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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산물 온라인 방송으로 판매 특수 톡톡히 누려

익산시가 지역 농산물 신판로 개척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 라이브 방송 적극 활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2일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재)한국우편진흥원과 함께 ‘익산토마토 축제 Live방송’을 진행했다. 우체국쇼핑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망성면에서 생산된 대추방울토마토가 Live특가상품으로 구성돼 판매됐다. 1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을 통해 준비물량 1500박스가 모두 완판되며 18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적극 활용해 지역 농산물 판매 특수 재미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 시는 이에 힘입어 또 한번의 지역 농산물 완판 사냥에 도전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재)한국우편진흥원과 함께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지역 농산물의 신선한 이미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우수성도 적극 알릴수 있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높은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 거두기로 이어질수 있도록 획기적인 온라인 라이브 방송 활용 대안 마련에 보다 각별한 관심을 갖고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가 판로 지원을 위해 우체국쇼핑에 익산시 전용 ‘다이로움’ 브랜드관을 개설해 상시 노출을 통한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혀가고 있고,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메인 배너 광고란 노출 등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6.23 11:47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 성료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른 식품산업의 선제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제12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가치소비 트렌드 시대, 식품산업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주제로 지난 22일 열린 컨퍼런스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국내외 식품산업 관계자로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치소비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에 맞는 제품에 과감하게 소비한다는 의미로, 개인의 가치관과 사회적 신념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고 해 ‘미닝아웃(Meaning Out)’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품산업에서도 환경친화적이고 윤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식품진흥원은 가치소비 증가에 따른 식품산업의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으며, 이노바마켓인사이트 루 앤 윌리엄스 대표의 ‘가치소비, 식품산업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버려지는 음식물이 없는 세상, 업사이클링’, ‘지구를 살리는 탄소 다이어트, 탄소중립’, ‘소비를 통한 가치실현, 크라우드펀딩’ 등 3가지 세션이 진행됐다. 각 세션별 강연은 유튜브 채널(국가식품클러스터TV, 아리랑TV)를 통해 실시간 송출됐으며, 식품진흥원은 추후 유튜브를 통해 편집본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소비하는 ‘가치소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식품진흥원은 식품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23 11:37

원광대, 과기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 2개 선정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 2개 연구실이 선정됐다.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창의적∙도전적 기초연구 강화 및 우수 연구자 양성을 목적으로 소규모 집단연구를 지원해 융복합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과학기술 발전 원천기술 확보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에는 자연과학단, 생명과학단, 의약학단, 공학단, ICT융합단 등 5개 학문단에 심화형 56개, 개척형 28개, 융합형 18개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연구실은 3년간 13억7500만원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원광대는 올해 심화형 공학단에 조영삼 기계설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인 ‘골다공증 모델용 bone-on-a-chip 통합플랫폼 기초연구실’과 생명과학단에 진은정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인 ‘퍼록시좀 기반 근골격계 퇴행 제어 연구실’이 각각 선정됐다. 조영삼 교수의 ‘골다공증 모델용 bone-on-a-chip 통합플랫폼 기초연구실’은 원광대 박현하(기계공학과), 김형우(기계설계공학과) 교수와 가톨릭대 김영율(정형외과) 교수가 함께 참여해 체외에서 정상골 모델과 골다공증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bone-on-a-chip 통합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골다공증 모델용 bone-on-a-chip 통합플랫폼’은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에 활용됨으로써 신약 개발에 드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진은정 교수의 ‘퍼록시좀 기반 근골격계 퇴행 제어 연구실’은 원광대 류지현(탄소융합공학과), 이승훈(치의예과) 교수와 전북대 한창엽(약학대학) 교수가 참여하고, 세포소기관인 퍼록시좀을 중심으로 연골-뼈-근육 간 상호 조절 기전을 구명함으로써 근골격계 노화 및 퇴행 제어 및 나노바이오융합기술을 활용한 타깃 인자의 특이적인 전달을 통해 골관절염, 골다공증, 근감소증 등 퇴행성질환 조절에 기여하는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6.23 09:55

제9대 익산시의회 원구성 윤곽

제9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윤곽을 드러냈다. 의장에는 5선의 최종오 의원이, 부의장에는 3선의 한동연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익산시의회의 경우 전체 25석 중 20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장과 부의장이 배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회는 익산갑·을 지역에서 번갈아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 온 관례에 따라 지난 21일 5선의 최종오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3선의 박철원 의원이 경쟁을 펼쳤지만 익산갑 소속 시의원 당선인 10명이 참여한 이날 투표에서 7대3으로 고배를 마셨다. 익산을 지역위원회에서는 이견 없이 3선의 한동연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내정된 상태다. 별도의 투표나 선출 절차는 없었지만 당초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던 재선 그룹의 김진규·오임선 의원은 상임위원장에, 김경진 의원은 후반기 의장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선출은 제243회 임시회 개회 첫날인 오는 7월 1일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누구나 출마할 수 있는 교황 선출 방식 투표로 이뤄지는데, 민주당 독점체제인 점에 비춰 이와 같은 민주당 익산갑·을 지역위원회 결정이 그대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기획행정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4개의 상임위원장 후보군에는 익산갑 지역 4선 김충영 의원과 재선 장경호 의원, 익산을 지역 재선 김진규·오임선 의원이 물망에 올라 있다. 의장 소속 지역위에서 기획위와 보건위 위원장을, 부의장 소속 지역위에서 산건위와 운영위 위원장을 배출하는 것이 그동안의 관행이지만, 부의장 소속 익산을 지역위 오임선 의원이 기획행정위원장을 요구하고 있어 갑·을 지역위 및 의원들간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외에 무소속 다선 의원의 도전 여부와 민주당의 소수정당 배려 가능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22 16:02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농식품부 경영실적평가 ‘A등급’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2021년도 농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기타공공기관 지정 이후 2020년 첫 경영실적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했으나, 이후 혁신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식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은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A등급을 받았다. 식품진흥원의 주요 성과는 공공혁신 플랫폼 과제 신규 수주를 통한 플랫폼 사업 기반 마련, 글로벌 존 규제 완화를 통한 신규 대규모 투자 유치, 고령친화식품·건강기능식품·가정간편식 등 미래 유망식품 육성, 식품 실무 교육 확대를 통한 청년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한 식품 창업기업 육성 등이다. 특히 미래 유망 식품 분야에서 최초로 고령친화우수식품 1호 지정기관으로 선정돼 지정제도 기준을 수립하고 식품기업 지원을 통해 고령친화 식품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앞으로도 새 정부의 국정 목표에 부합하는 경영 효율화, 청년 정책 선도, 스타트업 창업·육성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22 13:53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시설 개선 완료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조성된 놀이체험시설 개선이 완료됐다. 22일 익산시는 이용객들의 안전 보호와 놀이체험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이노키즈월드의 등반 테마코스인 아트클라이밍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쉽고 재미있게 등반할 수 있도록 홀드(잡고 오를 수 있는 인공 돌)의 간격을 좁히고 손에 잘 잡히는 그립으로 교체했다. 스카이트레일과 타익스는 이용 기준은 동일하지만 수용 인원을 15명에서 22명으로 증원했고, 레이저태그는 신장 130㎝이상(10세 이상)을 120㎝이상(8세 이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는 개선 과정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을 실시해 아이들의 안전과 눈높이에 맞게 조성됐는지 확인하고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했다. 앞으로 시는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필수코스는 물론 직장인들의 단합대회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이노키즈월드(실내 놀이체험시설)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며 “이를 활용해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하고 국내 관광을 선도하는 500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22 13:52

‘지역업체 판로 확대’ 익산 다이로움 공공마켓 시범 운영 돌입

익산시가 지역업체 판로 확대를 위해 구축한 ‘다이로움 공공마켓’이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온라인 구매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시는 공공기관과 일반시민들이 지역업체와 유기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다이로움 공공마켓’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8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홈페이지, 착한페이(지역화폐) 앱과 연동해 운영되는 다이로움 공공마켓은 지역업체가 제품 정보 등을 플랫폼에 등록하면 이용자들이 여러 업체 제품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또 견적요청 게시판을 통해 이용자들이 견적을 요청할 경우 관련 업체가 견적서를 제출해 계약을 체결하고 이용 후기를 등록하도록 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품질 향상은 물론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성공적인 플랫폼 운영을 위해 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문제점이나 불편 사항 등을 확인해 보다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운용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이로움 공공마켓 플랫폼이 구축돼 시민들과 지역업체간 유기적인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편의 증진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경제 선순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22 13:52

익산 나바위성지, 지역 대표 종교문화 관광지로 도약

익산 나바위성지에 전시와 공연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익산시는 복합문화시설 건립과 함께 각종 보수·정비를 병행해 나바위성지를 지역 대표 종교문화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나바위성지에 전시시설과 공연장, 연수시설 등을 갖춘 ‘나바위성지 문화체험관’이 건립된다. 여기에는 국·도비 4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및 지상 2층 연면적 2300㎡ 규모의 전시시설과 피정·연수관 시설 등 조성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천주교 전주교구에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로부터 보조금 교부 결정을 받아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시와 천주교 전주교구(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나바위성지 의의를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성지문화체험관 건립을 강력하게 건의한 바 있다. 양 측은 나바위성당이 지닌 종교·문화·역사적 의미 보존과 김대건 신부의 최초 기착지라는 독자적인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자원화에 뜻을 모으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시는 각종 문화행사와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 조성과 주변 순례길 정비도 진행한다. 올해 2억3000만원을 투입해 현재 나바위성지 보수·정비 사업과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헌율 시장은 “나바위성지는 한국 천주교회사와 익산의 역사성에 대한 상징적 역할을 하며 천주교 성지순례의 필수적 명소로 부각될 것”이라며 “성지문화체험관과 문화재 정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의 대표 종교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 사적인 익산 나바위성지는 한국인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1845년 중국 상해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조선 땅에 첫발을 내딛은 장소로 천주교사적 의의가 깊은 성지다. 김대건 신부는 사상과 영성, 한국천주교회의 상징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으며, 익산시와 천주교 전주교구는 지난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나바위성당에 실물 크기의 라파엘호를 제작·전시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22 13:51

익산 희망연대, ‘시내버스’ 주제 포럼 개최

익산 희망연대(공동대표 류종일∙최병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시내버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오는 9월부터 추진되는 익산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과 지·간선제 도입, 주요 거점 환승센터 조성 등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희망연대는 이날 익산시 박종완 대중교통계장을 초청해 익산시 시내버스 현황과 추진 정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포럼 참여는 희망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희망연대(063-841-7942)로 문의하면 된다. 희망연대 관계자는 “시내버스는 가장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지역민 및 교통 약자에게 원활하게 제공되어야 하는 기본 서비스인 만큼 깊은 관심을 가지고 포럼에 많이 참석해 좋은 의견제시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의 다양한 사회문제나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토론하기 위해 활발한 포럼 운영에 나서고 있는 익산 희망연대는 그동안 관광 활성화, 주민자치회, 인구정책, 홀로그램 산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사회적경제, 걷는 도시 등을 주제로 많은 포럼을 개최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6.22 12:18

익산시립교향악단 창단 여부, 시민 86% 충분한 공론화 과정 지적

익산사회에서의 첨예한 찬∙반 갈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익산시립교향악단 창단 문제에 대해 시민 86%가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창단 여부가 결정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참여연대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에 걸쳐 시민정책평가단 364명(남 177명, 여 1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익산시립예술단 활동 평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립교향악단 창단 여부에 대해 86%가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응답했고, 시민의견 수렴 방법으로는 공론화위원회 구성 34%, 시민토론 등의 의견수렴 29%, 시민여론조사 23%, 시장과 시의회 결정 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시민공론화위원회 구성에 대해 40대와 50대에서 각각 39%로 가장 높았고, 시장과 시의회가 결정하면 된다는 의견은 30대에서 25%로 평균보다 높았다. 또한, 시립교향악단 창단에 대해서는 찬성 47%, 반대 23%로 조사됐고 25%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을 유보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52%가 찬성했고, 연령별로는 20대 54%, 30대 70%로 찬성이 높은 반면 50대는 반대 30%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립예술단(합창단, 무용단, 풍물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31%가 3개 예술단 전체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17%는 전혀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고, 공연 관람을 얼마나 했느냐는 조사에서는 57%가 한 번도 없었고, 43%는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시립예술단 활동과 관련해 만족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35% 만족, 21% 불만족, 43% 잘 모르겠다고 평가를 미뤘고, 시립예술단에 필요한 활동으로는 예술단별 질 높고 다양한 공연 31%, 찾아가는 공연확대(농촌, 문화예술 소외계층) 25%, 청소년 예술체험 제공(학교 방문 공연, 체험행사 등) 1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2.06.22 11:30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공공기관 경영평가 5년 연속 A등급 달성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상 공공기관 130곳 중 단 23곳(17%)만 A등급(우수)을 달성했으며, 강소형에서는 농진원을 포함한 5개 기관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 농진원은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농산업 진흥을 견인한 역할을 인정받아 5년 연속 A등급을 달성, 명실상부한 우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스마트 농업 기술의 표준화·고도화 및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농업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줄였다는 점,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식품 부문 온실가스 16만1000톤을 감축하는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선진 농업을 조기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기술·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민간 일자리 1417명을 창출한 것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안호근 원장은 “농진원과 농업인, 농산업체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업인과 농산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을 약속드리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기술혁신 기반 미래농업’ 구현으로 행복한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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