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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무죄 판결로 본 익산 민간공원특례사업 “민간업자 과다이익 차단장치 있다”

속보= 익산 민간공원특례사업과 관련해 법원이 민간사업자의 과다이익을 통제하는 장치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15일자 5면 보도) 재판의 핵심이자 쟁점은 ‘초과이익 환수 규정의 존부’가 아니라 ‘민간사업자들에게 과도한 이익이 가지 않도록 통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단 내지 방법이 있는지 여부’이며, 익산시와 민간사업자간 맺은 협약 등에 통제장치를 두고 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계속됐던 논란이 일단락되고, 현재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공원특례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정성민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판시사항을 보면 재판부는 지난 선거 TV토론회 당시 피고인(정헌율)에 대한 상대 후보의 질문의 핵심을 민간공원특례사업 협약 등에 민간사업자들이 분양가를 과도하게 높게 책정하는 등 과다한 이익을 취득하지 않도록 차단하는 장치를 두고 있는지 여부로 봤다. 또 △각 협약 등에 민간사업자들의 수익률을 제한하는 규정이 있고 △그 이상 수익을 낼 경우 이를 공원 개발 사업에 재투자하도록 돼 있으며 △분양가 등은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쳐 산정됐다고 한 피고인(정헌율) 답변의 기본적인 취지는 민간사업자들에 의해 임의로 분양가가 고가로 정해진 것이 아니며 민간사업자들에게 과다한 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차단하는 장치를 협약 등에 두고 있다는 것으로, 당시 토론 맥락에 적합한 형태의 답변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15일 시청 기자실을 찾은 정 시장은 “오랜 기간 수사와 재판 등으로 인해 일정 부분 시정 동력이 떨어졌고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는 결과를 낳게 됐다”면서 “앞으로 시민과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민간공원특례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불가피하게 6개월가량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이제는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익산지역에서는 5곳에서 공원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지난 2021년 첫 삽을 뜬 마동공원에 이어 수도산·모인공원에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고 팔봉공원은 보상 절차를 밟고 있으며, LH가 추진하는 소라공원도 공사를 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5 16:57

익산 음식·식품교육문화원 운영 본격화

KTX익산역 앞에 조성된 익산 음식·식품교육문화원 운영이 본격화된다. 지난해 11월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조성돼 문을 연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은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다이로움 청년공유주방을 통해 배달형 외식업 분야의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1년 단위 순환 점포 형태로 운영되면서 청년 창업가 마인드, 위생 관리, 원가 계산 및 부가가치 창출 등 다양한 교육은 물론 매장·매출·고객 관리 등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에 성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현재 문화원 2층에는 뚱’s 파스타, 익산제빵소, 호랑이곳간 등 3개 팀이 선정돼 배달형 외식업을 하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층 요리문화교실에서는 창업준비반과 취미요리반으로 나눠 외식업 창업을 준비 중인 지역 예비창업자들에게 요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영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요리 문화가 있는 날, 식문화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1시민 1레시피 공유교실, NS쿡페스트 등 지역 행사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식품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성도 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익산 다이로움 청년공유주방은 영업을 시작해 순조롭게 운영 중이며, 인큐베이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이 익산의 음식문화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5 16:57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직원 역량 강화 교육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유희환)가 성공적인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본격적인 학교급식 운영에 앞서 직원들의 조직력을 향상시키고 재단의 정체성 확립과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를 초청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산지 이해 및 농가 응대 마인드, 익산시 먹거리 추진 전략 및 푸드플랜의 이해, 직원 친절 교육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뤄졌다. 또 원활한 학교급식 추진과 신규 직원을 위한 직무 교육, 공공(학교)급식 사업 추진 방향, 지역 농산물 품질 관리 기준 등 담당 부서별로 준비한 교육도 진행됐다. 재단은 앞으로도 직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바른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직원은 “푸드플랜과 재단의 비전을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업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희환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익산 푸드플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다음 달부터 익산푸드통합지원시설(APC)을 통해 지역 내 모든 학교와 130여 개의 어린이집에 식재료를 직접 공급한다. 이를 통해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 농산물 공급은 물론 먹거리 공공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5 16:56

‘미세먼지 뚝’ 익산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박차

익산시가 폐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25년까지 110억 원을 투입, 장항선 폐철도 유휴 부지인 송학동에서 오산면까지 3.5㎞ 구간과 전라선 폐철도 유휴 부지 인화동1가 1㎞ 구간에 11㏊의 도시숲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도시숲은 탄소 중립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것으로, 미세먼지 발생원과 생활권 사이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미세먼지 저감 수목 식재는 물론 계절초화원, 잔디마당, 산책로와 쉼터 등이 들어서 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신재생자원센터, 호남고속도로 주변 등 4곳에 9㏊ 규모 도시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25년까지 11㏊를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30억 원이 투입되는 송학동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인근 1.5㎞ 구간은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완료하는 대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40억 원 규모의 송학교에서 오산초등학교 방향 2㎞ 구간은 올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LH인화지구행복주택아파트에서 평화육교 방향 1㎞ 구간은 추가 조성을 위해 2024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관 부처인 산림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는 물론 공모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인근 중소기업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선정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산림청 기후대응 기금 20억 원이 확보되며, 시는 시비 20억 원을 더해 총 40억 원으로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에 나선 김성도 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지난 2019년부터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미관 향상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시민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세먼지와 악취 저감 등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5 16:56

익산시, 가족 위한 생활SOC 복합 커뮤니티 공간 최초 조성

익산시가 가족을 위한 최초의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에 따르면 가족복지(돌봄·상담), 교육, 문화 등 보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SOC 복합공간 ‘다우리’ 건립을 위한 착공식이 지난 15일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모현동 옛 농악전수관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공간시설 ‘다 우리’ 건립에는 총 사업비 100억 원 투입을 통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총면적 3000㎡)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에는 다목적 가족·소통 교류공간과 다함께 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들어서고, 2∼3층에는 여성회관 및 가족센터의 교육실·프로그램실·상담실,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4층에는 강당과 사무실 등이 배치된다. 앞서 시는 ‘다 우리’ 건립과 관련해 설계단계에서 부터 익산시가족센터(공동육아나눔터), 익산시여성회관, 다함께돌봄센터,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기능별 특성을 반영하는 등 입주 시설 및 단체는 물론 이용자들이 최적의 서비스 제공 혜택을 받을수 있누 각별히 신경 썼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최초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능별 특화된 미래지향적 공간에서 여가, 문화, 복지(돌봄, 상담 등), 교육, 커뮤니티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게돼 시민 편익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15 11:20

제12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출범식

제12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출범식이 14일 익산시립모현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강순하 전국광역연맹 위원장,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의 노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외빈 연대사 및 축사,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등이 진행됐다. 전북연맹은 소속 8개 시·군 조합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북본부 소속 6개 시·군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전북도민의 행복 향상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기로 다짐했다. 제12대 전북연맹을 이끌어 갈 한창훈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서동 왕자와 선화 공주의 사랑이 깃든 보석의 도시 익산시에서 전북연맹 출범식을 개최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오늘은 민족의 적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 의사가 일제로부터 사형 판결을 받은 날로, 전북연맹도 안중근 의사의 위국헌신(爲國獻身) 군인본분(軍人本分) 정신을 본받아 6000여 조합원의 권익을 신장하고 전북도민과 함께 전북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4 18:09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북익산농협

북익산농협은 현 조합장의 아성에 감사와 대의원이 도전하는 3파전 양상이다. 3선에 도전하는 장복식 조합장(74)은 다음 선거 불출마 선언 등 배수진을 치고 수성에 나서고 있으며, 김득추 감사(65)와 배종호 대의원(66)은 제각기 조합을 위한 진정한 일꾼임을 자처하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함열읍과 용안·용동면을 아우르는 북익산농협은 어느 지역 출신 후보인지에 따라 표심의 향방이 갈려 당락이 결정될 공산이 크다. 지난 선거에서 60.9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한 장 조합장은 함열읍 출신이며, 33년간 농협에 근무했던 농협맨이다. 재임기간 동안 만성 적자에 허덕이던 RPC를 정상화하고 거리 제한에 묶여 있던 본점 신용점포를 신청사로 이전시키면서 위기의 북익산농협을 구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민운동가 출신의 김득추 감사는 용동면이 고향이다. 직접 농사를 지으며 농민회 활동을 해 온 마당발이며, 북익산농협 감사만 3번째 맡으며 조합의 살림꾼으로 통한다. 농민 출신으로서 농민과 조합을 위한 협동조합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함열읍 출신의 배종호 대의원은 함열읍 이장단협의회장과 새마을협의회장, 익산시 이·통장연합회 사무국장, 함열읍 주민참여예산위원장, 함열읍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 등을 맡아 활동해 온 지역 일꾼이다. 새로운 사업을 창안해 조합원들의 수익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경영인이 조합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전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4 16:36

제28회 익산시민대상 후보자 모집

익산시가 이달 15일부터 3월 27일까지 ‘제28회 익산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익산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대상은 후보자 추천일 기준 등록기준지가 익산이거나 주민등록상 5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며, 수상은 문화체육, 산업, 사회봉사, 효행, 친환경, 농업, 교육 등 7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후보자는 각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학교장, 담당관·과(소)장, 읍면동장, 시민(만 19세 이상 시민 30명 이상의 연서 필요)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신청은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익산시청 행정지원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부문별·전체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며, 시상은 오는 5월 제28회 익산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시 각종 행사시 귀빈 예우와 함께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서 시정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헌신해 온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익산시민에게 주어지는 가장 값지고 영예로운 상”이라며 “훌륭한 분들이 적극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4 16:35

익산형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본격 시동’

익산시가 자율주행 실증도시 도약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서 KTX익산역 중심으로 한 기존 도로망에 자율주행 리빙랩(Living-lab)을 적용한 익산형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시는 원광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2023년 자율주행자동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산하 미래자동차인력양성개발사업단 주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역대학과 연구기관 전문가, 기업, 자율주행차 연구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배명환 한국지능협교통체계협회 실장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동향’, 이명천 익산시 건설국장은 ‘익산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도시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장익황 원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백진 국토연구원 박사, 이종덕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도명식 한밭대학교 교수, 권성진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이 참여해 익산시의 자율주행자동차 추진 방향 및 타 지구 운영 사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이들은 산·학·관 기반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과 자율주행 리빙랩(Living-lab) 적용을 통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지역대학과 협력해 역량을 집중하고, 익산시가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5개 노선 10.7㎞ 구간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운행을 준비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4 16:35

익산시,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한다

익산시가 지역농협과 함께하는 생산·유통 통합조직 육성을 통해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을 추진한다. 익산지역 원예 농산물 주생산지인 북부권역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구심점으로 전문 품목 중심의 생산·유통 통합조직의 일원으로 지역농협을 참여시킴으로써 산지유통의 거점화·규모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산물 유통 비용은 낮추고 효율성은 높이는 한편 급변하는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품목별 규모화 및 상품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4일 시는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역 내 14개 농·축협이 북부권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원예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및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북부권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필요성에 공감한 협약 참여 기관·조직들은 앞으로 건립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종길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와 박기배 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은 “익산지역 원예농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 시설로서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궁극적으로는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우리가 염원하는 북부권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과 생산·유통 통합조직 육성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지역 원예 농산물이 시장 변화에 잘 대응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생산·유통 기반을 다져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지유통센터(APC)는 수확한 농산물의 집하, 선별, 저장, 규격별·품질별 포장 등 상품화 기능을 수행하고 대형 유통업체나 도매 시장에 판매하는 산지유통의 핵심 시설이며 출하처를 다원화하는 농산물 마케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4 16:31

원광대, 홍현익 국립외교원장 초청 토론회 연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가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홍현익 원장을 초청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동북아 평화’를 주제로 제45차 NEAD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홍 원장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거쳐 프랑스 파리 제1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과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국회의장 직속 의원활동 자문위원회 위원, 합동참모본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북한 및 유라시아 전문가다. 15일 교내 숭산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콜로키움에서 홍 원장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쟁이 발생한 원인과 과정 그리고 그 참혹한 결과를 짚어봄으로써 70여 년 전 한국전쟁을 되짚는다. 또 2017년 평창올림픽 후 이어진 남북 화해 과정과 2019년 하노이 북미 회담 이후 전환된 긴장 국면을 상세히 설명하고, 한반도 안정과 평화 및 공생을 위해 남북 관계 못지않게 동북아 국제 관계가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비핵·평화·번영을 3대 통일 정책으로 내세운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소개 및 토론을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들과 펼친다. 한중관계연구원장 김정현 교수는 “동북아시아 평화 공생체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을 초청해 그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콜로키움이 긴장감이 높아지는 한반도 상황과 신 냉전이 시작된 동북아시아가 직면한 국제적 안보 위기를 인식하고, 위기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끌어내기 위한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4 16:30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총력전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3일 정헌율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을 건의하는 국회의원 105명의 서명서를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게 전달했다. 이번 건의에 서명한 105명의 국회의원들은 지역구를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의 국가산단 지정이 필요하다며 힘을 보탰다.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팽창함에 따라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대한민국 경제를 대도약시킬 것이라는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끌 국내 최초 식품전문 국가산단으로 232만㎡(약 70만 평) 규모 1단계 조성 이후 현재 127개사와 분양계약을 체결, 현재 78.8%의 분양률(국토부 산업입지정보시스템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상당수 기업들이 대규모 필지를 요구해도 제공 가능한 부지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조속한 2단계 산단 확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2단계 추진 시급성 및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1단계 산단 인근에 미래형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 모델을 제안했다.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미래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순 식품제조 중심의 산업단지를 넘어 생산·지원·문화가 결합한 형태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우리나라 100년 먹거리 산업을 견인하고 식품산업 혁신 성장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2단계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후보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평가를 진행 중인 국토부는 이달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3 16:26

코레일 시설관리원 김삼회씨, 헌혈 300회 달성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익산시설사업소 시설관리원 김삼회씨가 13일 헌혈 3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김씨는 1988년 첫 헌혈 이후 35년간 약 13만㎖의 혈액을 기부했다. 이는 1.5ℓ 생수병 87개 분량에 달하는 양으로, 매월 1회 이상 생명 나눔을 실천해야 가능한 수치다. 또 최고명예대장 수상은 1989년 헌혈 횟수에 따른 헌혈 유공장 수여가 시작된 후 511번째로 달성한 대기록이다. 김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려고 시작한 헌혈이 어느덧 300회를 달성하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헌혈은 나 자신의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이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윤동희 전북본부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영향과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증 기부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본부는 지난 2006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간 2043명의 직원이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3 16:26

식품진흥원,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 활성화 추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품질이 우수한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올해부터 식품기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우수식품 지정을 위한 사용성평가시 비용지원율을 기존 50%에서 80%로 대폭 상향했다. 또 우수식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식품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게재, 식품진흥원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기획전 판촉과 B2B 거래 마케팅 등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후 관리 측면에서는 지속적인 우수성 검증을 위해 생산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지정 제품의 품질·생산 관리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국·탕·찌개류 등 신규 유형에 대한 심사기준 마련도 계획하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지정 제품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고령친화식품을 지정하고 종합적·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지난 2021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을 받은 후 지금까지 1단계(치아섭취) 제품 62개, 2단계(잇몸섭취) 제품 9개, 3단계(혀로섭취) 제품 42개 등 113개 제품을 우수식품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제1차 지정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3 14:54

익산교육문화회관, 방과후 학생 및 주민 평생교육 수강생 모집

익산교육문화회관이 방과 후 학생교육 및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3월 6일부터 7월 28일까지 21주간 진행되는 학생 중심 방과후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에 대비한 정보화 분야와 기초 학력·체력 향상을 위한 독서·인문·예능 분야 등 40여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평생교육은 싱싱송송 노래교실 등 18개 강좌며, 올해는 특히 자녀 특별활동 야간 교육 과정과 연계해 퇴근 후 자녀와 함께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야간강좌 로봇과학교실 등 4개 강좌가 개설·운영된다. 학생교육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익산교육문화회관 누리집(http://lib.jbe.go.kr/isec)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평생교육 수강 신청은 하루 앞선 14일부터 진행되며, 온라인 및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온라인 신청(70%)은 14일부터 회관 누리집에서, 현장 신청(30%)는 15일 오후 2시부터 회관에 방문해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회관 관계자는 “미래 교육과 기초 학력, 예·체능 분야 등 모든 강좌 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의 수요조사를 통해 이뤄졌다”면서 “많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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