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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바다·어촌, 미래 성장동력으로"

군산시는 ‘바다와 어촌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용, 경쟁력 있는 수산업, 풍요로운 어촌건설’을 목표로 올해 254억원을 투입해 해양수산업 경쟁력 강화해 나간다. 시는 해양수산정책, 연근해어업 관리 및 연안환경보전, 기르는 어업 및 양식산업 활성화, 어업지도 및 수산자원관리, 수산물유통관리, 도서어촌 어항기반시설확충, 수산물 특화단지 관리 및 운영 등 7개 분야 86개 사업에 지난해 보다 15% 증가한 254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연안해역 청정보전 및 연근해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강 하구 해양쓰레기 처리사업 등 18개 사업에 35억원을,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 및 기르는 어업 활성화 추진을 위해 연안바다목장 조성, 김 양식어가 물김포대지원사업 등 11개 사업에 18억원을 지원한다.도서지역 생산기반시설 확충과 도서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관리도 관광기반 시설조성, 연도 해안일주 경관도로 조성, 장자도 해상낚시공원 조성 등 22개 사업에 130억원을, 어촌관광 활성화 기반조성을 통한 어업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도서민 내항여객선 운임보조 등 12개 사업에 12억원을, 수산물 가공·유통산업의 선진화 및 집적화 추진을 위해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수산물 위판장 시설건립 등 11개 사업에 4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 군산
  • 이강모
  • 2017.01.11 23:02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지역경제 파급효과 '톡톡'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이하 지스코)가 개관 4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7월 개관한 지스코는 지난 3년간 350여개 행사를 개최해 2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감으로써 약 380억원의 지출과 13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3년간 지스코는 △플라즈마응용 국제학술대회, 유로6 런칭세레모니, UCLG ASPAC총회 등 국제행사와 △대한이식학회, 한국심리학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등 국내 대규모 학술대회 개최 △전국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겨울철 실내썰매전 등 특별행사 △국제기계박람회, 골프박람회, 건축박람회, 베이비페어 등 다양한 전시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국제행사로는 30여 개국 6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와 40여 개국 2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건강기능식품과학회 국제회의가 확정됐으며, 한국세라믹학술대회, 한국소성가공학회, 한국육종학회, 한국작물학회 등 국내 대규모 학술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2017 군산소호아트페어를 비롯하여 베이비페어, 유아교육키즈, 골프레져박람회, 전국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등 다양한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지스코를 이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대중교통 등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점들을 개선해 나가 지스코가 전북과 군산의 MICE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1.11 23:02

김 풍년인데…어민들은 '울상'

군산지역 김 수확 납품단가가 30년 만에 최고치를 찍고 김 생산량 역시 풍년을 맞아 어민들이 표정이 밝아졌지만 김 가공업체들이 신년 초 일시적 김 가공 공장 휴업에 들어가면서 재고 물량이 쌓인 어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소비자 판매 단가에 비례해 김 생산 수확 단가가 높아지다 보니 이를 납품받는 김 가공업체들이 자신들의 마진을 높이기 위해 일제히 자체 휴업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김 납품 물량 조절을 통해 강제 납품 단가 인하를 조정하려 했다는 게 어민들의 설명이다.한마디로 김 가공업체들이 비싸게 김을 매입해 고비용을 들인 가공과정을 거친 반면 가공된 김을 값싸게 유통시키는 시장구조가 형성되다보니 자체 마진을 높이기 위해 어민들의 물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납품 단가를 낮추려 했다는 것이다.반면 전국김가공자협회 측은 “원래 계획된 신정 휴무를 쉬었을 뿐 물량을 조절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반박하고 있다.(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군산지회에 따르면 개야, 야미, 신시, 무녀, 비안, 선유, 장자, 명도 등 9개 고군산 섬지역 150여 어가에서 경작하는 김 생산 면적은 3400ha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김은 전국 생산량의 12%에 달한다.또한 김 제조 가공공장은 군산에 없을뿐더러 전국 물량의 95%를 충남 서천 가공공장에서 소화하고 있으며, 나머지 5%는 전남 고흥 공장에서 처리하고 있다.군산지역에서 생산된 김 원산지 납품 가격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최저가(1망 105kg) 19만원, 최고가 21만원으로 30년 만에 찾아온 최고 납품가격이다. 기존에는 4~7만원 선에 그쳤던 실정이다.하지만 김 가공업체들이 일제히 신정을 까고 1~3일까지 공장 가동을 멈추고 휴업에 들어가는 바람에 김 수확 최대 성수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재고물량이 쌓였다는 것이다.결국 가공업체들의 일제 휴업이 끝난 4일 김 납품 가격은 8~9만원으로 뚝 떨어졌다. 이를 두고 어민들은 가공업체들의 납품가격 조정을 위한 ‘담합 아닌 고의적 담합’이라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또한 가공업체들이 일일 납품 김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부 누적된 원산지 생산 김들은 폐기하거나 수확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군산지회 이성복 지회장은 “모처럼 군산지역 김 양식 업계에 활기가 도는 듯 했으나 이마저도 사실상 충남 서천 등 김 가공업계의 ‘갑’질에 수포로 돌아갔다”며 “이들은 또 김 수요가 높은 구정을 끼고 단체 휴업을 실시하려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자체 위판수칙을 만들어 휴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실상 담합 아닌 담합을 진행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와 대해 전국 김가공자협회 관계자는 “올해만 1~3일을 휴무한 게 아니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쭉 휴무를 해 왔던 일로 휴무일 역시 수협과 회원들에 고지를 해왔다”며 “1~3일을 쉬는 이유는 상회 등 업체들이 쉬어 공장에 김을 쌓아 두기 어렵기 때문으로 담합은 말도 안되며 휴무로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1.10 23:02

조선 기자재 생산업체 "좌초 위기…살려달라"

조선업계의 불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군산 국가산단내 한 중소 조선기자재 생산업체가 ‘기업을 살려달라’며 송하진 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그리고 김관영 국회의원에 편지를 보냈다. 디에스엔(주)은 해외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박용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생산, 수출해 왔으나 해외 조선시장의 불황으로 수주량이 급감해 위기에 직면하자 편지를 통해 ‘국내 시장의 판로 확보’에 행정기관과 국회의원이 적극 나서줄 것을 간절히 호소했다.편지에 따르면 이 업체는 중국 상하이 해양 박람회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을 정도로 제품의 대외 경쟁력이 높아 10년째 생산 제품인 선박용 스테인리스 튜브의 95%를 중국·러시아·크로아티아·인도·두바이 등에 수출해 왔다. 또한 그동안 세계 각 기관으로부터 선박 관련 10여개의 선급 인증서를 비롯, 국내 품질 인증서를 획득, 조선 경기호황때 약 100억원에 가까이 수출실적을 거양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조선업이 사상 최대 불황이라는 거대한 태풍을 만난데다 중국의 사드 문제에 봉착하면서 수주량의 급감, 수출 실적이 예년의 1/3로 감소하면서 좌초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에따라 해외 미수채권의 발생과 수출 수주량의 급감으로 공장내 각종 생산설비가 멈춰섰고 30여명의 직원들은 일이 없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국내 원자재 납품업체에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국내 시장의 판로 확보에 나서 온 이 업체는 편지에서 ‘그러나 제품의 우수성에도 업체 소재지가 호남이라는 이유로 국내 대형 조선업체가 눈길조차 주지 않고 있다’면서 ‘이 상황에 지속될 경우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다’며 토로했다. 이 업체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수제품이 사장되지 않고 공장이 다시 활발한 생산굉음을 낼 수 있도록 국내 대형 조선소의 협력 업체로 등록돼 판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적극 읍소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7.01.10 23:02

문동신 군산시장 신년 인터뷰 "선택과 집중…경제부흥 위해 死而後已 자세로"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피천득의 수필 인연에 나오는 말이다.문동신 군산시장은 올 한해 시민들이 추구해야 할 성어로 두 사람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그 날카로움이 쇠를 끊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말하면 그 향기가 난다는이인동심 기리단금 동심지언 기취여란(二人同心 其利斷 同心之言 其臭如蘭)으로 꼽고 다툼이 아니라 인연을 살리는 사람, 갈등이 아니라 우의를 전하는 군산이 되기를 기원했다.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새로운 비전과 목표가 무엇인지,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를 문동신 시장에게 들어봤다.-민선6기 4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올해 시정 운영방향은.올해는 민선6기 4년차로 시정의 성과를 가시화해 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상추진 시책은 내실을 다져 성과를 도출하고 미진한 시책은 과감하게 정리하거나 새롭게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도 대내외 경제적 여건이 최악인점을 고려해 제2의 군산 경제부흥을 위해 죽을 각오로 힘쓰는 사이후이(死而後已)의 마음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 입니다. 그간 다져온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시정 전반의 소프트웨어 확충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파워 창출로 시의 품격을 높여 나갈 것 입니다.-가시화된 성과 중 내세울만한 사업이 있다면.고군산연결도로 부분개통에 따라 86만6900명의 방문객과 근대역사박물관 2016년 한 해 방문객 100만 명 돌파 등 2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격조 있는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현안사업인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공사 완공으로 새만금을 비롯한 군산 산업단지의 핵심기반이 마련됐고 페이퍼코리아 본격 이전과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으로 쾌적한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게 된 것도 성과중의 하나입니다. 지지부진했던 군산전북대병원은 부지 확정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도모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시 단위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수여된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민선 6기와 함께 선포한 어린이행복도시 군산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36개국 140여 지방정부 및 단체가 참여하는 UCLG ASPAC 전북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2017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유치는 군산시가 국제도시로서 손색이 없음을 입증한 결과입니다.-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중점 사업은.2017년은 전 세계에 불어 닥친 경제 한파로 인해 넘어야 할 고난은 많겠지만 고난을 겪지 않는 성공은 없다는 말처럼 과거 불 꺼진 항구에서 전북의 경제수도로 급부상한 역량을 발휘해 위기의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와 한국지엠 차 사주기 등 범시민운동으로 지역기업 및 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며, 경제 활성화관광광역화어린이행복 구축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군산의 또 다른 도약을 모색하겠습니다. 새로운 미래성장엔진으로 △새만금 조기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 △특화부두 개발 및 항만인프라 확충 △국제적 연구거점 및 R&D기반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관광 축의 중심을 군산으로 전환할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와 동백대교 완공 대비 △새만금 사업과 함께 국제 관광도시로서 거듭나기 위해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 △신시무녀도 관광기반시설 사업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의 조속한 추진에 박차를 기하겠습니다.-민선6기만의 차별화 된 시책이 있다면.돌이켜보면 민선4기 출범 당시에 국가산업단지는 23%의 저조한 분양률을 밑돌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유치와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했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군산시는 483개의 기업유치를 이루었고 2006년도 4905억 원이었던 자체예산은 2016년 추경기준 1조155억 원으로 2배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다. 그 결과 지역 내 총생산이 9조1000억 원으로 전북도 경제 1위 도시로 급부상했습니다.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 공간과 각종 체육시설을 건립, 연 300여건의 다양한 공연전시가 열리는 군산예술의전당은 시 품격 제고의 구심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내겠습니다. 개발과 관광이라는 일거양득(一擧兩得) 성과를 거둔 근대도시의 회생에 발맞춰 군산을 대표적 전국 관광 명소로 이끌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지난해 예측할 수 없을 만큼 국정이 혼란하고 행정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크고 작은 많은 성과들을 일궈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위기는 새로운 군산을 만들기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고, 변화는 새로운 창조를 위한 출발입니다. 새벽닭의 울음으로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듯이 부지런한 닭의 해를 맞아 군산시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2017년 경제 활성화관광광역화어린이행복으로 도약하는 군산 희망여정에 따뜻한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1.09 23:02

군장항로 2단계 준설 비상

농어촌공사의 분담 해역에 대한 준설부진으로 내년까지 추진될 군장항로 2단계 준설사업에 비상이 걸렸다.이에따라 군산해수청은 농어촌공사에 공문을 보내 특단의 대책을 주문하고 준설 세부시행계획의 제출을 촉구하고 나섰다.이같은 촉구는 농어촌공사의 분담해역에 대한 준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군산해수청의 분담 해역에 대한 준설 효과를 제대로 거양치 못해 예산 낭비의 우려가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공문에 따르면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은 계획수심확보를 통해 입출항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것으로 군산해수청이 추진하는 항로내측 준설과 농어촌공사의 군산항 입구부 준설이 동시에 완료돼야 사업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그러나 농어촌공사가 대행 개발로 추진하는 군산항 입구부 준설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애초 계획된 항로수심 10.5m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해수청은 이와 관련, 준설에 대한 특단의 대책마련과 함께 오는 2018년까지 항로수심 확보방안에 대한 세부시행계획을 제출해 줄 것을 농어촌공사에 요청했다.군장항로 2단계 준설사업은 군산 해수청과 농어촌공사와의 양해각서에 따라 해수청은 53번 부두~내항 해역, 농어촌공사는 53번 부두~항로입구 해역의 준설을 각각 분담하면서 추진토록 돼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7.01.09 23:02

롯데아울렛 군산점, 매장 신축공사 본격화

롯데아울렛 군산점이 대형쇼핑몰 영업허가를 위한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을 마치고 매장 신축공사에 본격 착수했다.롯데아울렛 군산점은 5일 군산 조촌동 일대 입점 부지에서 공사차량 및 장비 진출입로 개설 작업과 터파기 공사에 들어갔다.신축매장은 지하1층, 지상7층(연면적 9만3152㎡)으로 지어지며 1~3층 판매시설 3만3856㎡, 4~5층 영화관 4418㎡(상영관수 7관)과 주차장 5만1948㎡(지하 383대, 지상 1000대) 규모이며, 2018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앞서 롯데쇼핑은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으로 영업을 위한 절차도 모두 마무리됐다. 롯데쇼핑 측이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가 지난달 23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심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군산시로부터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증이 교부됐다.이로써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전비용 마련을 위해 현 부지에 조성 중인 복합도시 ‘디오션시티’에 롯데아울렛이 본격 착공되면서 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현재 롯데아울렛 군산점과 인접한 상업용지 8594㎡가 분양 중에 있으며, 향후 2단계 유럽형 스트리트몰까지 조성되면 ‘디오션시티’는 롯데아울렛과 더불어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면서 지역경제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한편 롯데아울렛 군산점은 지난해 1월26일 건축심의를 신청해 3월4일 전북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 의결됐으며, 7월26일 전북도 건축경관 통합심의에서 실내 휴게 공간 확보 등을 조건으로 의결됐다.

  • 군산
  • 이강모
  • 2017.01.06 23:02

"군산조선소 폐쇄 방침 대기업의 먹튀 행위다"

군산시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방침에 대해 국가정책에 기댄 대기업의 먹튀 행위로 규정,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으로 정치권과 정부차원의 특단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방침으로 지역경제 초토화를 예상하는 문동신 군산시장은 새해 첫 시정연설에서 사이후이(死而後已)죽을 각오로 힘쓴다를 표현하며 군산시의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군산시와 전북도, 전북 국회의원들의 주장은 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를 유치한 후 전북도와 군산시는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현금으로 200억 원의 투자보조금을 적극 지원했으며, 조선산업 클러스터 조성, 진입도로 건설, 인근대학 조선학과 신설 등 현대중공업 주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백억 원을 투자했음에도 기업논리로 군산이 너무나 가볍게 버려졌다는 것이다.문 시장은 현대중공업의 결정은 그동안의 투자액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투자한 비용에 대한 편익에만 근거해 군산조선소 폐쇄를 결정하는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측면에서 결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군산조선소 폐쇄 결정에 대해 도민들은 불가능은 없다는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정신은 세계기업사의 소중한 자산이 됐으나 정작 현대중공업이 창업주의 정신을 훼손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시장은 군산조선소 폐쇄는 대량실업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너무나도 심각한 문제로, 이번 사태가 해결 될 수만 있다면 현대중공업까지 삼보일배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앞으로 정몽준 이사장과의 면담 및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 방문, 국회와 정부차원에서 선박건조 물량배정과 조선업 지원책 요청 등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군산
  • 이강모
  • 2017.01.06 23:02

이젠 지방의원 배우자도 '갑질'

군산시 개정면에서 진행된 면민의 날 행사를 놓고 마을 주민 간 반목이 이는 등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일부 마을 이장들은 행사 과정에서 모 남성 지방의원의 부인 A씨가 마을 발전에 공헌한 공로자에게 주는 포상에 특정인을 내세우려했고 경품추천 역시 A씨가 관여했다고 공개사과를 요청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반면 A씨는 몇몇 이장들이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며 자신을 폄훼하고 누명을 씌우려 하는 등 억울하다는 입장이다.개정면은 지난해 9월24일 군산 발산초등학교에서 개정면체육회 주관으로 면민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이와 관련 개정면 한 마을 이장 B씨는 행사과정에서 A씨가 체육회장상(애장상) 선정 압력과 당일 추첨권 경품 행사과정에서 특정인 당첨을 돕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행사가 끝난 현재 수개월동안 진실공방이 가열됐고 지난 1월3일 B씨는 이장단(총 28명) 20명의 서명을 받아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A씨에게 보냈다.반면 A씨는 이장 B씨와 몇몇 이장들이 근거 없는 모함을 하며, 나를 자꾸 곤경에 빠트리게 하고 있다며 내용증명도보니 이장들에게 내용 고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싸인만 받아 넣은 것으로 밝혀지는 등 남편이 지방의원으로 있다 보니 함부로 목소리도 내지 못하겠고 정말 폭폭한 심정이라고 말했다.A씨는 이어 행사 당일 체육회 이사장에게 그간 마을 행사 등을 위해 열심히 애쓴 C씨에게 특별상 같은 노고치하 상을 주는 게 어떻겠냐고 건의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마저도 건의에 그쳤을 뿐이라며 경품추천 역시 추천함에 들은 수많은 용지를 내가 어떻게 번호를 골라 특정인을 줄 수 있겠냐며 억울함을 표현했다.이에 대해 이장 B씨는 지난 10월 이장들에게 서명을 받을 당시 구두 상으로 A씨의 행위에 대한 사과 및 재발방지를 요청할 것을 알린 바 있다며 사과요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후 이장단 사표제출을 포함해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1.06 23:02

군산대 등 지역 6개 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 구축 협약

군산대학교는 4일 군산대를 비롯해 한밭대, 금오공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창원대 등 지역중심 6개 국립대학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 구축사업을 위한 제 2차 실무책임자회의를 개최하고,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4일부터 5일까지 군산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 회의는 올해 10월 대전에서 개최된 참여대학 간 총장간담회에 이어, 11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1차 실무책임자 회의에 따른 것이다.각 대학 총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제안을 중심으로 R&D, 산학연 연계 및 지원, 인력시설장비DB 등 지원인프라, 글로벌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산학협력벨트 구축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약체결 및 각 대학별 의견발표가 진행됐다.군산대 나의균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중심국립대학들이 사회, 경제적 환경변화에 따라 대학의 역할도 변화되어야 하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중심대학의 역할 모델 정립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결과라며 기존의 획일화된 대학교육의 틀을 깨고 새로운 대학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연합대학 혁신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7.01.05 23:02

군산 나포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 현판식

군산시 나포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가 지난 3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면사무소 1층에 자리 잡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사무실은 회의 및 각종 행사 개최시 활용할 예정으로, 추진위원 및 주민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방문해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지속적인 토론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열린 장소로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나포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20명의 위원을 새롭게 구성 후,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으로 식견을 넓히고 밴드를 개설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사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추진위는 앞으로 마을별 순회 설명회 및 전문가 초청교육을 개최해 사업에 대한 면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으로, 나포면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면민의 의견을 청취해 사업을 결정할 방침이다.강세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사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추진위원들은 사업 유치를 통한 면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과 헌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1.05 23:02

군산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탄력

올해는 침체국면에 놓인 군산항 컨테이너부두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가 최근 준설의무를 다하지 못한데 따른 조치로 부두임대료의 감면조치를 한데 이어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혜택을 확대했기 때문이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오는 2018년까지 2년간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 GCT)의 부두 임대료를 25% 인하, 올해부터 적용토록 했다. 이같은 조치는 현재 컨테이너 부두의 진입 항로 수심이 2000TEU급 컨테이너선 기준 12m는 돼야 하나 8.5m에 불과, 컨테이너선의 생명인 정시성(定時性)을 확보할 수 없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연간 8억여원의 임대료를 부담하면서 컨테이너 부두를 임대운영하고 있는 GCT는 연간 약 2억3000만원~2억5000만원의 부두 임대료를 감면받게 됐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무역항의 항만시설 사용및 사용료에 관한 규정을 개정, 올해부터 군산항에 입출항하는 컨테이너 외항선의 항만시설사용료의 감면폭을 확대, 이달부터 올해말까지 적용키로 했다. 감면 대상은 매 입출항때마다 20TEU이상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선박으로 선박료 중 선박입 출항료와 접안료및 정박료의 감면율이 종전 50%에서 70%로 상향 조정됐다.화물료중 화물 입출항료의 감면율도 역시 같은 비율로 감면폭이 확대됐다. GCT의 한 관계자는“부두임대료 감면과 항만시설 사용료의 감면폭 확대 조치로 부두 운영사의 경영 부담은 물론 선사와 화주의 부담이 감소됨으로써 항로 개설과 화물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군산항 컨테이너부두는 지난 한해동안 전년 동기에 비해 39%가 증가한 2만303TEU의 물동량을 취급했지만 지난 2011년 9만4000TEU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해 항로 개설 등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 군산
  • 안봉호
  • 2017.01.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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