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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올해 우수 혁신시책 5건 선정

익산시가 올해 우수 혁신시책으로 최종 5건을 선정했다. 시는 9일 선정된 5건의 우수 혁신시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전대식 부시장 주재로 실무 계장 중심의 혁신시책 발굴보고회를 추진해 총 248건의 혁신시책을 발굴했고, 이 중 1차, 2차 심사를 거쳐 우수 혁신시책 10건을 최종 심사 대상으로 정했다. 최종 심사는 창의성․독창성, 중요성․난이도,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지난 2일 시정조정위원회에서 평가했으며, 그 결과 고득점순으로 최우수 1, 우수 1, 장려 3 등 모두 5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시책은 여성가족과 서하영 자원봉사계장이 발굴한 ‘미혼모․한부모여성 자립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자립의 의지가 있으나 의지할 데가 없는 미혼모․한부모 여성을 대상으로 주거-아이돌봄-취업 3개 분야를 동시에 지원하여 자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어 도시전략사업과 박춘수 역세권복합개발계장이 발굴한 ‘익산역 광장 확장을 통한 시민소통공간 마련’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시책으로 정책조정계장 소은아의 ‘익산시 용역보고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주차정책계장 신재윤의 ‘스마트 주차장 구축’, 공원조성계장 정웅의 ‘배산 물의정원,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한편, 우수 혁신시책으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2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실적가점, 상시학습 실적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09 12:49

익산시, 잇단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익산시가 올해 상반기에 열리는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국내·외에서 대규모 선수단이 익산 방문에 나서는 만큼 지역 유관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전라북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 이어 6월 전국 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개최된다. 우선, 전라북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국제 규모 생활체육대회로 26개 종목에 1만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육상, 철인 3종 등 8종목이 익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6월 9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방역조치 완화로 지난해보다 규모가 대폭 확대돼 선수단 약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는 통합 스포츠 대회로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수영 등 8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연이어 개최되는 성공적인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생각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브랜드를 보다 널리 알릴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보강 및 환경개선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09 12:16

“무조건 합격시켜 줄게” 익산 환경미화원 채용 비리 의혹

익산시 청소대행업체 직원이 환경미화원 채용을 조건으로 돈을 받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업체 직원이 구직자에게 채용 공고 전부터 세부 내용을 알려주고 노조원들과 나눈 채팅 내용을 보여주며 돈을 요구해 실제로 입금을 하고 접대까지 했다는 주장인데, 관련 고소장을 접수한 익산경찰은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청소대행업체 공개채용에 응시했던 A씨는 “예전에 같이 입사 시험을 보고 합격해 재직 중인 동생이 취업을 위해서는 돈과 인맥이 필요하고, 자신이 회사 노조위원장과 노조원들에게 말을 잘해서 반드시 취업시켜 주겠다며 500만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채용 공고도 나오지 않은 시점에 회사 반장님과 노조원 형에게 확인했다면서 채용 시기 및 인원 등을 알려주고, 노조원들과 나눈 카톡 내용들을 보여주면서 다른 사람들은 이미 입금하고 움직이고 있어 빨리 진행하지 않으면 채용 순번에 들지 못한다면서 돈을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채용 과정 중 체력 시험을 감독하는 형들에게도 얘기를 해놨고 감독관 형들뿐만 아니라 노조위원장님도 시험장에 갈 것이라며 계속 안심시켰다”고 피력했다. 결국 채용이 절실한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지난해 9월 22일 500만 원을 동생의 계좌로 입금했고, 같은 해 12월 6일에는 회사 노조원이 동석한 자리의 술값까지 계산하는 등 취업을 목적으로 접대까지 해야 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대행업체 같은 연봉 높은 회사에 들어갈 수 없어 어렵게 마련한 돈을 보냈는데 결국 불합격됐다”면서 “어떻게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모르겠고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해당 청소대행업체 관계자는 “공고 이후 서류 심사와 체력 검사, 면접 등 공정하고 엄격한 과정을 거쳐 채용을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노조원이나 직원이 개입할 여지는 절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일탈로 봐야 한다”면서 “현재 경찰 조사 중이기 때문에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이며, 구체적인 얘기는 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8 20:13

“결혼이민자 고향 방문 지원합니다”

익산시가 결혼이민자의 고향 방문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오랫동안 고향의 가족을 만나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위한 고향 나들이 및 자녀 돌봄 부모 초청 지원 사업 신청을 이달 24일까지 받는다. 지원 규모는 왕복 항공료, 여행자 보험료, 공항 왕복 교통비 등 한 가정당 최대 500만 원이다. 이 지원 사업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4000만 원의 예산이 추가된다. 대상은 익산시 2년 이상 거주 및 최근 2년 이내에 모국 방문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이며, 가정 형편과 거주 기간, 고향 방문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부모 초청 지원은 올해에 자녀를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자 또는 만 8세 이하 자녀 양육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으로, 한 가정당 최대 2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구비 서류를 갖춰 익산시가족센터에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iksan.familynet.or.kr) 또는 전화(063 838 604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고향의 가족을 만나지 못했던 다문화가족이 모처럼 그리운 고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만들고 오길 바란다”며 “결혼이민자의 부모 초청을 통해 출산·양육 등의 도움을 받고 고향에 대한 향수와 우울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모님과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8 20:12

익산시보건소, 시민 건강 지원 ‘업그레이드’

익산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8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초 신설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알코올과 약물, 도박, 인터넷 등 4대 중독과 관련 전문적인 상담과 관리를 통해 정신질환의 중증화·만성화를 예방하고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만성 질환을 갖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기존 비대면에서 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기존 600명에서 700명으로 100명 증원한다. 또 어르신 체력증진교실 프로그램도 기존 주 14회에서 20회로 6회 추가 운영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은 대상 질환을 1147개에서 1189개로 42개 확대했으며 타 사업의 지원을 받는 환자도 올해부터 대상자에 포함시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혈자리를 통한 건강 이야기’ 강의를 신규 개설해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지원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보건사업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들께서 다시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감염병 관리, 구강 보건 및 금연 분야 유공기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8 20:12

익산시, 친환경 현수막으로 탄소중립 실천

익산시가 식물성 친환경 소재 현수막으로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8일 시는 이달부터 시 주관 행사용 현수막으로 친환경 소재(PLA)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옥수수와 감자, 사탕수수 전분 등 식물성 추출물을 사용해 폐기시 유해 성분이 없고 분해 기간도 짧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소재다. 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연간 생산·폐기되는 현수막은 약 4만 7000여장으로 24톤에 달하며, 폐기 현수막은 대부분 소각되고 일부분은 원광지역자활센터에서 장바구니나 마대를 만드는데 활용되고 있다. 이에 시는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으로 기존 현수막 소각시 배출되는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과 생분해시 50년 이상 소요되는 토양 오염 위험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시범적으로 시 주관 행사에 친환경 소재로 현수막을 제작·게첩하고 별도 수거를 통해 재활용시 우선 사용하도록 했으며, 홍보와 계도를 거쳐 지역 관공서를 비롯해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자연친화 도시건설을 향해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8 20:11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익산시보건소 교육 시민 호응

익산시보건소의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회성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현장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시민 응급대처 능력 향상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보건소는 8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달에 시작한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에 현재까지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3층에 상설교육장을 설치해 맞춤형 교육을 연중 운영 중이며, 수요 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1회당 최대 30명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할 수 있는 상설교육장은 매주 화·수·금요일 1일 2회 상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교육은 매주 월요일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시 홈페이지(통합 예약)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하거나 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063 859 7586, 7625, 4820, 7498)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응급상황 발생시 심폐소생술을 몰라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1가구 1인 이상 심폐소생술을 숙지해 주변 이웃과 가족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8 20:11

익산시, 역사문화도시 우수성 인정

익산시가 정부로부터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문화도시 조성 사업 성과 평가’에서 제3차 법정문화도시 6곳 중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서면 평가와 함께 지난 2월 익산을 방문해 현장에서 사업 성과를 직접 평가했다. 시는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 재조명과 중앙부처간 사업 연계·협력을 통한 문화 거점 공간 조성, 문화도시 주체인 시민들의 높은 문화 참여도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지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재조명했다. 청소년과 예술인들이 합심해 만든 ‘샤이니 IKSAN-익산을 빛낸 역사 속 인물편’ 창작 콘텐츠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역사문화 공간에서 추진한 ‘요기서 요가해요’, ‘춤추는 익산’ 등 이 대표적이다. 또 남부시장 근대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근대 역사문화 공간의 문화재와 건축 자산을 매입·정비해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침체된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대학로 청년문화거리에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조성한 ‘문화예술공간 오늘’, 국내 유일의 보석단지였던 영등동 산업단지를 역사적·문화적으로 재해석한 ‘제1회 보물찾기 깜짝 축제’ 등이 호평을 받았다. 현장을 둘러본 평가위원은 “문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보인다”며 “1년차 사업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도시”라고 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원도심 근대문화유산 등 다양한 역사자원이 산재해 있다”며 “시민과 함께 다양한 자원들을 발굴하고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문화도시 2년차 사업으로 서동·선화를 비롯한 지역 고유 문화 콘텐츠 발굴 및 지원, 다양한 문화 인력 양성, 문화 공간 및 거리 조성 등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관광 콘텐츠와 문화도시를 접목해 백제왕도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8 20:10

수달·원앙 사는 익산 도순저수지, 낚시금지구역 추진

속보=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원앙의 서식이 확인된 익산시 왕궁면 소재 도순(용화)저수지의 낚시금지구역 지정이 추진된다. (2월 5일자 8면 보도)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도순저수지 낚시금지구역 지정 관련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행정예고가 진행 중이다. 도순저수지는 지난 1941년 축조된 저수지로, 최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남생이, 원앙 등 많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양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도순저수지의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최근 배를 이용한 낚시객이 늘면서 수생동물을 무분별하게 남획하거나 쓰레기를 투기하고 방치하는 행태가 수생태계 파괴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시는 낚시금지구역 지정으로 저수지 수질을 개선하고 야생동물 서식 환경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행정예고 기간 종료와 주민 의견 수렴 후 도순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안내판을 설치하고, 일정 기간 계도기간을 두고 지도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낚시금지구역에서 낚시행위를 할 경우에는 1차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30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도순저수지 낚시금지구역 지정을 계기로 수질이 개선되고 멸종위기동물 서식 환경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생태 환경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7 16:01

대한민국 귀금속·보석 명장 작품, 익산에 모인다

대한민국 귀금속·보석 명장의 작품들이 국내 최초로 보석도시 익산에 모인다. 익산시는 이달 7일부터 5월 7일까지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익산보석박물관-황금보석박물관 석담 교류展 ‘대한민국 명장의 Masterpiece’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의 사립박물관인 황금보석박물관 석담과의 첫 교류 전시회로, 국내 귀금속·보석산업 발전 속에서 탄생한 명장 작품들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석담의 소장품인 15명의 작품 43점과 손광수 명장 작품, 지난해 명장 칭호를 받은 박영철 명장의 작품까지 대한민국 귀금속·보석 명장으로 선정된 17명의 작품 47점이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서 선을 보인다. 김용희 명장의 2005년 국제 귀금속 보석 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일부, 금은 세공 분야의 명장이자 미스코리아 왕관 제작자로도 유명한 김종목 명장의 금관 작품, 아름다운 한국 공예 100인에 선정된 김찬 명장의 ‘Snake Jewelry’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석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jewel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문의는 전시기획계(063 853 4772)로 하면 된다.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은 “우리나라 귀금속·보석 분야 대한민국 명장님들의 섬세한 기술과 예술성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보석도시 익산을 중심으로 귀금속·보석 분야가 미술작품으로 가치를 더욱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금보석박물관 석담은 2021년 삼덕금속 최팔규 회장이 황금·보석·세공을 테마로 설립했으며, 시는 지난해 9월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7 15:59

익산다이로움 누적 발행 1조 2000억 원

전국 최고 수준 혜택을 자랑하는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이 1조 원 이상 풀리면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다이로움 누적 발행액은 약 1조 2000억 원, 시민에게 지급된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은 총 1594억 원에 달한다. 지급형 화폐로 지급된 정책 수당 450여억 원까지 더하면 약 2038억 원이 시민에게 돌아갔다. 총 가입자 수가 20만 2000여명인 것을 감안할 때 1인당 평균 100만 원이 넘게 혜택이 돌아간 셈이다. 1조 원 이상이 지역 상권에 유입되면서 소비를 진작시키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선순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시가 추진한 다이로움 경제효과 분석 용역에 따르면 재정 투입 대비 4배 이상의 경제효과가 입증됐으며,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10대 공감 정책 1위, 시민 정책 만족도 93.2%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앞으로도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혜택은 유지하면서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 다이로움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다이로움은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며 민생경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역의 생활필수품이 된 만큼 시민 생활 안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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