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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저항시인 6인의 작품 편역서, 일본 서평 전문지에 연이어 소개

윤동주, 이육사, 한용운, 심훈, 이상화, 조명희 등 일제강점기 저항과 독립 정신을 추구한 대표적인 시인들의 주요 작품을 모아 한글 원문과 일본어로 지난해 일본에서 출간된 편역서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조선 시인 독립과 저항의 노래’가 연이어 일본 서평 전문지에 소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훈 교수(전남과학대)가 편역하고, 일본 후바이샤에서 출간한 이 책은 박맹수 원광대 총장이 고문으로 활동 중인 문병란기념사업 준비위원회(대표 리명한)에서 평생 저항 시인의 혼과 정신을 잇는 활동을 펼친 민족시인 문병란(1935-2015) 기념사업회 설립 준비 과정 중 조선의 저항 시인들을 일본에 소개할 필요성을 인식해 문병란 시인이 평가한 대표적인 시인들의 시편을 정리하여 출간됐다. 이 책에 대한 서평은 일본 ‘주간독서인'에 이어 유명 서평 전문지인 '도서신문'이 지난 21일 제3528호 1면에 다루었으며, ’도서신문‘ 서평에서 시인 최진석 교수(히로시마대) 는 “조선을 대표하는 조선시인 6인의 시집을 한 권으로 묶어서 읽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100년 전의 시이기 때문인지, 현 코로나 상황 중 출구가 보이지 않는 긴 터널 속에 있기 때문인지 시인들이 은둔하던 시절의 어둠 깊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고, 시인들이 발하는 어둠 속의 빛이 매우 온화하게 느껴진다”고 표현했다. 이어 “깨닫는 것은 100년 전 조선의 저항시는 현재 일본의 독자가 계승해 읽어야 하는 시가 된 게 아닐까?, 현재 일본 독자는 타인의 일로 수용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며 조선의 저항시를 읽어야 하는 게 아닐까?”라고 주장하며, 조선의 저항시를 일본의 저항시로 읽기를 독자들에게 권유했다. 또한, “수록된 시인 6명의 저항시는 시대의 어둠이 깊을수록 눈부시게 빛을 내며 별을 노래하고, 시적 보편성은 100년이 지났어도 진부하지 않다”며 “오히려 한결같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고 평했다. (첨부 :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조선 시인 독립과 저항의 노래’ 편역서 사진)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1.25 13:02

익산시, 바이오헬스와 실감 콘텐츠 중심 미래 신산업 육성

익산시가 바이오헬스와 실감 콘텐츠 중심의 미래 신산업 육성한다. 주력산업의 특성화 전략과 미래형 신산업 발굴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전환하고 지역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산업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장성과 정부의 산업별 투자계획, 지역 산업동향과 지역 특성 분석에 따른 미래산업을 도출했다. 특히 익산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 분석을 통해 바이오헬스실감콘텐츠자동차와 농기계 전장부품산업 등 익산시가 특성화해야 할 산업군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기간별로는 단기과제 8개, 중기과제 4개, 장기과제 4개가 제시됐고, 산업 기준별로는 산업 지원 과제 6개, 기반 마련 과제 8개, 법 제도 정비 과제 2개, 기관 유치 과제 1개, 산업육성 전략 과제 4개가 제시됐다. 아울러 시는 이번 보료 보고회에서 나온 전략안을 토대로 사업 추진 타당성이 있는 과제를 선별한 후 세부 계획을 진행해 정부 부처 대응과 국가예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정책의 변화에 따라 익산시도 기존산업의 미래형 산업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고, 이번 용역을 통해 익산시 주력산업의 특성화 전략 마련과 미래 신산업으로 경제적 부가가치가 큰 산업발굴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24 19:48

“익산~서울·수도권 직통 통근 열차 도입 필요”

강경숙 익산시의원 익산과 서울수도권을 직통하는 통근 전용 열차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최대 철도망을 갖춘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복합개발이 추진되면서 도시 전반 대변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인구의 익산 유입을 꾀하기 위해 직통 통근 열차를 도입하자는 주장이다. 강경숙 익산시의원은 제24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빠르고 편리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수도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FAST 익산으로 대전환하겠다는 익산시의 미래 발전 구상안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 이에 덧붙여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인구를 우리 익산으로 유입시키는 방안으로 통근 전용 열차의 선도적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호남선 고속철도가 전면 개통되고 이후 전라선에도 KTX가 운행됨에 따라 현재 익산역 이용객 수는 평일 하루 평균 1만2000여명, 주말에는 2만여명에 달한다. 특히 호남선전라선 고속철이 전면 개통됨에 따라 익산과 서울수도권이 1시간대로 가까워져 출퇴근이 가능한 생활권이 됐다. 강 의원은 최근 서울수도권 집값이 폭등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할 수 있고, 통계청 자료에서도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의 인구 유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2026년까지 민간 아파트 2만20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인 우리 익산은 서울수도권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매우 저렴할 뿐만 아니라 KTX를 이용하면 충분히 서울수도권에서도 출퇴근이 가능해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전국 통행량 데이터 자료를 확인한 결과 서울시 평균 출근 시간은 53분이며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할 때는 72분, 인천에서 서울까지는 82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익산에서 서울까지 1시간대 이동 생활권이기 때문에 서울수도권 통근 전용 열차 도입은 서울수도권 인구 과밀 해소와 익산 인구 유입의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24 19:48

정헌율 익산시장 민주당 복당에 경쟁자들 반응 ‘제각각’

정헌율 익산시장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두고 민주당 공천 경쟁을 벌여야 하는 기존 후보군들의 반응이 제각각이다. 일부는 다소 격앙된 모습을 보인 반면 일부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거나 개인의 선택이라는 점을 존중하면서 사뭇 다른 반응을 보였는데, 민주당 공천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시작된 모양새다.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은 지난 18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정 시장을 복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익산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하리라고 믿는다면서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곧바로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기도 했지만, 공교롭게 같은 날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정 시장을 직접 만나 정 시장 복당으로 전북 대통합 퍼즐이 완성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힌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이튿날 출마 기자회견을 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복당은) 정 시장의 선택이고 판단이며,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입장이자 정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20일 기자회견을 한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은 한 발 더 나아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하나의 밀알이 됐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은 복당은 개인의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개인의 선택일뿐더러 애초부터 복당을 예상했다면서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23 18:52

익산역 중앙로, 환한 야간 불빛으로 물들다

익산역 앞 중앙로 밤거리 야간경관이 환한 불빛으로 물들면서 방문객과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중앙로 일원에서 추진된 야간경관협정사업으로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들이 설치돼 보다 따뜻하고 환한 불빛거리로 탈바꿈 했다. 야간경관협정사업은 건축물과 보행공간의 적정 조도 확보를 위해 상가 건축물에 조명시설을 설치(기존 간판조명 포함)하고 일정 시간까지 점등할 것을 약정해 추진한 사업으로 시에서 일정 부분 재정적인 지원을 해줬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주도의 사업이 아닌 중앙로 상가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 스스로 야간경관을 개선해 유동인구를 늘리고, 더불어 지역상권과 구도심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사업으로 더욱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사실 익산 중앙로는 익산역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처음 마주하는 관문으로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관 구역이나 노후한 건물, 어두운 가로환경 등으로 인해 경관 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환한 불빛거리로 새롭게 거듭한 중앙로 밤거리가 익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익산의 이미지를 보다 밝고 따뜻하게 안겨 주길 바라고, 덧붙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시민들의 마음도 조금이나마 치유해 주길 바래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활기찬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보다 다양한 야간경관사업을 추진 중이며, 또한 통합∙체계적인 빛 관리기준 수립을 위해 조만간 익산시 야간경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23 18:52

익산의 새로운 관문 ‘하나로’ 통행량 증가

익산 하나로 통행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익산 관문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과 논산 연무IC를 연결하는 하나로 통행량이 지난해 12월 본격 개통에 들어간지 1달여만에 16% 증가했다. 종전의 경우 하루 1993대 통행에 불과했으나 본격 개통을 시작한 이후에는 2321대로 약 328대 가량 늘었다. 이는 수도권까지의 거리 단축 및 접근성 향상 등 교통편의가 예전에 비해 훨씬 개선됐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는 가운데 제34일반산업단지 소재 기업들의 이용량이 대폭 늘어난 것이 특히 눈에 띈다. 아울러 하나로 통행량의 이같은 증가세는 입주 기업 물류비 절감에 따른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향후 기업유치 및 산단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된다. 익산 하나로는 낭산 제3산업단지부터 논산 연무 IC까지 11.86km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다. 총 사업비 1929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지난해 12월 본격 개통을 시작하면서 기업들은 물론 시민들의 수도권 접근이 훨씬 수월해졌다. 기존에는 산단에서 서울까지 가기 위해서는 익산IC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연무IC까지 연결된 직선도로를 이용할 경우 이동 거리가 약 30km 가량 단축돼 이동 시간도 20-30분 가량 빨라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하나로 본격 개통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투자 유치 활동 탄력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23 18:52

익산시, 주얼리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발판 확보

익산시가 주얼리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고부가가치 직업교육을 제공할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얼리마케팅 전문인력양성과정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설수 있게 됐다. 주얼리마케팅 전문인력양성과정은 주얼리 마케팅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고숙련 과정으로 e커머스 플랫폼 인큐베이팅(스마트 스토어, 오픈마켓 실전 판매 인큐베이팅), SNS 플랫폼 마케팅, 디자인 콘텐츠 제작(온라인 홍보, 섬네일 등), 라이브커머스 방송, 기업 현장실습 등 체계적인 주얼리 마케팅 분야의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주얼리마케팅 전문인력양성과정 직업교육생은 1월말 공개 모집한다 아울러 이번 교육을 통해 고숙련 주얼리마케팅 전문인력이 배출되면 마케팅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얼리 기업의 어려움이 크게 해소되고, 덧붙여 여성 고용 위기와 산업환경 급변에 대응하는 현장 중심형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근 고부가가치직업교육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관련 직종 발굴과 실용적인 취업 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수 있도록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23 18:52

제25회 익산상공대상에 김양묵·김기원·문형원·김영일·이수경

익산상공회의소(회장 김원요)가 제25회 익산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매년 상공업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는 것으로, 제25회 수상자로는 상공인 부문 ㈜개성토건 김양묵 대표이사와 (유)아톤산업 김기원 대표이사, 관리자 부문 두산퓨얼셀(주) 문형원 본부장, 근로자 부문 ㈜YM 김영일 노조위원장, 유관기관 부문 익산교육지원청 이수경 교육장 등 5명이 선정됐다. 주요 공적내용을 보면 김양묵 대표이사는 성실한 시공과 직원을 최상위 자산으로 생각하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토목 시공 중심의 기업 기술력을 건축주택 분야로 확장하며 기업의 매출성장을 이뤄냈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세수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김기원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일환으로 요소수 품귀 사태 해결을 위해 익산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과 우선공급 약정을 체결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익산시민과 전북도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일조했으며,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나눔을 실천해 왔다. 문형원 본부장은 두산그룹에 32년 동안 재직하면서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전 사원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연료전지 생산성 향상이나 중국 수출 등 기업 성장에 이바지했다. 김영일 위원장은 선진 노사문화 조성과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을 주도하면서 협력적 노사관계확립에 크게 기여했으며, 일선 현장의 멘토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분야를 발굴하고 시행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노력했다. 이수경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철학을 실천하고 미래경제인 육성사업에 적극 노력했으며, 침체된 지역상권의 경기 회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학교교육 예산의 익산업체 이용 기반 조성을 위한 익산업체정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내 상공업 발전에 기여했다. 20일 열린 시상식에서 김원요 회장은 익상상공대상의 품격을 더욱 높여서 지역사회와 지역기업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경영 의욕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기업인들이 우대받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진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20 18:46

원광대, 올해 1월 총 3억3200여만원 대학발전기금 기탁 받아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금년 1월 한달동안 산하 대학 부속병원 직원들로 부터 총 3억3200여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 받았다. 대학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개벽원광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에 2022년 새해를 맞아서도 병원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개교 100년을 향한 원광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염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금 전달은 대전치과병원을 시작으로 광주한방병원, 장흥통합의료병원, 치과대학병원, 한방병원 등으로 이어졌다. 박맹수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원광 구성원들의 정성이 모여 대학 발전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구성원 모두가 일심협력하는 만큼 대학발전을 위한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과 병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를 개척하는 우수한 개벽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쓰일 예정인 개벽원광발전기금은 교직원과 재학생, 동문, 일반인 등이 참여하는 1인 1계좌 월 1만원 기부 운동과 개교 100주년, 1000억 조성 기부 릴레이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개교 75주년 기념식에서 진행한 원광 100년, 개벽원광발전기금 1천억원 조성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금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19 19:40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익산시장 선거 출마 선언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차관은 19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익산, 젊은 익산, KTX 메가경제권 중심도시 익산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면서 인구 감소,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청년 유출, 민생경제 위기 등 현재의 암울한 익산을 일자리가 충분하고 사람이 모여들고 경제가 살아나고 문화적 품격이 높은 친환경적인 도시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살고 싶은 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까지와는 다른 참신한 인물과 새로운 정책만이 익산을 바꿀 수 있다면서 국토부 차관과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한 경험과 전문성, 검증된 능력, 중앙인맥 등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으로 부각했다. 그러면서 익산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으로는 일자리가 창출되는 희망 도시, 사람이 몰려드는 축제도시(365일 왁자지껄),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 도시, 농민들이 대접받는 진정한 농생명 수도 완성, 사통팔달 교통 관문 도시, 아파트 분양가를 대폭 낮추고 주거 복지 실현, 시민의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한 대익산시민위원회 구성 등을 제시했다. 지난 2019년 국토부장관 후보로 추천됐다가 다주택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것에 대해서는 당시 청문회 중 여야간 공방이 오가는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됐고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스스로 물러났던 것이라며 (의혹이 제기됐던 부분은) 투기가 아니라 제도상으로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며, 만약 그게 걸림돌이 됐다면 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못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최 전 차관은 익산 출생으로 행정고시(28회)를 거쳐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 철도정책관대변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제2차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국립항공박물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국가미래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19 19:40

익산 마동 지역주택조합 추진위 배임·횡령 혐의 수사 의뢰

익산 마동주공1단지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배임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익산시는 추진위원회 자금 관리를 맡고 있는 신탁사의 통장내역을 확인한 결과 현재 잔고가 2500여만원에 불과하고 동일 신탁사 명의의 다른 계좌로 수차례에 걸쳐 돈이 이체됐다는 사실을 확인, 지난 17일 경찰에 추진위원회의 배임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해당 지역주택조합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100억원 규모 사기 피해를 주장했다. 당시 비대위는 추진위 측이 440여명의 조합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받은 가입비 명목 100억여원을 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사용권원소유권 확보 없이 전부 소진해 버렸다며 피해자 보상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그러자 조합 추진위원장과 업무대행사 대표는 토지사용권원소유권 확보 현황을 비롯한 관련 입장을 정리해 별도로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3주가 지난 현재까지 묵묵부답인 상태다. 시 관계자는 행정 차원에서 자금의 흐름 등을 명확히 밝히는데 한계가 있어 익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배임이나 횡령 등 범죄 가능성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상황 및 수사 의뢰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조합 추진위원장과 업무대행사 대표에게 수차례에 걸쳐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취했으나, 응하지 않았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19 19:40

익산시, 다양한 재활용사업 추진

익산시가 올해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재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10개 사업, 12억원 투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우선, 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 사업의 일환에서 예산 5억원 투입을 통해 투명페트병 선별‧압축시설을 구축한다.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투명페트병 등을 별도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고부가가치 원료인 투명페트병 활용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적으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참여 유도와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등 10개소에 투명페트병 전용 무인회수기를 설치한다. 덧붙여, 1회용품 없는 거리 조성에도 나선다.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하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테이크아웃 다회용컵 제공 및 회수‧세척 시스템을 구축하여 1회용컵 사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종이팩, 폐건전지를 화장지 및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과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형광조끼 등 안전용품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지속 시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바른 재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용시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등 7개의 사업 추진을 통해 재활용품 선별률 60%에 도달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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