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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략작물 직불제 본격 시행

익산시가 쌀 수급 안정 유도와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를 시행한다. 13일 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밥쌀용 벼 과잉 생산을 줄이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콩·가루쌀 등의 생산을 확대해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추가로 지급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겨울철에 밀이나 보리 등의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 원,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재배하면 100만 원, 하계 조사료는 43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여기에 같은 필지에 겨울철 밀·조사료와 여름철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인센티브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다만 가루쌀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3년 가루쌀 생산단지로 선정된 법인에 한하며, 하계 조사료는 2022년에 벼를 재배하고 2023년 하계에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는 필지에 한해 지급한다. 이 직불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5월과 10월 2차례 이행 점검을 거쳐 12월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략작물 직불제를 통해 식량 자급률을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에서 밀·콩·가루쌀 등의 재배가 확대되면 수입 의존성이 큰 농산물이 국산으로 대체되고 농가 소득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3 14:53

익산 부송동에 17층 규모 관광호텔 건립 ‘시동’

익산 도심에 17층 규모 관광호텔 건립이 추진된다. 익산시는 국내 유수의 관광호텔 유치를 통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3일 시는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이성일 ㈜엠엘비파트너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익산 부송동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엠엘비파트너스는 총사업비 227억 원을 투입, 익산시 부송동에 지하 1층·지상 17층 및 90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2024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처리와 익산시 기업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관광사업 시설투자비 보조금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도심권에 관광호텔이 들어서면 그동안 지적돼 왔던 숙박시설 부족 문제가 해소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호텔급 숙박시설 확충으로 500만 관광도시 진입, 야간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2023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핵심 자원인 교통과 먹거리, 지역 축제를 최대한 활용해 국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할 새로운 관광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심권 숙박 기반이 확대되면 미륵사지와 백제왕궁박물관, 아가페 정원, 교도소세트장, 용안생태습지공원, 4대 종교 힐링 명소 등 지역의 핫 플레이스를 여유 있게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광도시로서의 매력도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엠엘비파트너스 대표님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객에게 여행을 통한 휴식과 즐거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관광객 500만을 넘어 1000만 시대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단체와 소규모 관광객 등을 분야별로 나눠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서동축제를 비롯한 축제 기간 동안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은 버스 1대당 4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시적으로 1인당 최대 1만 7000원의 숙박비를, 수학여행과 현장학습 단체 학생은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숙박 또는 체험 활동비를 지원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3 14:52

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사회중심 장애인 재활사업 본격 추진

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장애인의 자가건강능력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중심 장애인 재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사회중심 장애인 재활사업은 보건소 내외 자원연계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말 기준 1027명이 지원 대상이다. 센터는 우선 뇌병변·지체장애 등 재활이 필요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신체활동마당실 개방을 통해 상지 및 하지강화 훈련, 일상에 필요한 운동 지도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재활보건 담당자(간호사, 물리치료사)가 해당 가정의 방문을 통해 병원 방문이 힘든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 자가 재활운동법 등을 실시해 의료욕구를 충족시켜 줄수 있도록 재가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를 진행한다. 덧붙여, 장애인들에게 세상 나들이, 숲속 재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외부활동을 통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자연 체험활동으로 친목 도모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재활전문의 교육 및 상담,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복지관 연계사업, 병원과의 퇴원환자 연계활동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건강 취약계층인 지역사회등록 장애인에게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건강생활과 재활보건계(063 859 4918∼9)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13 11:45

익산시립도서관, 열린시민교양강좌 수강생 모집

익산시립도서관이 오는 15일부터 열린시민교양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 7개 도서관을 통해 운영되는 열린시민교양강좌는 시민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문예창작, 행복 인문학 산책 등의 독서 관련 강좌에서 부터 캘리그라피, 우쿨렐레, 찰칵!사진반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취미 강좌와 어르신왕초보컴퓨터 등 정보화 강좌가 운영된다. 이와함께 독서지도사, 그림책지도사, 북큐레이션 등 전문 자격과정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28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편성돼 있어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간에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연필드로잉&어반스케치, 그린테라피, 나만의 프랑수 자수꾸미기, 마음든든 미술세상, 손안의 피아노 칼림바, 손뜨개질과 소품 등 총 10개의 야간강좌도 마련돼 있어 직장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고 있다. 강좌 신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영등도서관 859-4661, 모현도서관 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13 11:10

익산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민호응 뜨겁다

익산시의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에 대한 시민 호응이 뜨겁다.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는 정책으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나름 덜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보다 높여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에 이상이 있거나 수질이 궁금한 경우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수돗물을 채수해 아연 등 6개 항목 또는 총대장균군 등 11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우편이나 온라인을 통해 해당 민원인에게 알려주는 제도다. 수질검사 신청은 물사랑 홈페이지(https://www.ilovewater.or.kr)나 익산시 상수도과(063 859 4343)로 전화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에 대해 매월 국가 공인 수질검사소를 통한 일반세균 등 59개 항목과 감시항목인 지오즈민 등 2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매월 지역내 42개소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매번의 수질검사 결과는 익산시 홈페이지 및 상하수도사업단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13 11:03

원광대 평화연구소, 통일부 주관 통일강좌 지원사업 선정

원광대 평화연구소가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생을 위한 통일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따라서 원광대는 2023학년도 1학기 ‘명사초청 통일대담’을 3월부터 6월까지 교내 60주년기념관 아트스페이스 홀에서 진행하며, 옴니버스 형식의 통일대담은 ‘문화적 공감과 한반도 평화공동체’를 주제로 열린다. 교양교육원 교양강의 및 열린 시민강좌로 진행되는 강좌별 주제는 제1강 ‘평화사회학적 상상력과 한반도 공동체론(전철후, 원광대 교양교육원)’을 시작으로 제2강 ‘우리 안의 분단체제와 동아시아 평화(백영서, 세교연구소 이사장)’, 제3강 ‘가르침 없는 평화교육(이대훈,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장)’, 제4강 ‘기록되지 않은 민간인학살의 역사(구자환, 영화감독)’, 제5강 ‘남북한의 통일개념사(박소혜, 국회도서관 비서관)’, 제6강 ‘기후위기와 남북한 에너지 협력의 가능성 모색(임은정, 공주대 교수)’이 펼쳐진다. 또한, 제7강 ‘남북한 종교 간 대화의 역사와 미래(김태성,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제8강 ‘남북한 예술의 동질성(진윤경,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제9강 ’남북한 언어와 겨레말큰사전의 함의(정도상, 소설가)‘, 제10강 ’남북한 혼인과 주거생활에 관한 법제도 비교와 통합방안(소성규, 대진대 통일교육선도대학단장)‘, 제11강 ’북한사회의 이해와 통일론(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 제12강 ’남북한 대학생의 만남과 대화(이지혜, 이화여대 재학생), 제13강 ‘한반도 평화세미나: 묻고 그리다(원영상, 원광대 평화연구소장)’ 등이 이어진다. 평화연구소장 원영상 교수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화해·협력단계는 남북이 적대와 불신·대립관계를 청산하고, 상호 신뢰 속에 긴장을 완화해 화해를 정착시켜 나가면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실시함으로써 평화공존을 추구해 나가는 단계”라며 “이번 강좌는 한반도 통일은 영역별로 주체별로 상이한 속도와 차별적인 방식을 포용해가는 지속적인 과정임을 인식하고, 이 과정에서 중요한 한반도 구성원들 간 정서적·문화적 공감대 확장과 한반도 평화공동체를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지 함께 나누고자 한다”면서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통일대담 프로그램은 원광대 평화연구소의 평화학 학술총서로 출판되며, 원광대 평화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하는 등 평화 아카이브를 축적하고, 사회문화적으로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13 09:23

챗GPT “익산시 전망 매우 밝다”

전 세계 인공지능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챗GPT’가 익산시 전망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해 눈길을 끈다. 고도화된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는 대화를 뜻하는 ‘챗’과 사전 훈련된 생성 변환기를 의미하는 ‘GPT’가 합쳐진 것으로, 기존 AI보다 수백 배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차세대 AI를 토대로 사용자 요구에 따라 다른 결과를 생성하기 때문에 ‘생성형 AI’로도 불린다. 정보기술(IT)업계 뿐만 아니라 교육이나 예술,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주목을 받으며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고, 분야에 따라 인간의 직업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챗GPT의 가장 큰 장점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각을 정리해 핵심을 짚으며 논리적인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10일 스마트폰에 챗GPT 앱을 깔고 ‘익산시 전망’을 물었더니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답변을 내놨다. 챗GPT의 AI BOT은 “익산시는 수도권에서 멀어진 동부 지방의 도시로, 산업과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농업은 익산시의 주된 자원이며, 에너지 산업과 정보 통신 산업 등 다양한 산업을 갖추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익산시의 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곳은 농업과 산업이 발전하고 있고, 정보 통신 및 에너지 산업의 발전 등 다양한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2 18:11

익산농협,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갱신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2022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49억 7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억 7000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대면 고객 감소 및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변동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결산 당시 달성했던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갱신했다. 또 조합원 출자배당은 법으로 정한 최고 배당률로 14억 2000만 원과 이용고배당 16억 1000만 원을 현금 배당하고, 12억 원은 조합원의 사업준비금으로 적립했다. 이와 함께 무상비료·무상식염 지원, 장학금 지급, 소형농기계 보조 등 각종 영농 지원으로 39억 원을 집행하고 설·추석 명절 떡 세트, 연말 정육 세트, 홍보 사은품(고구마) 등 약 52억 원을 조합원에게 환원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전 세계적인 불황과 러시아 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님과 임직원의 노력, 지역민의 사랑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역대 최초 당기순이익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올해 요소요소에 신규 지점을 개설하고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생크림 찹쌀떡을 비롯한 떡 판매장 신축 등 공격적인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협은 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1기 정기대의원회에서 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하고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2 18:11

익산국토청, 올해 1조 1437억 원 규모 사업 추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창희)이 1조 1437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익산국토청은 지역 성장을 견인할 SO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조 1437억 원의 예산을 투입, 도로사업 34개 및 지역개발사업 202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 규모는 전년 9940억 원 대비 15.1%가 증가한 것으로, 분야별로 보면 도로 6144억 원, 지역개발 1133억 원, 국토관리 3850억 원, 경상경비 등 310억 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용진~우아 등 30개 계속사업(4개 준공)과 동면~송광 등 4개 신규사업 등 34개 사업 256.3㎞ 도로망 확충에 360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1분기에 전체 예산의 38%, 상반기까지 63% 이상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현안인 지역개발사업 202개를 추진하고 지역 내 해안도로와 연계한 천사대교 복합센터 랜드마크화, 스마트복합쉼터(고흥, 부안) 조성 등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이와 함께 건설 현장 불공정행위 근절 등을 통해 공정하고 건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고 사고 예방과 현장 관리 강화로 재해 예방을 추진한다.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합동 전담팀을 구성, 주 3회 6개소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부적격업체 퇴출을 위한 페이퍼컴퍼니 점검을 기존 2억 원에서 10억 원 미만 공사로 확대한다. 또 취약 분야 맞춤형 점검, 고위험 공정 현장 안전 자문 실시, 해안가 현장 중점 점검, 레미콘·아스콘 생산 공장 점검 확대, 품질검사 대행기관 일제점검 등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스마트 도로·교통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각종 재난·사고 방지,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 ITS 시설물(CCTV, VMS 등) 확대 구축, 해상교량 선박 충돌 예방 관제시스템 구축, 집중호우나 폭설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호남권 총괄 재난대응 관리계획 수립·시행,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노후 시설물 이상 징후 계측 시스템 및 원격제어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희 청장은 “경기 회복과 지역 성장을 이끌 SOC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2 18:10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서익산농협

임철석 현 조합장이 3선 제한으로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서익산농협은 김호순 전 이사(59)와 박광진 전 이사(59), 장두형 현 감사(55)간 3파전이 예상된다. 웅포면과 함라면을 아우르는 서익산농협은 조합원들의 표가 지역 출신 후보로 양분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웅포면 출신의 김호순·박광진 전 이사와 함라가 텃밭인 장두형 현 감사 모두 지역 색깔론을 경계하며 인물·역량 평가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 선거에 이어 두 번째 도전장을 낸 김 전 이사는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한다. 선거 이후 4년간 조합 발전과 조합원 소득 증대 방안을 연구하고 공부해 왔다며 진정성을 강조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고향 웅포에서 지난 35년간 농사를 지어 온 박 전 이사는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을 증진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친환경작목반, 영농법인 등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1차 가공 소포장 판매와 기능성 농산물을 첨가한 2차 가공 판매로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장 감사는 함라 장고재마을 이장과 익산시농촌활력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한 이른바 농업·농촌 전문가다. 벼농사를 지으며 30년 넘게 쌀 판매 및 가공을 연구해 왔으며, 일하는 조합장이 돼 ‘서익산농협표 쌀’ 고유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2 16:46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익산군산축협

익산군산축협은 전·현직 조합장에 임직원까지 가세한 각축전 양상이다. 심재집 현 조합장(72)의 아성에 서충근 전 조합장(72)과 오석재 전 이사(48), 한동민 전 직원(46)이 도전하는 형국이다. 지난 선거에서 심 조합장에게 패해 3선 고지를 밟지 못한 서 전 조합장은 설욕전을 노리고 있다. 익산황토우영농조합 대표이사를 지낸 그는 축산업 위기를 구할 구원투수를 자처하면서 표밭을 다지고 있다. 지난 2019년 선거에서 당선돼 7년여 만에 익산군산축협에 재입성한 심 조합장은 4년 임기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물러난다는 각오로 수성에 나선다.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 온 축산농가 자원화센터를 준공하고 대형 축산물 판매장을 건립한다는 목표다. 오석재 전 이사는 금마면과 함열읍, 황등면에서 돼지와 한우를 키우고 있는 복합 축산인이다. 누구보다 한우·돼지 농가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가축분뇨 배출과 수입 축산물 무관세 등 축산 농가들이 직면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익산군산축협에서 10년간 근무했던 한동민 전 직원은 현재 망성면과 낭산면에서 소 200마리를 키우고 있다. 조합이 축산 농가의 생산 관리와 판매를 지원하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값 하락과 사룟값 폭등 등 위기를 맞은 축산 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도전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2 16:46

정헌율 익산시장, 원도심을 국내 대표 청년 창업 메카로

정헌율 익산시장이 낙후된 원도심을 홀로그램 기반 국내 대표 청년창업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시장은 지난 10일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회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창업·벤처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며 이같은 속내를 털어놨다. 남 회장은 익산 출신으로 지난 1991년 창업 이후 2005년 국내 벤처기업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고 한국벤처기업협회장까지 역임한 국내 벤처 업계 1세대 대표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벤처기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남 회장을 전격 방문한 정 시장은 이날 만남에서 “익산에 홀로그램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청년 창업 인프라가 집적돼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전국을 대표하는 청년 창업 메카로 도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그동안 홀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하며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쳤다”며“이를 집적화한 허브 구축을 통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청년들이 돌아오고 싶은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벤처기업 성공사례나 지역에서 양성된 전문인력 교류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도 앞으로 적극 논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남 회장은 “익산은 청년시청과 원광대, 연구기관 등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어 홀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이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고향 익산이 벤처기업들의 새로운 거점이 되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실 시는 그동안 원도심을 포함한 도심 곳곳에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와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홀로그램 체험관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이미 끝냈고, 이와 연계해 홀로그램 기업 17곳을 유치하며 XR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원도심 일원에 청년시청 개청과 함께 16개 창업기업 입주 선정을 마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이를 토대로 연구기관과 창업 공간, 기업들을 집적화한 허브구축을 통해 더 많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성장축으로 만든다는 도시발전 전략과 희망을 꿈꾸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10 17:01

익산시 성당면, 생일선물 감동플러스사업 추진

익산시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수현∙나영근)가 고령 노인의 생일을 축하하고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생일선물감동플러스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6일부터 어르신 생신 축하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18명에게 생일 축하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녀들이 멀리 살아서 챙겨주지 못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노인 등 마을 이장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85세 이상 어르신들과 2023년 성당면 출생 아동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는 생일날 찾아가 과일, 케이크, 선물 등을 드리며 생신을 축하하고, 출생 아동에게는 소정의 축하금을 전달한다. 지난해 추진했던 특화사업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아 생일지원 대상자를 13명에서 18명으로 대폭 확대했고, 작년 독거노인세대 지원에서 희귀 난치 질환 등 투병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어르신세대까지 대상자 지원범위를 늘렸다. 또한,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지원금액을 2배 높여 20만원 상당의 풍성한 생일상과 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조수현 공동위원장은 “성당면의 고령 어르신들은 성당면을 이끌어 오신 분들이며, 덕분에 우리들이 행복한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에게 생일선물 전달과 더불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성당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10 15:12

익산시, 전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본격화

익산시가 1가구 1인 심폐소생술을 목표로 전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시작했다. 심정지 환자들을 위한 4분의 기적을 이룰수 있는 심폐소생술 생활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사회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상설교육장 운영과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심폐소생술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우선, 익산시보건소는 시민 누구나를 대상으로 상설 교육장을 운영한다. 매주 화·수·금요일 보건소 3층 세미나실에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을 진행한다 이 곳에는 교육용 애니 34대(성인30,영아4) 및 자동심장충격기 6대가 구비돼 있어 1회당 최대 30인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 받을수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도 추진한다. 매주 월요일 사전에 협의한 장소로 직접 찾아가 교육한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전화, 방문, 시홈페이지(통합예약)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심정지 환자들을 위한 4분의 기적을 이룰 수 있는 심폐소생술 생활화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는 기반이다”며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10 13:47

농진원, 벤처·창업기업 저금리 대출 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벤처·창업기업 등 기술 기반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9일 농진원은 2023년도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 분야 특허기술 또는 노하우를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차보전 사업으로, NH농협은행·농축협의 대출 심사를 거쳐 최대 20억 원까지 고정 2.5% 및 변동 1.92%(올해 1월 기준)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개보수자금(건물·토지 구입 제외)은 4년 거치 6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이 사업은 연중 상시 기술평가도움시스템(value.koat.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진원 홈페이지(www.ko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근 원장은 “세계적인 경제 한파에 따른 자금 시장 경색, 투자 시장 위축, 소비 침체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식품 기업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확대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진원은 지난해 총 54건의 기술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총 451억 8000만 원의 융자 지원 실적(전년 대비 약 181% 증가)을 달성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09 16:54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익산원예농협

익산원예농협은 5선에 도전하는 김봉학 현 조합장(72)과 후보 단일화를 통해 선거에 나서는 장한표 전 상임이사(62)가 맞대결을 펼치는 구도가 유력하다. 지난 선거에서 74.37%의 압도적인 지지로 4선에 성공한 김 조합장은 당시 마지막 출마임을 밝힌 바 있고 지난해까지도 불출마 입장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포스트 김봉학을 노리는 전·현직 임원 등 후보군들은 일찌감치 조합원 스킨십과 활발한 SNS 활동 등 물밑 선거전을 펼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런 와중에 김 조합장이 불출마 입장을 번복, 셈법이 복잡해지자 출마를 염두에 두고 활발히 움직였던 일부 후보군들은 주춤했다. 이들은 다자 대결 구도가 될 경우 현역을 넘어서기 힘들다고 판단, 사실상 출마의 뜻을 접거나 후보 단일화에 응했다. 현재는 장한표 전 상임이사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진 모양새다. 장 전 상임이사는 익산농협과 오산농협을 거쳐 익산원예농협에서 전무와 상임이사를 역임한 잔뼈 굵은 농협맨이다. 이에 따라 익산원예농협 선거는 4선 재임 기간 동안 원협을 이끌어 오면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는 김 조합장의 아성에 다수 후보군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장 전 상임이사가 도전하는 형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황종하 전 대의원협의회장(60)의 도전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09 16:23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익산농협

익산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익산농협 조합장 선거는 김병옥 현 조합장(63)과 김태열 전 감사(64)의 양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2015년부터 익산농협을 이끌어 오고 있는 김 조합장은 기존의 신용사업만으로는 갈수록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 금융사업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생산·가공·유통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8월 출시 초기부터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로 주목을 받았고 아직까지도 그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생크림 찹쌀떡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익산농협은 자산을 비롯해 예수금, 대출금, 예대비율 등 주요 지표에서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 조합장의 대항마는 김태열 전 감사다. 제7·8대 익산시의회 의원을 지낸 그는 시의회에 입성하기 전 익산농협 감사를 8년 동안 맡아 조합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폈으며, 대의원과 영농회장도 각각 10여년씩 역임했다. 이리농림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했으며 고향인 춘포면 천서리에서 11년간 이장을 맡았던 이른바 농촌 전문가다. 농촌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감사·시의원을 역임하면서 쌓은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투명한 조합 운영을 표방하며 도전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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