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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장사업 필요성 제기 귀추 주목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서는 조속한 2단계 확장사업 추진이 절대 필요하다는 최종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을 통한 산업단지 확장사업 필요성 제기는 20대 대선공약에도 포함돼 있다는 점에 비춰볼때 한편으론 앞으로의 탄력 추진 박차 기대도 갖게한다. 익산시는 2일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전라북도, LH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1단계 산단 분양률 70% 돌파에 따라 2단계 산단 확장 필요성이 강하게 지적되면서 실시하게 됐다. 연구용역 수행업체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역량 강화와 기능보강, 추가 개별 사업 발굴 등이 포함된 활성화 방안과 함께 산업단지 확장(2단계) 타당성 논리를 제시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산업단지는 준공 이후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분양률이 분양공고 면적대비 75.8%(116개사 분양)을 기록하고 있어 입주를 희망하는 상당수 기업들이 대규모 필지를 요구해도 제공 가능한 부지가 부족해 산업단지 확장사업 추진이 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과 산업단지 확장(2단계) 논리 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2단계 확장사업이 조기 추진에 들어갈수 있도록 농식품부,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2단계 추진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기존 산업단지가 활성화된 후 추진 여건이 성숙되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검토하자면서 최종 의견을 차일피일 미뤄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식품산업은 IT, 자동차 산업보다 2~3배 크고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확장 사업이 매우 절실하다”며 “산업단지 확장사업이 20대 대선공약에도 포함돼 있는 만큼 조속한 2단계 확장사업 추진∙박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2 13:37

원광대 2022학년도 입학식 개최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2일 2022학년도 입학식을 학과별로 진행했다. 온라인을 통해 총장 환영사와 학사안내,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입학한 신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체 66개 학과가 각각의 공간에서 진행한 올해 입학식은 학부모 등 외부인 참석 없이 학과 교수와 신입생들만 참석해 오리엔테이션과 소속 교수 소개, 교육과정 안내, 신입생 수강신청 등이 이어졌다. 특히 원광대는 2022학년도 1학기 개강에 맞춰 교내 곳곳에 입학 축하 및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걸어 올해 처음 등교하는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환영했다. 박맹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힘든 시기에 대학에 입학한 여러분의 수고에 거듭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아직 팬데믹 상황이 종료되지 않았지만, 전라북도와 익산시 보건당국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안전한 캠퍼스를 구축하여 조심스럽게 여러분을 캠퍼스로 모셨다”며 “배경 인구수는 적지만, 지역 기업 및 지자체들과 상생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고용노동부 주관 각종 평가에서 진로, 취업, 창업 분야를 모두 석권하고, 특히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는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여러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원광대를 준비하면서 캠퍼스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학생 중심, 시민개방형, 친기업형 캠퍼스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여러분이 일생토록 ‘원광인’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광대는 올해 1학기 개강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학습 결손과 사회적 교류 위축 대응 및 학교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교육부 학사운영 방안 기준에 따라 전 교과목 대면수업을 기본원칙으로 정하고, 과목 특성 및 강의 공간을 고려해 불가피한 경우에만 대학본부 승인을 거쳐 일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2 13:16

하림, 친환경 경영활동 강화 총력

종합식품기업 (주)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환경과 자원을 재활용하는 환경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림은 2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비롯해 용수재활용,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소, 도계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의 자원화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한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림의 2021년 환경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공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 2020년에 비해 7%정도 낮춰졌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도 11%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장재를 재활용하거나 아이스 팩을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는 폐기물 재활용량은 보다 증가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도계 과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물을 절약하기 위해 용수 TFT를 구성하고 절감 활동 계획을 통해 실천하는 등 수자원 보호를 위한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도계과정에서 발생하는 닭피, 닭털, 내장 등의 불가식 부위를 단미사료 원료로 자원화하고, 폐수정화시설을 통해 용수를 재활용하는 등 환경의 리싸이클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하림은 지난해 비점오염원시설 설치, 유해화학물질 취급 보관소, 재활용 설비 등 친환경 사업을 위한 시설에 30억원 정도를 투자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해 친환경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함께 하림은 신재생 친환경 시설인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포유동층 보일러’를 구축해 대기오염물질을 대폭 낮춰 깨끗한 자연환경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덧붙여, 농장에서는 친환경 사육시설을 통해 냄새와 폐기물을 줄이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피오봉사단을 올해로 9년째 운영하는 등 하림은 환경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ESG 목표수립과 실현 가능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도 하림은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활동에 있어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경영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2 13:06

한국철도 전북본부, 새봄 맞아 까치와의 전쟁 선포

한국철도 전북본부가 새봄을 앞두고 까치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한국철도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에 따르면 최근 평년대비 기온 상승으로 까치 활동이 예년에 비해 훨씬 빨라질 것을 대비해 전차선로에 인접한 까치집 제거 총력전에 돌입했다. 열차운행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에는 2만5000V의 특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어 까치집 등 이물질이 전차선로와 접촉할 경우 전력공급이 차단돼 자칫 열차를 멈추게 하는 중대한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2〜5월은 조류 산란기로 까치가 전차선로 주변에 까치집을 많이 짓는 시기이다. 전북본부는 이에 전차선로 급전장애 예방을 위해 순회점검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까치집 조류둥지 중점관리 대상개소를 선정해 현황도(맵)를 작성하는 등 상습 생성개소 및 지속관리 개소를 지정하여 중점 관리하고 있다. 앞서 전북본부는 지난해 까치와의 전쟁 선포를 통해 까치집 1060개소를 제거했다. 윤동희 전북본부장은 “까치집 제거를 위해 직원들이 연일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며 “또한 철도보호지구 내 폐비닐 제거와 선로변 화재예방에 대해서도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2 10:18

반려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행복한 익산 조성한다

익산시가 15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생활하는 행복한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올해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동물복지계를 신설했으며, 앞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유기동물 보호, 인식 개선에 이르는 다양한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동물복지사업 일환으로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490-10에 조성한 3285㎡ 규모 반려동물 놀이터는 누적 방문객이 4200여명에 달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시는 올해 더 많은 반려인들이 찾을 수 있도록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250억원 규모로 월성동에 구축 중인 동물용 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 센터와 기존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연계해 동물 헬스 케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한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 지원,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운영, 동물복지·펫티켓 캠페인 홍보,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지원사업 등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이며,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 입양 홍보 캠페인, 입양 비용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관심과 지원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익산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01 12:32

“디지털 혁신·산학연 활성화로 플랫폼 중심 국식클 만든다”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빠르게 변하는 식품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식품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디지털 혁신과 산학연 활성화를 통해 플랫폼 중심의 혁신산업단지로 변신을 꾀한다.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산학연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중심의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전환에 역량 집중, 각종 지원사업 통폐합 및 강화, 기술지원 특화분야 강화, 성과형 산학연 협의체 운영,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경영 본격화 등 올해 진흥원 운영계획 및 포부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지난해 글로벌식품존 규제 완화 후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거둬 현재 118사(국외 1개사 포함)가 입주해 있다. 이중 올해 2월 기준 61개사가 준공됐고 18개사가 공사 중이며, 식품벤처센터(임대형공장)에도 37개사가 입주해 약 100여개사가 제품을 생산 중이며 산단 내 상시고용인력(지난해 9월 기준 1175명)도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 진흥원은 디지털 혁신과 산학연 활성화를 통해 플랫폼 중심의 국가식품클러스터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농식품 상품화자원 통합·공유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돼 농식품 산업에서 민간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농촌진흥청·한국식품연구원 등과 기능성원료 및 식품개발 등 협력을 통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유망식품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창업 육성을 위해 지역대학 석·박사 학위과정 지원, 대학생 장기 현장실습과정 6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 창업단계별 지원 60팀에서 120팀으로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산단 혁신을 위해 진흥원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팀장 중심으로 자율적 운영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3월 김 이사장 취임 이후 효율적인 규제 개선을 이뤄냈고 기능성식품이나 고령친화식품, HMR 등 식품혁신 성장을 위한 기업 지원 인프라도 마련했다. 그 결과 공고 면적 기준 분양률은 73.1%을 달성했고, HMR기술지원센터 개소, 농식품원료중계공급센터 준공, 제1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지정, 코로나19 상황 속 기업 상생 플랫폼 구축 및 온라인 식품대전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01 12:32

익산시 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신청기간 연장

익산시 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 신청기간이 1달 더 연장됐다. 시에 따르면 방역패스 도입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방역물품비 지원 신청기간 마감이 당초 2월25일에서 3월25일까지로 1달 더 연장한다.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사업은 방역패스 제도 전면 확대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3일 이후 구매한 QR코드 단말기, 체온계, 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과 관련된 물품 영수증을 제출하면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식당·카페, 학원 등 지난해 12월6일 이후 방역패스 전면 확대에 따른 의무적용을 받는 시설 16개 업종이다. 매출액이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고,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니면 신청 가능하다. 익산시의 경우 대략 6400개 업체가 해당되며,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대표자 통장 사본과 방역물품 구매영수증 등을 첨부해 익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은 익산시청 소상공인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1 11:25

익산시, 전 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 본격 시행

익산 전 시민 대상 2022년 도시민안전보험이 본격 시행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모든 시민(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수 있는 재난 등 각종 사고에서 보상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가입한 보험 보장범위는 △폭발‧화재‧붕괴, 대중교통 이용, 강도,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 장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0만원 △일사병‧열사병 등을 포함한 자연재해는 사망 최대 1000만원 △12세 이하 스쿨존 부상치료비 1000만원 △익사사고 사망 300만원 보상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올해에는 △뺑소니 무보험차사고 후유장해 300만원 △감염병 사망 보장금액 확대(100만원→300만원), △최근 자주 발생하는 반려견 사고에 대한 응급실내원 치료비 20만원까지 보장 등을 신규 추가해 보험보장을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보다 많은 보상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보장내역과 보상금액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 첫 가입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모두 34명에게 약 1억76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1 11:21

익산 공공승마장, 본격 운영 시작

익산 공공승마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지난 28일 용안면 난포리 소재 공공승마장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승마협회 관계자, 민간승마장 대표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공공승마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정헌율 익산시장 기념사, 공공승마장 이상동 수석교관과 장수경주마목장 이상근 대표의 마필 기증식, 익산 공공승마장 교관과 민간승마장 대표가 선보이는 승마시범, 마장마술 경기, 장애물 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이번 공공승마장 개관을 계기로 서해안 거점 승마도시 도약과 함께 시민들의 승마 대중화, 농촌 체험을 연계한 관광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 공공승마장은 총 사업비 79억원 투입을 통해 지난 2020년 착공됐으며, 건축면적 4158㎡ 규모에 실내·외마장, 원형마장, 마사, 워킹머신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교관 4명이 상주해 말 12마리로 어린이·청소년, 일반인 등에게 프로그램별 다양한 강습과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공승마장 운영을 통해 시민들은 좀 더 손쉽게 승마를 접할수 있고, 레저 승마 인구 또한 크게 늘어나 승마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이번 공공승마장 개관이 농촌 체험·관광 인프라와 연계돼 관광산업 활성화를 가져다 줄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1 11:18

익산시,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행정명령 발령

익산시가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확산세를 꺾기 위해 농가 현장 예방수칙을 구체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의 과수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감염될 경우 잎·꽃·줄기·과실 등이 검게 변하고 마르는 증상을 나타내며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전염병이다. 따라서 이번에 발령된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은 사과, 배 과원 소유자 또는 경작자, 농작업자,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별도 해제시까지 예방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행정명령 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과수 농작업자 식물병해충 예방교육 연 1회 이상 이수,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사전예방 약제 살포, 과수건전 묘목 사용 및 유통 관리 △농가 자가 예찰 및 사전신고 등이다. 아울러 이번 행정명령은 20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3월14일부터 발효되며,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과태료 부과, 손실보상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을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과수화상병 행정명령 발령에 따른 예방수칙를 잘 준수하여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라고, 특히 사과, 배 농가에서는 더욱 철저한 자가 예찰 및 소독 실시와 함께 의심주 발견 시 바로 익산시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859-4974)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8 15:28

원광대 출신 김승만 박사, ‘지욱 선사의 논어(論語) 해석’ 출간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를 졸업한 김승만 박사가 ‘지욱 선사의 논어(論語) 해석’을 출간했다. 동아시아 사상사에서 유교와 불교의 회통은 오랜 과제였으며, 그중에서도 백미에 속하는 명나라 지욱(智旭, 1599~1655) 선사의 논어점정(論語點睛, 1647)은 학계와 종교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이번에 간행된 ‘지욱 선사의 논어(論語) 해석(민족사, 2022)’은 청나라 양명학자인 강겸(姜謙)이 부족한 점을 보충한 ‘논어점정보주(論語點睛補註)’를 완역하고 쉽게 풀이해 해제와 연보를 덧붙여 만든 800쪽에 달하는 역작이다. 중국 명나라 4대 고승인 지욱 선사의 논어점정은 유교 경전인 논어 20편 전편에 걸쳐 주희의 관점을 철저히 비판하고 불교적 관점에서 회통을 주장한 책으로, 원불교 삼동윤리인 ‘동원도리(同源道理)’와 사상적 맥락이 다르지 않다. 원광대학교 법학과 02학번인 김승만 박사는 재학 중 박맹수 총장의 강의를 듣고 진로를 바꿔 인문학의 길로 접어들었으며, 이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와 고려대학교 고전번역협동과정에 진학했다. 또 각성 스님에게 불교, 고전번역원에서 경서, 박병호 선생과 이일영 선생에게 초서와 간찰독법, 은사인 윤재민 선생에게 한문과 학술 번역 방식을 익혔으며, 지난해 8월 ‘논어점정보주(論語點睛補註) 역주’로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30여년 동안 인문학자의 길을 걸어왔다. 박맹수 총장은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불교사상사 및 동아시아 유학사에 있어 유·불 교섭과 회통이 지닌 사상사적 의의가 널리 조명되기를 기대하고, 아울러 이 책이 한국 불교사 및 한국 불교학의 학문적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데 일조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8 11:43

조용식 익산시장 출마예정자, 출판기념회 성료

조용식 익산시장 출마예정자의 출판기념회가 마무리됐다. 지난 26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는 조 출마예정자의 저서 ‘당신이 있어 다행입니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전북경찰청장을 역임한 그의 저서는 조용식이 만난 99명의 시민과 함께 엮은 책으로, 조용식의 삶과 생각,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 이야기, 익산의 현대와 미래에 대한 진단과 비전 등이 담겨 있다. 공동 저자인 익산시민 99명은 대학 신입생부터 취업준비생, 청년 창업자, 독립운동가 가족, 최고령 이발사, 최고참 여성 택시기사, 장애인, 이주여성, 자영업자, 예술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다. 이날 북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안도현 시인과 청년들이 함께 ‘청년이 묻고 조용식이 답하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의 문제와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나눴고, 조 출마예정자는 자치경찰제 시행 익산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KTX 익산역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한 더블 포스트 양대축 발전, 전북 혁신도시 익산 유치, 익산시와 민간건설업체 공동개발 아파트 900만원대 공급 등 지역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익산은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고, 일자리 부족과 비싼 아파트 가격이 그 원인”이라며 “이를 해결해 호남의 3대 도시 위상을 다시 찾아 익산시민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오늘이 행복한 시민,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익산다운 익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수흥·한병도·김민석·이원택 국회의원,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지지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유명 연예인 등이 영상을 통해 출판을 축하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7 17:49

익산시, 코스트코 입점에 선제적 대응

속보=코스트코 익산 입점과 관련해 익산시가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과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월 21일자 1면 보도) 전국을 대상으로 입점 후보지를 물색해 온 코스트코 코리아가 지난해 12월 익산왕궁물류단지(주)와 약 5만㎡(약 1만5000평) 부지를 대상으로 조건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두고 지역 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게 시의 기본적인 입장이다. 시는 지난 25일 오택림 부시장을 단장으로 소상공인과, 교통행정과, 홍보담당관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로 구성된 ‘왕궁물류단지 코스트코 입점 대응 TF팀’ 회의를 열고 대규모 판매시설 입점 동향 등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여러 보도 등을 통해 왕궁물류단지 내 코스트코 입점이 가시화되면서 나타나는 지역사회의 동요 최소화, 왕궁물류단지 조성 진행 상황, 부문별 동향 및 코스트코 입점시 세부 대응 방안 수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코스트코 입점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해 상황을 꾸준히 주시하고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오택림 부시장은 “왕궁물류단지 코스트코 입점과 관련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의견 수렴 과정에 나서겠다”면서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7 17:48

익산시,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지원

익산시가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통해 에너지 절감(그린 리모델링), 안전, 건강, 위생 등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그간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기존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사업명만 변경한 것으로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주택 개∙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해 37가구에서 대폭 확대된 저소득층 150가구 모집을 통해 예산 7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3월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안전용 손잡이, 방범안전시설, 지붕개량, 주방·화장실 개량, 도배, 장판, 전기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제공을 지원받을수 있다. 다만, 자가 주택이 우선적으로 선정되고, 임대주택의 경우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며 또한 사업대상자에게 3년간 의무적으로 임대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주택과(859-5549)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7 10:25

익산 제3·4산단 가동률 80% 돌파, 향후의 든든한 성장동력 자리매김 기대

익산 제3·4일반산업단지 공장 가동률이 80% 넘어서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밝은 청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공격적인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분양이 완료된 제3∙4 일반산업단지의 입주기업 공장가동률이 1월말 기준 81%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림산업, 일진머티리얼즈, 미원상사 등 94개의 기업이 분양계약을 완료한 가운데 이중 77개 기업이 현재 공장 가동에 나서고 있고, 2300여명의 종사자가 이 곳 제3∙4산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마더스제약, 함소아제약, 원광제약 등의 제약회사들이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 유발 체감 효과는 점차 두드러 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울러 시는 향후 3년간 제3∙4 산단을 통해 1500개의 일자리가 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올해 제3·4산단 근로자에 대한 임금 지급으로 인한 경제효과를 최저임금 기준으로 추정해 볼때 대락 530억원으로 향후 2024년까지 200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경제파급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측되면서 앞으로 익산의 든든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실 지난 2016년 말까지는 제3·4일반산업단지 분양실적이 40%대로 매우 저조한 편 이었다. 하지만 외국인투자지역 변경,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한 업종 추가, 익산·연무IC 간 '하나로' 조기 개통 등 수요자 맞춤형 기업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면서 2018년 61%, 2019년 74%, 2020년 85%,2021년 89.6%로 매년 분양계약을 높여왔다. 민선 7기 취임 이후의 공격적인 맞춤형 기업유치 활동 전력투구가 이같은 큰 성과로 이어진 셈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업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한 결과 비어 있던 산업단지를 지금의 활력 띄는 모습으로 만들 수 있었다”며“시민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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