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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코리아, 군산 '디오션시티' 상업용지 분양

군산 조촌동 페이퍼코리아 공장부지에 조성 중인 복합도시 ‘디오션시티’ 내 롯데아울렛 예정지와 인접한 상업용지 분양이 시작된다.페이퍼코리아는 지난 24일 ‘디오션시티’ 1단계 조성 상업용지 8594㎡에 대한 매각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설명회를 갖고 투자의향서 접수 및 우선협상자 선정절차에 들어간다.해당 용지는 ‘롯데아울렛 군산점’ 예정지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한 4개 블록이며, 면적은 각각 2513㎡, 2693㎡, 1694㎡, 1694㎡로 일반상업지역이다.이곳에는 1·2종 근린생활시설, 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판매시설, 의료시설, 학원, 운동시설, 업무시설 등의 용도로 건폐율 80%, 용적률 800%를 적용해 20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매각절차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부동산그룹 ‘세빌스 코리아’ 주관으로 공개매각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저 입찰금액은 3.3㎡당 800만원 이상이다.이들 상업용지는 인접한 지하1층, 지상 7층, 연면적 9만4,651㎡ 규모의 ‘롯데아울렛 군산점’과 함께 그동안 타 지역으로 원정쇼핑을 떠났던 시민들과 인근지역 주민 유입 효과와 함께 본격적인 원스톱 라이프시대를 여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페이퍼코리아는 공장을 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기존 공장부지 59만6163㎡에서 2020년까지 2단계에 걸쳐 대형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교육?문화·주거시설 등이 함께 갖춰진 6400세대 1만7000여명이 거주하는 복합도시 ‘디오션시티’를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6.10.26 23:02

"주꾸미 금어기 재추진 안된다"

해양수산부가 주꾸미 금어기를 다시 재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군산지역 낚시어선협회의 반발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어족자원을 위한 금어기 설정은 적극 공감하지만 현실에 맞지 않는 금어 기간 설정으로 자칫 특정 이익단체에 특혜를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지난해 5월 자원이 감소되고 있는 수산자원 번식보호를 위해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주꾸미 금어기를 5월16일부터 9월20일까지 정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2016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이는 애초 금어기간을 5월16일부터 8월30일까지로 정했지만 충남지역 어민들이 크게 반발하자 기간을 변경한 것이지만 이마저도 이해충돌이 커지면서 금어기 자체가 유보됐다.하지만 최근 주꾸미 개체량이 확연하게 줄면서 어민과 낚시어선과의 갈등이 불거졌고 해수부는 다시 금어기를 재추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충남 서천군은 최근 주꾸미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서천 낚시어선과 연안자망어업 간 어업분쟁 조정 및 어업자간 협약을 체결했다.협약 골자는 매년 5월11일부터 7월31일까지 주꾸미 금어기로 정하고 전장 10cm 이하 주꾸미의 포획을 금지하며 어구피해 최소화를 위한 상호 연락망 유지 등이다.하지만 이 같은 협약은 사실상 어민과 낚시어선 모두를 유리하게 하는 사실상 눈가리고 아웅하는 협약이라는 지적이다.군산지역 낚시어선 업계는 해양생물의 자원고갈을 막기 위해 알을 배 산란을 하는 산란철에 금어기를 시행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다.통상적으로 군산지역을 기준으로 주꾸미 산란철은 3월 중순부터 4월말이며, 성장기는 5월에서 8월까지. 8월 중순부터는 이미 주꾸미는 성어기에 접어드는 일년생 어종이다.어민들은 산란철인 3~5월 초 전통어구 방식인 소라통발을 이용해 주꾸미를 포획하며, 낚시어선은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낚시를 통해 주꾸미를 잡는다.특히 최근 주꾸미 개체량이 확연하게 줄어든 이유는 촘촘한 그물망을 가지고 밤에서 새벽사이 군산 앞바다와 충남 앞바다 일대를 왕복하며 주꾸미를 잡는 저인망식(바닥을 촘촘한 그물로 끌어 잡는 방식) 어선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어민과 낚시어업계의 이해관계 마찰이 아닌 이들 저인망식 어선에 대한 단속 강화 없이는 주꾸미 개체수는 계속 줄 수밖에 없다는 것.군산낚시어선협회 정재열 이사는 금어기 설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납득할 수 없는 주꾸미 금어기 기간을 설정하려는 해수부 관련공무원들의 자질을 의심한다며 바다 어종 가운데 주꾸미만 산란기를 피해 금어기를 지정한 것은 특정지역 수협 및 어민단체와 결탁여부가 의심된다고 밝혔다.이어 이는 특정지역 지자체와 어민들이 주꾸미 축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특혜를 주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사실상 주꾸미는 저인망식으로 어린 치어까지 무차별적으로 잡아가는 저인망식 어선의 단속 없이는 개체수가 계속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군산시 관계자는 해수부가 현재 금어기를 다시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어민과 낚시어선협회의 의견 등을 청취해 해수부에 건의를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10.25 23:02

군산경찰서, 치안성과 '전국 최우수' 선정

‘대한민국 경찰, 나는 누구인가’라는 성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공감치안행정이 ‘전국 1위의 경찰관서’라는 영예를 군산경찰서에 안겼다.군산경찰서는 경찰청 평가결과 전국 251개 경찰서 가운데 ‘2016년 치안성과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돼 김동봉 서장이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 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과 함께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를 계기로 군산경찰서는 경찰관의 비위사건 등 각종 대형 사건사고로 얼룩졌던 과거의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내고 전국 최고의 경찰서로 우뚝 솟게 됐다.군산경찰서가 이같은 영예를 안게된 것은 경찰관들이 공감워크숍을 통해 ‘대한민국 경찰, 나는 누구인가’를 자문함으로써 경찰관으로서의 자존심과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김 서장의 올해초 취임이후 군산경찰서는 마음의 변화를 유도하는 인문학적 접근방식을 치안행정에 도입, ‘시민들이 모두 나의 이웃이고 가족’이라는 인식아래 단속보다 계도를 통해 범죄예방에 주력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감치안행정을 이끌어 냈다.김 서장은 “전국 치안행정평가에서 1등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 단지 경찰본연의 자세로 시민재산을 지키고 사회질서를 확립코자 540명의 전직원과 함께 노력했을 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 군산
  • 안봉호
  • 2016.10.21 23:02

군산시의회, 시금고 선정 재심의 촉구

군산시의회는 20일 전북은행이 군산시 금고에서 탈락된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선정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함께 재심의를 촉구했다.시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은행과 일반 시중은행과의 평가는 동일 선상에서 이뤄질 수 없음에도 같은 선상에서 놓고 평가한 것부터가 잘못이라면서 이같이 요구했다.시의회는 그러면서 전국 점포망은 물론 자산규모나 금리우대 등에 있어 월등한 위치에 있는 일반 시중은행을 지방은행이 앞서기란 계란으로 바위치기임이 자명한데도 동일한 잣대로 평가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시의회는 전북은행은 최근 2년6개월 동안 군산에서 354억원의 부실 여신에도 1조59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했고, 지역인재 채용과 장학금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음을 주지해야 한다며 금고선정에 아쉬움을 나타냈다.시의회는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치던 군산시가 정작 향토은행이자 지역경제의 큰 젖줄인 지역은행을 외면하고 경제성과 수익만을 추구한 채 일반 시중은행의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시의회는 결과적으로 이번 심의결과는 군산시가 향토기업을 외면하고 홀대한 행위이자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결과인 만큼 군산시 금고 선정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재심의를 촉구했다.이와 관련, 군산시는 관련규정에 의거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의가 이뤄진 만큼 재심의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한편 군산시는 지난 14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8100억원대 일반회계와 기금을 관리할 제1금고로 NH농협은행, 2080억원대 특별회계를 관리할 제2금고로 KB국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6.10.21 23:02

중국 신규 컨테이너항로 군산항 운항 실적 미미

중국 신강~위해~군산~평택~청도의 신규 컨테이너항로가 지난 9월 개설됐으나 군산항에의 운항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따라 이 항로의 운항선사가 해양수산부의 권고에 밀려 마지못해 운항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GCT에 따르면 군산~상해항로의 운항선사인 J사는 오는 9월 26일부터 매주 월요일 1항차 이 항로를 운항키로 했었다.J사는 928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이 항로를 운항, 화학제품류제지류페인트농수산물잡화류 등의 수출입 물동량을 취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었다.J사의 이 항로운항으로 월평균 500~600TEU, 연간 7000TEU의 군산항 컨테이너물동량이 늘어나는 등 군산항의 컨테이너물동량 유치에 큰 기대를 모았었다.그러나 그동안 이 항로의 운항은 지난 9월 26일에 이어 이달 17일 모두 2차례 운항에 그치고 있으며 컨테이너취급량도 9월 26일 3TEU, 17일 30TEU에 머물러 군산항만 관계자들의 실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이에따라 지난 8월 전북도의 현안으로 부상했던 군산~석도항로 카페리선의 운항증편건이 한중해운회담의 의제로 설정되지 않자 해양수산부가 이에따른 여론의 무마용으로 J사에 이 항로의 운항을 권장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J사의 한 관계자는 그런 오해도 있을 수 있으나 중국 국경절과 맞물려 물동량이 적었다고 들고 향후 이 항로가 활성화되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중이다라고 말했다.GCT는 J사의 신규항로 운항은 초창기로 아직 실적이 미미하지만 점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긍정적을 내다봤다.

  • 군산
  • 안봉호
  • 2016.10.20 23:02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 해수청·농어촌公 '따로 공사'…'24시간 상시통항' 물거품 우려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사업에 따른 정부재정투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현 상태로 군산해수청(이하 해수청)과 농어촌공사가 준설공사를 진행할 경우 국가 예산낭비의 우려는 물론 이 사업이 목표로 하는 군산항의 상시통항은 물거품이 될 공산이 높기 때문이다.해수청에 따르면 5부두~내항사이에서 추진된 군장항로 준설 1단계 사업에 이어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18년을 목표로 내항~항로입구까지 2단계 준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2단계 준설사업은 지난 2010년 해수청과 농어촌공사의 양해각서에 의해 해수청은 53번부두~내항해역, 농어촌공사는 53번부두~항로입구해역의 준설을 분담해 각각 추진하도록 계획돼 있다.해수청은 이 사업으로 내항에서 7부두까지 8.5m~13.5m의 수심을 확보하는 등 평균 10.5m를 확보함으로써 현재 8시간 40분에 불과한 선박의 통항시간을 24시간으로 늘려 상시통항을 도모할 계획이다.이 사업계획에 의거, 해수청은 지난 2014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 1300억원(국비)의 사업비를 투자해 준설공사를 추진, 현재 약 5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또한 지난 2011년 비관리청항만공사 시행허가와 실시계획승인을 받은 농어촌공사는 현재까지 전체 계획물량의 34%인 1600만㎥를 준설한 상태다.그러나 항로수심확보와 새만금 산단조성 매립토확보라는 각기 다른 준설목적을 가진 해수청과 농어촌공사의 준설해역에 대한 준설시기가 달라 준설효과를 제대로 거양치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현재 오는 2018년까지 해수청의 분담해역에 대한 준설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농어촌공사의 분담해역에 대한 준설공사는 이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준설효과를 제대로 거양할 수 있는 항로입구 해역의 준설은 민간대행개발에 의존하고 있어 언제 준설이 이뤄질 지 불투명한 상황이다.이에따라 농어촌공사의 분담해역에 대한 준설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해수부의 준설공사는 군산항의 여건을 고려할 때 결국 국가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상시통항은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군산항 관계자들은 이같은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농어촌공사의 분담해역에 대한 준설을 정부재정이나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6.10.19 23:02

군산항 정박지~항로간 준설을

군산항 항계내 정박지와 항로사이의 해역 수심이 낮아 군장항 2단계 준설사업의 실효성에 의구심을 낳고 있다.이 준설사업이 시행된다고 해도 항로로 진입하는 문턱이 높아 국가 재정투입의 실효성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군산해수청은 오는 2018년까지 군장항 2단계 준설사업을 추진, 이를 통해 10.5m의 수심을 확보함으로써 조수대기 통항시간을 하루 평균 현재 8시간 40분에서 24시간으로 확대하는 상시통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러나 정박지~항로의 사이에는 항로 고시가 돼 있지 않아 그동안 국가재정을 투입해 준설공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수심이 7~8m안팎으로 매우 낮다.실제 지난해 9월 국립해양조사원이 발행한 해도를 보면 가장 낮은 수심은 7.5m에 불과했다.이에따라 정박지에서 조위차로 접안을 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선박들의 경우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이 완료된다고 해도 항로 문턱의 수심이 더 낮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정박지~항로의 사이는 물살이 거세기 때문에 배가 밀려 도선자체에 위험이 상존하고 있음에 따라 군산항 도선업계에서는 수년간 여러차례에 걸쳐 준설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도 현재까지 항로고시가 이뤄지지 않은데다 준설마저 이뤄지지 않아 군산항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는 것은 물론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사업이 목표로 하고 있는 24시간 상시통항이 물거품이 될 공산이 높다.군산항 관계자들은 정박지와 항로사이의 해역은 한번도 준설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들고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사업의 효과를 제대로 거양, 군산항의 경쟁력을 제고키 위해서는 조속한 준설이 요청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6.10.18 23:02

제2회 가천 그림그리기대회 7000여명 참가 성황

상상하는 꿈은 현실이 된다. 하얀 도화지에 상상의 날개를 펼쳐라.전북도와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이 공동주최한 제2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15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과 가족 등 총 7000여명이 참가하여 우리가 꿈꾸는 세상 이란 주제로 한껏 그리기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참가대상을 도내 전 지역 학생으로 처음 확대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군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을 때에 비해 무려 5배에 달하는 학생이 참가하는 성과를 올리며 향후 대회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개회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김재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관영 국회의원,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김원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황대욱 군산예총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등이 참석, 학생들에게 직접 도화지를 나눠주고 대회장을 돌며 참가한 학생들과 가족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옛날 여자로서 생각할 수 없었던 의사를 꿈꾸며 마침내 꿈을 이뤄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면서 상상을 하면 꿈이 실현되는 만큼 도화지에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 행복도시인 군산과 잘 어울리는 의미깊은 행사인 것 같다며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이번 대회를 열어주신 이길여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북도와 가천길재단은 향후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를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사생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한편 이날 대회 수상자는 각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11월중 발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상과 함께 가천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장학금을 부상으로 수여하는 등 총 250여명에게 상이 주어진다.

  • 군산
  • 안봉호
  • 2016.10.17 23:02

"우리는 이웃사촌, 복지사업도 함께" 군산시·서천군 복지효율화 상생협력 구축

형제의 도시인 군산시와 서천군이 잇달아 복지효율화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군산시와 서천군은 지난 14일 군산시청에서 자활·노인·장애인시설 등 전반에 걸쳐 복지시설에 대한 효율적 운영방안을 찾고, 상호 상생협력을 구축하고자 우수사례 공유 및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업무 연찬회를 실시했다.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상생협력과 소통이 앞으로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이에 앞서 지난 4월 양 기관은 업무연찬을 통해 지역자활사업 운영전반에 대해 교차점검을 실시해 운영사업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논의한 결과, 군산시와 서천군의 지역자활센터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또한 복지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7월부터 서천군민에 대한 군산시 화장시설 이용료를 군산시민과 동일하게 적용해 지자체간 우호적 선린관계를 맺고 있다.이날 연찬회에서 군산시 김형철 주민복지국장과 서천군 구남신 사회복지실장은 “복지시설의 투명성 제고 및 책임 운영,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선진 복지행정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지자체간 상생 협력관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6.10.17 23:02

'도서지역 개발 경사도 17도 이하로 제한' 군산시의회 조례개정 없던일로

군산시 옥서면 장자도 대규모 펜션 단지 개발 사업 논란과 관련 군산시가 조례 개정을 통해 도서지역 개발 요건을 강화하려는 일부개정 조례안을 상정했지만 군산시의회 상임위원회 벽을 넘지 못했다.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지난 12일 열린 198회 임시회 부의안건 군산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가결 했다.군산시가 상정한 조례안의 골자를 보면 현행의 군산지역 도서지역 개발 경사도(25도 이하)를 17도 이하로 낮추는 것이다.경사도의 경우 애초 국토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지역은 경사도 12도 미만의 토지, 비도시지역 17도 미만의 토지로 개발을 제한했다.하지만 군산시의회는 지난해 7월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발의, 19조 2항 마 조항에 위의 내용에도 불구하고 도서지역의 경사도 및 경사도 산정방식은 산지관리법의 규정에 따른다는 내용이 추가로 신설, 경사도가 25도 이하로 완화됐다.그러나 일부 펜션 개발업자가 이 같은 조례 개정안을 빌미로 장자도에 대규모 펜션을 지으려 했고 군산시의 행정행위에 막히자 군산시장 주민소환 운동을 벌이는 등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이에 군산시는 도서지역에 대한 자연경관 보전과 함께 적절한 개발행위 지향을 위해 지난해 의회가 개정한 조례 문구 위의 내용에도 불구하고 도서지역의 경사도 및 경사도 산정방식은 산지관리법의 규정에 따른다를 삭제하는 안을 올린 것.하지만 의회는 이미 지난해 의원발의를 통해 개정된 조례안을 1년여 만에 다시 삭제하는 부담감 및 경사도가 현행 25도일지라도 사실상 고군산군도에 개발할 적합 장소가 없으며, 개발행위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의 규제 장치가 마련돼 있어 개정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결국 이날 경제건설위원회는 자연녹지지역의 기존 학교부지에서 증축하는 경우 건폐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완화하는 것과 자연녹지지역에 지정된 개발진흥지구(20%에서 30%로), 생산녹지지역에 건축하는 농지법령의 산지유통시설(20%에서 60%)의 건폐율을 완화하기로 의결했다.다만 경사도 개정안은 기존의 원안을 고수, 사실상 이번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오히려 도서지역 개발 요건을 더욱 완화시켰다는 분석이다.

  • 군산
  • 이강모
  • 2016.10.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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