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17:49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군산시, 재난 유형별 관리 체계화로 시민 안전한 도시 만든다

군산시가 재난유형별로 안전관리 계획을 체계화 시켰다.안전관리계획은 지자체에서 수립하는 지역 안전관리계획으로 자연재난관리, 사회재난관리, 안전관리 등 3개 분야의 42개 재난유형별 안전관리대책, 재난대응 업무별 상호협력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군산시는 올해 안전관리계획으로 풍수해 등 자연재난 12개 유형, 화재 등 사회재난 15개 유형, 어린이놀이시설 등 안전관리 15개 유형으로 세분화하였으며, 목표달성을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여, 현장에서 작동이 가능한 계획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교통, 화재, 감염, 자살 등 4대 분야의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신설 및 확충, 소방안전교육과 응급처치 교육실시, 자살예방 관련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 활동을 펼쳐 안전 군산을 만들기 위한 안전관리 강화를 주 내용으로 했다.또 재난 대비 유관기관과 합동 상황전파 훈련을 수시로 실시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현장을 신속히 복구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대형사고 가능성이 높은 다중밀집지역, 공동주택,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해 표본점검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문동신 군산시장은 오늘 확정된 안전관리계획이 실행 될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의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군산시는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3.21 23:02

'군산 시간여행마을' 야간 관광명소로 만든다

바다를 끼고 있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둘러싼 구도심 일대에 감성과 이야기를 입혀 활력을 불어 넣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군산시 한준수 부시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바다와 도심, 그리고 일제강점기 수탈 역사를 지닌 군산항역 일원을 필두로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공존하는 야간 시간여행마을을 조성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군산 시간여행마을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근대역사박물관 앞 바다에 시간여행마을 전망타워(등대)를 지어 전망대는 물론 카페, 써치라이트, 음향시설을 갖춰 젊은이들을 포함한 중장년의 사랑고백, 프러포즈 등의 장면을 써치로 전송시키는 등 감성을 자극한다는 것이다.전망타워의 높이는 30m로 날씨가 좋으면 군산 전역은 물론 서천, 장항, 익산에서도 타워의 화려함을 뽐낼 수 있어 군산 야경을 대표하는 전망타워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것.문제는 예산으로 전망타워를 짓기 위해서는 1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인근 바지선 및 미관을 해치는 시설물 정비가 동반돼야 하지만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군산시 가용 재원이 없다는 점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 부시장은 해양수산부가 사업비 161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군산해수청 내항호안 정비공사(호안정비, 친구공간 조성, 부선물양장 설치)와 전망타워 건립 사업을 연계시키기로 했다.전망타워를 둘러싼 바다에 해수청 사업의 일환으로 데크가 설치하고 자동으로 시설물 정비까지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 전망타워 건립 재원 역시 최소 50% 이상을 국비로 채우겠다는 것이다.최근 한 부시장은 해양수산부 방문을 통해 이번 사업에 대한 호응을 이끌어 냈고 해양수산부 사업 담당 국장은 이날 오전 전망타워 예정부지를 방문해 빠른 사업 추진을 주문하고 인근 바지선 등의 정비사업도 올해 안으로 마쳐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망타워와 함께 일제 수탈역사를 지닌 군산항역 복원 및 철도 테마공원도 같이 조성된다. 근대역사박물관 뒤 철도부지에 증기기관차를 들여 놓아 쌀수탈 역사고증 및 편의시설을 확충해 철도테마 스토리를 만들겠다는 것.또 군산 야행 및 야간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야식, 야숙, 야설, 야경 등 40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거리 테마공연, 음악회, 버스킹 공연을 거리에 입히기로 했다.여기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병행하기 위해 박물관 등의 입장료를 지역화폐로 대체시키고 이를 다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방법과 야간 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푸드 트레일러 야간관광 명소 조성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을 주도해 온 한준수 군산부시장은 지난 2009~2010년 전주시 한준수 기획조정국장 재직 당시 전주 한옥마을을 관광명소로 이끈 저력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군산 근대문화거리를 명소로 만드는 속칭 한준수 플랜을 가동에 관심이 집중된다.한 부시장은 지난 1월 군산 부시장으로 발령 받은 이후 원도심을 가봤는데 사람이 텅빈 도시의 썰렁함에 깜짝 놀랐다며 마침 군산 관광종합책자를 보다보니 근대역사도시와 해수청의 사업을 연계하면 더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겠다는 아이템을 얻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7.03.17 23:02

"새만금산단 대행 개발 가능여부 회신해달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산업단지 사업단은 이달말까지 산단 3공구 대행개발가능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회신해 줄 것을 한국중부발전에 요청했다. 이같은 요청은 대행개발협의가 지연되고 있어 다른 개발방안처리에 애로가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사업단은 한국중부발전이 3공구 매립대행개발시행이 어려울 경우 기존 협약내용에 따라 농어촌공사가 우선 투입한 비용에 대한 조속한 정산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요청했다.우선 투입한 비용은 총 6.3km에 달하는 3공구 가토제의 별도 발주에 따라 소요된 설계 변경과 감리 비용 등을 말한다.사업단은 한국중부발전의 3공구 매립공사 대행과 관련, 공사비 현금 정산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일부 현물을 포함한 대행개발시행이 필요하고 향후 석탄재 매립공사 발주때 시공사에 일부 현물조건으로 공사를 추진할 경우 현금정산과 같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또한 석탄재 운송비의 일부 지원을 협의할 수 있으나 산단매립재로 석탄재를 반입할 경우 후속 공구의 조성때 공사비 증액사유가 발생하는 만큼 이에대한 보전방안을 포함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중부발전에 제시했다. 이는 석탄재가 반입될 경우 3공구의 매립에 사용될 군산항 준설토를 준설토 송토거리가 먼 4.9공구에 매립해야 함으로써 공사비가 1.5배이상 증액되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국 농어촌공사와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015년 9월 새만금 산단 대행개발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12월 3공구 가토제 시공을 위한 이행을 합의했고 이 합의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3공구 호안가토제 공사를 발주,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 군산
  • 안봉호
  • 2017.03.17 23:02

군산 어민 "서해 EEZ 바닷모래 채취 반대" 해상 시위

정부의 군산 어청도 인근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일원의 건설용 골재 채취 사업 연장 결정에 대해 어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무분별 골재 채취로 어류 산란지가 파괴돼 바다어장이 황폐화되는 동시에 바다 환경이 변화돼 어족 고갈이 불을 보듯 훤하다는 게 어민들의 설명이다.군산 어민들은 15일 군산시 비응도와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서남해EEZ 바닷모래 채취 기간 연장 결정에 대해 더 이상 물러날 길이 없다며 해상시위 및 육상 총궐기 대회를 벌였다.군산 서해EEZ의 경우 이미 바다어장이 파괴돼 넙치류 및 새우류 등의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날 군산 관내 어민들 350명이 집결해 정부 지탄 목소리를 높였으며, 어선 50여척도 궐기대회에 동참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군산시 어청도 남서방 90km 내 8개 광구에서 지난 2008년 1월부터 현재까지 골재용 모래를 채취하고 있다.당초 골재채취 허가 기간은 2008년 1월부터 2016년 12월로 올해 말 종료됐지만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를 다시 2021년까지 5년을 더 연장하려다 어민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18년 12월까지로 2년 더 연장했다.골재 채취 연장과 함께 골재채취 계획량 또한 기존 4만㎥에서 6만2250㎥로 늘어났다.이날 부산과 통영 등 동서남해 해상과 전국항포구에서도 전국 동시다발 총궐기가 이뤄졌으며, 전국 연안어선 4만3000여척의 동시다발 뱃고동 3회 울리기 투쟁도 이어졌다.김광철 군산시수협 조합장은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이번 전국 해상 촐궐기는 사회적 약자인 어민들을 향한 핍박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는 것으로 벼량 끝에 몰린 어민의 처절한 심정을 정부에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7.03.16 23:02

새만금 내부 도로망 건설 '가속'

현재 새만금 지역에서는 각종 공사차량이 오가면서 새만금 내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동서 2축 도로건설공사가 한창이며, 새만금 내부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군산과 부안을 잇는 남북도로 건설공사도 착공준비에 부산하다. 그러나 총 2단계로 이뤄지는 남북도로 건설공사 가운데 1단계 건설공사 계획만 사실상 확정돼 있어 2단계 건설공사 추진을 위한 대책이 적극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새만금 사업관리본부에 따르면 새만금 방조제~새만금~전주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서 2축 도로건설공사는 지난 2015년에 착공, 현재 약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동서 2축도로의 경우 총 연장 16.47km에 폭 20m 4차로 규모로 2개 공구로 건설되며 총 34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된다. 이 2개 공구에는 GS건설과 롯데건설 등 총 9개 회사가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또한 새만금 내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남북도로 건설공사도 오는 11월께 착공될 전망이다. 부안군 하서면~군산시 오식도동까지 총 연장 26.7km, 폭 27~34m 6~8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남북 도로는 1단계 12.7km, 2단계 14km로 분리돼 건설된다.이 도로 건설에는 오는 2022년까지 총 90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11월 군산방면에서 1단계 공사가 착공된다. 총 54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4월 입찰이 이뤄질 1단계 공사는 오는 10월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돼 11월 착공될 예정이다.그러나 부안군 방면으로 이어지는 2단계 공사는 아직 관련 예산과 추진 시기 등이 명확히 확정되지 않아 추진시기가 불투명한 상태다. 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미 총사업비가 확정된 남북도로 건설공사의 2단계 사업과 관련, 예산 확보 및 추진시기 확정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7.03.16 23:02

한국형 방제정 '닻 올렸다'

대한민국 바다의 특성에 맞춘 이른바 한국형 방제정, 방제8호정이 힘찬 뱃고동을 울렸다.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14일 군산항 1부두에서 이병구 해양환경관리공단 군산지사장, 김상겸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협회장, 일반시민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8호정 취역식을 가졌다.해양경찰 노후함정 대체건조사업 가운데 하나로 취역한 방제8호정은 150t급의 중형 방제정이며, 길이 34.1m 폭 10.8m 최대 13노트(kn, 약 24㎞/h)의 속력으로 926㎞까지 항해가 가능하다.특히 기동성과 운항 안전성을 갖춘 추진시스템은 제자리에서 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유출된 오염원을 빠르게 회수할 목적으로 선체 두 개가 하나로 연결된 모양인 쌍동선형 선박이다.또 유출된 오염원을 회수하는 장비인 유회수기가 기존 진공식에서 컨베이어 밸트식으로 바뀌면서 한시간 최대 100t까지 오염원 회수가 가능하다.채광철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은 사고 발생 후에 훌륭한 대응보다는 예방활동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해역의 깨끗한 바다 수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한편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방제8호정은 2014년 10월에 착공하여 약 26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완공, 올해 1월12일 군산해경서에 배치됐으며, 앞서 30여년간 운항했던 기존 방제정은 작년 12월7일 운항정지됐다.

  • 군산
  • 이강모
  • 2017.03.15 23:02

군산대학교 미술학과 학과통폐합 논란 시끌

군산대학교 미술학과 학과통폐합 문제가 불거지면서 학내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군산대 측이 “학생들 동의없는 학과 통폐합은 실시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군산대 미술학과 학생들은 14일 학과통폐합 문제와 관련한 비상대책위원회 출정식을 통해 ‘미술학과 통폐합 반대와 함께 A교수의 비리 의혹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미술학과 비대위는 “학생들도 모르게 학과통폐합이 비밀리에 추진되고 있으며, 학과 통폐합과 관련해 학생들 설문조사를 하던 학과장 A교수가 강의시간 미준수와 특정학생에게 특혜를 베풀었다”고 주장했다.비대위는 “통폐합에 관련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3명의 교수에게 대화를 요청했지만 만남을 거절하거나 말장난 식으로 대화를 회피했다”고 덧붙였다.이어 “학교의 주인은 학생으로 내가 소속된 학과의 존재여부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수업을 받고 있는 점이 엄청난 불안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학교 측의 명확한 해명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육을 받을 권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비대위는 또 미술학과 학생들을 상대로 학과 통폐합과 관련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미술대학 A교수가 특정 학생에 대한 학점·출석 특혜와 특정강의 수강신청 강요가 일부 발견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이와 관련 최상훈 군산대 학생취업지원처장은 “학과통폐합은 생각한 적도 없으며, 설령 미술학과 교수들이 학과 통폐합을 동의하더라도 학생들의 동의가 없으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대학 규정에 따라 학과 학생 정원이 15명 미만일 경우에는 폐과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A교수 비리 의혹과 관련해 A교수는 “수업시간은 교수의 책무로 주 9시간(대학원 3시간, 학사과정 6시간)을 정확히 준수했다”면서 “성적 특혜의혹의 경우 예를 들면 B학점의 점수는 최하 81점에서 최대 89점까지 줄 수 있는데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동일학점 내 학생들의 현실을 고려해 87점을 준 것으로 이 점을 학생들이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3.15 23:02

군산시, 새만금 어린이랜드 만든다

세계 최장의 33.9km인 새만금 방조제의 군산측 시점부에 새만금 어린이랜드 조성사업이 추진된다.그러나 이 사업의 효과거양을 위해 어린이랜드의 접근성 확보와 내부 수질 유지및 내초동 공원과의 연계성 확보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시는 올해말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38억여원을 들여 새만금 사업의 핵심기반시설인 남북 2축 도로의 시점부 5만6000㎡(약 1만7000평)에 새만금 어린이랜드 조성사업을 완료키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부지사용협의를 완료했다.이 어린이 랜드에는 관광객과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만금 지역을 형상화한 연못이 조성되는 한편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인 바운싱 돔과 테마마당, 주차장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시는 특히 사업부지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컨벤션센터와 새만금 산업단지홍보관내초공원및 반경 1.5km내에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등과 연계, 관광및 어린이 체험활동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그러나 이 부지는 새만금 산단및 군산국가산단과 인접지역에 위치, 사업 효과를 제고키 위해서는 시민들의 접근성 확보는 물론 새만금 형상 연못의 수질유지를 위한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도로 건너편에 위치한 인근 내초공원과의 연계성확보를 위한 대책을 아울러 강구, 시너지효과를 거양해야할 것으로 보인다.시의 한 관계자는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접근성 확보방안, 내초 공원과의 연계성추진방안, 연못수질유지를 위한 관정개발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7.03.14 23:02

군산~장항 동백대교, 이르면 6월 임시개통

전북과 충남을 잇는 동백대교가 10년의 공사끝에 빠르면 오는 6월 임시 개통된다.시에 따르면 군산시 해망동에서 충남 서천 장항읍을 연결하는 국도 4호선의 동백대교가 지난 2008년에 착공된 후 이르면 오는 6월 임시개통돼 지역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총 연장 3.18km, 폭 20m의 4차선으로 개통될 동백대교는 현재 군산쪽 건물 한 채의 보상 문제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이 보상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경우 오는 6월 임시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새만금 산단과 연결되는 345kV 송전선로 건설공사가 지난해말 완료,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해망로 한전지중선로 이설공사가 지난달에 끝남에 따라 동백대교의 전체적인 건설공사는 내년말이나 모두 마무리된다.해상교각 21기의 설치와 닐센 아치교거치가 완료되고 현재 동백대교 해망 IC접속도로 개설공사가 진행중으로 동백대교의 건설공사는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시의 한 관계자는 한전지중선로 이설공사가 늦어지면서 동백대교 건설공사가 내년에 완공된다고 들고 이 도로가 개설되면 물류비용절감 등으로 지역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동백대교 건설공사에는 2372억원의 총 사업비가 투입된다.

  • 군산
  • 안봉호
  • 2017.03.13 23:02

정부 '군산 조선업 고용안정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사장 나의균 군산대학교 총장)이 고용노동부 2017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군산 조선업 고용안정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군산시는 9일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에서 군산 조선업 고용안정 지원사업 지원약정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선업 퇴직근로자 고용안정 지원사업을 수행키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이한수 지청장, 군산시 김형철 경제항만국장,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이학진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및 지역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근로자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은 이 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5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은 군산 조선업 고용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군산 조선업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조선업 퇴직근로자 심리전직재무 등 맞춤형 상담지원 △조선업 퇴직근로자 재취업을 위한 이적 및 구직처 발굴지원 △군산산단 내 조선업 근로자 상담소 운영 △조선업 고용안정을 위한 일자리 협의회 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 군산
  • 이강모
  • 2017.03.10 23:02

군산시정 중요 시책 수립 때 시민 의견 수렴·반영 의무화

앞으로 군산시정의 중요 시책이나 사업을 수립, 시행함에 있어 군산시는 반드시 시민 여론을 들어 이를 의견에 반영해야만 한다.군산시의회 신영자 의원은 제200회 임시회 부의안건으로 ‘군산시 여론조사 조례(안)’을 의원발의했고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신 의원의 발의한 이번 조례는 행정의 일방적 사업 추진에 대한 독단을 막아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시키자는 취지다.예를 들어 군산롯데아웃렛 건립 등과 같이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 및 갈등의 소지가 높은 사업일 경우 시민의 의견을 우선해 반영시키자는 것이다.이번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군산시는 여론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주요 시책이나 사업에 대해 종합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해야 한다.여론조사는 전화면접이나 전화자동응답, 인터넷조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직접 면접, 표적 집단 면접 등의 방법으로 병행이 가능하며, 전문성이나 특수성이 요구되는 경우 여론조사 전문기관 또는 단체에 용역을 의뢰해 실시 할 수 있다.결과는 시 홈페이지 또는 시보에 공표해야하며, 여론조사 담당자는 직무상 알게 된 사항을 누설하거나 부당한 목적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된다.여론조사 비용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으로 충당하며, 1년에 2회 여론조사를 실시할 경우 5년간(추계 결과) 92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이번 조례안의 세부 내용을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중요 시책이나 사업을 규정할 수 있는 기준이나 시행하는 사업의 금액 여부 등을 명확하게 규정해 오해의 소지를 없애자는 것이다.

  • 군산
  • 이강모
  • 2017.03.10 23:02

한국지엠, '올 뉴 크루즈' 최대 200만원 인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완벽한 품질 확보를 마친 ‘올 뉴 크루즈(Cruze)’의 출시 가격을 트림별로 최대 200만원까지 파격적으로 인하하고, 다음주에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쉐보레는 완벽한 초기 제품 품질을 확보해 지난 7일부터 신형 크루즈의 생산을 재개하고,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탁월한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시장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가격 인하 결정을 내렸다.신형 크루즈는 이번 가격 인하 조치에 따라 1600만원대(자동변속기 기준)부터 시작하는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확보, 보다 폭넓은 고객 접점을 형성해 기존 준중형 시장의 틀을 흔들 것으로 기대된다.쉐보레는 신형 크루즈의 기본 모델 LS트림 가격을 경쟁사 인기 모델을 정조준해 종전 가격 대비 200만원 인하한 1600만원대(자동변속기 기준)로 책정하고, 더 나아가 LT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 패키지의 가격을 40만원 파격 인하했다.전 트림에 신형 1.4 터보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적용한 올 뉴 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LS 1690만원, LT 1999만원, LT 디럭스 2151만원, LTZ 2308만원, LTZ 디럭스 2349만원(부가세포함)이다.제임스 김(James Kim) 한국지엠 사장은 “올 뉴 크루즈는 차체 크기, 성능, 안전성 등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과 더불어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과감한 가격 인하 조치를 통해 준중형차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7.03.10 23:02

군산 페이퍼코리아 '전주페이퍼 청주공장 인수합병' 시끌

군산 페이퍼코리아의 전주페이퍼 청주공장 인수합병 문제가 노동조합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군산시의회 서동완 의원은 8일 본회의 5분발언에서 공장인수합병은 노사간의 협의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진행됐다며 청주공장 인수합병으로 인행 정규직 20여명의 청주공장 전출과 협력업체 113명을 구조조정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당혹스럽고 배신감에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당초 페이퍼코리아 이전과 관련한 도시계획변경을 하고 용도변경을 할 때 군산시의회가 주문했던 점 중에 가장 중요시 했던 점이 인원 구조조정 문제였기 때문이다.서 의원은 특혜의혹까지 받으며 용도변경을 해줬는데 향후 인원 구조조정을 하면 안 된다는 요구에 당시 페이퍼코리아에서는 인원 구조조정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것은 뒤엎어 버리고 인원 구조조정을 하려 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같은 페이퍼코리아의 입장에 대한 군산시의 대응이 무능하기만 하며,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없다고 밝혔다.페이퍼코리아는 지난 2011년 2월 조촌동 페이퍼코리아 부지 59만6163㎡에서 비응도동에 부지 9만5868㎡로 옮기기로 하고 군산시와 MOU를 체결했다.당시 사업약정서에는 공장 이전에 따른 재원조달계획은 준공업지역의 공장부지를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발생한 지가차익 715억원, 공동주택 분양에 따른 수익금 937억원 등 1652억원의 사업수익금과 페이퍼코리아 자체재원 385억원 등 총 2037억원이었다.또한 개발이익에 대한 특혜시비를 막기 위해 개발이익 즉 지가차익 및 수익사업으로 공장이전 비용을 충당하고 개발이익이 이전비용을 초과해 남는 경우 이익금의 51%를 군산시에 환수토록 약정했다.서 의원은 그러나 약정서 변경을 통해 군산시가 환수할 것은 0원으로 보는 시각이 많고, 지가차익은 773억원, 사업수익은 794억원, 자체재원은 367억원 등 총 1934억원으로 애초 약정서보다 103억원이 줄었다며 과연 군산시는 이전비용이 2037억원에서 1934억원으로 103억원이 줄었는데 이에 대한 내용과 이전비용이 실제로 얼마가 들어가는지 파악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조차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3.09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