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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주요 관광지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추가 설치한다. 시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초원사진관과 은파관광지, 청암산 오토캠핑장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쿨링포그는 수돗물을 고압으로 분무해 미세 안개를 생성하는 시스템으로 피부에 닿는 즉시 증발해 인체에 무해하며, 미세먼지 흡착도 가능해 분진제거 기능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선 15일 선유도 해수욕장 광장에 설치한 쿨링포그 시스템은 안개를 이용해 주변온도를 낮추고, 주변 조형물과 어우러지며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하는 등 많은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쿨링포그의 추가 설치 관광지가 주변 경관과 조화될 수 있도록 미관을 살리고 시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치 위치 및 규모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성우 시 관광진흥과장은 “폭염에 끄떡없는 여름 관광지가 되도록 정비해 나갈 예정”이라며 “불편함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명품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후에 맞는 관광 편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에 들어선 군산시는 대규모 신규 사업을 지양하고 민선 6기부터 추진해 온 주민숙원사업의 해결과 시행 중인 사업 마무리에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민선 6기부터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도로 확포장공사 등의 굵직한 사업들이 현재까지도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터덕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사업의 경우 시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착공도 하지 못하거나 애초 준공기한을 훌쩍 넘겼지만 공정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지역민의 불편을 초래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실추시키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관내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도로 확포장공사 가운데 사업비 부족으로 착공하지 못하거나 사업기한을 넘긴 대표 사업은 임피면 남산~남서원 간 도로공사, 대야 삼라교 재가설 공사, 유원아파트~4토지 간 도로개설공사, 운동장~쌍천로 간 도로개설공사 등이 있다. 2013년 48억 원을 들여 연장 1.7km, 폭 8m 규모로 개설키로 한 임피면 남산~남서원간 도로공사는 애초 2013년 착공, 2016년 준공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잔여 사업비 19억8000만원을 확보하지 못해 전체 공정률이 45%에 그치고 있다. 또한 2014년 착공, 올해 준공 예정이었던 대야 삼라교 재가설 공사는 공정률이 65%에 그치고 있다. 잔여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결국 사업 기간을 오는 2020년으로 변경했다. 2011년 총사업비 220억원을 들여 연장 510m, 폭 15m 규모로 개설키로 한 유원아파트~4토지(산북동) 간 도로개설공사와 96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운동장~쌍천로 간 도로개설공사는 시비를 확보하지 못 해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수 복우~내무장간 도로확포장공사, 성산 도암~내흥동간 도로확포장공사, 대야 외덕~장산간 도로확포장공사(2공구) 등 예산 부족으로 착공도 못 하거나 주춤거리는 사업이 산재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예산도 확보하지 못한 채 공사만 시작 해놓고 각종 중장비들이 수년간 왕래하면서 주민 불편이 매우 크다며 예산을 조속히 확보,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가 열악한 재정으로 공사비 전액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추경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신속히 해당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세아베스틸은 저소득 가정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167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성품(선풍기 250대, 여름이불 250채)을 지난 27일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여름나기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태완 노조위원장과 송영환 지원본부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힘든 올해 여름, 무더위에 고생하는 저소득 가정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도 남은 기간 동안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살피며 함께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의 여름나기 성품 후원은 올해로 7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매년 여름 물품을 관내 저소득가정에 지원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시가 옥도면 무녀1구 마을에 시 최초로 ‘자원순환 실천마을’을 조성한다. 자원순환실천마을 조성사업은 재활용 가능 자원을 최대한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교육과 마을리더 육성을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해 나가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며, 시설은 마을리더 및 부녀회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자원순환 실천마을이 조성되면 분리배출한 캔과 유리병 등을 모아 판매, 마을기금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원 재활용뿐만 아니라 마을 수익 창출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무녀1구 부녀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분리배출 방법을 자세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분리배출을 추진해 청정 무녀1구가 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국민이 체감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규제혁신 우수사례 전파와 우수 지자체 포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지자체 87개 팀 중에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군산시는 법령개선으로 국가2산단 유수지에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유치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국가2산단 내 유수지에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유치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는 사업 경제성 확보에 규제로 작용하던 산업통상자원부 고시개정을 끌어내는 성과를 이뤘다. 이로 인해 연 7000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한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해 지난 16일부터 전기 생산에 들어갔다. 김봉근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군산시의 규제혁신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에 저해되는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강임준 시장 강임준 군산시장이 공직자의 전문성과 능력, 양성평등을 고려한 첫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군산는 민선 7기 출범에 따른 조직안정을 위해 지난 27일 직급 승진 48명을 비롯해 직위 승진 1명 등 모두 49명의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 강 시장 취임 후 첫 승진 인사로 큰 기대를 모았던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과 학연지연을 파괴하고 전문성과 능력을 기본으로 한 균형 인사를 강조해 온 강 시장의 인사 원칙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승진 인사의 기준을 보면 그간 승진 인사 체계의 불합리성과 장기간 승진에서 소외된 공직자와 직렬 불 부합 등의 고질적인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업무 전문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둔 것으로 보인다. 강 시장은 이번 인사에서 토목직 A씨를 서기관(4급)으로 승진시켰으며, 사무관(5급) 승진자 6명 가운데 4명(사회복지1, 전산1, 수산1, 시설1)을 소수 직렬에 배려했다. 특히 양성평등을 위해 21년간 6급에 머물렀던 전산직 B씨를 사무관으로 승진시키며 전문성과 업무 능률성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소수 직렬의 발탁 및 안배 등을 통해 공직자들의 사기진작을 고려한 측면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군산시 향후 인사에 업무 전문성을 살린 임용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조만간 단행될 보직인사에도 이 같은 원칙이 지켜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소수 직렬의 전문분야 능력을 우대한 것이 눈에 띈다며 뜻밖의 승진자가 나오면서 일부 직렬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있지만, 그동안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도 승진에서 소외당했던 공무원들이 승진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과 함께 무난한 인사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출신과 직렬에 관계없이 향후 장기 근무 공무원들의 승진 적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롯데주류가 26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500만원의 장학금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군산 및 전북지역에서 판매된 ‘청하’, ‘처음처럼’, ‘대장부’등의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으며, 향후 군산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지난 1999년부터 장학금 기탁 등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기탁한 총 누적 금액만도 총 3억 원에 달한다. 특히 군산 공장의 전체 직원 183명 중 160명을 군산에서 선발해 지역출신 인재 등용에도 앞장서 왔다. 롯데주류 김은수 군산공장장은 “1945년부터 시작된 군산 시민들의 롯데주류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뜻에서 매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철수 등으로 군산시의 경제상황이 어려워졌지만, 군산시민들에게 도움이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1945년에 설립, 70여년간 군산 지역과 함께 해 온 향토기업으로 우리나라 대표 청주 ‘백화수복’과 ‘청하’는 물론, 고급 수제 청주 ‘설화’, 소주 ‘처음처럼’, 전통 증류식 소주 ‘대장부’, 자연송이주 ‘양생주’등을 생산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취임이후 검토됐던 시장실 1층 이전에 대해 시민들의 부정적 의견을 반영, 이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강 시장은 취임 후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청사 4층에 있던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겨, 보다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겠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구상에 대해 공직사회와 시민들은 여러 의견들을 제시했으며, 강 시장은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1층 이전만이 시민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는 다수의 의견을 존중해 이전 검토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당초 시민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고자 1층 이전을 검토했지만, 이를 반대하는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이전 검토를 철회하고 기존대로 4층에서 시장실을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군산이 간직한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한 군산 야행(夜行)이 다음 달 11일부터 12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및 월명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과 한국의 유일한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대한제국의 유산인 옛 군산세관 등 근대역사문화가 밀집한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지는 군산 야행은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고 유산을 통해 벅찬 감동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경(夜景) △야식(夜食) △야숙(野宿) △야시(夜市) 8개 테마별로 전시관람, 문화재 답사, 거리 테마공연, 프리마켓, 체험활동 등 색다른 재미를 보여준다. 특히 근대역사박물관부터 동국사에 이르는 2km의 구간에는 LED 조명연출과 야간 경관조명을 이용한 빛의 거리를 조성, 군산의 밤거리를 화려하게 밝힌다. 아울러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 전시공연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산시 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군산 야행은 수탈과 항쟁의 역사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근대 문화유산을 느끼며 미래의 희망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군산야행은 시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와 연계되어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 기반을 구축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밝혔다. 한편 군산 야행은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과 전시관람, 문화재 답사, 테마 공연, 체험활동 등 7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문화재 야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군산시가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8월부터 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60분으로 확대 시행한다. 시내버스 무료 환승은 시내버스 간 환승 시(동일노선 환승 불가) 1회에 한해 버스요금을 감면해주는 것으로 환승시간이 확대됨에 따라 그간 시내버스 배차 간격으로 환승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촌지역 거주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9월 중 실시간 교통정보 관련 네이버 맵과 다음(카카오) 맵 어플이 상용화될 예정이며, 티맵(T map) 대중교통 어플을 통해 군산시 시내버스 노선 및 실시간 위치 서비스, 도착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게 지원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신청이 군산지역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에 따르면 군산지역은 6월 한달 동안 장려금 대상자 261명에 대해 약 2억2000만 원이 지원됐으며, 하반기에는 더욱 많은 사업주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지난 6월 부터 일부 유해업종을 제외하고는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과 5인 미만 성장유망업종은 모두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30인 미만 기업은 1명, 30~99인 기업은 2명, 100인 이상 기업은 3명 이상의 청년을 채용하면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액도 1인당 연간 667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늘렸다. 특히 군산지역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원금액이 500만 원 추가된 1400만 원으로 우대 적용되고 있다. 이한수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은 “타 지역에 비해 우대 적용되고 있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통해 침체된 군산지역 청년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고생하는 사업주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8 지역특화콘텐츠개발사업에 먹방이와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이 최종선정 돼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한 지역 홍보라는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와 군산시, (재)전북콘텐츠진흥원이 함께 공모한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군산시 홍보용 3D 애니메이션을 제작, 이를 국제영화제에 출품하는 것은 물론 TV 시리즈를 제작해 군산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먹방이와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은 에코팡 제작사로 알려진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인 (주)픽스게임즈가 개발에 참여하게 돼 수준 높은 작품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재)전북콘텐츠진흥원과 군산시는 국비 약 2억8000만 원을 포함해 총 3억3000만 원을 들여 제작될 애니메이션을 EBS 및 유튜브 채널과 국제 애니메이션대회 등에 지속해서 노출, 지역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는 1900년대 군산세관 세관사로 부임한 프랑스인 라포트의 애완견과 군산 근대개항 이후 군산에 거주했던 외국인들을 스토리화해 먹방이와 친구들을 개발, 국비 확보와 지역 홍보를 위해 수천만 원에 달하는 IP(캐릭터 사용권리)사용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제안을 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민관학이 하나되어 지역 캐릭터 개발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대해 높은 평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캐릭터를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군산사랑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24일 관내 금융기관과 상품권 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군산시와 NH농협은행 군산시지부(지부장 김규창), 군산월명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박윤곤), 동군산새마을금고(이사장 김진기), 군산시상인연합회(회장 복태만)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 군산시지부와 지역 농협 33개소를 비롯한 신협 16개소, 새마을금고 14개소 등 총 63개소에서 군산사랑상품권 판매 및 환전업무가 이뤄지며 군산시상인회에서는 환전대행을 맡는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군산시가 현대중공업 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이며, 시는 5000원권(50만장), 1만원권(175만장) 등 225만장(200억 원)을 발행해 오는 9월부터 시중에 유통시킬 방침이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박물관 야간 개항장터’를 운영한다. 박물관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박물관 야간 개항장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들과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아나바다 프리마켓 형태로 운영된다. 박물관은 개항장터 운영과 함께 근대건축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청년 푸드트럭, 거리문화공연을 통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근대 야간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경제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밤을 깨우는 박물관’이라는 콘셉트로 박물관 등 3개 전시장을 야간무료 개방하고 있다”며 “특히 주말 근대해설사 무료해설, 버스킹 공연 및 야간 개항장터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4일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 주요 현안사업과 함께 부처예산에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강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의 구윤철 예산실장 등을 만나 주요 국가예산 사업에 대한 설득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기획재정부 방문은 지난 5월 31일 부처별 예산안이 기획재정부에 제출심의중인 상황에서, 군산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반영돼야 할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연차별 국비 반영을 요청하기 위함이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군산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50억원) △청년창업 자립급여 지원사업(28억원) △중소유통 공동물류센터 건립(25억원) △태양광 종합 평가센터 구축(20억원)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1억5000만원) 등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에는 어청도 항로 노후여객선의 쾌속선 대체 건조사업과 장자도 차도선 접안시설 설치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기획재정부 심의가 끝나는 9월 초까지 방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요 사업별로 각각의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통해 집합건물(주상복합건물)에 입주한 임차인(세입자)을 보호하는 제도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집합건물의 등기권리자로 구성된 관리단의 불투명한 경비 집행은 물론 공공요금의 부과 내역이 투명하게 밝혀지지 않는 등 관리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지만 이를 제재할 관련법이 없어 임차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차인들은 한전 및 도시가스 회사 등에서 청구한 요금과 납부내역 등의 정보공개를 청구해도 법적인 권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돼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집합건물의 임차인은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제도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실제 최근 불거진 군산 26빌딩의 공공요금 체납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 중단 과정에서 임차인으로 구성된 입주민협의체는 관리비 내역을 비롯한 세부 회계자료 등의 공개를 요구했지만, 관리단 측은 대외비 자료와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한 공개 불가자료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임차인은 집합건물의 구분 소유주(등기권리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열람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임차인들은 관리비 등을 꼬박꼬박 납부함에도 도시가스공급 중단 등의 피해를 보고 있지만, 어떠한 권리행사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집합건물 임차인들은 관리 비리횡령 등의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회계감사 내용의 공개 의무화와 분쟁조정위원회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파트 주택관리사제도와 같은 집합건물관리사 자격제도를 도입, 전문적인 지식이나 자격을 갖춘 관리자로 하여금 관리의 투명화와 전문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집합건물 임차인들은 집합건물은 주로 임차인들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는데 이들이 부담하고 있는 관리비의 투명성 부족, 관리비의 과다부담, 관리부실 등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임차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관련법이 없어 하소연할 길이 없다며 집합건물 임차인의 피해방지를 위한 제도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집합건물은 한 동의 건물에서 구조상 구분된 몇 개의 부분이 독립된 건물로 사용될 수 있어 구분 소유권의 객체가 될 수 있는 건물을 말한다.
군산대학교가 23일 ‘2018학년도 총학생회 국토대장정’ 출범식을 개최하고 4박 5일 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올해 대장정에는 장재양 총학생회장 등 100명의 학생과 이성미 학생취업지원처장 등 1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국토대장정은 총학생회 주관으로 지역문화 탐방 및 체험학습 등을 통해 건전한 대학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맞춤형 학습지원활동으로 올해는 샛별해수욕장-안면도자연휴양림-솔모래길-기름유출극복기념관-의항해변-신두리 해안사구-진포해양공원 등 총 95.3㎞를 행군하며 문화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강의실에서 체험하지 못한 사제, 학우들 간의 건전한 소통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자기계발의 동기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에 실시되는 융복합형 국토탐방자율체험학습이다.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가 오는 8월부터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위기지역 실직자 및 창업희망자에게 창업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과 원활한 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창업 첫걸음 교육과정과 성공창업 실전과정, 희망 재창업 과정, 업종전환 컨설팅 과정으로 운영되고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창업 첫걸음 교육과정’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 30명을 발굴하는 교육으로 모의경영, 창업아이템 시장성 분석, 창업기업 현장방문 등 총 38시간으로 이뤄진다. ‘성공창업 실전과정’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10명을 대상으로 경영·회계, 마케팅 등 실전교육을 위한 창업캠프, 창업아이템별 1대 1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등 50시간의 컨설팅과 더불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450-1315~7) 및 홈페이지(www.jvad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산소방서는 23일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강태림(41), 고상균(31) 구급대원과 시민 조연식 씨(51)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킬 경우 대상자로 선정된다. 특히 조 씨는 지난 3월 차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를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조 씨는 “평소에 CPR등 응급처치에 관심이 많아 유심히 봐 뒀는데 이렇게 사용할 줄 몰랐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건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비응도동 38번지 일원 군부대 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3일 비응도 군부대 부지(4만8245㎡)에 국제규모 호텔과 레저시설 등 관광시설 등을 건립할 투자자를 공모, 오는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애초 군부대가 주둔했지만 지난해 7월 인근 신시도로 부대가 이전하면서 부지가 비어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관광개발 사업에 투자 의지를 가진 관심기업(외투기업 포함)들의 상담이 이어지자 시는 공모를 추진, 군부대 부지개발에 참여할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신청 자격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국내외 개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어야 하며, 컨소시엄 지분율은 5% 이상이다. 최대 출자자의 지분율은 최소 25% 초과(외투기업의 경우 30% 이상)하면 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공모지침에 의거, 평가를 거쳐 9월 7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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