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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명수’ 빛낼 군산 야구거리 조성사업 '하세월'

지난 1972년 7월 19일 제26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신생팀인 군산상고는 부산고에 1대4로 끌려가다 9회말 5대4의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이날 이후 군산상고는 자타가 공인하는 역전의 명수가 됐다. 그리고 이 경기는 우리나라 야구 역사상 가장 잊지 못할 명장면 중 하나로, 45년이 넘은 지금도 회자(膾炙)되고 있다. 그 후 군산상고는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무대를 평정했고 숱한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한 야구 명문고로 이름을 떨쳤다. 전통의 강호 군산상고와 군산의 야구 이야기는 이 전설의 명 경기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군산시가 영광스러운 야구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야구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지부진하다. 군산 야구를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사업이 제때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야구거리는 총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군산상고 사거리에서 학교정문(110m)까지 조형물 및 기념물, 야구 체험시설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애초 군산시는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가 8월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현재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 이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이해당사자 간 이견이 발생, 합의점 도출이 늦어진 게 주된 이유다. 시 관계자는 학교와 주민 등 야구거리 사업에 대한 여러 의견이 제시되다보니 조율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됐고 일정도 맞추지 못했다며 현재 막판 협의 중으로 조만간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올해 안으로 이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착공 시기 등 여전히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태여서 연내에 완공될지는 미지수다. 특히 일각에선 협의만 수개월 째 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행정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군산시의 소극적인 태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시민 김모(39)씨는 진작 완공됐어야 할 야구거리가 한 발짝도 진척되지 못했다는 게 답답할 노릇이라며 군산시가 강력하게 추진 의지를 보여줬더라면 이 사업이 이렇게까지 질질 끌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8.09.10 16:31

강임준 군산시장 일행, 해외 교류도시 첫 방문길

강임준 군산시장 일행이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옌타이와 선양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민선 7기 이후 해외 교류도시(4개국 17개 도시)중 첫 공식 방문으로 제5회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와 제18회 세계 겨울도시 시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는 옌타이시의 협조로 옌타이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13개 중국 자매우호도시와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과 도시 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첫날 개회식에는 옌타이 장용샤 시장과 주 칭다오 대한민국 박진웅 총영사를 비롯한 60여 명의 국제교류 관계자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둘째날 본회의는 기조강연군산시와 함께 나아갈 국제교류 방향이라는 주제로 도시별 발표 및 옌타이시의 발전상과 관광지를 탐방하는 도시 시찰로 진행 된다. 특히 강 시장은 옌타이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두 도시의 협력 강화와 관계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군산 옌타이 홍보관과 사무소 방문, 옌타이 도서관내 군산시코너도서기증식을 비롯해 해외 교류도시 어린이 그림전 참관, 군산과 옌타이 축구협회 친선경기 참관 등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공공외교의 현장을 둘러 볼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선양시에서 열리는 제18회 세계 겨울도시 시장회의에 참석하고 개막식 축하와 함께 장유웨이 선양시장을 만나 다자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의 변화와 혁신,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중국과 보다 실리적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군산의 장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는 13개 자매우호도시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문화 교류를 위해 2014년 칭다오에서 시작됐으며 베이하이, 선양, 군산에서 개최한 바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9.09 15:19

‘다함께 뛰자, 동아리들’ 군산 청소년어울림마당 열려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한자리서 볼 수 있는 2018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8일 다함께 뛰자 동아리들이라는 주제로 군산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 등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준비위원회로 활동하면서 계획부터 진행까지 청소년들의 손길로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1부 체험부스, 2부 문화공연, 3부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지부, 군산YMCA, 군산청소년수련관,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회현중학교, 중앙고등학교 등 다수의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2부에서는 총 13팀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댄스, 합창, 난타, 버꾸춤, 아카펠라, 랩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특히 논산청소년수련관, 부안군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지역교류를 통한 다채로운 무대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역사알림활동을 진행한 학생들은 역사신문 히스토리타임지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신문으로 제작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8.09.09 15:19

군산 장자도발전소 매각 방안 놓고 ‘대립각’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군산시로부터 무상으로 양도양수받은 장자도 발전소의 매각 방안을 놓고 시의 도움 요청을 거부하는 등 첨예하게 대립, 지역민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시는 용도 폐지된 장자도 발전소와 부지를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하겠다며 수의계약을 요구하는 반면 한전은 공개매각을 통한 자산 확보라는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다. 이를 놓고 지역민들은 한전이 공기업의 사회적 공헌과 지역상생협력을 저버린 행태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장자도 발전소는 1993년부터 시가 운영, 도서 지역에 전력을 공급해왔다. 시는 2004년 산업자원부 훈령인 도서자가발전시설인수기준에 의거 해당 부지(1740㎡)와 발전실이 포함된 건축물을 한전에 무상으로 양도양수했다. 발전소 부지의 소유주가 된 한전은 2011년 장자도까지 전력 선로가 연결됨에 따라 지난 2월 발전소를 용도 폐기하기로 했다. 한전은 이달 중 비유동자산위원회를 개최, 부지와 건물에 대해 공개입찰을 통한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의 방침에 시와 지역민들은 해당 부지를 공개매각 하면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관광객 편익을 위한 주차장 조성이 가능토록 군산시에 수의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전은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 규칙 제6조 계약을 체결하려면 일반경쟁에 부쳐야 한다는 규정과 내부 방침에 따라 수의계약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한전 전북지역본부의 한 관계자는 용도가 폐기된 유휴부동산에 대해서는 공개입찰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발전소와 부지는 한전의 자산으로 관련 규정(제6조)에 따라 처분 절차를 밟을 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6조의 단서 조항에는 계약의 목적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참가자를 지명하거나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또 제8조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하는 경우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한전은 군산시와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함에도 자산가치 확보를 위해 공개매각을 고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군산시 관계자는 무상으로 넘겨달라는 것도 아니고 감정가로 수의계약을 요청했다"며 "한전은 관련 규정 단서 조항에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명시됐음에도 유리한 규정만 해석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갑수 장자도마을 발전협의체 대표는 한전이 14년 전 군산시로부터 부동산을 무상으로 넘겨받았으면서 이제 와서 그 땅을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 하고 있다며 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공헌과 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9.09 15:19

군산시, 도의원들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 머리 맞대

군산시가 5일 지역구 도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경제항만국과 농업기술센터 소관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와 한국GM 군산공장 가동중단으로 위기에 빠진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한 주력사업과 주요 국가예산확보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자리에서 시와 의원들(김종식, 나기학, 문승우, 조동용)은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전북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 개정 △중소형 선박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 △해삼서식장 조성사업 △전북산학연융합촉진센터 구축사업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조성 △들녘경영체육성 시설장비 지원 △국산맥아 및 엿기름 가공 특화사업 △중소농 농산물 안전유통 지원사업 등 일자리창출과 지역산업 다각화 및 농가 소득 확대를 위한 사업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승복 부시장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원 일환으로 국비를 받아 추진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돼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특히 국회단계 막바지 추가 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공조 시스템을 총동원한 전방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전군간 벚꽃 100리길 복원사업,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군산시와 부안군, 어업인간 갈등으로 장기 표류중인 비안도~가력도 도선운항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안에 도 차원의 중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도의원들은 정치권과 행정이 힘을 합쳐서 군산이 하루 빨리 활기를 되찾고 튼튼한 경제자립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중앙부처나 국회대응을 위해서도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9.05 16:10

군산시 별정직 6급 정책팀장 ‘제2의 시장 역할’ 논란

군산시정 운영을 위한 일부 결재사항이 별정직 6급의 정책팀장을 통해 검토되면서 공직사회 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정책팀장 A씨는 613지방선거 때 강임준 시장의 선거 참모로 활동한 뒤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별정직 6급 상당으로 채용, 정책팀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자리는 민선 4기부터 6기에 이르기까지 직소민원팀장 직으로 운영, 민원인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원 해결사 역할을 해왔지만 민선 7기에 들어서면서 정책팀장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정책팀장 직의 운영 취지는 지자체장을 대신해 시민과의 소통 및 대내외 공보언론홍보를 비롯해 강 시장의 정책 및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A씨의 업무 영역을 벗어난 시정 운영과 관련된 결재 사항 검토로 인해 공직사회 내 잡음이 일고 있다. 특히 강 시장에게 직접 보고할 주요 현안으로 담당 공무원의 부연 설명 등이 필요한 보고서마저 A씨를 통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정책팀장이 제2의 시장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더욱이 시는 A씨의 지역 생활정보지 근무 경력을 19년 언론사 경력으로 인정해 특혜 시비마저 일고 있다. 지방공무원 보수업무 등 처리지침에 따라 A씨는 업무 분장상 언론기관 근무경력 환산율 등 인정대상 기관이 아님에도 이 같은 경력 100%를 모두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A씨의 전공은 업무와 연관성이 없는 재료공학으로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하고 있다는 게 공무원들의 설명이다. 복수의 공무원은 시장실에 올린 결재판을 정책팀장실에서 찾는 것은 일부 결재가 정책팀장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행정조직 체계상 엄연히 결재 체계가 있고 업무에 대해 보고를 직접 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데도 중요 업무에 대한 검토가 정책팀장을 통해 이뤄지면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 한 공무원은 1400여 명에 달하는 공직자 가운데 정책 분야를 살펴볼 인재가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모양새라며 행정에 대한 신뢰가 더 추락하기 전에 이러한 행태가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정책팀장 직은 민선 6기 때 수행했던 민원업무 해결이 아닌 민간거버넌스와 공약정책업무를 검토하고 이를 각 부서와 협조추진하는 업무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은 업무 성격으로 서군산복합센터의 효율적 활용방안과 정부의 추경 예산에 공약사항이 포함됐는지 등 3~4건의 업무를 검토했을 뿐 시정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정책팀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면서도 부서별 사업을 알지 못해 더 갑갑한 상황이라며 채용기준을 세밀하게 알지도 못했고 경력 인정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9.04 15:34

군산 경암동, 주민 주도 나눔 돌봄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

군산시 경암동(동장 황관선)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길호)는 3일 경암동 인적안전망인우리동네 보듬이를 통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69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음료 배달 사업을 실시했다. 똑!똑!똑! 건강음료 배달 사업은 우리동네 보듬이 회원이 주 1회 결연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건강음료인 검은콩 우유를 전달하고 특이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주민센터에 즉시 알리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근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길호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으로우리동네 보듬이사업이 1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취약계층에게 관내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그대로 전해지도록 정성껏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부터 지역특화사업으로우리 딸 찬(饌)s밑반찬지원 사업과우리 아들 뚝딱만능봉사단 재능기부 사업,우리동네 나눔 손(飡)음식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9.03 15:52

군산시, 1조1399억 추경예산안 시의회 제출

군산시가 총 1조 1399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군산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시는 2018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지난 2회 추경예산 1조 206억 원보다 1193억 원(일반회계 1017억 원, 특별회계 176억 원)이 늘어난 1조 1399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자동차 및 조선 산업 등 제조업 불황과 고용불안,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에 총 281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 가운데 △골목상권 살리기 103억 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육성기금 조성 4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기금 9억 원 △전통시장 활성화 15억 원 △청년센터 및 창업 공간 조성과 희망근로 등 일자리 사업 71억 원 △고군산 수변공원 포토존 조성 등 관광지 개발에 43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강임준 시장의 민선 7기 생활공감형 사업 실현을 위해 △경로당,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등 미세먼지 대응사업 20억 원 △학교주변 가로등 확충 5억 원 △스마트 방범용 CCTV와 대중교통 이용객 안전을 위한 사업 6억 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4억 원 △유기동물보호 1억 원 등을 배정했으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시민펀드 태양광발전소 조성, 소상공인 물류 지원을 위한 스마트 로지스틱센터 등의 사업 착수를 위한 연구용역비도 포함됐다. 아울러 국도비 보조사업의 부담금 등 당초 반영하지 못했던 법정의무적 경비 194억 원 및 SOC사업을 최소화하고 재정건전화를 위해 지방채 조기상환 68억 원 등을 반영해 재정운용의 안정화를 꾀했다. 이밖에 하수도 하수관거 정비 및 침수예방사업에 20억 원, 도시계획시설 사유토지 매입 등에 25억 원, 노후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확대에 3억 원 등 민원해소 사업도 다소 포함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추경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군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2018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은 4일부터 열리는 군산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09.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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