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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캐릭터 먹방이와 친구들이 갈수록 인기를 끌며 주목받고 있다. 먹방이와 친구들을 소재로 한 프로젝트가 전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2019 군산 예술콘텐츠 스테이션 사업-성장 레벨업(Level up) 분야에 선정됐다. 먹방이와 친구들을 개발한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이사장 박형철)는 포켓몬 GO 열풍으로 속초 지역에 관광객이 급증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먹방이와 친구들을 소재로 한 AR 근대투어 게임을 제시했다. 박형철 이사장은 군산관광 발전 및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다가 지난 수개월 동안 AR 전문회사인 ㈜펀웨이브와 손을 잡고 AR 근대투어 게임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군산여행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산대 미디어문화학과 출신으로 결성된 스타트업 기업 춘삼프로덕션이 기획한 먹방이 TV 유튜브가 군산 콘텐츠팩토리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먹방이와 함께 군산의 맛 집들을 찾아가는 유튜브 채널이 운영될 경우, 군산의 강점인 맛을 체계적으로 콘텐츠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원환 군산대 미디어문화학과 교수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군산과 지역캐릭터인 먹방이와 친구들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OCI(주) 군산공장(공장장 한철) 천사봉사대는 지난 25일 공장 인근 결연마을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연탄 및 난방유 전달식을 가졌다. 천사봉사대는 이곳 마을에 연탄 4000장과 난방유 1500리터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OCI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OCI천사봉사대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연탄과 난방유는 결연마을 내 독거노인 및 형편이 어려운 소외가정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육남 OCI 군산공장 노조 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노후 공동주택 관리 확대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군산지역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70%를 넘어선 상태로, 시는 노후 공동주택 주거안정 지원사업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통합관리사무소 운영안전점검용역 시행 및 위험시설 정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 공동주택 주거안정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노후된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시설 개보수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79개 단지에 7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사업비 10억6000만원을 들여 45개 단지의 열악한 공용시설환경개선 정비를 지원하는 등 사업 시작 이후 최대 성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통합관리 운영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30년 이상된 91개단지에 4000여세대의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을 3~4개 권역으로 나눠 내년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1개 권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는 이 사업을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들의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내 20년 이상 노후된 공동주택은 150여개 단지에 이르고 있으며, 대부분 소규모 단지로 관리주체가 없어 불편함은 물론 시설물 안전문제 발생이 빈번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노후된 비의무관리 공동주택에 대해 안전점검 위탁용역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내년에는 공동주택 관리자 교육을 더욱 내실있게 확대 강화하고, 공동주택 공사 및 용역 등에 대한 전문자문단 운영 및 우수단지 표창 등 신규 사업도 추가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공동주택 관리업무와 분쟁민원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조직개편에 공동주택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다.
군산시가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산시는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및 9개 민간 수행기관에서 이들 사업 참여자 접수를 받는다. 참여자격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중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60세이상) 사업 참여가 가능한 노인이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노인들은 1월부터 평균 11개월간 하루 3시간, 월30시간 근무하며 월 27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시장형인력파견으로 나뉘며 공익활동은 민간 수행기관 및 읍면동에서 통합모집하고 사회서비스형시장형인력파견형 사업의 경우 해당 수행기관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상세한 사업내용과 모집인원은 군산시 홈페이지 열람 또는 군산시 복지지원과(454-3182)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가 인구감소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달 21일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 감소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서 △양육보육 △청년일자리 △고령화(노인복지은퇴자 지원) 3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군산시는 각 주제별로 관심 있는 시민 참여자를 모집해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 및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하여 논의 및 발굴 후 해당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여는 군산시민과 지역내 소재의 직장인 또는 학생 등 군산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내달 6일까지 토론 희망 분야를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관심을 촉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군산 맞춤형 인구정책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산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계(063-454-2322)로 문의하면 된다.
양식장 관리선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입출항 신고 의무 대상이 아니고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도 설치되지 않아 선박사고발생 때 승선원 정보 및 선박 위치 파악 등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느슨한 규제가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4일 군산 무녀도 서방 1.3km에서 발생한 양식장 관리선(0.5톤) 사고 역시 입출항 신고가 되지 않은 채 조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어선은 입출항신고 자동화와 사고 때 어선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양식장 관리선은 적용 받지 않는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해상사고가 증가하면서 어선 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반면 입출항이 잦은 양식장 관리선은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어선처럼 입출항은 물론 안전항해 및 불법행위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되지 않으면서 안전상 허점에 노출돼 있는 것. 특히 언제 출입항 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사고 배의 경우 사고가 난 후 몇 시간이 흐른 후에 수색이 이뤄졌을 뿐 아니라 출항 당시, 승선 정원까지 초과했음에도 파악조차 안 돼 단속조차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사고 배가 양식장 관리선으로 지정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관계당국의 관리 및 감독 소홀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양식업 관리선에 대한 무등록 현황 등 조사 및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어민 심모 씨(56)는 어선의 경우 V-PASS설치로 입출항 신고가 자동 이뤄지지만 양식장 관리선은 신고 의무가 없어 사고를 당해도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제도적 안전장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산시 관계자는 사고 배가 등록된 어선이긴 하나 양식업 관리선으로 지정되지 않았다며 군산지역 양식업 관리선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함께 불법 여부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 지정된 양식장 관리선은 약 600여 척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자치연구소(소장 정건희)는 최근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서 2019 달그락 청소년 참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강임준 시장과 박일관 군산교육장을 비롯해 전문가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했으며 알록달록 지역변화: 지역사회를 알아가며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 변화를 이룬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포럼에서는 달그락 청소년들의 제안정책 모니터링 결과 발표를 비롯해 시시의회민간 전문가와 함께 청소년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참여보장을 위한 민관 협치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을 통해 우선순위에 있는 정책의 시행 요청, 2019 사업 시행 혹은 예정인 사업들의 경과 공유, 청소년과 시민들의 참여를 담보한 정책의 실현 방향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강임준 시장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담보된 청소년들의 정책 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청소년 재단과 인권센터 등의 정책을 적극 고려해 보겠다. 청소년들과 만나는 자리를 많이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건희 소장은 지역사회가 터미널로서 청소년들이 그저 스쳐지나가는 곳인지 플랫폼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책공약에 대해 점검, 안내하여 실천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리 마련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의 정기적인 토론의 자리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한편 청소년자치연구소는 청소년참여포럼추진위원회 청소년 조직을 주축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정책 실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달그락 청소년 참여포럼을 2015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다.
군산시가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패딩조끼 및 핫팩 등을 배부했다. 이번 배부는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실외 근무자들의 근무 어려움을 고려한 것으로,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들의 근무 상황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의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회 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168명이며, 이들은 1년 동안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며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얻고 있다. 황대성 군산시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배부를 통해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들의 겨울철 근무상황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며 장애인일자리사업과 함께 장애인복지 실현 및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 금강철새조망대가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 단체들과 손을 잡았다. 금강철새조망대는 지난 22일 군산어린이집연합회군산유치원연합회군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이곳 생태 프로그램을 참여 및 체험함으로써 활성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교육적으로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금강철새조망대는 금강권전시장 시설을 활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 및 사육사 진로체험, 체험프로그램 신청 시 금강권 전시장 무료입장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 단체는 사계절프로그램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교육과 연계하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협약 단체들과 지속적인 긍정적 관계형성을 통해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된다며 앞으로 협약을 맺은 기관들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침체로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어서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는 내달 3일(오후 1시~4시) 지역 내 구직자 및 예비창업자에게 취업과 창업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부여하는 2019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취창업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한다.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 필요 인력을 홍보에서부터 면접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추진해 기업의 채용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 우수사례 전시 및 2019년도 창업자 컨설팅을 통해 지원사업 공유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현장채용 또는 간접채용을 위해 1대 1면접이 이루어지며, 지문진로적성검사직업선호도검사 및 취업컨설팅의 부대부스도 마련된다. 채용행사에 사전접수 및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참여 신청서를 지참,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사전접수자에 한해 오는 28일 참여기업설명회와 무료증명사진촬영,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교육도 진행된다. 참여기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하 중진공)이 기존 컨설팅 지원사업과 차별화된 중소기업 산업위기대응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해 눈길을 끈다. 중소기업 산업위기대응 컨설팅 지원사업은 산업위기대응지역 및 구조조정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 지원을 통해 경영정상화와 재도약을 촉진하고자 기존 컨설팅을 특화한 사업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기존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의 자부담 비용(약 30%)이 발생, 산업위기지역 중소기업에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중진공은 고용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소재 기업 또는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 중 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를 본 기업의 경우 100% 정부 지원이 가능한 점을 고려, 기업들에 더 많은 도움을 주고자 중소기업 산업위기대응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조선자동차 피해업체에 지원됐던 긴급경영안정 자금에 대한 특별상환연장을 실시, 해당 기업의 정책자금 원금상환 부담을 일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재도약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실제 GM 군산공장 협력업체 ㈜카라(대표이사 전광일)는 자동차 범퍼 등을 가공납품하던 중 GM 군산공장 폐쇄 여파로 7~8개월간 적자 누적이 지속됐으며, 생산라인도 중단돼 50여 명의 임직원을 19명까지 감축하고 파산까지 고려했다. 이런 와중에 중진공이 추진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접했고 이를 활용해 기사회생, 생산라인 가동률 및 생산성이 향상돼 현재 고용인원은 아웃소싱을 포함해 총 90명으로 확대되는 등 공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카라는 중진공과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신규 아이템으로 30% 이상의 매출 목표 달성 가능 여부 타진 및 자산 매각 검토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꾀할 수 있었다. 또한 컨설팅 과정에서 기아자동차의 납품 의뢰를 시작으로 SQ인증(Supplier Quality ; 협력사인증평가제도)을 획득, 이후 기아자동차 1차 협력업체에서 11개 차종에 대한 부품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카라 전광일 대표는 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운영자금이 부족해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중진공 전북서부지부의 컨설팅 및 무담보 운전자금을 원동력으로 전성기 수준의 매출 회복했으며, 2020년에는 100억 원 이상의 매출 및 1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힘차게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박재휘)은 내년 4월 15일 진행되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2일 지난 내년 선거에 대비해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산경찰서와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거 기간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불법선전 등 주요 선거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공명선거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엄정한 수사를 진행할 뿐 아니라 선거사범 단속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항에 마땅한 준설토 투기장이 없어 새로운 준설토 투기장이 시급히 조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정치권 등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군산해수청이 증고(增高)공사를 통해 빠듯이 투기장으로 활용해 온 군산내항의 금란도마저 포화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 준설토 투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산항 준설사업이 난관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군산항 배후산단 업체들의 원활한 수출입 활동을 지원키 위해서는 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공사를 지속해야 하지만, 새로운 투기장 조성이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지 못할 경우 가뜩이나 퇴적 현상이 심각한 군산항은 제대로 준설을 하지 못해 낮은 항로 수심으로 군산항 발전이 크게 저해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 항로에는 연간 300만㎥ 이상의 펄이 퇴적되고 있으며, 해마다 항로 구역에 대한 유지준설사업을 추진, 금란도에 펄을 투기하고 있다. 그러나 1980년부터 준설토 투기장으로 활용된 금란도는 지난 40년간 수차례에 걸친 증고 공사를 통해 펄을 투기해 왔으며, 현재는 포화 상태에 달해 내년 이후 더 이상 준설토 투기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실제 군산해수청은 애초 DL+7m로 계획됐던 금란도 층고를 DL+9m까지 높여가며 펄을 투기하고 있다. 이러한 실정으로 제2 준설토 투기장을 시급히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수년 전부터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지만 지난 2008년 감사원의 예산 낭비라는 지적에 따라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가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 오는 2021년부터 시행되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조차 반영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제2 준설도 투기장 조성 사업이 반영,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도를 비롯해 지역정치권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군산항 관계자들은 군산항은 준설을 하지 못하면 항만 운영에 막대한 악영향을 받게 된다며 군산항을 통한 지역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투기장이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제4차 항만기본계획의 반영을 통한 예산확보가 시급한 만큼 정치권은 물론 전북도와 군산시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군산해수청은 2100여만㎥의 준설토를 안정적으로 투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군산국가산단 서측호안 옆에 새로운 준설토 투기장 건설을 반영했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군산항 준설토를 새만금 매립제로 활용하라는 지적으로 항만기본계획에서 삭제됐다.
군산시가 군산 예술콘텐츠 스테이션 구축사업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산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 내 옛 수협창고(금암동 소재)를 리모델링해 콘텐츠 창업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특화형 콘텐츠 제작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창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산 예술콘텐츠 스테이션 구축사업은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2년간 총 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1차년도 사업인 리모델링 및 장비구축 등 인프라조성이 연내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2차년도 지원 사업은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방송예술과 IT기술의 접목을 통한 실험예술 등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제작지원입주공간 제공, 창업페스티벌 등 수요자 맞춤형 전주기 육성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성장레벨업(Level-up) 프로젝트, 군산 콘텐츠팩토리 프로젝트 지원공고를 통해 일부 선정 완료하고 재공고를 통해 추가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지원추진 예정인 사업으로는 △워킹 스페이스 모집(기업입주공간) △대중소 파트너십 프로젝트, △콘텐츠 스타터 창업 아카데미 △콘텐츠누림 프로젝트 △마이리틀콘텐츠 페스티벌(창업 플리마켓희망토크콘서트)등이다. 또한 워킹 스페이스모집과 대중소파트너십 프로젝트는 연내 모집 예정이다. 관심있는 개인이나 기업은 군산시청 홈페이지와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해 참여할 수 있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새로운 산업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공모사업 등 국비확보 노력을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의 지역경쟁력이 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와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국립 전북과학관 유치를 위해 국립전북과학관 군산 건립을 위한 세미나를 25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3년까지 중규모의 4~5개소 국립과학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0년 400억 원 규모의 국립과학관 1개소에 대한 설계비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미나는 유수창 전국생활과학교실 협의회 회장의 기조발표와 함께 역사적지리적 당위성,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방안, 생활과학관 관광 명소화 방안,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기관별 협력방안 등 분야별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제4차 과학관육성기본계획(2019년~2023년)에 담겨진 국립과학관 건립 계획에 맞춰 지난 2018년 11월부터 국립과학관 유치를 추진해 왔다. 또 지난 4월에는 금암동 73-3번지 내 5656㎡ 토지를 매입하는 등 국립과학관 응모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국가와 지역균형발전, 과학 인프라의 효율적 구축, 산업고용위기 지역 지원 등 국립 전북과학관 군산 건립의 타당성과 당위성이 큰 만큼 정부가 요구하는 융복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북도와 과기부에 전달하고 반드시 군산에 유치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에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운영 중에 있으며 부산, 대구, 광주, 과천시 등 4개소가 분원 형태로 운영 중에 있다.
군산시 지역아동센터는 21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관으로 29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는 제10회 군산지역아동센터 발표회를 군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군산시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도부터 방과 후 돌봄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아동들이 보다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가 주관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두드림 지역아동센터 등 총 1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40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바이올린, 첼로, 오카리나, 우쿠렐레 등 악기 연주와 방송 댄스, 합기도 시범 등 각 지역아동센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맘껏 펼치고 자랑했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걸 보며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노력과 봉사로 힘써주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방과 후 돌봄 과정을 통해 보다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이 흘렀어도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지난 1945년 11월 30일 발생한 군산 경마장 폭발사고로 목숨을 잃은 9인의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기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고 당시, 권영복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 8명의 대원들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구덩이 속을 뛰어들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다 목숨을 잃었다. 이 폭발은 경마장에서 보초를 서던 미군 헌병들이 모닥불을 피우다 다량의 포탄이 터지면서 발생했으며, 대한민국 의용소방대 창설이후 가장 많은 의용소방대원의 인명피해가 났다. 그러나 해방정국의 무질서한 시기에 경마장 폭발사고와 이들의 희생정신이 묻혀 지면서 이렇다 할 기록조차 자세히 남겨지지 않은 만큼 푸대접을 받고 있다. 그나마 군산소방서가 매년 11월 30일 월명공원 내 의용불멸의 비에서 9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위령제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단순 행사에 그치고 있다. 추모제는 의용소방대원 유가족을 비롯해 군산소방서 관계자 소수 정도만 참석하는 수준으로 전락하며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그 동안 매년 추모 위령제 행사가 열렸지만, 지역의 주요 기관장은 물론 소방본부 관계자조차 불참하기 일쑤였다. 이들의 희생정신을 본받고 자랑스럽게 기념해야 하는 날이지만 실상은 외면 받는 현실에 아쉬움이 크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9인의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어떤 재조명이나 제대로 된 기념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채 월명공원 한쪽에 초라하게 기념비하나만 딸랑 세워진 것은 부끄러운 소방현장의 민낯이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9인에 대한 단편적인 기억만 있을 뿐 시민과 도민은 물론 (전국의) 소방대원조차 이들의 희생을 아는 이들도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 기억의 파편 역시 단순한 정보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후세대에게 9인의 희생정신이 제대로 계승되지 못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아쉬운 목소리도 나온다. 따라서 뒤늦게나마 국가에 목숨을 헌신한 9인들에 대한 재조명은 물론 추모 위령제 확대 등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노력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한 소방대원은 경마장 폭발사고 의용소방대원들의 업적이 오늘날 조용히 묻혀 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들의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소방대원들도 있는 것이다. 하루 빨리 이들의 뜻 있는 행동을 널리 알려져 소방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오는 29일 월명공원 의용불멸의 비에서 제74주년 순직 의용소방대원 추모 위령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생형일자리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노사민정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군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9일 군산대 이노테크홀에서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노사민정협의회 및 노사민정실무협의회 위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형 일자리 노사민정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최근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이후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찾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토론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일노동동일임금 가치를 강조하는 상생형 일자리의 의미를 상기시키며 군산형 일자리가 이러한 모델에 가장 근접해 있어 매우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군산형 일자리가 잘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1부 순서로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이후의 과제라는 주제로 외부전문가 발제와 함께 지역사회가 주체가 돼 전북군산형 일자리의 구체화를 위한 이행방안과 보완사항을 찾고 향후 과제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부 토론에서 군산대 김현철 교수(컨설팅 단장)를 좌장으로 전북군산형 일자리에 대한 노사민정 각계 주체들과 시민과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군산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전북군산형 일자리에 대한 향후 과제에 대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찾고 향후 지속적으로 토론회 등 논의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사민정협의회 의장인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경제가 아직은 힘들고 어렵지만 경쟁력 있는 중견 중소기업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만들어가는 군산형 일자리를 통해 희망적인 도전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잘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토론과 논의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상생의 의미를 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산시는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0일 2019 군산시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및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군산시군산교육지원청군산경찰서군산아동보호전문기관이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아동친화도시로서 체계적인 아동학대예방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캠페인을 통해 아동의 4가지 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등을 홍보하며 아동학대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김주홍 군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는 어떤 사후 대책보다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보호체계 구축 및 아동학대예방을 통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권 확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가 명품 국제교육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군산시는 제4회 국제교육도시의 날을 맞아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가 주최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경청을 통한 평생학습도시 개선라는 주제로 열렸다. 군산시는 지난 2008년 10월에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했으며 2009년 IAEC 아시아태평양지역 네트워크 집행도시로 4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0년에는 IAEC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를 군산에서 개최했다. 특히 2018년 11월에는 평생교육 관련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불리우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 세계 3대 교육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는 향후 국제교육 회원도시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선진교육도시와의 평생교육 정보 공유이외에도 경제사회 및 문화 등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군산시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 회원 도시 간 공동 연구와 국제 협력을 위해 지난 1994년 설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38개국 502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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