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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탄생기념 ‘아가숲’ 식재 수목 선착순 분양

익산시가 유천생태숲지 아가숲에 식재된 탄생기념 수목을 무료 분양한다. 10일 오전 9시부터 분양 수목 소진 시까지 선착순 신청분양이다. 올해 1월 1일 출생일 이후부터 탄생기념수목 분양 결정일까지 익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생아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익산시와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가숲은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의 아이들 성장을 위해 유천생태숲지 일원에 4000㎡ 규모로 조성돼 있다. 신생아들의 장수와 지혜를 상징하는 거북 모양을 형상화해 조성된 아가숲에는 팥배나무 115주, 백일홍 145주, 복자기 150주, 홍가시 200주 등 모두 4종의 610주 수목이 식재돼 있다. 분양된 탄생기념수목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꾸는 방식으로 관리되며, 하반기(11월중)에도 아가숲의 탄생기념수목 분양이 계획돼 있다. 늘푸른공원과 유은미 과장은 익산시민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가숲 확대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9 17:24

익산 작은도서관 2곳,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 선정

익산시 작은도서관 2곳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안정적인 창작 환경 제공에 나설수 있게 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행복세상그루터기청소년 등 작은도서관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공모사업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에 선정돼 지역민의 문학 향유를 위한 상주 작가 인건비 등 한 곳당 약 20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이달부터 12월까지 문인이 상주하며 지역주민,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행복세상 작은도서관은 중장년층을 위한 한뼘자전소설 쓰기, 가족사진을 활용한 여행 에세이 쓰기, 작가와 함께 세계문학전집 및 대하소설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루터기청소년 작은도서관은 청소년을 위한 시시詩詩한 생각 쌓기, 중장년층을 위한 나도 작가다,작가와 함께 하는 시야 놀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작은도서관에 지역작가가 활동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문학으로 소통하고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9 17:24

“전북 출산장려정책, 실효성 제고 시급”

전라북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추진 중인 출산장려정책의 실효성 제고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참여연대는 6일 전북도 및 14개 시군 출산장려정책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북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6년간 1121억원을 투입해 181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중 출산장려금이 573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산후보조비용 지원 같은 실효성 있는 사업의 발굴 및 시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북 14개 시군 중 군산시와 임실군만 산후조리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14개 시군에서 보편적 출산정책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전북도의 재정지원이 반드시 필요하고 일선 시군과의 정책 협의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참여연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북 인구는 179만7450명으로 180만명선이 무너졌다. 2015년 186만9711명에서 무려 7만2261명이 줄었고 연평균 감소율은 0.71%를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외부유출이 5만1000여명,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아 발생하는 자연감소가 2만1000여명 수준이다. 특히 우리나라 자연감소가 2020년부터 시작된 것과 달리, 전북은 2016년 자연감소 1063명을 시작으로 2017년 2929명, 2018년 4513명, 2019년 5579명, 2020년 6588명 등 갈수록 자연감소 폭이 커지며 연평균 감소율 57.78%를 기록했다. 반면 출생아수는 2015년 1만4289명에서 2016년 1만2913명, 2017년 1만1492명, 2018년 1만240명, 2019년 9078명, 2020년 8318명 등 갈수록 줄어들면서 6년 사이 약 41%가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38%보다 높은 수치다. 현재 시행 중인 출산장려정책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익산참여연대 관계자는 최근 6년간 전북 자치단체의 출산장려정책 예산 1121억원은 출산 분야 701억원(62.53%), 산후관리 분야 234억원(21.23%) 임신 분야 160억원(14.30%), 결혼 분야 18억원(1.58%), 기타 4억원(0.37%)으로 나타났고 출산 분야 출산장려금이 573억원으로 전체의 51.11%를 차지하면서 편중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아이를 낳은 후 현실적으로 요구되는 부분들을 지원하는 산후관리 측면의 시책 발굴추진이 시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산시가 저소득층 100만원, 일반가정 50만원의 산후조리지원을 하는 등 일선 시군이 절실함 속에서 나름대로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반면 전북도는 절실함이 결여돼 있는 것 같다면서 전북도가 산후건강관리 지원이나 분만의료취약지 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지만,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선 시군과 협의해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06 17:33

“우리도 같은 피해” 익산 장점마을 인접 왈인·장고재마을, 대책 마련 촉구

집단 암이 발병한 익산 장점마을에 인접한 왈인장고재마을 주민들이 장점마을과 같은 암 발병 피해를 호소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왈인장고재마을 주민 20여명은 6일 오전 익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두 마을이 장점마을과 같이 암 환자 발생으로 신음하고 있지만 아무런 대책이 없어 주민들의 아픔만 커져가고 있다면서 환경부와 익산시는 이러한 주민들을 외면하지 말고 고통을 헤아려 역학조사 및 영향평가를 실시해 행정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왈인마을은 50여명의 주민 중 14명이 암에 걸렸고 그중 6명이 투병 중 사망했다. 또 장고재마을은 60여명의 주민 중 10명이 암 환자이며 2명이 사망했다. 이 두 마을은 집단 암 발병의 진원지인 비료공장과 1km 안팎에 자리하고 있으며, 장점마을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진행했던 환경안전건강연구소는 지난 2019년 11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장점마을 외 인접지역 주민들에 대한 추가 확인 및 관리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주민들은 두 마을은 장점마을처럼 암 사태의 진원지인 비료공장과 불과 400여m 떨어져 있어 장점마을과 같은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2020년 11월께 두 마을의 주민 의료기록 열람에 대한 환경부의 요청에 따라 주민 모두가 동의서를 제출한 상태지만 익산시의 건강검진 말고는 주민건강권을 위해 진행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환경영향평가 추진을 위한 주민청원서를 환경부에 제출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역학조사(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하고 있는데, 왈인장고재마을은 보고서상 별도의 내용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선 어찌할 방법이 없다면서 두 마을 주민들의 의견과 청원서를 검토해 환경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06 17:33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1대1 가정방문 서비스 큰 호응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 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의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1대1 대면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 등 총 81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1대1 대면 가정방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치매안심센터 직원 11명이 모두 5팀으로 나뉘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서 진행됐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부 확인과 스트레스 관리 방법, 가정 내 실천 가능한 운동법 지도, 인지기능 점검, 치매약 투약 여부 확인, 필요한 자원 연계, 일상생활 지원 물품 제공, 버섯키우기스티커모자이크호일아트 만들기 재료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섬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심신 안정에 큰 도움을 줬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도 못 하고 답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고, 치매를 이겨내는 데 많은 힘이 됐다고 흡족해 했다. 한명란 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고립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보다 건강한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모현동에 위치한 서부권다목적체육관 3층으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6 17:28

익산시,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 ‘평생학습관’ 첫 삽

익산시민 누구에게나 지속 가능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산시 평생학습관이 모현동에 들어선다. 그동안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학습공간 문제 해결과 더불어 평생학습 거점 기능을 수행할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조성됨으로써 평생교육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모든 세대를 위한 열린 교육공간으로써 시민 모두에게 언제나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평생학습관부설 문해교육지원센터가 오는 8월 준공 예정으로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들어갔다. 모현동 구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활용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로운 공간 변신에 나선평생학습관부설 문해교육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19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077㎡ 규모로 조성된다. 차별화된 평생교육 특색을 반영한 공간으로써 강의실문해교실퓨처홀세미나실멀티미디어실동아리실커뮤니티실사무실평생학습카페하늘정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옥상정원을 비롯해 건물 내 복도, 층별 별도 공간에 자유공간인사이와 평생학습카페 등 시민 휴식 공간이 적정히 배치될 예정으로 명실상부 시민을 위한 새로운 공간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평생학습관부설 문해교육지원센터에서는 시민 요구에 부합하는 직업능력 향상교육에서 부터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생애 주기별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평생교육기관, 단체, 동아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협력교류를 통해 지역 평생교육의 컨트롤타워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호남권 최초의 기초 한글과 초등과정을 비롯한 초등중학 학력 인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실생활에 필요한 휴대폰 문자와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법, 기초영어 등 생활문해교육 프로그램이 확대운영된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6 17:28

‘80년 평생 이런 공사 처음 본다’ 원치 않은 배수로 공사에 농민 피해 호소

40년 넘게 아무 이상 없이 농사를 지어온 논에 원치도 않은 배수로 공사가 진행되면서 농민이 애먼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4일 익산시 월성동 신화마을 인근의 한 논두렁. 이곳에서 48여년간 농사를 지어왔다는 윤모씨(80)는 80년 평생 이런 배수로 공사는 처음 봤다며 혀를 끌끌 찼다. 윤씨의 논에 접해 있는 배수로는 약 55cm 높이까지 옹벽을 쌓고 경사면에 블록이 설치되다 중단돼 있었다. 배수로 전체 길이의 3분의 2가량 지점까지 블록이 경사면을 뒤덮고 있었고, 블록 고정을 위해 시멘트가 발라져 있었다. 논두렁 곳곳에는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윤씨 명의 팻말이 세워져 있었고, 배수로를 가로지르는 농로에는 농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배수개선 사업은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윤씨는 배수로 공사를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농어촌공사에서 알아서 공사를 했고 원래 80cm 정도였던 논둑 폭이 약 3m 가량으로 넓어져 논 물 빼기 작업이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또 올해 3월께부터 공사를 한 것 같은데, 비슷한 시기에 공사를 한 인근 몽환마을의 경우 옹벽을 1m 25cm 높이로 설치하고 블록은 박지 않았는데 이곳은 세상 처음 보는 방식으로 공사를 하기에 당장 중단을 요구했다면서 이대로 가면 물 빼는 것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배수로 물이 논으로 넘쳐 흐를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관계자는 배수로 정비 공법 중 현장 여건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복합단면 방식으로 설계되고 시공된 것으로, 예산도 1억원 이상 절감했다며 사전 통수량 산정이나 홍수 배제 등 배수기능 관련 기술적 검토를 마쳤으며 이를 해당 민원인에게 누누이 설명을 드렸다고 해명했다. 또 해당 민원인이 워낙 완강하게 공사를 반대하셔서 일단 보류된 상태지만 공사 일정이 2025년까지 돼 있기 때문에 그전에 협의설득 과정을 거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만약 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 전체 구간의 3분의 2정도 블록을 설치한 현재 상태로 마무리 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05 17:29

익산시, 정부 공모사업 ‘한복문화주간’ 선정

익산시가 일상에서 만나는 한복을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 관광콘텐츠 등과 연계해 한복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한 한복문화주간 공모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오는 10월 셋째 주간에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일원에서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할수 있게 됐다. 한복문화주간은 한복 문화를 일상에서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정부 공모사업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백제왕도 역사문화적 특색을 살린 고백(古百) 한복 - 백제를 입다를 주제로 백제의 문양을 주제로 한 학술 콘서트, 백제 복식을 활용한 런닝맨 테마의 체험 프로그램, 익산역에서 미륵사지왕궁리유적함라한옥마을을 연계한 관광 투어 프로그램, 백제복식 미디어아트 공연, 시민 참여 퍼레이드 등 백제고도 익산의 매력과 한복 문화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 축제를 개최한다. 이와함께 한복 사진 공모전과 장롱 속 한복 리폼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공모전 작품 및 리폼 한복 베스트 드레서 사진 전시 등도 진행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5 17:23

[익산시 신청사 건립 쟁점] (하) 신청사 건립 비용은

익산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 추정사업비는 948억원이다. 이는 지난 2019년 전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친 것으로, 순 공사비와 설계비, 감리비, 부대비와 예비비 10%가 포함된 규모다. 정부 공모 480억원 규모 선정 발표 이후 주민친화적 청사 건립이라는 목표 아래 시민설명회와 설문조사 등 시민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됐고, 지하주차장과 주민편익시설 등 관련 시설이 늘어나면서 총 사업비도 증가됐다. △LH가 절반 부담 LH는 2020년 12월 공유지 개발 이익(구 경찰서 부지 약 429억원, 상하수도사업단 부지 68억원) 중 475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 담긴 수탁기관 지정 신청서(공식 문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의회는 LH가 제출한 수탁기관 지정 신청서의 법적 효력을 문제 삼으며, 오는 6월말 완료 예정인 LH 예타가 끝나고 위수탁 계약을 정식으로 맺은 후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는 LH의 투자계획이 공식 문서로 제출됐고 앞서 시의회가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거쳐 LH가 수탁대상협상자로 선정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초 계획대로 사업 추진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나머지 절반은 익산시가 연차별 투입 신청사 건립 재원은 크게 LH의 투자 475억원과 시의 청사건립기금이다. 여기에 시는 2020년 9월 신청사 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에 따라 400억원의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LH의 투자금 대신 주택도시기금을 먼저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H 투자금의 경우 연이율이 2.92%인데 반해 주택도시기금은 연이율 1.8%로 최장 13년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재정여건 및 상황에 따라 연도재원별 투자를 탄력적으로 한다는 입장이며, 현재 계획은 2021년 266억원(청사건립기금), 2022년 400억원(주택도시기금), 2023년 264억원(청사건립기금+LH 투자금) 투입이다. △공유지 개발 위험부담(아파트 미분양)은 누가?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운영기준(행정안전부 고시)은 공유지 위탁개발시 위험부담은 원칙적으로 수익귀속의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에 있으며, 수탁기관이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귀책사유로 인해 발생한 위험은 수탁기관이 부담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수탁기관의 책임 없는 사유로 실제수익이 예상수익에 미치지 못해 개발사업계획서에서 정한 위탁기간 내에 개발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경우에는 위탁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익산시의회는 아파트 미분양에 따른 위험부담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는 향후 아파트 미분양이 어느 정도인지 지금 예단해서 미리 위험부담을 정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위험부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수탁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조건부 의결을 했고, 이에 대해 LH도 원가절감 등을 통한 개발이익 최대화, 미분양에 따른 리스크는 협의 통해 해소방안 강구 등의 내용을 공문으로 회신했다고 강조했다. <끝>

  • 익산
  • 송승욱
  • 2021.05.03 17:26

익산시, 웅포관광지에 대규모 레저관광 인프라 확충 추진

익산시가 웅포관광지에 대한 민간투자자 유치를 통해 대대적인 레저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웅포관광지에 워터파크 등 대규모 레저시설을 조성해 도내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3일 시는 웅포관광지 3지구에서의 대규모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설 민간투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체 웅포관광지(3지구) 가운데 미개발부지 약 28만㎡에 숙박시설은 물론 위락시설과 같은 가족단위 레저시설을 건립할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차원에서 마련됐다. 민간투자자는 법인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숙박테마파크 등의 위락시설을 포함해 관광지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오는 7월까지 자금력과 재정 능력이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8월 중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웅포 관광지는 골프장과 호텔, 콘도 등으로 구성된 휴양레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012년 36홀 골프장이 준공된 이후 민간사업자의 경영난이 악화돼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시는 이에 미개발 부지 토지 매입 등을 거쳐 사업 재추진을 위한 민간투자자 공모에 나서게 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참조하거나 문화관광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3 17:22

익산시 초등학교 농업체험장, 확대 운영

익산시가 도시 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시행하는 초등학교 농업체험장 운영이 큰 호응에 힘입어 확대된다.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업비 8400만원을 투입해 이리영등초교 등 모두 12곳의 초등학교 농업체험장을 운영한다. 스쿨팜(학교텃밭)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도와 익산시, 교육청, 초등학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석암초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학교와 학생들의 호응도와 교육효과가 높아 올해에는 12곳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시농업기술센터는 학교 내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해 상추, 감자, 토마토, 고추 등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을 실시하고, 이달 말에는 텃밭 상자를 이용한 벼 모내기 체험을 진행해 학생들의 농업 이해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또한, 학교별 노지텃밭과 모내기상자 등 작물생육 상태를 수시 점검해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전통방식의 벼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쿨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근면성과 협동심을 배우고 있고, 식물의 성장을 관찰하고 일지를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관찰 탐구력, 언어 표현력, 사고 이해력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와 학부모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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