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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군산 구암동산에 군산 31운동체험교육관 건립이 추진된다.한강이남 최초의 31 만세운동지이자 28번의 만세운동으로 3만700여명이 참여해 거사를 일으킨 군산의 역사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독립운동 및 호국보훈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군산시는 이를 위해 31운동체험교육관의 설계를 마쳤고 31운동체험교육관 건립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각 분야 전문가31운동 기념사업회지역대표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의견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건물외형을 구 영명학교 복원으로 결정했다.3.5만세운동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영명학교 외부재현은 당시 역사적 현장으로서 외부 형태만으로도 교육적시각적 효과가 클 것을 기대되며, 영명학교는 근대 양식의 건축물 외관으로 이는 근대역사경관지구경암철길과 연계한 관광벨트화 구성이 기대된다.또한 31운동체험교육관의 건립은 군산의 근대역사가 수탈의 역사가 아닌 독립운동과 항일항쟁의 역사로 자리잡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31운동체험교육관은 총 사업비 39억7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969.2㎡의 지상 3층 건물로, 12층은 전시실과 영상실로, 3층은 체험교육관과 기념추모실로 활용할 계획이다.내년에는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하여 31운동체험교육관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내부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군산시 관계자는 31운동체험교육관은 단순한 전시관람중심이 아닌 콘텐츠 중심의 체험교육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나라사랑의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산 구암동산에서 발원한 군산3.5독립만세운동은 한강이남 최초의 31운동으로, 당시 전북지역 최고의 순국자(사망 53명, 실종 72명)와 수많은 인명피해를 냈고 호남 전지역으로 영향을 미친 구국일념의 치열한 거사다.
군산 새만금 방조제 수변로에서 열리는 ‘2017 군산 새만금 해맞이 행사’가 AI(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우려로 전면 취소됐다.군산시는 AI가 사상 최고 속도로 확산되면서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연되고 있는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가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새만금 신항만의 원활한 개발을 위한 사업들이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가 늦어지면서 발주조차 진행되지 못해 올해 확보된 예산조차 소화되지 못하고 있다.해수청은 대안입찰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총 1728억원을 들여 진입도로 0.7km, 북측방파호안 1.5km, 가호안 1.1km를 축조하기 위해 지난해 5월까지 기본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지만 아직 발주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당초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면 지난 7월 발주및 입찰공고를 진행하고 내년 1월 착공하려 했지만 현재까지 기회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가 지연되고 있다. 해수청은 또한 가호안 1.9km, 매립호안 1.5km, 진입도로 0.6km공사를 오는 2021년까지 587억원의 총사업비를 투입, 완료하기 위해 지난 7월 턴키입찰을 추진하려했지만 역시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공사발주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따라 이들 사업추진을 위한 올해 예산 200억원이 소화되지 못하고 내년으로 이월됨은 물론 애초 계획했던 착공및 준공시기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조속한 총사업비 협의완료가 요청되고 있다.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이들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협의가 오랜기간 진행됐지만 지연되고 있어 공사 발주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들고 “빠르면 내년 1월중 총사업비협의가 완료돼 공사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내년도 이들 사업과 관련된 예산은 진입도로및 북측방파호안등의 축조에 336억원, 가호안및 매립호안등의 축조에 72억여원이 각각 반영돼 있다.
군산지역 기업들의 훈훈한 이웃사랑이 지속되고 있다.군산 항만 물류기업인 (주)선광(지사장 최성호)은 22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주)선광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 지금까지 7차례에 거쳐 총 9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이날 타타대우상용차(주)(대표 김관규)도 군산시를 방문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김관규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주)대운산업개발(대표 함경식) 역시 이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따뜻한 경영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군산시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함경식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배려와 따뜻한 정을 나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지회장 성국선)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2000만원 상당의 겨울용품(등유, 겨울이불, 생필품 꾸러미)을 군산시에 전달했다.성국선 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온정이 필요한 주위의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유)대성산업(대표이사 강대식)도 군산 수송동 ‘반찬나눔 친정엄마봉사단’에 성금 120만원을 기탁해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이외에도 옥구읍 행복한노인요양병원(이사장 김동수)도 옥구읍(읍장 황관선)을 방문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고 임피면 이장협의회(회장 이희풍)도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양곡 10kg 101포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임피면사무소에 전달했다.군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새마을협의회, 부녀회는 통합송년회를 개최하고 다함께 뜻을 모아 성금 230만원을 중앙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군산시는 도내 1시군 1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개발된 군산 대표 관광브랜드인 ‘헬로, 모던’을 군산 관광마케팅 전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군산 대표 관광브랜드(BI)는 군산관광에 정체성을 부여하고 가치와 차별성을 높여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주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특히 군산 대표관광지인 근대문화지구에는 ‘헬로, 모던’ 대표관광브랜드를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해 ‘근대관광10선 조형물’, ‘전통가게 현판’, ‘군산휴게소 포토존 및 조형물’과 각종 행사홍보 인쇄물 등 관광객의 눈길이 닿는 곳마다 브랜드를 입혀나가고 있다.또한 시는 지난 11월말 200만 관광객 돌파에 이어 내년 3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객 안내체계 구축을 위한 ‘군산시 전반’, ‘근대문화지구’, ‘고군산군도’ 세 구역의 관광안내지도 제작에도 ‘헬로, 모던’을 적용했다.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군산 대표 관광브랜드는 전북도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개발하게 된 것”이라며 “다가오는 2017년에는 브랜드 하나만으로도 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각종 문화시설, 기념품 판매소,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서해장학회(이사장 송재휘)는 지난 20일 환경미화원 자녀 15명에게 150만원씩 총 2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서해장학회는 지난 1992년부터 학업의욕 고취와 지역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자녀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장학금 수혜자는 총 966명으로 7억4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송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군산 만들기에 앞장서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자녀들 역시 부모님의 근면성실을 본받아 올곧게 성장하여 사회에 봉사하며 살아가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2016년 한 해 방문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지난 20일 박물관 1층 로비에서 2016년 한해 관람객 100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특별한 기념행사가 열렸고 100만번째 관람객인 행운의 주인공은 서울에서 박물관을 방문한 정지혜씨(24).이날 행운의 주인공인 정지혜씨에게는 2인 가족 호텔숙박권을 비롯해 전자제품과 지역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그리고 아깝게 100만 번째의 행운을 놓친 99만9999번째 관람객과 100만1번째 관람객에게도 선물을 증정했으며, 100만번째 이후 입장하는 관람객 100명에게는 전자제품과 군산시 대표쌀과 흰찰쌀보리를 지급했다.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 2011년 9월30일 근대문화 중심도시 군산의 특화된 박물관으로 개관해 작년에는 한해 81만 명이 방문하였고, 올해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주간 주요 관광지 방문객 현황조사에 따르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전주 한옥마을과 함께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보고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 했다.군산시 관계자은 “지역 박물관에서 한해 100만명을 넘는다는 것은 찾아보기 어려운 큰 성과”라고 평가하며, “우리 민족의 아픔이 배어 있는 원도심 근대문화유산을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재조명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박물관으로써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산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인 오피스텔 개발사업이 백지화될 전망된다.이 사업의 민간대행사업자가 5년간의 사업기간 연장을 요청했지만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같은 사업기간의 연장은 근거가 없다며 불가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오식도동 산단내 지원시설구역내에서 300세대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었던 이 사업에 대해 민간대행사업자인 (주)비지에이치코리아는 최근 사업기간의 5년 연장을 요청했었다.이 사업자는 최근 도내 부동산 업황과 새만금 개발사업의 개발진행 경과 등을 고려해 볼 때 애초 계약된 사업기간내에 오피스텔 개발은 어렵다고 판단된다면서 애초 2017년 5월인 사업기간을 5년 후인 2022년 5월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사업시행자인 한국산업단지공단측은 이와 관련, 대행사업자가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어떤 가시적인 조치도 이행치 아니한 상황에서 5년의 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근거가 없다면서 사업기간의 연장이 불가함을 통지했다. 아울러 건축허가, 착공 등 가시적인 조치 이후 이를 근거로 한 사업기간의 변경 요청때 긍정적인 검토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 고시된 이 사업은 부지 3687.3㎡(1117평)에 지하 3층, 지상 14층 연면적 2만1169.9㎡(6415평)규모의 오피스텔을 건축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지난해 3월부터 오는 2017년 7월까지로 계획돼 있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시행자로서 민간사업자인 비지에이치코리아가 254억원을 들여 대행, 추진코자하는 이 사업이 백지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단내 숙박관련 지원시설의 확충으로 예상됐던 정주 여건과 근로 환경의 개선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단지공단 전북본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업자로부터 아무런 회신이 없어 이 오피스텔사업추진이 어렵지 않나 판단된다.고 말했다.
고군산군도 관광 편익시설이 확충될 전망이다.지난 7월 5일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무녀도 구간까지 부분개통 됐고 차량을 이용해 신시도와 무녀도를 유람하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하지만 주차장 부족으로인해 무녀도 회차로 교통체증이 심각, 주차장 확충과 고정식 화장식 설치 목소리가 높다.이에 군산시는 도비 2억원과 시비 2억원을 들여 신시도 몽돌해수욕장과 무녀도 회차로 지점에 고정식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고 무녀도에 임시 주차장과 화장실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또 정부에서 조선업 밀집지역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2018년까지 추가 지원 및 시비를 포함하여 총 61억5000만원을 들여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선유도는 해수욕장 종합관광안내센터와 현대식 샤워장이 포함된 화장실 2동, 망주봉 수변공원 조성과 지역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하고자 설계에 들어갔다.신시도는 몽돌해변의 조약돌을 형상화한 소공원 조성과 지역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포토존을 만들 예정이며, 무녀도는 염전을 형상화하는 소공원 및 포토존을, 장자도는 고군산 해넘이를 형상화하는 소공원 및 포토존을 각각 조성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등에 관광객이 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근대역사박물관과 고군산군도를 연계하고 군산과 인근 시군을 연합한 투-트랙 관광 광역화로 2017년에는 300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비함정과 구조·구급 전용 소방정의 업무공조가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군산해경서는 20일 50t급 경비정 3척과 64t급 소방정 근무자가 합동으로 양 선박을 교차 승선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서 해경은 해역별 특성에 맞는 안전한 운항 노하우를 전수하고 응급환자 후송과 선박 화재 진압 등 해양재난현장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상호 업무 교류에 중점을 뒀다.해상에서 발생한 선박화재와 응급환자 이송 등 재난사고 현장에서 해경이 성과를 일궈내고 있지만, 해역별 책임 경비를 맡고 있는 경비함정이 잦은 상황 투입 등으로 치안공백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이에 해경은 지난 10월 사업비 46억여 원을 들인 64t급 소방정인 ‘새만금119호’ 를 새만금에 앞바다에 배치, 해경 함정과 소방정이 공동으로 해양사고에 대응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군산군도 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현장 대응세력 보강으로 골든타임 사수에도 도움이 되고 더불어 화재진압·구급 전용 소방정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주)이 군산롯데아웃렛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 및 건축허가 등의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군산시는 지난 15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군산 롯데아웃렛 기존 건축면적 가운데 상업면적을 줄이고 도로 차선을 넓히는 차로 추가확보안을 원안수용했다.군산롯데아웃렛 건립 예정 건축물 4면 가운데 동군산병원 측 방면인 4차선 도로(완충녹지)는 기존 계획 7차선 도로에서 9차선으로 2개 차선이 늘어났다.제일고 방향인 도로(광장)는 애초 계획 6차선에서 7차선으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인근과 접하는 신규도로는 기존계획 3차선에서 4차선으로 총 3개방면 도로에 대한 차선 증액이 이뤄졌다.확충된 도로는 모두 군산시로 기부채납되며, 이같은 차로 추가확보안은 건축허가 승인 가운데 조건부로 들어 있던 내용이다.이에 따라 롯데쇼핑(주)이 제출한 군산 롯데아웃렛 건립 사업을 위한 건축허가 및 도시계획 조건은 모두 완료됐으며, 다만 영업 허가를 위한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만 남은 상황이다.롯데쇼핑(주)은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을 위해 군산시민과 상생하는 반면 지역 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그간 군산롯데아웃렛은 지난 2012년 조촌동 페이퍼코리아 이전 결정과 관련 해당 공장 부지에 들어오기로 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해오다 소상공인들과 군산시의회의 반발에 부딪쳐 우여곡절을 겪어 왔다.이후 지난 3월4일 전북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의결한 뒤 7월29일 건축경관 통합심의에서 실내 휴 게공간 확보 등의 조건을 이행하기로 하고 조건부 의결됐다.롯데쇼핑은 지난 9월5일 군산시에 건축허가 신고서를 제출해 27일 승인 결정이 내려졌으며, 12월1일 건축 착공 신고필증을 교부받은 받은 바 있다.한편 군산 롯데아웃렛은 조촌동 450-21번지 등 3필지(1만9660㎡)에 지하1층, 지상7층(연면적 9만3152㎡) 규모의 1개동 건축물로 지어진다.이 가운데 판매시설은 3만3856㎡, 영화관 4418㎡(상영관수 7관), 주차장 5만1948㎡(지하 383대, 지상 1000대)다.
수년째 송전선로 경과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온 345㎸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공사가 8년 만에 마무리 돼 오는 21일 전력공급이 시작된다. 345㎸ 군산-새만금 송전선로는 새만금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해 군산변전소(임피면)~새만금변전소(미성동) 구간(30.6㎞)에 345㎸급 송전탑 88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송전선로 건설이 완공되면서 그동안 공사가 지연된 동백대교 공사도 재개될 것으로 보여 충남 서천과 군산 주민들의 불만 해소와 함께 상생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동백대교에서 해망동 시가지를 잇는 송전탑을 이전하려면 일시적으로 단전을 해야 하는데, 이 경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로 들어가는 전력이 모두 끊기는 사태가 발생돼 송전선로 전력공급이 선행되어야 하나 경과지역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올해 부분 개통마저 또다시 연기된 바 있다.
군산시 건설교통업무가 전국적으로 괄목할만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건설교통국 건설과가 행정자치부 주관 자전거도로 자활사업 협약시책 분야와 주택행정과가 국토교통부 주관 주거복지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또한 전북도 주관 건설교통공무원 워크숍에서 도로 유지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상 및 건설업활성화, 토지지적관리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국민안전처장관상 시상이 예정돼 있다.이는 핵심 기반시설인 SOC사업을 확대하고 각종 국가사업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경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건설행정 서비스 제공, 자활사업과 연계된 자전거 도로 관리체계 마련 등 편익시설 보장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실제 자전거 우수시책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군산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군산지역자활센터와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 연간 1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과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주거복지 분야에서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현장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또 대규모 행사 개최에 따른 가로환경정비를 실시해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프로젝트에도 부응하는 등 교통안전 시범도시로서의 면모를 적절히 보여주며 도로 유지관리 분야에서 전북도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이밖에도 도시재생선도사업의 성공적 추진, 미장지구 도시개발로 품격 높은 도시미관 조성, 페이퍼코리아 이전에 따른 공동주택 건립과 대형 아울렛 착공 등 사통팔달 균형 잡힌 도시의 품격이 완성돼 가고 있다.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해양치안 정책을 만들어 가는 자리가 해경에서 열렸다.군산해경서는 지난 16일 올 한해 업무성과 분석과 함께 내년 중점추진 업무를 토의하는 ‘해양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총 21명으로 구성된 해양치안협의회는 지난 2010년 각 업무별 자문위원들을 통합해 현재 협의회로 발족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군산해경은 △2016년 주요업무 성과와 반성 △2017년 중점 추진업무 순으로 정책을 발표하고 협의회에서는 발표 내용을 토대로 미흡한 점과 잘된 점에 대해 논의됐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최성호(선광(주) 군산지사장), 김배영(세방(주)서부지역본부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군산시의회가 2017년 군산시 본예산을 심의한 결과 51건 16억5400만여원을 삭감 조치했다.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선우)은 지난 15일 집행부에서 요구한 8884억9700만원중 상임위별로 예산심사를 거쳐 올라온 2017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총 51건에 16억5400만여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계상조치하고 8868억4300만여원을 승인했다.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 총규모는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3%인 479억5700만여원이 감액된 8868억4300만여원을 승인했다.삭감내용을 살펴보면 군산시 폐철도 관광자원 활용방안 연구용역 6000만원, 비안도 월류방지공사 1억5000만원,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2억8000만원, 군산시 경로당 지원사업 1억1200만원, 번식용 승용마 도입 지원 1억2600만원, 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2억1000만원 등 50개 16억4700만원이다. 또 특별회계는 시내버스승강장 시홍보 액자설치 등 1개 사업예산 722만원을 삭감했다. 예결위는 삭감된 일반회계 16억4700만여원과 특별회계 722만원을 모두 내부유보금으로 계상조치하고 2017년 추경 편성시 지역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사업에 반영토록 했다.유선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2017년도 예산심의는 경기침체로 군산시 세입이 감소하면서 가용재원의 한계가 있는 만큼, 불필요한 경비 및 소모성, 행사성 경비의 지출에 대한 부분을 최대한 제한하며 시민생활과 직결된 민생예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고 밝혔다.
군산을 대표할 캐릭터 ‘먹방이와 친구들’이 2017년 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군산문화협동조합 G로컬아이는 이번 주 토요일 오후 5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흙소리청소년연회단(단장 김효주)과 함께 군산시 캐릭터 출시기념 ‘군산 맛소리’ 특별공연을 갖게 될 예정이다.2017년 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캐락터 ‘먹방이와 친구들’ 은 1900년대 군산 세관 책임자였던 프랑스인이 데려온 프랜치 불독과 당시 다양한 나라의 거주인들을 대표하는 개들을 스토리텔링화 했으며 이를 통해 개항과 항구 도시로서 군산 이미지를 새롭게 부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문화협동조합 G로컬아이 박형철 이사장은“1899년 개항의 역사는 반드시 기억해야할 역사적 의미와 함께 항구도시 군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희망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전통타악그룹 타악공화국흙소리와 군산의 다문화 도시를 대표할 캐릭터의 콜라보 공연은 군산의 과거와 미래가 만나 새로운 군산을 열고 자 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에 앞서 선착순 200명에게는 ‘먹방이’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시간과 캐릭터 ‘먹방이’가 새겨진 고급 텀블러와 에코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도내 소재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수출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호원대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15일 지난해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수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수출지원 성과로 수출시장 개척지역이 우간다, 케냐, 에티오피아 등 동아프리카 지역 중심에서 남아공, 짐바브웨, 보츠와나 등 남부 아프리카 국가들로 확장돼 활발한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호원대 GTEP사업단은 지난 10월 아프리카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우간다 국제무역전시회, 에티오피아 건축자재박람회와 중국 베이징 문화서비스박람회 참가에 이어, 12월 초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베이비 엑스포(Mama Magic)에 도내 기업 제품을 출품하여 활발한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벌여왔다.이번 남아공 베이비 엑스포에서는 전주시에 소재한 (주)키키스토리(대표이사 전보라)의 유아용 내의 및 잠옷을 출품하였으며, 현장에서 유럽연합과 남아공 지역에 대규모 유통망을 확보한 Babyn More 등 유명 바이어와 판매대리점 계약협상을 성사시켜 아프리카 시장진출을 목전에 두게 됐다.
군산시가 지곡동 소재 해나지오아파트와 나운2동 소재 나운3차 현대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기 위해 행정예고를 한다.지난 9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주민의 동의를 받아 보건소에 신청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금연아파트 표지판이 설치되고 아파트 금연구역(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 행정예고 기간은 내달 2일까지로, 이 기간 중 의견제출이 가능하다.내달 16일 금연아파트로 지정 고시되면 6월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월1일부터는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군산시가 신동진벼와 새누리벼를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시는 지난 13일 농업인 대표, 농협관계자, 농산물품질관리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는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자 공급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농가에서 종자를 확보하는데 비교적 용이하고 밥맛이 양호한 ‘신동진벼’와 ‘새누리벼’를 매입품종으로 결정했다.
산업도로 및 도심 주요도로에 허술하게 묶인 원목들이 가득 쌓인 대형 트럭들의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이 이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도로교통법에는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명시 돼 있지만 묶는 방법이나 묶인 원목들의 안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세부 별도 조항은 없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원목을 적재한 화물차들이 원목의 흘러내림을 막을 별도 고정장치 없이 단순하게 로프로 원목을 고정해 운행하는 등 원목이 비뚤비뚤 실린 화물차의 운행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자칫 적재된 원목의 로프가 풀려 도로로 흘려 내릴 경우 대형사고가 불가피한 실정으로 법적 제도 보완이 절실한 실정이다.이들 화물차는 이동하는 시간이 곧 금전과 직결됨에 따라 소정의 범칙금을 물고 또 다시 운행하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원목 화물차량은 골재나 철근. 사석 등을 운반하는 화물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게가 가벼워 과적에도 적발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사실상 도로 위 움직이는 시한폭탄으로 불리고 있다.게다가 처벌도 경미하다. 적재 불량으로 단속됐을 경우 현행 범칙금은 4만5만 원에 불과하다. 적재 불량 화물차가 부르는 2차 피해 위험성에 비해 처벌이 경미하다는 것.실제 군산시와 군산경찰서는 수시로 화물차의 과적이나 무게 초과 등 적재불량을 단속하고 있지만 이 같은 위반차량 들의 운행은 줄지 않고 있다.한 화물차 운전기사는 원목을 싣고 이를 고정하는 과정에서 신경을 써 묶기는 하지만 달리다보면 일부 원목들이 미끄러지는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며 만에 하나 원목이 쏟아지는 경우 대형사고가 불가피해 운행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시민 유아름씨도 운전을 하다보면 느슨하게 묶인 통나무를 쌓아 달리는 차량이 옆으로 지나갈 때 정말 무서움을 느낀다며 주변 차량들을 위협하는 적재 불량 화물차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 사고위험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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