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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2019년 중앙부처 및 전북도 주관 등의 각종 평가에서 총 44개 기관 표창과 70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 받았다. 특히 공모사업으로 인한 인센티브는 2018년 667억 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464억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중앙부처 평가에서 군산시는 행정안전부 선정 공여구역 지원사업 추진 최우수 기관, 보건복지부 선정 건강증진사업 최우수 기관,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농업생산기반 최우수상 등 21개 부문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라북도 평가에서도 총 14개 분야(민방위, 건설업 활성화, 도로정비, 주택건축, 빅데이터 활용 등)에서 우수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10월 열린 군산시간여행축제는시민 참여형이라는 방향 전환을 통해 처음으로 전북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공모사업 선정 실적도 눈에 띈다. 시는 2019년 해신소룡동 도시재생 사업,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등 70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전년 대비 797억 원 증가한 146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강임준 시장은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미래 신산업과 함께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체감형 사업들이 각종 공모에 선정, 국도비 확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군산 소재 (유)신양해운 나형운 대표가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 대표는 최근 옥도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과 10kg 백미 170포(500만원 상당) 및 라면 170박스(500만원 상당) 등 총 3000만원의 성금품을 기탁했다.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해상운송 및 선박임대 등 해운사업을 펼치고 있는 나 대표는 10년째 도서 주민들을 위해 이 같은 선행을 베풀고 있다. 나 대표는 대기업이 붕괴되면서 지역경기가 얼어붙어 안타까움이 크다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옥도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성금 2000만원과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되며, 백미와 라면은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군산시의 도시재생사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해신동 도시재생뉴딜사업(250억원)을 시작으로 이달 초에 소룡동 전북형 도시재생뉴딜사업(140억원)과 도시재생 인정제도(90억원)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도시재생 인정제도 사업을 통해 그동안 애물단지로 전락한 군산시민문화회관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해신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수산물종합센터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폐철도를 활용한 근대식 열차를 도입해 근대역사박물관 등 원도심에 방문한 관광객을 수산물시장까지 유입시켜 해당지역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소룡동 도시재생사업은 주거지지원형으로 건물노후가 심한 연립주택에 LH참여형 가로주택사업을 진행하고 마을쉼터 공원 조성 및 소방도로 개설 등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환경개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는 군산시가 공모사업에 미리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해 많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침체된 군산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철저한 사업시행으로 전국 최고의 도시재생사업 우수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 입주가 계속 지연되면서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부푼 기대가 현재는 피눈물로 바뀐 상태입니다. 군산 개정면 소재 S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당초 계획과 달리 완공 시기가 계속 늦어지는 것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 급기야 이들은 거리로 직접 나와 절박한 처지를 호소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S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30일 시청 앞 정문에서 250여명의 입주 예정자가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시행사 측에서 매번 입주 기간 약속을 지키지 않아 생존과 경제활동을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비대위에 따르면 이곳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입주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과 지난 6월로 각각 연기됐고, 현재는 시행사 측에서 내년 8월로 또다시 시기를 늦추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내년 8월은커녕 12월도 입주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입주 예정자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사업을 시작한 이곳 아파트 공정률은 85%정도로, 입주 예정자는 대략 400세대(총 492세대)에 이른다. 이 자리서 비대위 측은 참을 만큼 참았다. 당장 환불해라 , 주거안정이라더니 주거파탄이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행사측의)무책임한 행태를 강력 규탄했다. 비대위 측은 지난 1년 6개월 감리공정률이 0.18%이라는 게 말이 되냐면서 더 이상 업체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기다리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입주 예정자들에게 더 이상 상처주지 말고 보증금과 중도금을 돌려 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 측은 전체 공청회를 통해 모인 모두가 환불 이행을 원하고 있는 만큼 보증공사로 납입됐던 금액의 환급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그러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조치 및 초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윤희 비대위 위원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시행사 측에서 완공을 하지 못해 결국 입주 예정자들의 재산과 권리가 침해받았다며 너무나 긴 울분 터지는 세월을 견뎌왔다. 이제부터 권리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행사측에서 공기 연장을 요청해와 여러 사항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사실상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만큼 더 이상 (연장을)해줘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2019년 국토교통부 토지지적업무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개별공시지가 분야 담당공무원이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토지지적업무에 경사가 겹쳤다. 군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적업무 평가에서 군산시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개별공시지가업무 분야에서는 홍태훈 계장이 업무유공을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그동안 다중집합장소에 찾아가는 조상 땅 찾기 현장행정을 운영하는 등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박준희 군산시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진취적이고 친절한 지적행정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시를 이루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올 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전국 TOP10 가요쇼가 내년에도 군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1월 15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0년도 첫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산시가 협찬하는 전국 TOP10 가요쇼는 9개 민영방송이 주최하고 ㈜전주방송에서 주관하는 성인가요프로그램이다.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월 1회씩 오후 2시와 7시로 나눠 녹화가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출연가수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인생사 트로트 및 젊은 트로트 스타 10명이 펼치는 영텐 코너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첫 공연은 내년 1월 6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 사이트(www.ticketlink.co.kr)를 통해 사전 예매가 진행되며,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발권이 진행된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올 한해 군산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전국 톱10 가요쇼를 내년에도 계속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행사가 대내외적 상황으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한 2019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이사장상)으로 선정됐다. 군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스스로 꿈꾸는 청소년(자몽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에게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앞장 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지난 10월에도 2019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자몽청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는 한편 단계별로 수당(동기수당노력수당자몽수당)을 지급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복지증진을 돕는데 기여했다. 김주홍 군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군산시의 학교 밖 청소년 자립 및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에 대한 뜻 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온라인 홍보를 담당할 2020년 군산시 사이버 기자단이 30일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34명(일반 분야 29명영상 분야 5명)을 선발했다. 이번 기자단은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파워블로거대학생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뤄졌다. 사이버 기자단은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등 군산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군산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전국에 군산의 관광축제문화예술지역 특산품 등을 소개할 뿐 아니라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군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전할 예정이다. 채효 군산시 공보담당관은 사이버 기자단이 시정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생각과 시각을 담아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진솔한 목소리를 담은 콘텐츠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부터 중단된 군산 프로야구 경기가 재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야구 활성화 및 지역 야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프로야구 경기가 군산에서 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 같은 논의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군산시와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등은 최근 시내 모처에서 군산상고 출신 조계현 기아 타이거즈 단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침체된 군산야구 현 실태를 진단하고, 나아가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의 최대 화두는 단연 기아 타이거즈 군산경기 재개 여부였다. 기아 타이거즈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군산월명야구장을 제2의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매년 4~9경기를 진행, 지역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새로 지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개장한 후부터는 기아 타이거즈 경기를 더 이상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새 구장에 대한 마케팅 및 군산상고 연고제 등을 이유로 구단 측에서 난색을 표한 탓이다. 현재 군산상고 지명권은 경남의 NC 다이노스가 소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 단장에게 군산은 역전의 명수로 이름난 군산상고가 있는 야구 도시라며 기아 타이거즈 경기에 대한 야구팬들의 염원이 크다. (군산 경기에 대해)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문태환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역시 지역에선 전통적으로 과거 해태와 기아 팬이 많다며 야구에 목마른 팬들과 야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군산경기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계현 단장은 개인적으로 군산에서 기아 타이거즈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것에 아쉬움이 크다며 다만 앞으로 고교 야구가 도시 연고제에서 전면 드래프트제로 바뀌는 만큼 (유치)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본다. 군산에서도 홈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역 야구팬들은 프로야구 인기와 관중수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구단들이 제2 홈구장을 적극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프로야구 관중 수는 2016년 833만9577명, 2017년 840만688명, 2019년 807만3742명 등 3년 연속 800만을 달성했으나 감소추세에 있고, 올해에는 728만6008명으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야구팬 강두영 씨(45)는 위기를 맞고 있는 프로야구 경기가 내년에는 폭넓게 개최돼야 한다면서 기아 역시 구단 이윤을 떠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군산경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월명야구장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대대적인 시설 보강에 나선 상태로, 내년부터 프로 야구를 진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지난 26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종무식과 함께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직원 등은 인권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며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인권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원고객지역사회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상호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인권경영선언문에는 △인권존중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인권경영의 조직문화 정착 및 제도화 △고용 상 차별금지 및 상호존중 △노사 간 신뢰 및 상생협력 △직장 내 성희롱 및 업무상 반부패 행위금지 △지역주민의 인권존중 및 건강권 보장, 개인정보 보호 등 10대 분야의 내용을 담았다. 김영진 원장은 인권경영 선포식에서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형성에 더욱 더 앞장서 군산의료원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모범이 되는 인간존엄의 인권경영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지난 7월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부지침을 마련하고 내 외부인사 7인으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주)유니드 군산공장(공장장 안병구)은 최근 굿네이버스 전북군산지부(지부장 강민숙)에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친환경 중밀도섬유판(MDF) 생산기업인 ㈜유니드 군산공장은 직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군산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을 위한 지원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안병구 ㈜유니드 군산공장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숙 굿네이버스 전북군산지부장은 지역사회 소외된 아동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준 유니드 군산공장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6개월 간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천밀양 대형화재를 계기로 대규모 인명피해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제도 개선과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군산소방서는 6개반 18명의 조사팀을 별도 구성하고 기존 소방특별조사 방식에서 탈피해 지역 내 4213개소에 대해 소방건축전기가스위험물 총 5개 분야에 걸쳐 분야별 세부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불량대상 2813개소에 대해 자진 개선하도록 조치했으며 자진개선 미이행 대상물 233개소는 관련기관에 이첩하고 9건은 입건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창덕 서장은 그 동안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적극 협조해주신 군산시민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근본적인 화재안전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의사회(회장 이창수)는 최근 수협중앙회 2층 독도홀에서 열린 제15회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상 시상식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산시의사회는 지난 23년간 군산시 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와 함께 도시 및 어촌간 교류활성화를 통해 해양수산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산시의사회는 군산수협 협조 하에 선유도무녀도장자도비안도어청도개야도 등 군산시 지역 내 섬 주민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투약, 의료상담 및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 등 법질서 실천 계몽 운동도 매년마다 꾸준히 전개했다. 이창수 회장은 변함없이 섬김으로 섬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군산으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군산시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우수기관에 재인증됐다. 군산시는 지난 2014년 12월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신규 인증된 후 이번 재인증을 통해 오는 2022년 11월까지 8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삶의 균형을 조화롭게 이루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여성가족부에서 시행 중인 제도다.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을 심사해 인증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군산시는 지난 7월부터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서류 및 현장심사와 직원들의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가족친화인증위원회에서 최종심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시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추진해 왔다. 특히 출산과 양육 친화적 특별휴가 활용을 장려하는 한편 근로자 상담 및 가족친화 직장교육(힐링포유), 정시퇴근, 직장동호회 등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 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했다. 고대성 군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터와 가정에서 즐겁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확산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가 지역사회 뜻있는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수용자 운동장에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이번 야외운동기구 설치는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이 지난 10월 교도소 방문 시 열악한 운동시설을 접한 뒤 수용자 운동프로그램 개선 및 더 나은 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군산시와 협의추진됐다. 운동기구 협찬에는 군산시체육회(부회장 이지태, 전주환, 이사 진승환), 야구협회(회장 문태환), 축구협회(회장 박용희), 배구협회(회장 김영상), 배드민턴협회(회장 김동희), ㈜서해환경(대표 송재휘), 군산컨트리클럽이 참여했다. 김영식 군산교도소장은 지역사회의 뜻있는 후원자들을 통해 운동기구 기부를 받음은 수용자들의 마음속에 수용자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사람이 아닌 지역사회의 한 일원이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이 출소 후 지역사회의 한 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은 운동프로그램 등이 부족한 교도소 수용자들이 건강한 교화과정을 거쳐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앞으로도 교정시설 등이 체육시설은 물론 점차 문화적인 공간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수 년 간 해법을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군산시민문화회관이 마침내 활용 방안을 찾았다. 시민문화회관 및 나운동 주변 일원이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 26일 군산시와 김관영 의원실에 따르면 시민문화회관 일원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국비 포함 총 90억 원을 통해 내년부터 3년 간 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민문회회관 도시재생사업은 호원대 문화예술학부(실용음악미디어K-pop) 등 지역대학이 가지고 있는 우수 자원을 공공과 결합시켜 수도권 중심의 대중문화예술을 지역으로 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된다. 세부적인 내용은 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및 야외공원주차장 시설 개선 등이다. 시는 이곳 활성화를 위해 향후 시민참여 기획 공연프로그램 공모사업에도 응모할 방침이다. 지난 2013년 군산예술의전당 개관에 따라 운영이 중단 된 시민문화회관은 그 동안 여러 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무산됐고, 현재는 활용방안도 찾지 못해 군산시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상태다. 특히 숱한 개발 여론에도 불구하고 예산문제에 막혀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는 사이 인근 상권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이번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향후군산 현대예술의 메카로 재탄생 될 전망이어서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주변 상권 등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같은 성과는 노후 공공건축물인 시민문화회관이 고(故) 김중업 건축가의 유작으로 건축학적 가치가 크다는 점과 나운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거점이 필요하다는 당위성과 시급성에 정부가 공감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영 의원은 시민문화회관은 군산의 소중한 근대 건축물로 보존가치가 충분하다면서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군산 현대예술의 한단계 성장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9년에 준공된 시민문화회관은 1층 559석과 2층 299석 등 모두 858석의 좌석을 갖췄으며, 한국 건축사에 의미 있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군산시보건소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큰 호응을 받았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내과의사한의사간호사보건지소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에서 기초건강검진(혈압혈당측정), 건강상담, 복약지도, 만성 질환 관리 교육, 한방침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경로당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으로 63개소를 선정해 진행했다. 군산시는 올 한 해 동안 경로당 이용자 4763명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한방진료 시 관절통증 완화를 위한 한방파스 지급과 함께 봄에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여름에는 물파스 등을 지급해 계절별 건강관리에도 힘썼다. 이와 함께 내륙에 비해 의료서비스 이용제한이 많은 5개 도서지역(방축도말도명도관리도두리도)을 찾아 주민 1476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순회 진료를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또한 6개소 전통시장 상인 1003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사업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96%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태 군산시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내년에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 달 새 수두 환자가 1000명 이상 증가하는 등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17일 한 주 간 발생한 수두 환자는 2161명으로 이는 지난 10월 27일11월 2일 1023명 대비 약 2배 늘어났다.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4~6월, 11~1월에 많이 발생한다. 수두 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기침재채기침)이 공기 중에 전파되거나 수포성 피부병변에 직접 접촉하며 감염된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질환이나 일반적으로 10세 이하 아동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에서는 4~6세 소아에게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은 2~3주로, 보통 감염 후 13~1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미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해 전신의 피부에 작은 물집들이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수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야 한다. 한편 수두는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필수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혹한기 위기에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도움을 통해 겨울이불난방용품김장김치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연계하는 것이다. 시는 롯데몰 군산점과 중앙치과의원, 던킨도너츠 군산중앙점 등에서 후원한 겨울이불 9세트아동내복 110벌김장김치(10kg) 13통 등을 비롯해 월드비전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후원한 난방비(30~40만원) 등을 취약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주홍 군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도움을 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도 농업생산기반 시책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우수 시로 선정됐다. 이에 군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군산시는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양수시설을 보수정비하는 한편 유관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와 협력해 용배수로 정비 및 농로보수 등 항구대책 마련에 힘썼다. 또한 연간 1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수리시설 주변 잡목제거와 풀베기, 저수지와 용배수로 준설 등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구축 및 연 2회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진행하고 훈련결과 도출된 개선사항을 군산시 저수지 붕괴 등 행동조치 매뉴얼에 반영하는 등 재해예방에 노력을 기울였던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선철 군산시 건설과장은 군산시의 우수한 품질을 가진 농산물이 더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영농인들의 안전과 불편사항 해소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과 현장행정을 실시해 더 나은 영농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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