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3:44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익산시 제2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 개최

백범 김구 선생 이리 방문, 해공 신익희 선생 유세사진 등 익산 근현대사를 담은 시민들의 기억이 한자리에 모였다. ‘익산시 제2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가 7일부터 26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익산 교육의 발자취, 기록으로 말하다’란 주제로 열린다. 제2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을 중심으로 공모 참가자 83명의 문서, 일기, 사진 등과 함께 기증자의 각종 기증 기록물 2081점이 전시된다. 제1테마로 공모전의 기획 주제인 ‘익산의 교육’과 관련해 교과서, 앨범 등이 전시되고, 제2테마로 ‘익산의 문화’를 주제로 익산의 역사, 종교, 문중 및 인물 기록 등이 전시된다. 제3테마에서는 ‘익산의 생활’을 주제로 양로당 및 통계 자료, 일기 및 생활상, 생활도구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 이리 방문 기념 사진, 함열향교의 향약 명부, 왕궁면 동룡리 마을의 장례를 알 수 있는 장의계록(葬儀契錄), 성리학의 기본원리를 그림을 붙여 풀이한 권근의 ‘입학도설’ 사본, 구 호남병원 상량문 현판, 무궁화 야학교 운영 서류 등 다양한 기록물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어 익산은 시민을 기억하고, 시민은 애향할수 있는 연결고리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간기록물 수집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시민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민들의 소중한 기록과 추억이 익산의 역사로 당당히 기억되는 민간기록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전시회 개막식(7일)을 맞아 1946년 백범 김구 선생 이리 방문 등 원본 사진 앨범으로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홍정자 씨를 비롯해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3명 등 수상작 29명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07 16:17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신임 이사 위촉식 및 3차 이사회 개최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는 지난 6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전주지검 군산지청 손우창 지청장, 오세문 형사1부장검사, 정현주 형사2부장검사, 박수영 피해자지원담당검사, 이창희 사무과장, 노시탁 집행과장, 전희 수사과장을 비롯해 지원센터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신임 이사 위촉식 및 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김원요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심신이 힘든 범죄피해자들의 웃는 날을 위해 함께 동참해 준 신임 이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본연의 역할 수행에 더욱 충실할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해 보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지검 군산지청 손우창 지청장은 “범죄를 가한 사람은 범죄피해를 입은 피해자의 마음을 절대 이해하지 못하기에 사회의 누군가가 그 역할을 수행해야 함으로써 피해자가 웃음을 찾을 수 있다”면서 “검찰에서도 피해자의 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센터에서도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새로 위촉된 신임 이사는 ㈜전북 오에이 류동곤 대표이사, ㈜엔아이티 김주한 대표이사, ㈜상진 최형산 대표이사, ㈜신정 고정안 대표이사, (유)금강공사 최은규 대표이사, ㈜OCI 심재엽 부공장장, 에이치에스에프앤비 신차란 이사, 아톤산업(주) 김기원 대표이사, (유)구현산업개발 김용구 대표이사, (주)에스에스티 김명성 대표이사 등 모두 10명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07 15:58

‘허위 농지원부 발급’ 유재구 익산시의원, 공개 사과

속보= 허위 농지원부 발급으로 물의를 빚은 유재구 익산시의원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9월 21일자 8면 보도) 유 의원은 7일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시민의 대표자로서 매사 신중을 기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치 못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9년 익산농협 조합원이 됐고 2015년에 소유하고 있던 농지를 매도했는데, 이에 대한 행정절차를 확인하지 않고 농지원부를 정리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조합원 자격을 유지한 것이 저의 큰 불찰이었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직후 조합을 탈퇴했으며 이와 관련해 직불금이나 농민수당 등을 수령하지 않았고 농지 취득 또한 한 건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잘못했을 때 반성하고 책임을 지는 것도 공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불찰을 깊이 반성하며 자숙과 성찰을 통해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시민여러분들께 앞으로 좀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낮은 자세를 견지하면서 묵묵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의원은 소유 농지 매도 이후 6년여 동안 매년 반복적으로 농지원부를 발급받아 익산농협에 제출했고 이를 통해 조합원 자격을 유지하면서 부당하게 혜택을 받아왔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07 15:47

‘매립 끝나니 야적’ 익산 금강야적장 근본적 대책 시급

사용이 종료된 익산 금강매립장에 각종 폐기물이 계속 반입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년여 전 사용 종료 당시 매립장 부지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활용 방안을 찾겠다는 익산시의 약속과는 달리 여전히 수천톤에 달하는 쓰레기 야적장으로 사용되면서 주민 민원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시는 지난 2020년 4월 금강매립장에 야적돼 있던 18만5000톤 규모의 압축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소각 처리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면서 야적 쓰레기가 있던 매립장 부지는 복토 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2년여가 지난 현재 해당 부지 바로 옆에는 불연성 마대, 폐타이어, 슬레이트, 폐옥장판, 매트리스 등 수천톤에 달하는 각종 폐기물들이 여전히 쌓여있다. 시가 이곳을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들을 가연성·불연성으로 분류하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고, 지난해 중앙동 침수 당시 발생한 폐기물 3000여톤까지 반입됐기 때문이다. 매일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를 분류해 가연성은 소각장으로, 불연성은 외부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구조다. 실제 청소자원과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곳에서 처리된 혼합건설폐기물과 폐옥장판 등은 1800톤이 넘고, 노면 폐토사 처리량은 무려 1300여톤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 10여년간 야적 쓰레기로 인한 악취 등 주민들의 고통과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6일 제24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나선 손진영 시의원은 “시의 대대적인 홍보와 약속에도 불구하고 폐기물은 여전히 계속 반입되고 있고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매립장이 사용 종료되면 앞으로 폐기물이 쌓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던 주민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부지를 활용하겠다는 시의 약속 이행을 기다리고 있다. 더 이상 희망고문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헌율 익산시장은 “매립장이 꼭 필요한 상황이지만 누구나 반대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시정 책임자로서 현실적인 고민이 많다. 당초 주민들과의 약속이 아직 이행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우선 내년도 예산에 1000톤 정도 처리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하고, 앞으로 손 의원님과 함께 협의하면서 해결책을 찾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06 16:54

익산시, 시민평생학습 포럼 개최

익산시가 보편적 평생학습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022 익산평생학습축제–시민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했다. 6일 익산시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평생학습 관계자 및 시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포럼은 ‘익산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주제로 전북대학교 산업협력단 권인탁 교수의 익산시 평생학습 중장기 계획 중간보고 발표와 전문가 5명의 익산시 평생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 참여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평생학습 사회에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학습 기반 수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일상 속 보편적 평생학습 사회를 이끌어 줄 다양한 평생교육 사례를 살펴보면서 배움 공동체를 통한 미래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중요성과 의미를 되짚어보고, 익산시민의 일상 속에 배움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오는 15일 배산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2022 평생학습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k san.go.kr/lll)를 참고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06 16:53

익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행복꾸러미 나눔 ‘훈훈’

익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해석)이 식사 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행복꾸러미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6일 나눔봉사단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일환으로 익산지역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라면 811상자(1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단원들은 직접 라면을 소분해 상자마다 스티커를 붙이고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온기를 나눴다. 이해석 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악화된 경제 상황 속에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매우 많다”며 “앞으로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매년 나눔 실천에 동참함으로써 소외계층을 돕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간단히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라면을 지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해석 단장님을 비롯해 나눔봉사단원들이 적극 참여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우리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훈훈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꾸러미 지원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 물품을 후원하고 익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원들이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06 13:14

익산 신혼부부·청년 주거비 지원 패키지 ‘눈길’

익산시가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택 임대부터 내 집 마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주거비 지원 패키지’가 눈길을 끈다. 6일 시는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확대한 주거 안정 패키지 프로젝트 ‘청신호(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보호)’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는 주택 임차 및 구입비 대출이자 지원과 월세 지원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올 하반기부터 임차보증금 기준을 1억5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으로, 신혼부부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 덕분에 100명 모집에 110명이 몰렸으며, 시는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신혼부부 배정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에 거주하거나 1개월 이내 전입 예정인 무주택 세대주 신혼부부와 청년은 임차보증금의 90% 한도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이자의 3%(신혼부부는 연 최대 600만원, 청년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 예정인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이는 주거 전용면적 85㎡, 3억원 이하 주택 구입시 최대 2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이자는 3%(연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매년 1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상은 지역에 거주 중인 6개월 이내 결혼 예정이거나 결혼 후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와 만19~39세 미만 청년이다. 연소득이 본인 6000만원, 부부 합산 1억원 이하인 경우 최대 10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협약 은행인 전북은행 익산 전 지점, 농협은행 익산시지부의 시스템이 완료되는 대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월세 지원도 한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차보증금 5000만원, 월 60만원 이하 규모의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청년은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예정 대상자는 총 380여명이며 신청 기한은 내년 8월 21일까지로, 신청을 받은 지 한 달여 만에 250명 가량이 신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주거 문제 해결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자 청년 정책의 핵심”이라며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춘 패키지 지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익산에 정착하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06 12:51

개원 100일 맞이한 제9대 익산시의회 “대의기관 역할 충실” 다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제9대 의회 개원 100일을 맞아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6일 의회는 지난 100일간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원구성 직후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주요 시정 현안 및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했으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관련 부서·기관과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왔다고 밝혔다. 실제 의회는 지난 7월 제243회 임시회부터 제245회 임시회까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20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다양한 주제의 5분 자유발언 12건을 통해 시정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 초선의원 12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의정활동 수행을 위한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으며, 지방자치연구회와 폐교활용방안연구회 등 6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아울러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 곁으로 찾아가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보에 매진해 왔으며, 태풍 힌남노 북상시 사전 대비를 위해 의원들에게 직접 일선에 나가 위험 지역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토록 했다. 이밖에도 권한과 책임에 걸맞은 성숙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본회의장에 전자투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기록표결제도를 도입했다. 최종오 의장은 “개원 100일을 맞이해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다시 팽팽하게 조여 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초심을 되새기며 더욱 역동적이고 민첩한 자세로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해 시민 곁에 든든한 익산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06 12:51

원광대, 2022학년도 취업박람회 개최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2022학년도 취업박람회를 교내 학생회관 앞 새세대광장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 기업을 소개하고 기업과의 매칭으로 취업 기회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취업박람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해 지난 5일 진행됐으며 한국철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력, 한국중부발전주식회사 등 공기업과 원광대가 지역 내 기업 중 선정한 WK100 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 전북은행, ㈜하림, 제일건설, 동원F&B, 광전자, 세아씨엠 등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취업준비생 1807명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기업 소개,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안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고용노동부 ‘잡케어’ 홍보 및 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VR체험관과 네일아트, 퍼스널컬러,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이 병행됐다. 강지숙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전북 경제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도내 청년들의 취업 역량 향상과 더불어 양질의 취업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모든 구직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06 12:50

원광대 HK+지역인문학센터, 온라인 인문엽서전 진행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가 제17회 인문주간을 맞아 인문 축제 프로그램 온라인 인문엽서전 ‘내 삶에 들어온 인문학 명구’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인문학센터와 인문학연구소에서 공동 주관하는 인문주간 행사는 국내 각 지역에서 해마다 많은 지역민과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 미래를 여는 인문학’을 주제로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발맞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온라인 인문엽서전은 원광대의 인문주간 행사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4일 오후 6시까지 지역인문학센터 이메일(region7293@naver.com) 또는 혹은 카카오톡 함성인문학 채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장원 1명(상금 20만원), 차상 3명(상금 10만원), 차하 6명(상금 5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온라인 인문엽서전에 참여함으로써 인문학 명구를 찾아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주변에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매개체가 되고, 이를 통해 지친 일상을 환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06 10:05

익산 남성맨션 재건축 ‘본격화’

익산 남성맨션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정비계획 입안에 따른 주민설명회 및 공람을 거쳐 현재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위한 절차가 진행되면서, 지난 2016년 11월 재건축 시행 결정 이후 주민들간 이견으로 인해 난항을 겪어왔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익산시가 입안한 ‘익산 남성맨션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에 따르면 남중동 222번지 일원 3만6719㎡에 오는 2026년까지 859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400세대의 남성맨션은 준공된 지 약 32~3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전반적인 노후화가 진행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D·E등급을 받았다. 이에 시는 노후·불량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개량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토지 이용의 합리화를 도모하고자 재건축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입안 제안을 받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수립했으며, 시 도시개발과 등 23개 부서·기관간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지난달 30일에는 익산시의회 의견을 수렴했다. 해당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심의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남성맨션과 인접해 있는 장미그린빌라와 함께 재건축이 추진될 수 있는 방안 마련, 재건축 후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 아파트 부출입구 위치 변경 검토, 도심지역 재건축 아파트임을 감안해 주차 대수를 계획보다 늘리는 방안 모색, 기존 아파트 진입로 인근 차량 통행 방안 검토 등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의회 의견 반영 여부를 검토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고시,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승인, 조합 설립 인가,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여러 이견 등으로 인해 난항을 겪어왔고 아직 일부 이견이 남아 있지만 주민 다수의 뜻이 모아진 상황에서 주민설명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익산시의회 의견을 검토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하는 등 관련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 나가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05 18:09

익산부송도서관, ‘코로나블루 힐링 야간특강

익산부송도서관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코로나블루(corona blue)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예술과 역사 강연을 통한 마음 치유에 나선다. 5일 부송도서관은 힐링 야간 프로그램 ‘코로나블루 힐링-예술과 역사! 삶에 스며들다’ 행복한 나의 자아를 찾는 특별한 인문학 강연에 참여할 수강생을 6일부터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블루 힐링-예술과 역사!삶에 스며들다’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일차는 ‘문학을 통한 치유의 길’, 2일차는 ‘꼬리에 꼬리는 무는 역사!역사여행을 통한 힐링’, 3일차는‘소통과 치유의 통로! 예술감성’이라는 다양한 주제별 강연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알찬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그동안 힘들었던 코로나블루에서 이제는 벗어나 시민들이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치유받고 도서관의 기능이 회복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ksasn.go.kr/bs) 또는 전화(부송도서관 859-3716~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05 12:03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 보름 앞으로

천만송이 국화꽃 향연 ‘2022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제19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익산 8개소에서 열린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화훼농가와 국화분재연구회(시민∙전문가)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마지막 꽃망울을 피우기 위해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 중이다. 특히 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국화축제 기획을 통한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위해 지난 19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쏟아 붙으며 8만여점의 국화를 직접 재배 생산하고 국화 조형물도 직접 제작하는 등 마무리 작업에 여념이 없다. 백제왕도문, 하트게이트, 미륵사지석탑. 대형풍차 등 중대형 조형물 100여점과 함께 생명나무 빛조형물, 빛터널, 국화꽃 빛조형물 등 20점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화훼농가들은 계약재배를 통해 축제장에 전시될 화분 6만 여점을 납품하는 한편 타지역 국화 재배농가와의 교류를 통해 익산의 국화재배 기술 향상에 전력을 쏟고 있다. 올해 축제는 3년여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로서 봄부터 축제 연출과 국화품종 선정, 사계절정원 조성을 위해 충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등 전국 9개 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다니며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축제 기간과 개화 시기가 맞는 중만생종 국화 10여 품종과 다채로운 색상의 국화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국화분재연구회는 전문가반과 일반회원이 출품한 목‧석부작, 현애작, 연근작 등 총 200여점의 다양한 국화 분재작품을 전시한다. 분재작품은 국화분재연구회원들이 1년 동안 재배한 것으로 오는 10월20일까지 출품된 작품 중 우수작품 13점을 선발해 농촌진흥청장상, 도지사상, 익산시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민·관이 봄부터 노력해 온 덕분에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전국적 명성은 날로 높아가면서 대한민국 대표 국화축제로 우뚝 서가고 있다. 경기침체 등으로 지친 시민들과 익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올해의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힐링할수 있도록 철저한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05 11:56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