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3:02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전북농협-한우협회 전북도지회, 2023년 한우경진대회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정윤섭)는 12일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 춘향골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2023년 전북 한우경진대회를 열었다.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한 혈통의 한우 발굴 및 가축개량 성과를 확인하고, 축산농가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내 13개 시군에서 선발된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 2, 3부)에 총 62두가 출품했다. 농장에서의 1차 현장심사를 거쳐 엄선된 28두가 대회장에 모여 전문가 5명의 엄격한 심사로 진행 됐다. 심사결과 △암송아지 부문 대상에 정읍시 신병진씨, △미경산우 부문 대상에 장수군 이춘옥씨 △번식암소 1부문 대상에 군산시 김성용씨, △번식암소 2부문 대상에 장수군 박순호씨 △번식암소 3부문 대상에 남원시 이성기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표창장, 상금 300만원, 우수상은 표장장과 상금 150만원, 미수상 출품축에게는 상금 20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김영일 본부장은 “이번 한우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전북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혈통 발굴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우경진대회는 한우개량 촉진을 통한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농협과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공동 개최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9.12 17:16

3고(高) 시대, 소비자 장바구니 어떻게 달라졌나?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주요국의 고강도 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농식품 소비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2일 소비자 표본(패널) 1,500가구의 농식품 가계부 자료를 활용해 3고 현상에 따라 농식품 소비행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선식품 구매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코로나 일상(위드 코로나) 시기인 2022년에는 다시 감소해 코로나19 발생 전 추세로 돌아갔다. 물가가 급격히 상승한 최근 3년간, 가구당 전체 농축수산물 구매액은 1.4% 줄었으나, 과일은 9.3%, 채소는 6.9% 감소했고, 축산물은 0.8% 증가했다. 물가상승률은 채소, 축산물, 과일 순으로 높았지만, 과일의 구매액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소비자는 물가가 오르면 농축산물 중 과일 구매를 가장 많이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격이 내릴 경우, 구매를 늘리는 농산물도 과일 비중이 가장 높아 상대적으로 필수재 성격이 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속형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물가 부담에 따른 소비행태 변화를 설문 조사한 결과, 비뚤이 농산물, 유통기한 임박 농산물 등의 구매가 늘었다. 특히, 비뚤이 농산물구매를 늘렸다는 응답이 19.1%로 가장 많았다.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는 마감 할인 등 유통기한 임박 농산물을 주로 찾았고, 구매와 조리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는 냉동농산물을 선호했다. 맛, 안전성 등 종합적인 선호도는 비뚤이 농산물이 일반농산물 다음으로 높았다. 환율 인상이 수입 과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입 과일의 구매액이 감소했다. 최근 5년간 환율이 가장 낮았던 2018년에 비해 2022년 가구당 수입 과일 구매액은 26.6% 감소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격히 성장한 온라인 시장이 3고 영향으로 더욱 커지고 있다. 농식품을 즐겨 구매하던 장소로 대형 잡화점(슈퍼마켓)의 비중이 줄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인식되는 온라인 시장에서 농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3고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반영해야 한다”며“농촌진흥청은 지난 13년간 축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농식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소비자 중심의 신품종·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9.12 17:16

"취업 문=바늘구멍" 반갑지만은 않은 채용시즌 돌아왔다

올해 추석 연휴가 6일간의 '황금연휴'로 확정된 가운데 취준·고시생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매년 명절이면 쏟아지는 취업 잔소리 걱정에 본가 가는 것도 부담이다. 좁아진 취업 문 사이로 하나둘 대·중소기업, 공기업 등 하반기 채용 소식이 들려오지만 취준·고시생은 반가움 반, 걱정 반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도내 취준생은 1만 9000명, 취업희망자는 2만 7000명이다. 동 기간 국내 전체 취준생은 50만 6000명, 취업희망자는 109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예상한 대졸 신입 경쟁률은 평균 81 대 1이다. 14.2%의 기업은 150 대 1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올해 취업 문이 더 좁아진 격이다. 고금리·물가 등 경기 침체, 기업 수익성 악화 등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취업 문은 '바늘구멍'이 됐다. 이렇듯 취업 문이 좁아졌지만 추석을 앞두고 하나둘 채용 소식이 발표됐다. 삼성전자·전기 등 삼성 관계사 20곳, 현대자동차·모비스 등 현대그룹, SK케미칼·이노베이션, CJ, LG, 포스코, 한화, 기업·하나·신한·산업은행 등은 하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도내 기업도 하반기 채용 일정을 발표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오는 18일까지 금융일반, 통계, IT·디지털 3개 분야에 대해 2023년 전북은행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지역·일반인재로 구분하고 전라북도 지역인재를 80% 이상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하림산업은 전기분야·생산기술직, 한농화성 군산공장은 생산직 신입을 모집하고 있다. 김수현(24·전주시 덕진구) 씨는 "중·고등학교 친구들은 대부분 취직하고 대학교 동기들은 대학원 진학을 확정 지었다. 진로가 안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계속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듯하다"면서 "부모님은 자격증 공부 안 하느냐고, 공무원 공부 시작하라고 늘 말씀하시니까 집에 가는 게 부담이 된다. 올해 추석 연휴 친척 집 가는 것도 꺼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전라북도의 채용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오프라인 '잡콕! 일자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도내 우수기업 50여 곳의 채용 지원부터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노동·노사
  • 박현우
  • 2023.09.12 17:08

정석케미칼, 완주 테크노밸리 산단서 제2공장 기공식

㈜정석케미칼이 12일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갖고 에너지 신산업 분야 진출을 통한 제2 도약의 주춧돌을 놓았다. 완주군 봉동읍 현장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김용현 대표와 회사 관계자,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정운천 국회의원,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 강황수 전북경찰청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등 지역 언론사 대표들이 참석해 ㈜정석케미칼 제2공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 1988년 완주로 본사를 이전해 국내 도료업계 1위 기업으로 우뚝 선 정석케미칼은 기존 도료산업 시장을 넘어 에너지 소재 분야로 분야를 넓히기 위해 2공장 설립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이날 기공식을 가진 제2공장에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고체 전해질 원료인 황화리튬(Li2S)을 양산할 계획이다. 정석케미칼에서 생산할 황화리튬은 고순도(99.99%)를 자랑하며 전자의 성능을 좌우하는 이온전도도가 높아 이차전지 제조 업체들로부터 각광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신규 투자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전해질의 핵심소재인 황화리튬뿐 아니라 수소 연료전지 분리막에 사용되는 아이오노머를 개발해 관련 생산 계획도 갖고 있어 자동차·이차전지 등 관내 수소산업과의 연계 발전도 기대되고 있다 정석케미칼 제2공장은 부지 3만 3213㎡에 525억 원이 투자되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100명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김용현 대표는 "정석케미칼 제2공장 건설이 회사의 가치창출을 위한 성장엔진이 됨은 물론, 회사의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조기 완공을 통해 1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선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도시로 나가는 상황에서 정석케미칼의 첨단소재 분야로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정석케미칼이 완주군 첨단산업의 대표주자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원용
  • 2023.09.12 16:45

과일 가격 '껑충'...명절 장보기 부담 어쩌나

홍로 사과 2kg 1만 5000원, 햇배 3개 1만 2000원. 전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사과·배의 가격이다. 올해 여름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이상기후 피해로 과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다. 대형·식자재마트보다 명절 장보기 부담이 적은 전통시장이지만 올해는 예외 없이 모든 판매처가 물가 상승세를 면하지 못할 전망이다. 11일 전주에 위치한 대형·식자재마트, 전통시장 등을 둘러본 결과 과일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비슷한 가격대에 책정된 듯했다. 이중 사과 3개 1만 4000여 원, 배 2개 1만여 원에 달하는 곳도 있었다. 모든 판매처에서 마주한 소비자들은 심상치 않은 과일 가격 상승세에 여러 차례 물건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는 모습이었다. 과일 매대 앞에 서서 계산기를 두드리며 가격을 비교하는 등 오랜 시간 고민하는 소비자도 다수 보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기준 도내 소비자물가지수 중 신선식품지수(신선어개·채소·과실류)는 전월 대비 7.2%,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했다. 사과·배 등이 포함된 신선과실류는 전월 대비 7.7%, 전년 동월 대비 11.7% 상승하는 등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8월 과일 가격은 이상기후 피해에 따른 생산량 부족 등에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문제는 9월이다. 추석 특수까지 맞물리면서 8월 과일 가격보다 9월 과일 가격이 더 크게 들썩일 전망이 나오기 때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과일 관측 2023년 9월호를 통해 사과·배·포도·복숭아·단감 생산량이 작황 부진으로 단수가 줄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추석 성수기(9월 15∼28일) 사과 출하량은 홍로 생산량 감소로 전년 대비 14% 감소한 5만 6000톤으로 전망된다. 홍로 도매 가격은 5kg 기준 전년(3만 1600원) 대비 상승한 6만 원에서 6만 4000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배 출하량은 늦은 추석 영향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지만 추석 수요 증가로 도매 가격은 오를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 서비스·쇼핑
  • 박현우
  • 2023.09.11 17:25

전라북도 선도기업 ㈜팜조아, 미국 수출 결정

전라북도 선도기업인 ㈜팜조아의 냉동 밀키트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익산에 위치한 ㈜팜조아가 지난해부터 호주, 홍콩, 두바이를 비롯해 미국의 대표적인 아시안 마트 H-MART에 진출한 가운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추가 수출하기로 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가 ㈜팜조아 농업회사법인(대표 황은경)이 11일 익산 함열2공장에서 미국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 수출은 NH농협무역과 연계 수출을 통해 성사됐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은 팜조아의 독자적인 개별급속냉동(IQF) 특허 기술로 생산한 냉동 채소·밀키트다. 40피트 대형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냉동 채소·밀키트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LA), 뉴욕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황은경 대표는 "앞으로도 팜조아만의 IQF 기술력을 바탕으로 K-FOOD(한국 음식) 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을 지속 확대하고 K-간편식 알리기에 나서겠다"며 "물류 자동화 전문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설계부터 구축, 운영, 유지 보수까지 물류 자동화 원스톱 수행 역량을 활용해 1공장과 2공장을 잇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국내외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택 원장은 "우리 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성과가 확산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체계의 중심인 선도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9.11 17:23

탄소수소연구조합,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박람회 참가

전북에 본사·사무실·연구소를 둔 8개 기업이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박람회에 참가한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종길)이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복합재료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상하이 복합재료 박람회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문 박람회다. 세계 탄소 소재 산업의 최신 트렌드 파악부터 신사업 아이템 발굴, 홍보·판로 개척, 네트워킹 등이 가능한 최적의 국제 교류 기회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박람회가 재개되면서 더 많은 방문객이 박람회를 찾을 전망이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박람회를 통해 전라북도 탄소기업의 기술력·제품을 홍보하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과의 국제 교류 안착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41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8개 기업(㈜라지, ㈜비에스엠 신소재, CES㈜, ㈜카본머티리얼, ㈜카텍에이치, ㈜KGF, ㈜피치케이블, 하이즈복합재산업㈜)의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 이중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 탄소산업협력단' 참여 기업인 ㈜라지, ㈜비에스엠 신소재, ㈜카텍에이치는 이번 박람회를 해외 수요처 발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2건의 업무 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13일에는 전북도·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상해상윤무역유한공사가 전북 탄소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 등 원활한 국제 교류를, 14일에는 ㈜비에스엠신소재·비디에이머티리얼이 약 5억 원 규모의 소재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종길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업무 협약 체결이 전라북도의 탄소 산업 정책을 알리고 국내 탄소기업이 세계와 소통하며 뻗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9.11 17:23

전주농협 조합장 배우자가 하나로 마트 5곳 중 4곳 납품 논란

전주농협 조합장의 배우자 명의로 된 농장에서 전주농협 하나로마트 5곳 중 확인되지 않은 1곳을 제외한 4곳에 소고기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법 여부 문제를 떠나 ‘농민이 애국자’를 표방하고 있는 조합장이 배우자의 농장에서 길러진 가축을 자신이 운영하는 농협에 유통시켜 이익을 챙기는 것은 이중적인 행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정육코너를 전주축협에 위탁운영하면서 업적평가 가점과 무이자 자금지원을 받던 혜택 소멸을 감수하고 임대매장으로 전환한 배경에도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11일 전북일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전주농협 조합장의 배우자가 운영하고 있는 농장에서 전주농협 하나로마트 중화산점과 신성, 아중, 효자점에 도축과정을 거친 소고기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 2016년까지 전주축협에 수수료를 받고 위탁 운영하던 전주농협 하나로마트 신성점 정육코너를 임대로 전환해 조합에 많은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도 나온다. 개장 초 직영 운영되던 신성점 정육코너는 전임 조합장 때 수수료 매장으로 임대 운영됐다가 당시 국정감사에서 농협 전 직원이 설립한 회사에 납품물량을 몰아줬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전주축협에 위탁운영하게 됐다. 당시 농협중앙회는 수수료 매장을 철수시키고 직영하거나 전문축협에 위탁할 것으로 지시하며 축산코너 직영운영(계통기관 위탁운영 포함) 점포에 업적평가 가점 50점을 부여했다. 전주농협 하나로마트 신성점도 축산코너를 위탁운영으로 전환하며 무이자 자금 5억 원과 최대 150억원까지 3년간 무이자로 지원되는 하나로마트 현대화 자금지원 조건도 충족하게 됐다. 하지만 현 조합장 취임이후 전주축협이 운영하는 축산코너를 계약해지하고 개인에게 임대해 감점 50점을 받아 전주농협은 하나로마트 사업에서 업적평가 감점, 자금지원 제외 농협에 포함되는 등 많은 불이익을 보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이 배경에 조합장 배우자 명의로 된 농장에서 하나로마트에 소고기를 납품하는 사실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공신력이 있는 축협에서 정육코너를 운영할 경우 물량 납품을 강요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전주농협 조합원 A씨는 “농협 업적평가에서 감점을 불사하고 운영권을 개인에게 준 것은 농협에 손해를 끼치고 개인에게 특혜를 주면서 이에 대한 보답으로 배우자의 물량을 납품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진정으로 조합원을 위하는 조합장이라면 여러 조합원들이 물량을 납품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주는 게 애국자인 농민 조합원을 진정으로 위하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대업자 B씨는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특혜 의혹은 터무니없는 말이며 자신에게 피해가 돌아온다면 제보자를 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과 임대로 운영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임대업자는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열심히 운영하기 때문에 사업자와 임대업자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조합장의 소 농장이 크기 때문에 자신이 찾아가 소를 줄 수 있냐고 해서 물량을 납품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농협 관계자도 ”소를 키우는 조합원이 전체 조합원에 비해 극소수(20여곳)에 불과한데다 조합장의 소 농장 규모가 크다보니 임대업자의 요청으로 소를 납품하고 있다“며 ”매장 활성화 차원에서는 위탁운영보다는 임대매장이 훨씬 낫기 때문에 선택했을 뿐 일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9.11 17:01

건설協 전북도회 새만금개발청 방문, 새만금 SOC예산 복원 추진 건의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가 새만금 SOC예산 복원과 원안대로 추진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소재철) 회장단은 지난 8일 새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을 방문해 내년도 정부새만금 SOC에산 6625억원 중 78%가 삭감돼 1479억원만 반영된 것과 관련, 33년 넘게 일궈온 지역의 숙원사업이 좌초되지 않도록 감액된 새만금 SOC예산 복원과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따른 원안추진을 건의했다. 앞서 전북도회는 지난 7일에도 국회를 방문, 이용호, 정운천, 한병도의원 등을 면담하고 새만금 SOC예산 복원 추진을 건의하고 새만금 사업이 기본계획(MP)에 따라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소재철 회장은 “새만금 SOC사업은 새만금 잼버리 유치 이전 이미 기본계획(MP)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잼버리 대회와는 무관하다”며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돼 기업들이 투자가 활발한 상황에서 인프라 예산이 대폭 삭감되는 것은 지역발전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도 “새만금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발전적 계기가 될 수 있게 새만금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9.11 17:00

전북농협,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전북지역 우수농가 시상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제6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전북예선 우수 농가로 순정축협 영풍농장(대표 이명석, 한우), 무진장축협 희망농장(대표 정종열, 한우), 남원축협 돌담한우농장(대표 신영환, 한우)을 선정해 시상 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농가에는 전북농협 본부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으며, 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본선에 전북지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후원하며 각 부문별로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 축산환경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 축산 농가를 선정·시상하는 대회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지역 우수농가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선정된 3명의 농가가 본선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청정축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본선에서 전북지역은 제2회 초원흑돼지농장(우수상), 제3회 샘골농장 (우수상), 제4회 송월농장(특별상) 및 무항농장(우수상), 제5회 태주농장(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9.11 16:58

농진청, ‘우리흑돈’ 교잡돈, 국내 돼지 생산체계에 시범 적용

최근 소비자들은 입맛이 다양해지면서 특색 있고 맛있는 돼지고기를 찾는 ‘가치소비’ 바람이 불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같은 소비 경향을 반영해 특색있는 돼지고기 개발에 나서 흑돼지 품종인 ‘우리흑돈’을 일반 비육돈 생산체계에 시범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일반 비육돈)의 95% 이상은 ‘요크셔’, ‘랜드레이스’, ‘두록’ 삼원교잡돈* 생산체계를 따르고 있다. 해외에서 도입한 이 방식은 돼지의 번식능력과 육질 향상에 효과적이라 오랫동안 통용되고 있다. 연구진은 먼저 ‘우리흑돈’과 ‘두록’ 순종을 교잡해 ‘우리흑돈’ 교잡돈을 생산했다. 이를 양돈 농장 1곳에 시험 적용하기로 하고, 기존 삼원교잡에 활용한 어미돼지(요크셔와 랜드레이스의 교잡돈)와 ‘우리흑돈’ 교잡돈을 교배해 비육돈을 생산했다. 이렇게 생산된 ‘우리흑돈’ 교잡 비육돈은 기존 삼원교잡돈 생산체계에 활용했던 일반 비육돈과 비교해 성장은 5일 정도 느리지만 고기 색과 근내지방, 고기의 질긴 정도(전단력)가 우수했다. 특히 근내지방 함량이 2배 이상 많아 풍미가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정확한 검증을 위해 올해부터 기업형 농장 2곳에서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실증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부터는 전국 돼지인공수정센터에 보급해 희망 업체에서도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조규호 과장은 “‘우리흑돈’ 교잡돈을 활용해 생산한 돼지고기가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나아가 국내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와 흑돼지 산업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9.11 16:58

'인간 뇌-컴퓨터 연결' 국제표준 제정, 한국이 앞장

인간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핵심기술 요소인 데이터 형식에 대한 국제표준이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우리나라가 제안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데이터 형식'에 대한 신규 국제표준안(NP, New Proposal)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CI 국제표준화 위원회(ISO/IECJTC1SC43) 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신체 움직임이 불편한 사람에게 활동성을 보조하거나 생각만으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등 의료· 헬스·모빌리티와 같은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으며, 미국 등 선진국 중심으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신규 국제표준안' 승인은 '국제표준(IS)' 제정을 위한 첫 단추. 이후 '작업반안(WD)', '위원회안(CD)', '국제표준안(DIS)', '최종국제표준안(FDIS)' 등 절차를 거쳐 국제표준을 제정하게 된다. 이번 국제표준화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신규 국제표준안(NP)과 향후 추가로 제안되는 BCI 데이터 분야 표준안을 다루기 위한 작업반(WG)이 설립됐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첨단 디지털 기술 산업은 인간 두뇌와 컴퓨터의 연결까지 확장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시작 단계인 BCI 국제표준화 위원회(JTC1 SC43)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국제표준 제안과 작업반의 리더십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IT·과학
  • 이용수
  • 2023.09.11 16:47

[주간증시전망] 중국 매출비중이 높을수록 주가 변동성도 클 전망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63%(16.03포인트) 하락한 2547.6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0.60%(5.56포인트) 내린 914.18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한달동안 2500포인트선에서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수급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3746억원, 코스닥시장에서 2689억원을 순매수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44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124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투자자는 양쪽 시장에서 각각 6655억원과 136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증시에 영향을 미친 건 국제 유가였다. 지난 6일 WTI 선물가격은 배럴당 87.5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9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약 10개월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감산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원유재고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다행히 8일 국제유가는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잠깐은 멈추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유가가 짧은기간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인식이 커졌고, 유가강세가 계속되면 이란산과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대안이 될 것이란 전망과 중국 수출입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보여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는 점도 증시 약세요인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중국정부는 지난 6일 자국 공무원에게 업무용 기기로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 브랜드기기를 사용하지 말라는 조치를 내렸다.이는 더 많은 기업과 기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조치는 중국이 외국 기술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이 된다. 또 이번주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와 북한의 정상회담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 뉴욕타임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에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은 그간 금리상승으로 증시 체력이 약해진 상황하에 미중갈등 우려를 야기할 악재가 많아 증시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당분간 IT업종 외에도 소재, 자동차부품, 헬스케어 장비업종에 중국 매출비중이 높을수록 주가 변동성도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관련주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3.09.10 17:03

"상상은 현실이 된다" 제17회 전라북도 과학축전 현장

과학 꿈나무 모두가 과학자의 꿈을 이뤘다. 한쪽에서는 인간의 눈보다 정확한 눈을 가진 인공지능이 심판을 보는 로봇 축구가, 또 한쪽에서는 손으로 만질 수 없지만 눈으로는 보이는 홀로그램 세상이 펼쳐졌다. 과학 꿈나무들의 상상은 '제17회 전라북도 과학축전'에서 현실이 됐다. 전라북도의 미래를 열어갈 과학 기술의 대축전 '제17회 전라북도 과학축전'이 한창이던 지난 9일께 찾은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달하는 탓에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나는 날씨였지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과학축전을 찾았다. 올해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지만 모든 사람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과학축전은 '전북과 함께, 과학과 함께, 미래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북의 미래를 열어갈 이차전지와 그린 모빌리티, 스마트 농생명, 탄소융복합 소재, 재생 에너지 등의 전시관 등 체험 부스 80여 개를 마련했다. 과학축전 부스는 기존 56개에서 77개로 늘었지만 이미 과학축전 부스 80여 동 곳곳에는 '예약 마감'이라는 안내 종이가 붙어 있었다. 종이가 붙어 있지 않은 부스도 앉을 자리 하나 없이 만석이었다. 부스를 운영하는 초·중·고등학생 등은 나이를 불문하고 저마다 가진 과학 상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방문객들은 평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과학 상식을 경험·체험해 보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과학축전은 성공을 거뒀지만 주차장·쉼터의 한계에 부딪혔다. 주최·주관 측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지만, 많은 인원이 차량을 이용하면서 주차난이 일었다.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인근 길공원 주차장은 주차면수가 많지 않을뿐더러 스쿨버스 등 가로 주차된 차량 3대, 캠핑용품 등이 10여 대 자리를 차지해 주차 자리가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 길공원 주차장 뒤쪽에 위치한 연화마을 길가까지 주차장이 되는 모습도 연출됐다. 또 무더운 날씨를 대비해 주최·주관 측에서 무더위 쉼터를 준비했지만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는 어려웠다. 방문객들은 마련된 쉼터 외 다른 그늘을 찾아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뒷 공간을 찾았지만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해당 공간은 폐문됐다. 오프라인 과학축전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일정을 마무리했지만 온라인 과학축전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온라인 체험관에서는 과학·소프트웨어 교육, 특별 체험관 프로그램 등 31개 세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년도보다 오프라인을 확대해 더욱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최신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도내 연구기관·대학·기업의 우수 제품·연구 성과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면서 "'과학축전' 통해 우리 과학 꿈나무들과 전라북도 과학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IT·과학
  • 박현우
  • 2023.09.10 16:02

전북은행장학재단, 한별고·전북사대부고서 JB인문학 강좌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이 지난 7일 삼례 한별고·전북사대부고에서 '2023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는 로봇 디자인과 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키네틱 아티스트인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가 맡았다. '로봇,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엄윤설 대표는 로봇을 만들게 된 동기를 시작으로 해양생물을 본떠 만든 공중에서 움직이는 가오리 로봇 등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엄 대표의 작품을 보고 새로운 도전·꿈을 계획하는 등 세상 보는 눈을 넓혔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미대를 준비하고 있는데 같은 전공을 한 교수님이 현재 국내 최고의 로봇 전문가여서 놀랐다"면서 "현재는 미술 전공에 충실히 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교수님처럼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다 보면 본인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순간이 올 것이다.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순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도내 청소년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78회에 걸쳐 73개교 2만 6238명의 학생들에게 'JB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금융·증권
  • 박현우
  • 2023.09.10 16: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