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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명수’ 레전드가 뜬다

1972년 7월 우리나라 야구 역사상 가장 잊지 못할 명장면이 연출된다. 제26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신생팀 군산상고가 강호 부산고를 만나 9회말 1대 4에서 5대 4로 대역전승을 이뤄낸 것. 그날 이후 군산상고는 자타가 공인하는 ‘역전의 명수’가 됐다. 이 우승으로 단번에 신흥강자로 떠오른 군산상고는 이후 수많은 전국무대를 평정했고 숱한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황금사자기 우승 50주년’을 기념해 역전의 명수 주역들이 군산에 모인다. 군산시는 1972년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군산시민들의 화합과 재도약을 위한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대역전극 우승 당시 군산상고의 레전드들이 참석해 기념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먼저 16일에는 레전드 팬사인회‧야구발전세미나‧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레전드 팬사인회는 역전우승의 주역인 김봉연‧김준환‧정효영‧김일권‧양종수‧조양연‧송상복‧김우근‧고병석 등 9명의 레전드가 참여해 시민들과 추억을 나눌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체력인증센터 세미나실에서 야구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지역 공연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50주년 기념행사 영상시청, 축사, 기념사, 내빈‧레전드 퍼포먼스, 가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16일과 17일 야외 부대행사장에서는 1972년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사진영상전과 건강상담존, 프리마켓, 버스킹, 시민참여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50주년 기념행사로 우승 당시 주역들과 시민들이 함께 화합과 재도약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만 안주하지 않고 역전의 명수 브랜드화 추진 등 앞으로 군산시민과 야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이환규
  • 2022.07.05 17:40

민선 8기 익산 정헌율 호 ‘시민 소통 행정 바탕으로 대도약’ 방점

“익산에 산다는 말이 전국 제일 행복도시에 산다는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선 8기 닻을 올린 정헌율 익산시장이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익산형 행정’으로 지역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민선 8기는 시민이 열어가는 시대’임을 천명하며 ‘시민과의 소통’이 제일의 원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정헌율 시장 취임 이후 민선 7기 익산시가 수많은 난제를 해결하며 혁신과 대도약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해 왔다면, 앞으로 펼쳐질 민선 8기 익산시는 시민의 삶과 행복이 중심이 되는 가장 익산다운 도시로 변화하는 게 목표다. 숲과 물을 품은 생태힐링도시, KTX익산역을 기반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며 활력이 넘치는 국제철도도시, 지역경제 선순환구조를 바탕으로 한 따뜻하고 안정된 도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도약 민선 8기 정헌율 호는 시민들이 익산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숲과 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터를 제공한다는 계획 하에 우선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대규모 도시공원과 숲세권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또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만경강 일원에 친환경 수변도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함라산 국립치유의 숲과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왕궁 특수지역 생태 힐링숲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심 곳곳에 정원과 산책로 등을 확대해 시민들이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권역별로 문화와 관광,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행복생활권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 곳곳에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백제고도 역사문화 콘텐츠를 도입해 일상 어디서든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행복도시로 도약을 꾀한다. △도시 대변혁 가져올 KTX익산역 역세권 복합개발 시는 지역 발전을 완성하고 위해 국내 최고 대기업들과 함께하는 KTX익산역 복합개발에 집중한다. 지난 3월 익산시는 국내 최고 역량의 민간기업인 ㈜한화건설, ㈜씨엑스씨,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실적과 역량이 검증된 민간기업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KTX익산역이 미래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투자 가치를 인정받은 것. 최소 1조원 이상 규모로 예상되는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민간 대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핵심 앵커시설 구상과 실현가능성 있는 개발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향후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익산역 선상 부지에 전국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을 건립하고 익산역 내부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 주거·상업·산업시설 등을 포함한 단지를 조성한다.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되면 이곳은 지역의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는 것은 물론 역세권 배후 정주여건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는 출입국 수속을 할 수 있는 CIQ 기능을 추가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국제철도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역화폐 ‘다이로움’으로 지역경제에 활력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살리기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그 일환으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 혜택을 더욱 다양화한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다이로움 혜택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지역화폐와 연계한 맞춤형 택시호출앱 ‘다이로움 택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다이로움을 접목시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영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이어나간다. 이미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 특례보증,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시는 앞으로도 다이로움 중심의 ‘익산형 경제정책’으로 지역경제를 안정화하고 따뜻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익산 미래 선도할 바이오산업 시는 바이오 분야를 지역의 대표 신산업으로 육성해 미래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 메카로 도약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를 위해 분양이 완료된 익산제3일반산업단지를 26만여㎡(약 8만평) 가량 확장하고 그린바이오 혁신파크를 새롭게 조성한다. 또 국립희귀질환센터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사람과 동물, 환경까지 아우르는 원헬스 통합연구센터를 건립해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보건의료 전문 인력과 아시아 최대 규모인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 각종 인프라를 활용해 공공 보건의료와 바이오가 융합된 탄탄한 산업 기반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세계적 식품기업 및 연구소 유치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거점도시 가반을 마련해 스마트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계획을 토대로 미래 혁신산업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해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도전과 기회의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미래 신산업 기술과 창업, 성장이 선순환하는 가치 사슬이 형성되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시민 뜻에 따른 시민 중심 행정 5일 익산시청 상황살에서 기자회견을 연 정 시장은 “익산 최초 3선 시장 배출의 의미는 정치적 판단의 한계를 뛰어넘어 시민의 뜻에 따른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민생 현장에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또 “언제나 시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은 물론, 멈춤 없는 익산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믿음과 지지를 약속의 실천과 강한 추진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난 6년이 혁신과 대도약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하는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새로운 익산시대를 열기 위한 대전환의 시기”라며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완성하기 위해 4대 비전을 토대로 도전과 혁신의 길을 멈추지 않고 속도감 있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05 15:42

익산 만경강 토크콘서트 열린다

문학 작품 속 익산 만경강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5일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하춘자)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는 익산시와 함께 ‘익산 만경강 생태문화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익산 만경강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만경강을 안다_익산시민 100인 원탁회의’에 이은 이번 행사는 6일 오후 6시 30분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 실내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익산 만경강을 생태문화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안도현 시인과 김병용 소설가가 시민들과 함께 문학 작품 속에 묘사된 만경강을 매개로 만경강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내며 소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인디밴드 슬로우 진의 공연과 소통하는 현장 토크, 그리고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한 유튜브 시청 이벤트도 진행된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토크콘서트를 시청하고 신청 링크를 통해 댓글을 인증한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치킨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토크콘서트 참여는 인터넷(https://naver.me/xUExn4ps) 또는 전화(063-843-8811)로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6일 현장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63-836-2321) 또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정책팀(063-843-8811)으로 하면 된다. 익산지속협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익산 만경강을 친환경 생태문화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05 15:42

원광대 한의과대학, 태국 마히돌대학 의과대학과 학술교류 협정 체결

원광대 한의과대학과 태국 마히돌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연구 및 학술∙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공동연구와 학생, 교수, 연구원 교류를 비롯해 워크숍 및 심포지엄 지원, 정보 및 학술 출판물 교환 등의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태국 왕립 의과대학인 마히돌대학교 의과대학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교육 기관으로 태국 내 가장 권위 있는 대학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400여개의 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협약 파트너인 마히돌대학교 시리랏병원 태국전통의약센터는 WHO 전통의약 분야 협력기관으로 2018년 이후 원광대 한의과대학과 꾸준히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원광대 강연석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장은 “태국 전통의학은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및 베트남 일대 동아시아 의학의 전통과 달리 인도를 중심으로 하는 남아시아 의학의 전통과 맞닿아 있어 마사지와 찜질 등의 치료방법과 불교를 사상적 배경으로 발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술행사 및 연구 진행과 함께 현지 수요에 맞는 한의약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의약 해외연수·교육 지원사업(21~23년)’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1개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약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05 11:43

익산시, 민·관 협력 통해 결식아동문제 해결

익산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결식아동문제를 해결한다. 시는 5일 익산시청에서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대표 SK텔링크,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 자립학교 등과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사각지대 결식 우려 아동이 하루에 최소 두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멤버사 기업, 일반시민이 함께 협력해 국내 아동의 결식 제로를 목표로 추진하는 활동이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약 6개월간 50명의 결식 우려 아동에게 총 6600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해당 아동들이 지속적인 끼니 해결에 나설수 있도록 아동 급식 지원사업과 연결한다. 아울러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SK텔링크, 미래에셋생명, 메이트플러스)는 아동 50명에 대한 급식 공급을 위해 사업비와 기부 물품 마련 및 지원 대상자의 복지증진과 사업홍보에 주력한다. 또한, 청소년 자립학교는 운영 중인 청년식당을 통해 지원 대상자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고 식단관리 및 모니터링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결식아동문제 해결을 추진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익산시 아동들이 더 든든한 식사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05 11:17

익산시의회, 헤게모니 다툼으로 시작부터 ‘삐걱’

제9대 익산시의회가 시작부터 주도권을 둘러싸고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며 삐걱대고 있다. 4일 의회는 3개 상임위원회 의원 배정을 두고 난타전 양상을 보이며 내부 갈등을 드러냈다. 의장이 추천해 본회의 의결을 거치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관련해 사전 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은 탓이다. 이례적으로 찬반 투표까지 간 끝에 결국 원안대로 가결됐지만, 서로 주도권을 쥐려고 혈안이 된 나머지 선거 때 줄곧 외쳐댔던 시민 행복이나 지역 발전은 이미 뒷전이 돼 버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제243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관련해 의원들간 격론이 벌어졌다. 먼저 의사진행발언에 나선 김경진 의원은 상임위 배정에 대해 “전체 25명 중 재선 이상이 13명이고 초선이 12명인 상황에서 산업건설위원회에 의장 출신이 2명 배정된 것은 균형에 맞지 않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박종대 의원이 “상임위 배정은 각 의원의 의견이 존중돼야 하며 전임 의장의 경우 우선 양보하고 희망자가 부족한 상임위에 배정되는 것이 전례”라며 “이걸 마치 특혜인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맞받아쳤다. 이후에도 김경진 의원의 재반박과 조남석 의원의 발언이 이어지자 최종오 의장은 “각 의원분들의 의견을 존중해 공정하게 배정했다”면서 해당 안건을 투표에 부쳤다. 투표 결과는 찬성 14, 반대 10, 기권 1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은 결국 당초 원안대로 확정됐다. 이후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절대 다수인 더불어민주당이 내정한 재선의 장경호 의원이 기획행정위원장, 재선의 오임선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 4선의 김충영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외에 30여분간의 정회 후에 진행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에서는 각 상임위가 2명씩 추천한 6명이 전부 초선으로 구성되면서 어수선한 상황이 반복됐고, 결국 다시 상임위 내부 회의를 거쳐 재추천을 해야 했다. 이어진 운영위원장 선거도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가 진행됐고, 재선의 김진규 의원이 13표로 겨우 과반을 득표하며 턱걸이로 당선됐다. 한편 제9대 익산시의회 상임위원회는 기획행정위원회 강경숙·김미선·김진규·신용·이종현·장경호(위원장)·정영미(부위원장)·조규대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덕·박철원·손진영·송영자·양정민·오임선(위원장)·조남석·최재현(부위원장)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김경진·김충영(위원장)·박종대·소길영(부위원장)·유재구·이중선·조은희·한동연 의원, 운영위원회 김진규(위원장)·신용·정영미·양정민·최재현·박종대·소길영 의원으로 구성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04 14:07

익산시가족센터&여성회관, 새로운 이름 ‘다 우리’ 최종 확정

익산시가족센터&여성회관의 새 이름이 ‘다 우리’로 확정됐다. 시는 4일 여성가족부 주관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선정을 통해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 중인 (가칭)익산시가족센터&여성회관의 통합 명칭을 ‘다 우리’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확정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이용 가능한 생활 밀착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시설의 건립을 널리 알리고 친근한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진행했던 명칭 공모 결과에 따른것 으로 총 45건이 접수됐다. 시는 상징성, 창의성, 적합성, 전달성를 기준으로 1차 심사위원 심사, 2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당선작 1건, 가작 3건을 선정했다. 당선작 1건은 ‘익산시 多(다)우리센터’, 가작 3건은 ‘익산 가족행복누리터’, ‘익산 품애(品愛)’‘익산시 가족어울림&여성누리 문화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 ‘다 우리’는 다양한 서비스를 남녀노소 가족 누구에게나 제공해 살기 좋은 다이로운 익산시에서 ‘우리’ 모두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라는 의미다. 또한 ‘다이로움, 모두다, 다양한, 다문화’ 등 모두를 아우르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다 우리센터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04 12:04

익산시, 문화마을 컬처랩 공모 통해 ‘多이로운 출발’ 시작

익산시가 문화마을 컬처랩 공모를 통해 법정문화도시 익산의 다이로운 출발을 알린다. 익산시 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원도연)는 4일 법정 문화도시 지정 이후 첫 번째 사업으로 문화마을 컬처랩 ‘익산을 부탁해 시즌3-문화마을29 시민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마을 컬처랩 공모사업은 ‘모든 마을은 특별하다!’를 주제로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직접 해결해 문화 공동체를 형성해 가는 주민참여 문화 플랫폼 사업이다. 센터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별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과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익산시민으로 본인이 살고있는 마을에 관심 있는 3인 이상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7월22일까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우편,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다문화·여성·청소년·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다양성 사업형, 문화공간·골목길·문화거리·꽃밭 조성 등을 목적으로 한 문화공간형,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사업인 문제해결형,마을의 역사를 알아보고 기록하는 마을사 탐구형 등 4가지 유형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원도연 센터장은 “문화마을 컬처랩 사업은 문화도시지원센터의 모든 사업에 있어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사업이다”며 “익산이 법정문화도시 지정 이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첫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04 12:02

익산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급 ‘개시’

익산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일부터 카드수수료 지급을 시작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지난해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8%를 최대 240만원 한도 내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차 지급 규모는 3449개 사업장, 4904건이며, 지급액은 약 20억원으로 예산 확보액의 70%에 달한다. 지원금액 중 50만원까지는 도비와 시비를 함께 투입해 대표자 계좌로 입금되며, 지급 규모는 3449건, 11억8000만원 가량이다. 지원금액 50만원 초과분은 전액 시비로 지원하며, 다이로움 정책수당으로 지급한다. 총 1455건, 8억2000만원으로 지급이 완료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구간별 사업체 수를 보면 3449개소 중 1억원 미만 사업체가 2398건,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744건, 2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이 307건으로, 수혜대상 중 1억원 미만의 영세업체 비중이 69.5%를 차지했다. 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아 카드수수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표자 명의 통장사본과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등을 구비해 사업장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소상공인과를 방문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된 순서대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국세청에서 자료 제공을 받는 기간 등을 포함해 신청일로부터 약 1개월 가량 이 소요된다. 소상공인과 관계자는“코로나19가 안정되고 일상회복에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소상공인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등 60여 명이 신청서류를 확인한다”며“장기간의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익산시청 소상공인과 또는 익산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04 11:28

이리고, 명문관 및 역사관 개관

이리고에 ‘명문관’과 ‘역사관’이 들어섰다. 이리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석중∙(주)라온피플 대표이사)는 지난 1일 동창회 임원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리고 명문관∙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리고 내에 건립된 명문관은 국비를 포함한 전북도교육청 예산 등 총 25억원 투입을 통해 4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 학생자치실, 2층 역사관, 3~4층은 자기주도 학습실로 재학생들의 학습공간과 동문들의 역사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명문관 2층 60평 공간의 역사관은 개교 당시부터 현재까지 이리고 역사의 기록물과 각종 소장품을 전시해 보다 높은 동문의식을 갖도록 디자인 했다. 김민석 이리고역사관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료 수집 및 보완을 통해 후배들이 ’미령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장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석중 총동창회장은 ”2만4000여 동문이 모교와 학교의 역사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 마련을 위해 건립한 명문관을 개교 67주년을 맞아 개관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이리고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동창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이리고는 전북 일반고 중 명문대 진학성적이 우수해 최우수고교로 선정되는 등 전북을 대표하는 명문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7.04 10:32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 학생 2명, 전국 대학 공동해커톤 대회 입상

원광대 디지털콘텐츠공학과 한석호∙시각정보디자인학과 문채형 학생이 전국 SW중심대학 공동 해커톤 대회에서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장상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SW중심대학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의 재학생들이 개발자 및 디자이너로 팀을 구성해 앱, 서비스, 라이브러리를 구현하는 프로젝트 진행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공동 해커톤 대회는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힘,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전국 35개 대학에서 250여 명의 학생이 혼합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사업 참여 학과에서 총 4명의 개발자와 2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했으며, 한석호 학생은 화재 재난 교육 게임을 주제로 한 ‘위기탈출넘버원’팀 개발자로, 문채형 학생은 AI 법률 서비스를 주제로 하는 ‘법법디라라’ 팀의 디자이너로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한 두학생은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과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나누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좋은 경험을 통해 상까지 받아 더 의미가 있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올해도 특성화 복합연계전공 및 산업체, 전공자, 일반인,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기본운영계획을 수립해 홍보에 나서는 등 사업 진행에 대한 소통과 추진 방향을 공유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04 09:27

익산시의회 의장 선거 1표차 신승, 왜?

제9대 익산시의회가 시작과 동시에 뒤숭숭하다. 전체 25석 중 20석을 차지한 절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정한 의장 후보가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가 아니라 1표차 신승을 거두며 뒷말이 무성한 상황이다. 익산시의회는 1일 제243회 임시회에서 5선의 최종오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전체 의원 25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는 13대 12로, 앞서 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회가 의장 후보를 선출할 당시 익산갑 소속 10명 중 7명의 표를 얻었던 신임 최 의장은 본회의장 투표에서 6명의 표를 더 얻는데 그쳤다. 반면 당시 7대3으로 고배를 마셨던 3선의 박철원 의원은 이날 12표를 얻었다. 이는, 익산갑 지역에서 이탈표가 나왔거나 익산을 지역 소속 의원들의 표가 당초 내정과 다른 방향으로 집중된 결과다. 겉으로는 일당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음에도 내분이 일어난 셈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익산을 소속 의원 일부가 이탈·반란을 주도·종용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부의장 선거에서도 특이점이 포착됐다. 한동연 의원이 20표를 얻었지만 익산을 소속 김순덕·김진규 의원이 각각 1표씩 나왔다는 점이다. 익산을 지역위가 사전에 이견 없이 한동연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내정한 상황에서 초선의 김순덕 의원과 운영위원장이 유력한 재선의 김진규 의원이 득표하면서, 누군가 이간질하기 위해 일부러 찍은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이처럼 의장 투표 결과가 자중지란 양상을 보이는 것은 물론 민주당 익산갑 지역의 결정을 민주장 익산을 지역에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사표시로 해석되면서 향후 의회 운영이 험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익산갑·을 수장인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이 2년 후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 장악력이나 리더십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지역의 한 원로는 “의회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그렇게 욕을 많이 먹고도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모습”이라며 “의장과 부의장을 갑을로 나눠서 뽑든 모여서 한꺼번에 뽑든, 자기들이 스스로 한 결정조차 지키지 않으면서 자중지란 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여러 가지 얘기가 나도는데, 결국 양 국회의원이 자기 조직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꼴”이라고 꼬집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03 17:28

익산시, 원광보건대와 손잡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

익산시와 원광보건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등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해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한다. 교육부에서 주관한 공모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이하 하이브사업)’ 컨소시엄 기관으로 선정돼 손을 맞잡게 됐다. ‘하이브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지역 특화 산업과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해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원광보건대학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우선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그린바이오 식품과 돌봄 서비스를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매년 15억원씩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이에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할수 있도록 지역 연고 기업 취업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신·중장년을 위한 재교육과 경력 재설계 등을 통한 잡노마드(job-nomad) 활성화에 나선다. 아울러, 원광보건대학은 올해부터 3년간 학과 개편 등을 추진해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굳건한 공동협력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03 09:43

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이 열어가는 시대” 선언

“민선 8기는 ‘시민이 열어가는 시대’입니다. 시민의 말씀, 시민과의 소통이 제일의 원칙이 될 것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선 8기 첫날인 1일 시내버스 출근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내버스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출근한 정 시장은 오전에 여산 충혼탑과 팔봉 군경묘지 참배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남부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시민들과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후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시민이 열어가는 시대를 선언하며 민선 8기 본격 출범을 알렸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 최초 3선 시장을 만들어주신 시민들의 소명을 받들어 무거운 사명감을 안고 익산의 대도약을 완성하겠다”며 유라시아로 뻗어가는 국제철도도시, 숲과 물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역사문화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산업도시 등 4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서 ‘최초 3선 익산시장’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셨다. 임명장을 받으며 오직 ‘시민과 익산 발전’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면서 “민선8기 익산시는 ‘익산에 산다’, ‘익산시민이다’라는 자부심을 약속드린다. 멈춤 없는 익산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믿음과 지지를 강한 추진력과 약속의 실천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01 17:03

익산시 올해 상반기 화재건수 및 인명피해 증가

익산지역 올해 상반기 화재건수 및 인명피해가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재산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금년도 상반기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화재건수는 169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40건에 비해 20.7%, 29건이 늘어났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68건(40.2%),주거 27건(15.9%), 차량 19건(11.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인명피해는 4명(사망 0명, 부상 4명)으로 전년대비 3명(사망2, 부상 1명) 보다 1명이 증가한 반면 재산피해는 8억2100만원으로 4.3%(3700만원)가 감소했다. 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 106건(62.7%), 전기적요인 30건(17.7%), 기계적 요인 12건(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부주의 화재를 세부 원인별로 살펴보면 담배꽁초(31건), 쓰레기소각(23건)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 발생에 대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이번 화재통계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 생활속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빈도가 무척 높은 만큼 각종 화재예방활동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보다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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