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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 “소상공인 중심 경제도시 구축”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다각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12일 임 예비후보는 “익산시 산업별 사업체수 및 고용(2009~2016년)에 관한 보고서 분석 결과 제조업은 정체되고 3차 서비스업 종사자는 70.06%(2016년)로 전국 평균 59.6%에 비해 과잉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1000명 이상 대기업은 4곳이며 1~4명 정도의 영세기업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정책 마련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계적인 창업·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산 소상공인 성공학교 설립,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특별지원으로 금융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익산M(Market)뱅크(가칭) 운영, 시민이 생산한 물품을 익산시가 팔아주면서 마케팅·홍보 비용을 절감하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센터 운영 및 다사랑·역전할머니맥주 같은 익산로컬브랜드 100개 육성, 골목상권 활성화 바우처 시행을 통해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 지원 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익산시는 3차 서비스산업에 자영업을 기반으로 하는 소상공 인들이 집중돼 있고 이들이 지역경제의 기반이라 할 수 있다”면서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One-stop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에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2 17:25

“다문화가족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

익산지역 다문화가족들이 “최근 일각에서 상대 후보 흠집 내기를 위해 다문화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며 정치적 악용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전북다문화가족협의회와 (사)익산이주민가족협의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익산시는 다문화정책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게 추진하고 있는 자치단체이며, 다른 지역의 다문화가족이 익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부러워할 정도”라며 “그럼에도 상대 후보를 정치적으로 흠집 내기 위해 우리를 이용해 예전 일을 다시 들먹이고 다문화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고 정치적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는 다문화가족들의 가장 어려움인 언어적 문제와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익산시의 앞선 정책을 잘 알고 있고, 다문화가족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위원회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만든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익산에서 살아가는 다문화가족들의 큰 자부심”이라며 “최근 일각에서 다문화가족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문화가족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정치인이 등장할 경우 우리는 명예훼손 등 해당 정치인에 법적 조치는 물론 낙선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익산시는 더불어 살아가는 조화로운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노력 등을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제9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시장 직속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위원회 설치를 통한 다문화가족 의견 수렴 및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 다문화 전시·체험시설 익산글로벌문화관 건립,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 운영, 임기제 공무원·통번역사·이중언어강사 경제활동 기회 확대를 통한 정착 지원, 결혼이민자들 자조모임 활성화 지원 등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인식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2 17:24

익산시 올해 한권의 책, ‘불편한 편의점’ 최종 선정

익산시 2022년 한권의 책으로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최종 선정됐다. 범시민 독서운동 일환에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한권의 책 선정은 한권의 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소통하고, 책과 문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 책읽는 문화도시 익산 조성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말까지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380건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추천받았으며, 독서지도사∙사서교사 등 독서전문가로 구성된 한권의 책 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 한권의 책으로 ‘불편한 편의점’을 최종 선정했다. ‘불편한 편의점’은 힘겨운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다가온 조금은 특별한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다정한 위로를 건네고, 행복은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다는 소박한 진리를 되새기게 하는 따뜻한 소설이다. 또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계층별 권장도서 2권도 최종 선정했다. 익산시민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계층별 권장도서로 청소년 부문은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 어린이 부문은 이진하 작가의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이 선정됐다. 한편, 시는 올해 한권의 책과 계층별 권장도서로 선정된 3권의 도서를 통해 독서릴레이, 익산 독서마라톤, 한권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 다채로운 독서 진흥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12 11:53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국내 최대 바이오 메카로 도약”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행정수도 이남에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린바이오 혁신파크와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원광대학교와 전북대학교 등 우수한 의료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이미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를 유치하며 국내 최대의 바이오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공약이다. 11일 정 예비후보는 “그린바이오 혁신파크는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와 함께 식품 대체·발효 산업을 이끌 국가식품클러스터, 미생물융복합클러스터를 연계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스마트팜 혁신밸리, 종자육종혁신클러스터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익산의 산업구조가 의생명과 식품산업, 미생물융복합 등 혁신산업 형태로 탈바꿈되고 지역 산업구조가 신산업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40조원 이상에 달하는 동물용 의약산업시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해 익산시가 당당히 경쟁에 뛰어들게 될 것”이라며 “원광대와 전북대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정부 공모 등 한층 높아진 성공 가능성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바이오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1 17:01

‘자체 낙선운동인가’ 익산시장 선거 네거티브 또다시 기승

한동안 잠잠했던 익산시장 선거 네거티브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역사회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민주당 소속 특정 후보를 폄훼하는 내용의 문서가 SNS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면서, 뒤처져 있는 후보 측이 막판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지적이 비등하다. 앞서 익산지역에서는 2월말을 전후해 익산시장 선거와 관련된 허위사실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을 가공해 불특정 다수의 시민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무차별 살포하는 행태가 반복됐다. 이에 자신의 지지율을 높이려는 저급한 방식의 선거운동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현재 경찰은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휴대폰 번호를 가지고 성명불상의 12명을 특정해 출석을 요청한 상태다. 또 성숙한 시민의식이 준엄하게 판단할 것이라는 여론이 일고 결국 부메랑이 돼 역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민주당 소속 후보 3명 모두 네거티브 양상에 우려를 표하며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청정·품격·공명선거’를 앞다퉈 제안하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최근 또다시 네거티브가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주말을 전후해 비방성 내용이 담긴 문서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살포됐고,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됐다. 또 상대 후보를 겨냥한 비방성 발언이 담겨 있는 동영상이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됐다가 바로 삭제되고 해당 커뮤니티로부터 3일간 게시금지 조치를 받았다. 이런 행태가 이어지자 부적절하다는 시민 반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왜 혐오의 시대를 만드는지 모르겠다’, ‘최후의 발악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듯’, ‘이번 기회에 선거 문화를 바꿔야 합니다’, ‘앞에 나서지도 못하면서 뒤에 숨어서’, ‘이건 자체 낙선운동’, ‘시민을 무시하는 거죠’, ‘행복한 주일 아침 네거티브가 망치네요’ 등의 반응이다. 9년째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관리자는 “오래 운영하다 보니 선거 때만 되면 각종 네거티브가 반복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면서 “선거가 끝나면 후보자나 참모들끼리는 웃으면서 악수하지만 정작 지지자(시민)들끼리는 원수가 돼 편 가르고 갈등의 골이 깊어져 결국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커뮤니티 관리자로서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조치를 하고 있지만, 이런 모습은 전혀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국 이로 인한 피해는 시민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몫이 된다”고 우려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1 17:01

익산시립도서관, 다채로운 도서관 주간 행사 진행

익산시립도서관이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란 주제로 문학관을 나온 가람전, 북큐레이션, 원화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12일부터 24일까지 모현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문학관을 나온 가람전’은 그동안 가람문학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가람화초문인화와 편지작품들을 도서관에 전시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증진을 마련한다. 15일에는 고광윤 교수를 초청해 ‘독서! 영어단어를 공부하는 최고의 방법 슬로우 미러클 초청강연’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테마 도서 전시도 주목할 만하다. 모현도서관은 ‘싱그러운 봄, 책(冊)나들이 하나 봄’, 마동도서관은 ‘지구지킴이, 환경’, 영등도서관은‘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와 ‘한국 그림책 50선’, 부송도서관은‘메타버스, 보타니컬 아트’를 주제로 테마 도서를 각각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환경 소창행주 만들기, 책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캐리커쳐 포유와 같은 특별 프로그램과 원화 전시회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나 전화(모현도서관 859-7339, 영등도서관 859-7346)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11 14:10

전라북도 민∙관,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유치 분주

전라북도 민∙관이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를 위한 전라북도 민‧관 추진위원회 간담회가 11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도 교육청, 익산교육지원청, 사회복지‧청소년기관단체, 원광대,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익산 유치 관련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보다 세밀하고 꼼꼼한 협력방안 강화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추진위원회는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는 지역균형 발전과 교통의 편리성, 다양한 치유 자원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볼때 익산시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가 반드시 익산에 유치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적극적인 힘 보태기 결의를 다졌다. 국립형 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치료·자립·교육 등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설립·운영하고 있는 거주형 국립 치료·재활시설이다. 하지만 현재의 국립형청소년디딤센터는 수도권(경기도 용인)과 경상권(대구) 2곳에 불과해 호남권역 청소년들은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호남권역 고위험군 청소년들의 경우 일정 기간 거주를 통해 통합적인 전문 치유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하나 지리적 접근성 탓에 사실상의 무용지물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 익산시는 이에 수도권과 경상권에 이어 호남권 설치가 지난해 가시화되자 익산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에 나섰다. 또한, 농촌진흥청, 원광대, 교육지원청 등과 치유 프로그램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 발굴 토론을 진행했으며, 청소년과 시민들도 SNS 챌린지 운동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전라북도의회와 민‧관 추진위원회는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를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함께 힘을 합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가 익산에 유치된다면 호남권뿐 아니라 세종‧충청권까지 포괄할 수 있다”며 “익산 유치가 꼭 성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한편,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놓고 현재 익산시와 광주시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성가족부는 5월 중 평가지표 확정과 제안서 접수를 받아 6월께 선정 지역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11 13:03

백제 서동 스토커로 묘사한 동영상 결국 삭제

속보= 백제 서동을 스토킹 범죄 가해자로 묘사해 물의를 빚었던 동영상이 삭제됐다. (8일자 8면 보도) 국경·신분 등 모든 것을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널리 알려져 있는 서동과 선화공주 이야기가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영상의 소재로 사용되면서 역사를 왜곡해 소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훼손한 것은 물론 익산이라는 도시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8일 A여성인권단체 유튜브 계정을 확인한 결과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올라왔던 문제의 동영상이 삭제됐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각색하면서 선화공주를 스토킹 범죄의 피해자로, 서동을 가해자로 표현한 동영상이 유포되자 파문이 확산됐고 익산지역 역사문화계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공분을 표했다. 익산시 역시 자문변호사 등 법조계 의견을 들어 해당 동영상이 역사적 인물 등을 재해석해 활용함에 있어 과도하게 왜곡했다고 판단, A여성인권단체 측에 공문을 통해 동영상 삭제를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가 훼손되고 도시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문으로 해당 동영상 삭제를 요구했다”면서 “애당초 이런 일 자체가 없었어야 하지만, 이제라도 동영상이 삭제돼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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