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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무분별한 태양광 설치 막는다

군산지역에서 발생하는 태양광 사업을 둘러싼 마찰음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태양광의 무질서한 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향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시 주요 도로에서 150m, 주거 밀집지역(10호 이상) 경계로부터 150m, 공공시설과 문화재 부지 경계선으로터 500m 안은 제한받는다. 사업자들이 관련 조례 및 법규를 살핀 후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의 자연경관과 미관을 해치는 무분별한 개발행위는 물론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특정 건축물인 폐차장 및 고물상 또한 주요 도로에서 200m 및 하천이나 저수지 경계로부터 300m에 입지할 수 없다. 또한, 의원발의로 버섯재배사 등 농지이용시설 위에 설치하는 발전시설에 대해 사용승인 후 3년간 제한 및 영농기록 제출 등 명확한 기준이 추가로 개정했고 기타 민원이 있는 굼벵이 사육사 등도 태양광 발전 시설과 같이 적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정된 조례안을 통해 마을경관 훼손 등 고질적 민원 해소와 자연환경의 보전 등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의 계기를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2018년6월30일 시행)으로 특정 건축물에 대한 이격거리 등 개발행위허가기준을 도시계획조례로 규정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13 15:06

전북지역 최대 아동청소년 안전체험 페스티벌 26일 군산대서

전라북도 최대 규모의 아동청소년 안전체험 페스티벌이 오는 26일 군산대 교정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군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전북본부새만금지회(회장 고병석)가 주관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페스티벌은 유아 및 아동청소년들의 직접체험과 학습발표를 통해 안전의식 함양으로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재난안전 UCC공모전을 비롯해 재난안전 그리기대회, 심폐소생술대회와 다양한 안전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모든 작품은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재난안전생활안전교통안전폭력 및 신변안전약물 및 사이버 중독직업안전응급처치 등)을 포함해야 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안교협 전북본부 이메일(safejb@hanmail.net)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재난안전 UCC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안전사고와 위험에 대해 알리고 이를 예방, 대처하는 내용이면 가능하다. 재난안전 그리기 대회는 개회식 전후 공연을 보고 오후 2시부터 유치원(어린이집)생을 비롯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생화와 상상화, 포스터 등으로 나눠 진행하며, 행사 당일 화지를 배부한다. 또한 심폐소생술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인 1팀으로 출전해 심폐소생술 규정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평가한다. 안전체험부스 운영 및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룡문화관 뒤에서 이뤄진다. 고병석 회장은 인간의 생존권을 지키는 안전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재난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10 15:43

군산시 ‘보리진포’ 동네빵집 살리기 프로젝트 가동

군산시가 흰찰쌀보리빵 전문점 보리진포 동네빵집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동네빵집 살리기 프로젝트 보리진포는 지난 2014년 군산시가 대한제과협회 군산시지부(홍동수지부장)와 함께 흰찰쌀보리빵을 상품화해 23개소 동네빵집들을 뭉치게 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영세한 동네빵집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 시설확장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보리진포전문점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5회에 걸쳐 기존 흰찰쌀보리빵 품질 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워크샵 및 교육 등을 진행하며 또 다시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흰찰쌀보리 대표빵인 보리만주와 단팥빵 표준 레시피 보급 및 신제품 생산체계를 갖추고 포장 디자인 개발, 포장지 지원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군산 대표 관광상품인 흰찰쌀보리빵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리진포 전문점에 부착된 낡은 보리진포 간판 디자인 개선 및 흰찰보리빵의 우수성과 동네빵집들만의 이야기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하고, 친절마인드 향상 등 보리진포의 재도약 시책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동북아 교역의 중심 군산항이라는 지리적 요건과 근대 문화유산, 군산보리를 결합한 오직 군산 이야기로 만들어진 Made in 군산, Made By 군산, Only in 군산보리를 테마로 군산 음식문화관광 콘텐츠를 구축하고, 보리너리 투어 관광객을 유치할 홍보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10 15:43

군산시, 30년 역사 전통명가 11개 업체 선정

군산시는 군산 전통명가 11개 업체를 선정하고 10일 인증서 교부식을 가졌다. 군산 전통명가는 도소매음식업종에서 3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 온 성장잠재력이 높은 소상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한 업체의 차별화된 특색을 발굴육성해 추가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17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업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11곳은 △국일식당△대영장식지물총판△멧돌방식당△몽실정△삼해건어물직판장△서울누비△이삭의상실△일도당인쇄(명예전통명가)△장미칼국수△전주우족설렁탕△청원사 등으로 도소매업 6곳 음식업 5곳이다. 시는 선정된 업소에 대해 군산 전통명가 인증현판을 만들어 주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환경 시설개선(업체당 7백만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선정 이후 3년간 관리기간을 지정한 뒤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소상공인이 대를 이어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10 15:43

7년째 답보 군산 산북동~나운동 도로 개설 ‘탄력’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군산시 산북중~나운동 리츠프라자 호텔(유원아파트) 구간 도로개설 공사가 사업 추진 7년 만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 동안 수 백 억원에 달하는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어 첫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국비 지원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당초 전액 시비에서 국비시비(각 50%) 매칭으로 전환됨에 따라 군산시도 재정적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10일 군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산북중~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사업과 군산 공항로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이 사업들과 관련된 국비 17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산북중~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사업은 산단근로자 출퇴근 교통 편익제공 등 산업단지 진입여건을 개선하고 도심지 도로 접근성 향상 및 도시순환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됐다. 사업 내용은 총연장 1km폭 15~23m의 도로(터널 1개소 포함)를 개설하는 것으로 2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 2016년 12월에 사업이 완료됐어야 하지만, 아직까지도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 절차를 밟고 있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전액 시비로 진행되다보니 사실상 필요한 재원 조달방안이 요원해 언제 완공될 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전체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충당함에 따라 추가 시비를 확보해 지지부진 하던 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2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이곳 터널이 뚫릴 경우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주민들이 두 지역을 오갈 때 공단대로 등을 이용해왔으나 이 터널이 개통되면 운행거리와 시간이 훨씬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공단대로 교통량 분산으로 차량 흐름과 물류비용 절감 등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군산시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유발효과 및 고용유발효과 등을 발생시켜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항로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사업은 소룡동에서 옥서면 미군비행장 일원까지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 원)을 들여 도로정비도시가스 매설 등 가로환경 및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것으로, 2022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19.10.10 15:43

국방부 “올해 군산 미군 송유관 굴착조사 못 한다”

70여 년 전 군산지역에 매설된 후 철거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주한미군 송유관을 찾아 제거하고자 하는 국방부의 의지에 의구심이 일고 있다. 연간 수조 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국방부가 잔존 송유관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탐지해 놓고도 고작 몇 백만 원의 예산이 없어 굴착조사를 못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관로탐사 장비를 이용해 군산지역에 매설된 주한미군 송유관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 옥구저수지 인근 도로 지하 70cm 깊이에서 잔존 송유관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탐지했다. 당시 합동조사에 참석한 군산시를 비롯해 유관기관들은 이 지역에 도시가스, 상·하수도관, 통신선 등이 매설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이에 국방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해당 물질이 1940~50년대 매설된 후 철거되지 않은 채 방치 중인 주한미군 송유관 잔존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합동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물질이 잔존 송유관일 경우 환경오염 우려가 높은 만큼 굴착을 통한 육안조사가 시급하지만, 국방부는 올해 굴착작업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내년 2월께 굴착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역민들은 굴착작업과 관련, 2일정도 걸리는 데다 예산도 많아야 500만 원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송유관을 찾고자 하는 국방부의 의지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송유관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탐지된 지역에 대해 폭 1m, 깊이 70cm 규모로 굴착하면 되고, 작업시간도 해당 물질을 육안으로 확인한 뒤 되메우기까지 최대 2일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굴착조사에 투입되는 장비와 인력은 굴삭기 1대와 인력 2명, 차량통행 유도 신호수 2명 정도이며 예상 비용은 작업시간을 고려해 200만 원~5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돼 당장이라도 굴착작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게 토목공사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옥서면 주민 박영자 씨는 “국방부가 고작 몇백만 원이 없어 굴착작업을 내년에 하겠다는 것은 매설 된 지 수 십년이 지난 채 방치돼 환경오염 우려를 낳고 있는 송유관을 찾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들게 한다”고 말했다. 한안길 군산시의원은 “먼저 사전 굴착조사를 통해 잔존 송유관 및 환경오염 여부를 확인한 뒤 철거 및 환경오염 치유 계획에 대한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10.09 18:44

군산 은파관광호텔, 흉물 오명 벗는다

수 십 년 동안 흉물로 방치돼 온 은파관광호텔사업이 1~2년 안에 매듭을 지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02년 9월 첫 삽을 뜬 이래 공사와 중단을 반복하며 주변 미관을 해치던 이 호텔 조성 사업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은파관광호텔 시공사인 (유)제인건설은 최근 은파관광호텔 공사와 관련해 건축경관심의 신청 서류를 신청했다. 이곳 호텔은 지난해부터 공사가 재개됐으나 사업변경에 따라 현재는 다소 주춤한 상태다. 은파관광호텔은 당초 연면적 3만9652㎡에 지하 2층, 지상 21층 2개동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었다. 객실은 관광호텔 42실, 생활형 숙박시설 344실 등 총 386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접수된 건축경관 심의 내용을 살펴보면 연면적의 경우 5만8838㎡로, 1만9185㎡가 증가했다. 객실규모는 관광호텔이 67실로 늘어난 반면 생활형 숙박시설은 252실로 92실이 줄었다. 특히 주차전용공작물 1동도 추가로 건립하고, 주차대수도 기존 450대에서 552대로 확대했다. 이곳은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야외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비즈니스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완공은 빠르면 내년 말 또는 2021년으로 예상된다. 다만 사업 시행자측은 내년 상반기 중 1개동을 준공해 우선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은 이곳 호텔이 군산의 대표적인 흉물이라는 오명을 벗고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라고 있다. 나운동 주민 이모 씨(53)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은파호수공원에 짓다 만 건물이 장기간 방치되다보니 이미지 훼손은 물론 보기에도 안 좋았다며 이번에는 제대로 추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군산 관광에 한 축을 담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지난 2002년 9월 A업체가 은파호수공원 진입로에 호텔 건립을 추진한 것으로, 2007년 5월 부도로 인해 건물 골조만 남은 채 공사가 중단됐다가 7년 만인 지난 2014년 31억33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9 14:35

10돌 맞은 군산 새만금전국걷기대회, 12일 개최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새만금과 고군산군도를 걸어보세요.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황은택)은 오는 12일 군산 비응항 입구 비응공원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10주년, 10번째, 1만명과 함께 바다위를 걷는다!라는 캐츠프레이즈 아래 제10회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재)군산시걷기연맹이 주최 및 주관하고 있으며, 새만금을 폭 넓게 홍보하는 관광 및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는 6.5km, 13km, 33km, 66km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그랜드 슬램 종목인 66km의 경우 제한시간 12시간 이내 완주해야 한다. 이 대회는 (재)대한걷기연맹 그랜드슬램대회(521km) 관문으로써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에 속하는 메이저급 걷기 행사다. 한국그랜드슬램대회란 전국의 걷기 마니아들을 위한 대회로써 제주대회(250km)를 시작으로 원주대회(100km), 낙동강대회(105km), 새만금대회 등 4개 대회를 1년 안에 연속으로 참가해 모두 제한시간으로 완보한 마니아들에게 한국그랜드슬램워커라는 인증서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회 66km 부문은 전날 오후 11시에 출발하며, 33km 새벽 4시, 6.5km와 13km는 오전 10시 출발한다. 특히 올해는 군산시걷기연맹 창립10주년과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을 기념해 고군산코스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걷기연맹 임원들은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기 위해 가족단위에서부터 단체직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은택 (재)군산시걷기연맹 회장은 회원 모두 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 대회가 새만금과 군산을 더욱 알리고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축제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걷기연맹(063-446-1061) 또는 팩스 063-466-1062, 홈페이지(www.gswalking.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9 14:35

군산시, 남양주시와 우호교류 협정

군산시가 경기도 남양주시와 손을 잡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군산시와 남양주시는 8일 남양주시청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국장,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두 지자체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지역이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 및 활용해 동반자의 관계로서 협력과 상생의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행정교육문화예술체육농산물 직거래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교류를 펼치기로 했다. 우호교류 협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 체육 등 전반적인 교류 △우수시책 공유와 활발한 인적교류 △지역 공동체 활성화 상호 협력 △청소년 지역 역사문화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이다. 이번 협정은 군산시와 경기도권내의 도시 간에 최초로 이뤄진 우호교류 협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남양주시와 동반자 관계를 맺고 새로운 미래상을 함께 그려나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양 지자체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교류를 통해서 함께 노력하고 상생하는 오랜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정식을 계기로 군산시와 남양주시가 서로 협력하는 파트너쉽을 공고히 해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국내에 김천시, 대구 동구, 여수시, 서울 강남구, 제천시, 제주 서귀포시, 서울 둥작구 7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8 15:02

군산시보건소, 화상벌레 주의 당부

군산시보건소는 일명 화상벌레라고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최근 전국 각지뿐만 아니라 군산시에도 출몰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산시에 따르면 화상벌레가 전북 완주군의 한 대학 기숙사와 전주시에 있는 한 주유소에 출몰한데 이어 최근 군산시에 있는 대학 기숙사 및 아파트 내에서도 출몰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화상벌레는 현재 국내에 토착화 됐다고 보여 지며, 주로 산이나 평야의 습한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크기는 약 6~8mm정도로, 개미와 비슷하며 머리와 가슴 배 부분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낮에는 주로 먹이활동을 하고 밤에는 빛을 발하는 실내로 유입하는 성향이 있어 주로 밤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 벌레를 맨손으로 만지거나 물릴 경우 꼬리에서 페데린(pederin)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닿기만 해도 화끈거리고 불에 덴 것 같은 상처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화상벌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상처가 심한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고, 전용 퇴치약은 없지만 실내에 뿌리는 에어로졸과 같은 가정용 모기살충제로도 방제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화상벌레가 독성물질을 분비해 피부에 상처를 일으키므로 손이 아닌 도구를 이용하여 퇴치해야 한다며 불빛으로 실내에 유입되는 저녁에 피해사례가 많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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