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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대학원 박사과정 서상영 씨가 한국당과학회 학술대회 우수 논문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서 씨는 추영국 생명과학부 교수 지도로 ‘강글리오시드 GD3 발현의 하향 조절을 통한 인간 피부암 세포에서 케르세틴의 항암 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인간 피부암세포에서 발현되는 강글리오시드를 조사한 이 연구는 정상 피부에 비해 악성 흑색종(피부암)에서 높게 발현되는 강글리오시드 GD3의 식물 유래 항암 약물 연관성 및 악성 흑색종(피부암) 사멸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것으로, 당 관련 연구자 및 심사위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서 씨는 “악성 흑색종(피부암)에서 발생되는 당질체 중 강글리오시드 조절을 통해 악성 흑색종(피부암)을 억제하고, 당질체 중 강글리오시드 GD3가 흑색종의 지표로 높은 잠재적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비중 있는 SCI급 학술지에 투고하고 앞으로 당 관련 연구를 더욱 심도 있게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영국 교수는 “2019년 이후 새로 발생된 암 중 악성 흑색종은 남녀를 합쳐 연 638건으로 전체 암의 0.3%를 차지하고, 매년 환자 수가 급증하는 암 중 하나”라며 “이러한 악성 흑색종을 치료할 수 있는 당질체 바이오마커 개발은 향후 그 파급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현재 미국 NIH를 비롯한 해외 유명 대학과 연구소에서도 앞다퉈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의 연구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부설 연구기관 메카바이오연구소의 김희경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기계적 강건성을 갖는 PEGDMA 기반 기둥형 나노구조 방오 항균 필름 개발’이 생체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ACS Applied Bio Materials 저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김 연구원은 조영삼 기계설계공학과 교수, 박현하 기계공학과 교수와 함께 기계적 강건성을 갖는 PEGDMA 기반 기둥형 나노구조 방오 항균 필름을 개발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표면에 부착된 세균의 방오 및 항균 기술을 확보했다. 기존 연구는 나노구조를 뾰족하게 만들어 세균막을 손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생체에 적합한 재료를 사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메카바이오연구소 연구팀에서 개발한 필름은 방오 성능을 가진 생체 적합 재료를 이용해 나노기둥에 의해 세균막이 늘어나 손상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다양한 3차원 곡면 및 표면에 적용 가능해 의료산업이나 해양산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항균 필름은 모든 세균에 적용되는 항균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방오 표면 기술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이 19일 지역 우수인재 32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장학생, 학부모, 장학재단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여식에서 재단은 2022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32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는 일반장학생 95명, 특별장학생 44명, 다자녀장학생 95명, 다문화장학생 20명, 예체능장학생 6명, 인성장학생 6명, 복지비전카드장학생 60명 등 7개 분야 326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 326명에게는 7월 중 3억여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예체능장학생으로 선발된 양솔민 학생은 감사와 축하의 의미로 지영희류 해금산조 곡 연주를 재능기부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매진해 서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에 합격 후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이석영씨는 재단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대학 재학시 받았던 장학금 100만원을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재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정헌율 이사장은 “우리 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사회 속에서 스스로 성장해 가며 큰 사랑을 환원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축하와 당부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그간 4000여명에게 43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익산 낭산 폐석산의 불법 매립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행정대집행 비용 확보와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한 주민 설득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19일 익산시 환경정책과 업무보고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불법 매립 폐기물 이적 처리량은 전체 143만톤 중 5만2240톤으로 3.65%에 불과하다.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행정대집행 권한이 익산시로 일원화됐지만 매년 환경부의 예산 책정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일차적으로 이적 처리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44개 배출업체 중 절반 이상이 소송을 통해 익산시의 행정대집행 비용 납부 명령에 대응하면서 버티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연간 5만톤 가량을 처리하는 현재의 계획으로는 앞으로 30년 가까이 이적 처리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다. 다른 근본적인 대안 마련이 요구되는 이유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손진영 익산시의원은 “2020년도에는 배출업체를 관할하는 전국의 여러 자치단체에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서 이적 처리를 하지 못했고, 지난해는 다행히 대집행 권한이 익산시로 일원화되면서 국·도·시비로 일정 부분 대집행이 진행됐다”면서 “익산시의 행정대집행 비용 납부 명령에 소송으로 대응하고 있는 배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시가 징수권 보전조치를 하고 있지만 사실상 큰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 업체들이 끝까지 비용을 내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철원 시의원은 한 발 더 나아가 “대집행시 비용 징수 문제도 중요하지만, 연간 이적 처리량이 너무 미미하다는 측면에서 처리 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방섭 환경정책과장은 “배출업체 44곳 중 9곳은 복구협의체에 참여해 현장 관리를 하고 있고, 나머지 35곳은 대집행 비용 납부 명령을 내렸는데 영세한 업체가 많고 일부 폐업한 곳도 있어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채권이나 부동산, 차량 등에 대해 압류·가압류 등 징수권 보전조치를 하고 있고 연차별 분할 납부 요청을 한 경우 수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에서도 방대한 양의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근본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복수의 주민대책위원회간 의견이 달라 공동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지난해 환경부의 광역매립장 공모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주민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면서 “지금도 환경부는 익산시가 원하면 광역매립장 사업을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치비고 있는데, 무엇보다 주민분들 뜻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균 전 익산시의원이 익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양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온 김용균 전 시의원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함에 따라 그간의 노고에 대한 주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전 의원은 익산시의회 최다선(5선) 의원으로 지난 1995년 시의회에 입성해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고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20여년간 쉴 틈 없는 의정활동으로 KTX역사 유치, 평화지구 LH아파트 건립, 중앙초등학교 공원화 사업 등의 성과를 이뤄냈고, 지난해 중앙동 침수 당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김 전 의원은 “지역 주민들께서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그동안 의원으로 활동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내 고향 익산을 지키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나눔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익산 나눔+곳간 지원 서비스가 확대된다. 19일 익산시는 더 많은 위기가구가 효율적으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용객 의견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만족도를 높이는 등 위기가구를 위한 보다 강화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한 서비스 확대 내용을 보면 이용 횟수가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어나고 물품도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품목 위주로 선정해 비치한다. 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고령자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시민,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경우 기존에는 가족만 대신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요양보호사나 생활지원사가 대신 방문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제고한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일방적인 복지 정책이 아닌 시민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위기가구 지원군으로 운영된 익산 나눔곳간 시즌1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덕분에 지난 한 해 1만6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이용했고 8억여원의 물품이 지원됐다. 올해는 시즌1에 대해 90% 이상의 시민들이 만족하고 곳간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에 따라 다이로움 나눔+곳간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물품 배달 서비스나 다이로움 밥차 등 다양한 서비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이 어린이박물관 캐릭터 스티커 24종을 네이버 OGQ마켓을 통해 무료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스티커는 올해 1월 개관한 어린이박물관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디자인은 지난 4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티커는 네이버 OGQ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 등에서 게시글이나 댓글 작성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상황이나 시기마다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감정 표현과 문구로 디자인돼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어린이박물관 캐릭터 스티커를 사용하면서 국립익산박물관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무료로 사용 가능한 만큼 온라인 소통에서 자유롭게 활용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익산소방서 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출산한 산모 가족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분만할 수 있는 병원을 찾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해당 병원 분만실에는 이미 환자가 가득 차 있어 응급 분만이 불가한 상태였고 산모를 빨리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만 했다 오전 4시 분만통이 있는 산모(30대)를 태우고 전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 중 산모의 분만통 간격이 짧아지는 등 출산 징후를 확인한 구급대원은 준비된 구급 키트로 응급 분만을 유도했고, 전주의 한 도로 위 구급차 내에서 출산을 도왔다. 이후 아이와 산모는 전주예수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이는 2.45kg의 여아이고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출산한 산모 가족은 15일 직접 익산소방서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산모 남편은 “아이의 출산을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구급대원들 덕분에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하다. 앞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라는 인사와 함께 간식용 빵을 전했다.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 유경희 소방교는 “감사 인사를 하러 소방서를 찾아 온 산모의 가족에게 아기 옷과 기저귀 등을 전달했다”며 “아이가 2.45kg으로 작게 태어났지만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김제 덕암정보고등학교에서 진로 뮤지컬 공연 ‘한여름 밤의 꿈’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시각으로 고교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원대로 진로스케치 프로그램’ 일환이다. 지난 18일 덕암정보고 2학년 1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버스에서 만난 4명의 남녀노소가 각자의 개인 사정을 토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의 장점들을 찾아 칭찬하면서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내용이 선을 보였다. 또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진로 토크도 펼쳐졌다. 뮤지컬 공연을 본 학생들은 “평소 진로 설정이라는 단어가 무겁게 느껴졌지만 뮤지컬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에 필요한 각종 절차를 한 번에 지원하는 ‘ONE-STOP 통합지원’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효과적인 진로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원스톱 진료기관 운영, 의료 대응체계 구축 등 비상대응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민 이용 편의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해 기존에 기능별로 분산됐던 호흡기 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의 기능을 통합하고 명칭을 일원화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8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진료센터 85개소 중 코로나19 진단검사, 대면·비대면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병·의원 44개소를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운영하고, 기타 호흡기환자 대응체계도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확진자 대면 진료 체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 참여할 신규 동네 병·의원을 모집하고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원스톱 진료기관은 코로나19 누리집(홈페이지)과 익산시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이 빠르게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으며, 주말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 3개소(익산제일병원, 송헌섭소아청소년과의원, 365연합의원)를 운영 중이다.
익산시 드림스타트가 익산시치과의사회(회장 박수진 북부치과 원장)와 함께 아동의 건강한 구강 관리에 힘을 쏟는다. 19일 익산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구강 검진 및 치과 치료 지원을 하는 ‘반짝반짝 건치 아이’ 사업을 위해 익산시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있는 아동의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해 마련된 민·관 협력 지원 사업으로, 익산시치과의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10개소의 치과병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말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최대 15만원의 치과 진료비를 지원하며, 충치 예방 치료(불소도포·치아 홈 메우기)와 우식증 치료 등 개인별 치아 관리와 함께 구강 위생 교육도 제공한다. 또 가족(보호자) 1인이 동반해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동반 진료를 통해 보호자의 인식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은 “치아 건강은 어려서부터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밝고 건강하게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인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이 수년째 표류하고 있다. 서부권(모현동)과 남부권(인화동), 북부권(함열읍·황등면)과 달리 동부권에만 종합복지관이 없어 건립 필요성은 충분히 인정되고 있는 반면 입지를 둘러싼 이견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서다. 특히 선거 이후 일부 시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내 부지에 건립 의향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첫 단추부터 다시 꿰어야 하는 상황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진행됐지만 도심숲 훼손 등의 이유로 위치 선정에 난항을 겪으며 3년 넘게 지지부진했다. 오랜 기간 건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민 설득 작업을 펼쳐 온 익산시는 지난해 어양이편한세상 아파트 인접 시유지(어양동 67-13번지 일원)를 대상지로 가닥을 잡고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올해 본예산에 계상됐던 실시설계 용역비 4억원 전액 삭감, 종합복지관 건립 계획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부결 등 아직까지 익산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건립에 찬성하고 있는 어양동 인근 주민 6000여명과 달리 이편한아파트 970세대 중 650세대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서다. 이들은 도시숲이 줄어들고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해당 부지에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선거 이후 일부 시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내 부지에 건립 의향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치 선정 문제가 다시 불거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그럴 경우 입지를 둘러싼 갈등과 대립은 물론이고 새로운 사업 대상지가 시유지가 아닐 경우 부지 매입비를 별도로 확보해야 하는 문제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 사업이 기약 없이 표류하게 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이에 대해 시는 주민 설득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반대 주민들의 입장이 매우 완강한 상황이지만, 주민 간담회나 공청회를 지속적으로 가지면서 주민간 합의점을 도출하고 의견을 수렴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선거 이후 주민과의 대화 등에서 입지 관련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 계획상의 대상지(시유지)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을뿐더러 만약 다른 부지에 건립할 경우에는 별도의 부지 매입비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송재원 신임 사업본부장이 18일 취임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신임 송 사업본부장은 전북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농식품부 농업정책국 등에서 32년간 농식품 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했다. 특히 농식품부에서 근무하면서 쌀 가공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 대상 지원 사업을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용된 송 사업본부장은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해 향후 2년간 사업 부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신임 사업본부장이 취임해 식품전문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익산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한의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박물관 학교-마한 보물 탐험대’를 운영한다. 마한 보물 탐험대는 마한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긴 ‘새’, 금·은보다 소중히 생각한 ‘옥’과 관련된 유물 탐구와 함께 새모양토기 만들기, 곱은옥 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이틀씩 2기수로 진행되며 기수별로 20명을 모집한다. 1기는 내달 2일과 3일, 2기는 4일과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 접수로 마한박물관 홈페이지(www.iksan.go.kr/mahan)를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익산에서 꽃피웠던 마한 문화에 관심을 갖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의료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한다. 장애·보육시설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6곳에 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묺해 구강보건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강보건교육, 개인별 구강검진, 불소도포(바니쉬 5%) 등을 실시하고, 잇몸질환이 심한 경우 스케일링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보건교육의 경우 원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매체와 치아 모형을 통해 진행하며,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바니쉬5%)는 모든 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사회복지시설 원생들이 깨끗한 구강상태를 유지하고 올바른 칫솔질 습관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음식점을 대상으로 20일부터 특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위생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냉면, 식혜, 햄버거 등 여름철 소비가 증가한 식품들에 대해서는 수거를 통해 대장균, 식중독균 등의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하나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인 경우에는 행정처분과 함께 추가 위생점검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여름철 식품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유아들을 위한 영어문화학교를 진행한다. 학습자 중심의 영어독서클럽으로 운영될 영어문화학교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1차는 초등학교 1~6학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다. 1차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 10시부터 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2차는 유아 6~7세와 초등 3~6학년(심화영어토론반)을 대상으로 내달 16일에서 19일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내달 10일 10시부터 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여름방학 영어문화학교는 학생의 레벨기준에 따라 수강과목이 결정되며 강좌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수강신청 전 영어도서관을 방문해 영어레벨테스트(SR)를 사전에 실시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는 초급 레벨부터 심화 단계의 영어토론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며 “모두 영어로 진행되는 몰입식 수업이므로 영어로 사고하는 경험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영어도서관 (859-3474~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ib.iksan.go.kr.eng_lib)를 참고하면 된다.
익산시가 보석처럼 귀한 아이의 탄생 축하 사연을 공모한다. 문화도시 추진사업의 일환에서 기획된 이번 공모는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 안에 출생해 익산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이다. 익산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며 겪은 에피소드, 소중한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 주제에 제한 없이 아이와 관련된 진솔하거나 특별한 사연을 담아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다. 선정된 사연의 아이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탄생석을 활용한 기념품을 증정하며, 시상은 10월 말 개최되는 보석문화축제(가칭)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든 도시와 마을이 특별하듯, 익산의 모든 시민과 아이들은 소중하다. 그 보석 같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ulturecityiksan.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63-853-6780)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가 18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민선 8기 첫 추경 예산안 제출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1조8509억원 규모로 지난 제1회 추경예산 1조6030억원 보다 15.5%, 2479억원이 늘었다. 추경 재원은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을 포함해 편성했다. 민생경제 안정과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 동력을 얻고자 재정적 역량을 최대로 확장해 편성했다는게 시측 설명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골목상권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다이로움 발행을 확대하고, 주요 공약사업과 국·도비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는 민생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610억원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6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5억원 △소상공인 정부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 5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공약 및 국·도비 대응사업으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30억원 △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12억원 △학호마을 축사매입사업 79억원 △전기승용차・화물차・버스 구매지원 53억원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40억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48억원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 16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8기의 첫 추경예산안인 만큼 적재적소에 신속집행하여 고물가로 인해 힘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246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익산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특수건강검진이 본격 실시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최근 검진 대상자 및 검진 의료기관 선정을 마침으로써 오는 8월부터 건강검진을 시작한다. 최종 선정된 익산 거주 만51~70세 여성농업인 500명은 원광대병원에 예약전화 후 8월~11월 말까지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비용의 90%를 정부가 지원하고 시에서 나머지 자부담 10%를 지원함으로써 여성농업인들은 전액 무료로 검진을 받을수 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이나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근골격계·심혈관계·골절위험도·폐활량·농약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많은 여성농업인이 원했던 사업이다.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관리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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