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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19년 각종 평가 44개 부문 수상…70개 공모사업 선정

군산시가 2019년 중앙부처 및 전북도 주관 등의 각종 평가에서 총 44개 기관 표창과 70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 받았다. 특히 공모사업으로 인한 인센티브는 2018년 667억 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464억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중앙부처 평가에서 군산시는 행정안전부 선정 공여구역 지원사업 추진 최우수 기관, 보건복지부 선정 건강증진사업 최우수 기관,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농업생산기반 최우수상 등 21개 부문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라북도 평가에서도 총 14개 분야(민방위, 건설업 활성화, 도로정비, 주택건축, 빅데이터 활용 등)에서 우수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10월 열린 군산시간여행축제는시민 참여형이라는 방향 전환을 통해 처음으로 전북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공모사업 선정 실적도 눈에 띈다. 시는 2019년 해신소룡동 도시재생 사업,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등 70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전년 대비 797억 원 증가한 146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강임준 시장은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미래 신산업과 함께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체감형 사업들이 각종 공모에 선정, 국도비 확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31 16:17

군산시, 도시재생사업 성과 빛났다

올해 군산시의 도시재생사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해신동 도시재생뉴딜사업(250억원)을 시작으로 이달 초에 소룡동 전북형 도시재생뉴딜사업(140억원)과 도시재생 인정제도(90억원)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도시재생 인정제도 사업을 통해 그동안 애물단지로 전락한 군산시민문화회관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해신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수산물종합센터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폐철도를 활용한 근대식 열차를 도입해 근대역사박물관 등 원도심에 방문한 관광객을 수산물시장까지 유입시켜 해당지역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소룡동 도시재생사업은 주거지지원형으로 건물노후가 심한 연립주택에 LH참여형 가로주택사업을 진행하고 마을쉼터 공원 조성 및 소방도로 개설 등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환경개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는 군산시가 공모사업에 미리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해 많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침체된 군산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철저한 사업시행으로 전국 최고의 도시재생사업 우수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30 15:40

‘지연 또 지연’ 군산 개정면 S아파트 입주 예정자들 뿔났다

아파트 입주가 계속 지연되면서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부푼 기대가 현재는 피눈물로 바뀐 상태입니다. 군산 개정면 소재 S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당초 계획과 달리 완공 시기가 계속 늦어지는 것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 급기야 이들은 거리로 직접 나와 절박한 처지를 호소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S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30일 시청 앞 정문에서 250여명의 입주 예정자가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시행사 측에서 매번 입주 기간 약속을 지키지 않아 생존과 경제활동을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비대위에 따르면 이곳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입주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과 지난 6월로 각각 연기됐고, 현재는 시행사 측에서 내년 8월로 또다시 시기를 늦추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내년 8월은커녕 12월도 입주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입주 예정자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사업을 시작한 이곳 아파트 공정률은 85%정도로, 입주 예정자는 대략 400세대(총 492세대)에 이른다. 이 자리서 비대위 측은 참을 만큼 참았다. 당장 환불해라 , 주거안정이라더니 주거파탄이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행사측의)무책임한 행태를 강력 규탄했다. 비대위 측은 지난 1년 6개월 감리공정률이 0.18%이라는 게 말이 되냐면서 더 이상 업체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기다리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입주 예정자들에게 더 이상 상처주지 말고 보증금과 중도금을 돌려 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 측은 전체 공청회를 통해 모인 모두가 환불 이행을 원하고 있는 만큼 보증공사로 납입됐던 금액의 환급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그러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조치 및 초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윤희 비대위 위원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시행사 측에서 완공을 하지 못해 결국 입주 예정자들의 재산과 권리가 침해받았다며 너무나 긴 울분 터지는 세월을 견뎌왔다. 이제부터 권리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행사측에서 공기 연장을 요청해와 여러 사항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사실상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만큼 더 이상 (연장을)해줘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30 15:40

“기아 타이거즈 군산 경기 재개해 달라”

지난 2013년부터 중단된 군산 프로야구 경기가 재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야구 활성화 및 지역 야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프로야구 경기가 군산에서 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 같은 논의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군산시와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등은 최근 시내 모처에서 군산상고 출신 조계현 기아 타이거즈 단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침체된 군산야구 현 실태를 진단하고, 나아가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의 최대 화두는 단연 기아 타이거즈 군산경기 재개 여부였다. 기아 타이거즈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군산월명야구장을 제2의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매년 4~9경기를 진행, 지역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새로 지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개장한 후부터는 기아 타이거즈 경기를 더 이상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새 구장에 대한 마케팅 및 군산상고 연고제 등을 이유로 구단 측에서 난색을 표한 탓이다. 현재 군산상고 지명권은 경남의 NC 다이노스가 소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 단장에게 군산은 역전의 명수로 이름난 군산상고가 있는 야구 도시라며 기아 타이거즈 경기에 대한 야구팬들의 염원이 크다. (군산 경기에 대해)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문태환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역시 지역에선 전통적으로 과거 해태와 기아 팬이 많다며 야구에 목마른 팬들과 야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군산경기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계현 단장은 개인적으로 군산에서 기아 타이거즈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것에 아쉬움이 크다며 다만 앞으로 고교 야구가 도시 연고제에서 전면 드래프트제로 바뀌는 만큼 (유치)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본다. 군산에서도 홈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역 야구팬들은 프로야구 인기와 관중수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구단들이 제2 홈구장을 적극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프로야구 관중 수는 2016년 833만9577명, 2017년 840만688명, 2019년 807만3742명 등 3년 연속 800만을 달성했으나 감소추세에 있고, 올해에는 728만6008명으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야구팬 강두영 씨(45)는 위기를 맞고 있는 프로야구 경기가 내년에는 폭넓게 개최돼야 한다면서 기아 역시 구단 이윤을 떠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군산경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월명야구장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대대적인 시설 보강에 나선 상태로, 내년부터 프로 야구를 진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29 15:00

군산교도소 수용자 위한 야외 운동기구 설치…군산시체육인들 기부

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가 지역사회 뜻있는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수용자 운동장에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이번 야외운동기구 설치는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이 지난 10월 교도소 방문 시 열악한 운동시설을 접한 뒤 수용자 운동프로그램 개선 및 더 나은 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군산시와 협의추진됐다. 운동기구 협찬에는 군산시체육회(부회장 이지태, 전주환, 이사 진승환), 야구협회(회장 문태환), 축구협회(회장 박용희), 배구협회(회장 김영상), 배드민턴협회(회장 김동희), ㈜서해환경(대표 송재휘), 군산컨트리클럽이 참여했다. 김영식 군산교도소장은 지역사회의 뜻있는 후원자들을 통해 운동기구 기부를 받음은 수용자들의 마음속에 수용자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사람이 아닌 지역사회의 한 일원이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이 출소 후 지역사회의 한 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은 운동프로그램 등이 부족한 교도소 수용자들이 건강한 교화과정을 거쳐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앞으로도 교정시설 등이 체육시설은 물론 점차 문화적인 공간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29 15:00

'애물단지' 군산시민문화회관 해법 찾았다

수 년 간 해법을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군산시민문화회관이 마침내 활용 방안을 찾았다. 시민문화회관 및 나운동 주변 일원이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 26일 군산시와 김관영 의원실에 따르면 시민문화회관 일원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국비 포함 총 90억 원을 통해 내년부터 3년 간 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민문회회관 도시재생사업은 호원대 문화예술학부(실용음악미디어K-pop) 등 지역대학이 가지고 있는 우수 자원을 공공과 결합시켜 수도권 중심의 대중문화예술을 지역으로 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된다. 세부적인 내용은 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및 야외공원주차장 시설 개선 등이다. 시는 이곳 활성화를 위해 향후 시민참여 기획 공연프로그램 공모사업에도 응모할 방침이다. 지난 2013년 군산예술의전당 개관에 따라 운영이 중단 된 시민문화회관은 그 동안 여러 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무산됐고, 현재는 활용방안도 찾지 못해 군산시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상태다. 특히 숱한 개발 여론에도 불구하고 예산문제에 막혀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는 사이 인근 상권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이번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향후군산 현대예술의 메카로 재탄생 될 전망이어서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주변 상권 등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같은 성과는 노후 공공건축물인 시민문화회관이 고(故) 김중업 건축가의 유작으로 건축학적 가치가 크다는 점과 나운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거점이 필요하다는 당위성과 시급성에 정부가 공감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영 의원은 시민문화회관은 군산의 소중한 근대 건축물로 보존가치가 충분하다면서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군산 현대예술의 한단계 성장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9년에 준공된 시민문화회관은 1층 559석과 2층 299석 등 모두 858석의 좌석을 갖췄으며, 한국 건축사에 의미 있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26 14:27

군산시보건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호응’

군산시보건소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큰 호응을 받았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내과의사한의사간호사보건지소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에서 기초건강검진(혈압혈당측정), 건강상담, 복약지도, 만성 질환 관리 교육, 한방침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경로당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으로 63개소를 선정해 진행했다. 군산시는 올 한 해 동안 경로당 이용자 4763명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한방진료 시 관절통증 완화를 위한 한방파스 지급과 함께 봄에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여름에는 물파스 등을 지급해 계절별 건강관리에도 힘썼다. 이와 함께 내륙에 비해 의료서비스 이용제한이 많은 5개 도서지역(방축도말도명도관리도두리도)을 찾아 주민 1476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순회 진료를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또한 6개소 전통시장 상인 1003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사업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96%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태 군산시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내년에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26 14:24

군산시보건소, 수두 예방접종 당부

최근 한 달 새 수두 환자가 1000명 이상 증가하는 등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17일 한 주 간 발생한 수두 환자는 2161명으로 이는 지난 10월 27일11월 2일 1023명 대비 약 2배 늘어났다.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4~6월, 11~1월에 많이 발생한다. 수두 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기침재채기침)이 공기 중에 전파되거나 수포성 피부병변에 직접 접촉하며 감염된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질환이나 일반적으로 10세 이하 아동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에서는 4~6세 소아에게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은 2~3주로, 보통 감염 후 13~1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미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해 전신의 피부에 작은 물집들이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수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야 한다. 한편 수두는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필수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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