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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돌봄 공백 최소화 ‘공휴일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대

익산시가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휴일까지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확대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특화 정책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 필요한 시간 만큼 이용하면 이용한 시간에 한해 보육료를 지불한다는 서비스다. 기존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평일과 토요일, 평일 야간에만 운영됐다. 하지만 다양한 업종에서 근무하는 영유아 부모님들의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 대한 시간제보육 수요를 반영해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용대상은 만 6개월 이상 만 5세 이하 영유아로 시간당 1천원의 보육료만 내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야간, 공휴일에도 시간제 보육을 필요로 하는 맞벌이 가정과 양육가정의 애로점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수 있는 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복지과 현정희 담당은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명품아동친화도시인 익산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일과 가정 모두 지킬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외에 하늘어린이집(함열읍), 익산어린이집(동산동), 아기별어린이집(남중동), 엄마랑어린이집(남중동), 딩동댕어린이집(신동)등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제외한 5개 제공기관은 평일에(9시~18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02 17:18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열쇠 ‘나눔과 연대’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등 지역상권을 위해 나눔과 연대에 방점을 찍고 민관이 의기투합해 익산형 경제대책을 수립추진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민관 합동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 대책본부를 전북도내 최초로 구성하고 피해 계층에 대한 핀셋 지원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하는 복지 안전망 구축 등 코로나 이후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도내 최초로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나눔기부곳간이 대표적이다. 기업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기부와 협력으로 추진되는 나눔기부곳간은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힘을 기반으로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하루 평균 100여명이 찾는 등 이미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나눔곳간에 시민들의 기부 릴레이를 더해 위기가구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한 익산형 경제지원 대책으로 코로나19 위기 돌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도내 최초로 지난 2월부터 나눔곳간 운영에 돌입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힘이 큰 원동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기존 긴급지원의 한계를 보완해 절차를 줄이고 행정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자리한 나눔곳간은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후원 물품을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민관협력 차원에서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을 맡고 있으며, 식품과 생활용품 등 기부 활성화와 기부된 물품을 위기가구에 지원함으로써 사회공동체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 대상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직, 휴폐업, 질병 등으로 경제 위기에 직면한 시민으로 직접 곳간에 방문하면 1회에 한해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선택해 무상으로 받아갈 수 있다. 나눔곳간에서 1차 지원을 받은 위기가구가 추가 지원을 요청하면 각 읍면동 상담을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시는 필요할 경우 정부의 긴급복지 또는 익산형 긴급지원사업과 연계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기부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는 나눔곳간은 지난 2월 1일 개장 이후 하루 평균 100여명이 방문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혜택을 받은 시민은 1000여명에 이른다. 나눔곳간은 시민과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자발적인 물품과 후원금을 받아 채워지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익산시와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26일 나눔기부곳간 희망기부 챌린지를 개최했다.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의장, 지역 내 협업기관과 협력단체장 등이 참석해 나눔곳간 항아리에 기부 물품을 넣는 퍼포먼스와 현판식 등을 진행했고, 이외에 나눔 행렬에 동참하는 기업과 시민들도 잇따르며 따뜻한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있다. CJ 제일제당이 1600만원 상당의 햇반 9000여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게놈앤내츄럴바이오와 농협 익산시지부가 각각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일반 기업부터 개인, 시민단체까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십시일반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청 직원들을 포함해 유관기관단체 등 277곳이 참여했으며 기부된 금액은 2억3000여만원에 달한다. 생계가 곤란해 물품이 필요한 위기가구 또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부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언제든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063-854-1377)로 문의하면 된다. 식품업, 생활용품 제조업, 도소매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금품을 기부했을 경우 기부 영수증이 발급되며 법인세소득세 산출시 손비 처리가 가능하다. 시는 위기가구 안전망 구축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익산형 경제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익산시익산시의회 및 익산상공회의소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8개 기관단체가 함께 하는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 대책본부가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시는 우선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한 지원정책에 속도를 높인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는 연매출액 기준을 3억원까지 확대해 업체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은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해 50만원 한도에서 충전시 10% 인센티브와 10% 페이백을 연중 상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융자지원 금액 확대, 판로수출, 환경시설개선, 고용환경개선 등 분야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등 핀셋 지원정책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 코로나19 위기, 나눔과 연대로 반드시 극복하겠다 초유의 코로나 위기, 익산시민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힘으로 반드시 극복해 내겠습니다 정헌율 시장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불황 사태를 나눔과 연대, 익산형 경제대책으로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핵심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위기가구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익산 나눔기부곳간이다. 도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 나눔기부곳간은 코로나19로 경제 위기에 직면한 시민에게 일정 금액의 물품을 무료로 지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시장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힘이 큰 원동력이 된다며 민관이 협력해 나눔기부곳간을 개설했고 하루 평균 100여명이 이용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위기가구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나눔기부곳간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연대를 이끌어내며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국적 확산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정 시장은 코로나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물론 사회적 연대를 순식간에 무너뜨렸다라며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따뜻한 나눔이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아울러 시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함께 경제 피해 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익산형 경제대책에도 속도를 낸다. 민관이 의기투합한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익산형 경제대책은 시민 중심, 공감 중심, 희망 중심으로 짜여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코로나로 어려워진 사각지대를 지원하고 피해 계층에 든든한 희망을 주는 따뜻한 행정력을 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1 17:45

‘익산 나눔곳간에 잇따른 행렬’ 지역사회 따뜻한 연대의식 승화·확산

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문을 연 나눔기부곳간에 온기를 나누려는 행렬이 이어지는 등 지역사회 따뜻한 연대의식으로 승화확산되고 있다. 특히 위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던져주는 나눔곳간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행렬 러시 덕분에 날로 풍성해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가장 필요한 사회적 연대의 첫걸음이란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26일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 대책본부가 주관한 나눔기부곳간 현판식 및 희망기부 챌린지 행사에서 나눔기부곳간 운영을 비롯한 포스트 코로나 핵심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유재구 시의회 의장, 양희준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양배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 김영주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은 이날 행사를 통해 차례대로 희망기부 챌린지에 참여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기원했다. 익산시 중앙사거리(구 경찰서사거리)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문을 연 나눔곳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을 잃거나 생활고를 겪거나 그밖에 질병, 폐업, 화재, 가정폭력 등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처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재산소득에 상관없이 무료로 1회에 한해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직접 선택해 가져갈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정까지 물품을 배달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2월 1일 개장 이후 하루 평균 100여명이 방문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까지 혜택을 받은 시민은 1000여명에 달한다. 더구나 별도의 예산 투입이 아니라 시민과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받은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 아울러 혜택을 받는 시민들이 날로 늘어나면서 나눔 행렬에 동참하려는 기부 발걸음도 잇달고 있어 따뜻한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있다. 기업, 개인, 시민단체까지 현재 277곳이 참여해 2억3000여만원을 기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정책의 일환인 나눔곳간은 어려운 시민들에게 희망을, 또 다른 시민들에게 기부문화 확산을 던져준 사회적 연대의 길을 열었다며 코로나가 던져준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시민들의 뜨거운 동참이 앞으로 우리시의 가장 큰 따뜻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1 17:45

익산시 ‘쓰레기 불법투기’ 강력 대응

익산시가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포상금을 확대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과태료 부과금액의 30%, 월 최대 100만원까지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인적이 드문 곳이나 야간시간대 불법투기, 영농철의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유도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신고대상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생활 쓰레기를 버리거나 생활 쓰레기를 매립, 소각한 경우이며, 위반행위를 발견한 날로부터 7일 이내 위반행위 신고서와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는 증거물 등을 방문 접수,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면 된다. 다만 신고일 현재 시에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거나 시에 납부해야 할 체납액이 있는 경우 등은 포상금 지급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이번에 신고포상금을 대폭 상향 조정한 만큼 시민의 자발적 감시로 불법행위 차단과 자정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자원과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배너를 참고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01 16:30

익산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에 김원요 ㈜대동남 대표이사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익산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으로 김원요 ㈜대동남 대표이사(63)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익산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6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임시의원총회를 갖고 김 대표이사를 제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지역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상공인들이 편안하게 기업 경영에 임할 수 있도록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기 동안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 기업 유치 노력과 함께 유관기관 협력 체제를 보다 공고히 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는 부회장으로 (주)개성토건 김양묵 대표이사, (유)삼학콘크리트 이성식 회장, (주)양호 김양섭 회장, 제일건설(주) 윤여웅 대표이사, (주)익산여객 강상선 대표이사, (주)다사랑 박주성 대표이사, (주)덕산 전병곤 회장, (주)두산전자사업 김정탁 공장장, (주)에이치엔지에프 신규병 회장, (주)금강방송 이한오 대표이사, 전북에너지서비스(주) 김기영 대표이사, (주)LG화학 익산공장 장용학 공장장, OCI(주) 익산공장 이종필 공장장, (주)하림 박길연 대표이사, (주)상진 최형산 회장, (주)보광염공 김만식 회장 등이 선출됐고, 감사로는 (주)경원상사 박중근 대표이사, (주)핀컴퍼니 신주연 대표이사, (주)신토성건설 김용구 회장 등이 선임됐다. 한편, 익산상공회의소 제24대 의원은 일반의원 51인, 특별의원 4인 등 총 55명으로 구성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1 16:30

익산시 “백신 수급에서 사후관리까지 안전 접종에 만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앞두고 익산시가 백신 수급과 관리, 접종, 이상반응 대응까지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일상 복귀의 첫걸음이 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 익산지역은 만18세 이상 전체 접종 대상자 24만1367명 중 우선접종 대상자 8만4234명에 대한 접종이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1차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병원 의료진과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자 및 종사자로, 총 2510명이며 이중 2378명(94.7%)가 접종에 동의했다. 첫 접종이 실로암사랑요양병원에서 시작됨에 따라 익산지역의 1호 접종자는 해당 병원에서 근무하는 김향희 사회복지사로 결정됐다. 이후 2분기에는 65세 이상 시민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3분기 만성질환자와 만18~64세 성인, 4분기 미접종자와 2차 접종자 순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시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730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314명 등 3154명에 대해 3월까지 접종을 마무리하고, 65세 이상 대상자는 3월말 미국 임상실험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시민들이 이용하게 될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4월 중 실내체육관에 설치되며,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센터는 의사 12명, 간호사 24명, 행정요원 30명 등 3개팀으로 구성돼 접종기간 내 대상자들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1일 접종 대상자는 1800명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이상반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6일부터 보건소에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간호사 등 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에 가용병상 확보를 요청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25일 브리핑에서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확보부터 대상자 관리, 위탁의료기관 지정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유관 기관과 협력해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주민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오후 1시 30분 실로암사랑요양병원에서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소방서, 경찰서, 요양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방접종 대비 사전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모의훈련에서는 백신 수령과 인계, 백신 관리, 접종 절차,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별 점검이 이뤄졌다.

  • 익산
  • 송승욱
  • 2021.02.25 16:18

정헌율 시장,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 광폭 행보 보폭 넓혀간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물류 및 광역환승센터 구축을 통한 복합개발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익산발전의 성장동력 발판을 확보할수 있는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광폭 행보의 보폭을 갈수록 넓혀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4일 김수흥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및 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전국 철도차량기지 중장기계획에 익산역 철도차량기지의 이전이 반드시 포홤되길 간절히 요청했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월 초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국회의원과 관계부처를 잇달아 찾아 나서는 등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호소요구하는 광폭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국가 철도운영전략과 현재의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노후화 및 한계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장래 국가철도운영의 효율화를 위해서라도 익산역 철도차량기지의 이전은 이번 중장기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토교통부는 중장기 철도운영 전략인 철도의 고속화, 연결성 강화로 전 국민에게 양질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km이상 장거리는 고속차량을 운행하고 200km 미만 중단거리는 셔틀열차(EMU-150) 운행, 고속노선과의 환승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토대로 전국 주요 거점을 철도로 2시간대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익산역은 이 계획에 따라 익 호남선(용산~익산~목포), 전라선(용산~익산~여수)의 고속열차 거점역으로 운행되며 인근 역은 익산역에서 환승 후 셔틀열차를 통해 이동하게 되는 계획을 감안할 때 익산역 열차 운행 횟수가 대폭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철도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광역적인 환승센터구축과 익산역 철도차량기지의 확장이전이 절대 필요한 이유이자 당위성이다. 1912년 철도개통 이후 익산역은 교통의 중심역으로써 도시의 성장을 이끌었지만 철도운행 철로와 더불어 철도차량의 점검과 수리를 담당하는 약 99,000㎡ 규모(3만평)의 철도차량기지가 도심을 동서로 단절시켜 도시 발전을 크게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어 차량검수시 발생하는 소음진동으로 인해 도심지 정주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변지역 거주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 시장은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은 새만금을 품은 유라시아 대륙철도로 나아가는 첫 단추이기 때문에 물류와 복합환승센터 등 복합개발까지 내다볼수 있는 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25 16:10

익산시, 24시간 여성안심피난처 확대 추진

익산시가 지난 2019년 전북도내 최초로 도입한 여성안심피난처를 올해 추가 확대한다. 시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편의점 18곳과 24시간 운영하는 음식점 2곳 등 20곳을 여성안전피난처로 지정하고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 12곳을 추가 지정해 여성안전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여성이 신변에 위협을 받는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피난처에 대피 후 안심비상벨로 도움을 요청하면 경찰서 112상황실로 즉시 접수되고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여성들의 안심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다. 여성안전피난처로 지정된 업소에는 외부에 현판이 부착돼 있고, 야간 긴급상황 발생시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홍보등이 설치돼 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12월 본격 운영 이후 지난해 말까지 1년 사이 3건의 사례가 발생해 여성들의 안전 귀가 조치가 이뤄졌다. 올해 시는 경찰서와 연계해 우범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여성친화 서포터즈의 현장 확인을 거쳐 12곳을 추가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지정돼 있는 피난처에 대해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3월부터 경찰서와 함께 선정과정을 거쳐 추가 지정을 할 예정이라며 여성안전피난처 외에도 여성안심택배함, 안전지킴액세서리 보급, 불법촬영 합동단속 등 여성과 노약자는 물론 익산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2.24 17:05

익산 영등동 골든캐슬아파트 인접 다세대주택 신축 ‘주민 거센 반발’

익산 도심 아파트 밀집지역의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공간에 다세대주택 신축 움직임이 있어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영등동 골든캐슬아파트 동쪽남쪽 인접 ㄱ자형 부지에 4~5층 규모 6개동 다세대주택 46세대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 신청이 지난해 10월 접수됐다. 해당 부지는 전체 길이 215m, 폭 15m 가량으로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지정돼 있었는데 지난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적용되면서 사유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기 때문. 앞서 시는 지난 2008년 해당 부지에 도로 개설을 추진했지만 주민들 이견과 특혜 논란 등으로 인해 무산됐다. 당시 골든캐슬 입주민 중 80% 이상은 도로 개설이 아닌 공원녹지 조성을 요구한 바 있다. 이후 줄곧 주차공간으로 활용돼 온 부지에 토지소유주가 지난해 다세대주택 건축허가를 신청하자, 입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골든캐슬 155세대 중 140여명은 지난 1월 28일과 2월 1일 2차례 집단 민원을 통해 건축허가 불허 및 해당 부지에 개발이 불가능하도록 도시계획시설 재지정을 요구했으며, 현재 반대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권 아파트 밀집지역의 유일한 녹지공간이기에 영등동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활용돼야 하며, 다세대주택이 들어설 경우 인근 상가아파트의 화재나 재난 발생시 소방로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시민 안전이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입주민들의 주장이다. 입주민 A씨는 주민들 대부분 해당 부지에 산책로나 공원이 조성되는 걸로 알고 입주했기 때문에 분양 당시부터 잡음이 많았다면서 이제 와서 다세대주택을 짓는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토로했다. 다른 주민 B씨는 주민들을 위한 녹지공간과 주차공간을 빼앗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주택과 관계자는 건축허가 신청은 기속행위이기 때문에 법에 저촉되는 사항이 없으면 이를 수리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일몰제가 시행된 후 이제 와서 적법한 사유재산권 행사를 제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2.24 17:05

코로나19 의료·방역 현장인력 대상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한시 확대

익산시가 코로나19 의료진과 방역 인력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 현장 필수 인력이 자녀 돌봄 공백에 대한 걱정 없이 업무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한 특단으로 지원 비율을 기존 15~80%에서 60~90%로 늘리고, 정부지원시간도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전담병원 등에서 코로나19 진단, 치료, 환자 보호 등을 직접 담당하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필수 보건의료 인력을 비롯해 선별진료소 등에서 코로나19 검사자와 직접 접촉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으로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고 양육 공백이 발생한 경우다. 해당 대상자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게 되는데 적용 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중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이며 연간 정부 지원시간인 840시간에서 차감을 면제한다. 아울러 특별지원 희망자는 우선 국민행복카드를 사전 발급받아야 하며, 아이돌봄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코로나19 의료 및 방역인력란을 체크해야 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여성가족부가 관할하는 돌봄사업으로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이돌봄 홈페이지 또는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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