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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물류단지 착공 '하세월'

제품출하와 원자재 반입에 따른 물류비용부담경감으로 관내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돼 온 군산물류단지조성사업이 아직까지 미착공상태에 머물고 있다.사업시행자인 O개발이 단지조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400여억원규모의 PF(project financing)가 성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시에 따르면 개사동 군산물류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O개발의 PF자금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어 단지 진입도로의 실시설계용역조차 중지된 상태다.지난해 4월 전북도에 의해 승인된 후 O개발의 PF추진이 성사되면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까지 금융권과의 PF추진이 여전히 협상중인 상태에 머물고 있다.물류단지는 개사동 옥녀 저수지 부근 49만4000여㎡(약 15만평)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이 가운데 8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단계로 우선 32만9000여㎡(9만9000여평)의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이어 2단계 16만5000㎡(5만평)는 사업추진추세를 고려,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물류단지에는 물류터미널집배송시설창고지원시설및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시는 물류단지의 원활한 진출입과 관련, 48억원이 소요되는 연장 646m, 폭 24m 편도 2차선의 진입 도로개설을 위해 지난해 8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었다.그러나 물류단지의 조성을 위한 O개발의 PF자금 추진이 늦어지면서 지난 1월 진입도로 실시설계용역이 완공을 앞두고 중지됐다.이에따라 시행사의 사업자금 확보상황에 따라 오는 2018년 완공계획인 군산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추진시기가 명확하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O개발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PF추진 자금규모에 걸맞는 투자협상이 성사되면 이르면 4월중 토지보상과 함께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7.03.29 23:02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다음달 9일 개막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9일 막을 올리며 군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힘찬 출발을 서두르고 있다.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 받은 이후 6년차에 접어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국내 6개 메이저 대회 중 후발주자로 시작한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경신되는 좋은 기록과 매년 1만 명이상의 참여자가 함께하고 있다.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경기대회 국비지원 공모에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도 전국 30개 국제대회가 신청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뽑혀 3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올해 총 11억5000만 원의 예산으로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를 치르게 돼 국제대회 위상에 걸맞은 시스템을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대회에는 모두 1만2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에티오피아의 다메사 수파 차라 선수가 2시간 11분43초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올해에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를 비롯한 1만2000여 명의 인원이 풀코스, 하프, 10km, 5km 총 4개의 종목에 참여한다.군산시는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친절, 질서, 청결 시민문화운동을 펼쳐 성숙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대외적 홍보를 통해 시민일체감을 조성하기로 했다.또 유관기관과의 실무회의, 각 관과소와 진행한 추진상황보고회 등을 통해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보건기관뿐 아니라 관내 의료기관 104명의 구간별 의료 인력과 이동진료 차량을 비롯한 구급차량 17대, 의료지원을 위한 의료약품 등을 사전에 확보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3.28 23:02

자동차 수출 전진기지 군산항 '빨간불'

군산항의 수출 주종 품목인 자동차의 수출이 올들어 곤두박질하고 있다.지난해에 비해 수출 물량이 30%가까이 감소하면서 군산항의 자동차 수출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의 자동차 수출은 한국GM과 기아자동차의 수출 감소에 따라 올들어 지난해에 비해 무려 27%나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올들어 지난 2월말 현재 군산항의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의 73%수준인 2만9107대에 그쳤다. 한국GM이 지난해의 69%인 5826대, 현대자동차가 109%인 5852대, 기아자동차가 61%인 1만822대에 머물렀다.이같은 현상은 그동안 환적을 위해 군산항을 이용했던 자동차 선사와 자동차 제조업체가 목포항 등 환적항을 국내 다른 항만으로 전환한데 따른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특히 군산항의 하역업계는 자동차 선사와 자동차 제조회사를 상대로 물량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앞날이 불투명한 실정이다.이에따라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한때 연간 32만여대의 자동차 수출로 호황기를 맞아 자동차 수출항으로서 자리를 굳혔던 군산항의 위상이 크게 추락할 것으로 우려된다.특히 지난해 자동차 취급물량 총 35만대중 87%인 31만대가 환적물량인 점을 고려할 때 항만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타격을 안겨줄 것으로 우려된다.지난 1997년 자동차 수출을 개시했던 군산항은 지난 2007년 32만934대, 2011년 31만8031대의 자동차를 수출했지만 그후 계속 물량이 감소, 지난해에는 20만대 이하로 떨어졌다.군산항의 관계자들은 향후 자동차 환적화물을 유치하지 않으면 지역경제에 타격이 우려된다고 들고 전북도와 군산시가 환적화물유치방안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올들어 2월말 현재 군산항의 외항선 입출항선박은 지난해 동기의 98%인 266척에 그쳤고 전체 수출입 물동량도 91.7%인 219만2000톤에 머물렀다.

  • 군산
  • 안봉호
  • 2017.03.27 23:02

타타대우 전경련 탈퇴 여부 주목

군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타타대우상용차를 상대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탈퇴 의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군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24일 타타대우에 전경련 탈퇴 질의서를 보냈고 오는 30일까지 답변해달라는 공개질의서를 보냈다.공개질의서는 ‘△귀사는 국민적 여론을 수용하여, 전경련에서 탈퇴하시겠습니까? △탈퇴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의 질문 2가지 질문 문항의로 돼 있다.군산경실련은 “전경련은 정관 제1조에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 구현과 우리 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함을 설립목적으로 밝히고 있다”며 “하지만 전경련은 1988년 일해재단 자금 모금, 1995년 대선 비자금 제공, 1997년 세풍사건, 2002년 불법 대선자금 사건을 비롯한 각종 정경유착·정치개입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등 설립목적과 배치된 활동을 해왔고 최근에는 어버이연합 우회지원과 미르·K스포츠 재단 사태에 연거푸 연루되며 국민적 공분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고 밝혔다.이어 “전경련의 쇄신안 마련을 위한 움직임에도 국민여론은 날로 악화되고 있는 중으로 권력과 유착해 위법행위도 서슴지 않았던 전경련이 이제야 헌법의 뒤에 숨는다면 누구도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와 KT를 제외한 많은 회원사들이 아직도 전경련 탈퇴를 미루고 있는 상황으로 회원사들이 국민적 우려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하루 빨리 전경련 탈퇴를 공식화하고 탈퇴시점도 명확히 공개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3.27 23:02

군산 항만 활성화 '가속페달'

항구 도시인 군산시가 항만에서 지역발전의 동력을 찾고자 공격적인 행정에 나서고 있다.시의 이같은 움직임은 한준수 부시장을 비롯, 김형철 경제항만국장과 김석근 항만물류과장의 군산항의 발전이 없으면 지역경제발전도 있을 수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되고 있다.올해 부임한 한 부시장과 시 항만물류관계자들은 22일 군산항을 둘러보고 하역사를 방문,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파악된 군산항의 문제점에 대해 시차원에서 해결책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8월에 개최될 제 2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군산~석도간 카페리 항차 증편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전북도및 중앙부처와 원활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지난 10년간 평택항과 목포항 등 서해안권의 다른 항만과는 달리 물동량 증가 측면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군산항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시는 이와 관련, 군산항의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 심각한 토사매몰현상에 기인하고 있으나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근본적인 준설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만큼 군산해수청과의 원활한 협의아래 근본적인 준설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김석근 항만물류과장은 항구도시인 군산시의 발전동력은 군산항에 있는 만큼 군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유관업체들과의 협력체제를 강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개항 118년을 맞은 군산항은 지난해말 기준 총 물동량 1960만톤을 처리하면서 전국 29개 무역항 중 10위에 랭크됐으며 컨테이너 화물은 5만7천TEU를 처리하면서 9위에 머물렀다.

  • 군산
  • 안봉호
  • 2017.03.23 23:02

군산시, 평생교육 지원 사업자 25곳 선정

군산시는 21일 평생교육협의회(의장 문동신)를 통해 평생교육관련 위탁기관 2개소와 평생학습 지원사업 대상(평생학습 기관·단체·학습동아리) 2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군산시는 먼저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 방문교육’과 ‘기업체로 찾아가는 행복기업, 행복인으로 가는 동로동락’사업 위탁기관을 지난 2월에 공개모집해 1차 서류심사, 2차 제안심사를 거쳤다. 이후 최종적으로 어린이 군산학 방문교육 사업에는 (사)아리울역사문화가, 동로동락 사업에는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또한 평생학습 기관, 단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동아리 결성을 통한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 지원사업은 25곳을 선정,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사업성격에 따라 차등 지급하도록 심의했다.10월경에 추진될 평생학습 주간행사 시 이번 심의를 통해 보조금이 지원되는 위탁기관 2개소와 25개 학습동아리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완료 후 사업성과 등을 평가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학습동아리가 풀뿌리 평생학습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3.22 23:02

군산시, 무연고 노후·위험 간판 정비

군산시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시 경관을 살리기 위해 광고주나 관리자 없이 방치되고 있는 무연고 노후 간판 및 위험간판에 대한 신청을 받아 무료로 철거하는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일제정비는 흉물처럼 방치된 주인 없는 노후간판 및 위험간판을 철거해 풍수해에 대비한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진행된다.군산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원도심 일원(월명동, 해신동, 중앙동, 삼학동, 흥남동)에 대해 낙하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무연고 노후 간판 및 위험간판을 철거할 계획이다.또 기간 내에 접수된 간판 등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현지 확인을 거쳐 대상을 확정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화된 간판을 우선적으로 정비하며 6월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방침이다.이기만 건축경관과장은 “주인 없는 간판 대부분이 방치된 지 오래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며 “이번 무연고 노후간판 및 위험간판 철거는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2017 국가안전대진단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신청서는 군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건축경관과 광고물계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건축경관과(454-3612)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강모
  • 2017.03.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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