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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기자 박윤근 씨, 첫 시집 ‘그러나 너무 늦지 않게’ 출간

전북지역에서 현직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박윤근 씨가 첫 시집 ‘그러나 너무 늦지 않게(시인동네 시인선 185)’를 출간했다. 지난 11일 출간된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그려낸 작품들을 담고 있다. 문학평론가인 오민석 단국대학교 교수는 “박윤근 시인이 펼쳐놓은 이 시집을 읽어보면 상상력의 천국이고 자유의 유토피아임을 알 수 있다”면서 “초현실주의자가 아니라 초현실적 상상력의 소유자인 그의 기발한 상상력이 그려내는 화려한 그림을 보려면 독자들도 새와 별이 돼 대척적인 공간들을 마음대로 왕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시인은 “이 시집에는 ‘달빛’과 장미향에 길든 ‘장미’라는 두 어벤져스가 등장한다”면서 “야성의 장미와 장미향에 길든 장미족속들이 세상에 흩어진 1킬로그램의 오일을 얻기 위해 숲과 거리를 헤매고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시 정신을 표했다. 한편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박 시인은 지난 2015년 문예바다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제12회 수주문학상 우수상과 제14회 시흥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기자로서는 뉴스1 전북취재본부에 이어 현재 아시아투데이 호남본부 부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9 12:59

이번 주말엔 한복 입고 익산 미륵사지 가볼까

익산 미륵사지에서 ‘익산, 백제를 입다’라는 주제로 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한복문화주간 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미륵사지 및 국립익산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 원광디지털대학교 등이 협력해 일상 속 한복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복 명사 초청 렉처콘서트와 한복 패션쇼, 한복 사진관, 각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다수의 유명인과 시민 모델들이 백제 한복을 입고 한복 패션쇼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익산어린이박물관 지하 강당에서는 명사 초청 렉처콘서트가 진행된다. ‘백제의 장신구, 머리장식부터 목걸이까지’라는 주제의 렉처콘서트에서는 흑요석이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우나영 한복 일러스트레이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백제 복식의 우수성과 백제 한복문화 및 역사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강연이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미륵사지 일원에서 ‘백조왕자, 백제공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한복 패션쇼는 한복계의 거장 김혜순 디렉터를 비롯해 시민 모델 60여명, 배우 채시라와 류태준, 가수 알리가 참여해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의 복식을 재현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생명의 탄생부터 태교, 임신, 출산, 첫돌 복식 관련 전통섬유공예품을 보여주는 ‘품나놀다’ 전시 및 전시와 연계한 바람주머니 체험과 댕기 금박찍기 체험, 미륵사지를 바라보며 마음을 비울 수 있는 한복과 명상, 미륵사지 서탑을 돌며 소원이 이뤄지도록 기원하는 탑돌이 체험,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익산 아름다운 순례길,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국악의 흥과 멋을 선보이는 국악 힐링 콘서트, 미륵사지 탐방형 지역학 특강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국입익산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단아한 한복 자태를 뽐내며 한복 착용의 의미를 고취하기 위한 셀프 포토부스인 한복 사진관이 운영돼 한복을 입고 미륵사지에 오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촬영을 진행한다. 익산문화관광재단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구독 및 팔로우하면 무료로 한복을 대여해 준다. 재단 관계자는 “미륵사지에서 펼쳐지는 한복문화주간 행사는 K-패션의 원류가 백제 한복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9 12:59

제42회 가람시조문학상 진순분 시조시인 선정

제42회 가람시조문학상에 진순분 시조시인의 ‘이인칭으로 부르면’이, 제14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에 김태경 시조시인의 ‘별빛의 말’이 각각 선정됐다. 가람시조문학상은 현대시조의 아버지라 불리는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우리나라 시조 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역량 있는 시조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79년 시조문학사에서 제정하여 2000년부터 익산시에서 시상하고 있다. 가람시조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 가람시조문학신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오는 11월5일 여산 가람문학관에서 열리는 제14회 가람시조문학제를 통해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우선 본상 수상자인 진순분 시인의 ‘이인칭으로 부르면’에 대해 2인칭을 향한 애절한 사랑과 마음을 여러 장단의 음악으로 담아낸 예술적 의장이 돋보이는 명편이라고 평가했다. 진순분 시인은 1990년 경인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한국시조시인협회상 본상, 윤동주문학상, 올해의시조집상, 수원예술대상, 시조시학상 본상, 경기도문학상 본상, 나혜석문학상, 홍재문학상, 한국시학상, 수원문학 작품상을 수상했다. 시조집‘안개꽃 은유’,‘시간의 세포’,‘바람의 뼈를 읽다’,‘블루 마운틴’,‘돌아보면 다 꽃입니다’,‘익명의 첫 숨’ 등을 출간했다. 진순분 시인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 기적처럼 저에게 다가왔다”며 “지금껏 초심의 자세로 시조를 써 왔듯 그 마음 흐트러지지 않게 다잡아 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인상 대상자인 김태경 시인의 ‘별빛의 말’에 대해서는 독백과 고백으로 이어지는 슬픔의 정서를 단정한 형식에 얹어 신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심사 평가했다. 김태경 시인은 2014년 열린시학 평론으로 등단했으며 이후 201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제8회 김상옥백자예술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액체 괴물의 탄생’을, 평론집으로‘숲과 기억’을 출간했다. 김태경 시인은“시조 문학을 일으켜 세우고 성장하게 만들어 주신 가람 이병기 선생님을 기리는 가치 있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한편, 10년 미만 경력의 시조시인에게 주어지는 올해 가람시조문학신인상 부문에는 총 34인, 170개 작품이 응모됐으며, 창작 경력 20년 이상 시조시인에게 주어지는 가람시조문학상 본상은 추천제로 진행됐으며 총 15인, 21개 작품이 추천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19 12:04

민생경제 실핏줄, 익산다이로움 총 누적 발행액 1조원 돌파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의 총 누적 발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1월 첫 발행을 시작해 2년9개월만에 거둔 성과로 매일 평균 10억원씩 발행되면서 지역 민생경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익산시에 따르면 19일 기준 올해 다이로움 발행액이 4668억원을 넘어서면서 총 누적 발행액 1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첫 발행액 1828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무려 2배 가까운 규모의 3504억원이 발행됐으며, 올해 역시 이미 지난해 발행액을 훌쩍 넘긴 상태다. 총 누적 발행액은 시민들이 직접 착한페이 앱과 오프라인에서 충전한 일반발행분 8930억원과 근로청년수당, 전입 장려금 등과 연계해 발행된 정책 수당 1070억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또한, 가입자는 현재 19만1000명으로 전체 시민의 70%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발행 첫 해 8만4000명보다 2.2배 증가한 수치이며, 가맹점도 1만7000여개를 넘어섰다. 익산다이로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1월 도내 최초로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됐다. 첫해 발행 목표액은 100억원에 불과했으나, 코로나19 경기침체 대응책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며 출시 후 한 달 만에 34억원이 발행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같은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복합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수단으로 적극 활용되면서 20% 할인 혜택이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인 20% 혜택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익산만의 고유한 소비 진작 정책으로 보다 굳건하게 자리잡게 되었다. 운영 성과는 지난해 실시한 용역에서도 잘 나타난다. 재정투입 대비 3.6배의 경제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익산시 10대 공감정책 1위, 시민 정책 만족도 93.2%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울러 익산다이로움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수여 받기도 했다. 익산다이로움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것을 정부로 부터 새삼 인정받은 셈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은 단순히 시민들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하는 수단 뿐만 아니라 상생의 가치와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의식이 향상되도록 하는데 큰 효과 및 의미가 있다. 다이로움의 지속적인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정부가 지역화폐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다이로움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입증된 만큼 내년에도 최대 20% 지원 혜택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19 11:35

익산시, 시민 눈높이 민·관 거버넌스 강화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의견은 지역사회가 발전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민·관 거버넌스 강화 및 소통행정 구현을 다짐했다.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종이팩 분리배출 수거함 설치, 농촌지역 쓰레기 수거 확대 및 지원,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조성 계획, 온실가스 감축 인지 예·결산 제도 도입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형실 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 이사장, 오영미 솜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이근수 익산시농민회장, 강정희 익산시민연대 이사, 이학준 익산참여연대 공동대표, 류종일 희망연대 공동대표 등 각 단체 대표와 협의회 회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안건 추진 결과 공유와 올해 신규 정책 제안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솜리아이쿱생협에서 제안한 종이팩 분리배출 수거함 설치에 대해 수요, 예산, 효과성, 타 지역 사례 등을 분석하고 카페나 학교 등 종이팩 다량 배출 장소를 대상으로 시범 설치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익산시농민회의 농촌 쓰레기 분리배출 인력·종량제 봉투 지원 및 쓰레기 수거 확대 제안에 대해서는 분리수거함 요청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설치 가능하며 분리수거함 관리 인력은 다이로움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마을 쓰레기 분리배출 관리를 위한 종량제봉투 지원은 관련 조례상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쓰레기 수거 확대는 2023년도 원가산정 용역시 조정을 검토하고 시급한 마을은 예비차량 투입 등을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익산시민연대가 질의한 용안생태습지 국가공원 조성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우선 올해 하반기 지방정원 승인을 위한 지방환경청·전북도청 협의 및 하천점용허가 검토, 관련 예산 확보, 내년 지방정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과 정원 박람회 추진,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전북도 승인 요청, 2024년~2025년 지방정원 조성 및 유지 관리, 정원 박람회 추진, 2026년 지방정원 전북도 등록 신청 및 정원 박람회 추진, 2027년부터 지방정원 운영 3년 후 국가정원 지정 신청 등 세부계획을 안내했다. 익산참여연대의 온실가스 감축 인지 예·결산 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 용역 제안에 대해서는 내년에 실시 예정인 탄소중립 기본계획 용역에 온실가스 감축 인지 예산제도 도입을 위한 현황 분석, 운영 방안 등을 포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익산시는 시민과 접점에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시정에 대한 소통 및 협치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8 17:03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익산선수단 성과 빛났다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의 부진속 익산선수단의 성적이 눈에 띈다. 18일 익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익산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2개 등 총 23개의 값진 메달을 따냈다. 종목별로 보면 원광대학교 박희영·장병창 선수가 배드민턴 개인 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펜싱에서는 익산시청 소속 권영준 선수가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을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고, 육상에서 이리공고 김태희·임채연 선수가 각각 해머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 원광대 김호연 선수가 하프마라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익산시청 소속 신유진·유규민 선수가 원반던지기와 세단뛰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또 이리공고 최재노 선수가 원반던지기에서, 원광고 오현성 선수가 유도 –66kg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 획득 현황은 원광대 김호연 선수 5000m, 익산시청 김영빈 선수 멀리뛰기, 이리공고 박한빛 선수 세단뛰기, 원광대 최하나 선수 원반던지기, 원광대 이태빈 선수 레슬링 F125kg급, 전북제일고 박인 선수 펜싱 사브르 개인전, 이리여고 배현실 선수 펜싱 에페 개인전, 이리여고 서지수 선수 펜싱 사브르 개인전, 이리여고 펜싱 사브르 단체전, 원광대 최성창 선수 배드민턴 혼합복식, 원광대 이상윤 선수 볼링 개인전, 원광대 강채영·황수아 선수 볼링 2인조 등이다. 이번 대회 기간 내내 울산에 머물며 익산선수단을 격려한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최선을 다해 싸워준 자랑스러운 우리 익산선수단이 익산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공을 세웠다”며 “엘리트 체육인들이 마음 놓고 훈련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8 17:03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익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18일 시는 익산시의원, 청소년 전문가, 관계 공무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와 시의회는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인권을 보장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의 보호와 교육, 자립 지원 등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 추진 실적 및 올해 시행 중인 지원 사업에 대한 결과 등 정책에 대한 자문이 이뤄졌고 상호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위원으로 회의에 참여해 청소년의 입장에서 고민해 본 생각을 나누고 정책 보완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택림 익산시 부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 밖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고 개척해 꿈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협업 및 안정적인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유관기관을 통한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검정고시 학습 지원, 멘토링 및 자기 계발 프로그램 운영, 정서 안정을 위한 상담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만9세부터 만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상담을 받거나 프로그램 참여를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센터(063-852-1388)로 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8 17:00

공공디자인으로 익산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익산시가 도시 디자인 행정 체계를 마련해 품격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 18일 시는 도시의 다양한 가치를 포함하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위해 제2차 익산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시는 지난 2018년 수립한 1차 진흥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보완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 10개월간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기존 공공디자인 현황 조사·분석,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구축 관리계획 수립,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제도 개선, 시범사업 발굴,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시 관계자와 전문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지역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 수렴, 관련 전문가 자문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과 잘 연계돼 시의 특색을 살리고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8 12:57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손님맞이 준비 착착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제19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가 형형색색 국화와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18일 익산시는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타 지역 관람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국화축제 특별전시장 무료입장 및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음식점(축제장 제외, 3만원 이상) 이용 SNS 인증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씩 총 1000명에게 국화꽃다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축제장 내에서는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카드 3만원 이상(합산)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이로움 1만 포인트 적립 자동 참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국화 개화 시기가 빨라지고 꿀벌이 감소하는 등 기후 변화 위기를 관람객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한 탄소 중립 캠페인 동참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장바구니 이용하기, 다회용컵 사용하기 등 가정에서 개인이 실천 가능한 수칙을 찾아 참여 인증을 하면 친환경 대나무칫솔 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올해는 또 자녀와 함께 국화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을 위한 천만송이 놀이마당이 새롭게 조성돼 운영된다.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래놀이와 저이주엔, 틱택토, 드레곤볼 놀이 등 다문화놀이를 체험하면 국화꽃다발, 놀이도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제기차기는 천만송이 놀이마당 기네스 종목으로 선정해 최종 우승자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익산시 대표 농산물을 상품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홀로그램 및 VR·AR 체험과 인생사진 무료인화 이벤트도 준비돼 있는 등 축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다양한 체험을 찾는 재미가 예년보다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지역과 사회 변화를 위해 나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품격 높고 의미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8 11:41

익산시 문화관광캐릭터 마룡 굿즈 이벤트 ‘시민 호응’

익산시가 문화관광캐릭터 ‘마룡’을 활용해 진행 중인 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 NS 쿡페스트를 시작으로 천만송이국화축제, 호러 페스티벌, 보물찾기축제 등관 관련해 이달 28일까지 ‘마룡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동안 재미와 시정 홍보에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익산시 공식 SNS 및 오프라인 이벤트를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해 특별 제작한 마룡 쿠션을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공식 SNS를 활성화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행사와 유익한 정보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시정 홍보채널 강화 전략 일환이다. 시는 마룡캐릭터 굿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다양한 SNS 이벤트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게릴라 이벤트 참여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익산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하고 마룡 이모티콘 받자’ 이벤트는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이모티콘 5만건 배포가 조기 마감되며 마룡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또 시는 공식 SNS 홍보를 위해 그동안 문화재야행과 서동축제에서 마룡 캐릭터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 공식 SNS 홍보 효과를 얻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익산시 공식 SNS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가겠다”며 “시 공식 SNS가 다양한 정보 전달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공식 SNS로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시의 주요 정보나 문화 관광 소식 등을 매주 제공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8 11:39

원광대서 한국지역학포럼·동아시아지역학포럼 열린다

제19차 한국지역학포럼 및 제2회 동아시아지역포럼이 오는 21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린다. ‘지역 위기와 사람 그리고 동아시아지역학’을 주제로 하는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법인 (사)한국지역학포럼과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원광대 익산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다. 특히 동아시아지역학포럼은 지난 2020년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회 포럼에 이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포럼은 마강래 중앙대 교수의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투 트랙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11편의 연구발표와 학문적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진행되며,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장바오시오 중국 북경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제 발표를 통해 인구의 감소와 지역 발전의 불균형 등에 의해 지역이 소멸하거나 사라지는 등 지방 소멸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이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은 어떤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지, 지역의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등 진정한 지역 균형 발전이 무엇인가에 대해 각 지역의 사례를 통해 문제의식과 대안을 공유하게 된다. 또 북경학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의 지역학과 에도도쿄학·후지학을 중심으로 하는 일본의 지역학 연구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구 교류를 통한 동아시아지역학의 정체성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익산학연구소장 임승배 교수는 “이번 학술 포럼을 통해 그동안 여러 연구기관과 대학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학 연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나아가 위드 코로나 이후 맞이한 뉴노멀시대 동북아시아 지역의 교류 및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주제 발표에 이어 22일에는 백제왕궁박물관, 서동공원, 국립익산박물관 등 익산지역 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8 11:03

익산시, 태양광 개발행위 제한 강화한다

익산시가 태양광 개발행위 제한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지역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따른 민원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어 개발행위 제한을 보다 엄격히 함으로써 시설의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최근 ‘익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개정 내용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개정안은 태양광 시설 설치에 따른 연쇄적 농지 잠식이나 경관 저해 등 계속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행위 허가 제한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구체적으로 도로법 및 농어촌도로정비법에 따라 도로노선이 지정·고시돼 도로구역이 결정됐거나 2차로 이상(포장폭 6m 이상) 확포장이 완료된 도로를 기준으로 한 거리 제한을 기존 100m에서 200m로 강화하고, 하천법에 따른 하천이나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저수지를 기준으로 200m 내 입지를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주거지 거리 제한과 관련해 10호 미만 100m 이내, 10호 이상 200m 이내 입지 불가 외에 사업면적이 5000㎡ 이상이고 개발행위 허가 신청일 이전에 전입신고를 마치고 거주하고 있는 주거지가 10호 이상일 경우 지적 경계로부터 300m 내 입지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시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을 준 사람이 5년 이상 소유한 토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직접 설치하는 경우(타 지역 사람 제외)에 한해, 거리 제한 구역 내 세대의 80% 이상 동의를 얻으면 개발행위를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뒀다. 이밖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설치하는 경우나 마을공동체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마을연금 지원사업의 경우 이 같은 제한을 적용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 신청이 들어올 때마다 신청자와 인근 주민들간 분쟁이 계속되고 있고 관련 민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실제 사업 대상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타 지역 사람들이 개발행위를 하는 경우 민원이 많다”면서 “개발행위 허가 제한을 보다 강화해 분쟁이나 민원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개정안은 오는 31일 시작되는 익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또는 다음달 28일 열리는 제248회 정례회에 상정돼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7 15:31

민선 8기 정헌율 호, 시민배심원제로 민관 협치 구현

익산시가 민선 8기 공약 추진 전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배심원제를 통해 민관 협치를 구현한다. 17일 시는 민선 8기 공약 평가 시민배심원단 4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배심원제는 시민들이 직접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의 수립·이행과 평가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제도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배심원단을 모집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무작위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 면접을 거쳐 성별·연령·거주 지역 등을 고려해 4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회의는 정헌율 시장의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시민배심원제 교육, 분임 구성, 안건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배심원단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14일 두 차례 추가 회의를 통해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해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배심원제는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뜻을 전달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공약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여 시정의 동반자와 관찰자로 성장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조정된 공약사업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7 15:31

식품진흥원, 블랙라즈베리 추출물 기능성 표시 식약처 인정받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혈압조절 기능을 가진 ‘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을 일반식품에도 사용해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기능성 표시제도는 기존에 건강기능식품에만 표시할 수 있었던 기능성을 일반식품에도 표시하는 제도다. 일반식품에 기능성원료를 배합시 표시·광고 자율 심의를 통해 제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약 440여제품이 등록됐다. 하지만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는 현재 고시형 원료 29종 및 개별인정형 원료 일부로 한정돼 기업들의 다양한 기능성 표시식품 개발 및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식품진흥원은 지난 2월 블랙라즈베리 추출물(혈압조절)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하고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표시 최종 사용 인정을 받았다. 혈압조절 기능성 표시식품 원료가 단 1건도 없는 상황이세 이번 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의 인정은 기능성 표시식품 시장 확대에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북 고창을 주산지로 하는 블랙라즈베리의 활용 영역이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기능성 표시식품까지 확장돼 지역 특화작물을 재배하는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국산 농식품 자원의 과학적 기능성 규명을 통해 기능성 원료 및 기능성 표시식품 원료 인정을 목표로 하는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으로 도출됐다”면서 “수입 농식품 자원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기능성식품의 국산 비중이 제고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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