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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시민 1반려악기 프로젝트 본격 시작

익산시가 1시민 1반려악기 프로젝트를 통해 명실상부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직접 찾아가는 악기 강습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악기 기증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는 프로젝트다. 익산시에 따르면 나만의 반려악기를 만들고, 일상생활에서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1시민 1반려악기 프로젝트 추진에 들어갔다. 지난 9월에 실시한 사전 공개 모집을 통해 총 62팀, 361명으로 부터 신청을 받아 모두 20개 팀을 최종 선정해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강습 시작에 들어갔다. 학부모, 마을주민 모임, 돌봄전담사팀, 가족팀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꾸려진 20개 팀은 오는 12월16일까지 11주간에 걸쳐 매주 2회씩 특별 강습을 받게 되며, 교육이 마무리 되면 한 자리에 모여 공개 발표회도 갖는다. 첫 강습 수혜를 입게 된 수강생들은 나만의 악기를 통해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돌봄전담사로 구성된 ‘모세스 팀’은 칼림바를 배워 초등학교 돌봄교실 아이들을 지도하고 싶다고, 성당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기타등등 팀’은 악기를 통해 지역축제에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할머니와 엄마, 딸까지 3대가 모인 ‘소리소통 팀’은 우쿨렐레로 가족 간 화합을 다지며 추억을 쌓고 싶다고 나름의 희망을 전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치를 엿보게 한다. 아울러 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악기 강습에서 더 나아가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도록 나눔 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받아 강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 학생,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이른바 ‘악기 기증·나눔 프로젝트’다. 잠자고 있는 악기에 새 숨결을 불어넣어 주고,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악기를 배우고 음악을 즐길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교육지원청 등 지역 기관·단체와 협업해 진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음악을 즐기고, 음악으로 행복한 문화도시 익산이 조성될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매년 120개팀, 약 600명까지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26 12:38

농진원, 농식품 기술사업화 위더스데이 개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농식품 분야 기술사업화 성과의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회 ‘위더스(with us)데이’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과 공동으로 25일 개최했다. 이날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공공과 민간의 우수 농식품 R&D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성과물 전시와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 올해 농진원과 농기평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참여업체 200여사가 함께 참가해 ESG 경영 트렌드와 판로 마케팅 강의, 기술사업화 토크콘서트 등 향후 성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농식품 R&D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년부터 산하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인 농기평과 농진원을 통해 실무협의회를 가동해 온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기술사업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 개선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안호근 원장은 “농식품 R&D 기술사업화는 식량 안보 위협은 물론 농가소득 감소로 고통 받는 우리 농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R&D 사업을 고도화하고 개선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진원은 지난 2011년부터 공공과 민간의 우수 농식품 R&D 성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총 1327개 과제(총 1015억원)를 지원했으며 매출 1997억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25 17:19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도 연수 ‘과다 의전’ 논란

속보= 익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들이 관광성·예산 낭비 지적에도 불구하고 줄줄이 제주도 연수를 강행한 것도 모자라 공무원들까지 다수 연수에 동행하면서 논란이 거세다. (13일자 8면 보도) 의회는 선진지 견학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관광이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상임위원회도 아닌 의원 공부 모임 취지의 연수에 과다한 의전을 한다는 지적까지 제기된다. 25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의원 연구단체인 익산시 지역화폐연구회(대표의원 장경호)와 익산시 폐교활용방안연구회(대표의원 조남석)가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떠났다. 지역화폐연구회는 6명의 의원에 의회사무국 직원 4명이 동행했고, 폐교활용방안연구회는 4명의 의원에 직원 3명이 함께 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지방자치연구회(대표의원 김진규) 의원 7명과 직원 4명, 자전거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충영) 의원 4명과 직원 2명이 각각 제주도 연수를 다녀왔다. 또 의회사무국 홍보자료계장과 주무관 등 2명은 동영상 촬영을 이유로 별도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의원 연구활동 지원이라는 명분이지만 연구단체별로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한 직원 1~2명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과다 의전일 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예산 낭비 사례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심지어 의회 내부에서조차 연수 출발 전 동행 직원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2주간 4개 의원연구단체의 제주도 연수에 소요되는 경비는 전부 시민 세금이다. 지방자치연구회 490만원과 자전거정책연구회 400만원, 지역화폐연구회 480만원, 폐교활용방안연구회 500만원 등 의정운영 공통경비 1870만원이 책정됐고, 직원들 여비 1인당 평균 35만원까지 합치면 이번 4번의 제주도 연수 예산은 총 2300여만원에 달한다. 익산참여연대 관계자는 “의원들의 공부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모임이고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연수인데 굳이 다수의 직원들이 같이 제주도를 가야하는지는 의문”이라며 “행정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이고 동행한 직원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주도 연수로 얻을 수 있는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시민 눈높이에서 납득할 수 있도록 의회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각 의원 연구단체별로 연구 주제에 맞는 선진지 견학을 위해 제주도 연수를 기획했고, 의원들의 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위원실 직원들과 정책지원관들이 동행하게 된 것”이라며 “논란이 되는 부분은 면밀히 검토 후 향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2.10.25 17:18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익산농협 추곡수매 한창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아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의 추곡수매가 한창이다. 25일 오전 익산시 금강동의 익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산물벼가 가득 담긴 톤백들이 차량으로 속속 들어오자 입고 전 검수를 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올해로 8년째 추곡수매 때마다 RPC 현장에서 작업반장을 자처하고 있는 김병옥 조합장은 톤백에 담긴 나락을 일일이 검수하는데 여념이 없다. 톤백을 막대로 찔러 낱알을 꺼내 살피고 명부를 확인한 후 매직펜으로 입고자 이름을 적는다. 조합원 한 명 한 명 안부를 묻고 근황을 챙기는 것도 그의 역할이다. 이처럼 매일 조합장이 직접 나서 꼼꼼히 챙기는 게 일상화 되다보니 계약재배가 아닌 나락이 입고되거나 외지나 타인 계약 물량이 들어오는 경우 등이 자연스럽게 사라져 수매 공정성도 한층 제고됐다는 게 익산농협 측 설명이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올해 익산농협 추곡수매는 공공비축미, 계약재배, 기업맞춤형 등으로 나눠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계획 수매량은 40kg 30만개에서 최대 35만개이지만, 농가별 작황이 당초 계획과 다르더라도 일단 들어오는 벼는 조합원들이 고생해서 수확한 것인 만큼 전량 수매한다는 방침이다. 김 조합장은 쌀값 폭락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수도작을 하는 조합원들의 소득 보장을 위해 제값에 쌀을 수매하는 것은 물론 떡방앗간 등 쌀 판로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제2의 포켓몬 빵으로 불리는 익산농협 생크림 찹쌀떡처럼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가지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가공품을 만든다는 포부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김 조합장은 “6500여명의 조합원 중에 1100~1200명 정도가 수도작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들을 비롯한 조합원들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게 조합의 존재 이유이자 목표”라며 “농가들이 제값을 받고 쌀을 팔고 조합이 효과적인 판로를 확보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쌀 판로 확대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이 생산한 쌀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떡방앗간을 통해 제품을 만들고 있고, 최근 인기리에 판매 중인 생크림 찹쌀떡이 대표적인 상품”이라며 “익산시민 뿐만 아니라 타지에서도 익산을 찾는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것은 물론 각종 홈쇼핑이나 전국의 백화점, 배달앱 등에서 입점이나 제휴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상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25 17:12

익산국악원 소리꾼 정숙, 전국대회 대통령상 영예

익산국악원 소속 소리꾼 정숙씨(49)가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익산국악원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3회 은평구 청강 정철호 국악제 전국대전에서 대회 출전자 206명과의 열띤 경연 끝에 명인부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판소리에 입문한 정씨는 전남예술고등학교와 백제예술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전남도립국악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가정 사정으로 인해 판소리 공부를 중단했다가 약 6년 전 다시 소리를 시작해 소월 임화영 명창으로부터 판소리 춘향가를 사사했다. 현재는 익산국악원(원장 임화영) 및 (사)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양용호) 소속으로 소리 공부와 예술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임화영 명창은 “드디어 제 뒤를 이을 명창이 탄생했다”면서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인고의 세월을 마다않고 인내하면서 눈물로 힘겨운 사투를 벌여온 제자가 정말 대견하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정씨는 “그동안 묵묵히 지도해주신 임화영 선생님과 늘 북으로 호흡을 함께 해주신 임청현 선생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씨는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 학생부 최우수상, 여수 전남국악경연대회 학생부 최우수상, 창원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부여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포항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최우수상, 정읍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낙안읍성 전국국악대전 종합대상(국회의장상)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25 17:12

익산시, 공유누리 서비스 확대 운영

익산시가 공공부문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유누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25일 공공자원 가운데 신규로 개방이 가능한 자원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현황을 공개하고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서별로 관리하는 회의실, 체육시설과 문화·공연·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자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공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강좌와 주요 관광지,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위치 등 주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이용 편의 증진에 적극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시는 ‘공유누리 시스템(https://eshare.go.kr)’에 425개 공공자원을 등록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어 지난 6월 실·과·소, 읍면동별로 공유 누리 시스템 담당자를 지정하고 기존에 등록된 공공 개방자원 자료의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 ‘공유 누리’란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이 구축한 공유서비스 통합 플랫폼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공공자원을 누구나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하는 대국민 공유서비스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공자원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겠다”며“앞으로도 보다 정확한 정보제공과 시스템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25 11:25

익산시, 익산몰 김장기획전 개최

“ 익산시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재료를 구입할수 있는 특별 김장기획전을 개최한다. 다음달 7일부터 12월9일까지 익산몰(http://iksanmall.com/)을 통해 ‘마을전자상거래 김장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다음달 7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배송비 없이 각 가정의 김장 시기에 맞춰 주 3회(화·목·금) 지정한 날짜에 받아 볼 수 있다. 익산 절임배추(20Kg)를 3만3900원에 판매하며, 마늘∙생강∙건고추∙대파∙양파 등 김장에 필요한 각종 양념류도 보다 알뜰하고 간편하게 구입할수 있다. 특히 절임배추는 아삭하고 깨끗한 익산 배추를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절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대표 김장 간식인 달달한 꿀고구마를 5kg에 1만2000원에 판매해 김장 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익산몰을 통해 재료를 구매할 시 구매액의 5%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배송지가 익산시일 경우 일부 품목에 한 해 오전 8시까지 결제 완료 하면 당일‧무료배송 서비스까지 챙길 수 있다. 아울러 익산몰은 직접 김장 담그기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음달 26일 서동농촌테마공원에서 김장체험한마당을 연다. 오는 28일까지 사전예약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현장 체험∙드라이브스루∙택배 등 3가지 방식을 선택해 30kg 상당(절임배추 20kg, 양념 10kg)의 제품을 16만원에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김장기획전을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는 김장에 필요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익산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이 마을전자상거래 김장기획전과 체험 한마당을 통해 맛있고 건강한 김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25 11:14

원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 통증의학 전문서적 출간

원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가 출간한 통증의학 전문 서적이 의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통증의학 영역에서 통증 발생 원리에 관한 다양한 원리 중 신경 포착으로 인한 통증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책으로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척추통증의학과 제39차 학술대회를 통해 소개됐다. 기존의 교과서와는 달리 해부학적 구조물과 각종 주사요법 및 비수수술적 치료 요법들에 대한 다양한 치료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근골격계 통증뿐 아니라 복부 통증 및 안면 통증, 그리고 진단되지 못한 각종 통증 질환들에 대해 신경 포착의 개념으로 새롭게 접근하는 내용들을 약 1000여 페이지 분량에 걸쳐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학회에서는 통증 치료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통증 환자들로부터 나타나는 통증 질환 신경 포착의 이론을 해부학적 검증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몇몇 연구 논문을 통해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주사기법을 통한 고찰을 제시할 수 있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연동 교수는 4년간에 걸친 검증과 집필 작업을 통해 발간한 방대한 분량의 내용을 통해 “통증 치료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겐 처음부터 넓은 지식의 폭을 제공하고 기존의 전문가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동 교수는 2009년부터 통증의학 관련 다양한 논문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신경 차단술을 포함한 통증 치료에 이용되는 비수술적 치료법에 관한 술기와 통증의학 전반에 관한 교과서를 꾸준히 집필해 오고 있다.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일본 쥰텐도대학 마취통증의학과 통증클리닉, NTT 동일본 통증클리닉에서 연수 과정을 수료한 후 원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통증 치료 담당 교수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2009년 영∙호남 최초로 세계통증학회(WIP) 국제 중재적 통증치료 전문의(FIPP)를 취득하였으며 대한통증의학회 교육이사, 초음파연구위원회 워원장, 대한통증의학회 간행이사 및 의료분쟁 조정중재원 감정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25 10:43

원광대 작업치료학과 대학원생, 대한작업치료학회 학술상 및 논문상 수상

원광대 작업치료학과 대학원생들이 대한작업치료학회 학술상 및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손영수 씨는 우희순 교수와 진행한 ‘포괄적 구강안면기능척도의 개발’을 주제로 한 연구로 작업치료 분야의 근거 기반 실행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받았으며, 석사학위를 취득한 성지영 씨는 우수학위논문상을 받았다. 성지영 씨가 받은 우수학위논문상은 대한작업치료학회에서 올해 처음 신설한 상으로 최근 3년의 석사 및 박사학위 논문 중 작업치료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석·박사 학위논문이 각각 2편씩 선정됐다. 최유임 교수 지도를 받아 ‘아동작업치료에서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작업치료사 인식 및 실태조사’를 주제로 석사학위 논문상에 선정된 성지영 씨는 “아동 분야의 작업치료사로 근무하면서 석사과정을 함께 진행해 졸업논문이 우수한 성과를 내 기쁘고, 앞으로도 임상과 연계한 근거 기반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업치료학과 최유임 대학원 주임교수는 “대학원 작업치료학과는 2020년 개설한 이후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작업치료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고, 석사 및 박사 과정 대학원생 모두 작업치료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학원생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해 작업치료 분야의 학문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대학원 작업치료학과는 전북을 넘어 수도권과 대전권 등 전국의 임상가들이 입학해 작업치료 분야를 이끌 연구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25 10:28

“익산 왕궁물류단지 이주대책 마련해 주오”

익산 왕궁물류단지 조성사업 편입 대상 주민들이 이주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업 승인권자인 전북도가 이주대책 수립·시행을 조건으로 명시해 사업계획을 승인한 만큼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관리감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승인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24일 전북도 및 익산 왕궁면 송선마을 주민에 따르면 전북도는 지난 2018년 3월 사업시행자인 익산왕궁물류단지(주)에 사업계획 승인·고시 및 지정서 교부를 공문으로 통보하면서 승인 조건사항을 첨부했고 조건의 철저한 준수를 요구했다. 첨부된 조건사항을 보면 이주대책과 관련해 ‘물류단지 개발사업으로 인해 생활의 근거를 상실하게 되는 자에 대한 이주대책을 수립·시행할 것’이라고 적시돼 있다. 그럼에도 사업시행자는 관련 법령상 ‘이주대책 대상자 중 이주를 희망하는 자의 가구 수가 10호 이상인 경우에 수립·실시한다’는 규정을 들어 10호 이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주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 전북도 역시 조건부로 승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관련 법령 등을 검토한 결과 사업시행자에게 이주대책 수립을 법적으로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대법원은 물류단지 사업계획 승인과 같은 수익적 행정처분에 있어서는 법령에 특별한 근거규정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부관(조건이나 기한 등의 제한)으로서 부담을 붙일 수 있다고 판시(대법원 2004. 3. 25. 선고 2003두12837 판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 A씨는 “현재 계류 중인 소송이나 관련 법령과는 별개로, 전북도가 스스로 승인 당시 이주계획 수립·시행을 조건으로 내걸었던 만큼 조건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 측 소송대리인도 “앞서 조건을 달아 승인을 한 전북도가 현재 사업시행자에게 이주대책 수립을 요구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식의 모순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주대책 수립을 명하는 조건은 관련 법령에 근거가 없어도 부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북도가 스스로 내건 조건의 효력을 부인하는 것은 사실상 관리감독청의 지위를 포기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불만이 주민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북도의회 한정수 의원(익산 제4선거구)은 이날 도의회 제395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주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보상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전북도의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촉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승인 당시 조건을 붙인 것은 맞지만 관련 법령상 이주 희망 가구가 10호 이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며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공문 등을 통해 사업시행자에게 편입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성실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만히 합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24 17:12

익산 미륵사지 백제한복패션쇼 성료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에서 전국 최초로 열린 백제한복패션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4일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익산, 백제를 입다’라는 주제로 미륵사지 일원에서 진행된 한복문화주간 행사 중 백제 무왕과 사택왕후의 이야기를 담은 한복패션쇼가 지난 22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복패션쇼는 디즈니 캐릭터 한복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우나영,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백조왕자, 백제공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배우 채시라와 류태준이 각각 사택왕후와 무왕의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또 시민 모델 70명과 전문 모델 30명은 정소미 더 모델즈 대표의 연출에 맞춰 백제의 인물들로 등장했고,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백제시대 태자·귀족·승려·장인·시종·시녀 의상과 장신구는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처음 시도된 푸른 잔디 위 한복 패션쇼는 1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그 위엄을 나타냈으며, 무왕과 사택왕후의 사랑을 담아낸 가수 알리의 ‘한 사람만 사랑하게 해 주소서,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내게 주소서’가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패션쇼 총 기획을 맡은 지수현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 교수는 “세계문화유산 백제유적지구인 미륵사지에서 ‘백조왕자, 백제공주’라는 일러스트레이션 표제를 중심으로 서동요를 뛰어넘는 새로운 스토리가 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백제한복을 입고 시간여행을 떠나는 체험을 한 시민들은 이곳저곳에서 휴대폰을 꺼내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고, 광활한 백제 미륵사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게 해 줘 감사하다며 웃으며 자리를 빠져나갔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한복패션쇼는 한복문화주간 행사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으며, 개교 20주년을 맞은 원광디지털대학교 기념사업단(단장 김동원)과 국립익산박물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24 17:12

2022년 익산 국화분재 경진대회 대상 최경수 씨 차지

익산시가 주관한 ‘2022년 익산 국화분재 경진대회’에서 익산국화분재연구회 전문가반 최경수 씨(황등면)씨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하는 등 목·석부작, 분경작, 연근작 등 4개 분야 수상자 13명이 최종 선정됐다. 최 씨는 올해 최고의 국화 작품을 뽑는 이번 경진대회에 석부 5간작과 직간작 등 5점을 출품해 줄기가 굵고 분재수형과 뿌리생육, 개화 등이 뛰어나다는 심사평가를 통해 최고점을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김석두 씨(신동), 우수상은 백은정 씨 외 8명, 장려상은 김강석 씨(삼기면) 외 3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익산국화분재연구회원들이 지난 여름 무더위와 가을 장마 그리고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접 재배한 우수 분재작품 200여점이 출품됐다. 박용우 익산국화분재연구회장은 “예년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작들이 대거 출품돼 심사에 많은 애를 먹었다. 3년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금년도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통해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산물을 선 보일수 있어서 매우 보람있고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국화분재연구회는 2008년 결성돼 현재 회원 90여명을 두고 있으며, 올해 경진대회 국화분재 출품작 200여졈은 오는 30일까지 중앙체육공원 국화축제 특별전시장을 통해 무료 감상할수 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10.24 13:22

정헌율 익산시장, 고향사랑기부제 준비 총력 당부

익산시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 사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4일 간부회의에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인구감소 대응, 재원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이다”며“다른 지역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체계적으로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앞서 시는 관련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시행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어 농협 익산시지부와 애향운동본부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자원봉사 분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붐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대한민국 자원봉사 으뜸 익산’이라는 브랜드 구축을 위해 추진 계획을 수립 중이다. 정 시장은“자원봉사는 시민들과 단체 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제도이다”며“담당 부서 뿐 아니라 전 부서에서도 관심을 갖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말했다. 덧붙여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국화축제 등 연이은 축제 개최로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꼼꼼한 배려와 함께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24 12:53

익산시, 디지털 시대 세계유산 활용법 공유 국제학술포럼 개최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세계유산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익산시는 24일 국립익산박물관에서 ‘메타버스 시대, 세계유산의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최광식 前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한 시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익산, 공주, 부여 백제 세계유산의 통합관리를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된 백제세계유산센터의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고 디지털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에 나선 최광식 前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접근이 어려운 문화유산이나 문화재를 AR, VR,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복원 또는 감상할 수 있는 사례를 들며 저작권이나 초상권에 대한 논의와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안호 문화재청 디지털문화유산팀장은 정부가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2030계획을 수립하고 전담조직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도 문화유산의 디지털 복원 등이 포함되어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하고 있다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안재홍 카이스트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새로운 관점에서 문화유산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거시적으로 전통적 방식과 문화유산 기관의 역할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양정석 수원대 인문학부 교수는 메타버스로 문화유산을 복원한 가상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여러 시기에 중첩된 유적에 대해서는 시기의 양상을 별도로 분리해 다수의 가상공간을 만드는 멀티버스 개념이 도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주형 공주대 교수는 백제문화는 한류의 원조이며 국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주목해야 하는 유산인 만큼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해 백제 세계유산을 연동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이 시급함을 거듭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앙정부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세계유산이 기술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백제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미래산업을 적극 지원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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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2.10.24 12:48

익산시, 벼 농가 활력 경영지원 대폭 ‘확대’

익산시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벼 재배농가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영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재배구조 개선 등 농가들에 대한 경영지원 박차를 통해 농업인이 보다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수 있는 환경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안정적인 농업경영 기반 마련과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시비 직불금을 기존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이 가운데 일부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차원에서 지역화폐 다이로움과 연계한다. 또한, 농가의 안정적 판로 체계 구축을 위해 CJ, 하림 등에 납품하는 기업 맞춤형 쌀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전체 생산량의 27%, 3만3000여톤 수준의 기업 맞춤형 익산쌀 공급 규모를 32%, 3만8000여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 면적은 총 3360ha으로 여의도 면적의 11.6배에 달하는 대단위 규모다. 특히 내년에는 올해 대비 15% 증가한 3850ha로 면적을 늘려 6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는 3만8171톤을 공급할 방침이다. 대기업 납품 외에도 신규 판로 개척에도 전력을 쏟는다. 탑마루 쌀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도와 수도권 중심으로 홍보・판촉 활동을 한층 강화할 구상이다. 사는 현재 쌀이 생산되지 않는 제주지역을 공략해 매년 1000여톤의 익산 쌀을 공급하고 있으며, 제주도까지의 운송 물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속 가능한 영농환경을 위해 벼 중심에서 타작물로의 재배구조 전환을 적극 시도한다. 지역의 타작물 재배면적은 지난 2021년 180ha에서 올해 284ha로 증가했으나 내년까지는 340ha까지 재배면적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농업인이 보다 안심하고 지속적인 영농에 나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게 환경마련이다.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시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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