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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은혜숲·나눔숲 인재관 개관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지난 25일 은혜숲·나눔숲 인재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은혜숲·나눔숲 인재관은 공무원, 로스쿨, 전문 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을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에서 문을 열게 됐다. 학생성공처 취창업지원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박맹수 총장과 이종화 대학교당 교감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관련 부서 직원들이 참석해 인재관 개관을 축하했다. 2022학년도부터 시작된 원광대 은혜·나눔 플러스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목표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존 고시실을 은혜숲 인재관 80석, 나눔숲 인재관 77석 규모로 리모델링하고, 정독실과 세미나실, 스터디카페, 영상학습실 등을 갖추었다. 특히 강의 및 모의고사 지원 등 직접적인 학습 지원과 더불어 지도교수들이 입실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을 돕도록 했다. 박맹수 총장은 “좋은 인재들이 많이 배출돼 개벽대학인 원광대의 뜻을 널리 알리기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실 학생 대표로 참가한 허동욱 학생(경찰행정학과)은 “교수님께서 공부 방향도 잡아주시고, 개인 좌석 배정으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꼭 합격해 은혜숲 인재관에 들어온 목적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은혜숲·나눔숲 인재관장 임종옥 교수(경영학부)는 “은혜·나눔 플러스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학내 고시실을 한데 모아 더욱더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은혜숲·나눔숲 인재관에서 자랑스러운 원광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26 09:54

법무법인 혜강 정기종 대표변호사 취임

익산지역 법무법인 혜강이 정기종 대표변호사 취임 및 최수경·정수정 변호사의 영입으로 전문분야를 확장하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혜강은 그동안 진폐, 난청 등 산업재해 소송을 주력으로 종합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익산지역 내 나눔과 봉사 등 사회적 환원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최근에는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단순방사선영상으로 드러나지 않은 진폐증에 대해 흉부CT를 보완 판독해 진폐요양급여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연달아 이끌어내며 진폐 근로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번에 대표변호사로 취임한 정기종 변호사(55, 연수원 35기)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한국기업평가 주식회사를 거쳐 노무법인 인업 대표노무사, 서울 소재 중견 법무법인 정세의 구성원변호사를 역임했다. 특히 문화방송, 경남제약 등 굴지의 기업들을 위한 기업법률서비스는 물론 한국지엠의 근로자들을 위해 10여년간의 노력 끝에 대법원으로부터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아냄으로써 균형 있는 노사관을 가진 법률전문가로 평가되며 노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 대표변호사는 “노사의 화합에 상생의 길이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 추가 수평인 경우는 무척 드물다”면서 “우리 법인이 추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25 16:59

“일당독점 익산 정치, 반드시 바꿔야”

사회공공성 공교육 강화 익산연대 등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이 일당독점 지역정치 해소를 위한 정치혁신·민생개혁 후보를 추천하며 공동 지지를 선언했다. 익산지역의 정치구조와 문화를 볼 때 대안 경쟁이 없고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도에 비해 너무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15개 시민사회단체가 속해 있는 익산연대와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익산시농민회, 정의당·진보당 익산시위원회는 25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는 정치독점의 폐단을 끊고 익산의 미래를 여는 일대 전환점이 돼야 한다”면서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악순환의 반복으로 익산정치가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역동적인 지역정치를 만들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수령”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동안 지역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연대·협력해 왔던 지역 노동·농민·시민사회와 정당은 오늘 절박한 심정으로 나섰다”면서 “오늘 추천하는 후보들은 의정활동에서, 지역의 풀뿌리 활동에서, 삶의 현장에서 헌신해 온 정치혁신·민생개혁 후보이며, 함께 귀 기울여 듣고 탐구하고 토론하고 창의적 대안을 제시하는 연대적 노력을 통해 익산 정치의 혁신과 시민이 행복한 익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이 공동 지지를 선언한 후보는 무소속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와 손문선 전북도의원 익산제3선거구 예비후보, 정의당 김수연 익산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와 유재원 익산시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 유재동 익산시의원 다선거구 예비후보, 진보당 손진영 익산시의원 사선거구 예비후보 등 6명이다. 이들은 “사회 각 분야와 삶의 현장에서 풀뿌리 활동과 공익적 가치를 위해서 노력해 온 이 후보들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로 진출해 선의의 경쟁과 협력, 혁신의 정치를 펼치면, 지역정치가 더 이상 거대한 중앙정치의 거수기 노릇이 아니라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분투하며 노동자·농민·서민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을 챙기는 진정한 민의의 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25 16:59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익산 만들겠다”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생애별 맞춤형 복지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25일 정 예비후보는 “출생부터 청년, 중년, 장·노년까지 전 생애별 특성을 살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추진, 서부권 육아지원센터 건립, 초·중·고등학생 친환경 안전 농산물 학교급식 제공, 만경강 야외수영장·학생승마체험 등 자연친화적 놀이시설 구축, 청년들을 위한 다이룸 스타트업 밸리 조성, 청년 농업인 지원, 청년임대보증금 대출이자 및 월세 지원 확대, 중년층 지원을 위한 익산중소기업지원센터·익산산업진흥원 설립, 국제농기계자재 전문유통단지 조성, 시니어계층의 니즈와 맞춤형 정책 실현을 위한 시니어위원회 설치, 권역 단위 노인복지관 개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추진, 한센인 대상 전문요양병원 건립 등이다, 정 예비후보는 “생애별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해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익산을 만들겠다”면서 “멈춤 없는 익산 발전의 완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25 16:59

익산예술의전당, 프랑스 메츠 국립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프랑스 메츠가 자랑하는 국립오케스트라가 오는 30일 익산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메츠 오케스트라는 1976년 로렌 필하모닉이란 이름으로 창단돼 2002년 국립오케스트라로 승격됐다. 2016년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내한 때 이름은 로렌 국립오케스트라였으나 이듬해 메츠 국립오케스트라로 변경됐다. 프랑스가 낳은 위대한 지휘자 ‘쟈크 메르씨에’의 뒤를 이어 2018년 다비트 라일란트를 새 예술감독으로 영입하여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 유럽에서 많은 공연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라일란트는 현재 우리나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도 맡고 있다. 이번 내한 익산 공연에는 협연자 2명이 한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전반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생상스 협주곡 3번을 연주하고, 후반부에선 프랑스를 대표하는 오르가니스트 올리비에 베르네가 생상스가 가장 사랑하는 곡인 교향곡 3번 ‘오르간’을 협연한다. 양인모는 2015년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올리비에 베르네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오르가니스트로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를 수훈한 명인이다. 협연에 앞서 베를리오즈 오페라 ‘베아트리스와 베네딕트’ 서곡이 연주되어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 가능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공연예매, 익산시민 할인 등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화(063-859-3254)로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25 13:24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 노인맞춤정보 제공 앞장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덕)이 노인맞춤정보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복지관은 25일 20개소 마을 경로당 TV를 활용해 복지∙건강정보 등 각종 소식을 전달하고자 KT ‘우리동네TV’ 플랫폼을 활용한 ‘복지알리미TV’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는 KT 올레TV 플랫폼 채널망(IPTV)에 게시판 형태로 복지관에서 내보내는 정보를 얹는 방식이며, 어르신들이 TV를 켜면 복지관 자체제작 VOD와 우측과 하단에 홍보 이미지와 텍스트가 자동 표출되는 시스템이다. 앞서 복지관은 스마트기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계신 마을을 찾아가 ‘복지알리미TV’ IPTV 방송 송출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이 방송에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 비치했다. 복지알리미TV는 전국의 올레TV 가입자 누구나 #4818을 입력하면 복지관 주요소식과 함께 복지정보, 건강정보, 시정소식 등을 접할 수 있다. 이재덕 관장은 “몸이 불편하셔서 복지관에 오고 싶어도 못 오는 어르신, 정보 접근성 및 스마트기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하게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온라인 평생교육, 인권교육 등 비대면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보다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25 13:15

익산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폭 확대

익산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아이돌봄 지원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여 1:1로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해당되며, 영아 돌봄과 관련된 종일제와 임시보육 및 등·하원을 돕는 시간제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하반기부터 본인부담금 지원을 대폭 늘렸다. 우선,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지원하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첫째아는 기존 50%에서 70%로, 둘째아 이상은 70%에서 전액 지원으로 확대된다. 대상 가정의 소득 유형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73만8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결혼이민자 가정은 양육 공백 여부와 상관없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들의 출산과 양육을 돕고 육아 정보를 알려주어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해는 정부 지원 기준인 다자녀가정에 대한 범위가 확대돼 더욱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지원이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청소년과(859-5925)또는 익산시가족센터(838-6048)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25 12:07

익산시,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사업 공모 선정

익산시 청소년들이 정책 참여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수 있는 발판이 확보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도내 지자체에서는 유일한 선정으로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책 의제를 발굴·토론하는 민주시민 역량 제고의 장을 마련해 청소년이 실질적 참여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교육청, 각 학교, 청소년기관‧단체 등과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탄탄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활동 단계에서 부터 자체적인 회의 수시 개최 등을 통해 의사 결정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어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특화된 청소년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 청소년들이 눈으로 보고 발로 뛰어 만든 정책이 우리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 다(多)이로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25 11:43

익산시, 고위기 청소년 안전망 구축 강화

익산시가 관계 기관들과 공동 대응체계 마련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올해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은 재난, 자살 ‧ 자해, 폭행 피해, 사망사고 등 심리적 외상을 유발할 수 있는 사건을 직 ‧ 간접적으로 경험한 고위기 청소년들의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즉각적인 심리적 안정화와 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즉시 출동 개입한다. 또한, 고위기 청소년을 전담할 수 있는 숙련된 청소년 동반자 상담 인력 운영과 병원 치료가 시급한 청소년을 위한 긴급치료비 지원, 자살 및 자해, 집단폭행, 재난 등 사건 사고에 노출된 주변인과 간접외상을 경험하는 실무자의 회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 22일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의 일환에서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사업의 상담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ASEBA 검사군의 이해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유관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상담실무자들이 단순 해석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면담과 접근법을 통해 차후 사례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고위기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 청소년 안전망 관계 기관 간의 협력과 공동 대응체계 구축은 절대 필요하다. 앞으로 관련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25 11:42

익산 만경강 유역, 양심 불량 불법 캠핑 횡행

익산 만경강 유역에 양심 불량 불법 캠핑이 횡행하고 있다. 불법임을 알리며 과태료 부과와 강제 철거를 예고하는 현수막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 행태에 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오전 11시께 만경강문화관 인근 둑방길. 곳곳에 텐트와 카라반 등 불법 캠핑이 이뤄지고 있었다. 주차 불가 지역임에도 차박을 위한 주차나 카라반이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있었고, 일부에서는 취사행위도 버젓이 이뤄졌다. 산책을 하거나 가족 단위로 자전거를 타러 나온 나들이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물론 자연 생태계 훼손이나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될 수밖에 없는 행태였다. 문제는 이 같은 불법 행태가 지속적인 지도·단속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익산시가 지난 11일 만경강 하천 환경보호를 위해 텐트, 카라반 등 불법 시설물에 대한 강제 철거 입장을 천명하고 계도기간 운영을 통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있지만, 그 이후에도 양심 불량 불법 캠핑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즉각적인 철거와 과태료 부과 등 보다 강력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는 이유다. 시민 이모씨(44·모현동)는 “현수막이라도 없었으면 당연히 일대 캠핑장이 새로 조성된 걸로 알았을 것”이라며 “불법임을 알리는 현수막 바로 앞에서 캠핑을 하는 양심 불량 행태 때문에 만경강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돌아가게 된다. 당장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4월 말까지 계도기간 중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5월부터 강제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만경강 하천구역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여가가 휴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24 17:23

익산시, 산모·신생아 건강지원 확대

익산시가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지원을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가정 내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경우에도 산후 회복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정부 사업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비용을 시비로 추가 지원한다. 정부 지원을 포함해 산후 회복 서비스 비용이 약 90%까지 지원돼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수 있게 됐다. 기존 서비스를 희망하는 산모들은 본인이 30~40%까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는 사업으로 최대 15일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익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산모로 출생아 역시 익산시에 주소지를 둬야 한다. 출산 예정일 40일 전에서 분만 후 30일 이내에 보건소 또는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서비스를 받은 후 본인부담금 영수증 등 필요서류를 시보건소(모자보건실)에 제출하면 된다. 이진윤 시보건소장은 “신생아의 건강과 산모 돌봄을 위해 700세대에 약 6억원 가량 지원할 계획이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타 자세한 사항은 시보건소 가족건강계(859-4855, 4817)에 문의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22 18:25

익산청년창업농민회,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익산청년창업농민회(대표 이태희)가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청년 농업인 지원 사업에 관한 내용으로 정 예비후보와 면담을 가진 후 “청년 농업인들이 익산을 떠나지 않고 정착하려면 청년·창업·농업 정책에 대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정헌율 후보는 청년창업 농업인들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농촌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다”라고 밝혔다. 이어 “면담을 통해 농업 보조사업의 현실화, 농업의 원활한 진입과 안정적 생활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눴다”며 “정 후보가 추진해 왔고 또 앞으로 추진할 농업 보조사업 등 농업·농촌을 위한 정책을 지지하며 이것들이 실현되도록 우리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희 대표는 “정헌율 후보는 그동안 미래농업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지역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며 “일 잘하는 큰 일꾼, 재정전문가로서 익산을 잘 이끌고 청년 농업인을 넘어 모든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여준 정 후보가 열어나갈 익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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