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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민관협력기반 악취저감 1단계 성공 평가

익산시가 민관협력으로 악취저감 1단계인 도심 주거지 산단악취 집중관리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28일 쾌적한 대기질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25명의 민간인과 3명의 공무원에게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했다. 악취대책 민관협의회 손문선 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위원과 익산상공회의소, 국도화학(주)익산공장, 신정(주) 및 정민농장, 베리굿팜,명승양계장 등 축산농가 3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선진 악취저감 행정정책 추진으로 시민의 민원처리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익산시 환경관리과 한제인 계장, 서흥식 주무관, 축산과 오은영 주무관 등 공무원 3명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시는 그동안 악취 집중행정을 통해 지난해 동기대비 악취민원 감소율 53.7%를 기록했다. 특히 주거지와 인접한 산업단지 화학약품 냄새 민원은 무려 67.7%가 감소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얻었다. 악취행정 민관거버넌스 운영과 체계적인 악취저감 정책 수립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수 있는 높은 수준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아울러 시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한층 강화된 2단계 악취저감 정책을 수립해 축산·산단악취 집중관리를 통해 시민이 더욱 만족하는 악취행정을 꾸준히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과거에 비해 악취가 많이 저감되어 악취도시라는 오명을 벗어던질 수 있게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유공 민간인과 공무원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환경친화도시에 걸맞게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8 12:03

익산, 반려인 핫플레이스 급부상

익산이 반려인들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하고 있다. 정통 국제 도그쇼 및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반려동물 전용 무료 놀이터 운영 등을 통해 명실상부 '펫 프렌들리 도시'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 주최, (사)한국애견연맹 익산지회 주관 '제16회 익산 FCI국제 도그쇼'가 오는 10월8일에서 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익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제 도그쇼의 정통성을 잇는 반려인들의 축제로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잠시 중단됐다가 3년만에 재개됐다. FCI 인터내셔널 도그쇼와 KKF 챔피언쉽 도그쇼를 비롯해 나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아마추어 어질리티(장애물 달리기) 체험 및 대회, 반려동물 장기자랑대회, 디스크독 교육 및 체험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국제 도그쇼는 단순히 아름다운 개를 뽑는 것이 아니라 해당 견종의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하는 하나의 스포츠로 진돗개를 비롯해 치와와, 불도그, 골든 레트리버, 비숑 등 수입견 60여종, 1000여 마리가 참가해 서로의 다른 매력을 선 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반려견훈련시범, 반려동물 상식 퀴즈, 반려동물 달리기 대회, 반려동물 행동교정 상담, 반려동물 무료 진료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국제 도그쇼 개최에 맞춰 '2022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함께 연다. 보다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통한 동물보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체험행사 등을 통해 많은 반려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수 있도록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바람직한 반려문화 공감대 조성을 위한 원조 개통령 이웅종 토크쇼,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동물보호 정책홍보, 전문가 펫티켓 특강 등이 진행된다. 또한, 수제간식만들기, 장난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반려동물의 일대기에 맞춘 사료, 간식, 옷, 엑세서리 등 반려동물 용품의 모든 것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 및 지원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 가꾸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소형견·대형견 놀이터와 반려인 쉼터, 음수대, 놀이기구, 대형 파라솔,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전용 무료 놀어터를 함열읍 다송리에 조성∙개장해 반려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8 11:33

“사상 초유의 쌀값 폭락, 대책 내놔라”

익산시농민회(회장 이근수)가 쌀값 하락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농민회는 27일 익산시 오산면 영만리 일원에서 펼쳐진 ‘2022년 쌀값 폭락 대책 촉구 익산농민 벼 갈아엎기 및 투쟁 선포식’에서 “물가 안정을 이유로 농축산물 가격만 통제하려 하는 윤석열 정부를 강력 규탄한다”며 수확을 앞둔 벼 1필지(1200평)를 갈아엎었다. 이날 농민회는 “45년 만에 벌어진 사상 초유의 쌀값 폭락 사태와 기후 위기,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한 생산비 폭등으로 인해 농민들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 앞에 놓여 있다”면서 “잘못된 농정으로 인해 무너져 가는 농업·농촌과 농가 경영의 위기 앞에 분노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금의 상황은 재고가 넘쳐도 매년 의무적으로 쌀을 수입하고 가격안정 장치는 있으나마나 작동되지 않는 땜질식 처방에 불과한 갈팡질팡 농정이 불러온 재앙이며, 지난 9월 25일 발표한 쌀값 안정화 대책은 농민들의 분노와 국민들의 우려에 마지못해 내놓은 우선 소나기부터 피하고 보자는 식의 한시적 대책에 불과함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세계 각국들이 기후위기와 식량의 무기화에 대응해 자국민의 먹거리를 지키려는 정책들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먹거리 자급률이 20% 불과한 우리나라의 주곡인 쌀 산업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라는 농민들과 국민들의 요구에 부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대책”이라고 꼬집었다. 또 “밥 한 공기 쌀값 300원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정책이 있어야 우리 농민들은 그나마 안심하고 농사를 지울 수 있다”면서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생산비가 보장되는 제도를 마련하고, 식량주권과 쌀 산업을 무너뜨리는 수입쌀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라는 것이 현장 농민들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쌀 최저가격제 도입, 최소한의 생산비인 밥 한 공기 쌀값 300원 보장, 식량주권 위협하는 쌀 TRQ 즉각 중단 등을 요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7 18:28

“익산시의회 운영 책임성·투명성 높여야”

시민 알권리 보장을 위한 익산시의회의 구체적이고 신속한 의정활동 정보공개가 요구되고 있다. 의회 홈페이지에 의정활동 정보공개 메뉴를 신설해 시민들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쉽고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회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익산참여연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익산시의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내용을 공개해 왔으나 시민들이 알고 싶은 실질적인 정보들은 공개하지 않아 의원들의 기본적인 의정활동에 대해 살펴보는 것조차 어려웠다”면서 “홈페이지에 의정활동 정보공개 코너를 개설하고 의정활동 공개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6월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의 투명성 제고와 주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모든 지방의회가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정보공개 항목은 3개 분야 총 23건으로, 의회 운영과 의원 활동, 의회 사무 등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각 항목별 법적 근거와 공개 방법, 공개 주기, 세부 공개 항목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다. 구체적인 공개 항목은 회기 운영, 의정비 심의위원회, 의원별 겸직 현황, 업무추진비 집행 현황, 국제 교류 현황, 의원 정책 연구 현황, 학술 연구용역 현황, 의원 역량 강화 현황, 행사 개최 현황, 회의록(본회의, 상임위), 행정사무감사 및 조치 결과, 행정사무조사, 지방의회 질의답변 현황, 의안 처리 현황, 위원회 심사 안건 검토보고 및 심사보고서, 의원별 회의 출석률 현황, 의원별 의정보고회 개최 현황, 사무기구의 의원 입법 지원 현황, 사무기구의 예·결산 분석 지원 현황, 의회 민원 처리 현황, 의회 발간물 현황, 의회 자료체계 구축 현황 등이다. 또 행안부는 지방의회 홈페이지에 의정활동 정보공개 메뉴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이고 연간 공개계획의 수립, 정보공개 전담부서 및 담당자 지정,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 등을 권고하고 지방의회 회의일수, 지방의원 1인당 의정비, 지방의원 1인당 평균 회의 출석률, 지방의원 1인당 의안 발의 건수, 지방의회 민원처리 현황 등 의회간 비교가 가능한 핵심 의정 정보공개 항목을 지방자치정보공개시스템(내고장알리미, www.laiis.go.kr)을 통해 2023년부터 공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익산참여연대는 “익산시의회는 행안부 지침대로 홈페이지에 의정활동 정보공개 메뉴를 개설하고 23건의 정보를 조속히 공개해야 하며,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보공개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의회 관계자는 “현재 홈페이지에 의원 겸직 현황, 행정사무감사 등 법적 의무사항은 전부 공개하고 있지만, 시민 접근성 측면에서 일일이 찾아서 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시민 알권리를 위해 행안부 지침에 따른 조치를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7 18:28

익산시 왕궁면, 읍∙면∙동 최초 ‘왕궁면지’ 발간

익산시 왕궁면이 읍∙면∙동 최초로 ‘왕궁면지’를 발간했다. 익산시 왕궁면지편찬위원회(공동위원장 류형규∙이용선∙채수훈)는 27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시의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궁면지’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간한 ‘왕궁면지’는 화보와 서문을 비롯한 총 8편의 자연환경과 인문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마을, 행정과 기관․단체, 미래 등으로 구성됐고, 부록에는 추진계획, 추진경과, 후원자와 후원기관 등이 900여 쪽에 걸쳐 체계적으로 수록돼 있다. 특히 면민 4100여명이 주인이 되어 성명과 사진, 구술을 수록하고 있어 왕궁면지 발간 의미를 새삼 되새겨 보게 하고 있다. 앞서 왕궁면지편찬위원회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되찾고 면민의 애향심 고취와 후손에게 올바른 정신문화를 물려주기 위해 민∙관 협력사업으로 왕궁면지 발간에 나섰다. 익산 고대문명의 발상지로서 2천여 년의 고유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해 온 세계유산 백제왕도의 고장 왕궁을 기념하고자 지난해 9월 왕궁면지 편찬사업 창립총회 개최를 통해 본격화 했다. 1년 이란 짧은 시간 동안 마을조사, 자료수집, 후원금모금, 집필과 발간에 이르기까지 왕궁면지편찬위원회를 중심으로 면민은 물론 출향인 및 단체들이 솔선수범을 통한 적극적인 동참에 나서면서 익산시 읍면동 최초로 왕궁면지 발간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을수 있었다. 류형규∙이용선 공동위원장은 “왕궁면지가 발간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력해 준 면민을 비롯한 후원자, 편찬위원 및 집필위원 그리고 익산시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사에서 “왕궁면의 유구한 역사와 활력이 넘치는 오늘,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모두 담아낸 왕궁면지의 발간이 고도 익산의 문화적 품격과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면민 후원금품과 익산시 보조금 등 총 사업비 1억3000만원 투입을 통해 모두 1100부가 발행된 왕궁면지는 마을, 후원자, 후원기관,공공기관∙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이고, 전자도서 등록을 거친 후 익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료 제공될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7 14:10

제12회 전북연맹 공무원 노사한마음대회 성료

제12회 전북연맹 공무원 노사한마음대회가 27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전북연맹 산하 8개 시∙군 공무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최지석)이 주관하고,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한창훈)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당초 2020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기한 미뤄졌다가 3년만에 열리게 됐다. 제1부 기념식은 한창훈 익공노 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최지석 전북연맹 위원장의 대회사, 정헌율 익산시장의 환영사 및 축사에 이어 노동조합기 입장 및 노사화합의 메시지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2부 한마음경기와 제3부 화합한마당은 각종 비상근무와 현안업무 등으로 지친 공무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시간으로 치뤄졌다. 한창훈 익공노 위원장은 “우리 공무원들은 평소 도민과 시민들을 위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헌신봉사하고 있다”면서 “이번 한마음 대회를 통해 노사가 더 단결하고 하나로 뭉쳐 보다 안정적인 공직생활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전라북도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노사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7 13:43

익산시, 우리동네 이야기 책으로 만든다

익산시가 시민들과 함께 마을의 역사를 담아가는 ‘우리동네 이야기책’을 만든다. 시는 27일 ‘2022 우리동네 이야기책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시민들을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익산을 사랑하고 역사에 관심 있는 익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읍·면·동 단위 주민자치협의회나 동아리처럼 최소 7인 이상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단, 50%이상이 신청 마을 주민이어야 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에 총 3개의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팀은 11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약 5개월의 기간동안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1000만원 이내에서 활동지원비를 받는다. ‘우리동네 이야기책 만들기’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문화·인물·전설·주민들의 삶 등 역사·문화적 자원을 조사·발굴하여 수집된 결과물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마을 이야기책’으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원도연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이야기책 만들기는 지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마을의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를 기록으로 남기는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라며 “마을의 자원을 찾아보고 지금을 사는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담아내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ulturecityiksan.or.kr/)를 참조하거나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063-853-6783)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7 10:57

익산서동축제 무왕제례, 축제개막일 10월1일 서동공원에서 개최

익산서동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무왕제례가 축제 개막일인 오는 10월1일 금마면 서동공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익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무왕제례에서 초헌관은 정헌율 익산시장, 아헌관은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맡는다. 무왕제례는 익산문화원 화원무용단의 부채춤 공연을 시작으로 신관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의 순서로 진행된다. 익산문화원 국악오케스트라 20여 명의 제례악단은 제례악을 연주한다. 특히 익산문화원의 서동취타대를 선두로 헌관 및 제관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행렬단이 어패를 옮기는 과정은 무왕 제례의 가장 큰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무왕제례는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5월10일 개최한 제1회 마한제례가 효시이며, 2005년부터 무왕제례로 이름을 바꾸어 개최되는 역사가 깊은 제례다. 이재호 익산문화원장은 “무왕 제례를 시작으로 10월1일부터 3일까지 펼쳐지는 서동축제가 지역의 축제를 넘어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7 10:48

익산 음식·식품 특화거리 ‘액션 플랜’ 시급

익산역 앞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 내 음식·식품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실현가능성 있는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익산시가 이달 초 특화거리 조성에 있어 거점 역할을 할 음식·식품 교육문화원 커뮤니티라운지의 민간위탁사업자로 하림 외식사업부문 계열사인 ㈜엔바이콘을 선정하며 첫발을 뗐지만, 거점시설 조성을 넘어 닭 특화거리 조성의 구체적인 목표와 예산, 사업 추진 주체, 가용 점포, 주민 의견, 청년 창업자 유치 계획 등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중장기 추진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시는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음식·식품 교육문화원을 운영하기 위해 문화예술의거리 입구 K2 건물을 매입한 후 지난 5월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2년여 하림 측과 협의 끝에 올해 공모를 거쳐 ㈜엔바이콘을 오는 2025년 7월까지 향후 3년간 커뮤니티라운지를 운영할 민간위탁업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오랜 기간 계획만 무성했던 문화예술의거리 내 닭 특화거리 조성 및 이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반면 매번 반복돼 왔던 것처럼 많은 예산을 쏟아 부었음에도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지 못해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흐지부지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 시가 닭 특화거리 조성에 대한 개념 정도만 갖고 있을 뿐 거점시설 조성 이후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몇 개 점포를 유치해 닭 특화거리를 조성할 것인지, 관련 예산은 어느 정도인지, 창업 지원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추진 주체는 누구인지, 일대 주민들의 반응은 어떤지 등 특화거리 조성 관련 세부 추진계획이 아직 수립돼 있지 않다는 얘기다. 현재 중앙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도시개발과와 문화예술의거리 활성화를 맡고 있는 문화관광사업과, 식품 관련 부서인 위생과 등 관련 부서가 주축이 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23일 도시재생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은 문화예술의거리 내 특화거리 조성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마친 3층 규모 음식·식품 교육문화원을 1층은 커뮤니티라운지, 2·3층은 청년외식업 공유주방 등 닭 특화거리 조성에 있어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커뮤니티라운지는 하림 측과의 오랜 협의 끝에 민간위탁을 통해 하림 외식사업부문 계열사인 ㈜엔바이콘이 수탁자로 선정됐으며 단순히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인근 식당 창업 관련 교육과 닭 요리 레시피 개발, 하림 식자재 연계 등 청년 창업을 유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공모 당시 계획이나 예산이 거점시설 조성까지로 돼 있어, 이후 주관 부서도 정하고 예산도 별도로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제 첫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3년간 운영하면서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6 18:31

익산시∙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녹색정원도시건설 ‘맞손’

익산시가 녹색정원도시건설을 위해 수목원·정원분야 전문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익산시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6일 아가페 정원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에서 공공∙민간시설 정원 조성 관리서비스 지원 등 익산시 정원문화 활성화 및 녹색정원도시건설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 가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아가페 정원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고, 향후 식물자원의 교환, 기술공유, 전문 컨설팅 지원, 모니터링 및 관리서비스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보다 아름답고 살기좋은 익산이 건설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수목원인 백두대간수목원, 세종수목원, 한국자생식물원 등을 운영∙관리하는 수목원·정원분야 전문기관으로 수목유전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를 위해 정원관련 기술개발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6 13:13

익산시, 민간기록 공개강연 개최

익산시가 시민 주체적 기록문화 확산 동기 부여를 위해 민간기록 공개강연을 개최한다. 민간기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기억하는 아이들과 기록되는 도시’,‘모든 시민은 기록가다’란 주제 아래 오는 28일과 10월26일 오후 2시에 모현시립도서관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공개 강연은 현재 전국에서 기록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기록활동가 초청을 통해 자신들의 경험과 활동을 공유하는 등 기록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새삼 되새겨 보는 계기를 가져 보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아울러 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익산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민들이 자신들의 일상적인 주제를 기록하고 스스로 소통하는 기록문화를 즐길수 있도록 나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개 강연에는 익산시민 누구나 참석할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행정지원과(063-859-5736, 5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의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공개 강연 특강을 마련했다. 향후 민간기록물 관련 사업의 주체가 될 시민기록 활동가를 양성하는 등 익산의 정체성과 역사성 확립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7일부터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익산의 변천 및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제2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출품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6 13:11

익산서동축제, 무엇이든 백제신하들을 찾아주세요

올해의 익산서동축제에서는 백제신하들로부터 다양한 안내 도우미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직원 등 현장 근무자 50여명이 백제의상을 입고 10월1일부터 3일까지 금마서동공원에서 개최되는 익산서동축제 현장 곳곳을 누비게 된다.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익산서동축제의 경우 축제장 공간이 넓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만큼 관광객들의 안내 문의가 유독 많을 것으로 판단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절한 안내 응대를 위해 축제 현장 근무자들이 백제신하로 변신한다. 가시성을 한층 높힌 백제의상 착용을 통해 걸어다니는 안내 데스크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서동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백제역사 축제의 정체성과 즐거운 이미지를 함께 보여주고자 현장 근무자들이 백제의상을 입기로 했다”며 “관광객 모두가 서동왕자·선화공주님으로써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 백제 왕이 되다’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무왕즉위식을 비롯한 다양한 백제유등이 축제장의 밤을 밝히며, 금마저수지의 빼어난 실경을 활용한 수상공연과 무왕 즉위식 퍼포먼스, 백제무사체험, 서동요전설, 서동선화 직업체험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6 12:47

북익산농협, 농업박물관 견학 및 워크숍 개최

북익산농협(조합장 장복식)이 영농회장,대의원,여성리더스,임원 등 내부조직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박물관 견학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지난 21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식량 안보를 지켜내기 위한 정부의 조속한 산지 벼값 안정화 대책 마련이 촉구되기도 했다. 북익산농협 장복식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현재의 농업∙농촌은 폭염,폭우,태풍 등 잦은 이상기온 현상으로 농가의 피해가 날로 극심해지고 있고, 최근 수확기의 벼값 폭락까지 예상되고 있어 보람과 수확의 기쁨에 앞서 고통과 시련의 수확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산지 벼값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조직장들이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우리 농협사업의 전 이용을 조합원에게 적극 독려하면서 함께 농협을 이끈다면 북익산농협은 최고의 농협으로 우뚝 설것이고, 그에 따른 사업의 성과는 고스란히 조합원의 몫으로 돌아 갈 것이다”면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수취가격안정화 및 농업경영비 절감 최대 지원을 약속했다. 문석근 농업박물관장은 특강을 통해 “전국 벼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산지 쌀값은 하락하고 있다. 중요한 요인으로 쌀 소비 감소가 꼽히고 있는 만큼 조직장들이 생산자이자 소비자 입장에서 쌀소비 촉진 앞장서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6 11:17

익산시립예술단 허술한 복무 관리 ‘도마 위’

익산시립예술단 복무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관련 조례가 징계사유 발생시 징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징계처분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2018년 이후 징계위원회가 열린 적조차 없을뿐더러 감사위원회 종합감사에서도 조례 위반 사항에 대해 주의 조치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익산시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된 예술의전당 종합감사에서 시립예술단 복무 관리와 관련해 외부출연(출강) 기한 내 미신청 9회, 월별 근무상황 지연 보고, 병가 신청 증빙서류 미확인 등 조례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하지만 이에 대한 조치는 주의에 그쳤고, 조례상의 징계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익산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는 법령 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의무를 위반하거나 조례 규정을 위반할 경우 해당 단원에 대해 징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징계처분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시행규칙은 단원이 외부출연시 3일 전까지, 외부출강시 7일 전까지 예술감독을 경유해 단장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립예술단 복무 관리를 하고 있는 예술의전당은 지난 2018년 이후 징계위원회를 개최한 적이 아예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미선 의원은 최근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단순히 주의 조치로 끝날 것이 아니라 관련 조례에 따라 출연정지, 감봉, 견책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함경수 감사위원장은 “시립예술단의 경우 많은 단원들이 자유롭게 외부에 다녀오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고 외부출연 등에 따른 소득세 관련 부분까지 살피는 등 중점적으로 복무 점검을 했다”면서 “조례상의 사전 승인을 하지 않은 경우는 없고 뒤늦게 한 것만 발견돼 감사위원회에서 논의 후 재발 방지 차원에서 주의 조치했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외부출연이나 출강의 경우 그 특성상 일정이 유동적이어서 부득이하게 사전 승인 기한을 지난 경우이고 월별 근무상황은 다음달 5일에 보고를 해야 하는데 문서 제출이 조금 늦어진 경우”라며 “1차적으로 예술단에서 복무 관리를 하고 행정에서 이를 확인하고 있는데 미비된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5 17:41

익산시, 아이들을 위한 농촌체험관광 메카 ‘도약’ 시동

익산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적 인성교육을 접목한 농촌체험 관광 메카로 도약한다. 시는 23일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아동돌봄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마을만들기협의회 등과 농촌관광 활성화 및 창의적 인성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전국 아동‧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농촌체험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교육의 장을 조성하고, 농촌체험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와 유행에 맞는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최상의 실행 방안 모색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하는 다이로움 시골여행 농촌체험 프로그램 적극 참여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 속 농촌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주겠다는 목적이다. 특히 시와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익산의 특색을 살려 인성함양을 위한 양질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농촌마을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마을에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숙박비·체험비 등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농촌체험 및 관광지원 개발을 통해 전국 어린이들을 위한 선도적인 농촌교육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특히 안전한 농촌체험관광 여행상품의 잠재적 경쟁력을 끌어올려 농업·농촌이 잘 살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도·농 성장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2118개 지역아동센터와 4만2000여명의 어린이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아동돌봄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는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센터, 돌봄센터, 다함께 돌봄센터가 참여하는 국내 최초 아동돌봄 연합단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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