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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학교 제23회 학위수여식 개최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지난 13일 학생관에서 제23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총 730명(전문학사 586명, 3년제 전문학사 139명, 자동차기계공학사 5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학위수여식에서 자동차기계계열 김현남, 임병수 학생은 광동학원 이사장상을, 신재생에너지화공계열 이준혁, 자동차기계계열 고선진 학생은 총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5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국방기술부사관과 한지웅 학생은 해군참모총장상을, 국방기술부사관과 이재현 학생은 해군교육사령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20여 명이 외부 기관장상을 수상했다.이승우 총장은 “군장대는 50여 년 전부터 미래 변화에 창조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아갈 수 있는 창조적 인재를 육성해오고 있다”며 “오늘 학위수여식을 갖는 여러분이 바로 여러분이 이런 한 창조적 인재이며, 창조적 가치로 미래의 가치를 견인하고 창조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군장대는 1994년 3월 최대학장에 광동학원 설립자인 고 학창 이종록 박사 취임하여, 군장공업전문대학으로 개교하여 제1회 입학식(입학인원 6개과 643명)을 시작으로, 2012년 교육법의 재정으로 ‘군장대학교’로 교명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2.19 23:02

군산시 인구 감소 가속화에 지역경제 '먹구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이 중단됐던 지난해 군산시의 인구감소 폭이 최근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이 일자리인 점을 고려할 때 오는 5월 말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폐쇄될 경우 인구의 감소 추세는 급격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군산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5000여 명이 일자리를 잃었던 지난해 말 군산시의 인구는 27만4997명으로 전년보다 무려 2554명이나 줄었다.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에 27만5000명 선이 붕괴된 셈이다.인구감소 현상은 올 들어 더욱 심화돼 2월 10일 현재 불과 40일 만에 439명이 군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이 같은 인구감소는 순수하게 주민등록상 인구만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그동안 주민등록을 이전치 않고 군산에 거주하다가 떠난 유동 인구까지 합하면 실제 감소한 인구는 더욱 많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제네럴 모터스(GM)가 한국지엠 군산 공장을 5월 말까지 완전히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직원 약 2000명의 구조조정에 들어갈 경우 직장상실로 인구의 유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된다.실제 올 들어 인구 439명의 감소 원인을 분석한 결과 출생과 사망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직업(일자리)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인구가 전체 74%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인구 감소로 지역 내 자체 구매력이 상실됨으로써 자금 회전이 이뤄지지 않아 상경기가 곤두박질, 당분간 지역경제가 혈색을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근로자는 1만 2744명(정규직 1849명, 도급 195명, 1차 5700명, 2차 5000명)이며, 협력업체는 6개 시군에 134곳(군산 81, 익산 23, 김제 11, 완주 8, 전주 6, 정읍 5)에 이른다.

  • 군산
  • 문정곤
  • 2018.02.19 23:02

캐나다 윈저시의회, 군산시의회 방문

캐나다의 대표적인 자동차 공업 도시로 군산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윈저시의회 대표단이 12일 군산시의회를 방문했다.이날 윈저시의장 드류 딜킨스(윈저시장 겸함)를 비롯한 4명의 윈저시의회 대표단은 군산시의회에서 새만금 사업과 군산의 자동차 산업 분야 등을 청취하며 양 도시 간 교류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캐나다의 최대 자동차생산, 부품 도시인 윈저시는 자동차 산업분야의 발전 도시라는 점에서 군산시와 유사성을 가지고 있어,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드류 딜킨스 윈저시의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협조와 공유를 위한 교류 확대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방문이 양도시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이에 박정희 군산시의장은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현실에서 양 도시 간 국제교류는 상생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밀한 관계로 상호 특색 있는 우수한 점을 살려가면서 교류의 폭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군산시와 윈저시는 2005년 6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두터운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방문 교류 등을 통해 양 도시 간 협력을 다져오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2.13 23:02

경기침체 여파…군산 아파트 미분양 쓰나미 예고

올들어 경기침체 여파로 군산시내 아파트 미분양물량이 넘쳐나고 있다.이런 가운데 올해 3500세대 분량의 아파트가 신규로 분양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돼 미분양물량은 더욱 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시에 따르면 이미 준공됐거나 현재 분양중인 푸르지오칸타빌로제비앙현대메트로 2차 센트럴파크 나운동 하이스 이편안세상 등 7개 아파트 단지의 분양물량은 4557세대이다.그러나 지난 1월말 현재 분양률은 81%로 829세대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다.또한 미룡동 토우산업개발 585세대, 조촌동 정수장 부지 1016세대, 나운 주공 2단지 재건축 993세대 등 올해 주택분양예정물량만 3500세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들 단지는 건축심의를 완료했거나 사업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로 올해 착공한다면 분양가능한 물량이다.여기에 나운 주공 3단지 1220세대, 우진 신남전 641세대도 이미 주택조합의 설립이 인가돼 잔여세대가 일반 분양시장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미분양은 해소되지 않고 다소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며 군산의 주택시장은 3월말 준공예정인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1400세대의 입주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시공중인 주택건설은 수페리체 492세대, 푸르지오 1400세대, 칸타빌 805세대, 이편한세상1 854세대, 하나리움3 869세대, 천년가 480세대, 행복국민임대 820세대, 이편안세상2 423세대, 공공임대 1006세대등 총 7149세대의 임대및 분양아파트로 오는 3월부터 2020년말까지 준공된다.

  • 군산
  • 안봉호
  • 2018.02.13 23:02

군산 국가산단 생산·수출 '뚝'…지역경제 '침체의 늪'

한때 상승 기류를 탔던 군산 지역 경제가 빙하기로 접어 들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의 조업물량 감소로 군산군산2국가산단의 생산과 수출및 고용 인원이 호황기때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지역 경제가 꽁꽁 얼었다.생산액의 경우 2011년 9조9712억원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58%의 수준인 5조8314억원으로 격감했다.또한 수출도 2012년 55억2100만달러에 이르렀지만 2017년에는 19억1200만달러로 1/3의 수준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산단내 입주 기업들이 고용한 인원은 1만1134명으로 지난 2013년 1만8192명에 비해 38.8%인 7058명이 감소했다.이는 군산지역 생산에서 24%와 9%, 수출에서 19.4%, 19%의 비중을 각각 점유하면서 국가산단의 경기를 이끌었던 양대축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이 동력을 잃었기 때문이다.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지난해 7월 가동이 중단되면서 지난해 10월 기준 무려 65개의 협력업체가 문을 닫았고 약 5000명의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또한 한국GM 군산공장은 생산물량이 2012년 22만대에서 2013년 14만대, 2014년 8만대, 2015년 7만대, 2016년 3만4000대, 2017년 3만9000대로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향후 앞날도 안갯속이다.이에 따라 군산항의 물동량이 줄어들고 도심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이 넘쳐나며 상업 건물의 공실률이 높아졌는가 하면 대형 마트의 매출은 떨어지는 등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의 늪에 빠져 들고 있다.시민들은 경제 한파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알수 없다고 우려를 표명하면서 전북도군산시정치권이 나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8.02.09 23:02

군산시의회 "롯데아웃렛 입점 대비 영세상인 보호대책 마련을"

롯데아웃렛 군산점 개점을 앞두고 영세 소상인과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7일 열린 군산시의회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롯데아웃렛 군산점 입점에 따른 영세 소상인들의 생존 대책 마련과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이 집중 거론됐다.이날 김영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롯데아웃렛 입주에 따른 지역 내 영세 소상인들의 영업피해가 새로운 난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영세 소상인들의 근본적인 생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그동안의 용역 조사결과 거대 규모의 롯데아웃렛이 개점하면 지역 내 영세 상인들의 피해는 직간접적으로 약 60%를 상회 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군산시의 대처 방안은 소상인들의 생존권을 해결하기에는 너무도 미약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지역 내 소상인들과 대화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 근본적인 해결책과 지원책을 마련, 이에 맞는 개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유선우 의원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문제 등으로 크나큰 위기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오는 5월 롯데아웃렛이 출점되면 지역 상권의 매출액은 기존 대비 47%가 감소, 기존 지역 상권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지역상권의 몰락 가능성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군산시는 미온적이고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며 기존 상권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상생할 방안으로 시내 주요 상권별 공영주차장을 시급하게 조성, 상권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것을 주문했다.그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옛 추억을 회상하고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 단지 조성과 지역 상권별 소규모 다목적 공연광장을 조성, 이면도로 주차 공간 확충, 자전거대여소 설치 등 쇼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것을 제시했다.이를 위한 예산확보 방안으로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 특별회계 예산과 관련 부서의 사업예산을 적극 발굴,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설경민 의원 또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대형유통점의 현지법인화가 시급하다면서 지금이라도 롯데아웃렛 군산점을 현지법인 형태로 변경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설 의원은 이를 관철하기 위해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불매 운동까지도 불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의원들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 중단된 데 이어 최근 철수설이 나도는 한국GM 문제 등으로 지역 내 크나큰 위기감이 맴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군산
  • 문정곤
  • 2018.02.08 23:02

5월 문 여는 롯데아웃렛 군산점…지역사회 "현지법인화" 한목소리

이르면 5월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인 롯데아웃렛 군산점의 현지법인화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대형유통업체의 현지법인화가 이뤄지면 지역인재 채용, 협력업체 육성 등 대형유통업체 운영에 필요한 독립적 의사결정권을 갖게돼 지역 내 소비 활동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독립경영을 통해 저조한 지역 상품 납품률 제고와 지역생산 업체의 판로가 확대될 수 있으며, 협력업체와 외주용역을 지역에서 활용함으로써 지역생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여론이다.또한 현지법인화를 통해 주거래 은행을 지역은행으로 선정, 지역 내에서 자본이 순환되도록 하면 지역의 소비자금 역외유출과 세수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법인지방소득세 등 세수증대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실제 광주 신세계백화점은 1995년 4월 현지법인으로 설립, 주거래 은행을 광주은행으로 선정 활용함으로써 매출액과 급여등을 지역은행에 예치하고 이 자금을 지역 내에서 유통소비시키면서 지역경제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지역 친화 사업을 전개, 지역 상품의 판로 확대와 사회공헌 활동, 장학사업 등을 꾸준하게 전개하면서 지역상생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신세계백화점 대구점도 (주)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설립, 현지법인화를 이뤘으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입점을 앞두고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여는 등 지역친화 경영을 추진했다.이와 관련 지역 정치권과 소비자단체 등도 롯데아웃렛 군산점의 현지법인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전라북도의회 최인정(군산3) 의원은 최근 열린 제350회 임시회에서 "지역 자금이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서울로 유출되고 있다"며지방재정 분권을 위해 대형유통업체의 현지법인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롯데아웃렛 군산점이 곧 입점하게 되는데 지금이라도 현지법인 형태로 사업을 변경하도록 기업에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면서 향후 지역에 입점하려는 대형유통업체를 반드시 현지법인화 형태로 지역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역 내 소비자단체들도 롯데아웃렛 군산점의 현지법인화를 위해 롯데 불매운동 등 실력행사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박희순 소비자교육중앙회 군산지회장은 롯데아웃렛 군산점이 개점하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은 47.4%가 하락할 것이라는 용역 결과가 도출됐다면서 롯데아웃렛의 현지법인화를 통해 지역생산 제품 매입과, 지역상품 판로제공, 지역민의 고용창출, 영업이익 사회 환원, 지역 우수업체 입점, 인쇄물 지역발주 등으로 지역 기여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지법인화가 관철되지 않으면 소비자단체에서도 상인들과 함께 롯데 불매운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문정곤
  • 2018.02.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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