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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6년 지방재정개혁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체납징수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산시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지방재정개혁 지방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체납징수 우수사례로 ‘체납자의 아파트 분양권 압류를 통한 체납세 징수’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 발표자로 나선 군산시 징수과 김주희 주무관은 지난 9월 전북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번 대회에서 전북 대표로 발표에 나선 것이다. 문세환 군산시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다각적이고 다양한 징수기법을 활용한 체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체납세 징수 마무리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항 발전을 위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부임한지 4개월여만에 군산해수청장이 다른 자리로 옮겨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군산항만관계자들은 ‘군산해수청장의 자리가 해양수산부의 인사만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격분하면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자로 부임한 류중빈 군산해수청장이 선원의 복지증진과 직업안정을 위해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특수법인인 부산소재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의 이사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류청장은 최근 이 센터 이사회의 의결로 이사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명퇴신청과 해양수산부의 승인절차만을 남겨놓고 있어 이 절차가 완료되면 이달중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해수청장이 부임한 후 4개월만에 자리를 옮기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군산항만관계자들은 해양수산부의 터무니없는 인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이들은 “그동안 군산해수청장으로 명예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이 많이 부임하더니만 이제는 부임 4개월여만에 또다시 해수청장을 교체하려는 것은 전북을 푸대접하는 것이나 다름아니다”며 해양수산부의 집중성토에 나섰다.이들은 “수심확보 등 군산항의 발전을 위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도 이같이 인사 움직임은 군산항의 발전은 안중에도 없고 군산해수청장자리를 해양수산부의 인사만을 위한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해양수산부의 무원칙 인사행정을 비난했다. 이들은 특히 “그동안 지역발전을 외면한 해양수산부의 이같은 무원칙 인사로 군산항은 서해안권에서 가장 낙후된 항만으로 전락했다”고 들고 해양수산부의 이번 승인절차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행정자치부로부터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금강자전거길에서 이웃사촌인 군산시와 서천군이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2016 서천 군산 자전거 대행진 화합 행사를 펼친다.이번 행사는 군산시와 서천군이 행정협의회에서 자전거 대행진 화합행사를 통해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올해는 서천 금강하구 주차장에서 식전행사와 기념식이 개최된다.자전거 대행진 코스는 영화 공동경비구역으로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을 거쳐 충남과 전북을 잇는 웅포대교를 건너 고조선 공주가 머물렀다는 유서 깊은 공주산을 지나 군산철새조망대에서 금강하구둑으로 돌아오는 총 38km 구간이다.장거리 주행이 어려운 경우 금강하구둑에서 신성리 갈대밭을 돌아오는 22km 구간도 운영한다.참가대상은 개인 자전거와 안전장구만 있으면 제한이 없으며, 부대행사로 양 지역 특산품 직거래장터도 열린다.군산시 관계자는 군산 서천 자전거 대행진 화합 행사가 양 시군이 화합과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자전거로 두 지자체가 하나되는 행사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화합 행사의 의미를 빛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는 3일 한동연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세정 간담회를 벌였다.상공회의소 의원단을 비롯한 회원기업 대표사들과 함께 광주지방국세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기업인들이 기업경영일선에서 겪고 있는 세제관련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한동연 광주지방국세청장은 “군산은 조선업 불황으로 연관 업종까지 경영난을 겪는 등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심각한 수준이다”라며 “어려운 경제여건 에서도 지역경제를 묵묵히 뒷받침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조사 부담 완화를 통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실 중소기업에 대한 간편 조사 확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세무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동수 군산상의 회장은 “중소업체가 대부분인 열악한 지역경제 환경을 고려하여 기업의 투자활력 증대를 위해 세무조사 부담 완화와 특히 조선업 관련 기업에 특단의 지원을 배려해 달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세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내년 1월30일까지 근대미술관(구 18은행 군산지점)에서 최예태 화백 초대전 ‘매혹적인 영감의 색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최예태 화백은 군산출신 화가로서 홍익대학교 미술학부에서 서양화와 캐나다 퀘백대학교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하고 그루지아 공화국 국립미술관의 초대 한국현대미술제 대표로 활동했다.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현대미술가협회를 이끌며 외국교류전도 전개하는 등 대한민국의 위대한 예술혼을 알리는데 열정을 다하고 있는 최예태 화백의 최근 작품 31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최 화백은 한국의 구상 미술화가 중에서도 가장 앞선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강렬한 색감을 사용한 작품이 많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깊은 인상을 남긴다. 대표작으로는 ‘붉은산의 판타지’가 있다.박물관 관계자는 “군산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의 작품을 많은 분들이 감상하기를 바라며 그를 통하여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항은 수출보다 수입의 비중이 훨씬 높아 수입항구로서 주된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양곡사료와 자동차 물동량이 군산항 전체 물동량의 절반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 현재 군산항의 취급 물동량 1503만톤가운데 수입 물량은 936만여톤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출물량은 319만여톤으로 21%에 불과하고 연안화물은 247만톤으로 16.4%에 그치고 있어 수입화물이 군산항을 주도하고 있다.또한 군산항 전체 물동량 가운데 양곡사료는 412만3000톤으로 27.4%, 차량및 부품은 415만1000톤으로 27.6%를 각각 점유하면서 양곡사료와 차량및 부품이 군산항의 경기를 좌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수출 화물가운데 차량및 부품이 278만톤으로 전체수출화물의 8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올들어 지난 9개월동안 자동차 수출은 기아자동차가 34%의 증가세를 보인데 힘입어 지난해 동기에 비해 9%가 늘어난 16만3700여대로 집계됐다.군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도 기지재를 켜면서 3만9186TEU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7%가 증가했다.대중국교역은 163만1000톤으로 10%가 늘었고 이같은 대중국 교역물량은 군산항 전체 교역물량가운데 1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한편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군산항의 전체 물동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9% 증가했지만 입출항한 선박은 외항선의 경우 10%, 연안선은 16%가 각각 감소했다.
어린이가 행복해질수록 도시가 건강해지고 국가가 맑아 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진정 원하는 사회는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행복도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이 전체 인구의 18.3%(5만730명)에 달하는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어린이의 생각과 눈높이에 맞춘 아동기획정책 제도를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문동신 군산시장은 민선 6기 역점 공약으로 어린이행복도시를 추진, 군산은 어린이를 키우고 어린이는 군산의 가치를 키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어린이의 권리증진과 보호를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군산시는 먼저 어린이의 생존보호발달참여권 추구를 어린이행복도시 세부전략으로 세웠다.생존권은 어린이가 언제나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구축 등 기본적인 삶을 누릴 권리이며, 보호권은 폭력, 학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가 보호받을 권리이다.발달권은 어린이 교육 및 활동지원과 자연, 체험 놀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어린이 환경조성 등이며, 참여권은 아동에 관한 모든 활동과 관련 어린이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직접 참여하며 추진하는 정책이다.먼저 군산시는 지난해 1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어린이 전담부서인 어린이행복과를 신설한데 이어 전국 최초로 지역아동센터 친환경 급식사업을 8개소에서 31개소로 늘렸고 사업도 27개 읍면동 전역으로 확대했다.또 어린이행복도시조성에 관한 조례, 군산시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보호에 관한 조례,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조례, 군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조례, 군산시 청소년 자치권 확대를 위한 조례, 군산시 아동영향평가 등 실시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해 아동 친화적 법체계를 마련했다.특히 청소년 자치권확대를 위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한데 이어 아동영향평가 등 실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아동과 관련된 법정책사업 등이 아동에게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제도적 사전평가체제를 갖추어 검토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했다.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군산시는 지난 10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전국 시단위 최초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로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풍부한 근대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관광도시로 우뚝 선 군산시의 역사문화탐방 여행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시에 따르면 가을 수학여행시즌을 맞아 이 서비스에 대한 문의와 예약이 급증하면서 군산지역을 찾는 학교와 단체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다.올들어 지난 10월말 현재 군산의 역사탐방 여행서비스를 이용한 학교 단체 이용객들은 2만2963명으로 지난해 동기 1만6360명에 비해 40.3%가 증가했다.특히 최근에는 국내 많은 학교에서 현장학습 및 수학여행으로 군산을 찾아 예약 및 문의가 폭주, 일부 날짜는 예약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시는 역사교육중심의 체험학습 제공을 위해 지난해 3월 조달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군산 역사문화탐방 여행서비스를 등록했다.군산역사문화탐방 여행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역사문화탐방 지도사가 해설과 함께 미션지를 제공해 학생들의 현장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우리역사의 아픔을 알아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교육적 기회가 되어 교사들과 학부모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도 원인의 하나의 분석된다.한편 군산역사문화탐방 여행서비스는 조달청과 군산시가 공동으로 홍보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여행상품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채정룡)는 지난 31일 근대문화유산거리(장미갤러리 외벽)에서 그린나래봉사단과 (사)전북척수장애인협회군산지회를 비롯한 50여명의 봉사자와 군산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천사(1004)들의 퍼즐로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했다.(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공정여행을 독려하고 도시디자인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천사(1004)들의 아름다운 퍼즐 맞추기’라는 주제로 조각그림을 만들어 왔다.지난 6개월간 1000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과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유적지 관광이후 느낀 점을 ‘사랑’이라는 주제로 조각판에 그림으로 그려왔으며, 이날까지 모여진 조각그림들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통해 아름다운 벽화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군산시 관내에서 진행되는 아동 법 제정, 정책, 예산 수립과 관련 어린이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야 하는 체제가 구축된다.군산시는 지난 31일 제1대 공약사항인 어린이행복도시 조성과 관련 ‘아동 최선의 이익 실현’의 초석이 되는 ‘군산시아동영향평가 등 실시에 관한 조례’가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의 법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아동영향평가란 아동과 관련된 법·정책·사업 등이 전체 아동 또는 특정집단의 아동에게 직간접적으로 미치게 되는 영향에 대해서 일정한 기준과 제도적 평가체제를 갖추어 검토하는 과정을 말한다.이는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 증진과 확산, 정책의 입안과 개발, 사업시행 초기단계부터 아동권리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으로 어린이 권리증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군산시는 올 연말 아동영향평가실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시장이 제정 또는 개정을 추진하는 아동관련 조례와 규칙 △법률에 따라 3년 이상 주기로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 △군산시 세출예산의 단위사업 중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에 대하여 사전 아동영향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의 최종연도인 2019년 목표가 아동영향평가제도의 도입인데, 군산시는 조기시행을 통해 어린이 행복을 위한 체계적인 행정제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단위 최초 시행에 따른 부담감과 어려운 점이 많지만 타 지자체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산단 6공구의 민간대행개발이 2차례의 공모에도 무산, 이 공구의 준설 매립공사를 농어촌공사가 직접 추진하는 것으로 확정됨에 따라 준설매립공사에 시동이 걸렸다.농어촌공사 새만금산단사업단은 최근 산단 6공구 190ha(58만평)의 매립을 위한 준설공사를 조달청에 발주의뢰했다.이 공사는 지난 2014년 약 4km의 가토제공사가 완료된 6공구에 총 사업비 552억원을 들여 군산항내에서 780만㎥을 준설해 매립하는 것이다.사업기간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19년 10월까지로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며 이 공사는 국제입찰대상공사로서 최저가 종합심사낙찰제로 낙찰업체가 정해질 예정이다.조달청에 입찰공고가 의뢰됨에 따라 조달청의 기술검토입찰공고낙찰제 심사와 선정공사착공까지는 약 85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공사가 이뤄질 경우 공공기관 운영정상화 방안에 따른 민간대행개발방식의 도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중단됐던 농어촌공사의 군산항 준설공사가 1년 4개월만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공사가 직접 추진하는 이 준설매립공사가 마무리되면 6공구의 단지조성공사는 공모를 통해 민간대행개발로 이뤄질 전망이다.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민간대행개발사업자의 공모가 무산되면서 산단의 조기개발을 위해 매립사업은 농어촌공사가 직접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공사를 발주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산단 사업단은 산단 9개 공구 중 현재 직접 개발방식으로 조성 중인 125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6개 공구를 민간자본 유치방식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 감독이 이뤄지는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된다.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가 30일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감사를 위해 시민의 불편사항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시의회는 3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각 읍면동 30개소에 홍보용 플래카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습니다!’를 붙이고 홍보에 들어간다.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9일간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그간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시민생활 불편사항, 기타 제도개선 사항 등을 접수 받는다.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 또는 수사중인 사건,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 의장 및 의원을 모독하는 사항, 익명의 제보는 제외된다.시민제보는 군산시의회 홈페이지 ‘군산시의회에 바란다’에 의견을 남기거나 직접 내방 또는 전담 접수처 민원담당관(450-5840, 팩스 452-8156)으로 21일까지 상시 운영한다.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권한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실질적인 것으로, 견제와 대안제시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알권리와 소통을 위한 장치다.제보된 내용은 소관 상임위의 사전검토를 통해 행정사무감사기간 동안 군산시에 대해 잘못된 점을 지적하여 바로잡고, 개선사항이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함으로써 소중한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박정희 의장은“시민이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북개발연구소가 주최하고 군산시와 전북도가 후원하는 군산 향토사 재정립 프로젝트 ‘삼국통일 백강전투 재조명을 위한 한중일 국제학술세미나’가 오는 3일 오전 11시30부터 오후 6시까지 한원컨벤션(옛 궁전웨딩홀)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백강전투’는 삼국통일과 연계된 한국고대사의 중요한 사건이며, 군산의 금강은 백강전투의 현장으로 학술적 의의를 갖고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금강하구 및 군산포를 중심으로 한 백강전투의 국제적 의의 및 지리적 위치에 대한 검토를 밀도 있게 담아내게 된다.이날 ‘한반도와 기벌포’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는 박영철 군산대학교 역사철학부 교수는 한반도의 역사에서 해양력이 돌출한 시기로 삼국의 통일에서 고려왕조 시기임을 밝히고, 특히 이 시기의 금강하구 지역이 삼국통일을 완수하는데 중요한 지정학적 요충지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전북개발연구소 관계자는 “이 세미나는 삼국통일의 큰 역할을 차지했던 백강전투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산향토사에 대한 관심있는 군산시민과 전북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쌀값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과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 예규 개정 및 조선산업구조조정에 따른 군산시 지역경제안정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27일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21차 월례회의를 갖고 지방자치 및 전북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비롯해 의정활동 역량제고를 위한 각 시군의회 공조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는 군산시의회가 제안한 쌀값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 촉구 건의안과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 예규 개정 촉구, 조선산업구조조정에 따른 군산시 지역경제안정을 위한 대책마련 건의안을 상정, 원안가결하고 정부와 전북도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농업은 인간을 살리는 생명산업이자 우리의 미래이지만, 농산물 시장개방 등 재고량 증가 및 소비량 감소로 매년 쌀값이 하락하고 농가의 경영불안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어,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고려하여 쌀값안정을 위한 실효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또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행정자치부 예규에 근간을 두고 있어 자본력이 약한 지역은행은 시중은행과 경쟁에서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은행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 예규 개정이 시급하다며 정부에 건의했다.또한 군산지역 수출물량의 20%를 자치하는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의 도크가 중단될 경우 30만 군산시민과 지역경제 위기로 이어지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조선산업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기술력유지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와 관련부처 등에 요구했다.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장은군산시를 방문해 주신 시군의회 의장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의장단협의회가 시군의회 의장단들이 뜻과 힘을 모으고 의견과 정보교류를 통해, 전북의 각종 현안사항을 슬기롭게 해결해 가는 협의회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미숙)가 오는 31일 오후 1시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2016 군산시 여성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여성한마음대회는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에 이바지 하고 군산시 발전에 기틀이 될 수 있는 실천적 운동을 다짐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로 매년 치러지고 있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라인댄스와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1부에는 지역발전과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한 여성유공자 표창 및 기념식과 2부에는 어울림한마당 행사 및 군산골든벨을 진행한다.군산골든벨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군산의 문화·역사·시정 등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문제를 구성, 퀴즈를 진행해 최종 50명을 선발해 골든벨을 실시한다.
군산대학교는 27일 한국연구재단과 ‘2016년도 특성화 우수학과 협약’을 체결, 특성화사업추진을 위한 3차년도 지원비 2억8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2014년 교육부가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비교우위분야 특성화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지방대학특성화 사업(ck-1)의 일환으로 군산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는 호남제주권 유일의 컴퓨터공학계열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돼 수도권 대학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춘 명품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3차년도 사업 기간은 내년 2월말까지로 컴퓨터정보공학과가 참여한 ‘새만금 ICT융합인재사업단’을 필두로 산업현장에서의 실험실습 등 현장감을 높인 차별화된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한편 군산대 컴퓨터정보공학과는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됨에 따라 애초 지원금 1억8000만원에 인센티브 2800만원이 추가돼 총지원금 2억8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의 총사업 기간은 2014년 10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다.
군산시가 최근 실시한 하반기 수도권 귀농학교가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군산시 수도권 귀농학교’를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적응의 기회와 희망을 부여하고, 각종 정보의 체계적 전달과 귀농 성공사례 등 다양한 현장견학으로 진행됐다. 특히 3일간 진행된 귀농학교에서는 근대역사박물관, 새만금 등을 방문하며 농촌 현장견학과 더불어 군산시의 주요관광지를 홍보함으로써 군산시 관광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타 시군과의 차별화된 군산시의 귀농귀촌 정책으로 1억원 한도 내 융자지원, 농기계·비가림하우스 우선 선정, 농지 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들을 소개했다. 고종원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50만 국제관광도시, 어린이행복도시 군산 방문을 환영한다”며 “희망과 꿈을 가지고 제2의 인생을 군산에서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 귀농귀촌협의회 김동우 감사는 군산시 귀농귀촌협의회 소개와 더불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 관내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을 처리할 매립장 매립 용량이 초과상태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립된 폐기물을 다시 꺼내 재활용시키는 폐자원에너지화시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사업 추진 기간 내 반입될 폐기물 처리 문제가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26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 내초동 매립장의 사용 연한 도래에 따른 대체 처리시설 확보를 위해 사업비 1110억(국비 390억, 민간 720억) 원을 들여 군산시 폐자원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한다.군산 새만금북로 630-28번 일원(현 매립장)에 추진되는 이 사업은 GS건설(10.05%), 한화건설(10.05%), (유)은송(6%), 신화토건(3%), 가칭 KB군산폐자원에너지화 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70%)이 출자한 가칭 드림에너지(주)가 시행한다.현 매립장 1공구(6만2300㎡)와 2공구(6만8600㎡)는 이미 매립이 완료돼 매립장 사용이 중단됐다.3공구(10만7800㎡) 매립장은 오는 2018년 6월 폐기물 매립 용량초과로 더 이상 폐기물을 반입시켜 매립할 수 없는 실정이다.이에 군산시는 폐자원에너지화시설을 최대한 빠르게 만들어 기존에 매립된 폐기물을 꺼내 재활용시키는 한편 그곳에 다시 반입된 폐기물을 묻는 이른바 일석이조를 노리는 재활용사업을 추진중이다.현재 폐자원에너지화시설이 들어설 입지는 현 매립장 3공구 옆으로 확정됐으며, 시는 악취 등에 대처하기 위한 주민의견수렴을 거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수행중에 있다.이후 기획재정부 파견 전문가와 위탁업자인 환경관리공단, GS, 군산시 관계자 등이 모여 사업비 1110억에 대한 세부적 사용처 논의에 대한 협상을 한 후 논, 밭 등으로 돼 있는 폐자원에너지화시설 부지 용도변경을 위한 도시계획입지결정을 하고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그러나 문제는 이 사업기간 내 나오는 1일 평균 200톤의 생활폐기물과 50톤의 사업장생활폐기물을 처리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시는 민간소각장 활용 및 현 매립장의 확장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따른 예산 낭비는 불가피 할 전망이다.군산시 관계자는 매립장 용량이 다 차감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폐자원에너지화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들 의견수렴을 거쳐 최대한 빠르게 시설 건립을 추진, 폐기물 범람 사태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사업회(회장 이진원 군산문화원장)가 일제 강점기 일본인 농장지주의 과도한 소작료 요구 등에 맞서 싸운 옥구농민 항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한 제89주년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오는 11월 4일 오전 11시 임피중학교 교정내 기념비 유적지에서 열리는 행사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그리고 시민, 유족 등 2백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기념행사는 성산면 고살매농악단의 흥겨운 풍물공연 식정행사와 민요, 한량무 등 공연에 이어 옥구농민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과 헌화, 경과보고, 축사, 애국지사 소개, 후손대표 인사 등 순서로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와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된다.더불어 군산문화원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옥구농민항일항쟁의 뜻 깊은 의미를 심어 주고자 군산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및 무궁화 그리기’ 를 공모한다.한편 옥구농민항일항쟁은 1927년 11월 이엽사 농장 일본인 지주의 75%라는 고율 소작료 요구 등 혹독한 착취와 폭압에 맞서 봉기한 우리나라 농민저항 운동사의 대표적 항쟁이다.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이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는 창조적 경영기법을 내세워 고질적인 적자경영을 벗어났다.특히 바닷가 어촌이라는 태생적 굴레의 틀을 벗어난 광폭행보로 해양수산의 불모지인 수도권을 과감히 공략, 어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든든한 가족조합으로 거듭나고 있어 일선 수협의 귀감이 되고 있다.25일 군산수협에 따르면 올 9월말 결산 현재 20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수산업 규제 강화에 따른 어업인들의 출어 기피 등 악조건 속에서도 예탁금 증대와 우량 여신거래처 발굴, 불건전 채권 감축 등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업무를 추진에 힘입어 전년대비 100억 원의 위판고가 신장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더욱이 군산수협은 단순 흑자전환에 그치지 않고 미래형 경영정상 계획을 추진, 수산업의 불모지인 서울 중계동에 오는 12월 상호금융점포 신설해 수도권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현재 군산수협은 군산 관내에 8개 금융점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지만 군산시 경제규모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과감히 사업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새롭게 신설될 (가칭)중계동 지점은 강북의 강남으로 불리는 중계동 학원가로 상권의 50%이상을 학원이 차지하고 있으며 은행사거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1종 일반주거지인 아파트 3만 세대에 둘러싸여 있는 곳으로 고객접근성이 높아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낡고 노후한 해망동지점 개선을 위해 현 점포를 수산물연구가공거점단지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12월 확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여기에 수산인과 어업인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수산물연구가공거점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현재 소룡동에 위치한 가공공장을 이전해 고품질의 수산식품개발과 브랜드화로 지역특화산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고군산지역 수산물 유통시설건립 사업비 6억도 확보, 오는 2017년 선유도 유통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산물 냉동냉장시설 신축 사업비 90억 예산 역시 확보해 어민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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