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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지자체 합동평가 재정 인센티브를 따냈다. 군산시는 2019년도 지자체 합동평가(2018년도 실적) 결과 재정 인센티브 6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안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중앙부처와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 평가하는 것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나뉜다. 지난해 실적부터 정량평가 평가방식이 기존 등급으로 평가하던 상대평가 방식에서 지표별 목표 달성도로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됐다. 군산시는 변경된 평가체계에 맞춰 지표담당자와의 1대1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워크숍 등을 통해 지표매뉴얼 숙지 및 지표 분석 등 정부합동평가 대비에 만전을 다했다. 그 결과 1건의 정성지표가 보건복지부에 선정(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됐으며, 전체 90개의 정량지표 중 62개(68.9%) 지표를 목표 달성했다. 김봉곤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합동평가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7년도 도내 합동평가 결과 12위(인센티브 560만원), 2018년도 합동평가 결과 공동 5위(인센티브 2610만원), 2019년도 합동평가 결과 2위(인센티브 6550만원)를 달성하며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군산시가 지역 투자보조금만 지급하고, 건설공사의 지역민 고용 관리감독은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북지부(이하 전북지부)는 15일 시청 앞 광장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시가 기업 투자 유치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고 있지만 지역민 우선고용에 대해서는 수수방관하고 있어 사실상 그 효과는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군산에서 공장이 새로 건설하거나 증축할 때마다 국비도비시비 등의 세금을 기업에 투자보조금으로 지급되고 있다면서 군산시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2015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16개 기업들에게 248억원의 투자보조금이 지급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 세금을 보조받고 온갖 세재 혜택을 받는 기업들이 군산에서 건설 공사할 때에는 지역 건설노동자들의 고용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군산시는 이들 기업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사실상 포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북지부는 지난 2017년 9월 군산시에서 의원발의 등을 통해 군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가 개정됐고, 이를 바탕으로 공장 신축 인허가 시 군산시장은 각종 건설공사에 지역 근로자 우선 고용을 적극 권장하는 것과 지역건설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에 대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는 것을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산지역에서 발주처와 타지업체들에 의해 지역 노동자들의 일자리는 철저하게 배제되고 있는 만큼 시는 발주처와 원청사에게 지역민 고용에 관해 강력하게 요구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군산시 조례에 따라 제대로 운영돼야 할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가 잘 작동되지 않고 있다면서 지역 건설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산시와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의 실직절인 운영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지뢰밭에서 수영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군산 직도 사격장 인근에서 스킨스쿠버 및 수상레저가 허용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곳에는 많은 양의 탄피와 불발탄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동안 통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자칫 인명피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관계당국이 장기간 이를 방치한 사이 블로그나 SNS 상에서 직도 인근 해상이 스킨스쿠버 인기 포인트로 소개되는 등 오히려 사고 위험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고군산군도에 속해 있는 직도는 말도 서쪽에서 18km 정도 떨어진 무인도로, 우리나라 공군 및 미 공군 전투기 등의 사격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해경 역시 해상 종합훈련 시 이곳 일대에서 해상사격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곳에는 불발된 공대지유도탄이나 폭탄탄피 등이 섬 주변에 상당히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격훈련을 시작할 때는 직도 근처를 항해하는 어민들의 안전을 위해 통제되고 있으나 주말 등 다른 날에는 사실상 사전 신고만 하면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불발탄의 경우 언제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을 담보하기고 어렵고, 수상 레저 장소로도 적합하지 않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일각에선 직도가 발암물질인 TNT와 작약 성분의 알디엑스(RDX)의 농도뿐만 아니라 아연과 구리납 등의 중금속 오염이 심각하다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일반인에 대한 통제나 이에 대한 안전 관리 등이 허술한 상태다. 더욱이 인터넷 상에서 직도 해상이 서해바다의 다이빙 최적의 포인트로 홍보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한 블로그에는 (직도 해상이) 신인 교육생들에게 맞는 해양실습 포인트라는 글과 함께 화약 냄새 때문에 고기가 많이 몰린다고 소개하고 있다. 실제 일부 동호인의 경우 이곳 해상에서 다이빙을 한 후 직도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킨스쿠버 단체의 한 관계자는 불발탄 등 직도가 안전상 위험한 부분은 있지만 최적인 잠수 환경을 가지고 있다 보니 이런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직도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과 함께 수상레저활동 금지지역으로 신속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현재 공군 측과 수상레저활동 금지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직 의견 조율 중으로 조만간 지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환규 기자 이환규 기자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이 오는 18일 군산의료원 내 혈관센터 앞에서 최신 혈관 조영 촬영장비(ANGIO-Philips Allura Xper FD20/15) 가동 오픈식을 개최한다. 군산의료원은 지난해 9월 엔지오그라피(Angiography)를 도입하고 운영인력으로 전문의 2명, 간호사 2명, 의료기사 2명을 추가 확보한 바 있다. 이곳 병원은 지난 6월부터 응급 심뇌혈관계 질환자를 위한 관상동맥조영술과 중재적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영진 군산의료원장은 촬영 장비를 구비해 지역민들의 혈관 관련 치료와 중재적 시술 등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문 진료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실내장식 부문 은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 등을 통한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군산교도소 참가자의 경우 일반 사회인 출전선수보다 여러 가지로 어렵고 힘든 여건임에도 전담 훈련교사와 외부강사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와 함께 수형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좋을 결실로 이어졌다. 김영식 소장은 지역사회에 훌륭한 인적자원과 연계한 직업훈련으로 관련 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 및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직업훈련을 진행해 수형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교도소는 2014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 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수형자 직업훈련의 요람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에서 낚시하는 행위가 늘고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테트라포드는 4개의 원기둥 모양인데다 구조물 형태가 불안정해 이동 중에 실족할 위험성이 크지만 상당수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낚시를 즐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관계당국에서 낚시행위를 금지시키며 위험을 알리는 경고문까지 내걸고 있지만 사실상 무시되기 일쑤다.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낚시객들이 비응항 등 테트라포드에 올라가 안전은 뒤로 한 채 아찔한 낚시를 하는 모습이 쉽게 목격되고 있다. 일부 낚시객의 경우 음주까지 하는 등 도는 넘는 행위도 이어지고 있다. 테트라포드는 높이가 4~5m에 달해 자칫 추락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어 낚시장소로 적합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한 낚시가 끊이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실제 지난 6일 오후 6시34분께 군산시 비응항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던 A씨(52)가 아래로 추락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일부 관광객은 야경이나 호기심에 삼발이를 건너다 실족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한 관광객은 테트라포드 위에서 안전장비 없이 위험스럽게 낚시 하는 모습이 불안하다며 낚시도 좋지만 자칫 밑으로 추락하거나 바다에 빠지진 않을까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매년 군산에서 일어나는 테트라포드 추락 사고는 대략 5~7건 정도. 대부분 낚시 및 관광과 관련된 안전부주의에서 비롯됐다. 테트라포드 사이로 빠지면 구조요원의 접근도 쉽지 않아 더 큰 위험을 자초할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관계기관의 예방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낚시객과 관광객의 안전 및 시민의식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의 경우 실족 위험이 매우 높고 사고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갯바위나 테트라포드 낚시의 위험성을 스스로 자각하고 이곳 낚시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14일 시는 최근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70세 이상 고령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본인 명의의 차량을 소유하고 군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70세 이상의 노인 중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운전자다. 시는 운전면허증 반납 시 최초 1회에 한해 10만 원 상당의 군산사랑상품권 또는 교통카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교통비 지원신청을 하고자 하는 고령운전자는 군산경찰서 민원실에서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북지방경찰청에서 받은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통지서를 군산시에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운전감각 및 대처능력이 저하되는 고령운전자의 운전을 줄여 타인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현재 군산 관내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9153명으로 나타났다.
김재권 군산세관장이 14일 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세관장은 지난 1983년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관세청에 임용된 후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지원단, 부산세관 심사총괄과장, 청주세관장, 관세청 감찰과장, 김포공항세관장, 광양세관장, 마산세관장 등 관세 행정의 주요 분야를 두루 역임했다. 김 세관장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세계경제 둔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무역환경 악화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수출입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현장중심의 관세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약총기류 등의 사회안전 위해물품 국내반입을 적극 차단해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시립합창단은 제100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7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젊음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음악적 완성도는 물론 전문적인 짜임새가 엿보이는 공연이 선보이며, 마에스트로 이대우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아카펠라 Cantus Missae 곡을 시작으로 Dark Night of the Soul, 한국가곡 및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곡들이 현악 앙상블 반주에 맞춰 가을 밤을 수놓을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티멧은 전석 무료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현장티켓은 공연당일 1시간 전 (오후 6시30분)부터 선착순 구입 가능하다.
군산시가 제5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작품을 공모한다. 군산시는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 문화적 가치가 우수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증진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하고 있다. 건축문화상 공모는 다양한 건축양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격년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건축문화상 공모대상은 지난 2016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사용 승인된 군산시 소재 건축물이다. 신청자는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소정의 신청서와 함께 전경사진 및 설계도면, 현황판(패널)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내달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금상은상동상 각 1점씩 총 3점을 선정한다. 수상작에게는 시상(설계자)과 상패수여(시공자) 및 수상내용을 새긴 동판을 건물 전면에 부착해준다. 한편 수상작을 포함한 출품작은 12월 중 시청사 2층 시민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공모 내용에 대해서는 군산시청 홈페이지 및 건축경관과(063-454-431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군산시와 군산경찰이 여성 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산시와 군산경찰서는 14일 여성이 안전한 안심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범죄와 위험에 노출 된 여성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인적 안전망을 구성하고 범죄예방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는 등 협력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여성 안심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를 총괄 운영하고, 경찰서는 현장대응 체계와 탄력순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여성안심지킴이집을 연계한 안심귀가서비스를 지원하는 동시에 범죄예방 및 관심제고를 위해 여성안심구역과 안심귀갓길에 알림표시 등 예방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고대성 군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협약이 여성이 안전한 안심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의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재활용품 수집인들에게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나섰다. 군산시는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 길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과 장애인들의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조끼미세먼지 마스크 등 안전용품을 오는 25일까지 배부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군산에 주소를 두고 리어카 및 손수레를 이용해 폐지를 수집하는 시민이다. 시는 자원재활용 수집 촉진과 노인 및 장애인의 복지증진 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재활용품 수집인의 현황파악을 위한 전수조사와 안전용품 수요조사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채왕균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재활용품 수집인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고단함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가능한 기본적 지원과 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과 8월 읍면동주민센터 및 고물상을 통해 재활용품 수집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펼친 결과 남자 90명여자 85명 등 총175명으로 집계됐다.
군산시가 2020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3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해 지자체 에너지 수급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산시는 이 사업을 위해 시 소유 공공청사(군산시청 등 11개소)의 전력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별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 총 사업비 6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공공청사 11개소에 총 275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운영할 계획으로, 이는 연간 사용하는 전기 사용량의 평균 10.2%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로 연간 351MWh의 전력을 생산해 35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이산화탄소 156t을 저감하는 환경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광순 군산시 에너지담당관은 앞으로도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주요 공공시설에 신재생너지를 보급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수급체계를 친환경으로 개선하는 등 전기요금 등 운영비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46억원을 확보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 등 각종 시민 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영자 군산시의원.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오는 2020년부터 휴원 예정으로 알려진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전북인력개발원의 지속 운영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22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신영자 의원이 제안한 전북인력개발원 존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 국무총리실, 고용노동부, 국회, 전북도, 대한상공회의소에 송부했다. 신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협력업체의 도산은 물론 대량 실업 발생으로 지역경제가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는 군산시를 고용산업 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군산시 또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신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할 수 있는 전북인력개발원 존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성토했다. 또한 전북인력개발원은 청년 실업난과 기업의 고용난 해소를 위한 직업훈련으로 매년 350명 이상 23년간 8700여 명의 숙련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왔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전북인력개발원의 수요감소와 적자운영을 이유로 휴원을 결정하는 것은 군산을 두 번 죽이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대한상공회의소는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교육훈련 대상 다변화로 활로를 모색해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및 미래산업 분야 교육과정 운영 등 지속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군산공단발전협의회는 지난 11일 지역사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영철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군산공단발전협의회 안병구 회장(유니드 공장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양 기관의 산학협동 활동이 활성화되고, 우수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이 지역사회 기업과 군산대학교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공단발전협의회 안병구 회장은 협의회의 장학금 전달은 지역사회 우수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장학금 전달 등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앞장설 수 있는 일들을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비응항에서 야미도까지 안전순찰 강화에 나섰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과 10일 비응항 및 새만금방조제에서 테트라포드 추락사고가 발생, 이로 인해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최근 낚시객이 많이 유입됨에 따라 새만금방조제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일일 2회에 걸쳐 안전순찰을 시행하고 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테트라포드에서의 추락사고는 심각한 부상을 야기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안전사고 발생 시는 최선을 다해 인명구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일 군산시의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경제의 회복을 위해 전기차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구축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원은 11일 제22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기업 붕괴 및 경제위기의 장기화로 군산의 산업구조는 완전 무너지고 실업에 따른 창업과 폐업의 연계된 악순환이 자영업자와 실업자를 파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선 7기에 들어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회사 등 29개사 1조 703억이라는 투자유치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군산시 인구는 갈수록 줄고 있고, 곧 27만명도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인구자립도실업률 등 모든 지표가 군산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고무적인 것은 2021년부터 옛 한국지엠 군산공장 부지에 (주)명신 등이 약 5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군산의 경제를 반전시킬 수 있는 가장 시급한 희망의 열쇠는 바로 전기차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와 연계한 전기자동차전동차 등의 제조 및 조립공장부품공장 등을 종합적이고 계획적으로 파격적인 지원 조건을 만들어 클러스터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를 군산형 상생 일자리 모델로 창출해야 한다면서 시의 강력한 추진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군산시 평생학습주간 행사가 14일부터 19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과 옛 시청 광장시립도서관 등에서 열린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시민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의 평생학습 인식 확산과 평생학습현장 경험과 결과물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에 시민이 함께하는 군산! - 평생학습의 바다로!란 주제로 △동네문화카페배달강좌 거리공연 △홍보전시체험부스 운영 △주민자치센터 교육프로그램경진대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토론회△동네문화카페 성과발표회 및 평생학습인 예술제 등이 운영된다. 또한 70여 개의 평생교육 기관단체동아리 등이 40여개의 부스에서 70여 개의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4일, 15일, 17일 옛 시청광장에서 개최되는 동네문화카페 야간 거리공연은 그동안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공헌한 동네문화카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16일 시립도서관 새만금홀에서는 태원준 여행작가의 여행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것이란 주제로 새만금아카데미가 열리고, 17일 장애인체육관 다목적홀에서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의 역할확대를 위한 토론회가 마련됐다. 18일과 19일 이틀 간,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는 개막식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경진대회, 동네문화카페 성과발표회 및 평생학습예술제 등 무대행사가 추진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교 평생교육원 외에 서천군 등 4개 인접시군의 평생학습기관 및 동아리들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성과를 시민과 공유해 우리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군산시 명산시장의 빛고운 야시장이 지난 12일 재개장했다. 빛고운 야시장은 달빛파크라는 테마로 새롭게 꾸며져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10회 (매주 토요일 오후6시 ~ 오후10시)에 걸쳐 운영된다. 이날 개장식은 군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시장을 널리 홍보하고 명산시장을 야간관광 명소로 발전하기 위해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명산시장 빛고운 야시장은 매주 야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내가 최고야라는 이벤트를 진행할 뿐 아니라 제기차기, 딱지치기, 알까기 등 매회 다양한 게임을 마련해 입상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아이와 함께하는 무료체험 행사, 추억의 게임, 특색 있는 먹거리, 화려한 포토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악화로 군산시의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귀농귀촌 사업이 인구증가 및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군산시로 전입한 귀농귀촌 인구는 251세대 3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 지역에서 군산시로 이주해온 귀농귀촌인은 228명으로 전체 귀농인의 68%를 차지했다. 시는 인구감소를 막고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인구유입 시책으로 귀농귀촌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민관 귀농귀촌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군산시귀농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귀농귀촌 유치 홍보활동과 성공적 안착지원 방안을 마련해 대도시와 수도권 귀농귀촌인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관련,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유치 홍보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수도권의 예비귀농(촌)인 30명을 초청해 군산시 귀농귀촌 매력을 홍보 하는 도시민 농촌현장체험 교육을 추진,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오는 16일 ~ 18일에는 서울시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제대군인 35명을 군산시로 초청해 농촌현장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래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발굴해 군산시로 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찾아가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강화해 군산시 인구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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