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3:30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익산시 강도 높은 환경개선 정책, 각종 성과 속속 드러내

익산시의 강도 높은 환경개선 정책이 초미세먼지 농도 대폭 감소 및 획기적인 악취민원 감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다 쾌적한 정주여건 제공을 위해 분야별로 추진되고 있는 환경개선 대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도 높게 시행되면서 눈에 띄는 성과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실례로 지난해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관측을 시작한 2015년 40㎍/㎥ 이후 2019년 31㎍/㎥, 2020년 23㎍/㎥, 2021년 19㎍/㎥ 등 매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악취 문제도 한층 개선됐다. 지난해 하반기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악취 설문조사에서 55% 이상이 ‘과거에 비해 악취가 줄었다’고 응답했고, 여름철 악취 민원 또한 2020년과 비교해 절반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를 총괄하는 전반적인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악취 등 친환경 녹색도시 시책에 대해 87%의 시민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시의 강력한 단속과 지원, 오염원 제거 등 다양한 악취·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나름의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는 올해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맞춤형 저감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 우선 악취 민원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가축분뇨계열 냄새를 저감하기 위해 263억원을 투입해 왕궁 정착농원 축사 매입을 완료한다. 이어 보릿대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해 예산 3억9000만원을 투입해 영농폐기물 파쇄사업과 수거보상금 지급 등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악취 취약시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야간 악취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순찰과 야간 단속을 강력 실시한다. 이밖에도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2700대 지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도로 청소차 확대 운영,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시숲 지속 확대 등 다양하고 강도 높은 환경정책 추진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강도 높은 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대폭 감소되고 악취민원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각종 환경 정책과 인프라를 확대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6 09:08

익산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선제적 지원 방안 마련

익산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선제적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배달앱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지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달중계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토될 지원대상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 등 3500여곳으로 이중 민간 배달앱을 활용하고 있는 업체다. 시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민간배달앱에 대한 중계수수료의 일정 비율을 소상공인에게 직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소상공인의 수익 안정화와 소비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공공배달앱’구축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상당수 지자체가 공공배달앱을 출시했다가 저조한 이용률 속에 서비스를 멈추는 등 소상공인의 실질적 지원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 지자체에서도 출시 초기 활성화되었다가 현재는 민간 배달앱에 밀려 이용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 실제 코로나19 비대면 수요를 타고 급성장한 민간 배달앱 3곳이 90%의 시장 점유율의 차지하고 있어 공공 배달앱이 시장에서 경쟁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전북도는 지속적인 예산투입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고 농촌지역에서의 활용도가 낮은 점을 이유로 들어 광역배달앱 구축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민간 배달앱과 경쟁하기 보다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배달 중계수수료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공공배달앱을 출시해 중계수수료를 무료로 하더라도 가맹점을 확보하기 쉽지 않고 홍보나 마케팅에 앞선 민간 배달앱과 경쟁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소상공인 직접 지원을 통한 실질적 경영안정 정책을 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6 09:08

익산시, 2022 한권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

익산시립영등도서관이 ‘2022 익산시 한권의 책’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오는 23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선호도 조사와 선정위원회의 의견을 종합 반영해 2022 익산시 한권의 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 도서는 한 권의 책 독서 마라톤 및 독서 릴레이, 전국 독후감공모전, 익산 북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와 연계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와 관내 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 등 총 380명의 시민에게 후보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 중 교사, 독서지도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한 권의 책 선정위원회의 2차례 회의를 통한 선별 과정을 거쳐 계층별 후보 도서를 각 3권씩 선정했다. 계층별 후보 도서를 보면 성인 대상 도서는 밝은밤(최은영, 문학동네),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나무옆의자),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자이언트북스)이고, 청소년 대상 도서는 순례주택(유은실, 비룡소),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이꽃님, 문학동네),,긴긴밤(루리, 문학동네)이며, 어린이 대상 도서는 별빛 전사 소은하(전수경, 창비),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이진하, 사계절), 일곱 번째 노란 벤치(은영, 비룡소) 등 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6 09:07

500만 관광도시 익산 도약 향한 힘찬 날개짓 시작

익산시가 500만 관광도시 도약을 향한 힘찬 날개짓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4일 성공적인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해 학계, 여행업, 외식업, 숙박업, 전문가 등 관광 분야 각계각층으로 구성한 민관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보다 활발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통한 익산 방문의 해 성공 의지를 다졌다. 민관협의회는 이날의 위촉장 수여를 계기로 익산시와 함께 본격적이고 적극적인 문화관광 홍보 활동에 돌입하고, 시책 제안,∙시민참여 유도 등 각종 지원 활동에도 앞장서서 참여할 방침이다. 시는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도시로의 대도약을 꿈꾸고 있다. 익산이 갖고 있는 백제고도, 서동축제, 천만송이 국화축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다양한 관광기반 및 이미지를 적극 활용할 경우 관광도시로의 대도약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의 메카로 부상한 교도소 세트장을 비롯해 숲과 자연이 공존하는 용안생태습지, 국립익산박물관,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등의 매력이 관광객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어필된다면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할수 있는 꿈 실현에 한 발짝 더 성큼 다가설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에 올해부터의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가족소풍, 소규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관광객을 위한 시티투어버스 운영 등 관광객들이 더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즐길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도시 익산으로의 대도약을 위한 뵨격 활동이 드디어 시작됐다”면서 “코로나19 시대에 변화한 관광객들의 수요에 응답하기 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해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익산, 즐길 수 있는 익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6 09:07

‘1번? 1명?’ 익산 거소투표소 투표 유도행위 논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익산의 한 거소투표소에서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해 투표를 유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일 오후 익산시 용제동의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진행된 거소투표소의 투표참관인이었던 A씨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한 투표자가 기표소 앞에서 시설 직원에게 몇 번을 찍느냐고 물어보자 해당 직원이 검지를 세우며 숫자 1을 표시했다”면서 “이는 기호 1번 투표를 유도한 엄연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투표참관인으로서 잘못을 따지자 해당 직원은 ‘투표자가 몇 명을 찍느냐고 물어봐서 1명을 찍는 것이라고 안내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는데, 이는 말도 안 되는 강변”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해당 거소투표소에서는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1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하지만 선관위 측은 “현장에서 바로 신고가 이뤄져 경찰이 조사 중이기 때문에,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관련 참고인들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처음엔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공정한 선거를 위해, 그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엄정한 조사를 통해 시시비비가 명백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은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을 포함해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 이를 위반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03 17:05

익산 만경강 문화관 개관

익산 만경강의 역사, 문화, 관광을 담고 있는 ‘익산 만경강 문화관’ 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3일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의회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 유승광 전북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한 만경강 유역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만경강 문화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만경강 문화관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만경강 신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일환에서 건립됐다. 지난 2019년 착공에 들어가 3년여만에 준공된 만경강 문화관은 앞으로 익산시에서 운영·관리하게 된다. 만경강 문화관은 연면적 1686㎡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전시관, 다목적실, 야외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지상 1∙ 2층에 조성된 전시관은 ‘만경강의 시간’, ‘만경강의 자연’, ‘만경강의 문화’라는 테마로 만경강의 역사, 문화, 관광을 종합적으로 만나볼수 있다. 특히 2층에는 자전거와 패러글라이딩 VR 체험관이 조성돼 있어 실제 만경강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패러글라이딩하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옥상에 조성된 옥상정원과 옥외전망대를 통해서는 내부 관람을 끝낸 후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색다른 만경강을 접할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만경강 문화관 개관을 계기로 익산시의 소중한 수자원인 만경강의 역사와 중요성이 새삼 일깨워졌으면 한다”면서 “ 특히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레저광장, 옥외공연장 등 다양한 야외시설을 통해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은 만경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가를 보낼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3 12:57

익산시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에도 ‘문 활짝’

익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토요일에도 문을 활짝 연다. 익산시는 오는 5일부터 6월26일까지 봄철 농번기 바쁜 농민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함열과 금마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20종 579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민들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해의 경우 3855농가가 5351대의 임대 농기계 이용에 나서면서 농업기계 구입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시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오는 6월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로 영농철 농촌인력난이 가중되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류비와 농자재 가격이 급등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단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농업인들이 많이 찾는 농업기계 중 103대를 새로 구입해 효율적인 농작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함열본소(859-4325)나 금마분소(859-4955)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3 12:53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비효율’ 개선 추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익산시보건소가 비효율적인 확진자 관리 및 대응 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확진자 발생 탓에 업무량이 늘고 이로 인해 보건소 연락이 두절되는 등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편한다는 것인데, 이를 통해 시민 불편과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보건소에 따르면 유선 역학조사에 기존의 별도 인력 대신 보건소 전문인력들이 투입된다. 그전까지 확진자 대상 역학조사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기초역학조사서를 보내면 해당 확진자가 작성해 제출하고 이를 일일이 공무원들이 유선으로 재차 확인했다. 문자 메시지를 통한 자기기입식 역학조사에 오류가 많아 유선 확인이 불가피하다는 게 보건소의 설명이다. 문제는 중복된 내용 확인을 위해 보건소 외 시청 공무원들이 300명의 인력풀 범위에서 투입되고 보건소가 다시 이를 취합하면서 불필요한 업무량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에 보건소는 3월부터 별도 인력 투입 없이 보건소 직원들이 필요한 부분에 한해서만 유선 확인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보건소 전화 불통 문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와 선별진료, 재택치료 등 부문별로 나눠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역학조사는 자기기입식을 토대로 보건소 직원들이, 확진 여부 통보 등 선별진료 관련은 보건소와 익산시 민원콜센터가, 재택치료는 14개 회선이 마련된 재택관리상담센터가 각각 맡는다. 특히 익산시 민원콜센터(1577-0072)에서 이름과 전화번호만 확인되면 확진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 2주 전부터 정부의 자기기입식 역학조사 프로그램을 사용 중인데, 입력 오류나 어르신 불편 등으로 인해 별도의 유선 확인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타 부서 행정인력 지원 덕분에 그동안 버텨왔는데, 정부 방침이 다소 간소화되면서 어제(1일)부터 별도 인력 투입 없이 보건소 직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유선 확인을 하고 있고 추후 추가 인력이 필요할 경우 행정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제는 선별과 아울러 재택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와 재택관리상담센터 모두 연락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 혹여 보건소 전화 연락이 어려울 경우에는 이름과 전화번호로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민원콜센터(1577-0072)를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02 15:15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장사업 필요성 제기 귀추 주목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서는 조속한 2단계 확장사업 추진이 절대 필요하다는 최종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을 통한 산업단지 확장사업 필요성 제기는 20대 대선공약에도 포함돼 있다는 점에 비춰볼때 한편으론 앞으로의 탄력 추진 박차 기대도 갖게한다. 익산시는 2일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전라북도, LH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1단계 산단 분양률 70% 돌파에 따라 2단계 산단 확장 필요성이 강하게 지적되면서 실시하게 됐다. 연구용역 수행업체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역량 강화와 기능보강, 추가 개별 사업 발굴 등이 포함된 활성화 방안과 함께 산업단지 확장(2단계) 타당성 논리를 제시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산업단지는 준공 이후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분양률이 분양공고 면적대비 75.8%(116개사 분양)을 기록하고 있어 입주를 희망하는 상당수 기업들이 대규모 필지를 요구해도 제공 가능한 부지가 부족해 산업단지 확장사업 추진이 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과 산업단지 확장(2단계) 논리 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2단계 확장사업이 조기 추진에 들어갈수 있도록 농식품부,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2단계 추진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기존 산업단지가 활성화된 후 추진 여건이 성숙되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검토하자면서 최종 의견을 차일피일 미뤄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식품산업은 IT, 자동차 산업보다 2~3배 크고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확장 사업이 매우 절실하다”며 “산업단지 확장사업이 20대 대선공약에도 포함돼 있는 만큼 조속한 2단계 확장사업 추진∙박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2 13:3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