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3:43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군산시, 지역고용 대응 특별지원사업 추진

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등의 생계지원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지역고용 대응 특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역고용 대응 특별지원사업은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종사자들에게 생계비를 지원하고 비정규직 실직자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무급휴직근로자 생계비 지원(2억7000만원, 263여명)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11억1000만원, 1055여명) △비정규직 실직자 단기 일자리 제공(5억6000만원, 100여명) 등 3개 사업 14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위기 경보심각단계가 발령된 지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된 5인 미만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근로가 어려워진 학습지 교사, 스포츠강사, 트레이너, 방과 후 강사, 보험설계사, 건설기계 운전원, 신용카드 모집인 등 특수고용형태 근로자와 프리랜서 직종도 대상이다. 사업 신청은 이메일 및 우편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http://www.gunsan.go.kr) 고시공고(군산시 공고 제2020-805호) 및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unsanjh.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일용직,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단기 일자리 사업도 이달 중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다음달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400여명의 새희망근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09 19:59

군산지역 아파트 재건축사업 ‘기지개’

하나같이 지지부진한 군산지역 아파트 재건축 사업들이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 동안 경기침체와 시공사 선정 등으로 수년째 난항을 겪고 있던 이들 아파트가 최근 착공에 나서는 등 따뜻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것. 9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재건축 아파트는 나운 주공2단지, 나운 주공3단지, 우진신남전 총 3곳이다. 이들 아파트들은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조합 집행부의 법정 소송은 물론 철거를 둘러싼 대립, 부동산 침체 등의 이유로 모두 첫 삽 조차 뜨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이들 아파트가 하나 둘씩 탄력을 받고 있다. 먼저 나운 주공2단지는 최근 재건축 건립사업 최종 관문인 관리처분계획을 승인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공사인 금호산업은 관련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나운 주공2단지는 2013년 금호 프리미엄 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지만 기존 입주민 이주 및 철거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더디게 진행됐다. 특히 이곳 아파트에 대한 철거가 이뤄진 후에도 경기 침체 등과 맞물려 공사를 시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공2단지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로 재탄생되며, 이곳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에 이르는 10개동과 전용면적 59~84㎡의 총 993가구이다. 이 중 분양물량은 392가구로, 입주는 2022년 8월로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나운 주공3단지도 최근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향후 행정절차인 관리처분인가를 포함한 철거작업 등을 고려할 때 완공 시기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공3단지는 그동안 고소고발에 따른 법정소송에 이어 설계자 재선정을 두고 마찰을 빚은 바 있다. 또 다른 재건축 아파트인 우진신남전 단지는 3만5189㎡에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730여 세대를 추진하고 있다. 우진신남전은 지난 2010년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이래 현재 조합설립 인가만 받은 상태이며, 현재 시공사를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재건축 아파트들이 주공2단지를 시작으로 햇살이 비추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 재건축 1호 아파트는 나운 주공 1단지로, 지난 2004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09년 보람더하임 아파트로 준공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09 19:55

군산시, 노후 공동주택 환경개선 사업

군산시가 생활환경이 열악한 노후 공동주택 환경개선 사업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 된 공동주택 중 전용면적 60㎡이하(25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85㎡이하) 세대수가 전체 세대수의 50% 이상인 단지이다.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자력으로는 사업추진이 어려운 소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옥상방수, 외벽도색 등 노후화된 공용부분에 대한 시설개선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274개 단지에 81억원을 지원하며 주민편익 및 도시경관 개선에 큰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도 사업비 6억3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 2월 지원신청서 접수 및 현장조사 후 지난달 23일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대적으로 노후도가 심하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25개 단지에 대해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사업수요에 대비해 보다 형평성 있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그동안 사업추진에 대한 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개선보완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인수 군산시 안전건설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지쳐 있는 주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한편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08 16:28

군산시, 여행·관광업계 ‘홍보·마케팅 비용’ 지급

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지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억 4100만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와 관광업계에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올해 2월말 기준 군산시에 등록된 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객 이용시설업국제회의업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등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로 지정된 6개 분야 147개 업체이다. 동일 업종 내 동일 대표인 경우에는 1개 업체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금은 업종별 종사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종사자 수가 3명 이하인 경우 최대 250만원, 4명 이상~6명 이하인 경우 최대 300만원, 7명 이상인 경우는 최대 4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제반 비용으로, 홈페이지유튜브 등 제작비 및 홍보비, 전광판신문 등 광고비, 배너현수막 등 홍보물품 제작비용 등이 포함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1차적으로 사업 신청을 받으며, 자격 요건에 따른 사업자 선정 후 최종 사업자를 대상으로 5월부터 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관광사업체는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를 이메일(solip326@korea.kr)로 제출하거나 군산시 관광진흥과로 방문, 등기우편, 팩스(063-454-3329)로 접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08 16:28

군산지역 유명 음식점, 사회적 거리 두기 ‘남의 일’

지난 주말 군산 미원동의 한 유명 음식점. 가게 앞으로 수 십 명이 줄을 서며 대기 번호 순서에 따라 입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대기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색할 정도로 따닥따닥 붙어 있었으며 일부는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인근의 또 다른 유명 음식점도 상황은 마찬가지. 점심시간이 되자 이곳에는 30여 명의 사람들이 가게 앞으로 대기하고 있었다. 한 주민은 대부분 외지에서 온 관광객이라며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들이 조금씩 찾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지만 자칫 감염병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했지만 여전히 일부 음식점은 남의 일이 되고 있다. 실제 날씨가 풀리면서 주말이 되면 일부 유명 음식점과 가게 등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주변 곳곳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지만 이들에게는 있으나마나였다. 특히 정부가 권고한 2m 간격 유지를 무시할 뿐 아니라 일부 대기자 중에는 마스크를 아예 쓰지 않은 사람도 목격되고 있다. 이곳에서 만나 한 관광객은 야외인데 설마 문제가 있겠냐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이를 바라 본 시민들은 이들이 자칫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조용한 전파자가 되지 않을지 불안해 하고 있다. 시민 한모 씨(42)는 군산에는 지난달 미국에서 온 부부 확진자 이후 2주 넘게 추가 환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다면서 청정 지역을 지키고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음식점과 관광지 주변은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의 끈이 풀리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는 벚꽃이 만발한 은파호수공원 주차장을 폐쇄하고 사회적인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군산군도 등 군산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유명 음식점 등의 경우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민 김모 씨(31)는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맛집 등도 코로나 19 감염병이 번지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대책 및 계도활동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더욱 살펴보겠다며 시민들뿐만 아니라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08 16:28

김철호 내고향시푸드 대표 “군산 꽃게장, 국내 넘어 세계화 앞장”

김철호 대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노력으로 군산 꽃게의 맛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유일 꽃게장 특허 소유자이자, 꽃게 박사로 불리고 있는 김철호 내고향시푸드계곡가든 대표의 남다른 각오다. 지난 1990년 문을 연 계곡가든은 정직한 꽃게 맛 하나로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장수 음식점 중 하나다. 이곳 맛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국 미식가는 물론 탤런트가수소설가 등 유명 인사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계곡가든은 365일 쉬지 않는 음식점으로도 유명하다. 이 같은 방침에는 꽃게장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먼 곳에서 찾아온 손님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다는 김철호 대표의 철학이 담겨져 있다. 계곡가든 꽃게장이 초반부터 대박을 터뜨리자 김 대표는 지난 1997년 내고향 꽃게장이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내고향시푸드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이곳은 전통적인 꽃게장 요리법을 뛰어 넘어 독특한 게장과 소스 제조방법으로 국내 최초로 꽃게장 요리 특허를 내기도 했다. 김 대표는 꽃게 하나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장본인이다. 그는 2007년 대한명인협회로부터 꽃게장 명인으로 선정된데 이어 해양수산부로부터 신지식인이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여기에다 대통령 산업포장 수상, 전라북도 자랑스런 기업인상, 한류최고전문가 청룡상 등 관련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과거 미국 뉴욕 한식요리경연대회에서 황금무궁화외식산업대상과 국민산업포장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국 상해 등 해외에 꽃게장 수출길을 열기도 했다. 이곳에서의 꽃게 소모량만 연간 100여 톤에 이른다. 영업과 택배 판매로 연간 60~7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HACCP 인증, BUY 전북상품 인증, 전통 식품 인증 등 관련 인증도 수십 가지에 이른다. 김 대표의 부단한 노력에 대한 결실들이다. 김 대표의 꽃게장 연구와 사랑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군산지역 특산품 제조업체들로 구성된 군산팜 협동조합 이사장과 군산꽃게장협회장까지 맡으면서 다양한 꽃게 전도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딸 김보미 부사장이 가업을 이어 가며 남다른 게장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김 대표는 단순한 영리 목적이 아니라 군산을 명실상부한 꽃게장 메카로 만들기 위해 지금도 고민 중이라며 군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꽃게 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꽃게 관련 축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군산 꽃게장의 전국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06 16:19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상표 전국 사용 허용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의 이름이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해진다. 강임준 시장은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공배달앱 개발 관련된 문의에서 배달의 명수 상표 공동 사용을 동의했다. 강 시장은 전국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배달의 명수 상표를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사용가능하도록 허용했다. 배달의 명수는 최근 배달앱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소상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 배달 앱이다. 군산시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배달의 명수를 추진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업주는 가입비와 수수료를 절감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그 헤택이 환원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특히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사용도 가능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 사업주와 소비자 모두 윈윈하는 상생어플이 되고 있다. 최근 민간 배달 앱이 사실상의 수수료 인상으로 소상공인의 반발을 사고 있고 있는 만큼 배달의 명수 시장 점유율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가맹점 입점 신청과 소비자의 가입이 꾸준히 늘고 있어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전국 어디든 배달의 명수라는 이름의 앱을 사용하고 싶다면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06 15:09

군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휴업 참여율 저조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지난 2주간 실시한 1차 사회적 거리두기에 군산지역 내 행정명령 대상 시설들의 휴업 권고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시설과 종교시설은 상대적으로 집단감염이 우려됨에도 휴업 권고 수용률이 낮은 것으로 파악돼 2주 연장된 2차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강력한 행정조치가 요구된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대상시설은 총 2373곳으로 이 중 1205곳(50.7%)이 휴업 권고를 수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민간체육시설(골프연습장, 체육관, 당구장, 댄스, 탁구 등)은 총 379곳 중 300곳(79%)이 휴업, 동참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PC방, 노래연습장 등 문화 및 유흥시설은 총 456곳 가운데 294곳(64%)이 문을 닫았다. 복지 및 서비스제공기관 93곳 가운데 복지시설은 36곳(39%)이 운영을 중단했다. 노인요양시설 30곳은 생활 시설로 구분돼 문을 닫지 못했으며, 서비스제공기관 27곳은 발달장애인 등을 위한 돌봄 서비스로 인해 부득이하게 운영을 지속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가 가장 낮은 업종은 학원, 교습소 등 교육시설로 휴원율은 11%에 그쳤다. 지역 내 총 642곳의 교육시설 중 72곳만 휴원했고 2곳은 폐업, 568곳이 운영을 지속했다.종교시설의 동참률은 58%로 나타났다. 지역 내 종교시설 총 680곳 중 396곳이 예배를 중단했고, 284곳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지어 출입자 관리 명부 작성을 누락시키고, 이격 거리를 위반하는 등 행정명령을 준수하지 않은 교회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주한미군 출입이 잦은 국제문화마을(아메리카타운) 내 23개 전 업소는영업을 중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 김 모씨는 1차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행정명령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 2차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을 이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일부 시설 및 업종은 제한적으로 영업이 허용됐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기간에 부득이하게 운영한 복지 및 서비스제공기관들은 출입자 관리 명부 기록, 발열 체크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예방수칙 및 행정명령을 준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0.04.06 15:09

중진공, 지역 내 중소기업 경영 정상화 위해 ‘재도약 지원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지부장 이병필, 이하 중진공)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재도약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재도약 지원자금 융자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재도약지원자금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에 의거, 중진공이 지원하는 정책자금 융자사업 중 하나다. 지원자금은 사업전환자금, 구조개선전용자금, 재 창업자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사업실패, 경영위기, 신용불량 등으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는 기업의 사업 재기에 필요한 자금으로 쓰인다. 사업전환자금은 전환대상업종이 매출액의 30% 이상 차지해야 하는 신청요건을 폐지했으며 일반유흥주점업,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련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특히 신청기업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전환계획 승인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신청 후 15일 이내 승인여부를 통보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구조개선전용자금은 워크아웃, 기업회생 등 경영 애로기업에 대한 적기 자금지원으로 진로제시 컨설팅 수진결과 구조개선 대상으로 판정받은 기업도 자금을 신청할 수 있어 조기 정상화 및 사업 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 창업자금은 사업 실패 경험으로 신용불량이나 저신용자로 분류된 재 창업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이병필 전북서부지부장은 재도약지원자금은 침체된 지역경제 속에서 산업생태계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 자동차조선업 중소벤처기업들이 활용하기에 적격이라며 신청조건 완화, 심사절차 간소화 등 고객 중심적 행정개선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정부의 중점지원분야 영위기업을 우대해 관내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0.04.05 15:05

군산시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 배달시장 지각 변동 예고

최근 국내 최대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을 놓고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높아지면서 군산시가 출시한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각 지자체는 군산시와 같은 지역 공공 배달앱을 운영해 달라는 청원까지 올라와배달의 명수가 향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출시한 배달의 명수는 지난 2일까지 20여 일 동안 총 5344건의 주문을 처리했다. 금액으로는 1억 2290여만 원어치다. 배달의 명수 출시 후 첫 주말 이틀 동안 하루 평균 242건이었던 주문 건수는 지난달 31일 기준 355건으로 46%까지 증가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 앱에 가입한 군산시민도 출시 직후 5138명에서 지난 2일 현재 1만9690명으로 급증하는 등 애초 기대보다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이처럼 배달의 명수가 거대 민간 배달앱과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공 배달앱배달의 명수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은 민간 배달앱과 달리 이용 수수료와 가입비광고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며, 이를 통해 가맹점들은 월평균 약 25만 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민간 배달앱에서는 받아주지 않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도 있어 결과적으로 음식값을 10% 할인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와 관련 한 소상공인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중개수수료로 배를 불리는 민간 배달앱은 자영업자, 배달원, 소비자 모두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시스템이라며 각 지자체가 나서 지역 공공 배달 앱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민간 배달앱이 수수료 제도를 매출 규모에 따라 수수료가 기하급수로 증가하는 정률제로 변경하면서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군산시가 출시한 배달의 명수 가맹점 입점 신청과 소비자 가입이 지속해서 늘고 있어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방안을 꾸준히 내놓는다면 민간 배달앱이 지배하는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0.04.05 15:05

군산예술의전당, 빈센트 반 고흐 국비 공모사업 선정

군산예술의전당이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작품비 4100만 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공연은 오는 8월 중 1일 2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37년간의 짧지만 강렬한 삶을 살았던 세계적인 화가 반 고흐의 이야기를 무대 위로 펼쳐낸 작품이다. 고흐 형제가 실제 주고받았던 900여 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그가 남긴 수많은 명작에 담긴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특히 고흐의 명작을 3D 프로젝션 맵핑 등의 최첨단 영상기술을 접목해 재구성해 새롭게 해석했으며, 생생하게 움직이는 영상 인터랙션(상호작용) 요소를 사용해 영상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올해로 서거 130주년을 맞이하는 빈센트 반 고흐는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지난 1월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기획전시로 별이 빛나는 밤에, 카페 테라스등의 주요 레플리카 작품 63점과 체험 프로그램, 도슨트(전시안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유자 군산시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작품에 대한 열정만으로 살아온 반 고흐의 삶을 뮤지컬로 승화시켜 위로의 메시지로 전달하는 이번 작품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05 15:05

김양수 해수부 차관, 군산항 코로나19 방역 현장 점검

고창 출신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이 2일 군산항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현장 및 시설 등을 집중점검하면서 고충에 처한 해양수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검은 코로나19와 관련된 대응지침과 매뉴얼이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또한 개선 및 보완점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먼저 김 차관은 군산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방역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그는 감염병 확산 등으로 여객 수송까지 중단한 석도국제훼리 운영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어떻게든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화물선부두에서는 특별입국절차 전면 시행에 따른 입국절차 이행여부 등 부두에서의 방역 상황을 살펴봤다. 김 차관은 특히 비응항 방파제 건설현장과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에서의 코로나 예방수칙 이행 실태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김 차관은 해양수산업 종사자들이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수단과 자원을 지원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설명에 나선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항만 내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02 19:40

김현수 농식품부장관 “학교 급식 농가 피해 최소화 노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군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학교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과 피해 상황 등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군산 현장을 보니 학교급식 중단으로 판로를 잃은 납품업체와 농가들의 심각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초중고교 개학 연기 및 급식 중단으로 납품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이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던 농가와 업체들은 현재 공급처가 사라지면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농산물 폐기 및 매출 감소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군산의 경우 학교 급식 중단에 따른 피해액만 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이를 돕기 위해 군산시 등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친환경농산물꾸러미 판매 촉진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한계에 직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이와관련, 강임준 시장은 김 장관에게학교급식과 관련된 피해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학생들에게 농산물을 직접 배송할 수 있도록 긴급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장관은 신선농산물의 판로가 막히고, 저장 농산물은 기한이 경과하는 등 학교급식에 참여하는 경영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실감한다면서정부에서 이런 제반 피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02 17:39

시민단체 “군산 하제마을 미군 공여계획 철회하라”

한 때 조개 등 각종 수산물로 활기가 넘쳐났던 군산 하제마을(옥구읍 선연리)은 이제 사람들이 살지 않는 동네가 됐다. 옹기종기 모여 있던 집과 가게들은 대부분 철거됐고, 수 백 명의 주민들은 오랜 기간 살아 온 삶의 터전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주했다. 현재는 2가구 주민과 수 백 년 동안 마을을 지켜온 군산시 보호수인 소나무와 팽나무만 초라하게 남아 있을 뿐이다. 주민들은 이곳을 떠나고 싶어서 떠난 것이 아니다. 국방부의 군산 미군기지 탄약고 안전거리 확보 사업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으로 인해 총 600세대가 어쩔수 없이 이주해야만 했다. 몸은 떠났지만 여전히 주민들의 마음에는 고향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이 남아 있는 상태다. 최근 국방부가 하제마을 일대를 미군 측에 넘겨주려고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1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2일 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시민모임은 국방부가 탄약고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하제마을을 비롯해 5개 마을의 땅과 집을 매입했다며 하지만 국방부가 주민들의 소중한 땅을 고스란히 미군에 공여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을 명분으로 약 20년에 걸쳐 주민들에게 빼앗은 땅을 고스란히 미군기지에 바치려는 국방부의 행위는 주민을 포함한 국민을 우롱하는 처라라고 비난했다. 이어 하제마을 일대가 미군기지로 넘어가면 배타적 사용권이 미군에게 있게돼 한국 정부와 군산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며 국방부가 이런 식의 과오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민모임은 지난 2002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협정(LPP)과 2004년 LPP 협정 개정 어디에도 안전지역권을 미군에 공여해야 한다는 내용이 없다면서 하제마을을 미군기지에 넘기는 목적이 안전거리 확보가 아닌 더 많은 탄약고를 지으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방부는 이곳 토지를 미군기지에 넘기지 말고 직접 관리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상황 파악에 나선 시 관계자는 국방부 측에 확인해 본 결과 (하제마을 등 미군기지 공여 계획에 대해) 아직 검토되거나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들었다며 계속해서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02 16:27

군산시, 부실공사 의혹 BTL 하수관로 정밀조사

군산시가 8년여 간 지속된 BTL 하수관로 부실공사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2차 전수조사 예산 5억 원을 확보, 100km구간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2차 전수조사는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7개 분구(경포,옥서,옥구,대야,서수,임피,회현) 100km 구간에 대해 CCTV 조사와 맨홀, 연장 등 현장조사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시는 공동조사단을 구성, 환경부 지침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사를 실시하고 언론브리핑을 통해 진행 과정을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BTL 하수관로 부실공사 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지난 2018년 예산 3억을 확보, 같은 해 1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전체 114km구간 중 5.9km에 대해 1차 민관합동 공동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1차 조사결과 의혹의 최대 핵심인 관로 매설 여부가 대부분 확인됐으며, 관로 상태 판독 결과 10개 항목 137개소에서 개량 및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11년 준공 이후 현재까지 운영사가 유지관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시급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상당수 발견됐으며, 이에 따라 시는 실시협약에 근거해 시행사 측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아울러 지난 2월 성과평가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26일까지 시정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분기별 시설임대료를 1일 0.1%씩(약 160만원/일) 삭감할 계획임을 대주주단(지분 90%) 등에 최종 통보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운영상 문제점이 나올 경우 1차 조사와 같이 강력히 시정조치를 요구하겠다면서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고소고발 등 법적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0.04.02 16:27

군산 화학 공장 정보 ‘한눈에’

군산시 홈페이지에서 지역 내 화학 공장 및 사고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는 화학물질 관리지도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일 밝혔다. 화학물질 관리지도에는 화학물질 취급업체의 정보 및 취급 물질, 대피소 등이 표기돼 있다. 또한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 행동요령은 물론 97종의 사고대비 물질 정보 등 종합적인 정보도 담고 있다. 화학물질 관리지도는 군산시 홈페이지 생활복지 환경 화학물질관리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카페명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만들기)를 활용해 화학지도와 함께 관련소식 제공, 질의응답 코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안에 위치기반을 활용한 모바일 앱을 개발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화학사고 발생시 위치를 파악해 인근 대피장소 확인과 화학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화학지도뿐만 아니라 생활 속 화학물질 사용 저감방안, 안전한 대피요령 등 홍보를 강화해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01 16:13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