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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초등학교 농업체험장, 확대 운영

익산시가 도시 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시행하는 초등학교 농업체험장 운영이 큰 호응에 힘입어 확대된다.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업비 8400만원을 투입해 이리영등초교 등 모두 12곳의 초등학교 농업체험장을 운영한다. 스쿨팜(학교텃밭)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도와 익산시, 교육청, 초등학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석암초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학교와 학생들의 호응도와 교육효과가 높아 올해에는 12곳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시농업기술센터는 학교 내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해 상추, 감자, 토마토, 고추 등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을 실시하고, 이달 말에는 텃밭 상자를 이용한 벼 모내기 체험을 진행해 학생들의 농업 이해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또한, 학교별 노지텃밭과 모내기상자 등 작물생육 상태를 수시 점검해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전통방식의 벼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쿨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근면성과 협동심을 배우고 있고, 식물의 성장을 관찰하고 일지를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관찰 탐구력, 언어 표현력, 사고 이해력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와 학부모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3 17:22

익산시, 거리두기 1.5단계 유지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체제를 당분간 유지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5월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거리두기 1.5단계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대규모 확산세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종 행사로 모임이나 이동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22시~익일 05시 운영 중단)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으며, 종교활동도 좌석 수의 30% 이내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특별방역관리 주간을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 동안 연장해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벌칙을 즉시 적용키로 했다. 또 공공민간부문 사업장에서는 유증상자 업무 배제와 즉시 검사,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제를 활성화한다. 정헌율 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스크 상시 착용, 여행모임행사 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시설 내 환기를 철저히 하되, 불가피한 식사음주운동의 경우는 가급적 감염위험도가 낮은 야외에서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월 30일 오후 5시 기준 379명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02 19:18

취임 100일 맞이한 송승현 익산경찰서장

5월 4일 취임 100일을 앞둔 송승현 익산경찰서장이 가장 안전한 익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익산경찰 실현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지난 1월 25일 취임 이후 그는 조직 내 소통은 물론 코로나19 적극 대응, 주민 밀착 민생치안, 안전 익산 만들기 등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송 서장은 취임 일성으로 상하 동료 간 허심탄회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선후배동료간 격의 없는 소통에 주력했다. 직장협의회를 통한 소통하는 분위기 조성, 일선 치안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경찰들과 같은 눈높이에서의 대화, 매주 경찰서 내 수요차담회 개최 등 소통 창구를 넓혀 왔다. 송 서장은 소통은 무엇보다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이 바탕이 돼야 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이러한 소통 속에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감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수용도가 높아지고 직장분위기 또한 유연해지고 밝아지리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송 서장 부임 당시 익산지역은 유례없는 코로나19 비상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에 송 서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코로나19 상황 골든타임 확보 및 현장 즉응태세 철저라는 업무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익산경찰서는 전국 경찰관서 최초로 민원인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했고, 출입명단 수기 작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사전 방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백신 수송보관접종 안전관리 지원, 익산 접종센터 대테러 연합훈련, 외국인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수칙 등 다국어 리플릿 제작홍보, 언택트 의견수렴 창구 확대를 통한 치안수요자 중심 CPTED 사업 전개, QR코드 활용 우리 동네 안전도 설문 활성화 추진 등 다각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해 왔다. 본연의 업무인 주요사건 피의자 검거에도 주력했다. 아동학대치사 피의자 전원 검거, 전자장치부착법 위반 피의자 검거, 살인 및 사체유기 피의자 검거 등 수사 분야가 빛을 발했고, 특히 살인사건은 수사 장기화 및 미제사건으로 남을 수도 있었던 사건을 철저하고 면밀한 수사를 통해 신고 접수 10시간 만에 피의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수사과 지능팀은 보이스피싱 및 사기금 수거책 피의자 13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경찰청 지능수사 분야 1위에 올라 최고수사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송 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선제적 지역 안전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익산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위문품 전달,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야간 순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카메라 등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등을 꾸준히 펼쳐 왔다. 특히 순찰차 캠 시범운영 및 통합관제상황판 표준화 사업 관서로 선정돼 신속정확한 치안상황 지휘 역량을 강화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송 서장은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을 시작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민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해 국도변, 버스택시 안, 교차로, 대학 내외, SNS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일상 속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송 서장은 지금까지의 소통을 바탕으로 익산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경찰을 향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직원들과의 소통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이 안심하는 치안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02 19:18

익산 함열여성의용소방대 “코로나19 위기 극복, 시민 관심·동참 절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익산 함열여성의용소방대가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시민들의 방역봉사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 소속 함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진영미)는 1일 지난 몇 달 동안 지역 학교와 요양시설, 독거노인 등을 찾아 방역활동을 펼쳐오고 있는데, 청정지역이었던 함열지역에서 최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주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의소대와 함께 보다 많은 시민들과 단체들이 방역에 나서 봉사하고 목소리를 높이면 지금의 이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떨쳐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 평일 오후는 물론 매 주말마다 방역소독 봉사를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일손 부족으로 인한 한계가 있어,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40여명으로 구성된 함열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지역 내 학교시설 방역소독, 독거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함열지역 쪽방촌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환경정비, 소외계층 이미용 봉사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 직장인 대원들은 매주 주말 봉사에 나서고 평일 봉사가 가능한 대원들은 오후 학교나 요양원 등을 다니며 일일이 방역소독 작업을 하는 한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찾아 안부를 묻고 따스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함열의소대 관계자는 정말 매번 옷이 땀에 다 젖을 정도로 열심히 봉사에 임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태라며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학교나 요양원 등 다중시설 방역소독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도 솔선수범하고 있는 함열의소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익산소방서 34개 의용소방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도심권과 달리 읍면지역 학교의 경우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현재는 각 지역 의소대에서 봉사에 나서 학교 측에서도 너무 고마워하고 있지만, 상황이 계속될 경우에는 보다 많은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 봉사와 함께 의소대에서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는데, 가뜩이나 사람 만나기 어려운 코로나19 시국에 말벗도 해드리고 청소, 방역은 물론 소방시설 설치까지 해드리니 혼자 사시거나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분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면서 고통 분담과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02 17:21

[익산시 신청사 건립 쟁점] (상) 최근 LH 투기 의혹 사태 영향 있나

익산시와 익산시의회가 신청사 건립을 둘러싸고 이견이 첨예하다. 시의회는 최근 LH 투기 의혹 사태로 인한 혹시 모를 사업 차질을 우려하며 속도 조절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익산시는 LH가 공식 문서로 475억원의 투자계획을 제시했고 청사 건립비용 재원 확보에도 문제가 없기에 소모적 논쟁 대신 오히려 조속한 시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힘 모으기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신청사 건립을 두고 촉발된 집행부와 시의회 양측의 쟁점 사항을 2차례 걸쳐 살펴본다. △익산시익산시의회 같은 현안, 다른 시각 시의회는 최근 LH 투기 의혹 사태로 인한 혹시 모를 사업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 공사 발주 전 임시청사로 부서 이전이 시작되자, LH의 투자계획 및 규모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임시청사 이전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익산시는 LH의 투자계획은 지난해 12월 LH가 수탁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을 당시 LH가 익산시에 제출한 수탁기관 지정 신청서(공식 문서)에 475억원의 투자계획이 명확히 제시돼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나아가 익산시의 신청사 건립과 LH의 공유지 개발은 이원화돼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현재 LH가 공유지 개발을 위해 진행 중인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조사대로, 신청사 건립 공사는 공사대로 당초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청사 건립은 익산시, 공유지 개발은 LH 이원화 익산시는 지난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의 노후공공건축물리뉴얼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2018년 4월 국토부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0년 2월에는 신청사 건립(시공 포함)은 익산시가, 공유지 개발은 LH가 각각 담당하기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전라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지 개발사업 수탁기관 지정 제안 및 수탁협사대상자 선정 등 행정절차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한, LH는 LH대로 국토부의 사업모델 수립 용역 이후 자체적인 공유지 수익모델 개발 용역과 내부 경영투자심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9월부터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기획재정부/KDI)를 진행 중이다. △LH의 투자계획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확정되나 NO 최근 시의회는 LH의 예타가 완료돼 명확한 투자계획이 확정된 후 임시청사 이전 등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LH의 투자계획은 예타에서 확정되는 것이 아니어서 시의회 주장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실질적 개발이익을 검증확증하는 조사가 아니라 사업의 경제적정책적재무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행정절차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의회가 문제 삼은 LH의 투자계획은 이미 제출한 수탁기관 지정 신청서에 475억원으로 제시돼 있다면서 별도의 행정절차인 예타는 혹여 부족하더라도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인데, 이를 이유로 청사 건립 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미루는 것은 사업의 불확실성을 오히려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LH 예비타당성조사는 6월말 완료 예정이지만, 신청사 건립 공사는 4월말 발주 및 6월 중 착공 등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02 17:21

장애·비장애 장벽 넘는 ‘익산장애인영화제’ 개최

익산시가 장애비장애 장벽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익산장애인영화제를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열린다. 익산장애인영화제는 꿈마루협동조합,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Mano en Mano,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익산문화관광재단,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전북지부 등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슬로건 우리의 백신은 함께하는 것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백신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영화제에서는 매년 장애 관련 제도인식환경 등의 문제가 담긴 영화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보고 대화하며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상영작은 학교 가는 길, 반신불수가족, 철규, 81, 느낌표와 물음표그 사이, 작년에 봤던 새 등 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준비돼 있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상영작들은 시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을 위한 한글 자막, 화면 해설 서비스인 가치봄 영화 또는 한글 자막으로 구성된다. 센터 전체 시설에는 턱이 없고, 극장 내부에는 휠체어 전용 공간이 있어 휠체어 이동 편의를 보장한다. 모든 영화는 선착순 인원 제한으로 무료 상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2 17:17

익산시, 일하는 저소득층 목돈 마련 지원사업 실시

익산시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자립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본인 저축액에 일정 비율의 정부 지원금을 더해 3년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수 있는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으로 올해 신규 가입자 12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우선,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는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구소득에 비례해 근로소득장려금(최대 월66만3천원)이 지원되며 만기 시 최대 2818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을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급여 수급가구 가운데 만15세~39세의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년저축계좌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15세~39세 청년이면 가입할 수 있다. 지원금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 밖에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중도에 사정이 있어 통장 유지가 힘든 경우에는 6개월간 통장 적립 중지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사업담당자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2 17:17

익산시, 동산동 유천생태습지에 ‘느티나무 시민의 숲’ 조성

익산시 동산동 유천생태습지에 시민들이 함께하는 느티나무 시민의 숲이 들어선다. 이번 느티나무 시민의 숲 조성은 내 나무 심기 운동의 일환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민 헌수 및 기부금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 나무 심기 운동은 출생, 입학, 졸업, 취업, 결혼, 생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길 원하는 시민이 헌수나 기부금을 통해 내 나무를 심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민간참여 대시민 운동이다. 익산시는 28일 유천생태습지 내에 3500㎡ 규모의 느티나무 시민의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인화공원 내 옛뚝이 시민의 숲, 올해 유천생태습지 내 재난위기극복 시민의 숲에 이은 세번째 내 나무 심기 운동의 일환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이달 초 일부 느티나무를 해당 생태습지에 식재했고, 이번 대시민 운동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는 오는 5월 중 나무를 배정해 숲을 완성할 계획이다. 나무 분양신청은 이달 말부터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방문하거나 전화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며, 1구좌에 20만원으로 150구좌까지 선착순 분양모집한다. 김근섭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이사장은 자라나는 후세에게 마음껏 숨 쉬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시민 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느티나무는 산림청에서 밀레니엄 나무로 선정할 만큼 긴 수명과 생김새, 우수 목재 등 모든 면에서 으뜸인 나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28 19:04

익산시 농업보조금 정책, 오히려 ‘부익부 빈익빈’ 심화 우려

익산시의 농업보조금 총액제 및 중복지원 제한 완화 추진 정책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오히려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가 공모 사업 등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일각에서의 판단도 있지만 덩치가 큰 일부 조합이나 법인, 대농 등에 보조금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가 입법예고한 익산시 농업 보조금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총액제 적용의 예외를 확대해 제한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현행 조례는 최근 5년간 지원 가능한 보조금 총액을 농업인 1억원, 농업인단체 2억원, 농업법인 5억원, 농업협동조합이나 산림조합 같은 생산자단체는 30억원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또 보조금의 경우 최초 지원받은 다음 해부터 3년간, 농기계의 경우에는 해당농기계 내구연한까지 중복지원을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 하나의 사업이 각 대상별 금액을 초과하거나 3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회에 한해 총액제 및 중복제한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예외를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익산시의회는 보조금 총액 및 중복지원을 제한해 지원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중소농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례를 한 차례 개정한 바 있다. 당시 일부 농협이나 법인이 총액 한도 때문에 사업 추진에 지장이 우려된다는 점이 고려됐고, 적정선이라고 판단된 기준이 현행 조례상의 제한이다. 그런데 이번에 입법예고된 일부개정안은 각종 사업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사업의 경우, 시비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국도비 등의 보조사업인 경우, 지역농업 육성과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인정한 경우(사업신청시 익산시 감사위원회의 검토 필요)에는 총액제 및 중복지원 제한을 계속해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조금 사업자가 국도비 사업을 추진하거나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으면 총액제 및 중복지원 제한에서 아예 자유로워진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농민 백모씨(82)씨는 1200평 벼농사를 짓고 있는데 고령농이나 영세농을 위한 지원은 거의 없는 반면, 옆집은 수천평을 짓는 대농인데 저금리 융자 지원을 받아 대출 부담 없이 논을 사고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이런 와중에 지원 받는 곳만 더 받을 수 있게 길을 열어주는 게 과연 맞는 정책인지 의문이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총액제 적용을 하다 보니 지역 내 농업경영체나 생산자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모화에 한계가 있거나 국도비 공모사업에 도전조차 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한 완화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제한이 완화돼도 예외를 적용받으려면 시정조정위원회 심의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아야 하면, 중소농이나 청년농 등에게 돌아가는 보조금을 줄여 다른 한쪽으로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적정책적으로 지원 필요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 지원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8 17:23

익산시 신청사 건립 “LH, 공식 문서로 470억원 투자계획 제출”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 관련 LH의 투자계획이 불명확하다는 익산시의회의 문제 제기에 공식 문서상 470여억원 투자계획이 분명히 적시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LH의 수탁기관 지정 신청 심사를 통해 LH가 수탁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당시 LH가 익산시에 제출한 수탁기관 지정 신청서(공식 문서)에는 약 470억원의 신청사 건립비용을 투자하는 계획과 함께 만약 공유지 개발을 통한 수익 창출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게 익산시의 설명이다. 앞서 익산시의회는 최근 LH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한 사업 차질 우려를 제기하며 현재 진행 중인 LH의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기획재정부)가 완료돼 LH의 투자계획이 명확히 확정된 후 임시청사 이전 등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임시청사 이전 재검토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이 발표되면서 수차례에 걸쳐 익산시의회에 설명해 왔고, 최근에는 시의회의 LH의 불명확한 투자계획 문제 제기에 대해 설명한데 이어 조만간 추가 설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 공모로 진행되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주말 사이 일부 부서를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하는 등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LH의 투자계획을 구체화한 공식 문서가 있는 만큼 소모적 논쟁보다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가 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LH의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가 오는 6월 완료 예정인데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수립돼 있는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익산시 신청사 건립은 국토교통부의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으며, 그동안 국토부LH익산시 업무협약 체결,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행정안전부), 재정투자심사(전북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이 진행됐고 지난해 12월 사업 위수탁계약 심사를 통해 LH가 수탁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LH는 공유지 수익모델 개발 용역과 내부 경영투자심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9월 국토부에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해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청사 후관동과 본청사 일부 부서들의 사무공간을 주말 사이 이전했다. 종합운동장으로 임시 이전한 부서들은 신청사 건립이 마무리되는 2023년 입주하게 되며, 시는 공사기간 동안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인근 공동주택과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의 주차공간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6 17:37

익산 부송4지구 개발사업, 10년여만에 첫 삽 뜬다

각종 민원과 개발계획 변경 등으로 난항에 난항을 거듭하며 하세월만 보내던 익산 부송4지구 개발사업이 마침내 10년여 만에 첫삽을 뜰것으로 보인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동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8일 전북도의 개발계획 변경 승인에 따른 세부적인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후속 행정절차로 현재 토목설계와 교통,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부서 협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오는 8월 착공이 무난할 전망이다. 특히 난항이 예고됐던 초등학교 용지에 대한 공동주택 용지 변경의 일부 개발계획 변경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서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교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하는 등 일부의 개발계획 변경이 있었으나 전체 세대수(1,671세대) 변경 없이 당초 계획했던 중저밀도 개발방식으로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한다는 설명이다. 축구장 41배 넓이 규모로 조성되는 공동주택단지에는 공공임대 651세대, 공공분양 873세대, 단독주택 119세대, 상업시설 28세대 등이 들어선다. 부송4지구 개발사업은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의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29만4281㎡(약 8만9020평) 부지를 주거상업공공시설 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익산시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 장기 미해결 숙원현안사업이기도 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 숙원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착공이 계속 늦어져 시민들에게 죄송스럽다. 오는 8월 차질없는 착공을 위해 보다 최선을 다하고, 늦춰진 만큼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쾌적한 공동주택단지 조성에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부송4지구 공공주택 건설 사업이 본격화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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