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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중앙체육공원 새단장, 힐링쉼터에서 숲~콕 하세요

익산 중앙체육공원이 새단장을 통해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섰다.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도에서 주관한 ‘테마가 있는 공원·조형물 디자인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익산 중앙체육공원의 다이로운 숲콕네트워크 조성사업’을 준공했다. 시는 총 사업비 4억8000만원 투입을 통해 특색있는 디자인 개발을 통한 공원안내판 51개소, 쉼터 14개소, 중앙 안내소 등을 새로 설치하고 공원 내 노후 시설물도 새롭게 정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익산의 대표 공원인 중앙체육공원의 상징성과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브랜딩으로 공원의 정체성을 높였고, 노후화된 공공시설물을 새롭게 개선하여 보다 간결하고 체계적인 공공디자인 환경을 조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중앙체육공원에 특화돼 개발된 로고와 픽토그램(사물이나 시설을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나타낸 그림문자) 등을 적용해 진출입구와 주요 장소에 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안내체계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음악분수와 메타세콰이어길 옆에 스마트폰 충전이 되는 파고라 쉼터를 비롯한 다양한 쉼터를 조성하고 지압길 내 갈대 모양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19 12:17

익산시 평화지구 LH 아파트 6월말 800만원대 분양 예정

익산시 평화지구 LH 아파트가 평당 분양가 800만원대에서 오는 6월말 분양될 전망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평화지구 LH 아파트 분양가를 3.3㎡ 당 800만원대로 잠정 결정하고, 오는 6월말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6월 중에 열리는 LH의 분양가 심사를 통해 최종 분양가가 확정될 예정이나 800만원 중∙후반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자인 LH는 당초 지난 3월말 아파트 분양에 나설 방침 이었다. 하지만 시는 분양 일정 다소 지연되더라도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중점을 두고 LH를 상대로 분양가 인하를 강력 요구하며 그동안 지루한 줄다리기 협의를 벌여왔다. 특히 최근들어 건축 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LH 개혁 추진 등의 악재까지 겹치면서 익산시의 분양가 인하 요구 협의는 난항에 난항을 거듭해 왔으나 익산시가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결국 800만원대 분양가를 이끌어 낼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화지구 LH 아파트 분양은 6월말 원주민 우선 공급 공고로 시작된다. 이어 7월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이 실시될 계획이며, 견본주택은 익산경찰서 뒤편에 들어선다. 평화지구 LH 아파트는 총 1382세대 규모로 분양 1094세대(전용면적 84㎡), 임대 288세대(전용면적 39㎡, 59㎡)이며, 2024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분양가 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승적으로 협력해주신 LH와 정치권에 감사드린다. 평화지구 아파트 공급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인구 유출 방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시에서 구상하는 LH 참여 대형 공공개발사업에 대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구축하고,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19 11:52

원광대, 5·18민주화운동 임균수 열사 추모행사 개최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지난 18일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아 교내 창의공과대학 잔디광장 임균수 열사 추모비 앞에서 5·18유공자인 故 임균수(1959.8~1980.5) 열사 추모식을 개최했다. 박맹수 총장과 대학운영위원, 한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추모행사는 헌화와 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故 임균수 열사의 형인 임양수 씨가 유가족 대표로 참석해 동생의 일기장을 낭독하면서 당시를 회상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맹수 총장은 개식사를 통해 “민주주의를 위해 몸을 던진 자랑스러운 동문 임균수 열사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일이 우리 세대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다”라며 “지난 2019년부터 추도식을 학교 공식행사로 승격하고, 훗날 더 많은 사람이 열사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는 대열에 동참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도사에 나선 서지명 한의과대학 학생회장은 “임균수 열사님은 그 누구보다 이 나라의 큰 개벽을 일구어내셨고, 열사님의 후배 한의학도라는 사실에 자부심이 솟구치지만, 한편으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가 결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님을 잊지 않고,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어 선배님의 높은 뜻을 이어받아 나라를 고치는 ‘대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故 임균수 열사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원광대 한의대 본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앞 시위에 나섰다가 5월21일 계엄군 발포로 사망했으며, 향후 5·18민주유공자로 지정돼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됐다. 원광대는 1987년 임균수 열사 추모비를 세워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열사의 넋을 기리고 있으며, 유가족은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보상금과 부모의 사재를 털어 1987년부터 매년 원광대 한의과대학에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19 10:15

원광대, 2022 하계 대학 자체개발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 선정

원광대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21년 하계와 동계에 이어 3회 연속 공모 선정이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사회환원 및 교육을 통한 개도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외봉사활동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봉사활동을 통해 탄력적으로 해외봉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광대는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소재한 인문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한국의 개발 경험과 선진 의식을 키르기스스탄에 전파하고 확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식과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하계 해외봉사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광대는 지난해 시행한 이집트 봉사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받은 상금을 경북·강원 산불 이재민 피해복구를 위해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에 봉사단장을 맡은 김형규 교수(산학협력단)는 “지난 두 차례의 온라인해외봉사 성과와 좋은 평가에 힘입어 키르기스스탄 사업에도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교류협력 및 국제개발 사업에 참여해 우리나라와 원광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이번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 시행을 앞두고 영상 촬영과 편집, 활동지원, 한국어 교육, 캘리그라피 등 3개 분야로 나눠 해외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재학생 10명 이상의 규모를 현재 모집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19 09:56

익산고용노동지청,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 포상 전수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이후송)이 18일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 포상 대상자에 대해 전수식을 개최했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 포상은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와 노사의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노동조합 간부 등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모두 201명이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익산지청 관내에서는 윤여봉 하이트진로 익산공장 지부장(노조 간부), 김구영 ㈜익산여객 운전사원(근로자), 김은숙 익산시청 주무관(공무원) 등 3명이다. 산업 포장을 받은 윤여봉 지부장은 노조 간부로서 회사 내 소통창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노사간 협력을 통해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3년 회사 합병시 근로자의 고용 승계 및 처우 개선에 대한 노력으로 안정적인 근로여건 마련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구영 운전사원은 사내 친절교육 강사로 신규 직원들의 교육을 도맡아 하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써 왔으며, 스마일스토리 봉사단원으로서 전북지역 내 요양병원 등으로 웃음 치료 봉사활동을 다니며 지역 사회 공헌에 이바지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김은숙 주무관은 2014년부터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을 직접 수행했다. 또 2015년 익산시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 설립, 2020년 익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등 지역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 왔다. 이후송 지청장은 “노동의 가치를 앞장서 실천하고 애써 오신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근로자의 날이 노동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1975년부터 매년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총 1만7710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18 17:33

전북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 농기계 산업 발전 위한 워크숍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인 전북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회장 장석천)가 회원사의 기술 개발 협력, 농기계 지원사업 소개 및 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7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는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연구·개발 및 발전을 위한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 소개,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내용 안내, 전북테크노파크의 스마트 친환경 농기계 지원사업 및 한국생산기술원의 전북 뿌리·농기계기술 고도화 지원사업 소개 등이 진행됐다. 또 회원사간 스마트 친환경 농기계 공동 R&D 지원 및 협업 방안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향후 나아갈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석천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내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의 미래 친환경 기술개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전라북도 농기계산업의 활성화와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18 17:30

익산 금마저수지 천연기념물 원앙 지키기 ‘구슬땀’

익산시가 금마저수지 일대에 집단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327호 원앙의 서식 환경 보존에 힘을 쏟고 있다. 18일 시는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와 함께 상수리 나무식재 및 관리, 환경정화 활동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시는 원앙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 조성을 통한 개체 번식을 위해 금마저수지 일대에 상수리나무 52주를 새로 식재했다. 또 가뭄에 대비하고자 수목 활착을 위해 관수 작업도 실시했다. 이 같은 시의 노력에 마을 주민들도 포란 중인 암컷 원앙을 위해 매주 상수리, 도토리 등 먹잇감을 나눠주며 원앙 지키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은숙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사무국장은 “현재 암컷 원앙 11마리가 포란 중으로 7월쯤이면 새끼원앙들과 함께 저수지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생태계 보호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 또한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금마저수지는 지난해 원앙을 비롯해 중대백로, 왜가리, 민물가마우지 등의 서식이 확인됐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 서식의 흔적도 발견돼 다양한 생물종이 공존하는 청정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18 17:27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 “소아종합병원 유치 공동 추진”

더불어민주당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와 여성 시·도의원 후보들이 안전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여성 정책 간담회’를 갖고 소아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정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여성들이 행복한 도시 익산 조성을 위해 여성 정책을 공유·제안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후보와 윤영숙 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이중선·강경숙·조은희·한동연·정영미·김순덕 시의원 후보 등 익산지역 민주당 여성 후보들이 참석해 여성 정책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 후보는 ‘여성친화도시 익산’ 조성을 강조하며 현재 추진되거나 앞으로 추진할 특성화 사업, 여성문화 축제, 성인지 정책, 성별영향평가 교육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익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종합 지원,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지원 등 7개 주요 여성 정책을 제시하며 다른 후보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부모들이 가장 원하는 소아종합병원 유치 및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협의해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는 방안을 공동 협의하기로 했다. 정 후보는 “여성친화 1호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여성 지휘 향상을 위한 여성 정치인의 진출이 많아져야 한다”며 “소아종합병원과 산후조리원 유치 등 여성과 아이의 원스톱 의료체계 구축을 비롯해 여성 정책 강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18 17:26

익산시의회 일당독점 구조 깨질까

지역 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일당독점 구도를 깨뜨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의원 선거에서 군소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얼마나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집권여당이 된 국민의힘과 2명의 현역 시의원을 보유하고 있는 정의당, 지역 일당독점 구조 타파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진보당, 그리고 무소속까지 민주당 외 후보들의 약진이 지역 정치구도 변화를 꾀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우선 국민의힘에서는 5명이 도전에 나섰다. 가선거구에 도전하는 박종일 후보는 4전5기를 부르짖으며 지역 곳곳을 누비고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또 다선거구 이진숙 후보는 당초 비례대표에서 지역구로 선회해 도전에 나서고 있으며, 라선거구 박선옥 후보는 익산 북부권을 기반으로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아선거구에서는 전북도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유빈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고, 비례대표에서는 송영자 후보가 1순위로 선정돼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의당에서는 현역 2명을 포함해 4명이 도전장을 냈다.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가선거구에서는 재선 현역인 김수연 후보가 건재한 모습으로 3선을 노리고, 다선거구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했던 유재동 후보가 재선에 도전한다. 또 나선거구에서 유재원 후보가 구도심 활성화를 강조하며 도전장을 냈고, 만23세의 청년인 권하늘 후보가 비례대표로 나선다. 진보당에서도 2명의 후보가 당차게 출사표를 던졌다. 사선거구 손진영 후보는 익산공공보육실현운동본부 공동대표와 희망과 대안 아이스팩 재사용운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사회활동가로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강조하며 도전하고 있고, 전북도당 홍보국장인 나영우 후보가 비례대표로 입성을 노리고 있다. 무소속으로도 민주당을 탈당한 현역 3명을 포함해 16명이 도전에 나섰다. 나선거구에서는 김태권·서동훈 후보가, 다선거구에서는 강종태·박인철 후보가 각각 도전에 나섰고 라선거구에서는 5선 현역인 조규대 후보와 재선 현역인 조남석 후보를 비롯해 문석배·백준용·신광택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또 마선거구에서는 황호열 후보가, 바선거구에서는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심재성 후보와 신인 임종석 후보가, 아선거구에서는 초선 현역인 소병직 후보와 박규석·박찬경·이종현 후보가 도전에 나섰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18 17:23

익산국토청, 우기대비 특별점검 실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하천, 건축물 등 건설현장 730개소를 대상으로 우기대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7월 8일까지 38일간 진행되며, 도로 건설현장 419개소, 건축물 275개소, 하천 15개소 등을 대상으로 익산국토청과 유관기관, 외부전문가 등 총 52명이 투입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우기철 발생할 수 있는 축대 붕괴, 절개지 유실 등 수방 대책과 추락 위험이 예상되는 공정 등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참여업체)가 시공 중인 현장 10개소에 대해서는 익산국토청과 해당 자치단체, 국토안전관리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LH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고강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벌점부과 등 엄중히 책임을 묻고 단순 착오나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교육 위주로 계도할 계획이며, 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손영삼 익산국토청 건설안전국장은 “20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섬진제 붕괴, 도로 유실 등 막대한 재산 피해를 경험한 바 있다”면서 “올해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건설현장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18 17:22

ECO융합섬유연구원 ‘프리뷰 인 서울 2022’ 참가

ECO융합섬유연구원(김남영 원장)이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 2022(PIS 2022)’ 대한민국 섬유교역전에 참가한다. PIS 2022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섬유·패션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로, 글로벌 섬유소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대표 소재업체들을 비롯해 부자재, 기계, IT, 패션 등 약 350개사가 참가하고 온·오프라인으로 1만4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글로벌 섬유패션 전시회다. 융합섬유연구원은 전북도의 섬유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섬유·패션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전북 섬유홍보관 운영을 통해 섬유와 친환경, 그리고 융합에 초점을 맞춘 콘셉트로 전북 섬유패션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전북 섬유홍보관은 15개사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12개 홍보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기업에게는 전시 및 상담 공간, 바이어 상담 통역, 카탈로그 제작, 트렌드 정보 제공, 기업 및 제품 홍보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고 있는 섬유특화 창업보육센터, 에코파이버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에도 전시 참가의 기회를 부여해 기능성 침구, 산업안전 기능성 섬유 제품 등 기술창업기업의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전라북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섬유패션산업 분야 기업으로,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 융합섬유연구원 이메일 또는 팩스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융합섬유연구원 홈페이지(www.kictex.re.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융합섬유연구원 기업지원팀(063-830-3589)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18 17:22

익산시의회, 코로나 엔데믹 시대 관광객 유치 전략 수립

익산시의회 문화관광분야 의원연구단체인 문화관광활성화연구회(대표의원 박종대)가 18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익산시 음식관광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연구회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의 여행 수요 급증에 따른 타깃 관광층을 발굴하고 음식 자원을 관광 동기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역 문화와 결합된 융합 상품 발굴, MZ세대 흥미에 부합하는 콘텐츠 개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 등 3개의 핵심전략이 도출됐다. 특히 맛을 표한현는 전라도 방언 중 최상급의 표현인 ‘개미지다’를 활용한 콘셉트 발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도시락 상품 개발 등이 눈길을 끌었다. 박종대 대표의원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관광의 핵심 키워드는 음식관광”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우리시 관광 산업이 다시 한 번 기지개를 켜고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가 성공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활성화연구회는 박종대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균·김태열·소병홍·유재구·이순주·최종오·한동연 의원 등 8명이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 재구성됐으며,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재정비해 익산시 관광 정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18 17:21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 “야간경제관광 특구 조성”

정헌율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가 ‘야간경제관광 특구 조성’을 공약했다. 17일 정 후보는 “구도심 일원을 신경제 중심(KTX경제 ZONE)으로, 미륵사지·왕궁리유적·웅포관광지 등을 근대 역사 중심(근대 역사 ZONE)으로 구분해 각각 야간관광특구를 조성하고 해당 구역에 야간 테마 공원과 미디어 공연시설, 야간 안전시설 등을 조성해 야간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KTX경제 ZONE에는 중앙동(중앙시장) 청년음식창업 플랫폼과 (구)하노바호텔 부지 리모델링을 통한 식품교육문화원 등을 구축하고, 닭요리 강좌와 창업 등 청년 닭요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중앙동 청년몰에 치킨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근대역사 ZONE은 미륵사지·왕궁리유적 등 백제문화 관광지에 AR·홀로그램 등의 최첨단 산업이 융·복합된 익산만의 문화콘텐츠를 입혀 근대 역사 문화 공간 재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서동공원, 보석테마관광지, 웅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야행 콘셉트 강화를 위한 나이트 버스투어 등의 테마 버스를 도입해 주요 관광지 접근성과 편리성 강화도 도모한다. 정 후보는 “야간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소외되고 있는 역사유적지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구도심 활성화도 이뤄내겠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볼거리와 시설을 조성해 낮과 밤이 빛나는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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