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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을 규제 프리 도시로 만들자 ”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사장 곽병선)은 18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군산의 산업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새만금군산 CEO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장을 역임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를 초청해 군산경제의 희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과 곽병선 이사장을 비롯한 기업체 대표, 유관지원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찬 교수는 강연에서 군산은 최근 전기차 및 자율주행과 대체부품, 태양광 산업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군산을 규제프리 도시로 만들어 해외 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기 상황 속에서도 사람중심의 기업가마인드를 향상시켜 사람 중심 혁신성장을 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병선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이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았던 여러 국내외 선례를 교훈 삼아 군산 역시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군산시와 산학융합원은 앞으로도 산단 기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국내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경영전략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8 16:07

군산 옥구읍,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놓고 주민 불협화음

군산 옥구읍에 들어서는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둘러싸고 주민 간 갈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옥구읍성 보존을 위해 다른 장소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과 마을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이 팽팽이 맞서고 있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향후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칫 감정싸움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행정당국의 중재 및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옥구읍 옛 상평초 폐교 부지에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개년 간 정부로부터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특히 시는 혁신타운이 완공되면 200여명의 전문 인력과 사회적 경제조직기업 1220여 개소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문화재 보호와 일자리 조성이라는 의견이 정면 맞서면서 사업 추진에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사업장소인 상평초 부지는 옛 옥구읍성 중심부에 속해 있는 곳으로, 그 동안 큰 주목을 끌지 못했다가 지난 2017년 군산대 등 중심으로 발굴조사가 이뤄지면서 그 존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현재 옥구읍성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주변 옥구향교 자천대와 대성전, 옥산서원은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상태다. 일각에선 이곳 가치가 충분한 만큼 서둘러 문화재 등록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옥구읍성 보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경욱이하 비대위)는 최근 시내 곳곳에 문화유산 옥구읍성(상평초) 훼손 말고 복원하라는 현수막을 게시하며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김경욱 비대위 위원장(군산발전포럼 부의장)은 옥구읍성은 조선시기 문화유산이고 읍성 대부분이 문화재로 지정보존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며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 다만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상당수 지역 주민들은 문화재를 보존하려는 입장을 이해하지만, 군산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꼭 필요하다며 찬성의 뜻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에서도 대다수가 사업에 공감하며 지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주민들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좋은 취지로 시작된 이 사업이 오히려 갈등의 원인이 될 우려를 낳고 있다 시민 김모 씨(52)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을 놓고 마찰 및 분열 양상으로 번져서는 안 된 말이라며 전북도와 군산시 등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상평초 부지에 혁신타운 조성은 불가피하다면서 사업 추진 기관인 전북도와 함께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현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7 15:43

군산시, 자치행정경영대상 수상

군산시가 지역경제활성화 부문과 문화관광도시 부문에서 각각 산자부장관 대상과 ㈜TV조선방송사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최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도 자치행정경영대상에서 지역경제활성화와 문화관광도시 부문에서 이 같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자치행정경영대상은 조선방송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8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상이다. 14개 분야에서 자치단체장의 리더쉽, 경영역량, 경영지원인프라, 경영성과 등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종합 평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자치행정과 경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상하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서 고용산업위기지역의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군산사랑상품권과 동네문화카페 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해 지역자금 역외유출, 일자리창출, 지역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 전국 지자체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화관광도시부문에서는 고유성+맛+축제를 연계한 꾸준한 관광인프라 및 마케팅을 추진해 관광객 방문을 통한 고용창출과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 지역 매출액 성장에 기여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활성화와 문화관광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고군산군도의 해양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온리원(Only One)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조성사업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또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군산국제여객선 주6회 운항하는 입항지의 강점을 활용해 지난 6일 연간 2만명 목표를 위해 중국중위국제여행사와 MOU을 체결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7 14:28

제5회 가천그림그리기 대회…다음달 19일 군산 은파호수공원서

하얀 도화지에 꿈과 희망을 그려 보세요 도내 최대 어린이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내달 19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가천문화재단군산대야초 총동문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군산시군산시의회가천대길병원가천대 등이 후원한다. 이 대회는 군산대야초 선배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지난 2014년 후배들이 맘껏 책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해 기증한 이후, 2015년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첫 대회가 진행,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2회째 대회부터는 전북지역으로 확대돼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과 동반 가족 등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그림 축제로 발전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 또는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 사무국(063-731-2186)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8일부터 내달 16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도화지는 저학년(유아부~초등학교 3학년)과 고학년(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을 구분해 당일 현장에서 주최 측이 제공하며, 도화지 외에 물감, 붓, 크레파스, 돗자리, 간식 등 필요한 물품은 개인이 준비하면 된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유아, 초중고 구분, 각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선정)로 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고등부 100만원, 중등부 50만원, 초등부 30만원, 유아부 10만원의 부상을 수여하는 등 약 430명의 수상자에게 총 3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전달된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주최 측이 마련한 특별기념품도 제공된다. 대회당일 우천 시에는 1주일 연기할 예정이며, 우천안내를 비롯한 대회 소식과 자세한 대회요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천길재단 관계자는 (이 그림대회가)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예술적 창작력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길여 회장은 지난 50년 넘게 의료 및 교육, 언론,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박애와 봉사, 애국정신으로 사회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현재 가천길재단 회장을 비롯해 가천대학교 총장, 가천대 길병원 이사장, 경인일보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1932년 군산 대야면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모교 및 후배 사랑이 각별하며, 대야초 교문과 과학실, 도서관 설립을 비롯해 탁구부 지원 및 6학년 수학여행 등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6 16:49

군산시, 노후경우차 미세먼지 저감사업 확대

군산시가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해 노후경유차 등과 관련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노후경유차 등 운행차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맑은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 정부추경에서 3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 시는 최대한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도심공간을 위해 올 하반기 내 사업비를 신속히 집행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노후경유차는 이동오염원으로써 국내 미세먼지의 11% 정도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시는 노후경유차 1400대에 대해 조기폐차를 유도하는 폐차 지원금을 지원하고, 133대에 대해서도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시내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매연을 뿜어내는 오토바이로부터 대기오염을 최소화하고자 전기이륜차 30대 및 전기화물차 5대도 신규로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 가을부터 시행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노후 경유차 운행이 제한됨에 따라 환경부 및 전라북도와 연계되는 단속시스템을 올 하반기에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단속시스템 구축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위탁받은 컨설팅업체와 전라북도 환경부서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루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가을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 2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노면 청소용 살수차를 운영하고, 지역 내 산업단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도 측정을 위해 5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환경감시용 드론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라북도에서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상반기 미세먼지 저감관련 업무평가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6 14:53

군산시, 특별교부세 18억 원 확보

군산시는 월명산 탐방로 정비 등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역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에 대한 특별한 재정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통상 상하반기로 나눠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월명산 탐방로 정비(10억 원)와 농마교 재가설 공사(8억 원)에 사용된다. 시는 월명산 탐방로 정비 사업을 통해 훼손된 산책로 정비 및 자생화 식재로 특색 있는 탐방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E급 안전진단 결과로 통행이 금지된 농마교 역시 이번 예산 확보에 따른 공사로 재가설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교통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교부세 확보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과 협업으로 얻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전라북도, 정치권, 행안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 5억원 △ 남악마을 도로 확포장공사 5억원 △범죄취약 방범용 CCTV 설치 5억원 △지방재정확대 재정 인센티브 1억원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2천백만원 등 올해 총 35억 74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6 14:53

고군산군도에 강태공 ‘북적’…관광 상품 개발 시급

고군산군도를 찾는 수 십 만명의 낚시객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산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고군산군도 지역을 찾은 낚시객은 총 100만명 정도로 2015년 23만6000명, 지난 2016년 24만 9000명, 지난 2017년 27만 4000명, 지난해 24만명 등으로 집계됐다. 실제 가을 바다낚시 성수기와 연휴가 겹친 지난 14일 하루에만 낚시 어선 162척(낚시객 약 3000명)이 출항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고군산군도가 낚시시장으로 각광을 받는 것은 갑오징어주꾸미에서부터 넙치도다리우럭, 감성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종의 손맛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낚시객에 따른 경제 유발 효과는 선상낚시 선비를 비롯해 각종 낚시장비 구입 및 음식 등 대략 200~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낚시객들이 체류형보다는 단순히 물고기를 잡고 돌아가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역과 연계된 관광 상품 및 프로그램 등 개발이 전무하면서 천혜의 해상과 자원을 갖추고도 십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운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비응항 주민 김모 씨(40)는 낚시객들 경우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잠재력임에도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은 미비하다면서 군산을 낚시 메가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 낚시 활성화 해법은 물론 낚시를 테마로 특색 있는 지역 대표 관광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자원과의 시너지 및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전문가 등이 낚시와 관련된 활성화 연구 및 논의를 꾸준히 펼쳐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순 (사)군산낚시어선협회장은 많은 낚시객들이 지역에 머물지 못하고 바로 돌아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제는 체계적인 (낚시관광)전략과 방안을 세워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고군산군도에서 전국 선상낚시대회를 열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시민 이모 씨(43)는 어려움에 처한 군산 경제활성화를 위해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바다낚시 하기에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고군산군도를 배경으로 대회를 개최하자고 주장했다. 올해 군산시의회에서도 같은 목소리가 나왔다. 김경식 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 고군산 관광지, 바다낚시터 등을 보유한 군산의 특수성을 살려 전국 낚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선상낚시대회를 열어야 한다며 전주시의 한옥마을처럼 군산의 낚시어선 사업을 관광특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5 14:36

군산시, 자연형 어린이 놀이터 정비 추진

맘껏 뛰어놀고 쉴 수 있는 자연형 어린이 놀이터 및 생활 밀착형 공원 정비가 추진되고 있다. 군산시는 지역 어린이공원 6개소에 대해 자연형 놀이터 조성 및 환경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다. 자연형 놀이터 조성사업은 강임준 군산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자연생태적인 공간으로 구성하고, 노후 된 공원 시설을 재정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해 나가는 것이다. 군산시는 C프로그램(벤처기부펀드)와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개발된 조사표를 기준으로 어린이공원 74개소에 대한 환경진단을 진행했다. 또한 도시 전체를 6개 권역별로 구분해 전문가, 아동, 시민과 함께 환경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차적으로 조촌동 어린이놀이터 3개소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완료 했으며, 산림속의 유아놀이터인 유아 체험숲을 통매산과 월명공원(2개소) 일원에 조성한바 있다. 올해는 정부의 목적예비비 및 자체시비를 확보해 권역별 1개소씩 어린이 공원 총 6개소에 대해 자연 친화적인 놀이공간 및 지역주민의 쾌적한 쉼터 등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시는 나운 근린공원에 영유아가 이용 가능한 유아 체험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노후 된 어린이공원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시민이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 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5 14:36

군산시, ‘2019 전북미래과학체험전’ 개최

4차 산업시대미래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로봇과 드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19 전북미래과학체험전이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1일과 22일 2일간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북미래과학체험전은 전북지역 과학교육 증진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체험 분야는 로봇, 드론, VR, 코딩 등으로 지역 업체를 포함한 전국 업체가 참가하며 실제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중 양일간 개최되는 새만금 로봇&드론 경진대회는 전국 초중생 500명을 대상으로 코딩, 드론, 로봇 및 휴머노이드 등 총 5개 분야로 진행된다. 각 종목별로 최우수상 및 금은동상이 수여되며 시상은 각각 전라북도교육청, 군산시, 군산대,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학교 등이 맡는다. 각 참가부스는 코딩로봇드론VR시뮬레이션3D프린터등 주요 미래 기술을 직접 실연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과학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 가족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추천사인 휴림로봇은 AI서비스로봇인 TEMI(테미)를 활용해 전시장 내 행사 안내 서비스를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성시스템 SMART3D사의 부스에서는 국내 최초 식품 전용 3D프린터와 3D펜을 이용한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군산지역 업체인 RCIN REPORT(알씨인레포츠)에서는 체감형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게임 장르를 개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성우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25개사의 48부스의 전시체험과 새만금 로봇&드론 경진대회 등 과학 기술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행사가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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