간척사업으로 2050년까지 100% 개발을 마치고,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하겠다는 청사진을 가진 새만금 사업이 법과 규제만 앞세운 새만금청의 소극행정으로 부지만 남겨둔 채 쓸모없는 땅으로 전락되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새만금청은 그동안 공들여놓은 사업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는 새만금 ‘원점’청이 아닌, 새만금 ‘개발’청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3.05 13:29

군산시,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지역경제 ‘활력’

올 들어 군산지역에서 각종 국제 및 전국규모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도심 분위기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춤했던 스포츠대회가 다시금 기지개를 펴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월에만 ‘2023 군산오픈 새만금배 전국 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2023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 ‘군산시장기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 ‘제20회 일구회기 전국초등학생 야구대회’ 등이 잇따라 개최됐다. 무엇보다 군산을 방문한 대규모 선수단과 관계자·학부모 등으로 인해 지역 내 숙박 및 음식점들도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열린 금석배 대회에 전국 40개 팀, 약 1500명이 군산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도 군산에서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추진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군산의 대표 스포츠 이벤트인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4년 만인 내달 9일 열린다. 이 대회는 국내 엘리트 풀코스(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국내·외 마스터스 풀코스, 10km, 5km 종목에 약 8000명의 참가자가 근대 역사문화의 중심 도시를 관통해 금강호의 수려한 코스를 함께 달릴 예정이다. 5월에는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가 1일부터 13일까지 월명주경기장을 비롯한 보조구장 등 5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군산 월명주경기장(축구), 월명실내체육관(탁구), 월명야구장(야구), 군산컨트리클럽(골프)에서 각각 진행된다. 6월에는 ‘2023 군산새만금국제철인3종경기대회’와 ‘제7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새만금방조제 및 비응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밖에 하반기에 금석배 초등학생 축구대회를 비롯해 전국댄스에어로빅페스티벌, 군산CC 오픈 KPGA 프로골프대회(1부투어), 전라북도지사배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대회, 군산오픈 유소년 및 실업 탁구대회, 전국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대회 등이 계획돼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전국 스포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종목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02 15:58

고군산군도 활성화 위해 14개 부서 뭉쳤다

군산시 14개 부서가 고군산군도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최근 시는 올해 처음으로 고군산군도 활성화 행정실무협의체를 열고 향후 발전 및 대책마련 등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정실무협의체는 고군산군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 간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사업팀으로 △항만해양과 △수산식품정책과△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환경정책과 △산림녹지과 △도시계획과 △교통행정과 등 9개 부서와 지원팀 △기획예산과 △새만금에너지과 △위생행정과 △자원순환과 △옥도면 등 5개 부서 실무계장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부서별 사업추진 진행상황과 함께 ‘어촌신활력 증진사업(항만해양과)’, ‘선유도 관광기반시설 정비사업(항만해양과)’,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용역(관광진흥과)’ 등 올해 신규 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동시에 사업별로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내용에 대해 소통했다. 특히 이 자리서 고군산군도 환경정화를 위한 대책 등이 논의 됐으며 이의 일환으로 섬지역 환경정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 향후 협의체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시는 보다 내실있는 협의체 운영을 위해 문화·관광·도시계획·교통·지질 분야의 전문가 9인을 행정실무협의체 민간자문단으로 위촉하고, 향후 사업추진 시 민간 전문가 자문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은 “고군산군도 행정실무협의체를 통해 고군산군도 육지 지역 위주의 관광을 섬지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뿐 아니라 향후 고군산군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도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02 15:58

군산시, 시민 중심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군산시가 하수관로와 도시가스 공사를 병행하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성산면 일원과 구암·조촌분구(구암동‧조촌동‧개정면 아동리)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도시가스공사와 병행·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성산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성산면단위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지난 2019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신규 반영됐다. 총 사업비 481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하수처리장 1000톤 규모 1기 설치, 하수관로 40.7㎞ 신설, 배수설비 850가구를 정비하는 내용이다. 구암·조촌분구는 2020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반영, 총예산 48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하수관로 27㎞ 신설, 배수설비 1343가구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하수관로와 기타관로(수도·가스 등) 매설 시기가 상이해 이중굴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도로포장 파손·침하 등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도로포장 유지관리에도 각 기관의 예산이 중복 투자되는 등 비합리적인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추진하는 성산면 일원과 구암·조촌분구 하수관로 공사는 도시가스 보급 사업 등과 함께 진행됨으로써 주민 불편 최소화 및 포장복구 예산 절감 등이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중굴착 방지와 같은 시민 중심의 행정구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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