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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원 별관 서동관 개관

익산문화원 별관 서동관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익산문화원(원장 이재호)은 25일 오택림 익산부시장을 비롯한 최영규 도의원, 익산문화원 임직원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관인 서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판 및 기념비 제막식, 경과보고, 시설 내부 관람, 공로자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지방문화원 시설비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6억5800만원 등 총 사업비 16억4500만원 투입을 통해 건립됐다. 공사 착공 2년6개월만에 준공된 서동관은 지상 2층, 연면적 858㎡ 규모로 전통문화 교육공간과 발표의 장이 될 문화교실 및 공연장, 휴게실, 교육기자재 보관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소나무 숲과 국화축제 야외정원이 보이는 2층 공연장 옆 마당과 옥상은 자연 속에 여유를 찾는 힐링공간으로 조성됐다. ‘서동관’이란 별관 명칭은 익산문화원 회원들의 공모를 통해 결정됐고, 이번 서동관 개관으로 문화원 이용자들은 보다 쾌적하게 문화예술 교육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택림 부시장은 “익산시 전통문화 예술의 산실이며 지역민의 전통문화 향유공간인 익산문화원에 별관인 서동관이 들어서 참으로 기쁘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통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삶의 여유를 찾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7 09:43

제3대 익산시 아동의회, 지난 1년간 활동 종료

제3대 익산시 아동의회(의장 서은교)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모두 종료하고 해단됐다. 제3대 익산시 아동의회 정례회 및 해단식이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아동안전위원회 진시우 의원의 ‘통학로 안전시설 확충’ 3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지난 제5차 임시회에서 결정한 안건을 상정∙처리했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아동안전위원회의 ‘교내 학교폭력 예방방안 마련’, 아동교육위원회의 ‘교육 컨텐츠 수업의 다양화’, 아동복지위원회의 ‘지역의 놀이문화시설 확대’ 등 3건으로 각 위원회의 제안 설명에 이어 질의 답변, 의사 표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3대 아동의회 서은교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을 할수 없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아동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가 있어 너무 좋았다”며 “제3대 아동의회는 오늘로 종료되지만 앞으로의 제4대 아동의회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선발된 43명의 아동 의원으로 구성된 제3대 익산시 아동의회는 안전∙교육∙문화∙복지 등 4개 상임위원회로 나뉘어 지역 아동의 권리를 위한 정책 모니터링 및 토론을 진행해 왔으며, 이날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7 09:42

익산소리꾼 김채현, 판소리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 도전

익산소리꾼 김채현 양(20)이 판소리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에 도전한다. 소월 임화영 명창의 애제자인 익산소리꾼 김채현의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발표회’가 오는 3월1일 오후 1시 익산시 삼기면에 위치한 ‘메이드 인 헤븐’에서 개최된다. (사)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사)익산국악 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소월 임화영 판소리 전수관이 주관는 이번 공연은 1부 초앞-이별가, 2부 신연맞이-어사또와 방자 상봉, 3부 박석치를-더질∼더질∼ 등으로 구성됐다. 제1회 옥보 김옥진 명창 육자배기 전국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세미씨의 사회로 전라북도국악원 고수부 임청현 교수와 추계예술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홍민균 씨가 고수로 참여한다. 익산 출신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판소리를 시작한 김 양은 남원국악고를 졸업해(2021년) 현재 전북대 예술대학 한국음악과에 재직 중으로 판소리 입문 10년의 부단한 노력 끝에 이번에 춘향가 완창 발표회를 갖게됐다. “예전 소월 임화영 선생님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판소리에 흠뻑 빠지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공연을 보고 나도 선생님 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판소리를 시작하게 된 이유로 이같이 설명한 김 양은 “이번 완창을 준비하면서 많은 고난과 시련도 있었지만 나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한다는 자체만으로 너무 뿌듯했다”며 “아직은 부족함이 많지만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최선을 다 한 만큼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 뒤를 지켜봐주시고 버팀목이 되어준 부모님과 임화영 선생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소월 임화영 명창은 “판소리 완창 발표회는 뼈를 깎는 노력이 없으면 할수 없는 공연이다. 본인의 노력도 노력이지만 부모님의 아낌없는 뒷바라지가 없었더라면 결코 이룰수 없는 일로 부모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발표회는 명창의 길로 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견디며 준비한 만큼 혹여 부족함이 있더라도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소리꾼 김채현 양의 주요 수상 경력을 보면 제4회 부여백제 전국국악경연대회 고등부 판소리 최우수상(2018년), 제25회 (청주)빅팔괘 전국학생국악대제전 고등부 장원(2018년),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고등부 대상(2019년), 제14회 추담전국국악경연대회 고등부 최우수상(2020년), 제38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교육부장관상(2020년), 제39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2021년) 등이다. 한편, 전북 순창 출신인 ‘김세종’은 조선후기 8명창의 한 사람으로 김세종제 춘향가는 김찬업-정응민-성우향으로 이어져 왔으며, 1960년대 초 판소리가 절명위기에 처했을 때 전통 판소리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해 재발견된 소리다. 특히 보성소리와 동편제의 장점을 고루 수용하고 이면에 맞는 흐름이나 음고의 높이에 따른 선율적 표현을 통해 판소리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우수한 소리로 평가받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6 17:41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익산특보단 출정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익산특보단이 출정식을 갖고 검찰왕국이 아닌 민주공화국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익산특보단은 24일 익산시청 기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우리 전북이 새만금 전북 특별자치도로서 독자적으로 성장·발전할 것인가 아니면 여전히 낙후된 채 지방소멸 위기를 맞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민생대통령, 공약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검증되고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위기는 이번 추경 17조원과 함께 이재명 후보 당선 직후 긴급재정경제명령 발동으로 신속히 해결되고, 지역화폐 예산 대폭 확대와 기본소득으로 골목경제가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기후 위기에 따른 전 지구적 위기는 디지털 경제로의 산업 전환과 재생에너지로의 발 빠른 전환을 통해, 저출산과 지방소멸의 위기는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공약한 첨단 그린수소산업 중심지와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 역사문화 중심지, 농생명산업 중심지로서 익산이 있고, 한반도 평화가 정착하고 남북철도가 연결되면 익산역은 유라시아로 연결되는 물류의 중심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왕국이 아닌 민주공화국, 기득권 구체제로의 회귀가 아닌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면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제4기 민주정부의 수립과 더 나은 변화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익산특보단은 시민과 당원 등 1만3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1인 10명의 지지 참여를 목표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4 19:31

윤석열 공약 ‘익산 세계 식품시장 중심지’ 진정성 의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익산 세계 식품시장 중심지 도약’ 공약과 관련해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 각 지역을 대상으로 발표된 윤 후보의 지역별 공약 곳곳에 이와 유사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표를 의식해 공약을 남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어서다. 특히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대형 프로젝트이기에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지역별 특성에 대한 냉철한 분석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곱지 않는 시각이다. 윤 후보는 지난 22일 익산역 광장 유세에서 “익산이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키우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적용해 스마트농업과 농식품 가공업, 과거에 추진했다가 제대로 결실을 보지 못했던 한식의 세계화 등을 전부 모아서 익산을 자랑스러운 한식의 세계화 법정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익산을 스마트 농생명 허브로 육성해 세계 식품시장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전북지역 공약 중 하나다. 지난 2009년부터 5535억원 규모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익산 왕궁의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그 배경이다. 하지만 타 지역 공약에도 이 같은 내용이 곳곳에 포함돼 있다. 실제 윤 후보의 전남 공약에는 전남형 푸드바이오 밸리 조성(첨단 농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육성), 경북 공약에는 농식품 수출 위한 경북 푸드밸리 조성 및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 구축, 경남 공약에는 경남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있는 익산을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육성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를 추진하겠다는 약속은 정부 차원에서도 당연한 일이고 지역 입장에서도 환영할 만한 고무적인 일”이라며 “다만 각 지역별로 유사한 내용의 공약을 내놓는 것은 관련 고민이 부족했거나 립서비스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성에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책적으로 봐도 이미 오랜 전부터 세계 식품시장을 겨냥해 농식품산업 분야 대형 국책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익산에 당연히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4 18:20

하림, 따뜻한 나눔 문화 실천 발벗고 나서 귀감

종합식품회사 (주)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 실천에 적극 발벗고 나서 훈훈함을 더 해 주고 있다. (주)하림은 24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월드비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를 위해 지원금 24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이리동북초, 이리동산초, 이리초 등 익산 소재 3개 학교 아이들의 아침 식사 지원 및 정서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앞서 하림은 지난 2019년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 등과 협약을 맺고 아침 돌봄이 필요한 익산지역 아이들의 건강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올해까지 총 1억원 이상을 후원했다. 또한,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조성과 어린이날 선물 지원 등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하림은 지난 23일 익산부송종합사회복지관과 익산지역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 제공을 위한 ‘다이로움 나눔 밥차사업’ 지원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아이들의 건강과 꿈을 위해 조직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 나갈수 있도록 보다 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4 14:15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호남의 아름다운 도로 홍보 사진공모전 추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이 ‘호남의 강과 호수, 바다건너 산과 땅을 이어주는 우리동네 길 탐방이야기’란 주제로 ‘제5회 호남의 아름다운 도로 사진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지난 2016년에 시작한 매년 연례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공모기간은 2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호남지역 국도변을 따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대상은 올해 주제를 바탕으로 국도 상의 해상교량, 터널, 교차로 등 도로시설물을 포함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경관 및 스토리 사진(4컷 이상) 등으로 공사중인 도로현장 사진도 포함된다. 응모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주제, 작품설명, 촬영스토리 등의 내용을 작성한 후 사진(개인별 최대 5작품 이내)과 함께 담당자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가작 10점 등 총 14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발표 및 시상은 11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홈페이지 (molit.go.kr/irocm /intro.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작품들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지역사진협회 등 관련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사진으로 떠나는 서·남해도로 비대면 여행’이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하여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이용욱 청장은 “국민들이 이번 사진공모전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는 해상교량, 터널, 교차로 등 도로시설물과 자연이 아름답게 어울어진 도로경관을 비대면으로 여행 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지역관광지 방문을 유도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4 13:53

익산시·익산교육청,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 ‘맞손’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이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위해 손을 맞 잡았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24일 익산시청에서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와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정서 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를 유치하고, 이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위해 컨설팅, 위기학생 조기 발굴, 안전망 연계 등을 함께 추진키로 확약했다. 이수경 익산교육장은 “소외된 지방 청소년의 치유 접근성과 기회 확대를 위한 디딤센터가 익산에 유치되어야 한다”며“교육청에서도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시는 한약 차, 원예, 동물교감, 명상·요가치유 등 지역자원 연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자원이 많다”며“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에 큰 역할을 할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센터 유치를 위해 타당성 연구용역 실시, 중앙부처 설득 및 정책 제안, 정치권 및 산·학·연과의 업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국회 예결위 마지막 단계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예산확보에 노력한 결과 여성가족부에 호남권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비 예산이 반영되는 등 디딤센터 익산 유치를 위해 민관 협력하여 적극 힘을 모으고 있다. 사실 호남지역에는 최근 정서 및 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만9세~18세)이 증가하고 있어 디딤센터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센터가 전무한 상황이다. 더구나 도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이나 우울감, 비행·문제행동(도박중독, 가출경험율) 발생 비율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호남권 청소년들 역시 정서・행동문제 증상 다양화와 심각성으로 전문 상담치료가 절대 필요하지만 연계 치료는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시는 이에 교통 편의성과 다양한 자원을 보유한 장점과 특수성을 위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상담치료, 돌봄, 대안교육, 자립, 재활서비스 등 체계적이고 전문성 높은 기숙형 치료시설인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는 실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4 13:12

익산시, 올해 전기자동차 495대 보급

익산시가 올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495대 보급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금년도 예산 93억원 투입을 통해 승용차 234대와 화물차 261대 등 총 495대의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별 차등 지원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며, 법인·기관 지원 시에는 일반(개인)에 지원하는 지방비의 50%만 지원한다. 또한, 1톤 전기화물차는 1대당 220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도내에서 생산된 전기화물차에 한해 지방보조금 1000만원을 20대 한정해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신청 자격은 공통적으로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 및 단체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전기승용차·화물차 접수는 4월15일까지이며,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세대당 1대, 법인 또는 단체당 1대까지 지원한다.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작·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판매사는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구매 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수급 대상, 임대주택 입주 자격 등에서 탈락될 수 있기에 사전 관계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익산시 환경정책과(063-859-445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초 기준 익산에 등록된 전기자동차 누적 대수는 1267대로 전년대비 126% 급증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4 11:55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 순항

도내 대표적 친수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조속한 사업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 사전작업 진행이 속도전에 들어가면서 오는 2024년 말 첫 삽 뜨기가 무난할 것으로 점쳐진다. 익산시에 따르면 남부권 일대에 추진 중인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속도 올리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전문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타당성 검토 조사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현장 조사까지 완료한 상태다. 타당성 조사 결과는 오는 7월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토대로 중앙투자심사 절차와 구역 지정, 개발계획수립,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의 순조로운 행정절차 진행 상황을 감안해 볼 때 오는 2024년 말부터는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만경강 부지 120만㎡ 규모의 수변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남부권 택지개발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편리한 교통과 친환경 요소까지 두루 갖춘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은 물론 인근 지역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두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은퇴자를 위한 공동주택을 비롯해 은퇴자를 위한 타운을 조성하고, 더불어 의료와 문화시설, 초등학교, 공원 등의 인프라가 포함된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 이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뿐 아니라 전주와 김제, 군산 등 인접 도시인구 유인을 위한 배후도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리적, 환경적 이점을 두루 갖춘 만경강 수변도시가 조성되면 도내 대표 친수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살기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차질 없는 행정절차 진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난해 실시한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수요도 조사에서는 67.4%가 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혀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4 11:45

윤석열 후보 유세차에 조배숙 전 의원 깜짝 등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익산지역 유세에 조배숙 전 국회의원이 깜짝 등장하면서 입길에 오르고 있다. 조 전 의원은 22일 익산역 광장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윤 후보의 소개로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원래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했고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정당에서 정치 활동을 해왔는데, 지금 정치를 떠나서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생각을 하니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서 호남을 위해서 익산을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답이다. 윤석열 후보가 답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그렇게 지지해준 문재인 정권은 어땠나. 너무 힘들었다”고 짚고 윤 후보의 2013년 국정원 댓글 수사 관련 국정감사 항명을 언급하며 “나라의 지도자, 대통령이 되려면 이 정도의 소신과 용기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피력했다. 그러자 익산지역에서는 그동안 익산시민들이 보내준 믿음과 의리를 저버린 행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선거에서 떨어진 후 기댈 곳이 없어지자 정치적 재기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철새 정치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는 등의 반응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민주당 일당독주 체제를 시원하게 비판한 사이다 발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지난 총선에서 조 전 의원과 맞붙었던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을)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깜짝 놀랐다. 익산시민의 사랑을 이렇게 깜짝 배신하니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겠나?”라며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으로 어떠한 견제도 받지 않고 권력을 누리다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통령 후보가 된 ‘배신의 아이콘’ 윤석열 후보와 닮아도 너무 닮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조 전 의원은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재의 민주당이 예전 김대중 대통령 시절의 민주당이 아니라 편협한 사고방식으로 편을 가르고 다른 생각을 인정치 않는 정당이라는 점, 영호남 격차를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감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측면에서 윤 후보 지지에 나섰다”면서 “전통적으로 우리지역은 민주당 우세지역이고 민주당이 무슨 잘못을 해도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데, 경쟁 체제가 만들어져야 민주당도 정신을 차리고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민생당 소속인데 윤 후보 캠프 측에서 여러 차례 도와 달라는 식의 권유가 있었고 현재 이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3 15:31

‘마음 따뜻한 한 끼’ 익산 다이로움 밥차 ‘시동’

지난해 전북 최초로 나눔곳간 문을 열고 나눔과 연대로 위기 극복의 힘을 보여준 익산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하는 ‘다이로움 밥차’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위기가구 지원 규모를 한층 확대해 시즌2에 돌입한 익산 나눔곳간을 통해 신규사업인 다이로움 밥차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익산 나눔곳간에서는 마음을 담은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다이로움 밥차 선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23개 협약기관과 협업단체장 등이 참석해 ‘곳간 문이 열리는 날’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나눔의 문을 활짝 열었다. 또 붕어빵 아저씨로 잘 알려진 김남수씨의 직접 구운 따뜻한 붕어빵 300개 나눔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지회의 성금 100만원 기탁으로 온기가 더해졌다. 이날 점심 첫 무료급식을 시작한 다이로움 밥차는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익산시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시민, 단체, 기업의 자발적인 후원을 받아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월 4회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 공휴일과 혹서기인 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정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나눔과 연대에 주저하지 않는 시민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나눔곳간이 다이로움 밥차 운영 등 나눔+곳간으로 더욱 확대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없도록 더욱더 잘 살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가 지난해 전북도내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나눔곳간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과 시민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한 해에만 376건 10억여원에 달하는 각계각층의 후원이 잇따랐고 1만7000여명의 시민들이 나눔곳간을 다녀갔으며, 이용객 대상 모니터링에서는 94%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3 15:26

익산시와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 골프 꿈나무 양성 확약

익산시와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 D)가 지역민의 생활체육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주식회사 이도(대표이사 최정훈)가 운영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 민홍식 금강 총지배인은 23일 클럽디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골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도전정신 함양 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에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 시행 및 모집, 홍보 등 제반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클럽디는 웅포면에 위치한 클럽디 금강을 활용해 필드 레슨 등 교육 전반을 담당키로 했다. 골프를 배우고 싶거나 프로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가할수 있으며, 교육과 관련한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도 이번 사회공헌에 적극 동참해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꿈나무들과 골프 레슨 및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첫 교육 대상인 1기 접수는 오는 3월14일부터 4월13일까지이며, 교육은 4월30일부터 주 2회씩 총 8회로 진행된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나누고, 골프를 통하여 많은 아이들이 희망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푸른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행복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클럽디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www.clubd.com) 및 전화(02-6377-8739/8740/87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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