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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발전 마중물” 군산사랑상품권 발매 시작

군산시는 3일 군산사랑상품권발매를 개시하고 상품권의 성공적인 유통을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군산공설시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한국노총 군산시지부 고진곤 의장, NH 농협 군산시지부 김규창 지부장, 시의원, 상인회 회장 및 금융기관장, 각 협회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풍물패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군산사랑상품권 추진 경과보고, 희망풍선 세레머니, 경품권 지급 순으로 진행됐다. 발매기념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뭉치면 뜬다! 경제야 날아라!희망풍선 세레머니를 통해 군산시의 경제도 힘껏 날아오르기를 다 함께 기원했다. 특히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을 기념해 군산을 찾은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과 강 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을 구입해 공설시장에서 상품권으로 물건을 직접 구매했다. 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군산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돼 실질적으로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 소상인 경영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군산시 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군산사랑상품권은 군산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행정안전부에서 3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10%의 할인율을 적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상품권 발행권종은 5000원권, 1만원권이고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 연 5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현재 5000여 개소가 가맹점으로 가입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9.03 15:51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군산경제 활성화 힘 모은다

군산시가 지난달 31일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2곳과 함께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공동발전을 목표로 하는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두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을 비롯한 전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협력 및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업무 협약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전주완주로 이전한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포함), 국민연금공단,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농수산대학,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12곳 이다. 이들 공공기관은 최근 고용 및 산업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양 기관의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공공기관은 △군산지역 생산품 및 특산물 판매 촉진 등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군산 지역인재 취업 지원 △워크숍연찬회 등 각종 행사 군산 개최 △문화관광과 연계한 상호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12개 공공기관 각종 회의 및 행사 장소 제공 지원 △지역 특산품 할인 판매 △숙박음식관광 할인 혜택 제공 등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 협력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와 이전 공공기관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상호협력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키로 했으며, 오는 10월 전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으로 군산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와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상권과 군산 관광경제 활성화 등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업무협약에 함께 해준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께 감사하며 힘을 합쳐 지역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9.02 15:41

군산글로벌리더아카데미 사업 개선 시민공청회 열려

군산글로벌리더아카데미 사업 개선을 위한 시민공청회가 지난 1일 군산시 어린이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채정룡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장, 문승우 도의원, 학부모와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의 교육사업에 대한 설명과 패널 의제 발언에 이은 시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로 참석한 장윤상 청소년자치연구소 사회참여위원장은 군산시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명분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만 집중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인재의 종류는 다양하고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전공별로 다양한 인재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명문대 진학을 위한 우수 학생 지원이 아닌 다양한 인재 발굴을 위해 공정한 발굴과 균형 잡힌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현덕 군산중앙여고교장은 내 아이만 명문대에 진학시켜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의식전환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지원 사업은 불합리하며, 지역 내 모든 학생이 빈부의 차이에 영향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청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상위 3%의 일부 학생을 위한 교육 및 예산 편성이 아닌 지역 내 모든 학생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돼야 한다며 특히 소외된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 참여의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군산교육희망네트워크는 시는 2017년 교육발전기금 11억8000만 원 중에서 글로벌아카데미 290명에게 국영수 과외비 6억4000만 원을 집행했다며 국영수 성적 중심의 학교 교육을 개혁하고 시의 교육 관련 예산과 기금도 시대를 반영한 재원을 편성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군산 교육의 전반적인 내용과 기금사용 개선안이 논의를 위해 지역 교육기관, 군산교육지원청, 교사단체, 학부모단체, 학생단체가 상설협의체를 구성할 것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기금 조성의 적절함에 대한 재검토를 제안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글로벌아카데미 운영의 변화와 교육지원사업 개선을 위해 이날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 설립된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2007년 글로벌리더아카데미를 도입,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우수 학생 양성에만 예산이 지원되면서 예산 편성집행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 군산
  • 문정곤
  • 2018.09.02 15:41

군산시 ‘엇박자 행정’ 논란

군산시가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 내 공영주차장에 대한 유료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비응항에는 나대지를 빌려 무료주차장을 추진하는엇박자 행정을 펼쳐 논란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선유도는 지난해 말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주차공간 확보와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선유도(331면)와 장자도(145면)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지만, 최근 이곳 주차장에 대해 유료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하면 주민 수익 향상과 효율적인 주차관리가 가능하고 교통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시의 이 같은 방침에 주민들은 관광기반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는 오히려 관광객 감소로 이어지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응항에서는 이미 민자 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이 파손과 경영난을 등을 이유로 사업자가 유료화를 추진하자, 시는 방문객 편익을 도모한다며 인근 나대지를 빌려 무료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비응항의 주차 무질서를 개선하고 관광객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인근 토지 6450㎡를 임대하고 5000만 원을 들여 임시주차장을 조성, 이를 무료 개방한다는 것이다. 해당 토지주에 대해서는 1년 이상 임대 조건으로 재산세 감면 혜택도 주기로 했다. 이를 두고 공영 목적의 고군산군도 내 주차장은 유료화를 추진하면서 비응항 내 민자사업자의 유료화를 막기 위해 시가 무료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 김모 씨는 무료로 사용하던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하면 오던 손님들도 주차 불편으로 발길을 끊을까 걱정된다며 더욱이 선유도 등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하면서 민자 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차장의 유료화를 막기 위해 인근에 무료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 간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군산을 찾는 관광객 가운데 90%가 선유도와 장자도를 방문하는데 주차 장소가 협소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관광객 분산효과를 위해 일부 혼잡구간에 대해서만 오는 10월부터 유료화를 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응항 무료 주차장 조성에 대해서는 지난 10여 년간 민간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한 사용자들의 민원 제기와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대체 부지를 확보해 무료주차장을 조성할 수밖에 없으며, 상인들도 이를 반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9.02 15:41

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운영 ‘호응’

군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전형태)가 2017년부터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운영 중인 도시형 치매안심마을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운2동 주공4단지 아파트 내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 치매를 앓더라도 마을 구성원의 도움을 받아 거주지에서 일상 생활을 유지하며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진단 및 인지 기능 저하자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치매안심마을의 실내 환경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해 이 중 70가구를 대상으로 조도가 낮은 조명과 스위치를 새로 교체하고, 20가구를 대상으로는 현관 출입구와 욕실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아울러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는 치매안심마을의 실외환경을 점검평가해 마을 입구에 친환경안내판을 설치하고, 경로식당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핸드레일과 폴리 그라스, 휴식을 위한 벤치와 그늘막을 설치했다. 또한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을 받아 4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치매노인과 기초수급자 200여 명에게 미끄럼방지매트를 배부해 치매안심마을 거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향후 주택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단지 내 동별 출입구 안전손잡이 설치와 계단 개선 및 동별 안내판 등 실내외 환경평가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30 17:03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별이 빛나는 밤에’ 참여자 모집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운영하는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특별한 캠프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 군산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무주 빨강치마 글램핑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성 글램핑, 태권도원반디랜드 산책하며 대화 나누기, 가족친밀감 향상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 아버지와 자녀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아버지와 자녀가 도심을 떠나 야외에서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가정 내 아버지의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다음달 10일까지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gunsanfc.familynet.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수연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은 요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멋진 추억을 만들고, 관계 향상과 더불어 가족의 건강성 또한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30 17:03

군산시·지역구 도의원, 지역 현안해결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군산시가 2019년 국가예산 주요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 및 도의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30일 도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군산지역 도의원인 김종식, 나기학, 문승우, 조동용 의원과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자치행정국, 직속 부서 국과장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전북도-시-정치권이 전방위적으로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어린이의 통학 안전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페이퍼코리아 부지 내 초중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군산시 문해 교육 확산을 위한 전라북도교육청 예산지원과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의 운영비 지원, 관광객 증가에 따른 버스 및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위한 예산 지원의 필요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승복 부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시정과 군산지역 도의원의 발 빠른 합동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군산지역 도의원들은 군산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전북도의 지원을 끌어내고, 지역 현안 사업이 전북도의 중점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역 도의원들과 지속적인 공조를 위해 도의원 정책간담회를 주 1회 정례화하고,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는 물론 국별 현안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30 17:03

군산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 효자노릇 ‘기대감 UP’

지역경기 부양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310억원 규모의 군산사랑상품권이 9월 3일부터 본격적인 유통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시는 상품권의 최초 발매일에 맞춰 구매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구매 의욕을 높이고자 3일 공설시장 북문 입구에서 경품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판매대행을 담당하는 금융기관장, 상인회 회장 및 각 협회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행기념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풍물패 길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희망풍선 세레머니 등으로 진행되며, 군산사랑상품권 100번째, 200번째, 300번째 구매자에게는 각각 3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기념식 후에는 강 시장 등 참석 내외빈이 군산사랑상품권 직접 구입하고 공설시장 방문해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는 시연행사도 갖는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9월 3일부터 발행기념 10% 할인된 금액으로 소진 시까지 한정 판매하고, 관내 농협 및 전북은행,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 연 5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구입한 상품권은 음식점, 슈퍼, 학원, 주유소, 미용실, 병원, 약국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가맹점 지정 업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의 10% 할인 판매로 인해 시민들은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관외로 이탈되던 손님들의 관내 유입효과로 인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군산사랑상품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리다."고 당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30 17:03

군산산업단지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 위한 창의혁신 포럼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와 (사)군산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는 지난 28일 군산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창의혁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핵심기술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을 비롯해 80여 명 참석했다. 호원대학교 김용환 교수의 최근 군산 산단의 현황 및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업종고도화의 필요성 및 방향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군산대학교의 이장호 교수의 해상풍력산업, 우리 지역에서 잘 될까요, (재)전북테크노파크 김영권 단장의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토론 패널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조민호 본부장, (주)한진 최대운 지점장이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산단의 발전을 위해 논의를 했다. 군산 산단 경영자협의회는 토론을 통해 도출된 군산 산단 발전 방안으로 △조선 자동차 산업을 대체할 먹거리 산업으로 군산새만금 중심으로 해상풍력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해상풍력산업 육성 △해상풍력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해상풍력 제조산업단지 조성 △하부구조물 부품 타워 등 관련 기업 유치 및 해상풍력 핵심부품 기술개발과 실증단지 구축 △해상풍력 전문 인력 훈련센터 구축 등 국책사업으로 추진 △군산 해역에 1GW이상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통한 해상풍력 관련 중견기업 군산 유치 △해상풍력발전기의 하부구조물 등을 군산 조선기자재업체 납품, 이를 통한 먹거리 산업 제공을 정부와 지자체에 건의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9 16:35

군산시, 친환경 전기자동차 20대 추가 보급

군산시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 등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20대를 추가 보급한다. 전기자동차는 신청자에 한해 자동차 출고등록 순으로 하며, 차종에 따라 1449만18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8월 29일) 이전 군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기업법인단체 등으로 개인(세대)기업법인단체 당 1대를 보급한다. 보급차종은 자동차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인증을 완료하고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전기차의 평가항목기준에 적합한 차량으로 환경부에서 고시한 승용전기자동차로 한정한다. 사업희망자는 전기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상담한 후 9월 312일 군산시 환경정책과(063-454-3393)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개인의 경우 구매신청서, 차량구매계약서, 주민등록등본을, 법인기업체 등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등기부등본을 추가로 첨부하면 된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전기차 보급을 증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9 16:34

강임준 군산시장, 내년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역현안 해결과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오가며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 시장은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방문, 내년도 현안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설득 및 지원요청에 나섰다.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군산시 경제회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을 대상으로 해당부서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연차별 국비 반영을 요청하기 위함이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청년(예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조성(300억 원) △소상공인 스마트 저온(냉장냉동)창고 건립(100억 원) △청년창업 희망키움 사업(52억 원) 등이다. 강 시장은 취임 이후 군산시의 어려움을 직접 호소하고 정부지원을 요구하기 위해 국회 및 정부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국회단계를 앞두고 미진사업과 관련해 각 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 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내년도 국가재정이 9.7%로 대폭 확대된 만큼 고용산업위기 지역인 군산시에 추가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9 16:34

군산시 중앙로 간판개선사업,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군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2019년도 간판개선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는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발표를 거쳐 군산시를 포함한 2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중앙로, 빛의 흔적을 담다라는 주제로, 과거 군산상권의 중심지였으나 상권의 신도시 이전 등으로 쇠퇴를 거듭한 구도심(중앙로 일원)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특성을 살린 간판 개선을 통해 과거 개성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간은 옛 군산역 앞 군산농협 중미지점 인근 사거리에서부터 우체통거리, 이성당 앞 중앙사거리까지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어우러지는 주민참여형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가로환경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과거 개성이 넘치는 상권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8년 전라북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구 시청사거리~해신동사무소 구간 간판개선사업(사업비 2억 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8 17:26

군산 임피면, 논에 염수 흘러들어 벼 고사 속출

군산의 한 정제염 제조시설에서 염수(간수)가 유출돼 인근 하천과 농경지를 오염시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농민들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5월 군산시 임피면의 가공염 및 정제염 제조시설에서 소금생산 공정 중 발생 된 수질오염 물질이 우수로를 통해 인근 하천으로 유출, 이 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한 농경지 2.3ha(2만3000㎡)의 벼가 말라죽는 피해가 속출했다. 피해 농민들에 따르면 5월 모내기 후 논에 물 대기를 한 뒤부터 어린 묘가 고사하기 시작했고, 농업용수를 사용할 때마다 고사하는 묘의 수가 증가했다. 이에 농민들은 지난 14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농업용수에 대한 수질 검사를 요청했고, 그 결과 농업용수의 염농도 수치가 0.68~0 84%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염농도가 0.3%일 때 벼 수확량이 50%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업체와 농작물 인근 수로에서 시료를 채취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분석을 의뢰한 결과 표준해수 염수농도 1만8980㎎/ℓ를 넘어선 14만5841.3㎎/ℓ를 보였으며, 이 업체의 염수 유출로 인근 농경지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피해 농민들은 이 같은 현상이 2년 전부터 지속됐고, 농업용수의 오염 시기가 모내기 후 이삭 출수기 때로 벼가 고사해 수확 자체가 불투명하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업체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피해보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농민들만 애를 태우고 있다. 특히 농작물 피해규모를 확인하기 어렵고 피해를 입은 논ㆍ밭의 소금기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농사 자체가 어려울 것을 우려했다. 농민 노형춘 씨(55)는 당시에는 잦은 비로 염분이 희석돼 눈에 띄지 않았지만, 이때부터 벼 수확량은 확연하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헌준 씨(58)는 해당 업체는 유출 사실을 숨겨왔고 유출 사실이 밝혀지자 피해보상은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면서 피해 농가들은 모 고사나 수확량 감소 등을 어떤 기준으로 측정할 것인지 피해 산정기준을 잘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업체 대표는 토양에 흘러들어간 염수가 노후 된 우수관에 스며든 것 같다며 전수조사를 통한 원인 규명 절차를 거친 뒤 민사소송을 통해 결정되는 데로 변상하겠다고 일축했다. 한편 시는 해당 업체가 수질오염 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외부로 배출했다고 판단, 업체에 대해 10일 영업정지와 함께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8 17:26

군산시의회 제212회 임시회 9월 4일 돌입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다음 달 4일부터 제212회 임시회를 9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27일 제211회 군산시의회 임시회(폐회중) 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12회 임시회를 9월 4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할 것과 군산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군산시의회 행정사무감 및 조사의 증인 출석거부 등에 대한 과태료 부징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군산시의회기 및 의회배지 등에 관한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운영위원회 안건을 포함해 22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서동완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사회적 경제활성화 기본 조례안, 유선우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강소기업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22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집행부에서 요구한 추경사업의 증액내역 및 각종 현안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에 대해 꼼꼼히 따져 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중신 운영위원장은이번 임시회는 제8대 군산시의회 첫 예산안 심의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7 20:08

군산시, 금강철새여행 축제 프로그램 시민 공모

군산시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2018 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이 지역민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아이디어 공모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공모분야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군산시의 생태적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금강철새여행 축제에 적합한 프로그램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참여 프로그램 △철새와 생태를 테마로 한 군산시-서천군 상생협력을 상징할 수 있는 공동 연계프로그램 등이다. 공모전 접수는 금강철새조망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프로그램 운영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철새축제 기간 동안 직접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축제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참신한 스토리를 개발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군산시를 찾아오는 철새와 자연생태 보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아이디어 제안서식은 금강철새조망대 홈페이지(http://gmbo.gu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7 20:08

2018 군산시간여행축제 플래시몹 서포터즈, 서울서 홍보 나서

2018 군산시간여행축제 개막을 앞두고 30여 명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시간여행축제 플래시몹 서포터즈가 서울의 주요 관광지에서 홍보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서울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군산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플래시몹 서포터즈들은 정안휴게소를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서울시청 앞 광장, 명동 등지에서 오빠는 풍각쟁이야와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음악에 맞춰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이며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열정적으로 홍보했다. 이들의 공연을 본 서울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서포터즈의 공연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거나 함께 춤을 추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9월부터는 군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시간여행축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홍보의 주축에 있는 플래시몹 서포터즈가 축제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섭 관광진흥과장은 플래시몹 서포터즈의 열정적인 홍보활동에 발맞춰 군산시간여행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1930년대 군산의 일상 모습을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음 달 14일 축제의 막을 올릴 예정이며, 개막식에서는 악극, 변사 등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주 무대를 중심으로는 1930년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조성해 그 속에서 추억의 먹거리와 오락거리, 체험, 전시, 추억의 천막극장 등 관광객들의 오감 만족을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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