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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도소, 수용자 불우가족 돕기 ‘사랑愛 콘서트’ 호응

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와 군산교도소 기독위원회(회장 서종표)는 지난 3일 수용자를 위한 교화 공연과 수용자 불우가족을 돕기 위한 은혜와 감동의 사랑愛 콘서트 등을 연속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사회의 소외계층인 수용자들과 수용자 불우가족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수용자가 사회의 구성원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두 공연은 군산교도소 강당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와 세계 비트박스 챔피언 마이티를 비롯해 작곡가 김석균 씨와 가수 한별씨, 워라밸 교도관음악동호회 등이 출연했다. 이 자리서 컨템포디보와 마이티가 함께 절정의 하모니를 이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군산시민의 뜨거운 호응으로 전 객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 수익금과 후원금은 부모의 수용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자녀들을 돕는데 전액 쓰일 예정이다. 김영석 군산교도소장은 이번 행사가 수용생활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나눔과 베품을 통해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종표 기독위원회회장은 부모의 교도소 수용으로 인해 가족들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수용자가 하루 빨리 가정에 돌아가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정곤 기자

  • 군산
  • 문정곤
  • 2019.12.04 16:50

군산 짬뽕특화거리에 짬뽕이 없다

군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군산 짬뽕특화거리 사업이 결국 앙꼬 빠진 찐빵으로 전락했다 사업초기 신규 입점 의사를 밝혔던 대다수가 발을 뺐기 때문이다. 짬뽕 없는 짬뽕거리라는 오명 속에 무산될 가능성도 농후한 상황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근대문화역사거리 주변 동령길장미길 등을 짬뽕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군산의 대표 음식인 짬뽕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옛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15억원(국비시비 50%씩)이 투입된다. 문제는 이곳 짬뽕특화거리에 들어오려던 9곳 업소 가운데 8곳이 최근 입점 의사를 철회한 것. 더욱이 군산시가 최근 입점 추가 희망자를 모집했지만 단 한명의 신청자도 나타나지 않는 등 짬뽕특화거리가 당초 기대와 달리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이곳 거리에는 기존에 장사하던 3곳과 신규 입점 1곳을 포함해 총 4곳만 영업 중이다. 이처럼 입점예정자들의 취소 배경과 사람들의 관심이 저조한 이유는 사업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 탓이다. 짬뽕특화거리 장소가 유동인구가 없는 침체된 지역인데다 건물들도 오래돼 리모델링에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상당수가 부담감과 함께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임대료 지원 등 인센티브 이야기도 나왔지만 특혜 논란으로 번질 수 있어 수용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달 중으로 설계도면이 나오면 예정대로 공사를 착수하고, 내년 거리환경이 조성된 이후 다시 입점자를 모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시의 이 같은 계획에 군산시의회가 의문을 제기하며 자칫 예산이 낭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열린 짬뽕특화거리 예산안 심사에서 시의원들은 방향도 잘못 잡았다.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등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향후 군산시가 파격적인 지원책 등을 마련되지 않는 한, 이 사업이 반쪽짜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 안팎으로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짬뽕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업종을 확대해 차라리 군산 맛의 거리를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내년에 기반이 조성되면 입점여건도 한결 나아져 신규 업소들이 생겨 날 것이라며 다소 어려움을 있지만 계획대로 짬뽕특화거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4 15:32

군산시의회 신영자 의원, ‘2019 최우수 기초의원상’ 수상

신영자 군산시의원 군산시의회 신영자 의원이2019 최우수 기초의원상을 수상했다. 신 의원은 지난 3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2019 호남유권자연합선정 최우수단체,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 광역, 기초의회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남유권자연합회가 선정하는 이 상은 올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기초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전북지역에서는 신영자 의원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올바른 정치풍토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재선 의원인 신 의원은 군산시 새만금발전을 위한 조례 제정과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조례안과 5분 발언,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물론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제안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지역의 긴급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건의문을 통해 촉구하는 등 시정발전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군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신뢰받는 의원상 정립은 물론 도덕적이고 개혁성향의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영자 의원은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03 14:16

군산시 우후죽순 태양광 사업, 주민 '마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따른 태양광 사업이 우후죽순 추진되면서 태양광발전사업자(이하 발전사업자)와 주민간 또는 민민간 갈등과 분열이 심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한 후 발전사업자들은 군산지역에 계속해서 태양광 사업 허가 신청을 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은 찬반으로 나뉜 채 대립하고 있다. 태양광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태양광 집열판으로 인한 주변 온도상승으로 빚어지는 주변 농작물 피해, 마을경관 훼손 및 이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을 문제 삼고 있다. 반면 찬성하는 주민들은 발전사업자의 개발 행위가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는 이상 마을 발전기금 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워 발전사업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제 옥구읍 어은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0월 허가한 태양광 및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놓고 주민들 사이에 찬반 의견이 나눠지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추후 진행될 사업이면 마을 기금 등을 확보해야 한다며 찬성하고 있다. 반대하는 주민들은 발전사업 예정부지 주변마을과 골프장에 미칠 환경오염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발전사업자와 마을 주민들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달 나포면 진장마을 주민들은 발전사업자가 주민 동의를 구하지 않고 마을 입구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사업 예정 부지에서 집회를 열고 시청에 항의 방문할 계획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사업자는 관련법에 의거해 군산시에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주민들이 계속 반대해도 공사를 강행할 수 밖에 없다며 맞서고 있다. 결국 공사가 시작되면 마을 주민과 사업자 사이에 충돌이 예상된다. 앞선 5월 나포면 동동마을에서도 태양광 설치를 놓고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발전사업자가 태양광 설치를 시작하려고 하자, 주민들은 장비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농기계 등을 이용해 진입로를 막고 항의했다. 같은 기간, 나포면 서왕마을에서는 태양광을 설치하려는 버섯재배사와 주민들 사이에 마찰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버섯재배사가 법망을 피해가기 위한 꼼수로 농업진흥구역내에 농축산물 생산시설물을 설치하고, 추후 시설물 상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려 한다며 반발했다. 태양광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주민들은 태양광을 설치하면 태양광 패널에서 전자파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환경오염, 농작물 피해, 부동사 가격 하락 등이 발생 한다고 우려했다. 찬성 측은 발전사업자의 태양광 설치는 이미 허가된 사항이기 때문에 주민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03 14:16

군산시간여행축제, 전북도 최우수 축제 선정

군산시간여행축제가 2019년 전북도에서 개최된 14개 시군 대표축제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축제기간 내 현장평가와 전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서면평가로 심사된 이번 평가에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오는 2020년 도비 7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추천된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하나 된 우리라는 주제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구)시청광장과 시간여행마을 등 군산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군산시간여행축제는 남녀노소에게 추억과 함께 향수를 불러와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주최 측 추산 1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주행사장을 도심권으로 이동해 개최한 첫 시도로 기존 축제장에서 구)시청광장을 중심으로 행사장을 배치해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방문객의 자유로운 축제관람에 일조했다. 특히 도심권 축제로서 축제장 인근 식당 및 상가 등이 활성화돼 약 58억 원의 경제효과 효과를 거뒀다. 또한 축제 공연기획과 프리마켓, 먹거리존 참여뿐만 아니라 거리 퍼레이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과감한 변화 시도와 소통으로 시민참여형 축제로서 시간여행축제의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03 14:16

해수부, 12월 이달의 등대로 군산 ‘선유도항 방파제등대‘ 선정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선유도항 방파제등대가 해양수산부 12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됐다. 선유도항 방파제등대는 2008년 12월에 선유도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 손을 합장한 모양으로 설치됐다. 2017년 고군산연결도로 개통 후 많은 여행객들이 선유도와 그 일대 섬들을 탐방하기 위해 방문하는 가운데 선유도항 방파제등대는 일명 기도 등대로 알려지면서 꿈과 소원을 비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석양이 질 때는 붉게 물든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져 색다른 장관을 연출, 인증 사진을 찍는 장소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되고 있다. 박정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달의 등대 선정과 온라인에서 파급력이 있는 SNS 마케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족과 함께 선유도항 방파제등대를 찾아 지는 해를 바라보며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꿈과 소망을 비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활용,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달의 등대를 선정소개하고 있다. 올해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을 통해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는 경우 매 100번째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12곳을 모두 완주한 사람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또한 이달의 등대 방문 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후기를 작성하고 이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참여하기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스페인의 라코루냐등대(헤라클레스의 탑)를 탐방할 수 있는 스페인 왕복 항공권(1명, 2매)과 국내 최남단 마라도등대 탐방을 위한 왕복 항공권 및 승선권(1명, 2매), 최동단 독도등대 탐방을 위한 승선권(1명, 2매)을 각각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방법, 도장 찍기 여행 등과 관련된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www.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03 14:16

양식장 관리선 참사 잊었나…해상 안전불감증 '여전'

양식장 관리선 사고 벌써 잊었나. 지난달 24일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군산 앞바다 어선 해양사고 이후에도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만연하고 있다. 수산업 종사자와 낚시객들의 안전의식이 부족한 데다, 해당기관의 관리감독마저 허술해 또 다시 유사한 사고가 되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새만금과 비응도항 일대에서 작은 배에 몸을 실어 낚시하는 여러 사람들이 눈에 띄었지만 하나같이 기본 안전장치인 구명조끼 등은 착용하지 않았다. 특히 어떤 배는 1명이 겨우 탈 수 있는 공간에 3명이 무리하게 승선, 배의 홀수가 수면에 맞닿을 만큼 가라앉은 상태에서 아슬아슬하게 이동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높은 파고나 바람이 불면 금세 뒤집어 질 것처럼 위험해 보였지만 몇 시간 동안 누구하나 통제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루 수 십 척의 관리선들이 이용하는 김 양식장 현장도 마찬가지. 사고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분위기지만 작업자들이 구명조끼를 입기는커녕 정원 초과 등 여전히 안전의식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식장 주변에서 일하는 선원들의 경우, 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구명조끼를 거의 입지 않은 채 일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식장 관리선 전복 사고가 구명조끼 미착용 및 승선 초과 등 총체적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인재라는 지적 속에 해양사고의 예방과 사고 이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임에도 이를 관리감독하는기관들은 오히려 방관하는 듯 한 인상도 주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새만금 일대를 자주 오가는 김모 씨(45)는 안전장치를 갖추지 않고 무리하게 작업하거나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지만 이에 대한 단속은 거의 못 봤다고 꼬집었다. 무엇보다 지자체는 물론 해경 역시, 사고가 나면 그때서야 부랴부랴 안전점검에 나서거나 한 두 차례 실시되는 안전교육 및 단속이 전부여서 사고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해상에서의 안전이 강조되고 있지만, 일선 현장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의 철저한 안전대책 및 실효성 있는 단속 등이 요구된다. 시민들은 사고가 날 때마다 떠들썩하다 얼마 지나면 잊어버리는 망각증상이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면서 바다 이용자들의 안전의식과 함께 반복되는 어선 사고 관리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후 11시 9분께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 김 양식장 관리선이 전복됐으며, 배에 탄 러시아인 선원 2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은 실종된 상태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2 15:50

군산문화원, 오는 12일 임병찬 의병장 재조명 심포지엄

한평생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돈헌 임병찬 의병장(1851~1916)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군산문화원(원장 이진원)은 오는 12일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항일의병장 돈헌 임병찬의 병오창의와 대한독립의군부의 조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발제자 이치백 정읍 무성서원장이 제 1주제로 항일구국의 의병장 돈헌 임병찬의 병오창의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김종수 군산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제 2주제 돈헌 임병찬의 의병 봉기와 독립의군부 조직에 대해, 최규홍 군산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장이 제 3주제 돈헌 임병찬 선생의 현양유적과 기념사업 추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이와 함께 이진원 군산문화원장이 좌장으로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진원 원장은 임병찬 의병장은 구국의 일념으로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신 애국정신의 사표이고 우리고장의 자랑이다 면서 돈헌 선생의 충성심과 의리정신으로 활동하신 모습을 재조명하는 자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임병찬 의병장은 옥구읍 상평리 광월마을 출신으로 한일강제 병탄 이후 구국의 의거를 도모하던 중 고종의 밀지에 따라 독립의군부를 조직하고 총사령으로 임명돼 항일투쟁을 전개했으며 1914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거문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다 1916년 5월(음력)에 66세 나이로 순절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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