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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14일 의료비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지는 모범납세자 45명을 선정했다. 이번 모범납세자들은 매년 일정액(법인 1000만원개인 1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3년간 매년 3건 이상 체납하지 않고 납부한 자이며, 지방세정보시스템에 따른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군산시 성실납세자 지원 조례에 따라 인증서가 개별 발송되며 1년간 농협은행에서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 체결한 모범납세자 의료비 우대 협약에 따라 본인과 배우자는 선정일로부터 2년간 의료비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에서는 종합검진비(7종) 30%진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 20% 할인을,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의 경우 종합검진비 20%입원진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 10%의 할인 혜택을 각각 받는다. 김봉곤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납부해 주신 지방세는 지역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산업단지에 제조기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스마트 계량기 제조기업인 ㈜동호코스모가 14일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동호코스모는 가스계량기, 냉온수 계량기, 무선원격 검침 시스템 등 스마트 계량기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 2만3200㎡에 내년 3월까지 총 8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계량기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로 13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동호코스모는 개발도상국의 수도전기가스 등의 보급 확대로 스마트 계량기 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동호코스모는 새만금 공장에서 제품을 가공조립한 후 우즈베키스탄으로 수출해 현지에서 완성품을 만들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산단입주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산업단지는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돼 수출 기업에 대해서는 원재료 관세를 면제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내년 군산에서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산시가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지원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준비지원 추진단은 전라북도군산시전북체육회도 종목별협회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 등 관계자 30여명으로 이뤄졌다. 13일 열린 첫 실무회의에서는 추진단 위촉 및 상견례, 각 분야별 전문적 의견수렴, 해양제전이 개최될 경기장 및 개폐회식장 방문 등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 정기인사에 해양제전팀을 만들고, 8월에는 참관단도 꾸렸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시와 치열한 접전 끝에 2020년 8월께 열리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장소로 선정된 바 있다. 내년 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수중핀수영 △철인3종 △카누 등 정식 4종목을 포함해 번외체험해양행사 등 20여개 종목이 선유도비응항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에 임원선수관광객 등 20만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군산이 서해안 해양스포츠 메카도시로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제전을 대비해 1~2개의 해양스포츠 전국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광역 해양레저체험단지 조성 등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군산을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1번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판기 군산시 항만해양과장은 해양제전이 개최될 4개소 경기장별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현장 방문해 기반시설 확충 및 홍보, 대회기관 협력사항 등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군산 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해양 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해 해양 스포츠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해양 스포츠제전이다. 지난 2006년 경북 울진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에서 해마다 개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13일 군산라마다호텔에서 해역이용협의 제도 운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역이용협의란 해양을 개발 또는 이용하는 행위의 해역 이용적정성과 개발로 인해 예상되는 해양환경영향을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해양환경관리법에 도입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제도의 취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해역이용영향평가 대행자 뿐만 아니라 해상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시공자 및 감리자들이 참석했다. 군산해수청은 이 자리서 해양환경분야 연구자를 초빙해 △ 공유수면 매립 및 연안관리 방안 △ 해역이용협의 및 영향평가 요령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참석자 간 해역이용협의 제도를 운용하면서 경험한 애로사항 등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신정홍 군산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이번 해역이용협의 워크숍을 통해 무분별한 해양개발을 지양하고 공유수면 이용 시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지속이용 가능한 해양수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명품 군산보리를 생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산시는 양호한 기상 조건 및 재배환경으로 지난 10월 말까지 약 2700ha의 면적에 군산보리를 파종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밀 150ha, 귀리 150ha, 흰찰쌀보리 대체품종인 누리찰쌀보리 125ha 등 다양한 맥류 종자 보급을 통해 재배 품종을 다양화해 소비처 개발 등 명품 군산보리의 경쟁력 우위 확보에 나서고 있다. 보리밀 등 맥류는 겨울나기 전 잎이 5~6매가 확보돼야 안전하게 월동 생육할 수 있다. 종자를 너무 일찍 파종하면 월동 전에 어린 이삭이 생겨 얼어 죽기 쉽고 늦게 파종할 경우 어린잎이 저온에 노출돼 생육이 늦어지고 품질이 나빠진다. 특히 이로 인해 수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위가 오기 전에 파종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시는 지리적특산품인 흰찰쌀보리 등 군산보리의 명품 유지를 위해 흰찰쌀보리 자체채종 단지 7개소 55.6ha와 지리적특산품 단지 6개소 41.5ha, 들녘별 쌀경영체 연계 국산보리밀 생산단지 1개소 50.1ha 등 14개소 147.2ha를 조성해 보리산업을 선도할 방침이다.
군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천시가 최근 군산시청 1층 로비에서 제1회 제천시 농특산물 교류판매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와 제천시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 도시로 맺은 후 10년 가까이 상생을 이어어고 있다. 지난 2월 실무자 협의를 거쳐 상호 농특산물 교류 행사를 갖기로 했으며, 이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군산시가 제천시청 광장에서 먼저 농수특산물 판매홍보전을 가진 바 있다. 해발 300m 중간 산지에 위치한 제천시는 분지지형의 도시로 주요농산물은 쌀보리콩팥수수옥수수 등이며, 고추잎담배생강약초인삼 등이 생산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32개 품목을 선보이며,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식 및 시음행사를 병행해 직거래로 판매됐다. 또한 제천시 농특산물 구매촉진을 위해 군산시청과 유관기관, 지역주민들에게 제천시의 특산물이 소개되기도 했다. 김병래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향후에도 제천시와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두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오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장쓰레기 특별처리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에 김장 후 다량으로 발생하는 채소 잔재물을 처리비용 없이 무상으로 수거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무상으로 수거되는 김장철 채소쓰레기는 김장철 채소쓰레기를 내용물 확인이 가능한 일반 투명비닐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다만 배출 시 일반 생활쓰레기가 섞여 있으면 수거되지 않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별처리기간 이후에는 종전대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채왕균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김장철 채소쓰레기 특별처리기간을 운영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꾸미 금어기를 단축해 주세요. 군산지역 낚시어선 종사자들이 강화된 주꾸미 금어기 기준 때문에 어려움이 크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군산낚시어선협회(이하 협회)는 최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주꾸미 금어기 기간을 줄여달라는 건의와 함께 낚시 관계자 등 1409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지난해 4월 시행된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매년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113일간 주꾸미를 잡을 수 없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어린 주꾸미 등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을 방지하고, 이를 통해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문제는 금어기 기간이 다른 어류보다 길면서 관련 종사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 협회측은 지난해 금어기 설정에 따른 손실금액을 분석해보니 총 53억3600만원의 피해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주꾸미 금어기 시행 전후를 비교해 본 결과 출항횟수는 3280회에서 1623회(51%감소)로 줄고, 출조 인원 역시 4만 288명에서 1만3605명(66%감소)로 급감했다. 이로 인해 낚시 선박뿐만 아니라 주변 낚시점 및 음식점, 숙박 매출까지 감소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주꾸미 금어기 기간을 113일에서 타 어류와 비슷하게 90일로 단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 금어기 기간을 5월 19일부터 8월 15일로 개정하고, 어민 조업 기간을 8일 연장해 주면 미처 산란하지 못한 고동 속 주꾸미 부화율이 높아져 낚시어선 종사자와 어민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다는 게 협회측의 설명이다. 특히 협회는 정부에서 걱정하는 어족자원을 위해 매년 방류사업과 함께 적정 마릿수만 포획하도록 하는 자체 할당제도를 운영하겠다는 대안도 내놨다. 김순 낚시어선협회장은 수산 자원을 보호하려는 정부정책을 존중하지만 금어기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과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꾸미 금어기는 어민들 소득감소와 어족자원 보호라는 명분으로 제정됐지만 시행 전후에 큰 변화가 없다며 지역 어민들과도 (금어기 단축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만큼 정부 역시 적극 검토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해수부 관계자는 금어기 제도가 시행한 지 2년 밖에 안됐기 때문에 앞으로 시간을 두고 자원회복 추이 및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며 당장 논의할 단계는 아니고 차후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를 12일부터 12월20일까지 39일간 개최한다. 시의회는 이 기간에 18건의 부의안건 처리와 간담회,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시정의 주요현안사항과 추진사업들에 대한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어 28일부터 12월19일까지는 시에서 제출한 2019년도 마지막 추경과 2020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실시한다. 이런 가운데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서동완 의원의 시정질문과 조경수김경식김중신배형원설경민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서동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올해 개최된 시간여행축제, 군산야행, 꽁당보리축제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과제는 물론 군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원도심을 벗어나 군산의 대표 관광지인 은파유원지까지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경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비응항에 추진되고 있는 해양레포츠센터와 해양체험 편익시설 조성사업이 매우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공적자금을 투입해 개인의 사익을 추구하고 배를 부르게 만든 사업으로 전락됐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조경수 의원은 21세기는 기존의 관광 개념에 정보통신 기술(ICT)을 융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산업인 스마트관광 시대라며 군산시도 관광육성 정책으로 진정한 스마트관광도시를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식 의원은 평소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학로 구간에 대해 폭넓은 인도를 활용해 개구리 주차로 주차난을 해소하자고 제안했다. 김중신 의원은 새만금의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중추적 도시로서 군산의 브랜드 슬로건이나 시정목표는 지역 특성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강력한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자고 말했다. 배형원 의원은 오룡금광지구 등 여전히 사회적 재난에 취약한 원도심 일부 지역과 자연 마을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책적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군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 및 AI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가축방역 상황실과 2개소의 거점소독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보유 소독차 2대와 공동방제단 소독차 1대를 이용해 농장 출입구 및 주변도로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양돈농가에는 소독약품 5톤, 멧돼지 기피제 300포를 배부했으며, 생석회 30톤을 공급했다. 지난달 18일 이후 18명으로 구성된 멧돼지 포획단이 지난 7일까지 야생멧돼지 22마리를 포획했다. 특히 시는 돼지고기 소비감소와 가격하락에 따라 군산시 공무원이 한돈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돼지고기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따.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지역 내 우제류 5만 6000여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100% 완료했다. 또 철새가 본격 남하하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금강하구둑 인근 철새도래지 도로변을 살수차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중이다. 시 관계자는 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도 가축전염병 농가차단방역수칙 철저이행 등 농가자율 차단방역에 모든 노력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서수면 마포마을을 농작업 안전마을 모델로 육성하고 있다. 이는 농작업 재해 및 사고로부터 농업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농작업 재해율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원광대 예방의학과 오경재 교수를 초청해 매주 목요일 6회에 걸쳐 농작업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고추 수확운반차, 농작업 안전장비 등을 마포마을 30개의 농가에 보급했다. 그동안 많은 농업인들이 농작업 질환과 대형 농기계 사고 등 농작업 재해에 심각하게 노출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사업이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조성과 재해발생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미정 군산시 농촌지원과장은 고령농 및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내년에도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과 농작업 재해 예방 안전보건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군산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을 진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예방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소나무림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월명공원은파호수공원청암산 등 11개 사업구에 대해 현재 실시설계용역 진행 중이다. 시는 약 10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고사목 및 방제대상목 6만 여본을 제거하고, 보존 가치가 큰 우량 수목 보호를 위해 소나무 15만여본에 대해 예방나무주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 유형별로 모두베기소구역 골라베기단목벌채 등 방제방법을 다각화해 방제 효과를 높이고, 익산시와 연접돼 집중관리가 필요한 선단지(나포면, 임피면, 서수면)는 정읍국유림관리소와 협업을 통해 공동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벌채목은 목재가공업체인 ㈜유니드에 납품해 자원화하고 판매대금은 방제비용으로 재투입해 예산을 절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류 불법 이동훈증더미 무단 훼손방제작업목 땔감 사용 등이 재선충병 확산의 큰 요인이다며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이연옥) 일행이 친선 교류를 위해 11일 군산시의회를 방문했다. 이에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 등 의장단은 은평구의회 일행을 접견하고 의회차원의 두 도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지난해 12월 군산시와 은평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이후 그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판로구축 확대 등 활발한 교류를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두 의회는 활발한 교류협력 추진과 의원 상호간의 유대 강화를 통한 소통으로 두 도시의 상생적 발전을 약속했다. 김경구 의장은이번 방문을 통해 양 의회가 상호교류하면서 더 많은 정책을 발굴하고 또 함께 공유하면서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과 충남 서천을 이어주고 있는 금강역사영화제가 위기를 맞고 있다. 제3회 금강역사영화제가 격년제 방침에 따라 내년 서천군에서 개막될 예정이지만 두 지자체가 올해 관련 예산(대략 1억 1000만원)을 세우지 않으면서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군산시에 따르면 서천군이 올해 이 영화제 지원금을 편성하지 않았고, 군산시 역시 아직 관련 예산을 따로 빼놓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금강역사영화제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군산과 서천이 공통의 역사와 기억을 넘어 새로운 문화선도 도시로 진일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의미에서 출발했다. 특히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영화제는 국내 최초로, 당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개최 2년 만에 자칫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는 서천군과 금강역사영화제 집행위원회(이하 집행위)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열린 제2회 금강역사영화제에서 서천군은 집행위에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김군을 제외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집행위에서는 특정 작품을 제외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영화제의 독립성에 위배되는 사안이라며 거부했다. 당시 서천미디어문화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기벌포 영화관에서 김군이 상영되긴 했지만 시간표에서 삭제되는 등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후 집행위 측은 서천군이 영화제의 독립성을 훼손했다며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다. 집행위 측은 급기야 내년 개최를 거부하고 나섰고, 서천군 역시 공식 입장도 없이 내년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난감한 입장에 처한 군산시도 단독 행사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아직 예산을 세우지 않은 상태다. 다만 서천군이 향후라도 영화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 내년 추경 예산에 다시 편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행사 개최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며 현재 서천군의 공식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역 사회는 화합과 역사,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있는 금강역사영화제가 중단될 수 있다는 지적에 진한 아쉬움을 나타내며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김대현 금강역사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광주사태를 다룬 민감한 영화라는 이유에서 상영하지 말라는 것은 영화제에 대한 부당한 간섭이자 압력이라며 보조금을 못 받더라도 내년에 영화제를 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가 청년들의 취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군산시 청년뜰이 오는 15일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이날 개소식에는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 창업세미나 3부 청년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는 청년관계 중앙부처와 기관 등이 참여해 청년뜰 개소를 축하하는 시간에 이어 청년들의 미래와 고민을 함께 나누는 관계기관과의 간담회 시간을 갖는다. 2부 창업세미나에서는 지역의 창업가들을 소개하고 지역 창업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산시 청년협의체에서 마련한 3부 청년네트워킹 행사는 청년들의 시각으로 준비한 이벤트와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군산청년이나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온라인(https://cafe.naver.com/gsyoungstartup)으로 사전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청년뜰(471-1555)로 하면 된다. 한편 군산시 청년뜰은 시에서 복합센터로 조성한 청년센터와 창업센터의 통합명칭으로, 군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지역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활동, 취업 교육, 역량 계발, 진로 탐색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군산시 최초로 신설되는 창업플랫폼으로서 예비창업가를 육성하고 창업가들을 위한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창업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는 인프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직장인들의 직무 스트레스 및 우울 예방을 위한 수고했어, 오늘도를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군산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우울감직무소진 정도를 검사하고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또한 그룹별로 자기이해와 자기수용, 건강한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직장 내 건강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직원들의 직장 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무소진을 예방해 행복감 증대와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울좌절피로긴장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검진과 치유활동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고위험군의 조기발견을 위해 직장인 출퇴근길에 정신건강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으며,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들이 폐소화기 배출 시 겪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폐기물관리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앞으론 폐소화기를 생활폐기물로 배출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배출근거를 마련하고 폭발사고 예방 등을 위해 전문 업체에 위탁 처리하는 안전시책을 시행중이다. 시는 폐소화기를 대형폐기물로 분류해 개당 3500원의 통일된 배출수수료 기준을 세우고, 수수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폐기물 위탁처리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폐소화기 처리 방법은 규격에 상관없이 대형폐기물 스티커(3500원)를 구매해 부착하고 지정된 장소에 배출 후 읍면지역은 직영(454-7905), 동지역은 서해환경(445-2943)에 신고를 하면된다. 채왕균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폐소화기를 생활폐기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게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11일 신규임용자 135명을 대상으로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직원들의 정책홍보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으며,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이 직접 특강에 나섰다. 김 국장은 시정의 시작과 끝은 홍보라는 단어와 뗄 수 없다며 홍보는 단순히 시의 정책이나 행사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요구를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고 피드백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보도뿐 아니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는 시민과 소통공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을 위해 공무원 스스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군산 서수면에 대규모 축사 신축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일단 시가 제동을 걸었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서수면 일원에 13농가가 축사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주민들은 기존 4개 축사를 비롯해 13개의 축사가 반경 1km에 대규모로 들어설 경우 환경권과 주거 안정권이 심각하게 훼손될 뿐 아니라 서수가 제2 왕궁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서수리 일원 축사 신축 건축허가 13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부결 처리했다. 이에 앞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은 서수리 일대 축사 입점 예정 부지를 둘러본 후 이곳에 대규모 축사가 들어설 경우 악취나 폐수 등 환경오염은 물론 주변 농경지의 경우 영농피해가 우려된다며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민들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축산업자가 심의 결과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제기할 경우 축사 신축을 둘러싼 논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공무원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군산시 이통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군산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채규택)는 8일 A뷔페에서 군산시 이통장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강임준 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 김경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군산시 이통장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이통장의 능력 강화를 위한 권오춘 강사의 특강과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한마당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이통장 27명에 대한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을 위해 봉직한 이통장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는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군산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이통장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앞으로도 군산시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채규택 군산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이번에 개최된 워크숍이 이통장들의 능력 제고뿐 아니라 서로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정 협조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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