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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년 창업 육성 ‘시동’

군산시가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 30일 군산시 청년뜰(청년창업센터)에서 청년창업 희망키움사업에 참여할 청년들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앞서 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26개팀 42명의 청년창업가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창업초기 어려움을 해소해 창업 정착율을 높이고 창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1차 지원금 500만원과 창업활동비 매월 100만원씩 최대 24개월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청년창업자의 사업화 성공에 목적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특히 매월 지급되는 창업활동비는 임차료, 인건비 등 창업초기 일정 매출이 발생하기 전까지 겪을 수 있는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한 것으로 안정적인 창업기업 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청년은 군산시 청년뜰에서 준비한 군산청년창업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문기관의 교육과 멘토링, 후속 관리까지 원스톱 지원도 받게 된다. 시관계자는 청년창업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큰 기업 중심의 지역경제 생태계에서 청년 스타트업 중심의 생태계로 전환시켜 지역경제 선순환의 단단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청년 (예비)창업가 2차 모집에 나서고 있다. 접수방법은 군산시청 일자리창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지원 자격은 만19세~만39세의 군산청년 중 자신만의 창업아이템과 아이디어를 가진 사업자등록을 한 적이 없는 예비창업가이거나 3년미만의 기창업자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1 14:27

침체의 늪에 빠진 군산 비응항, 훈풍 불까

장기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군산 비응항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군산시가 해수욕장 조성에 이어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 개발 사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의 계획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비응항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021년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비응항 주변에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 출렁다리는 총 59억원의 사업비(국비시비 50%씩)가 투입되며, 다리 길이는 250m 규모로 설치된다. 이 사업은 비응항의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및 체험 등을 통해 이곳 활성화는 물론 해양관광개발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내년 행정절차 등을 거친 뒤 그 해 11월에 사업을 착공, 오는 2022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용역 예산이 올해 시의회에서 시기상조라는 이유로 삭감되긴 했지만 내년에 다시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곳 출렁다리는 천혜의 해상절경을 관망할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의 체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에 비응항 해수욕장이 개발될지도 또 하나의 관심사다. 시는 총 41억 5000만원을 들여 해수욕장이 포함된 비응항 해양체험편의시설 조성사업을 진행 중으로, 현재 공정률 8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사업의 골자는 비응항 일대 백사장을 해수욕장으로 조성하고 주변에 산책로전망쉼터포토존화장실 및 샤워장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해수욕장 지정 협의 및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곳 백사장은 길이 200m폭 30m로, 해수욕장 신청 기준 길이 100m폭 20m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수질과 토질 역시 양호한 것으로 평가돼 해수욕장 지정에는 일단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역의 한 업체가 해수욕장 개발부지 인근에 가족단위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호텔 및 컨벤션센터가 갖춘 복합리조트 건립을 추진 중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07년 개장한 비응항(관광어항)은 한 때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지만 지금은 빈 건물만 늘어나는 등 초라한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여건에서 출렁다리를 비롯해 해수욕장 등이 조성될 경우 비응항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시민 휴식 및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인근 군부대 이전에 따른 민자개발사업 유치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비응항 관계자 심모 씨(40)는 고군산군도가 개통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응항에)이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비응항이 다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30 16:28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안 된다” 지역 정치권·경제단체 비판 ‘봇물’

속보=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예정 소식에 군산시를 비롯해 지역 정치권과 경제단체는 휴원은 절대 불가라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30일 자 1면 보도) 특히 대한상의가 전북인력개발원 존치를 위한 활로를 모색하지 하지 않은 채 수익성만 앞세워 공공훈련기관으로써 역할 수행을 포기했다는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육성 및 전기차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서라도 전북인력개발원의 존치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내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관련 기업의 가동중단으로 군산은 고용위기 상태인데 전북인력개발원마저 휴원할 경우 지역경제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교육훈련 대상 다변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및 미래산업 분야 교육과정 운영 등 지속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서지만 군산경실련 집행위윈장은 지역경기 침체로 청년들의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취업 등용문을 없애는 것은 군산을 두 번 죽이는 행태라며 대한상공회의소가 전북인력개발원의 자생 여건을 마련하기보다는 수익성만 따져 지역 현실을 외면한 한국GM과 똑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역 정치권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에 대한 정부의 배려에 대해 아쉬움과 함께 전북인력개발원의 존치를 촉구했다. 김관영 국회의원(바른미래당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이 문을 닫았다 하더라도 새로운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변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새만금 산업단지에 기업 입주가 이어지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훈련 과정을 통해 전기차 클러스터,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인력을 양성하는 등 훈련 과정 전환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정부는 군산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놓고도 정작 실직자의 재취업을 돕는 등 전북도 내 청년 고용창출의 요람인 전북인력개발원 관련 지원 예산(직업훈련 예산)을 축소해 휴원을 추진하는 일관성 없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전북인력개발원이 휴원하면 기업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어 기업유치 등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7만 군산시민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북인력개발원 휴원은 지역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며 군산을 고사시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9.30 16:28

대한상의,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예고 논란

대한상공회의소가 산하기관인 전북인력개발원(군산시 소룡동 소재)에 대해 적자경영을 이유로 10월 중 휴원 여부를 결정, 올 연말까지만 운영할 예정으로 알려져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은 전북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다음 달부터 전북인력개발원에 대해 지역경제 회생 및 직업훈련생 모집이 원활해질 때까지 휴원에 들어가고, 내년 3월부터는 훈련생 모집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근무 인력(35명) 중 정규직은 타지역으로 전환 배치하고 기간제 근로자는 고용계약을 해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훈련수입 매출액 급감 및 인력개발원 운영을 위한 고정비용 발생, 훈련수용 능력(600명) 대비 가동률이 저하돼 매년 10억 원의 적자를 보는 등 직업훈련기관의 교육 훈련성과 달성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현대중공업 가동 중단 및 GM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낮은 청년취업률 및 청년 유출 심화, 학령인구 감소로 전북인력개발원의 주력 사업인 청소년 미취업자 기능인력 양성사업이 감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 측의 이 같은 방침에 지역민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정부를 비롯한 전북도와 군산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미래산업 분야(전기차) 관련 교육과정 등 교육훈련 대상의 다변화를 꾀해 활로를 모색하지 않음은 물론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지원사업이라는 대한상공회의소 설립 목적을 역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상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설립 목적은 상공업의 개선발전 및 직업교육훈련, 정부업계와의 가교 역할,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있다며 수익성을 이유로 산하기관인 전북인력개발원에 대한 휴원 결정을 내려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의 어려움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전국 9곳 중 전북, 강원, 충북이 휴원 계획에 포함됐다면서 적자폭이 커지는 상황으로 이번 휴원은 새로운 방안이 도출될 때까지 지속 될 것이며, 휴원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인력개발원은 1993년 8월 6일 국무회의 건립 승인 의결을 거쳐, 1994년 4월 노동부에서 대한상공회의소로 이관됐다. 1997년 3월 6일 개원 및 양성 2년 과정 제1기 입학을 시작으로 청년 실업자의 실업난 및 지역 기업체의 고용난 해소를 위한 실업자 양성과정을 통해 매년 350명 이상의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 지난 23년간 총 8740명의 숙련된 기술 인력을 배출했다. 또한 2019년 현재까지 3만6000명이상의 재직자 교육 훈련을 실시하는 등 기업과 지역경제의 경쟁력 제고와 재직근로자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9.29 16:22

축제 앞둔 군산시, 돼지열병에 ‘노심초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탓에 지역 최대 축제를 앞두고 있는 군산시가 노심초사 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파주연천에 이어 한강 이남 지역인 인천 강화 등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발생 여부에 따라 행사를 취소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및 옛 시청광장 일원에서 같은 공간, 다른 시간, 하나 된 우리라는 주제로 제 7회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매년 수 십 만명이 찾는 군산 대표 축제로, 침제 된 지역 경기 및 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의 한 농가에서 처음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점차 번져가면서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마다 가을축제 및 문화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에서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자칫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유입되고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전북에선 축제를 취소한 사례가 아직 없지만, 축산관련 행사는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로 무효화 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시간여행 축제를 통해 대기업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산의 관광 이미지를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었지만 행사를 직전에 두고 적잖은 차질과 함께 고민에 빠진 상태다. 일단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지역 등을 예의주시하며 개최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직 경기도에서만 확진 판정이 나온 상황에서 축제를 섣불리 취소할 경우 이에 대한 비용부담은 물론 오히려 지역경제에도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 관계자는 일주일도 안 남은 시점에서 시간여행 축제를 취소하기에는 여러모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면서 현재로선 개최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축제 개막 전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방어벽이 충청권마저 뚫릴 경우 긴급회의를 열어 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지역 양돈농가 현황은 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서수면, 성산면, 나포면, 임피면 등 22호 4만5200두로 집계됐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9 14:41

군산시, 체육시설 이용 절차 간편화…온라인 신청·접수 시행

군산시가 체육시설 이용 절차를 간편화했다. 시는 내달부터 체육시설(월명실내수영장 일부, 주경기장 축구장, 수송구장, 금강구장, 생말구장, 족구장) 사용 시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행하기로 했다. 기존 체육시설을 이용하려면 유선 또는 방문으로 사용 신청을 해야만 했다. 앞으로 이용객은 시 홈페이지에서 이용시설과 이용날짜를 예약 접수 한 후 사용료를 지정계좌로 납부하면된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체육시설을 신청할 수 있는 만큼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월명실내수영장은 어린이반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온라인 신청을 우선 시행하고 이외 다른 반은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월명실내수영장은 수영강습 신청 이용객이 많아 회원등록을 위해 새벽부터 현장에서 대기하는 큰 불편이 발생했다. 김영란 군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시민이 건강한 도시 건설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시설 사용 온라인 신청 방법은 군산시 홈페이지(https://www.gunsan.go.kr)에 접속해 소통참여통합예약시스템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9 14:41

군산시, ‘인적자원 개발 우수 기관’ 5회 연속 선정

군산시가 다양한 인재개발과 혁신적인 인사정책으로 2019년 인적자원 개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5회 연속 인증을 받은 것으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서울 엘타워 메리골드룸에서 열린 2019년 공공부문 인적자원 개발 우수 기관 인증제 인증 수여식에서 우수 기관 인증을 받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 개발원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능력 중심의 인재채용 및 개인 능력 제고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에게 3년마다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07년 최초로 인증을 받은 후 2010년, 2013년, 2016년, 올해까지 5회 연속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올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군산시를 포함 5개 지자체만 인증을 받았으며, 도내에서는 군산이 유일하다. 시는 성과목표부여 및 운영결과, 공개, 시정 성과 창출을 위한 주요시정 현장배움교육, 조직역량강화교육, 전문행정인 양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 및 정보화 교육 실시, 상시학습 기간 이수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인사의 정례화 및 인사기준 사전예고제 등 공무원 인적자원개발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한 동네문화카페 등 평생학습망 구축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인증기관에는 △3년간 인증서인증패 수여 및 로고사용 △Best HRD Club 참여 자격 부여 △해외연수 제공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9 14:41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 고용·산업위기지역 자립지원 특별법 촉구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박병술)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위기지역 자립지원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의장협의회는 26일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47차 월례회를 갖고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문제 협의, 의정활동 역량제고를 위한 제반사항 논의 등 각 시군의회 간 공조를 위한 주요안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협의회는 군산시의회가 제안한 경제위기지역 자립지원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 촉구 건의안을 상정, 원안가결하고 건의문을 국무총리, 국회의장, 기획재정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각 당대표에 전달했다. 의장협의회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경제 파탄과 대량실업 사태를 맞고 있는 전북지역 등 경제위기 지역에 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원과 회생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장협의회는 정부가 지난해 군산을 비롯한 전국 9개 도시를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지역에 대해 정부지원과 경제회생을 약속했지만, 정부와 정치권의 무관심으로 회생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법 개정이나 특별법 제정 없이는 해결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많은 역경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면 반드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14개 시군이 지역을 뛰어넘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장협의회는 각 시군의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9.26 15:26

군산시,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서 ‘우수 지자체’ 선정

군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이하 전북본부)가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서 우수 지자체와 우수 기관에 각각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군산시와 전북본부는 26일 전라남도 순천시 에코그라드호텔 열린 2019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서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수도권 집중, 저성장 및 양극화, 지방소멸의 위기 등 국가적 당면과제들을 지역이 주도하는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군산시는 농촌진흥청 지원계정으로 추진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 농부의 식품공장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농부의 식품공장은 농업인의 농식품 창업을 이끌고, 지역 내 소비순환 확대를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농가 부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곳은 쌀조청 등 5개 제품을 시작으로 현재 68농가에서 43개 제품을 학교급식과 관내외 3개 로컬푸드직매장, 2개 특산품판매장에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공급식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 체계 또한 많은 시군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어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내년에도 농업인 공동이용 제조시설인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확대해 농업인 가공 거점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공급 기반을 구축해 완성도 높은 푸드플랜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시와 함께 우수사례에 선정된 전북본부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의 사업 다각화는 물론 위기 극복을 위한 얼라이언스 구축 등을 추진해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6 15:26

군산사랑상품권, 월별 공급제한 없이 연속 판매

내달부터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사랑상품권이 월별 공급제한 및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판매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9월분 군산사랑상품권(지류)이 조기 완판 됨에 따라 내달 1일에 상품권을 발행해 판매를 재개한다. 특히 기존과 달리 월별제한 및 중단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연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이달 초 상품권 품절우려로 구매자가 집중되면서 상품권 판매로 인한 은행업무가 마비되고 상품권 구매를 위한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야기된데 따른 개선 조치다. 이와 관련 시는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을 병행 발행할 계획으로 모바일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인 지역 상품권 착(CHAK)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계좌연결이나 무통장입금을 통해 구입할 수 있고,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찍으면 간편하게 결제 가능하다 현재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은 가맹대상 8399개소 중 5300(63%)개소가 등록된 상태다. 한편 모바일 상품권 사용에 대한 인센티브는 읍면동 방문 없이 모바일에서 익월 2일~1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25일에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포인트로 일괄 적립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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