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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교통 소외 지역 없는 스마트시티 조성 발판 확보

익산시가 교통 소외지역이 없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설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스마트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할수 있는 발판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역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중소규모 도시 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하여 스마트도시 체감도 제고에 나설수 있는 사업비를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앞서 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교통소외지역의 이동권 확보'를 주제로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시내버스 지・간선제와 연계한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 시스템 구축과 도로위험감지 시스템 도입 등 2개의 솔루션을 제안해 이번 선정의 영예를 안게됐다. 특히 중소도시의 인구 감소에 따른 버스 노선 폐지로 발생하는 대중교통 소외 지역에 대한 스마트 솔루션 제시와 더불어 운행 효율성 제고를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 시스템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DRT(수요응답형교통) 노선을 구축할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수요응답형 버스(DRT)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차량 위치정보, 최적 노선정보, 탑승승객 정보제공 등에 따른 수요응답형 버스의 탄력적 운영이 가능해 질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40억원 투입을 통해 효율적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체계구축을 위한 운영 플랫폼 구축 및 노면위험요소 여부를 판단하는 도로위험감지 시스템 도입 사업을 올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중교통 불편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최적화된 교통정보 제공으로 지역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또한 도로위험 감지시스템을 도입해 노면위험요소를 사전파악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03 19:26

원광대병원, ‘2022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운영사업  공모 선정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2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사업이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가 신체 질환을 동반한 응급상황 발생 시 상시 대응 및 치료를 위해 응급의료센터 내 전용 병상과 전담 인력을 확보, 체계적인 정신응급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정신질환 응급환자 입원치료는 일선 현장에서 오랫동안 어려움을 호소했던 사안으로 정신질환 응급환자가 자해 또는 자살을 시도한 경우 외과치료와 정신과적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나 정신병동이 없거나 외상치료가 불가하여 응급 정신질환자들의 입원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존 응급의료센터 내에 정신응급환자 전용병상 확보와 간호사 등 인력 채용을 마무리하는 대로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하여 24시간 정신응급 대응체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승호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 초기 대응 및 집중치료를 위한 응급실 기반 인프라 구축이 되어야 한다며 원광대병원의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전북도 정신응급 환자 신속 치료 및 마음이 건강한 전북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03 19:26

익산형 일자리, 전국 대표 농·식품산업 전진기지로 발돋움 꾀한다

전국 최초 농업식품 중심 상생 모델인 익산형 일자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국내 최대 식품산업 메카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향토 대기업 하림 등이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식품기업과 지역 농가가 서로 윈윈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참여기업 뿐만 아니라 농가 이익도 보장되는 구조를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5년간 3773억원이 투입돼 지역의 대표 산업인 농업과 식품 분야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향후 63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식품산업 전후방 연계 강화 및 지역 농산물 활용의 전국적 확산이 기대된다. 특히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형 일자리는 자동차 등 제조업이 대부분인 기존 상생형 일자리와는 달리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의 대표 산업인 농업과 식품이 결합된 농식품 상생형 일자리다. 특히 기업과 근로자뿐만 아니라 농가까지 참여 주체가 확대돼 사업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농가와 기업은 다년간 안정적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공동품질 경영 확대로 수급 안정을 꾀한다. 특히 현재 10~30%에 불과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사용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60%로 대폭 확대해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하고 지역 농가에 고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중소기업은 공동 물류(하림산업, 물류센터), 공동 마케팅(NS홈쇼핑, 쇼핑몰 글라이드), 원재료 공동 구매(푸드종합지원센터), 공동 R&D, 공동 교육훈련, 食문화 육성, 식품위생안전 대처 노하우 전수 등 협력을 강화한다. 노사상생 측면에서는 근로조건 개선(장기근로 지양, 초과근로 단축, 휴일근무 최소화, 보상휴가), 투명경영(근로자 의견수렴), 품질향상(생산성 향상 교육) 등을 강화하고 기업과 지역 상생을 위해 근로자 정주교통여건 개선, 참여기업 식품 우선 구매, 지역인재 우선 채용, 대학기업 공동 R&D, 전문인력 육성 취업 연계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 근로자 복지, 농업농촌 활성화, 식품기업간 공동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한 기금도 조성한다. 이 같은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하림그룹과 지역 공선출하회, 익산시농업회의소, 지역농협, 익산탑마루 조합공동사업법인, 푸드통합지원센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익산희망연대, 원광대학교 및 원광보건대학교, 전라북도 및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하림지주의 100% 자회사로 출범해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하림푸드는 오는 2024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해 230명 고용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냉동건조제품과 햄소세지, 반찬류 등을 주력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B2B, B2C) 판매, 영업조직 구축 등을 통한 전국 영업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함열읍 익산제4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이 있는 ㈜하림산업은 23년까지 1023억원을 투자해 35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조미식품, 조리냉동, HMR제품, 고령친화식, 라면류 등이 주 생산품목으로, 1차 투자 기준 1일 출고 3만Box를 목표로 하고 있다. ㈜HS푸드는 익산제4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을 두고 250억원 투자 및 45명 고용 창출을 계획 중이며, 즉석조리식품(즉석밥)을 주력으로 해 종합식품회사로서 영업망 구축을 통한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마늘 가공, 김치, 조미료, 커피 제조 및 가공, 한과, 건강기능식품, 막걸리, 육가공, 소스, 반조리식품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 19곳도 협력기업으로 참여해 힘을 싣는다. 익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로 농업과 식품 분야가 결합돼, 기존의 노사민정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노농사민정 모델이다. 특히 농식품 분야에 중점을 두고 기업 이익(신선, 신속, 규모, 안정성)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계약재배 확대 등 농가의 이익도 보장되는 구조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달 27일 노농사민정 25개 기관단체간 상생협약식을 개최한 익산시는 2월부터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을 추진해 사업계획서를 마련하고 올해 안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생협약, 일자리창출, 지속가능성 등 3개 분야에서 총 60점 이상 획득하면 선정이 가능하고, 최종 선정시에는 범정부 차원의 대규모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 상생과 협력이 바탕이 된 익산형 일자리가 가져올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5000억원 이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익산의 미래를 환하게 밝힐 것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약 4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일자리 프로젝트인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익산의 미래를 밝힐 원동력으로 내다봤다. 익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로 농업과 식품 분야가 결합된 모델로, 참여기업 뿐만 아니라 농가의 이익까지 익산이 가진 인프라가 모두 담기면서 성공 확률을 높였다. 자동차 등 제조업이 대부분인 기존 상생형 일자리와는 달리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의 대표 산업이 결합된 농식품 상생형 일자리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국가식품클러스터라는 협력 인프라와 향토 대기업인 하림의 경쟁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향후 기업 유치나 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으로 참여 주체가 확대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투자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될 이 프로젝트는 문재인 대통령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식품기업과 지역 농가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식품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상생과 협력이 중심이 될 익산형 일자리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는 파급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익산형 일자리에 대한 환영의 인사와 함께 예산과 인프라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될 익산형 일자리를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03 19:26

익산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대시민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라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작한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올해에는 더욱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지키기에 보탬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시민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 2018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가 현재까지 1180회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 제공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진다. 시가 현재 보유 중인 라돈측정기는 20대로 환경관리과와 일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24시간 동안 대여해주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익산시 환경안전국 환경지도계(063-859-5926)로 문의하면 된다. 라돈은 방사성 기체로 색이나 냄새가 없으며 폐암의 요인이 될 수 있어 보이지 않는 불안감을 주는 유해물질이다. 라돈측정기는 라돈 농도가 안전 기준치(148Bq/㎥)보다 높으면 알람이 울리며, 측정값은 10분 간격으로 표시된다. 라돈 농도는 주로 겨울, 새벽에 가장 높아지며 라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잘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라돈측정기를 대여받아 측정한 결과 라돈 농도가 높게 측정될 경우 라돈측정 전문업체에 의뢰토록 안내하게 된다면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에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03 19:26

원광대 평화연구소, 대학생을 위한 통일 강좌 지원 사업 선정

원광대 평화연구소가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2022학년도 1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 강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통일 강좌는 강연료를 지원받아 원광대 융합교양대학에서 옴니버스 형식의 명사초청 통일대담 교양강의를 개설∙운영하는 것으로 ‘분단과 전쟁에서 통일과 평화로’를 주제로 한반도 분단사회를 이해하고, 상처와 갈등 구조가 어떻게 재생산되는지 살펴보며, 평화의 인문학적 차원에서 한반도 통일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앞서 원광대 평화연구소는 그동안 통일교육 역량을 겸비한 통일 리더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인문사회 융·복합 참여형 통일 교과목을 개발하고, 통일교육의 내실화 및 체계화에 주력했으며, 특히 ‘평화의 길, 통일의 꿈(메디치 2019)’, ‘명사초청 통일대담(사람과 사회 2020)’, ‘종교와 평화: 평화와 통일을 위한 종교의 역할(열린서원 2021)’ 등 학술총서를 출판해 통일교육 교재로 활용하는 등 한국사회 전반에 걸쳐 통일·평화 연구 및 교육을 확대해 왔다. 연구책임자인 평화연구소장 원영상 교수(원불교학과)수는 “한반도의 분단사회에서 비평화적 요소가 무엇이며, 한반도 통일에 있어 평화적 가치와 대안이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며 “이번 강좌를 계기로 원광대 평화연구소가 지역사회와 한국 사회에서 한반도 평화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세계적인 평화연구소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첨부 : 원영상 교수 사진)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2.03 12:29

익산역 앞 홀로그램체험관 활성화 방안 시급

익산역 앞 홀로그램체험관 이용객 수가 일일 평균 3.5명에 그치는 등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체험관은 홀로그램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서비스 등 홀로그램 관광서비스 및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컨테이너형 체험관 건립과 콘텐츠 개발 등에 사업비 10억원(국비 6억원, 시비 4억원)이 투입됐고 연간 운영비는 1억원 가량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용객 수는 일일 평균 3.5명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폐쇄 기간을 제외하고 실제 운영된 19개월 여 동안 누적 방문객은 1993명에 불과하다. 예산 투입 대비 효과성이 떨어져 운영 방안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무엇보다 홍보 부족으로 시민들이나 익산역 이용객들이 체험관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전시 공간을 제외한 관람 공간이 15㎡(약 4.5평) 정도에 불과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관람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문제다. 게다가 네이버와 연계된 예약 시스템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폐쇄 기간임에도 운영하는 것으로 안내되고 실제 관람 예약 신청까지 되는 등 시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시민 이모씨(43모현동)는 명절 귀성길에 열차를 이용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역 앞에 있는 홀로그램체험관에 한 번 가보려고 했는데, 막상 와 보니 문은 닫혀 있었다면서 이럴 거면 뭐 하러 돈 들여 지어놓은 건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다른 시민 박모씨(44송학동)는 홀로그램 관련 시설이 익산역 앞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주위에 아무도 없다면서 시민들이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폐쇄가 반복되면서 사실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운영을 하되, 올해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익산역 광장 등 외부 노출을 통해 체험관을 널리 알리고 내부 전시 프로그램 확충이나 유사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안 등을 현재 운영을 맡고 있는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02 18:50

익산시, 농민공익수당 신청하세요

익산시가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월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민 공익수당 신청을 접수 받는다. 지난해에 지원받았던 농가도 올해 반드시 신청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2년 이상 연속해서 익산시에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도내 농지 또는 도와 연접한 타시도 농지에서 실제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와 양봉농가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익산시에 주소등록이 돼 있는 농민이 연접해 있는 충남 시군 소재 농지를 경작하는 경우에도 농민 공익수당이 지원돼 익산시의 1만2500여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는 농민공익수당 신청자에 대한 자격요건 충족 여부 확인 후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추석 명절 이전인 오는 9월초에 익산사랑상품권(다이로움카드)으로 농가당 6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지급대상자와 실제 같이 거주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미래농업과(859-5772)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02 18:50

익산 만경강 문화관 3월 개관 눈 앞

익산 만경강의 역사, 문화, 관광을 담은 만경강 문화관 개관이 눈 앞에 다가왔다. 익산시에 따르면 만경강 문화관 개관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 이어서 오는 3월부터의 대시민 공개는 무난할 것으로 점쳐진다. 만경강 문화관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만경강 신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일환에서 건립됐다. 지난 2019년 착공에 들어가 3년여만에 윤곽을 들어내게 되는 이곳 만경강 문화관은 준공 이후 익산시에서 운영관리한다. 만경강 문화관은 연면적 1658㎡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시관, 다목적실, 야외광장 등으로 꾸며졌다. 지상 1∙ 2층에 조성된 전시관은 만경강의 시간, 만경강의 자연, 만경강의 문화라는 테마로 만경강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층에는 자전거와 패러글라이딩 VR 체험관이 조성돼 있어 실제 만경강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패러글라이딩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옥상에 조성된 옥상정원과 옥외전망대를 통해서는 내부 관람을 끝낸 후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만경강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레저광장, 옥외공연장 등 야외시설은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만경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가시간를 보낼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만경강 문화관을 통해 익산시의 소중한 수자원인 만경강의 역사와 중요성을 새삼 되새겨 보길 바란다, 많은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통해 지친 마음을 힐링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02 18:50

익산시, 코로나19 아동 안전 위해 긴급 비상상황 체제 돌입

익산시가 코로나19로부터 지역 아동의 안전을 책임짓기 위한 긴급 비상상황에 돌입한다. 설 연휴 이후 백신 미접종자인 아동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것으로 예측하는 방역당국의 깊은 우려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빈틈없는 돌봄체계 구축∙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과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강력한 방역 체계 구축을 통한 아동 안전 돌봄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앞서 시는 촘촘한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222개소에 자가검사 키트를 배부하는 등 시설 내 유증상자의 신속한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 발견토록 했다. 또한,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아동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PCR검사를 실시하며 접종을 독려하는 등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덧붙여, 시는 현재 백신 미접종 그룹인 11세 이하 아동 확진자가 날로 급증하자 지난달 20일부터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지역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아동이용시설 245개소를 긴급돌봄 체계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긴급돌봄을 운영하는 아동 이용시설에 대해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기본방역수칙 준수, 통학 차량 소독 등 방역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함께 시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자 우리아이를 지켜주세요!란 슬로건 아래 아동의 감염병 예방과 가정돌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기업에 대한 문자 발송를 통해 가족돌봄휴가제 적극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가족돌봄휴가제는 아이들의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정책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해당 가정에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확진자 급속 확산을 우려한 특단의 조치로 각 어린이집에 가정돌봄과 자율등원 적극 동참, 유증상 발생 시 등원(출근)자제 등을 간곡히 당부하고 있다면서 특히 설명절 연휴 이후 상황이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만큼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보다 세밀하고 효율적인 긴급돌봄체계 구축∙운영에 철저히 나 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02 18:50

원광중 유도 전용 체육관 ‘선무관’ 준공

원광중학교(교장 신용철) 유도 전용 체육관이 완공됐다. 원광중학교는 지난달 27일 신용철 교장과 황인철 학교법인 원창학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도연습장 증축 준공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선무관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을 마친 유도연습장은 799.7㎡(약 242평) 규모로, 연습장과 체력단련실, 휴게실, 탕비실, 사워실,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앞으로 원광중의 교기인 유도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유도 체육수업 및 교육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신 교장은 1975년 창단된 유도부는 수많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원광중이 유도 명가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유도부의 위상에 걸맞은 체육관이 준공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선배 유도 원로분들과 유도부 가족분들, 지도자분들,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 체육관이 바른 정신과 건강한 체력을 기르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익산을 빛내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에 우뚝 서는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27 18:27

전국 최초 농업·식품 중심 상생 모델 ‘익산형 일자리’ 본격 시동

'익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 농업식품 중심 상생 모델을 추구한다. 근로자농가식품기업정부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상생 모델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익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식품산업 전진기지로 발돋움한다는 것이다. 27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는 노농사민정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식품수도 익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익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이 열렸다. 지난 2019년 3월 논의 시작 3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 익산형 일자리는 지역 농업과 식품기업 간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생 프로젝트다. 참여기업인 하림그룹(하림푸드, 하림산업, HS푸드)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익산제4산업단지에 5년간 3773억원을 투자해 63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19곳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기존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과 달리 노농사민정이 함께 참여한 모델로서 전국 최초로 농업과 식품 분야를 접목해 기업에 이익(신선신속규모안정성)이 되는 구조를 마련하고 계약재배 확대 등 농가의 판로도 보장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부 추진 계획은 참여 주체간 협력을 통한 안정적 고용 환경 조성, 투명 경영을 통한 노사 상생 도모, 안정적 계약재배 체계 구축, 대중소 기업간 공동사업 추진, 기업과 지역대학간 상생 활동, 노농사민정 상생 기금 조성 등이다. 익산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월부터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을 진행하고 올해 안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익산은 새만금 산단 배후도시로서 인근 군산과 연계해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이 충분하고, 이번 익산형 일자리를 통해 호남권 최대 도농복합도시로서 새로운 성장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며 농업과 식품을 연계한 첫 시도가 전국을 대표하는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농사민정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2년 전 정헌율 시장님과 익산의 미래에 대해 나누던 고민이 오늘 현실이 된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익산을 미래가 있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익산시민 모두의 뜻을 모은 우리의 선택이 전국 모범사례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노농사민정의 다양한 의견이 담긴 이번 협약서를 토대로 올해 안에 상생형 지역 일자리에 선정되면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농식품 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전세성 한국노총 익산지부 의장,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익산형 일자리의 본격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27 17:20

익산 청년·신혼부부, 내 집 마련 한층 쉬워진다

익산시 청년과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이 한층 쉬워진다. 익산시가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꿈 실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주택 임대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거 전용면적 85m2 이하이면서 임대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 주택의 임대보증금 대출이자를 90% 이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익산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주인 청년(만19세~만39세)과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이거나 결혼 후 7년 이내인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지원 대상이다. 앞서 시는 올해부터 신혼부부의 나이 제한을 폐지하고, 자녀 출산 시 자녀 수에 따라 지원 기간을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1개월 이내 전입 예정인 청년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미혼 직장인 청년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인 경우 대출이자의 3%를 연 최대 300만원, 10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덧붙여 시는 향후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주택 임대보증금을 최대 2억5000만원,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으로 상향해 더 많은 청년∙신혼부부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민간아파트 분양 시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 공급을 법적 최대 한도까지 끌어 올려 전체 물량의 20% 이내를 신혼부부에게, 10%를 생애최초주택구입자에게 공급토록 하고,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경우에는 용적률 완화를 통해 특별 공급 물량을 늘리고 임대료도 시세대비 70%~85% 수준으로 낮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확 줄여 줄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기반 구축을 위한 주거 사다리 마련을 위해 보다 선제적이고 획기적으로 대응하는 등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신혼부부와 청년층 지원을 위한 행복 + 익산 2630주거 정책을 도내 최초로 시행하면서 청년신혼부부 주택 임대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27 17:20

익산 유아·어린이를 위한 색다른 독서 여행 지원

익산 영등시립도서관이 2월부터 전집 대출 및 북크닉(Book+Picnic) 꾸러미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아와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독서 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색다른 대여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전집 대출은 도서관 가족 회원을 대상으로 30~50여 권의 전집 1세트를 1개월 동안 대출해주는 서비스로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북크닉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언택트 휴가를 선호하는 이용자의 트랜드에 맞춰 집이나 근처 공원에서 즐길수 있도록 북크닉 꾸러미를 대여하는 사업이다. 북크닉 꾸러미는 사서추천도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컬러링 활동지, 피크닉 매트, 담요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여 서비스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iksan.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 총 10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 단위의 독서 활동 지원으로 가족 구성원 간의 다양한 소통을 통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집도서대출 서비스와 북크닉 서비스로 일상 속 색다른 독서 경험을 시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63-859-4663)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27 17:20

원광대 HK+ 지역인문학센터, 2022 글·그림 공모전 진행

원광대 HK+ 지역인문학센터가 임인년 새해 겨울방학을 맞아 ‘2022 가족과 함께하는 글·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의 유·무형 문화자산을 자유롭고 창의적인 시각과 관점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가족 간 긍정적인 소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월7일부터 25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작품 주제는 ‘전북 지역 유·무형 문화자산’으로 문화재, 역사, 인물, 자연 등의 소재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모든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작품 응모는 운문(동시), 산문(기행문), 그림 등 세 분야로 진행된다. 운문은 동시 2편, 산문은 원고지 5~7매 분량, 그림은 8절 도화지 1장을 기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장원(3명/분야별 1명), 차상(9명/분야별 3명), 차하(15명/분야별 5명) 등 공모전 결과는 오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우편으로만 가능하며, 공모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한 후 이름, 주소, 연락처(보호자 포함)를 적어 지역인문학센터(전북 익산시 익산대로 460 원광대 생활과학대학 1층)로 발송하면 된다. HK+ 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아이들의 작품 속에 보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어우러진 문화유산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전이 초등학생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대화 주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아울러 전북 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1.27 11:48

우리동네 주거도우미 ‘익산 주택문화창의센터’ 호응

익산 주택문화창의센터가 우리동네 주거도우미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주택문화창의센터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주거환경개선 전담조직이다.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를 표방하며 지난 2012년 개소한 센터는 지금까지 6000여 세대, 2만8000여 건의 크고 작은 수리교체사업을 전개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LED 조명 등 600건, 샷시창문 170건, 방충망 150건, 양변기/세면기 106건, 전기온수기 27건 등 2천700여 건의 다양한 교체시공사업을 진행했으며 누수, 누전, 동파와 같은 긴급서비스 수십 건을 적기에 처리해 수혜자들로 부터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보여줬다. 우리동네 주거도우미 익산 주택문화창의센터의 활약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진다.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찬가지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주거 취약계층의 불편 사항 발생 시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무상으로 수리 교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0만원이 증액된 2억원의 재료비가 확보됨으로써 경제적 부담 때문에 취약계층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배와 장판 교체사업 등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주택문화창의센터 최유철 주무관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련 단체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수리교체사업에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내 주거도우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연중 수시 주택문화창의센터(859-4481~2), 익산시 민원콜센터(1577-0072)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26 19:34

익산 골목상권·소상공인 전담조직 신설

속보= 익산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이 신설된다. (2021년 12월 8일자 8면 보도)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상권 지원육성정책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을 골자로 하는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40회 익산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 전담조직 신설은 국내외 경기 침체 장기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육성정책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이 같은 내용의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했으나 익산시의회는 올해 조직개편 관련 용역이 예정돼 있어 해당 용역을 진행한 이후 조직개편을 하라며 개정안을 보류 처리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전담하는 조직 신설이 시급하다는 점, 올해 조직개편 용역의 경우 착수일로부터 5개월이 소요돼 지방선거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개편은 내후년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 등을 들며 설득에 나섰다. 이번에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과 단위 조직이 신설되고 2월 초 원포인트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이를 전담할 조직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조직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한 만큼 과 단위 조직 신설을 위한 준비를 거쳐 2월 초께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26 19:34

폐지 수거 어르신 돕는 따뜻한 동행 ‘끌림 리어카’ 익산에 등장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도와 희망을 실어 나르는 끌림 리어카가 익산에도 등장했다. 끌림 리어카는 소셜벤처 끌림이 가볍고 안전한 리어카를 직접 개발해 폐지 수거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그 위에 광고를 부착해 발생하는 수익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일방적인 지원을 넘어 존재의 의미를 북돋는다는 점에서 상생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다는 의미에 광고 효과까지 입소문을 타며 서울부산 등을 중심으로 시작돼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사업이다. 익산 남중동 믿음정형외과(원장 서동주)는 지난 14일 끌림 및 부송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총 8개월 동안 매월 5명의 어르신들을 지원하는데 동참했다. 전북지역에서는 첫 동참이다. 이 끌림 리어카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전국의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아 시작됐다. 폐지 수거 리어카에 광고물을 부착하는 사업을 주 아이템으로 지난 2016년 사회적 기업 끌림이 탄생했고, 끌림은 광고비의 70%를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나머지 30%로 리어카 수리 등 운영을 하는 구조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역을 천천히 움직이는 어르신들의 특성상 리어카 광고의 노출 효과가 뛰어나고 실제 매출과 광고업체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선한 영향력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사업 초기 서울과 부산 위주였던 사업은 현재 광주, 인천, 충북 등지까지 확장됐으며, 끌림은 2020년 끌리머 어르신 400명을 달성하고 전국 복지관 24곳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서동주 믿음정형외과 원장은 평소 주변에 낡은 리어카에 무거운 무게의 폐지나 고물을 한 무더기 지고 가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위태해 보이기도 하고 삶의 무게가 너무 고단하게 느껴졌는데, 마침 서울의 지인을 통해 끌림이라는 사회적 기업이 전국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후원업체 홍보도 되는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부송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매달 어르신 5분을 후원하기로 했다. 작지만 이 같은 움직임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주위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 믿음정형외과는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인 기독삼애원에 매달 후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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